100% 암기 한국 교육이 만들어낸 끔찍한 공부법 | 미래수업 Living the New Normal 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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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6. 24.
  • #tvN인사이트 #뉴노멀 강연쇼 #미래수업
    (2회) 코로나 시대, 교육혁명을 말하다
    ▷ 6.25 (목) 저녁 7시 50분 / tvN 반월간기획
    #미래수업 #포스트코로나 #코로나특강
    #포스트코로나#코로나#미래#전망#석학#강연#강연쇼#특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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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K

  • @taetae31371
    @taetae31371 3 년 전 +1123

    근데 한국교육 잘못됐다는 얘기는 20년 전에도 수도없이 들었는데 암것도 안 바꼈어요.ㅅㅂ.

    • @younggypaik8927
      @younggypaik8927 3 년 전 +78

      미국란 나라는 등치가 커서 안바뀐다겨 하지만, 한국은 여지 껏 바뀌지 않으니ㅉㅉㅉ 코로나 바이러스는 남들보다 일찍잡아 "선진국보다 발 빠르다" 떠들어대지만, 실제적으로 선진교육은? 느려터져도 이렇케 까지!!ㅋㅋㅋ

    • @user-vl9sh6bx5n
      @user-vl9sh6bx5n 3 년 전 +55

      조그만 의견내도 빨갱이로 몰아갔는데 아무것도 못했죠

    • @user-ww1pg3rq6w
      @user-ww1pg3rq6w 3 년 전 +72

      안철수가 이거 교육제도 뜯고할려고 했는데 문재인 뽑힘ㅋㅋ

    • @qtp34as37
      @qtp34as37 3 년 전 +18

      한국교육이 문제가 있다는것에는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그런데 창조력이란게 기존지식을 바탕으로 한 재조합일 뿐 입니다.
      지직자체가 없으면 양질에 창조력은 나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수능수리,과탐등을 보면 이해력과 창조력이 동반되질 않으면 풀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단순암기로는 절대로 못 풀어요.그 문제 이해하는 것 자체가 고난도에 창조력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입니다.
      따라서 한국교육도 나름 괜찮은 교육이라 생각 합니다.
      어차피 창조력이란 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타고난 소수에 천재들이 하는 겁니다. 서양 애들이 더 창조적이다란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 @user-ww1pg3rq6w
      @user-ww1pg3rq6w 3 년 전 +25

      샤샤샤 글쎄요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 자체가 안되고 단순히 책상에 앉아있게 하는 공부가 지식을 갖추게 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다양한 특성을 갖고 사고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조율된 한계치만의 성능을 낼 뿐 그이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교육은 절대 아니라 보는데요.

  • @user-om9iu1bn5e
    @user-om9iu1bn5e 3 년 전 +1256

    외국에서 공부하다 한국 초등, 중학교와서 제일 충격 먹은건,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에 대한 학생 개인의 자유로운 감상을 묻는게 아니라 문학 작품에 대한 이미 고정적인 특징들을 참고서적 사항에 나와있듯 다들 달달 외우고 반애들 모두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획일화된 특징이 있다는 거였음.. 수능도 그걸 토대로 평가원이 원하는 관점만을 토대로 답을 맞춰야 하는 방식.. 완전 문화충격이었지.. 애시당초 문학작품을 감상하고나면 여러 개인이 각자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통해서 공감하고 느끼는게 다를 수 밖에 없고, 창의성은 그런 관점을 공유하고 토론하는데서 나오는건데, 여기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유 능력도 이런 과정을 말씀하신듯,, 아무튼 우리나라 교육은 자유로운 사고를 하고 함께 논하는 방향이라기 보단 획일화된 기준으로 점수내는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함
    사실상 모두의 감상을 편견없이 존중하는 북미쪽 교육을 받다가 한국식 수업은 넘나 어린 마음에 충격을 남김...또륵

    • @wyj456
      @wyj456 3 년 전 +87

      정말 공감이 되네요.. 저는 항상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항상 여러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사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인지 이게 항상 걸림돌이 되더라고요. 특히 수능 국어, 영어에서는 사실상 정해진 암묵적인 규칙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적응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수학 과학도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답지 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답지가 너무 이해가 안가고 따라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고 강제로 외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답지를 안보고 저만의 생각으로 풀었던 것 같아요. 답지는 오로지 최종 답을 확인하고 비슷한 여러 문제를 풀어서 최종답이 맞는지 확인해서 나의 생각이 맞는지 확인했던 것 같아서. 이런 걸 고딩 후반에 하게 되서 좀 늦은 감은 있어서 입시에도 약간 부족함이 있었지만, 대학 와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대학 문제 자체가 풀이가 없는 경우도 많아서 답지 없이 공부했던 저는 적응하기 쉬웠던 것 같아요. 거기다 저번에는 기말에서 어떤 문제를 저 혼자만 맞춰서 조교가 놀라서 물어보더라고요. 어떻게 풀었냐고. 저도 생판 처음 보는거라 당황했는데 배웠던거 풀었던거 생각하면서 찬찬히 풀었다고 했었죠. 고딩 때까지는 이핵 안가는 걸 잘 외우지 못하고 생각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했는데 대학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해서 다행이고 좋아요.

    • @user-it2jq8yo1s
      @user-it2jq8yo1s 3 년 전 +58

      맞아요. 저도 수능 문학지문 풀때 천천히 감정을 음미하면서 푸는게 아니고 키워드 부분만 골라서 빨리빨리 체크하고 넘어가게 되네요.. 문학작품 작가가 보면 슬퍼하실듯

    • @user-bk6qd7mi8x
      @user-bk6qd7mi8x 3 년 전 +26

      개인의 자유로운 감상이 왜 평가대상이 되어야 하는 거죠? 그건 가만 놔둬도 개인이 자유롭게 감상합니다. 수학능력이란 학문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개인의 자유로운 감상을 물어서 수학능력을 평가할수있을거같나요?

    • @yee2741
      @yee2741 3 년 전 +108

      @@user-bk6qd7mi8x 그럼 문학을 수능에서 빼는게 맞는거지 독자가 수백 수천명이고 거기에서 어떤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데 그걸 1번 부터 5번 중 하나의 답으로만 간추리는 거 부터가 잘못된거임

    • @Azr268
      @Azr268 3 년 전 +12

      3년 전까지 배우던 아무쓰잘데기 없는 교육. 문학에 대한 절대적 답을 내놓으라는 문제낼 시간에 다른 실용적인걸 가르치지.
      요즘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겠네요?

  • @user-kf3ws4pc7n
    @user-kf3ws4pc7n 3 년 전 +444

    질문이 없는 학생.
    질문을 허락하지 않는 교사.
    학생들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 교육청...
    교사들의 사기를 꺽는 교육관료....
    시행착오를 용인하지 않는 대학....
    특권의식을 버리지 않은 귀족들....
    세상에 씰데 없는 것...

    • @younggypaik8927
      @younggypaik8927 3 년 전 +31

      질문을 못하게 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닙니다. 질문을 못하는 교육을 십년을 받았다면, 십년동안 교육을 받지 않은거와 마찬가지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양질의질문을 하지못하는 학생이 우수한 학생 일 수도 없는거와 마찬가지 입니다. 선생은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질문에대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하며, 학생은 양질의 질문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 @user-wc4go1ww9w
      @user-wc4go1ww9w 3 년 전 +27

      질문하는 것도 눈치봐야하고, 같은 학우들도 사회인식으로 질문 하지 않고

    • @samsmithpepe2616
      @samsmithpepe2616 3 년 전 +15

      질문 못하게하는 선생님들 없어요 오히려 좋아해요

    • @kjp851
      @kjp851 3 년 전 +7

      @@samsmithpepe2616 ㅇㅇ 오히려 선생님이 질문하는데 애들이 대답안하지ㅋㅋ 뭘자꾸 교육탓을하노ㅋㅋ

    • @ZarathuPower
      @ZarathuPower 2 년 전 +3

      학생을 질문을 두려워해서 초장에 막아버린 교육은 쓰레기 교육 입니다.

  • @user-um6dh7ne9m
    @user-um6dh7ne9m 3 년 전 +471

    우리나라 특 : 심각하다면서 정작 아무도 안고침

    • @user-bp1yc2cp4c
      @user-bp1yc2cp4c 3 년 전 +71

      거기에 추가해서
      시험 하나 가지고 사람 인생 망침

    • @startup1156
      @startup1156 2 년 전 +2

      너가 고쳐!

    • @user-tf4sz5uf3t
      @user-tf4sz5uf3t 2 년 전 +27

      일단 학부모들이 먼저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꿨으면 하네요

    • @youngforever613
      @youngforever613 2 년 전 +12

      바꾸려고하면 거대한 사교육시장이랑 거기에 일조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반대하니까 그렇죠 견고하게 일구어져온 한국 교육시스템을 바로 바꿀수있을까요?

    • @kjp851
      @kjp851 2 년 전 +8

      "제발 당신들 공부못하고 사고력없는걸 교육탓, 사회탓, 정부탓좀 하지마세요."
      교육의문제점도 있지만 자신이 사고력과 창의성이없는걸 교육탓으로 돌리는사람들도 문제임ㅋㅋ 당신들 미국데려다놓으면 알아서 창의력 뿜어져나올꺼같으세요?ㅋㅋ
      나도 한국 수능까지보고 미국에서 학사 석사 다한입장으로보면 어느나라가나 다 똑같음. 창의력, 사고력의 기본은 '이해'와 '암기' 입니다. '기본적인 암기'가 안되어있으면 창의력, 사고력다 쓸데없음.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이해하는것도 '사고, 분석력'의 일부임.
      오히려 한국수학이 엄청난 사고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는거고 미국수능 수리 보면 거의 고 1 수준임ㅋㅋㅋ 삼각형에서 두 각도주워졌을때 나머지 한각도 구하라 이정도수준ㅋㅋㅋ 이거는 외우는거 안같나요? 도대체 어디서 사고력이 필요하나요?
      그리고 이차함수에서 x 값을 구하라 이정도밖에 안나옴ㅋㅋ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미국의 '엄청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은 다 이정도임ㅋㅋ
      그리고 한국에서도 공부잘하는애들보면 외우기만하는애들은 하나도없음.
      그렇지만 확실히 문학이나 시분석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user-ig3pb5gn6q
    @user-ig3pb5gn6q 3 년 전 +1228

    공부하다보면 우리나라가 그냥 거대한 공장 같다는 생각이 계속들어서 미치겠음

    • @user-om9iu1bn5e
      @user-om9iu1bn5e 3 년 전 +40

      와 비유 정말..bb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하는데요,
      변화가 꼭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ijin01
      @ijin01 3 년 전 +82

      학교는 교도소고 학생은 죄수라는 얘기는 이미 유명하죠

    • @user-cc8pn7jk4t
      @user-cc8pn7jk4t 3 년 전 +44

      양질의 노동자를 양성하는 최적의 시스템이죠.

