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공항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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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4. 14.
- 지금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미녀"가수! 그런데 국내 최"저음"가수?!!
미녀와 저음이라... 참 기묘한 조합입니다.
쟈켓을 보니
세계최고 미녀로 손꼽히는 애프터스쿨 나나를 연상시키는 외모~
게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데뷰를 했다고 하니
그 시절의 모습을 보면 정말로 앳띤 미소녀입니다.
그런데 목소리는요 정말 믿기지 않을만큼 저음입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이 영상을 편집하면서 "공항의 이별"이 아닌
"공항에 부는 바람"을 다운 받았는데요
실수로 남자가수곡을 받은 줄 알았습니다.
촬영과 가편을 다 한 상태라, 문주란씨의 저음을 충분히 듣고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여자가수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저음이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여자팬들이 정말 많더군요
이영구 아나운서의 옆지기(!)분. 그리고 저의 어머니께서도 ^^;;;;;;;;;
이번에 넣은 옛날영상은
옛 공항의 모습입니다. 1989년 김해공항의 스케치인데요
먼저 공항 대합실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당시에는 최첨단 시설이었을텐데 당시 컴퓨터와 모니터의 모습도 재밌고요
아시아나 항공사 로고가.... 음.... 좀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것 같기도 하고 @,@
문주란씨 뮤지비디오에 나오는 공항은 어디일까요?
왠지 지금 화려한 센텀시티가 된 수영비행장인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공항의 이별이라기에 그냥 뭐 이별의 장소가 공항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공항이 해외여행을 위한 들뜬 장소가 아니라
중동에서 돈을 벌기 위해, 혹은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엄청난 불확실성과 불안을 안고 떠나는
생이별의 장소였었다는 걸 알게 되고 나니
이 노래가 다르게 와 닿았습니다.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문주란 가수의 공항의 이별.
이번에도 즐거운 감상 되시길 빕니다~
#집에서함께음악들어요 - Listen to Music with Me - 음악
낮고 굵은 목소리.. 문주란님 만의 목소리 . 감상잘했습니다. 이영구님의 진행 솜씨가 돋보이네요~. 문주란님 행복하세요^^
정말 초저음이죠? ㅎㅎ 저도 함께 행복과 건강 기원드립니다~~
독보적인 보이스를갖고있는그녀!
파란이별의 글씨.
찾아보니 문주란 님의 또 다른 곡이군요?! 제목이 참 예술입니다...
공항을 가장많이 노래한가수 문주란
그 음색은 가히 독보적입니다
진행자님과 음색이 닮았기도 하고
네 박일남 선생님도 그렇고 명품저음보이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음이 매력적인 분이시죠!^^ 이분노래중에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라는 노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