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16회 결말 해석- 3분의 2지점에서 안착한 결말. 아침불청객의 환대 찬혁=현진, 미정의 "구스라이팅"이 가져올 해방, 기정 창희의 심보가 팔자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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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5. 28.
  • 화는 안나요. 서운해.~~
    비록 궁예가 하나도 맞지 않는 똥촉일지라도
    맥락에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우리만의 해방놀이는 자유롭게 즐겨볼만 했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함께 울고 웃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쫄고 풀고 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말이 빨리 돌아오길 기다리는 분들과 함께 나눈
    댓글과 답급들 하나하나 기억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드라마가 우리를 설레게 만들까요?
    그때까지 설레는 몇초 몇분을 모아 숨통이 트이는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미정이처럼, 구자경처럼
    사랑만이 가득남아
    갈수록 예뻐지시고 복많이 받으시고
    해방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요^^
    #나의해방일지 #나의해방일지손석구 #나의해방일지김지원 #나의해방일지구씨 #추앙 #나의해방일지미정 #나의해방일지기정 #나의해방일지창희 #추앙해요 #해방일지 #해방일지구자경 #윤작자 #드라마 #드라마리뷰
  • 영화/애니메이션

댓글 • 205

  • @LIFE-us4iu
    @LIFE-us4iu 년 전 +48

    500원자리 두루미학 일부일처로 장수함 80-90살까지 산다고합니다.작가님의 숨어있는 뜻을 하나하나 찾아보니.
    넘좋은 인생드가 되었습니다.
    다들 추앙합니다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일부일처 ㅎㅎㅎ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네요. 님 글 읽은 시간 20초 추가!

  • @user-eg2yn3xc1n
    @user-eg2yn3xc1n 년 전 +22

    너무 좋았어요.. 드라마도, 해석도.. 감사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감사합니다. 님 댓글 읽으면서 10초 추가요!

  • @user-pd1tw4rp7h
    @user-pd1tw4rp7h 년 전 +36

    참 좋은 해석입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올라오는 각종 해석들을 찾아보며… 나의 느낌을 공유하려 기웃기웃했는데~ 여기서 마침표를 찾았습니다 🤨. 모두 나의 해방을 찾아서 읏차!!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설레임 10초 추가요~ 드라마 덕분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주서서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모두의 해방을 위해 화이링!!

  • @sook998
    @sook998 년 전 +28

    창희의 스토리가 감동적이었어요....
    누군가의 마지막을 지켜주느라,
    사업실패와 큰빚을 떠안게 되는...
    기꺼이 그 선택을 한,
    너무도 크고 아름다운 창희..
    그 형의 손을 잡고,
    했던 대사가 가슴을 울립니다..
    "나 여기 있어요..."
    그 마지막순간을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한 창희..
    그리고, 실수로 쓸려들어가 앉은,
    장례사 교육실..
    그가 그동안의 자신의 운명을 각성한 순간도..소름...
    창희...참으로 아름다운 사람..
    댓글부터 쓰고 영상봤는데,
    창희얘기를 해주셨군요~
    제가 느낀 그대로...
    고맙습니다...♡

    • @user-qb8mm7ud4y
      @user-qb8mm7ud4y 년 전 +4

      창희가 회사 동료에게 형 임종을 말하지 않고 ..그렇게 일처리된게 화가 났어요

    • @HJ_KIM9439
      @HJ_KIM9439 년 전 +8

      저는 창희가 " 나 여기 있어요..." 말하기 전에
      핸드폰을 내려놓으며, " 형 불안하게 해서 미안해요 "라고 첫마디를 하는게, 참 와닿았어요
      그 상황에 휩쓸리기보다 그 순간 제일 중요한 사람에게 집중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우린 상황에 휩쓸려 살아갈때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미정이도 큰 사람이지만 창희야말로 언제든 오르고 싶은 큰 산 같은 사람이라는걸 후반부가서야 알게 됐네요. 아마 창희도 몰랐겠죠.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영화를 모티브로 얘기할때 왜 저렇게 구구절절 얘기하나 싶었는데 자신을 얘기하는 것이었어요. 현아 또는 투병중인 현아 옛남친 때문에 기회를 놓친것 같다는 짐작은 했지만 막상 보니 거룩한 일을 해냈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user-qb8mm7ud4y 피치못할 사정으로 테스트 연기를 부탁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HJ_KIM9439 비즈니스 할때는 사람보다 상황을 보라는 얘길 하는데 창희는 사람을 선택한 거죠. 생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순간을 일평생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요? 아마 한번도 못보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 순간을 여러번 겪은 창희는 우선순위를 안 것 같아요.

  • @user-nn5ie4gb2z
    @user-nn5ie4gb2z 년 전 +20

    장하다
    구씨..
    멋진 손석구..추앙합니다.ㅋ!♡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구씨나 손석구씨나 장해요. 장해^^!

  • @pureureuda
    @pureureuda 년 전 +8

    윤작가님의 다양하고 정확한 해석으로 '나의 해방일지'가 더욱 더 은은하고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창희처럼 가랑비같이 은은하게 젖어들었길 바래요. 다음 작품에서도 취향이 맞으시다면 뵐 수 있기를... ^^

  • @MickeyKoo
    @MickeyKoo 년 전 +1

    윤작자님의 결말해석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윤작자님을 추앙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추앙받아 해방되었습니다~!! 행복하세요:)

  • @zwalzwal
    @zwalzwal 년 전 +18

    용서라는 단어는 나온 적 없는데 용서를 뽑아올린 윤작자님 추앙합니다
    진정한 용서
    상처받지 않는 모습으로 담담히 받아주는 진정한 용서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환대가 바로 용서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아침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을 환대한다는 건 성자나 할 수 있는 일 같지만 해내는 구자경을 보면서 정말 장하다, 싶었습니다. 구자경이 이겨내고 있다는게 장해요.