    • @user-rs8iz1bg1o
      @user-rs8iz1bg1o 3 년 전 +15

      다른데는 안 그럴거 같죠? 어느정도 다 비슷해요

    • @HuMAN_made_0
      @HuMAN_made_0 3 년 전 +50

      @@KSA-485 무사유

  • @shuan_012
    @shuan_012 3 년 전 +462

    개레전드는 영어 내신 서술형이었지. 모고 지문이랑 안 똑같게 썼다고 5점 날라갔는데 진짜 ㅋㅋㅋㅋ 의미상 똑같았었는데 나처럼 쓴 애들은 조용히 넘어갔었다고 말하면서 묻었던 거 기억남 그때가 고1 첫시험이었는데 그 전까지 영어 좋아했었는데 저렇게 되고 난 후 , 진짜 약간 트라우마, 강박 생겼음 진짜 무조건적 암기의 폐해야 이건...

    • @byeonggunbae6073
      @byeonggunbae6073 3 년 전 +15

      의미상 맞는 게 아니라 문법적으로도 틀린 게 없어야지. 문법적으로도 옳은 문장을 틀리다고 했으면 그건 그 선생이 썅년인 거지 그게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임? 우리학교는 말 되는 문장이면 다 맞다고 해 주는데?

    • @ung5332
      @ung5332 3 년 전 +47

      김픽셀 영어 서술형에 대해 항의 했더니 서술형 평가 기준을 보여주면서 문법 맞고 동의어로 쓴 경우 1점 감점 이라고 써있던 기억이 나네요

    • @user-zf9pm9yi6z
      @user-zf9pm9yi6z 3 년 전 +51

      @@byeonggunbae6073 그런 썅년이 우리 학교에 있었네요..

    • @gmin6308
      @gmin6308 3 년 전 +10

      저도 영어를 잘 하진 않았지만 열심히 또 잘 하려고 노력했었고 님이랑 똑같은 경험겪었는데 결국 그게 고2때 유학가게되는 중요한 요소가 돼었슴 ㅋㅋ

    • @supila9528
      @supila9528 3 년 전 +17

      @@byeonggunbae6073 님이 다니는 학교 선생님이 특별한거....ㅅㅂ....본문 때문에....문법이 틀린것도 아니고 그냥 동의어였을 뿐인데 '응 너 툴렸어^^ 본문이랑 틀리잖아^^ ' 이런 ㅅ.....아오....쌤 앞에서 진심 욕할 뻔....심지어 친구는 다른거 다 맞았는데 서술형답안에서 haven't 를 have not 으로 띄어썼다고 틀림....ㅎㅎ아니 문단 제한 없었잖아^^

  • @Lancelotdulac7098
    @Lancelotdulac7098 3 년 전 +325

    한국은 귀에 때려박는 수업임

    • @GoGo-tm8ff
      @GoGo-tm8ff 3 년 전 +14

      이제 우리학생들이 단체로 일어나야 됩니다.
      초,중,고할거 없이 다같이 11월 11일 다같이 학교에 가지맙시다. 내신성적 피해오고. 생기부에 찍혀도 이제는 바껴야 됩니다.

    • @minkeon5594
      @minkeon5594 3 년 전 +2

      @@GoGo-tm8ff 네 갑시다!!!!!!!!!

    • @user-he5ho2tf7h
      @user-he5ho2tf7h 3 년 전

      @@GoGo-tm8ff 인정

    • @user-cb4ov2cq5p
      @user-cb4ov2cq5p 2 년 전 +3

      진짜 그래야하는데… 한국애들은 이걸 그냥 “니네들이나 해라 난 점수나 더 따먹을란다” 하고 말아버리니ㅠㅠ

    • @user-lj4gv6ex7u
      @user-lj4gv6ex7u 2 년 전 +1

      걍 뇌에 때려박는 거지ㅋㅋ안 들어가도 어떻게든 존나 꾸겨서라도 집어넣는 선생들

  • @loveiseverywhere_
    @loveiseverywhere_ 3 년 전 +133

    내신 과목 안보고 말할 정도로 달달 암기했는데 어이없게 틀릴때 진짜 자살충동 옴

  • @dongle1718
    @dongle1718 3 년 전 +294

    암기가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암기만으로 끝난다는게 문제임. 암기한 것을 생각하면서 여러 지식과 개념을 연결하면 더 단단히 기억하고 여러 의미를 찾게되는데, 단순암기는 쓸데없는 얕은 지식이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연결이 안됨

    • @user-pn2pd2wd4i
      @user-pn2pd2wd4i 3 년 전 +5

      그게 수능임 수능의 본질이고

    • @user-bn3ur9je2n
      @user-bn3ur9je2n 3 년 전 +2

      공감합니다 암기 이해 둘 다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란 암기에 치중하는 쪽이죠

    • @user-vb8xm4vi9v
      @user-vb8xm4vi9v 3 년 전 +7

      @@user-pn2pd2wd4i 수능은 암기라기보단 사고력

    • @kjp851
      @kjp851 3 년 전 +17

      근데 결국에 문제푸려면 사고력이있어야되는데 왜 외우게만 한다는건지 이해가안가네.
      수학공식에도 각각변수가 다 어떤건지 설명안써있지 않음? 그리고 왜 그공식이 나왔는지 다 설명써있을텐데..? 그냥 다써있는데 여러분들이 안읽고 그냥 외우려고해서 그런거 아닌가요?ㅋㅋ
      분명외우는게 많긴하지만 외우는게 다가 아닌데.. 외우는거로는 수능때 한 50점나오려나?ㅋㅋ

    • @user-fs7zc5vw7e
      @user-fs7zc5vw7e 2 년 전 +8

      아니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만 봐도 유도과정 다 나와있는데 대체 뭘 보고 했길래 '왜 그런지는 이해시켜주질 않는다' 면서 징징거리는거임? 심지어 책에 유도과정 넣어줘도 댜부분이 안 보고 넘기던데...
      지들이 안 보는 걸 없다고 징징거리면 안됨.

  • @eugenechoi4693
    @eugenechoi4693 3 년 전 +76

    "사유"하는 것은 "지식" 이 없이는 불가능 할 것 같아요.
    사유하는 것이 "문장" 이라면 지식은 "단어" 와 같은 것 같습니다.
    단어 없이는 문장을 만들 수 없기에,
    지식이 어떻게 더 깊은 생각과 사고 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cho4276
    @cho4276 3 년 전 +61

    맞아요. 중학교때 엄청 혼란스러웠습니다. 이걸 내가 왜 해야하지. 시에서 느껴지는 감상을 왜 외우는거지. 작가의 의도를 어떻게 알지 ㅋㅋ 안타깝게도 이후에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지만, 저는 30넘은 지금도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지식이 늘어남에 큰 행복과 만족을 느낍니다. 당시로 돌아간다면 그럼에도 우리나라 시스템을 알기 때문에 열심히 외웠겠지만, 분명히 좋은 인재들이 탈락하는 상황도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에 순응해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결코 수학 능력이 뛰어나고 지능이 높은게 아니예요. 사회 나와보면 더욱 절실히 느껴지죠. 분명히 바뀌어야 할 문제입니다.

    • @Red-Creeper
      @Red-Creeper 3 년 전

      님책봄?

    • @user-om9iu1bn5e
      @user-om9iu1bn5e 2 년 전 +4

      정말 공감합니다.. 학문을 더 깊이 배우기 그 이전에, 타인을 단순히 제끼고 이길 경쟁 대상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여길줄아는 제대로된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 @user-om9iu1bn5e
      @user-om9iu1bn5e 2 년 전 +2

      그나마 위세대 중에서도 이국종 교수님이나 오은영 교수님같은 정말 훌륭한 분들도 계시다는게 희망적이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란 세대들이 향후 어떤 마인드로 나라의 허리를 책임져나갈지, 정신 상태는 온전할지 걱정이 되긴 됩니다ㅠㅠ 정신이 깨어있는 젊은이들이 많았으면 하는 깊은 희망을 가지고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user-lv5zf8lk7g
      @user-lv5zf8lk7g 2 년 전 +3

      공감.
      그래서 생각 폭 넓은 사람들이 재력도 넉넉함 아이 기를 때 성적이 아니라 그 아이가 잘하는 것으로 잘 해주는 듯 함.
      한때 내가 시험봤는데 선생들한테 컨닝한 사람으로 낙인 찍혔음.
      솔까 컨닝하면 손가락질 받고 욕먹을 거 내 실력대로 보자고 하는 마인드라 컨닝 안 함. 어차피 패널티만 받고 욕 처먹으니 안하는 만 못하기 때문.
      그 때 물리학은 다 틀려도 생물학은 거의 맞춘 것도 있었고 우리 반에서 컨닝한 애가 있었다고 소문 난 것 같음.
      나중에 다른 사람인거 알고 나서 선생들 태도가 달라짐.
      근데 어떻게 생물은 다 맞출 수 있었냐? 생물에 나오는 생물학, 천체학은 당시에 내가 제일 관심있었던 과목이었음. ㅋㅋ
      항상 꿈속에서 제일 시달렸던 것이 있었는데 학교 다니는 것이었음. 학교는 분명히 배우라고 있는 곳인데 어느 분야에 배우고 싶어서 그 쪽에 활동하려고 하면 내가 마치 와서는 안 되는 곳으로 온 것 같은 느낌이었음. 분명 학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목적일텐데 아이들 가르치는게 아니라 영재들 양성에 활동하는 학교로 느낌.
      이런 거. '니 주제에 이걸 하겠다고? ㅋㅋ' 진짜 그 꿈에서 학교 나오고 싶은 심정이 강했음. 꽉막히고 학교 안에 가둬서 애들 나누고 잘하는 애들만 오냐오냐, 못하는 애들은 가둬두고 그냥 못하는 애. 이렇게 분류하는 느낌.
      (근데 그 영재들도 자기들이 가르칠 애들인가? 대학교 교수가 와야 가르치겠는데.)
      진심... 학교 끝난지가 오랜 세월 지났는데도 학교 악몽 꿈. 그럴 때마다 땡땡이 치지. ㅋㅋㅋ

    • @mirasantos9522
      @mirasantos9522 년 전 +2

      데모 시위해서 교육 바꿉시다

  • @honggiable
    @honggiable 3 년 전 +57

    1. 기본적인 지식은 꼭 필요함. 로켓을 연구를 하는데 수학적 지식이 없다? 여기서 무슨 사유를 함? 말할것도 없음.
    2. 사유하는 과정도 꼭 필요함. 근데 문제는 평가가 어려움. 사람들이 참 아이러니 한게 대입에서 무엇보다 공정할것을 원하면서, 한편으로 창의성도 같이 바란다는거. 창의와 공정 둘은 양립할수 없음.
    3. 결론적으로 둘이 양립하려면 대학체계를 바꿔야된다는거. 국립대는 수능으로 가고 사립대는 기여 입학 등 학교가 원하는 인재를 알아서 뽑도록.

