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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식이 짧아서 자세히 설명을 못하기에
누군가가 -아니 본능적인 명령을 통해서 운반자 역할만을 하는 상태로부터
어떻게 유전자가 그런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할까?
물으면 대답이 시원치않습니다.
그러나 dna세포도 애초에 존재하지 않던것이 어쩌다보니 생긴거니까
밈도 인간이 수많은 세월 본능적으로 살고 있던도중
어쩌다가 생겼고 뿐만아니라 dna도 운반자에게 더 특수한 행동 유도하는 명령체계가 발현이, 또는 진화가 됐다..

유전자라는 복제자 측명에서 일정량의 의도가 들어간건 아닐지라는 이야기를 보고 답글 남깁니다.
유전자는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성질을 가진 그냥 물질일 뿐입니다. 의도나 의지가 존재하지 않는 그냥 핵산 중합체일 뿐이죠.
스스로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복제할 수 있겠군!하고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사과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우주의 법칙에 의해서 최대한 효율이 좋은 방향으로 자연선택이 일어난 결과가 지금 생존하는 여러 생명체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은 유전자입장에서는 안 좋은 결과입니다. 자기자신을 복제해야하는데 복제에 오류가 생긴 것이고, 그 오류로 인해서 자신과 다른 라이벌 복제자가 생긴것이니까요.
신경계의 등장으로 인해서 밈이라는 다른종류의 자기복제자가 등장합니다. 유전자는 수백만년 단위로 자연선택이 일어난다면, 밈은 몇 년, 또는 몇 시간만에 자연선택이 일어날 정도로 빠르게 바뀝니다. 님의 말처럼 유전자의 핵심명령만이 아닌 특수한 행동을 하겠죠.
하지만 결국 그것도 유전자의 노예에서 밈의 노예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것이 더 가치있다고 볼 이유가 사실 없죠.

@@user-ig8xy4cm9x 밈은 또다른 돌연변이고 유전자에 대항하는 라이벌이 된거네요 결국 우리가 그래도 나름의 의미를 찾는다 해도 정신승리에 불과하지 않는다는 거..

주장이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꿀벌얘기나올때부터 모든 것을 저 논리로 설명하려는 성급한 느낌을 받아 살짝 당황..마치 '이또한 하나님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