  • @user-ju7kv7zn7i
    @user-ju7kv7zn7i 년 전 +8

    딱 그거네요.
    화는 안나고
    끝나서 서운해요~

  • @user-fu2pi3bp3c
    @user-fu2pi3bp3c 년 전 +43

    아주 좋은 리뷰였어요 2/3 지점 얘기는 더욱 마음에 와 닿네요
    그러나 인생은 진행형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추앙과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열린 결말이 좋아요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잘 살아보아요
    혹시나 10 년 20 년 후 둘이 삼포싱크대 운영하며 , 밭을 갈며 , 애를 키우며 살고있을지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각자의 바람들로 꽃을 피우게 만드는 좋은 드라마입니다. 지금 현실이 형편없더라도 각자의 3분의 2지점에 다다를 기회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희망적이겠죠.

  • @happyl4871
    @happyl4871 년 전 +1

    정말 갈수록 볼수록 설레고 기다리며 봤어요 감사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오늘 설레임 모아모아 하루 5분 꼭 채우세요~ 감사합니다.^^

  • @rajung1781
    @rajung1781 년 전 +11

    열린결말이 좋았어요~
    커플들이 다들 결혼이 종착지로 끝나지않아서 굉장히 현실적이였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과정을 과장되게 뛰어넘지 않으려고 한 배려도 보였네요. 기정이나 미정이나.. 창희의 부침도요..

  • @eunyy9010
    @eunyy9010 년 전 +4

    막방 보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서 잠이 안오던데 이영상 보고 맘이 편안--해졌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오만가지 생각이 들도록 만든게 바로 제작진이 의도한 바겠죠. 공을 시청자에게 넘기는 마지막 만큼 잠 못이루게 하는것도 없으니까요.^^

  • @user-dh4qw2ts5e
    @user-dh4qw2ts5e 년 전 +1

    진짜 고생많으셔써요 쉬는날 역주행해야징ㅇㅇ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고생한걸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발적으로 좋아서하는 리뷰지만 가끔은 드라마보고 여운을 길게 느끼고 싶어서 주말 새벽에 여유롭고 싶었던 때도 많았답니다. 동영상 제작하는데 드는 시간이 꽤 되거든요. 다음 작품도 취향이 맞기를..

  • @user-jr9gi5yv7o
    @user-jr9gi5yv7o 년 전 +4

    딱 맞는말같아요..3분의2지점에서 결말이 나버렸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너무 초반도 아니고 후반도 아닌 어느 정도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지점. 그리고 극적으로 삶의 마지막 변곡점이 될 기회의 순간.

  • @user-jw9ih8dh3s
    @user-jw9ih8dh3s 년 전 +51

    해석 좋아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제 마음 속에서도 잘 마무리 되었어요~ 어딘가에서 구씨와 미정이 여전히 예쁘게 사랑하고 있을듯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저도 어딘가에서 해방일지를 써내려가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매일 아침 환대하며 추앙하고 사랑나누는 커플로 말이죠. 일지를 미완으로 끝낸건 시청자들도 각자의 일지를 써내려가봄이 어떨지 제안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나도 구씨처럼, 미정이처럼 그렇게 해보자는..

  • @user-ew2kd8vb5l
    @user-ew2kd8vb5l 년 전 +1

    윤작가님~리뷰 최고에요~^^
    따뜻한 목소리도ᆢ♡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이렇게 추앙해 주시다니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도 만나 뵐 수 있기를.

  • @user-nn5ie4gb2z
    @user-nn5ie4gb2z 년 전 +1

    애정가는 해석...
    애정합니다..
    윤작가님 한걸음 한걸음 ..행복으로...
    감사했습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청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댓글도 달아주시고.. 저도 행복했습니다.^^

  • @user-zl6zu5yf9x
    @user-zl6zu5yf9x 년 전 +1

    리뷰가 정말 좋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좋은 마음으로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pe4rh6hi6c
    @user-pe4rh6hi6c 년 전 +2

    좋은해석 감사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oonchoungbartsch3995

    여느 드라마처럼 뻔스런 드라마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암튼!
    "모두가해방" 그동안리뷰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덕분에 즐거웠구요,
    다음에또 좋은소재로 만나길요... 감사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3

      그래요. 뻔스럽지 않은 드라마였어요. 단, 대사가 많고 해석하고 연결 지을게 많아서 그냥 듣고 지나치기 힘든 드라마였네요. 연구 대상감 ㅎㅎ

  • @user-ik1dw5df2n
    @user-ik1dw5df2n 년 전 +1

    리뷰 감사했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저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user-so7nl5wc1n
    @user-so7nl5wc1n 년 전 +8

    8주동안 내마음의 해방은 끝~이나고
    다시 그 무엇하나 새로울것 없는
    산본의 시간으로 돌아왔다
    나인과 함께한 2022봄은 행복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8주를 나해지와 함께 정을 나눈분들 모두 동지 같아요. 끝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장해요. 산본 사신다니 거리감없이 더 잘 받아들이셨을 듯. :)

    • @user-so7nl5wc1n
      @user-so7nl5wc1n 년 전

      @@yoonjacja ㅎㅎㅎㅎ
      윤동지님! 고맙습니다~
      나의 멈춘 일상의 시간이 산본이고
      산본보다 한참 먼곳에 살아요
      서울 입성 열차? 기차?를 만들어 준다고는
      하는데 ㅎㅎ 계란을 좋아하지 않아요 ㅋ

  • @user-zw5bi8xh9e
    @user-zw5bi8xh9e 년 전 +16

    한 발 어렵게 내딛어가는 구씨의 결말은 해방된 모습이 아닌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길을 추앙해주기만 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완벽한 해방은 구씨에게야말로 너무나 이상적이고 드라마같아요 사람이 어떻게 보면 이 둘을 막고있는 가장 큰 바위같은 거였는데 환대를 통해 비로소 자유를 가지게 되는.. 여러모로 너무 좋은 결말이고 감사했어요 그래..나도 한 발 한 발 어렵게 내딛어보자고 마음먹게 해주는 드라마라는 게..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마음을 다잡고 주위를 따듯한 눈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착하고 따뜻한 드라마였어요. 환대하는 법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것 같고 그 어려웠던 개념 추앙도 알고리즘을 타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힘을 발휘한 이 드라마. 정말 애정하지 않을 수 없었죠. 한 발 한발 어렵지만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해준 이 드라마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1분 추가!