    • @pamplemousse52
      @pamplemousse52 3 년 전

      동의합니다

    • @user-is8ht2rl9i
      @user-is8ht2rl9i 3 년 전 +6

      그렇죠 창의와 공정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공정성이 최우선되는 대한민국 교육에서 창의성을 내뿜을 수 있는 시험이란 받아들이기가 힘들죠.

    • @ppakkoo01
      @ppakkoo01 3 년 전 +2

      완벽한 표현이네요. 창의와 공정은 양립할 수 없다.

    • @kjp851
      @kjp851 3 년 전

      미국도 똑같습니다. 한국수능이 오히려 사고력을 훨씬더 많이 요하죠.
      다들 미국가면 틀린답도 창의적이면 맞게해주는 환상을 가지고있나본데 미국도 답틀리면 끝이에요ㅋㅋ

  • @xkz
    @xkz 3 년 전 +26

    지금 학생인데 너무 힘듭니다.
    어른들은 공부를 강요하고,
    학교는 학생을 억업하는게 당연시되어서
    이제는 억압이 자연스럽게 까지 느껴집니다.
    이런말을 어른들 앞에서 꺼내면, 나 때에는 더 했다며
    상황을 정당화 시켜버립니다.
    학교에는 수업을 대충하는 선생님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저번 시간에는
    ‘이건 니네가 다 학원에서 먼저 배웠을거다’
    라며 모든 학생이 학원을 다닌다고 생각하십니다.
    모든 선생님을 일반화 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대충 수업하시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저는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말할수 없는
    이 사회가 너무 싫습니다.
    남들과 다른걸 아니꼽게 보는 이 사회가 싫습니다.
    제가 사회에 나가서도 이 사회는 바뀌지 않는걸 알기에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저도 다른 어른들 처럼 사회와 타협하고 세월에 무뎌져
    잘못된걸 잘못되었다 말하지 못하는 어른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건 참 힘드네요.

    • @kbz0926
      @kbz0926 2 년 전

      진짜 수업 대충하는 교사는 짤라야함 직무유기 아님?? 그러니까 사교육에 매달리지

    • @user-xq6vg8yb1o
      @user-xq6vg8yb1o 2 년 전

      저도 지금 중2인데도 중계동 학원 다니는데 하루에 5~6시간밖에 못 자서 너무 힘들어요.. 같이 고육청에 이의 제기합시다..!!

  • @musicaloasis06
    @musicaloasis06 3 년 전 +3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은 대학들어가는것에 대한 의미를 정부, 기업, 국민들모두 너무 크게 부여하고 있고 거기에 최적화된 평가시스템을 만들다보니 지금 교육스타일로 필연적으로 완성되지않았나 싶음. 대학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회적 평가를 바꿔야만 교육도 이상적인 방향으로 개선될듯.
    개인적으로 청소년들위한 교육제도 바뀔때 마음공부랑, 금융리테라시, 그리고 다양성에 대해서 배울수있는 커리큘럼 꼭 넣어줬으면 합니다^^

  • @user-tx3xf5ey8x
    @user-tx3xf5ey8x 3 년 전 +217

    1:16 와... 여기서 확 공감 되네요.
    저도 고1, 2까지만 해도 굉장히 의문이 많은 학생이었는데
    고3 들어서 질문은 없고 외우기만 하는 학생이 됐었어요.
    이해가 안 돼도 외우기만 하면 정답을 맞출 수는 있었으니까. 아예 궁금해하는 본능을 잊고 살았었죠.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안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 @Saber493
      @Saber493 3 년 전 +9

      애초에 고등과정에서 질문은 사치임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 뭘 안다고 그래서 이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잖아

    • @ohsukkwon5482
      @ohsukkwon5482 3 년 전

      그러니까 대학

    • @heidilee759
      @heidilee759 3 년 전 +8

      궁금해하는 본능을 잊었다라는 말씀이 굉장히 와닿네요!!!

    • @user-rc8cx6pr9k
      @user-rc8cx6pr9k 3 년 전 +5

      이글을 정승제 쌤이 보면 얼마나 빡쳐서 이야기를 하실까.....

    • @Red-Creeper
      @Red-Creeper 3 년 전 +1

      독서를 해

  • @user-ek2ck7sg6r
    @user-ek2ck7sg6r 3 년 전 +588

    내가 고등학교 까지 학교다니면서 속으로 토할것 같았던 이유

    • @Asd-ny4dn
      @Asd-ny4dn 3 년 전 +16

      대학교 가면 달라지는지 진짜 궁금하다..

    • @user-nk1mt5lx5o
      @user-nk1mt5lx5o 3 년 전 +36

      @@Asd-ny4dn 어떤 교수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요

    • @NeuroSciHan
      @NeuroSciHan 3 년 전 +21

      Asd 대학교 가서도 생각 안하려고 하면 고등학생이랑 똑같이 살아요. 할려고 들어야 할 수 있는게 대학교...

    • @user-tg4ww6ke8t
      @user-tg4ww6ke8t 3 년 전 +1

      @@Asd-ny4dn 똑같음

    • @user-zc7fh5kc6s
      @user-zc7fh5kc6s 3 년 전 +8

      대학도 결국 암기

  • @ShrimpRoyalNewRoyal
    @ShrimpRoyalNewRoyal 3 년 전 +291

    더 어이없는건 그 기억력 좋은 학생들을 엘리트라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점.
    우린 봤잖아. 장동민이 지니어스에서 우승하는거. 그 대단하다는 대학 나온 인간들이 쉽게 떨어져?
    동아방송대학 나온 장동민한테 밀려서? 똑똑하다는 기준 자체가 잘못된거지.
    똑똑함의 기준이 달랐다면 어느 대학을 나온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떤 생각과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 본인에게 남겨져 있을텐데
    그걸 가지고 판단했겠지. 교육의 개혁이 시급하다.

    • @user-wt3qj8gn4g
      @user-wt3qj8gn4g 3 년 전 +44

      에휴... 수능이 백프로 암기라는 개소리를 믿으시는거에요??ㅋㅋㅋㅋ 장담하는데 저 인간 수능 제대로 풀어본적 없습니다. 못믿겠으면 수능 풀어보세요 거기 국영수중에 한문제라도 암기로 풀수있는게 있나ㅋㅋ 수능에서 암기영역은 사탐 일부 과목밖에없습니다. 무슨 기억력좋은걸로 명문대를 갑니까ㅋㅋㅋ 엘리트들이 똑똑하지 않다는 근거가 겨우 장동민이 지니어스에서 우승한거에요??ㅋㅋ 님은 똑똑함의 기준이 대학이 아니라하면서 지니어스에서 떨어진걸 기준으로 삼네요?? 국내에서 나오는 무수한 천재적인 연구결과들이 서연고에서 나오는데, 그럼 장동민이 지니어스에서 우승했으니까 의대, 이공계 석박사학위자들보다 똑똑한거겠네요??ㅋㅋㅋ

    • @user-ug4dw1ws4y
      @user-ug4dw1ws4y 3 년 전 +21

      사회 경험도 없는 20살에 머리로 결승까지 올라간 "카이스트" 오현민은 뭘로 보는 거임?

    • @user-ow2vf1dd3j
      @user-ow2vf1dd3j 3 년 전 +1

      @@user-ug4dw1ws4y ㄹㅇ

    • @user-rs8iz1bg1o
      @user-rs8iz1bg1o 3 년 전 +9

      원래 개그맨들이 지능이 높아요 ㅎㅎㅎ 웃기는게 얼마나 지능을 요하는 일인디

    • @babyponyo
      @babyponyo 3 년 전 +8

      기껏 예시로 드는게 더지니어스 ㅋㅋㅋㅋㅋ

  • @nitric_nitrogen
    @nitric_nitrogen 3 년 전 +53

    게임 3시간 했을때
    부모님:너 좀 게임 좀 고마해라!
    공부 3시간 했을때
    부모님:더 하고 자라

    • @apia214
      @apia214 3 년 전 +5

      와 비유 적절하다 ㄷㄷ

    • @user-lu3gt8mk8w
      @user-lu3gt8mk8w 2 년 전

      라고 4등급이 말했다

    • @user-lu3gt8mk8w
      @user-lu3gt8mk8w 2 년 전

      공부 3시간 해도 소용없어요 ㅋㅋ 그냥 대가리 밖는거지 저는 90분만 해도 다 할 수 있어여

    • @user-ce5fd8tv1c
      @user-ce5fd8tv1c 2 년 전 +1

      @@user-lu3gt8mk8w 어쩔티비

    • @user-lu3gt8mk8w
      @user-lu3gt8mk8w 2 년 전

      @@user-ce5fd8tv1c 어쩔세탁기

  • @hanchoreon
    @hanchoreon 3 년 전 +62

    대학까지 16년째 학교에서 공부하지만..한국의 교육법이 왜 필요한지는 아직도 이해 안됨..재미도 없고 쓸모도 없고..오히려 혼자 재밌게 즐겁게 독학하며 공부한 지식만 머리에 남지 여태까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시험과 동시에 사라짐..시간이 아깝다..

    • @user-hk4bh6ob9i
      @user-hk4bh6ob9i 3 년 전 +9

      막상 공무원 준비할려고 초등부터대학까지 공부하는기분..

