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못 밝힌채 수사 일단락…추가 수사도 난항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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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8. 04.
  • 공모 못 밝힌채 수사 일단락…추가 수사도 난항 예상
    [앵커]
    검찰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구속기소 하면서 검언유착 의혹 수사가 4개월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한동훈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공모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검찰은 추가 수사를 강조하고 있지만 수사 동력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구속 이후 한동훈 검사장과의 공모관계 입증에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지난 2월 부산고검 대화 녹취록 외에 이렇다 할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은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 압수수색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키려 했지만, 공모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압수수색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 논란으로 수사팀장인 정진웅 부장검사는 감찰을 받게 된 상황입니다.
    수사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검찰은 공모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고 추가 수사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추가 수사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한 검사장은 녹취록 유출 의혹 등을 이유로 수사팀 교체를 촉구하고 있고,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기자는 "앞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나 추가 증거 수집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로 예정된 검찰 인사에서 수사팀 교체까지 있다면 수사 동력은 더욱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사가 길어질 경우 검언유착 수사로 비롯된 검찰 내부갈등이나 녹취록 유출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더 커질 우려도 있습니다.
    KBS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KBS '검언유착 오보 진상규명위원회'는 양승동 사장과 보도를 한 이 모 기자 등 책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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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 @user-wn6tj3wc6y
    @user-wn6tj3wc6y 3 년 전 +3

    자/ 이제부터 권언유착을 수사하자

  • @youngho1203
    @youngho1203 3 년 전 +5

    어이 추씨, 증거는 차고 넘친다메
    이제 그 차고 넘치는 증거 한번 보여줘
    그리고
    어이 기자양반 타이틀이 뭐냐?
    '공모 못 밝힌채 수사 일단락' 이라니
    '공모는 애초애 없었던 것으로 수사 일단락' 이지.

  • @user-oj8ie4ko5b
    @user-oj8ie4ko5b 3 년 전

    ㅋㅋㅋㅋㅋ빨리 윤미향 박원순 울산시장 등등 차고넘치는거 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