  • @user-tt9cn3pv8x
    @user-tt9cn3pv8x 년 전 +11

    나도같이 막대기 뭔가 하고 있다가 떨어져있는 장미송이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와~~~작가도 천재라야 하나봄♡

  • @user-mp7ob7hg8p
    @user-mp7ob7hg8p 년 전 +10

    드라마가 끝난게 아쉬워요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찔끔 🥲 가끔씩이라도 삼남매와 구씨가 사는 모습을 볼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드라마 덕분에 간만에 행복했습니다 아무도 감기걸리지말고 행복하길…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어디선가 삼남매와 구씨는 잘 살고 있을 것 같아요. 제작진도 그들은 계속해서 해방으로 나아가고 있을 거라고 했으니.. 행복한 8주였습니다. 감기 걸리지 마시고 행복하시고, 추앙받으시길.. 하루에 설레임 5분도 채워나가세요.^^

  • @justman1024
    @justman1024 년 전 +7

    20부작이었으면😢 다음주 예고나오길바라며 티비앞에 멍하니있었네요😂
    나의해방일지 덕에 배우들 새로운 면모와 인생의 되새김도 깨우쳤지만..
    무엇보다 저에게 또다른 수확은 윤작자님 채널 득템이네요😊
    건강관리잘하시고 또다른 드라마에서 보아용🎉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이런 추앙을 받다니 부끄럽네요^^;; 설레임 1분 추가요! 다음 드라마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리뷰가 되길 바랍니다.

  • @user-ju7kv7zn7i
    @user-ju7kv7zn7i 년 전 +9

    엄마는 살아있어서도
    남편이고 자식이고 변한거 없이
    계속 일하다 좋은꼴 못보고 죽을듯..
    어찌보며 자다가 편히 가는게
    엄마한테는 해방..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엄마의 상실로 가정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게 사실이죠. 엄마가 큰 일 하고 가셨어요 ㅠㅠ. 자식들이 성숙해지고 화목해지는 모습을 보고 가셨어야 하는데 ㅠㅠ..

  • @terryj700
    @terryj700 년 전 +15

    창희랑 자경 재회씬을 바랬는데,그부분도 아쉬워요,
    봄이 오면 만나겠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6

      저도 그부분이 젤 아쉬워요. 미정과 재회 했다는 걸 아직 모르고 있으니.. 산포 구씨는 보여줄 수 있지만 도시 구자경은 보여주기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미정이는 술 끊으라는 말도 하지 않았지만 시궁창에 떨어지지 않고 멈춘 동전을 보고 술병내려놓은 자경은 그렇게 힘겹게 한발한발 나아갈거예요.

  • @joylee9928
    @joylee9928 년 전 +6

    섬세한 분석. 덕분에 오늘 하루 채워질 것 같습니다. (최근 이런 저런 리뷰들이 난무하는데, 그 중에 보물같은 해석을 하시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해방일지 마무리 결말 받아들이게 됐어요. 리스팩트!!!)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추앙받고 설레임 1분 추가요!! 보물같은 드라마라 저도 반짝반짝 닦아주고 싶었어요. 마음이 편해지셨다니 다행이구요^^

  • @sophiacho8481
    @sophiacho8481 년 전 +7

    결국은 각자도생이네요....
    서로에게 지렛대가 되어주고는.....
    인생은 어차피 혼자 사는거죠.
    둘이지만 내 삶은 나 혼자 살아야 하는거...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각자도생이라지만 방향과 방법은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 같아요. 환대하는 법, 추앙하는 법, 해방으로 가는 방향...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전혀 모를 것들.

  • @user-bx6sv9on2n
    @user-bx6sv9on2n 년 전 +4

    동전은 위태로운 자신을 보여주는 거네요.. 자신을 그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굴러가다 시궁창에 빠질 수 있었지만 딱 거기서 멈춰선게 추락의 3분의 2지점 같았어요. 다시 건질 수 있는 인생

  • @9ood
    @9ood 년 전 +5

    섬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왜 살아가는 걸까? 극 중에서도 부단히도 물어 온 이 질문에 대해
    아무도 정답을 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알 수 없이 주어진 이 삶에 대해 이렇게 살아가면 어떨까 라는 작가의 제안이 반갑고 위로되는 것 같습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우리 삶이 팍팍하게 느껴지는건 왜 살아갈까?라는 질문보다 어떻게 살아가지? 라는 질문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근원적인 질문 왜? 라는 호기심을 갖는 순간 내 존재에 대해 살피게 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정답은 원래부터 없는것이고요.

  • @fegiparkim7788
    @fegiparkim7788 년 전

    담백합니다. 너무 좋네요. 구독합니다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좋게 들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드려요^^

  • @user-mv4qk7oq9w
    @user-mv4qk7oq9w 년 전 +3

    윤작자님 리뷰 최고입니다.

  • @user-so1dg3bo1g
    @user-so1dg3bo1g 년 전 +2

    나의 해방일지 윤작자님 리뷰는 계속 기다리면서 봐왔어요 우리들의 블루스 옥동 동석 모자편 리뷰 기다릴께요 감사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잊지 않으셨군요.^^ 이제 우리들의 블루스는 편하게 리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nanaa7544
    @nanaa7544 년 전 +1

    감사합니다

  • @user-ld1gx7nf3u
    @user-ld1gx7nf3u 년 전 +1

    우와.훌륭한 리뷰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제가 추앙을 다 받다니요^^ 설레임 30초 추가요!!