    • @user-wq6ti6wi4d
      @user-wq6ti6wi4d 3 년 전 +9

      뭔가 공무원할려고 준비하는거같음..

    • @ZarathuPower
      @ZarathuPower 6 개월 전

      배움의 보람이 꼭 한가지 시험에서 표출되기 때문이죠. 시험은 한달 두달 후에나 볼 수 있고, 잘못보면 기분 잡치는데, 발표라든지 아니면 토론에서 한마디 했더니 반응이 좋았다던지 매일매일 공부에대한 보람을 짬짬히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마련 되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시험위주의 교육을 줄여야 합니다. 일단 배움을 목표로하는 교육을 먼저 하고 입신위주의 교육은 좀 뒤로 미루는 방법을 택해야만 합니다. 그렇 위해서는 대학에서 공부을 빡세게하고 중고등부에서는 좀 연애도 할 수 있는 분위기을 마련해야 합니다.

    • @JinnYoungKim
      @JinnYoungKim 3 개월 전

      ​@@ZarathuPower어차피 태어날애도 없어서 안바뀌겠네요 지금도 의대쏠림되어서 연애는커녕 오히려 사육장에 넣어서 공부하는 애들 많던데...

  • @user-vy4uh3fl2m
    @user-vy4uh3fl2m 3 년 전 +8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절실히 와닿습니다~
    선생님의 단호한 생각과 말씀에 깊이 공감하고 아이들과 조금씩 작은것부터 실천해보려 합니다~

  • @taco200
    @taco200 3 년 전 +456

    오히려 내신이 더 암기력인데 ㅋㅋㅋ 수능이 외우는 시험이면 재수삼수생들이 만점많이 맞겠죠 수능은 엄연히 사고력문제입니다. 사고력없으면 수능 못풀어요 국어 수학이 특히 더 그러죠 공식만 외워서는 4점짜리 못풀어요 ㅋㅋㅋ

    • @gambit_7285
      @gambit_7285 3 년 전 +53

      결국 유형 다 외우는거 아니었냐 ?
      엌ㅋㅋㅋㅋ

    • @ik8319
      @ik8319 3 년 전 +25

      수학같은 과목이 그런거지 국어는 맞는 거 아님? 수능 문학지문에 나올 수 있는 작품 외우기 다 했잖음.

    • @user-fe6qz2pf5k
      @user-fe6qz2pf5k 3 년 전 +7

      @@ik8319 15수능때 기존 해설과 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방식도 나왔음. 암기만 해서 들어가면 썰릴 수 있음

    • @user-lq9ec5ni9q
      @user-lq9ec5ni9q 3 년 전 +50

      국어 수학이 외우는거라고?ㅋㅋ 너 공부 못하지? 꼭 공부못하는애들이 외우는거라하더라ㅋㅋㅋㅋ 넌 국어 독서 지문 외워서 푸냐? 어떻게?ㅋㅋ

    • @taco200
      @taco200 3 년 전 +2

      @@user-lq9ec5ni9q 뭔소리여 국어 수학이 사고력이 필요한거라고 말했는데

  • @user-wn9mz3ne9i
    @user-wn9mz3ne9i 3 년 전 +40

    제일 의미 없다는게 내신, 내신중에서도 내신 영어라고 생각함 ㅋㅋ 서술형이 무슨 단순 문장 암기야 이게 무슨 발전이 있는거지? 그냥 단순 암기만 잘하는 순서대로 정리되는게 내신이다 ㄹㅇ

  • @in.joyfull
    @in.joyfull 3 년 전 +33

    제발 바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마음껏 생각을 넓혀갈 수 있는 교육이길... 그런 날이 오길 소망합니다

    • @PETBOY
      @PETBOY 2 년 전

      부모들 때문에 바뀔일 없어요 헛됏꿈꾸지 마셍

  • @nitric_nitrogen
    @nitric_nitrogen 3 년 전 +22

    외우면 금방 잊어버림

  • @zinaisfree
    @zinaisfree 3 년 전 +120

    김누리 교수님 !!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요 이 멋진 명강의를 정부에다가 하면 어떨까요? 더이상은 미룰 수 는 없습니다!!!!!

    • @HosPital-gd2yu
      @HosPital-gd2yu 3 년 전 +27

      맞아요 이렇게 심각하다는데 그 교육을 지금 내가 받아야한다는게..... 잘못된걸 알면서도 계속 하니까 짱남

    • @WhySoSerious1400
      @WhySoSerious1400 3 년 전 +16

      이건 우리나라 광복 이후부터 주입식 교육을 60년 이어오고 있는 거라 빠른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 @user-eg1xr8bt7b
      @user-eg1xr8bt7b 3 년 전 +3

      맞음 현실적으로 빠르게는 무리임 기득권을 약화시키던가 하는쪽에 힘을 모으는게 좋을듯 한데..

    • @suhong4403
      @suhong4403 3 년 전 +4

      @@HosPital-gd2yu 저도 오래산 건 아니지만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교육의 커리큘럼이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커리큘럼을 따를 건지의 선택은 본인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느꼈던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철저하게 본인의 능력을 집단에 검증을 받아야 되는 사회입니다. 그게 학력이든 재력이든 외모든 아니면 예술적 능력이든 내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의 가치를 주변(집단)이 인정하고 필요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생존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란건 학교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들 왜 공부를 못해서 안달이 나있나 하면 아이러니하지만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부당한 커리큘럼이지만 이걸 참고 따라가면 나를 증명하는 큰 요소중 하나인 학력이 따라오니까요. 하지만 이 부당함 때문에 몇년을 고생하나요?
      또다른 길은 커리큘럼에서 벗어나와 자신의 능력을 기르고 증명하려고 노력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드라마가 아니더라구요. 열정은 불타지만 그에 맞춰 재능이 못따라가는 경우도 있었고 그것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열정과 노력이 있지만 재능이 없다니 너무도 부당하지 않나요? 용기를 가지고 부당하다고 느낀 커리큘럼을 박차고 나왔지만 또다른 부당함에 직면하게 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세상은 부당하더라. 입니다.
      하지만 이 부당함에 직면했을때 꺾이지 않는 용기를 가지십쇼. 반에 공부 잘하던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넌 공부가 재밌니?" 대답은 "좃같다." 였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냐고 물어봤을때 "내 꿈을 이룰때 필요해서."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부당함에 몸부림치며 억지로 책상머리에 앉던 저와는 다르게 꿈을 바라보며 부당함에 견디는 대단한 용기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공부랑 아예 담을 쌓았습니다. 노래가 좋다며 일찍히 작곡과 기타와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죠. 사실 근데 그 친구 노래는 별로였습니다. 이 친구는 길거리 공연도 다니지만 이 친구의 열정과 노력을 재능이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본인도 인정했고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걸 옆에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음악을 계속했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굉장한 용기입니다.
      친구들의 성공을 제가 판단하는 것은 오만이지만 이 친구들은 눈동자가 초롱초롱하다는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당함을 맏서고 극복하는 용기를 가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학생일 때가 지나고 나서 저에게도 하고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발목을 잡은 것은 제가 공부하는 법에 너무도 미숙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때 공부를 해봐야 한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공부는 진도대로만 따라가는 주입식 공부가 아닙니다. 배움에 있어 모르는 것을 자기주도적으로 찾고 그것을 공부하는 것. 앎을 추구하는 것. 저는 학생때 이것을 못해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

    • @hannot4595
      @hannot4595 3 년 전 +1

      우선, 저도 교육방향이 정말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좀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그 사회의 어떠한 부분은 그를 키워낸 토양 즉 배경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제도 역시 이런 방향으로 자리잡은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또 이 방향 안에서 우리도 나름대로 효율을 발휘하여 성과를 내온 부분이 있었죠.
      이 교육제도가 잘못되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한건 제 기억에 한 2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현재의 교육제도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그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쉽습니다만, 우리가 변화를 줘서 시행하는 새로운 방법에는 어떤 문제가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외국 사례를 들고 온다 하여도 그것이 우리나라 문화와 사회환경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일) , 그리고 그 과정이 너무나도 큰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용단을 내리기 어려워 하는 것이죠.
      결국 그 미지의 두려움이 현재를 유지하는 것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어떠한 결정에 대한 두려움의 무게는 나만을 위한 결정일 때와, 다수를 책임져야 하는 결정일 때 비교가 안되게 크죠.

  • @user-nf3jw4gn1g
    @user-nf3jw4gn1g 2 년 전 +9

    나도 받았고 우리 아이들이 받고 있는 똑같은 교육 방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lemonsummer7196
    @lemonsummer7196 3 년 전

    💛💚💖김누리 교수님 명강의 고맙습니다

  • @user-vb1ew8un4h
    @user-vb1ew8un4h 2 년 전 +32

    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야 했나 봅니다. 정말 100% 공감이 되요. 구조적인 문제 속에서 어떻게든 사회 기준에 맞춰보려고 했었어요. 그럴수록 지쳐가더군요. 그 무엇인지 몰랐던 구조적 문제를 보이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yb9ux1jq4w
      @user-yb9ux1jq4w 년 전 +4

      저도요 지금도 전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인데 하필 한국에 태어나서...

  • @user-tc7qp1sq8e
    @user-tc7qp1sq8e 2 년 전 +16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수상자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
    잘못된 교육제도
    꼭 검색 해 보세요

  • @user-en8nb7bw5l
    @user-en8nb7bw5l 3 년 전 +11

    교육 제도 바꾸는게 앵간 쉬운일이 아니지만 난 아이들이 더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육제도가 나왔으면 좋겠다..

  • @user-gx3jw5kh6s
    @user-gx3jw5kh6s 3 년 전 +27

    코로나 때문에라도 바뀌길 바랬던 교육은 오히려 코로나때문에 더 힘들어졌지.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3 년 전 +2

      애초에 코로나로 교육이 바뀔거라는건 어불성설이죠.

