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우] 민주-공화, 추가 경기부양책 놓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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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7. 26.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마크 메도스 / 백악관 비서실장
    “우리가 더 많이 검사하기 때문에 더 많은 확진 건수가 나오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양로원, 장기 요양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곳 사람들이 가장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사망자 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검진 확대는 확진자 증가 이유의 극히 일부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 정부 지도자들도 연방 정부 대응이 총체적으로 잘못됐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미셸 루한 그리셤 / 뉴멕시코 주지사
    “국가적 전략도 없고 공공보건 투자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이건 거짓말’이라며 시작했습니다. 국가적 대응과 미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잃은 미국인들에게 한주 600달러씩 지급되던 추가 실업 수당이 이번 주로 종료됩니다. 새로운 경기부양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공화당은 실업 수당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를 바랍니다.
    반면 민주당은 종전대로 주당 600달러 지급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 협상 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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