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차 아래 깔린 초등생…시민들이 차량 '번쩍' 들어 구조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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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2. 16.
  • #진주 #초등생 #사고
    (진주=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시민들이 맨손으로 구조했다.
    17일 오후 2시 10분께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40대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모(11) 군을 덮쳤다.
    모닝 차량은 노군을 차체 아래 매단 채 3∼4m를 더 달리다 멈췄다.
    옆 차선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시민 등이 사고를 목격하고 다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고 인근에 깜빡이를 켜고 급하게 내린 시민 5명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닝 차량을 맨손으로 들기 시작했다.
    수차례 "하나, 둘, 셋" 구령을 외치며 애쓰던 시민들은 마침내 노군을 차체 아래서 빼냈다.
    머리와 갈비뼈 등을 다친 노군은 이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구조를 도운 시민 이모 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가 갑자기 차 아래로 사라져 급하게 구하러 갔다"며 "시민들과 힘을 합친 덕분에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노군을 구한 시민들에게는 감사장 수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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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2/17 18: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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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

  • @user-ub9yk8ps9r
    @user-ub9yk8ps9r 4 년 전 +3

    사고 당한 애가 저희 사촌 동생입니다

    • @user-xd7gr1uo8z
      @user-xd7gr1uo8z 4 년 전

      이름이 혹시 노정호 인가요

    • @life-dd4pb
      @life-dd4pb 3 년 전

      @@user-xd7gr1uo8z 그거 신상정보공개 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아이 이름 언급하시면 안됩니다

  • @user-ej3np3bp5q
    @user-ej3np3bp5q 4 년 전 +2

    빨간불인데 운전자가 잘못혔녀

  • @user-gc9ev9wg9u
    @user-gc9ev9wg9u 4 년 전

    한림풀에버앞이네요

  • @user-xd7gr1uo8z
    @user-xd7gr1uo8z 4 년 전

    더 무서운거는 내가아는 친구다

  • @user-xd7gr1uo8z
    @user-xd7gr1uo8z 4 년 전

    나저기 사는데

  • @manhit7825
    @manhit7825 4 년 전

    면허 반납해라

  • @user-xu2zk4pm3d
    @user-xu2zk4pm3d 4 년 전 +7

    50대 여성 이라네요. 김여삽니다. ㅋㅋㅋㅋㅋ 성별 가린 거 보고 찾아봤더니 역시나

  • @gtr2904
    @gtr2904 4 년 전 +6

    애가 차밑에 들어갔는데 계속 전진하는 김여사 클라스 대단해요

  • @user-ko2mg7ys3s
    @user-ko2mg7ys3s 4 년 전

    민식이법 적용 시키는거 맞죠?

  • @ansfkdlxms
    @ansfkdlxms 4 년 전 +1

    저거 신호보면 예상이지만 아무리봐도 상황이 저 초등생이 초록불에 급하게 달려가는건데 그걸못보고 걍 돌진하는 김여사...우리아파트라 조심해야겠다

  • @user-rb9mi8mx1b
    @user-rb9mi8mx1b 4 년 전 +3

    명불허전김여사 ㅉㅉ

  • @user-rd9yb6bd8c
    @user-rd9yb6bd8c 4 년 전 +8

    하==33정말 김여사 들 짜증나네요 저 초등생은 죽음의공포를 느꼈을텐데...왜?바로바로 브레이크를 안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