  • @runne_451
    @runne_451 년 전 +6

    유학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유학 오고 나서 얼마나 다른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수학도 과학도 다 주관식이고요 과학문제 같은 경우 예를 들어 '그림에서 폐포 벽이 뚫리고 손상되어 있는데 이런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그리고 자신이 의사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치료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해서 설명해보세요.'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 @wnals3896
    @wnals3896 3 년 전 +61

    하여튼 학부모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초중고 학생이 무엇을 알겠어요, 그 나이때에는 일단 시키는것만 해도 벅차고 어른들보면 위압적이고 그럴나이인데. 그렇기때문에 어릴때 방향을 잘 잡아줘야되는건데 이건뭐.. 제가 경험하기로는 학부모, 특히 엄마들이 문젭니다. 그분들 하는말보면 겉으로는 듣기좋은말 (예를들면, 아유~ 현실은 안그러니까요..)이런 소리하고 있는데. 나 참.. 애초에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엄마들 태반이고.

    • @crowwain
      @crowwain 3 년 전 +3

      아버지께서도 요즘에 들어온 인턴들은 전부 '시킨 것만' 한다고....(지나치게 수동적이 됨)

    • @PETBOY
      @PETBOY 2 년 전 +2

      부모들이 젤 문제임 교육부는 부모들 따라갈 뿐임

  • @user-eo7fy5ur2g
    @user-eo7fy5ur2g 3 년 전 +93

    암기만 하는것이 문제지 암기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식이 있어야 상상을 하지 아인슈타인이 뉴턴의 법칙을 모르고 상대성이론을 생각했을까요?
    지식(암기)이 시작입니다

    • @user-cq8mo2cb1r
      @user-cq8mo2cb1r 3 년 전 +21

      맞습니다. 인지주의 관점에서 교육은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의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모든 다른 활동은 지식이 존재한 후에나 가능한 법이죠. 하지만 이 강연의 핵심은 교육의 목적을 아직도 지식에 두는 한국 교육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지식은 말 그대로 기본입니다. 기본이 튼튼해야겠지만 기본을 가지고 서로 죽일듯이 경쟁하며 순위를 매기는 것은 국가에게나 개인에게나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닐 것 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지식 이해 적용까지는 잘 합니다. 수능이 딱 거기까지 물어보니까요. 하지만 미래에 분석 종합 평가를 하지 못하는 인간이 가치가 있을까요? 안타까운 점은 지식 이해 적용은 AI가 우리보다 훨씬 더 뛰어난 분야란 거겠죠

    • @user-pn9lv2qj4j
      @user-pn9lv2qj4j 3 년 전 +8

      주입식교육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라는 얘기시죠. 먼저 알고있는 지식이 있어야 그 다음에 생각하는 사고력, 응용력이 있을테니까요.

    • @user-sb2ec3hi7h
      @user-sb2ec3hi7h 3 년 전 +4

      암기로 때려박으니까 생각이란걸 할 시간이, 하기가 싫음

    • @honeybee2176
      @honeybee2176 3 년 전 +7

      암기 안해도 될껄욬ㅋㅋㅋ 독일에서 시험 볼때 많이 놀랬던게 수학 같은건 외우는거 한국보다 거의 없고 이해 위주였음. 심지어 한국선 외웠던 내용 같은걸 다 지문에 넣어주고 계산을 어찌 하는지를 묻는 문제가 대다수. 답 틀려도 과정 맞으면 전부는 아니지만 반점은 맞을수 있음 ㅎㅎㅎ

    • @pamplemousse52
      @pamplemousse52 3 년 전 +2

      @@honeybee2176 암기를 안해도되는건아니고 기본이란거죠.. 암기만을 강조하는건 문제있구요

  • @Yong-inChoi
    @Yong-inChoi 3 년 전 +75

    그래서 처음 실전을 접하는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에게 "일 하는 방법", "사고하는 방법", "판단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지식"이 주는 경쟁력 보다 "사고"이 주는 경쟁력이 훨씬 크거든요. 위 강연의 내용은 그런 맥락에서 큰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 @user-mp4lw9fw3p
      @user-mp4lw9fw3p 3 년 전 +2

      최용인 수능이 그렇게 나와요 사고력시험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 @harvestmark3972
      @harvestmark3972 3 년 전

      사고의 원천이 지식인데 이걸 이원화 시켜서 생각하는거 보니까 사고수준이 저급하네

    • @pilgrim8018
      @pilgrim8018 2 년 전

      어느 회사인가요?

  • @c3057
    @c3057 3 년 전 +12

    다 옳은 말씀이네요.... 그런데 만약 자신의 사유와 의지로. 인류에 도움은 되지만 시키는 일만 잘하고 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인정해줍시다. 그런사람들도 분명 존재함.
    독주회를 하는 것도 좋지만.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에 맟춰 잘 해내고 싶은 그런 마음 같은거요.

  • @user-nv2jk8dx2s
    @user-nv2jk8dx2s 2 년 전 +13

    솔직히 우리가 하는 공부의 목적은 수험에 성공해서 좋은 대학 나와 고스펙 쌓고 계층을 정당화 하기 위한 용도라는 것이지 선진국이 말하는 지적인 탐구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 @SteveJobs_
      @SteveJobs_ 년 전

      정답입니다.
      교육혁명 중입니다. 서울대보다 좋은 학교를 만들겠습니다.(채널 참조)

    • @Yuiode
      @Yuiode 년 전

      ㅇㄱㄹㅇ

    • @JinnYoungKim
      @JinnYoungKim 3 개월 전

      그러니 수능 망쳐서 극단선택자들이 많죠...

  • @user-lz5vx3ii5n
    @user-lz5vx3ii5n 3 년 전 +3

    맞아요.저는
    답안을 쓸때 책에서 외운 문장 그대로 쓰기만 해요.ㅜㅜ
    교육 방식이 문제였네요...

  • @Adrian-ti8qt
    @Adrian-ti8qt 3 년 전 +7

    이상향으로 제시하는 독일 교육이 정확히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아요. 교과서나 수업 동영상을 보여주는 식으로요.
    그리고 독일 교육에 대한 비판들도 있을텐데 그것들도 설명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 @oceank9154
    @oceank9154 3 년 전 +7

    과거의 교육이 잘못된 것은 아니였음.
    끔찍하게 잘 설계된 것임.
    말 잘 듣는, 시키는 대로만 하는 돈 버는 기계들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목적인 교육.
    .
    다만, 앞으로 그런 사람들은
    전부 로봇과 AI에게 자리를 잃을 것이 뻔하다는 것이 문제.
    .
    너무 늦지 않게 교육 시스템 바꿔야죠.

  • @taeky1491
    @taeky1491 3 년 전 +5

    제발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맙시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겁니다

  • @llyt4301
    @llyt4301 3 년 전 +7

    학교는 배우러 가는 곳이지 경쟁하러 가는곳이 아닙니다.

  • @user-yc1lt9xx7f
    @user-yc1lt9xx7f 2 년 전 +2

    우수한 아이일수록 사유가 떨어진다는 말...공감하면서도 우리나라의 현실이 가슴아프네요

  • @user-bn3ur9je2n
    @user-bn3ur9je2n 3 년 전 +1

    명명백백한 지식. 캬~ 줄세우기 편한 문제 ㅋㅋ

  • @ghj662
    @ghj662 3 년 전 +53

    독일교육이 무조건 유토피아란 생각도 위험하기 떄문에, 무사유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독일교육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PETBOY
      @PETBOY 년 전 +3

      독일 한대학교에서만 노벨상 30개 넘게 나왔는데 ㅋㅋ

    • @homeworkout127
      @homeworkout127 년 전 +1

      @@PETBOY 그렇게 따지면 일본도 노벨상은 꽤 탔죠 비슷한 암기식 교육인데 말이죠.

    • @FireDawn-tg1pj
      @FireDawn-tg1pj 11 개월 전

      독일교육이 유토피아가 아닐수도 있다면 헬조선 교육은 아직도 삼국시대 수준

    • @JinnYoungKim
      @JinnYoungKim 3 개월 전

      헬조선따위가 감히?

  • @heesooktv9832
    @heesooktv9832 2 년 전 +8

    문제는 알지만 바뀌지 않는 현실..

  • @user-rv5tp1or8k
    @user-rv5tp1or8k 3 년 전 +2

    지식이라는게 중요하긴한데 어디에서 얻었는지 얼만큼 얻었는지에 따라 얘기가 달라진다 생각해요.

  • @semi-ee2vi
    @semi-ee2vi 3 년 전 +1

    그때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제 스스로 경험하고있어요...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본질을 이해하지못하고 지금 당장의 일에만 급급한것...ㅠ

  • @infoview4
    @infoview4 3 년 전 +60

    박문호 선생이 '나는 단순한 게 좋다. 깡끄리 암기한다'와 같은 공부법을 고수하시면서도 세계적인 인물이 된 경우와 상충되는 점이 있는데 이에 대해 견해가 있으신분 계실까요?

    • @Snowflake_tv
      @Snowflake_tv 3 년 전 +18

      저도 제대로 된 효율적인 암기법은 좋다고 생각해요. 그 효율적인 암기에도 방법이 있고 노력이 들어가거든요. 수천년 최상위계급을 유지했던 인도의 브라만계급도 비결이 성서를 chant 운율로 암기한 거라네요. 심지어 수학도요.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여서 문제인 거지, 정도로 암기(반복)하는 게 제일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 @infoview4
      @infoview4 3 년 전

      @@Snowflake_tv 배움 주셔 감사합니다.

    • @infoview4
      @infoview4 3 년 전

      @@Snowflake_tv 브라만 계급의 공부법에 대한 일화는 처음 알게 됐네요. 혹시 말씀하신 내용을 아시게 된 책이 있나요?

    • @kjeod
      @kjeod 3 년 전 +25

      가장 기본적인 지식은 암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에게 1+1은 2야 어떠한 원리로 되냐면...이러면서 여러 학자의 의견과 증명을 보여주면 과연 수학을 처음 보는 학생이 와...대단하다 할까요?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지식은 암기로 하되, 조금은 어려운 문제는 암기가 아닌 학생들이 조금 더 헤메가며, 왜 이런식으로 되는지 자기 자신에세 설명해가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 교육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은 암기로 하고, 또 어려운 문제 또한 암기로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이들은 생각하는 힘을 잃게 되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지식을 기반으로하는 기계가 될 뿐인거죠.

    • @asmr-hj1jz
      @asmr-hj1jz 3 년 전 +3

      특정개인의공부법이 좋다고 대다수의공부법에 귀결시킬순없습니다. 큰방향에서는 사유하는 쪽이 좋은법이니까요

  • @user-dm1ro5qz5w
    @user-dm1ro5qz5w 2 년 전 +3

    저는 14살 중학생입니다 옛날 부터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바뀐것이 아무것도 없더군요...