  • @user-ph7sf4fk9e
    @user-ph7sf4fk9e 년 전 +5

    저는 짜증나요

  • @user-oq8so7ec2j
    @user-oq8so7ec2j 년 전 +4

    윤작자님 탁월하십니다
    엄청난 작가이십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엄청난 건 아니구요 ^^;; 단지 여러분이 갖고 계신 생각을 저도 같이 느끼고 옮겼을 뿐이예요. 추앙받고 설레임 1분 추가요~

  • @user-ju7kv7zn7i
    @user-ju7kv7zn7i 년 전 +3

    솔직히 막방으로 갈수록 알콜중독땜에
    구씨가 죽을까봐 노심초사햇는데..
    구씨 무사히 살려준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작가님~♡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저도 그랬어요. 쫄보라서 조마조마한 마음에 애써 밝은 미래를 그려왔는데 참 다행이라고 생각헀어요. 욕먹어도 통속적인 ㅐ해피엔딩을 바랐던 쫄보 ㅎㅎ 작가님의 결말은 지금까지의 톤과 매너를 견지하면서 최선으로 마무리 해주셨어요.

  • @user-uq7pf2xk7q
    @user-uq7pf2xk7q 년 전 +3

    당신 왜그렇게 이쁘냐? 이말좋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그죠. 귀찮아서 우산도 안챙기고 비맞고 간다는 둥 구자경이 술에 취해 우울한 자신의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웃으며 얘기할때 미정이가 구씨에게 한 말인데, 저는 그 말이 참 예쁘더라고요.

  • @user-nh4fm4ct6v
    @user-nh4fm4ct6v 년 전 +2

    긴가민가했던 드라마속 장면들을 시원하게 해석해주시네요.^^주말만 기다렸던 드라마가 끝나서 설레는 가슴 부여잡고 혼자 얼굴벌게져가며 보던 구씨!!!를 못보게 되서 많이 우울해요.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방구석에 있어도 주말이 행복할 수 있었던건 나해지 덕분이었죠.^^ 저도 갱년기처럼 얼굴 벌개져서 구찌보다 구씨를 갈망하던 여자였네요 ㅎㅎ 앞으로도 자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온나라가 손석구 배우 신드롬이라 인터뷰 일정 장난아닙니다. 작품도 계속 들어오네요. 디즈니플러스에, 넷플릭스도 벌서 두편 씩이나 잡혀있어요.D.P 시즌 2 확정에 물개박수치고 있는 중입니다.^^

    • @user-nh4fm4ct6v
      @user-nh4fm4ct6v 년 전

      @@yoonjacja 기대만땅입니다.~~^^

  • @user-rt1xt6qm8u
    @user-rt1xt6qm8u 년 전 +2

    윤작자님 나의해방일지 이 드라마 15화 ~&~16화 넷플릭스에서 재방봐야겠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정주행의 시간이 돌아왔네요^^

  • @dl_lab_han
    @dl_lab_han 년 전 +1

    나의 해방일지 몰아보기했는데 중간 넘어 어느 회차부터는 약간 지루했던 것도 같은데 윤작자님 리뷰 보니 드라마 이해도 잘 되고 재밌네여. 리뷰채널 보는 맛이 뭔지 알겠습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아직 몰아보기 하지 않은 눈 사고 싶었는데 ㅎㅎ 정주행할때 보는 맛이 또 다르죠. 공감되는 부분과 함께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 때문에 리뷰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JY-vk1ou
    @JY-vk1ou 년 전 +4

    윤작자님 리뷰 기다렸어요 내생각과 가장 비슷한 리뷰라 더 편안함에 이르게 합니다 용서로 자신들을 사랑하며 미정,구씨는 계속 함께 추앙할거라 생각합니다 "한발 한발 어렵게 어렵게 가보자 같이 가보자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미정이도 구씨를 받아들일 때 외계인이든 범죄자든 가보자, 더 가보자했는데 구씨 역시 미정이의 영향을 받아 한발 한발 나아가네요.

  • @epiphany8919
    @epiphany8919 년 전 +1

    창희는 이민기 배우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하지못했을것같아요. 창희가 눈이 빨갛게 울었을때 저도 펑펑 울었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이민기 배우는 정말.. 애정합니다^^. 섹시가이 츤데레 남친 같은 멋진 역할 맡았을때 보다 창희가 더 좋아요. 이민기 배우의 대사 해석이 탁월한 것 같아요. 감독이 원하는 바를 100% 따라주는 듯 하더라고요.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도 느껴져요.

  • @user-nw9mb1qc5o
    @user-nw9mb1qc5o 년 전 +4

    정말 다들 장하네요. 그런데 난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인생은 언제나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알기에~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포기하지 않으면 느려도 나아가긴 하더라고요. 일단 발을 떼는 것부터 해야겠지요. 호락호락하지 않더라도 ^^

    • @user-nw9mb1qc5o
      @user-nw9mb1qc5o 년 전 +1

      @@yoonjacja 난 70이란 숫자를 옆에 둔 사람이에요. 등장인물이 다들 신의 경지에 있네요.

  • @sinj6221
    @sinj6221 년 전 +7

    구자경의 직업에 의한 버려지는 잔혹한 새드엔딩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끝맺음이 적절하게 잘 된거 같습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그런 결말에 너무 학습돼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뚫고 나아가는 구자경으로 희망을 준 게 좋았습니다.

