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우] 샌더스 뉴햄프셔 승리... 바이든 5위 ‘충격’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0. 02. 11.
  • [기사바로가기] www.voakorea.com/world/americ...
    11일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버니 샌더스 / 상원의원
    “우리 선거운동은 단지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이 나라를 개조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월가의 금융산업과 보험회사들, 그리고 제약사들과 화석연료 산업, 군수산업 복합체에 맞설 용기를 가지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지난 아이오와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던 부티지지 전 시장은 이번에 2위에 머물렀 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 전 사우스벤드 시장
    “혁명을 바란다는 사람도 있고, 현상 유지를 원하는 쪽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양극단의 견해들 속에서 대부분의 미국인은 어디에 자리 잡을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와 100%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갈라놓는 식으로는 미국 현대사에 가장 분열적인 대통령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가장 큰 이변은 3위에 오른 에이미 클로부처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지난주 치른 TV토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데 힘입어, 막판에 중도층의 지지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에이미 클로부처 /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악몽은, 진흙탕 싸움에 진저리가 난 중도층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투표할 대상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부진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은 5위까지 떨어져, 앞으로 이어질 경선 전반에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뉴햄프셔 주민 가운데 다수는 11월에 열릴 본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사람을 민주당 후보로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나 올슨 / 뉴햄프셔 주민
    “제 마음이 가는 사람을 찍은 겁니다. 무엇보다 샌더스 의원 공약인 정부 주도 전국민 건강보험을 믿거든요. 우리 미국에만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한편 사업가 출신 앤드루 양 예비후보와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은 뉴햄프셔에서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한 직후, 경선 참여를 중단했습니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이달 말 네바다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계속됩니다.

댓글 • 18

  • @user-hp3em2yb7n
    @user-hp3em2yb7n 4 년 전

    Shalom

  • @user-bg9ql8pd2h
    @user-bg9ql8pd2h 4 년 전

    바이든 샌더스 둘다 좋다

  • @user-er8uq7ff3k
    @user-er8uq7ff3k 4 년 전 +5

    할배 몸에 힘 없어서 흐느적 흐느적...

  • @user-sc4ks8tb5n
    @user-sc4ks8tb5n 4 년 전

    샌더스가 1위를 할 정도면 진짜 미국 민주당에 인물이 없긴 없구나....

  • @riderxr5417
    @riderxr5417 4 년 전 +5

    ussr을 쪼개버린 미국에서 사회주의가 왠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