  • @bookstoremaster1023
    @bookstoremaster1023 3 년 전 +2

    뉴질랜드에서 자라서 석사까지 한 친척이 한국에 발령와서 울집에 왔을 때 영어로 면접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건 네가 살면서 겪은 인생을 최대 5분정도 요약해서 영어로 말해야 한다고 했을 때 머리한대 맞은 기분이였음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할 때 까지 집&학교만 다녔던걸 요약을 해야한다니 것도 내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하는걸 학교에서 배운적도 없었는데!

  • @user-wt9qr4km4o
    @user-wt9qr4km4o 3 년 전 +2

    공대 수학은 이해 하면서 풀수있는 있으면 좋지만 그양 자채가 커서 힘든현실~

  • @beam9880
    @beam9880 3 년 전 +40

    ㅇㅈ ㅠ 애들다 모의고사지문 외우고만 앉아있음 ㅠㅠ

    • @user-mp4lw9fw3p
      @user-mp4lw9fw3p 3 년 전 +6

      수빈 그니까 4~5임

    • @user-qy4rj2bd2x
      @user-qy4rj2bd2x 3 년 전 +6

      @@user-mp4lw9fw3p ㄹㅇㅋㅋㅋㅋ 1등급 맞는 애들 보면 지문 달달 외우는 애들 생각보다 없음

    • @user-mp4lw9fw3p
      @user-mp4lw9fw3p 3 년 전 +2

      ᄏᄏᄏᄏ 영어는 연계 때문에 외우긴하는데 국어랑 수학이 외운다고 될리가...

    • @user-zc3cv8qd5h
      @user-zc3cv8qd5h 3 년 전 +4

      ㄷ 수능을 외워서 어케 일등급받누

    • @user-ko7xj8gy2q
      @user-ko7xj8gy2q 3 년 전 +1

      내신 말하는거 아님??

  • @TV-lb6yu
    @TV-lb6yu 3 년 전 +17

    교수님 말씀에 아주 공감합니다. 한국에서 초중고대학교룰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와서 미국의 학교에서 교사로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교사가 가르치는 지식 시간은 15분이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학생들이 크롬북을 가지고 검색한 것을 바탕으로 에세이룰 쓰거나 프로잭트룰 진행하는데, 수업을 처음 진행했울 때 그 때의 그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미국 학교애서는 아예 교과서룰 사용하지 않고, 지식을 반복 암기하는 수업 자체가 없습니다.
    반면, 한국의 학교애서는 교과서 중심의 지식을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를 풀어 높은 점수를 통해 학습 결과룰 확인하려고 하죠.
    줄세우기 식 수업에 적합한 것이 '지식암기 통한 문제풀기'니까요.
    한국 사회에서 '대학교 서열화'가 없어지지 않는 한 수동적 학습방법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idarimath
      @idarimath 3 년 전 +1

      한국과 다른 경험담, 잘 들었습니다.

    • @user-ok9hu9rr6y
      @user-ok9hu9rr6y 3 년 전 +1

      그것이 일제의 잔재죠.

    • @guemool
      @guemool 년 전 +1

      @@user-ok9hu9rr6y 일제식 산업화시대 노예교육

    • @mirasantos9522
      @mirasantos9522 년 전 +1

      일본이 한국인들 노예화 시키기위한 교육을 친일파들이 헌것이죠

    • @mirasantos9522
      @mirasantos9522 년 전

      한국가서 한국인들과 대화해보면 멍청하고 아는거ㅛ도 없으면서 잘난척하고 우물안 개구리인데 아집과 억시고 우기고 이기려고만 하더라구요..심지어 동생하고 대화해보면 하나같이 막창이고 머리가 열려있지 않고 다른견해 무시하고 자기말이 답이란식으로.. 한국 교육 자체가 다른답이 없고 문제식과 딱 답하나니 더들 하나답만옿다 생각하는 우기고 억지부리고 막창 로봇 같았습니다...한국인들하곤 말이 안통화더라구요...다들 멍청이예요 명품백,며움차,명문대,명문 직업, 비교하고 무시하고 돈을 생명처럼 여기고 돈도 명품에 쓰고 참 의미있게 못쓴 멍청한 민족들이더라구요

  • @no3arch387
    @no3arch387 3 년 전 +48

    모든 과목을 한국 교육이라고 묶는건 뭔가 위험하다고 생각함. 강연자님 말대로 사유없이는 의미가 없는 과목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것은 한국 교육의 잘못된 점이지만 수학과 과학같이 일단 명명백백한 지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목도 있음.

    • @iwillmovetobc7332
      @iwillmovetobc7332 3 년 전 +3

      느금마

    • @user-sn8kr9ut9n
      @user-sn8kr9ut9n 3 년 전 +2

      @@iwillmovetobc7332 ㄷㄷ 무섭누

    • @ooromoo
      @ooromoo 3 년 전 +1

      @@iwillmovetobc7332 느개비

    • @3stepback
      @3stepback 3 년 전 +6

      수학도 잘못되었어요. 일단 풀이과정을 보고 어떻게 생각해서 풀었는지를 따지는게 아니라 결국 답만 맞추면 땡인 과정이라 마치 명명백백하게 답 맞으면 끝인 걸로 채점하잖아요. 수학도 맘만 먹으면 정말 생각 별로 안하고 오로지 답만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성적 나와요. 더 문제는 그러다가 수능 시험 한 번에 그 날 컨디션 살짝 안좋아서 계산실수 쪼금 해서 다른 답 골라버리면 아예 모르고 푼 사람이랑 다를게 없어요. 과정을 안 보기 때문에 이 차이를 구분할 수 없어요.

    • @cocoalove9
      @cocoalove9 3 년 전 +10

      한국교육의 강점이 분명히 있는데 그걸 무조건 암기식 공부라고 평가절하하는게 안타깝네요

  • @user-he8kd2em8x
    @user-he8kd2em8x 8 개월 전

    진짜 바뀌어야 합니다ㅜㅡ
    미래가 없는 대한민국ㅜㅜ

  • @user-uf4wl2fh3u
    @user-uf4wl2fh3u 3 년 전 +30

    그래도 외워놓으면 편하긴 함 ㅋㅋ
    어느 수준까지는 효율이 월등하긴한데
    어느 수준 이상부터는 벽에 막히는 느낌
    평균치 키우기는 외우기가 좋긴해요 ㅋㅋ

    • @user-ri8vn6hr5y
      @user-ri8vn6hr5y 3 년 전 +3

      ㅇㅇ우리나라가 암기"만" 한다는건 딱 평균치만 했다는거임. 암기는 딱 기본, 평타에만 필요하지 문제를 파악하고 적용하는건 또 다른 능력인지라. 특히 수능이 그럼. 암기만하면 그 효율이 평타도 못치는게 수능임. 우리나라 교육이 창의성 이런거 다 죽이는게 맞긴 한데 암기만 한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암기"도" 존나게 한다지.

    • @user-dp5tp7bq7y
      @user-dp5tp7bq7y 2 년 전 +2

      @@user-ri8vn6hr5y 창의성은 교육이 만드는게 아니라 지 스스로 해야됨 책을 읽든 코딩을 하든

  • @user-jk5vy5ik9s
    @user-jk5vy5ik9s 2 년 전 +7

    우리나라 교육이 힘들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특하가능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들 하는 모습을 보면 이 학생들의 성실함을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 @user-rg9ml7em7w
    @user-rg9ml7em7w 3 년 전 +1

    수능 국어 수학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사유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시험 유형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주장하신 부분에 일부는 동의하기가 어렵지만 초중고교 내신 시험문제들을 보면 우리나라 교육이 또 학생들을 무사유라는 악습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할 수 있겠네요.

    • @goodman12
      @goodman12 2 년 전

      님은 사유가 뭔지 모르는듯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게요 강성현님은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면서 그래프를 공부하면서 한번이라도 x,y 좌표가 왜 직각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나눗셈을 하면서 어떤 값을 0으로 나눈다면 왜 부정이 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삼각함수에서 삼각비를 볼 때 왜 대각선이 분모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나요?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고 노력해보셨나요? 미적분을 공부하면서 미적분이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왜 탄생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현실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이런 것이 사유입니다 근본, 의미, 진리를 생각하는 것이 사유인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공부하게 되면 고득점을 받을수없습니다 고득점을 위해 문제풀이하는 시간을 모두 사유하는 시간으로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사유를 하는 유럽같은 선진국 교육의 학생들이 아시아학생들보다 학업성적은 뒤떨어지지만 질좋은 연구논문을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 @user-rg9ml7em7w
      @user-rg9ml7em7w 2 년 전

      @@goodman12 님께서 말씀하신 사유의 예만이 사유라고 하기에는 너무 성급합니다. 소위 킬러문제라고 하는 문제들을 잘 풀기 위해서 여러 루트로 찔러보면서 다양한 논리의 길을 가봐야 합니다.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는 것도 사유라는 단어의 의미가 되기에 충분하죠.
      본인께서 반박을 하시려면 수능수학 고득점 문제들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사유라는 정신 과정이 들어있지 않음을 밝혀야 합니다. 물론 님께서 언급했던 개념의 근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사유에 해당하죠.

