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설치된 곳 33%는 '먹통'…속도는 광고 20%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공유
소스 코드
  • 게시일 2020. 08. 04.
  • 5G 설치된 곳 33%는 '먹통'…속도는 광고 20%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처음으로 5G 이동통신 품질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가입자 700만명을 바라보며 양적으로 팽창하는 상황과는 달리, 통신사들이 강조하던 초연결은 실상과 거리가 있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년 전 5G 서비스에 가입한 20대 직장인 A씨.
    5G 이용 가능지역이라는 직장서도 LTE로 바뀌기 일쑤고 집에선 LTE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A씨 / 직장인] "갑자기 중단되거나 그런 경우가 많아서 불편이 많아요. 실제로 생각했던 것보다 속도가 빠른 것이 체감이 안 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첫 5G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 이런 불만은 사실이었습니다.
    5G 설비가 구축된 대형 유통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통신 3사 평균 1,275곳.
    하지만 해당 장소 내 3분의 1은 5G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5G 서비스 이용 가능 장소도 실제는 안터지는 음영지역이 많다는 이야기니 가정이나 거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LTE보다 20배 빠르다던 속도도 고작 4배 수준에 그쳤습니다.
    [홍진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 "(20Gbps)는 모든 이론이 적용되고 안테나 기술 등 진보가 이뤄졌을 때 속도인데, 앞으로 기술 개발과 주파수 폭 확대라든지, 점점 이론적 속도에 근접해가지 않겠나."
    이처럼 낮은 품질에 5G 해지도 늘고 있습니다.
    [신민수 /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어떻게 소비자들의 선택이 5G로 가게해 줄 것이냐와 사업자들의 투자가 촉진되는 방안이 무엇일까 이 두 개를 균형을 맞출 것인가가 5G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정부는 반 년마다 품질을 평가하고 5G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줘 투자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신형폰을 쓰려 어쩔 수 없이 5G에 든 소비자들은 비싼 요금에 저품질을 감내해야만 하는 형편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www.yonhapnewstv.co.kr/

댓글 • 3

  • @user-we4mb1fk5t
    @user-we4mb1fk5t 3 년 전 +1

    나머진 모르겠고 애초에 20배 빠를만한 주파수가 안나오는데 4배에 그침 ㅇㅈㄹㅋㅋㅋ 혁신을 밟아버리네

  • @user-hb4vq7ze3e
    @user-hb4vq7ze3e 3 년 전

    ㅎㅎ ㅎ 3년후 5시 5G로 바꾸는게 좋을듯 ㅜ

  • @user-qu8sm3cn4c
    @user-qu8sm3cn4c 3 년 전

    거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