  • @user-oq6bp8vd6d
    @user-oq6bp8vd6d 년 전 +4

    세상에 삶에서 뭔 결말 그렇게 인생은 계속되고 그때그때의 선택있을 뿐 악연을 풀어갈 때 삶이 삶답게 이어진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드라마는 끝났지만 생은 must go on

  • @user-bq6oy5yd2o
    @user-bq6oy5yd2o 년 전 +41

    리턴 투 파라다이스 보고 싶네요....윤작자님 리뷰가 전 최고인것 같아요. 다 보러 여기저기 다니지만 저에겐 제일 와닿네요.앞으로도 윤작자님과 좋은 작품 함께 보고 얘기나눴음 해요~~~♥새로운 명작을 위해!!!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6

      감사해요~^^저도 리턴투 파라다이스를 찾아봤는데 네이버 게시판에 창희 때문에 들렀다는 댓글 남긴분들이 많으셔서 놀랐다는. ^^저같은 분들이 많으셨어요.ㅎㅎ 몇일 동안 나해지에 푹 젖어 있다가 새로운 드라마를 물색할텐데요, 일단 같은 주말이라 리뷰가 어려웠던 우리들의 블루스 옥동과 동석편은 꼭 리뷰해보고 싶네요. 장인들의 짙은 연기에 카타르시스를 느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user-nn5ie4gb2z
    @user-nn5ie4gb2z 년 전 +9

    걸작!
    작가님 도 좋은글
    감사뿐...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박해영 작가의 인간탐구 시간이 무척 길고 힘들었다고 해요. 그만큼 좋은 작품이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nn5ie4gb2z
      @user-nn5ie4gb2z 년 전

      윤작가님 애정합니다..♡

  • @user-sz8uw6ov1s
    @user-sz8uw6ov1s 년 전 +4

    그대로 그렇게 작사 작곡한 정원찬씨는 우주 위성 통신 과학자로 알고있어요 우리의 선함은 아무도 모르게 우주를 통해 하늘에 닿는걸까? 하는 억측과 끼워맞춤 해보는 재미도 있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오.. 그런가요? ㅎㅎㅎ 노래는 많이 들어봤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Gamchiho7
    @Gamchiho7 년 전 +15

    솔직한 감상평을 말하자면 나해는 후반부에서 이야기의 전개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15,16부는 더욱 그렇구요.
    나의 아저씨 같은 경우 후반부로 갈수록 모든 갈등이 해소 되고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는 결말이었는데.
    나해는 구씨가 산포를 떠난 후 다시 만나게 되는 시점부터 뭔가 알맹이가, 이야기의 줄기가 없어졌다고 느꼈어요....후반부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조금 아쉬웠네요......

    • @syrdaum
      @syrdaum 년 전 +3

      저도 동감입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3

      재회 후의 역사가 짧다는 한계와 미정 구씨간의 대화를 통해서 급히 설명해 주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느낌이 있었죠. 그래서 이 결말은 끝난게 아니라 진행 중인 것처럼 마무리 한게 아닐까 싶네요.

    • @syrdaum
      @syrdaum 년 전 +2

      드라마의 아쉬운 점을 댓글로 남겼다가 다시보기를 하고서 또다른 측면에서 글을 남기고파 여기에 올립니다.
      먼저 16화에서 아쉬웠던 점..ㅜ
      저는 자막 없이 봐서 그런지 구씨가 하는 말, 예컨대 돈 갖고 튄 현진이형한테 음성메시지로 '환대(나중에 리뷰 댓글창 보고 알았어요)'라거나 '살아서(이것도 도통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던데 리뷰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ㅜ)..'라는 말을 할 때, 엘리베이터에서 꼬마를 보고서 속으로 하는 말 등등이 잘 안 들리는 것이 아주 아쉬웠어요. 또 제대로 안 나온 창희와 현아의 스토리도 아쉽긴 했어요. 아마 찍었는데 시간을 못 짜내서 못 넣은 듯하네요. 그런데 이런 모자란 런닝타임에서도 해방클럽팀은 두번이나 조명해줬더라구요. 작품의 주요 메세지 전달을 위해 불가피했던 거겠지만 다른 부분들에 시간할애가 줄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본방을 보고서 아쉬움이 컸는데 많은 리뷰들도 보고 오늘 다시보기를 하며 안 들리던 대사도 알게 되니까 작가님이 뭘 말하고자 했는지가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촬영이 이미 끝나 있지 않았다면 구미커플이 산포로 가서 아이 낳고 알콩달콩 잘 살게 해달라는 종류의 시청자들의 애정 깊은 뜨거운 요청들을 이기지 못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왜곡될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이제 다행히라고 하네요ㅜ) 촬영이 다 끝나 있어 이런 결말을 우리가 볼 수 있었네요.
      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서 아쉬움도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 '추앙'이란 키워드로 뚝심 있게 주제를 밀고 나가 수많은 명장면을 낳았고 또 리뷰 영상들에 글을 올리며 저를 포함해서 수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또 삶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미정이의 말 "마음에 사랑밖에 없어. 그래서 느낄 게 사랑밖에 없어"란 말이 한동안 귓전에 울릴 듯합니다. 전혀 허황된 말이 아니니까요. 마지막까지 마음에 지옥으로 남아있던 전남친에 대한 미움까지 넘어선 미정이니까요.
      우리는 미정이가 지내온 것을 8주 동안 지켜봤으니까 사랑으로 스스로 가득차게 된 게 거저 온 것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죠. 구씨를 추앙하면서 스스로도 사랑으로 채워져갔던 지난 8주간의 미정이의 여정에 축복을 보냅니다. 사랑해요, 저도 그 추앙과 사랑, 그리고 해방의 행렬에 동참하고 싶네요^^
      뻔하지 않은 대사와 뻔하지 않은 결말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어주신 박해영 작가님 감사합니다~~♡

  • @Chronic-fatigue
    @Chronic-fatigue 년 전 +17

    뜨겁지도..차갑지도않은..
    살랑이는 해방바람에..
    마음이설레였던
    8주였습니다.
    미정이처럼
    큰감정에도 흔들림없이
    얼룩진불청객에게
    저주가 아닌 환대로
    오늘을 응원하는
    제가 되어보기로했거든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이렇게 깨달음을 안겨준 이 드라마를 애정하지 아니할 수 없죠. 장장 8주 동안 함께 호흡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서 동지애가 느껴집니다. 아침의 불청객을 환대하는 법을 알았으니 실천해 보자고요. 쉽지는 않겠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덕분에 1분 추가요!