    • @user-rm8pn8ft9s
      @user-rm8pn8ft9s 년 전

      @@user-rg9ml7em7w 21번 30번 문제를 풀기위한 사유랑 위에분이 말한 사유는 다르죠
      사고력에 도움 줄수는 있겠지만 현실 수학에선 1도 쓸모없는 짓임 결국 세상을 바꾸는건 새로운걸 생각해내는 힘임

  • @ohsungc2
    @ohsungc2 3 년 전

    다른과목은 의외로 수능도 생각이랑 고민 많이 하도록 되어있는데(이쪽도 문제인게, 생각을 깊이있게보단 빨리하는 훈련을 더 많이 해야함.), 유독 국어가 그런쪽에 끼워맞춰야함. 사실 수능 국어는 ‘빨리읽어서 머리속에 때려넣을수 있는가’ ‘얼마나 빨리, 더 생각할수있는가’ 임

  • @ssssssssssssssssss9761

    전 유학가겠습니다;

  • @user-hu8vj6wt9l
    @user-hu8vj6wt9l 년 전 +3

    나도 젊었을때는 주입식이 나쁜 건 줄 알았음.. 근데 계속 공부하다보니.. 암기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되고, 또 저절로 이해하게 되는 겅우가 많았음.. 대표적으로 언어쪽에서.. 한국어를 첨 배운다 칩시다.. 문법부터 배워서 언어를 이해하려 하면 진짜 한세월 걸림.. 근데 그냥 무작정 외우고 문법을 배워보면 오히려 이해가 훨씬 쉬움.. 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뭐라해야되지.. 이해 후 암기보다 암기 후 이해가 속도가 더 빠르고 효율적일 때가 상당히 많다? 라고 해야되나요.. 쨋든 암기 후 이해는 조금의 노력만 있으면 거의 자동으로 딸려옴.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 생각하면 됨.
    어른들이 뭔가를 배울때 어린아이보다 느린 이유가 저는 어른은 왜 그런지 자세히 알고 넘어가려고 하는 거 때문이라고 생각.. 일단 외우고,전체를 훑고 익숙해지면 왜 그런지는 자동으로 이해하게 돼있음.. 문제는 우리나라는 주입식으로 외우고 나서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거.. 그부분을 학교에서 좀 트리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음. 왜 그런지 이해를 시켜주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그리고 왜 그러지? 기초적인 걸 파고들다 보면 사실 대학수준을 넘어가는 게 상당히 많았음.. 예를들면 중학교때 화학을 배우면서 왜 그런지 고민하면서 진도도 못내고 끙끙 거렸는데, 알고보니 고등학교 화학2에 나올법한 내용을 고민하던거였음.. 거기서 더 왜그러지? 했으면 대학,대학원,과학자,노벨상 수준까지 거슬러 올라갔을 거임.. 일단 어떤 배움의 시기에는 그냥 외우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음..

    • @user-bc1bb4by4s
      @user-bc1bb4by4s 년 전 +2

      1950년대에는 세계2차세계대전을 복구하느라 비교적으로 느린 이해를돕는 교육을할 시간이 없기때문에
      주사기로 딱주입하고 끝나는 주입식교육을 선호했습니다 실제로 그게 효율적이기도 했으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2023년이죠이미 수능은 3달러를주면 살수있는 챗봇GTP가 모두 정복했습니다. 12년간의 노력이 참 한심해지는순간이죠
      이제 우리나라는 질문에 답을하는 교육이 아니라 답에 질문을 하는 교육을 해야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user-wb4mz7pp9t4
      @user-wb4mz7pp9t4 10 개월 전 +2

      주입식으로 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 @graciousdignity7547
      @graciousdignity7547 7 개월 전 +2

      저 장문을 작성한 본인은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을까?

  • @77vlwa52
    @77vlwa52 2 년 전 +18

    우리나라는 교육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사육을 하고 있는거임.

    • @parkjun8009
      @parkjun8009 2 년 전 +7

      약간 사육하는 느낌 인데 이런 생각 고기 몇등급 몇점 따져대는 고기 등급을 나누는 느낌이네요.

  • @1day1reading9
    @1day1reading9 3 년 전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느낀 건 군대 다녀온 직후였는데 그땐 정말 사유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궁금한게 너무너무 많았고 하루하루 그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 느꼈던 2-3년이 초중고 학창시절의 전부였다면 얼마나 즐거운 학창시절이었을지 상상조차 안되네요..

  • @ililiiililiii
    @ililiiililiii 3 년 전 +66

    객관식 5지선다 말고 논술형으로 바뀌어야 한다. 글을 쓰려면 글을 읽고 생각을 해야 하거든. 선진국 대학 입시는 모두 논술형 구술형이다.

    • @hongnamgi-mappag
      @hongnamgi-mappag 3 년 전 +22

      그짓꺼리하면 조민같은 년들 계속 나오는거임

    • @user-bo7ok3xv3r
      @user-bo7ok3xv3r 3 년 전 +3

      @@hongnamgi-mappag 조국관련 문제는 문제지만 , 그래서 한국교육이 바뀌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로는 성립될 수는 없습니다.

    • @kimwan6446
      @kimwan6446 3 년 전 +14

      @@user-bo7ok3xv3r 이분은 한국교육이 바뀌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현실성을 지적한겁니다. 각종 비리가 난무할 위험과 그 시험의 검사는 또 누가 한답니까?

    • @user-dl7mm2jy4s
      @user-dl7mm2jy4s 3 년 전 +7

      @@user-bo7ok3xv3r 한국인이 바뀌지 않는 이상 한국은 바뀔 수가 없습니다.. 저도 정말 안타까운데 제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라면 얼른 선진 교육 국가로 도망가는 것을 택할 테니까요.
      수시 정시 실기 지식을 묻는 전형 중 어느 쪽이나 다 비리가 만연한 이 입시에 생각을 묻는 입시로 바뀐다면 생각이 아니라 뒷배를 묻는 입시가 되겠죠. 우리나라의 대다수가 문제점을 알고도 바뀌지 못하는 이유는 바껴도 고질적인 문제는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입시는 오히려 더 문제겠죠

    • @user-mv1uu9bp4k
      @user-mv1uu9bp4k 3 년 전 +1

      김영완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으로 입력하게 하면 될 듯요 당연히 시험시간엔 다른 웹 접속 안 되게 하고

  • @jo79463
    @jo79463 3 년 전 +26

    내용은 모르더라도 일단 암기하고 자꾸보면 언젠가 깨닫는 순간이 오던데.. 개인적으론 사유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보다 암기하고 깨닫고 사유하는 쪽이 얻는게 더 많았음 암기가 그렇게 나쁜건가?

    • @asmr-hj1jz
      @asmr-hj1jz 3 년 전 +8

      그말도 맞아요 뭘정확히 알아야 사유를하죠

    • @adequate135
      @adequate135 3 년 전 +14

      암기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모든 시험이 암기위주잖아요 암기를 비판적사고를 위해 이용하는게 아니고

    • @cuihao777
      @cuihao777 3 년 전 +3

      Joo S 그게 과연 암기해서 나중에 깨달은 건가요? 아니면 깨닫앟을때 암기했던게 생각난 건가요?

    • @sanahn9117
      @sanahn9117 3 년 전 +6

      흠...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저는 이해하고 사유해야만 암기가 잘 되더라구요..
      특히 저는 이공계열이라 그런지 머리속에서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으면
      암기가 잘 안되는 스타일... 예를 들어 유도전동기 모델의 공식이 이해가 안되면 시각자료를 본다던지 더 쉬운 설명을
      찾아 본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그냥 외워라 하면 오히려 안외워지더군요
      개인마다 학습법이 다른가봐요

    • @wyj456
      @wyj456 3 년 전 +2

      @@sanahn9117 저도 그래요. 저는 더 심해서 이해가 안되면 다음 단계로 도저히 넘어가지를 못해요. 서적, 인터넷, 유튜브까지 뒤져서 이해하고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마치 뿌리? 받침? 기둥? 이 부족해서 나중에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
      저는 제일 이해가 안갔던게 10회독 공부법이에요. 많은 분들이 여러번 보니까 이해가 됬다고 하시는데 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물론 많은 분들이 효과를 봤다고 하니까 당연히 효력이 있겠죠. 그런데 그게 사람마다 다른게 맞는 것 같아요.

  • @user-eb5pb2nv8u
    @user-eb5pb2nv8u 3 년 전

    한국교육과 한국사회는 숨을 쉬는 가운데서도 숨이 막히는 느낌이다

  • @djkim24601
    @djkim24601 3 년 전 +1

    알지만 바꿀수 없는

  • @nnnyanggg
    @nnnyanggg 2 년 전 +8

    난 그냥 어차피 공교육 망한거 학교에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토론 수업이나 글쓰기 수업을 했으면 좋겠음. 어차피 수능 공부법 쌤들한테 물어봐도 잘 알려주지도 않음. 정부에서도 사교육 지원하는 마당에 그냥 수시폐지하고 다같이 사교육으로 수능쳐서 가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그나마 이게 최선 아닐까

  • @alstjr3316
    @alstjr3316 3 년 전 +6

    가장 안타까운건 경쟁력때문에
    앞으로 인생에 있어서 전혀 필요 없는 부분까지
    암기해야된다는 사실입니다

  • @user-jw8pz3oy3m
    @user-jw8pz3oy3m 3 년 전 +1

    나는 이한국교육을 받고 있다ㅠㅠ
    자유로움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 @user-wp2ti4zn7v
    @user-wp2ti4zn7v 16 일 전

    이해하는 학습을 해야사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주입식 외우기라 정말 세상에나가서 필요한 교육아니죠
    교수님 말씀 처럼 초.중고 대학 교육이 빠르게 변화되어 미래가 있는 삶을 살기늘 기원합니다

  • @user-wc3vd2no3f
    @user-wc3vd2no3f 3 년 전 +11

    일단 최소 내가 대학 졸업할때까진 교육제도가 안바뀔테니깐 암기나 해야겠다...ㅋㅋ

  • @user-sr6zy6zb9d
    @user-sr6zy6zb9d 2 년 전 +6

    제발 이렇게 얘기만 하지말고 제발 실질적으로 바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아직까지도 바뀐거 하나 없어요.

  • @mbdmTV-484
    @mbdmTV-484 3 년 전 +1

    생존은 어려운 숙제고
    성실히 살면 좋다

  • @birth22
    @birth22 3 년 전 +1

    개혁을 해야하는데 기존의 암기식학습에 익숙한 부모나 루트를 아는 어른들의 반발을 이겨낼 수 있을까? 천재도 암기기계를 만들어버리는 교육이 과연 옳은 것인가? 문제가 있음을 알지만 형평성이라는 반발은 어찌 극복할것인가? 다양성을 인정하려하면 가진자들 정보력에 싸움에 밀리고... 그들만의 리그가 될것이고...ㅠㅠ 정말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ㅠㅠ

  • @gametaler6708
    @gametaler6708 3 년 전 +48

    암기형 공부에 대한 테스트를 못보는 사람은 논술형도 못본다. 기본적인 지식아래서 서술할 것이 나오는거지, 지식에 기반하지 않고 서술만 하면 뇌피셜, 소설만 되는거죠.
    물론 지식은 많으나 사유가 그에 비해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 @hyunwokim8479
      @hyunwokim8479 3 년 전 +5

      문제는 고등학교에서는 굉장히 지엽적인 암기를 물어본다는 거겠죠 그럼으로서 영상에서 말하는 암기공부의 고착화가 시작되구요
      두번째 문제로는 그 암기가 사고실력으로 전환될 시간도 없이 시험으로 나오기 때문에 온전한 사고실력 없는, 비판의식 없는 개돼지가 되는 거겠죠
      원래 교육목적은 우수한 이들을 골라내 교육의 일정수준만 달성을 하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서 활동하게 하는 것이나, 부모들의 '내 자식이 그랬으면 좋겠다' 등의 생각으로 경쟁자 수준은 상향평준화되고, 이에 따라 지금의 교육수준이 이렇게 지엽적인 수준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지엽적인지는 요즘 나오는 수능 세계사 동아시아사 즉 탐구과목 풀어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 @user-cw4vl6br6h
      @user-cw4vl6br6h 3 년 전

      글쎄요....예전 BBC에서 아프리카 족장들 영국으로 초대해서 자기들의 우월함을 보여주려했지만 인터뷰에서 족장들이 명백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집어내던데....
      차별과 부의편중 등등....
      물런 족장들이 그에 대한 해답을 내놓은것은 자기부족내에서나 적용할수있는 해답이였으나 충분히 그 인터뷰에서 현기가 느껴지던....

    • @user-wt3qj8gn4g
      @user-wt3qj8gn4g 3 년 전 +1

      @@hyunwokim8479 설마 역사과목을 근거로 수능이 다 지엽적이라고하는건 아니죠??ㅋㅋㅋㅋ 사탐은 솔직히 어쩔수없죠... 뭐 에세이 시험볼것도 아니고 사탐 자체가 지혜보다 지식이 중요한 분야인데... 지엽적일수밖에 없는 과목을 예로들어서 수능이 문제라고 하는건 아니죠?

    • @user-ow2vf1dd3j
      @user-ow2vf1dd3j 3 년 전

      @@hyunwokim8479 이건좀;;

    • @babyponyo
      @babyponyo 3 년 전

      @@hyunwokim8479 역사 쪽은 대학가서도 암기야.. 그렇게 안 내면 변별이 안되는데 어쩌겠음..

  • @user-jg6gu7vt4b
    @user-jg6gu7vt4b 2 년 전 +3

    노력하는 범재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게 수능 내신임 '이 정도는 알아야 대학 와도 따라오겠지?'라는 목적으로...수능은 못 보는데 다른 쪽으로 천재끼가 있는 사람도 있다?희박해도 있겠지 근데 그 사람을 위해 50만명에 들이대는 잣대를 굳이 바꿔야 하나?
    댓글 대부분 진짜 창의력 요구하는 문제 갖고 오면 암기로 다시 내달라고 울 사람들임

  • @eol723
    @eol723 3 년 전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게 한국은 땅은 좁은데 자원은 없고 있는건 오로지 사람 뿐이고..
    그렇지만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직업과 위치는 한정되어 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변별력을 위해 한국 교육이 시작된거라고 봄.. 지금은 바뀌어야겠지만 이해는 하는

  • @severussnape6770
    @severussnape6770 2 년 전 +1

    지금 현재 중2인데 과학은 물2, 화2, 생명2, 지구2랑 수학은 미적분, 확통을 거쳐 기하까지 선행을 다 끝냈습니다. 지금은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준비 중이에요.... 죽을 것 같아요. 부모님은 영재고 가라고 하시는 데, 전 그냥 제 친구들과 같이 일반고를 가고 싶거든요... 부모님은 영재고 못 가면 집에 다시는 올 생각을 하지 마라는 말만 하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담 땜에 죽을 것 같아요.... 한국 학생 선후배님들 모두 화이팅 합시다 ㅠㅠㅠㅠㅠ

    • @user-zf6mb7nj2c
      @user-zf6mb7nj2c 2 년 전 +2

      부모가 미친거네요. 그냥 선행 했으면 일반고 가서 전교1등해서 수시로 카이스트나 서울대 가세요.

  • @user-my1oy2cf1n
    @user-my1oy2cf1n 2 년 전 +3

    수능에 지식을 요구하는 과목이 어떤게 있죠?
    기껏해야 과탐에서 점수 거저주는 문제 몇 개 말고 있나요? 교수님 본인이 수능시험에 암기할거 거의 없는거 더 잘 아실텐데요?

  • @user-bv7cv6ik1f
    @user-bv7cv6ik1f 3 년 전 +4

    수능...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3등급 못 넘길텐데요 요즘은 사고력 요구하는 문제 많은데

    • @goodman12
      @goodman12 2 년 전

      문제풀이를 해야 1등급 나오죠 요즘 수능은 기본지식암기 + 문제유형암기죠 지식만 있고 문제 유형 모르면 시간내에 절대 못풀죠

  • @user-ir1kz2kc3t
    @user-ir1kz2kc3t 3 년 전 +1

    가축장...? 같은 느낌임 근데 주변에서 성적 좋으면 칭찬해주고 보상해주니까 더 메달리는것도 있음 성취감이랄까..

  • @TV-tu7eu
    @TV-tu7eu 3 년 전

    포스트코로나를 넘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해야할지....좋은 질문을 받은 것 같습니다.

  • @s.w.m2108
    @s.w.m2108 2 년 전 +5

    만약 교육부가 더 좋은 방향의 교육 개편을 위한 행동으로 보인게 있다면 학생들의 우울감과 자살율이 낮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불만과 불평을 듣지도 않은채 방관만 하고
    학생들이 의문을 품어 신중히 말한것도 무시해버립니다.
    이제는 학생들이 이렇게 피해만 볼 수 없다고 봅니다.
    학생들은 공부만 하는 기계가 아니며 스스로 사고 할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재산이며 그 누구도 학생들의 인권을 뺏을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제 바꿔야 합니다

  • @heechangs7977
    @heechangs7977 2 년 전 +4

    암만 떠들어봤자 안 바뀜
    그게 제일 문제인듯

  • @cristianoGOATronaldo777

    교육 혁명이 필요하다

  • @user-fy6xh5dy2s
    @user-fy6xh5dy2s 2 년 전 +1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중 하나인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공부하면서도 의아하고 자신이 하는 것이 맞나 싶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파이팅 하셨음 좋겠습니다.

  • @user-dv9vm4hd4g
    @user-dv9vm4hd4g 2 년 전 +4

    그냥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아니라 암기능력시험임

  • @ddubi-1203
    @ddubi-1203 3 년 전 +3

    어쩐지 내가 어느 순간부터 암기에만 달달달 강박하게 된 이유가 있었구나

  • @user-kw3cb8ey2s
    @user-kw3cb8ey2s 년 전 +1

    왜 생각하지 않는 교육을 하느냐의 답은. 생각하지 않아야 부려먹기 쉽기 때문이다.

  • @crilyni6897
    @crilyni6897 3 년 전

    궁금한 것이 그렇다면 음 시험? 성적을 내는 시험을 볼 때 논술 혹은 서술형 같은 방식으로 도입되는 건가요? 대학 시험처럼 문제를 몇 개주고 서술하는 방식
    국어라면 ㅇㅇ작품에 대한 생각을 서술 수학은 당연히 문제푸는 거겠지만 문제푸는 과정자체에도 점수를 매기는 방식? 사회도 사회, 경제, 문화현상 등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느정도 논리가 있고 합리적이면 좋은 점수를 받는 교사가 읽고 판단하는 그런 수업이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그런 방식이라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자발적 능동적인 성향을 키워주고 자아가 더 단단해지는 교육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yoongrl475
    @yoongrl475 3 년 전 +3

    문해력 증진을 위해서
    언어영역을 (요즘은 뭐라고 하나요?ㅋㅋ)
    전부 비문학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 몇몇 문제는 서술형으로 만들어서 그런 문장을 쓰게된 논리를 대학교 면접때 풀어내도록 하는거죠.

  • @crystalyoung9089
    @crystalyoung9089 3 년 전 +7

    암기, 저도 싫어합니다. 대화를 해야죠. 그리고 왜 논리적으로 맞는지 생각하고 암기하면 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래도 천천히
    그리고 다시 토해낼 수 있다면 자신의 지식이겠죠. 다시 말해 역사 학자 토인비는 .. 이렇게 말했다 정도는 예를 달 수 있는 지식을 만들어 가야 논리적으로 글쓰기가 됩니다.
    암기는 기본, 논리화는 필수 예시 자료 찾기 중요 합니다.
    30대 넘어 미국 대학에서 공부했는데, 이렇게 하더라고요.
    진정한 지식인은 배움의 과정을 탓하지 않습니다. 소화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죠~~

    • @minsung6113
      @minsung6113 3 년 전

      암기는 필요하나 무식한암기는 쓸모없다

  • @stevenkimdmd
    @stevenkimdmd 3 년 전 +2

    아는 친구가 시험 앞두고 자다 일어나서 정신차리고 보니 아침신문을 외고 있었다는...

  • @JosephSTALIN_minus_50yrs

    배우지못하는 고통이 배우는 고통보다 크다는걸 취준생이 돼서야 깨닫게 하는나라가 한국이다

  • @user-gw9ey3ll1p
    @user-gw9ey3ll1p 년 전 +3

    창의력과 자존감이 너무 중요해진 요즘 사회. 한국의 공교육에선 왜 '창의력과 자존감'에 대해서 다루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창의력과 자존감'을 탐구하게 되면 가장 먼저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집단의 논리로 경쟁부터 부르는 수능형 암기식, 공장식 공교육' 그 자체부터 부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 @kiee_yong
    @kiee_yong 3 년 전 +13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user-eq7zy7vc3v
    @user-eq7zy7vc3v 3 년 전 +1

    메뉴얼된 반복적인 일에는 최적화된 인재양성 교육.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최우수 작업능력.

  • @user-sz7zj2we5k
    @user-sz7zj2we5k 2 년 전 +2

    저는 독일의 예를 들어서 해결하려는 우리 지향점이 문제입니다.
    유사 문화권인 일본 사례를 가져와서 해결 해야합니다,
    그러니..
    말 해봐야 소용이 없는거죠.
    점진적 해결을 해야죠....

    • @PETBOY
      @PETBOY 2 년 전 +1

      중국 일본 한국 다 비슷해요. 일본은 60년전 정부에서 제조업은 언젠간 따라잡힌다 생각한고 미국따라서 소재쪽에 몰빵한나라라 노벨상 중소기업에서도 나오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