  • @user-ij4ry5gg9r
    @user-ij4ry5gg9r 년 전 +2

    저도 넘 서운해요ㅜㅜ둘이 새 보는 장면 보고 싶었는데ㅜㅜ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아... 그죠.. 그 장면 다시 보고 싶긴 했어요. 그건 아마.. 현실속 장면이 아니라 이들의 미래를 표현한 장치겠지요..

  • @kanatahn
    @kanatahn 년 전 +2

    시즌 2
    Please 🙏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시즌2 만든다 해도 이어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 @seokwangchin2618
    @seokwangchin2618 년 전 +1

    기정이 결국 목이 댕강 잘린 장미머리를 받아들었네여~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받는 여자.. 라는게 참 어려운 말인데 이렇게 은유적으로 표현을 했네요. 태룬의 마음을 고이 받들어 모시는 기정이

  • @grace1035
    @grace1035 년 전 +1

    10부작 다큐를 본듯 ㅠㅠ 산포를 찾아가면 그들이 살고 잇을듯한 드라마 … 자신들의 굴레를 벗어나 해방과 구원을 맞이하게 하는 드라마 …삶의 본질과 가야만 하는 인생길에서 현명한 선택을 찾는 방법을 알게해준 드라마 …아쉽고 서운함이 크지만 모두에게 감사!!천재 박작가, 나의 안목은 언제나 옳다고 확신 시켜준 손배우 ….모두모두 사랑 가득한 앞날이 되시길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여러분이 위너이십니다.^^ 저도 산포의 주역들이 아직도 살아숨쉬고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손석구, 김지원, 이미니, 이엘, 천호진 배우까지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 유의미했습니다. 이분들 또 언제 다시 한 작품에서 모였음 좋겠네요. 추앙받고 가득 채워지시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 @vickyyun5805
    @vickyyun5805 년 전 +14

    댕강 떨어진 장미송이가
    남편의 머리?를 치마폭에 받겠다는
    의미 같아서
    더 와닿았어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그런식으로 연출할 줄 몰랐죠. 그 회초리같은 줄기가 장미였다니 ㅎㅎ 고이 간장종지에 모셔다두고 쳐다보던 기정이가 귀해보였네요.

  • @user-yk1wn9sc3z
    @user-yk1wn9sc3z 년 전 +15

    잘 해서 보자고~~
    신회장,클럽이 아닌, 현진이 형 으로부터 해방되는 거였어요.
    감사드립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8

      둘의 서사를 알 수 없지만 진작에 놓아도 될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겠죠. 놓을 수 없다면 용서와 구원이 해방의 길.

  • @user-uf9bh9zy9m
    @user-uf9bh9zy9m 년 전 +45

    뻔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더 좋아요
    현실적이라 더 와닿는 결말이네요
    박작가님 진정 추앙합니다~!!
    하수구에 빠지지않은
    500원짜리 학으로
    구씨미래를 그리는 능력
    소름돋았어요
    어제 옥자 아니 김우빈이 진짜 귀엽고 짠~
    구씨가 김우빈했을때 살겠다싶었죠 환하게 웃던 얼굴 귀엽ㅎㅎ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저도 삼식이가 그리워질 것 같아요. 우빈아~~~ 김우빈~~ 옙 할때 너무 행복했던 표정 잊을 수가 없네요. 두환이 다음으로 활짝 웃을때 기분이 좋아져요. 5백원 주화를 잡으로 갈 줄은 몰랐어요. 귀찮아서 우산도 안챙기는 사람이. 몇 걸음씩이나 이동해서 고작 5백원 주어보려고 가다니. 그래서 그건 운명이었나봐요.

    • @zwalzwal
      @zwalzwal 년 전

      @@yoonjacja 무언가 무음을 움직인 힘
      동전이 분명 하수구로 빠졌는데 그 장면을 커트하지 않고 다 보여줬고
      다섯걸음 옮기기도 귀찮아한 사람이 500원 주우러 다섯걸음을 옮긴것
      시궁창에 빠진게 눈에 보였는데 떡 하니 걸쳐서 안착해 있는 것
      모두가 기적을 말하는 듯

  • @user-hs3fh4ch8r
    @user-hs3fh4ch8r 년 전 +2

    구자경 안죽어서
    휴 다행~~한숨내쉰 쫄보 추가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그게 어디냐.. 하면서 봤네요. 어쩔 수 없는 쫄보라서ㅎㅎㅎ

  • @MC-hf4sv
    @MC-hf4sv 년 전 +2

    억대 현금다발을 다루면서도 자신이 1원짜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이젠 5백원정도 소중하게 생각되는 걸까요? 계속 한발씩 가면 본인의 인생도 억대 현금다발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겠죠. 이미 인생의 인연을 위해 억대 돈을 쓸수 있는 사람이니까.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여자를 안아주는 것보다 다이아몬드를 사는게 차라리 더 쉬웠다는 구씨가 5백원짜리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구자경이 되었죠. 그 동전이 시궁창에 빠졌으면 다이아몬드가 사라진것 보다 더 힘들어 했을지도. 그럼 그렇지. 나란 인간에겐 시궁창이 딱이야 이러면서..

  • @user-xe2st4fr6b
    @user-xe2st4fr6b 년 전 +2

    삼식이 예명이 우빈이 아니고 개명한 본명이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아,, 법적으로 개명했으니 본명 맞네요. 우빈아 미안해~~~

  • @terryj700
    @terryj700 년 전 +27

    저도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파트너랑 꼭 결혼이라도 해야 해방은 아닌것같아요.
    자경이가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고,미정이 말을 듣고 아침에 쫓아다니는 사람들을 환대하게 되고,미정이가 자신을 사랑하게 됐고,
    그세계를 끊고,신회장에게서 벗어나는 결말을 원했지만 ,한발한발 나아가는 중이니까 언젠가 그렇게 되겠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7

      네. 아직 봄이 안왔지만 봄이 되면 분명 뚫고 나아가 있을거예요. 더 나은 곳으로요. 자존감이 높아진 선발대 미정이가 자경을 잘 이끌어 줄거예요. 손석구 말대로 구자경이 장해요.^^

    • @terryj700
      @terryj700 년 전 +4

      @@yoonjacja자경이 진짜 장해요,😭😭
      자경이를 이끌수 있는 미정이도 대단하고,
      그나저나 대본집 나오면 꼭 사고 싶은데,
      혹시 놓칠까봐 ㅋ
      커뮤니티에라도 좀 올려주시면 감사감사💜💜

    • @user-uf9bh9zy9m
      @user-uf9bh9zy9m 년 전 +1

      이보다 더한
      해피엔딩 결말은 없은듯해요
      최고의 명품엔딩이었어요

    • @user-pc3ys3tk1g
      @user-pc3ys3tk1g 년 전 +1

      16화에서 저는 기정이의 넘치는 사랑이 따뜻했어요^^

  • @JeHoon88
    @JeHoon88 년 전 +2

    English subtitle please

  • @rond3435
    @rond3435 년 전 +1

    손석구씨 ... 구자경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저도 고맙더라고요. 장하다고 얘기해준게. ㅎㅎ

  • @user-yv7vj7qs4h
    @user-yv7vj7qs4h 년 전 +1

    드라마는 보고싶은데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도 아깝고 그렇다고. 몇년전에 이미 힛트
    친 드라마 보면서 감동 받는 나도 싫고 해서 짤만 보다가
    그러면서 구독하게된 ...
    작가님 시각으로 본 드라마 넘 재밌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감사합니다.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정주행 해보시라고 추천드려요. 물론 넉넉한 시간이 허락되신다면요. 왜냐면 볼때마다 새롭거든요 ^^

  • @park4564
    @park4564 년 전 +1

    미정인 스스로를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로 ᆢ
    구씨는 무덤에서 나와 벌초하는 심정이 아닌 한발한발이지만 스스로 어렵게 나오려는 의지가 ᆢ
    너무 행복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완벽한 결말보다는 그저 이름 한번 불러준것뿐인데도 그게 좋다는 미정이에게 니가 좋아하는거라면 얼마든지 ᆢ염미정 이라고 크게 불러주는 구씨와 그저 옆에서 응원하고 또 응원하는 사랑만 가득한 미정이ᆢ 잘 안될수가 없죠
    어떻게 변한다해도 1대 다수 속에서 서로를 계속 응원할테니 그렇게 더 가보자 난 너가 계속 좋을예정이다
    열렬한 시청자로서 정말 마음이 편해졌네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무덤에서 나와 벌초하지 않아도 더 이상 위해한 잡초들이 터를 잡지 못하도록 마음을 다잡아 나아 갈것 같아요. 사랑만 남은 미정이의 힘이 그렇게 크겠지요..

  • @Lucidream-mt1rb
    @Lucidream-mt1rb 년 전 +8

    최고의 해석 잘 봤어요!!!
    윤작자님 덕분에 어디 한구석 구겨진곳 없이 환하게 행복하게 드라마를 잘 마무리했어요!
    우리들의 해방일지이기도 했던 나의 해방일지.한동안은 다시 보기를 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구겨짐 없이 행복하게 마무리 되길 바랬어요. 클리셰범벅이라도 해피엔딩을 바랬는데요, 이 엔딩도 충분히 벅차고 웅장하네요. 해방일지가 끝나면 이젠 시청자가 해방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한동안 다시보기가 이어질 듯요 ㅎㅎㅎ

  • @user-hy7qb7yf7y
    @user-hy7qb7yf7y 년 전 +1

    이미 왔어요 1대1이 아닌 2라는걸 결말이 보여준거에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님 댓글 덕에 5초 추가요!

  • @user-rt1xt6qm8u
    @user-rt1xt6qm8u 년 전 +2

    윤작자님 서현진 주연의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리뷰해주세요 ㅠ 😢 🙏ㅠ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어, 그것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helenlee4581
    @helenlee4581 년 전 +1

    돈가방들고 미정이에게 가는거 아닐까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보기에 따라서 신회장한테서 벗어나려고 돈가방 챙기고 미정이도 챙겨서 이 나라 뜰 수도 있겠죠. 그러기엔 소중한 산포식구들을 두고 가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 돈들고 왜 미정이에게 가는지 다른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 @forme504
    @forme504 년 전 +2

    염미정 선생님, 저도 상담좀....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구쪽이 상담소에 저도 구쪽이 옆에 앉아 있기만 해도 좋겠어요^^

  • @user-kw1by2vm5m
    @user-kw1by2vm5m 년 전 +1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kw1by2vm5m
      @user-kw1by2vm5m 년 전 +1

      저는 80이 코 앞인 할맘이네요.
      세세히 짚어 주셔서 새로운 행복을 누렸습니다.
      모두 얽매인 것에서
      해방 합시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user-kw1by2vm5m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드라마를 알아보시고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드라마는 나이를 불문하고 결국 알아보게 된다는..

  • @user-myaong
    @user-myaong 년 전 +1

    쌔비가 보고 싶었어요ㅡㅠㅠ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저두요.... 쌔비와 삼식이가 구자경 보필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ㅠㅠㅠ

  • @meteorshower512
    @meteorshower512 년 전 +13

    이 드라마 덕분에 저도 어렸을때 일기장을 찾아봤습니다. 저도 있으나마나 존재감 없는 줄 알았는데 미정박사님 도움으로 추앙장학생이 되어보려나봅니다. 문학작품과 같았던 이 드라마를 리뷰 보면서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일기장을 갖고 계시는군요.. 저는 없는데 미정이처럼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나는 어떤 아이였을까.. 나도 뜨거운 아이였는가.. 지금은 뜨겁기 보다 쿨해야 하는 나이라서 뜨거운 피가 흐르던 그때가 찾아보고 싶네요.

  • @user-em1ts3xs7r
    @user-em1ts3xs7r 년 전 +1

    속시원한 해석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시원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miosarang
    @miosarang 년 전 +1

    아무리 운 좋아도 동전이 저기 가서 있을 수는 없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기적같은 일이 있어서 희망도 있는거겠죠. ㅎㅎ

  • @user-sr4ur7pz8j
    @user-sr4ur7pz8j 년 전 +1

    이제무슨 낙으로 일주일을 버티나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음.. 아마 드라마 주연들이 한동안 인터뷰 하느라 곤욕을 치를거예요. 그런 기사들로 설레임 몇초씩 채워보세요. 팁을 드리자면 라디오 컬투쇼 목요일 손석구 출연한다고 합니다.

  • @user-pw2gw8yc4w

    대본집은 나오겠죠? 나오면 언제 나올까요? 글자 하나하나 꼭꼭 씹어 읽는걸 좋아하는 지라.... 이 드라마는 정말 꼭 소장하고 싶네요. 너어무 갖고 싶다ㅋ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나의 아저씨도 뒤늦게 나왔는데 모르겠네요. 대본집이 나올거였으면 드라마 중반부터 예매를 받기는 하던데요.. . 올해 안에 작품 관련 상을 받는다면 나올지도 몰라요. 올해 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은 연말이 될때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이번 상반기만 보면 나의 해방일지가 될 것 같습니다. ^^

  • @eunheesong603
    @eunheesong603 년 전 +7

    주변 이 드라마 보는 사람이 없어서 이 벅찬 마음을 나눌 길없어 늘 윤작가님을 찾아왔었어요.
    아직도 마음 터질 듯 진정이 안되고 일이 손에 안잡히지만 소몰이 하듯 꾸역꾸역 한걸음씩 갑니다.
    신데렐라 환상에 빠지지않게 하는 드라마 그 흔한 불륜 혼외자식도 안나오는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 나의아저씨 보다 더 진하게 나를 위로하고 한걸음씩 나아가게 하는 나의 치료사였음을.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스토리를 재미를 주는 드라마도 훌륭하지만 위로를 주고 치유까지 되는 드라마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그런 경험을 했다고 남겨주시네요. 착한 드라마. 참 좋은 드라마.

  • @royalblueryu2062
    @royalblueryu2062 년 전 +1

    왜 창희는 장례지도사? 가 되는걸로 마무리가 되는건가용??? 죽음으로써 해방했다는걸 편안하게 이끌어줄 존재가 필요해서 그런건가용?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장례지도사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생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들을 한번도 아니고 네번씩이나 마주하고 영혼이 알아서 몸을 움직여 그곳 까지 들어왔다면 자신도 신기할 노릇이겠죠. 저 같아도 배우고 싶다는 섕각을 했을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드라마는 기독교적인 추앙과 용서 구원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데 창희는 욕망에 매몰되지 않는 불교적 해탈과 열반을 상징하는 인물처렁 그려진것 같아요. 그리고 돌아가시는 분들은 모든걸 내려놓잖아요. 열망을 내려놓아 열반의 경지에 이른다는 말처럼 편안하게 모든걸 내려놓고 편히 모시는 메신저로서 창희를 볼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 @user-fr8gj5gk5e
    @user-fr8gj5gk5e 년 전 +5

    매회끝날때마다 깊은 여운때문에 넷플릭스 기다렸다 또보고 또보고.. 실망스럽고 충격적인 전개인데도 왜이렇게 가슴에 여운이 남는건지..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짙은 여운이 가시질 않죠.. 하루가 지나가는데도 이렇게 댓글 달아드리면서 복기중인데 계속 가슴이 아리고 떨리네요.

  • @user-chadol71
    @user-chadol71 년 전 +2

    팀장은?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온데 간데 없네요. 추적이 안된다고 보니 그 업계에서 사라졌나봐요. 폰트에 셰도우 치는 디자이너

  • @September.
    @September. 년 전

    삼식이는 예명이 김우빈이 아니라 개명한 이름인거 같은데요?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맞아요. 개명한 이름인데 제가 예명이라고 잘못 말했네요ㅠㅠ

  • @peterku5945
    @peterku5945 년 전 +4

    나의 해방일지 이후 이야기를 영화화 해야 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제작진이 드라마는 끝났지만 염씨 삼남매와 구씨의 해방일지는 계속 된다는 얘길 해주시더라고요. 그게 상상만이 아니라 실제 영화화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네요

  • @HMC2133
    @HMC2133 년 전 +1

    인터뷰 안봐도 희망적으로 해방을 향해 한발한발 간다고 다 나왔지 않나요? ㅋㅋ 이것보다 뭐 더 좋은 결말이 있을까요? 이상황에서 ㅋㅋ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손석구 배우 인터뷰 말씀이시죠? 보기에 따라서 구자경이 가는 길이 위태로워 보일 수 있어서요. 저는 배우들이 어떻게 해석했을까 확인하고 싶었고 확인사살 됐습니다. 작가의 의도대로 연출을 한 것인지, 아니면 연출이 작가와의 타협을 통해서 바꾼것인지 알 수없는데 배우가 그 간극을 채우기 때문에 끝나고 꼭 배우의 인터뷰를 보게 됩니다. 대본의 마지막도 대사보다 지문이, 어떤 경우는 지문도 아주 단순화 된 경우가 많거든요. 그걸 채우는게 연출과 배우의 몫이라서요.

  • @user-ic5ws6hp5c
    @user-ic5ws6hp5c 년 전 +5

    결혼은절대해방이아니라는 ....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2

      해방이라고 생각했는데 평생을 방해 할 수도 있다는 게 결혼이라는 생각이 들면 고쳐야겠죠.

  • @user-le7ld5lh6c
    @user-le7ld5lh6c 년 전 +1

    자경은 한 발 한 발 회복되어 나갈 것이고,둘은 건강한 심신을 되찾아 행복한 날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기정이의 일방적인 희생과 배려와 포용의 사랑은 받아들일 수 없는 고구마 백 개입니다. 뜬금없는 창희의 장례지도사는 또 뭡니까? 멀쩡한 사업을 두고 무슨 장의사? 누군가의 임종의 자리를 지켜줄 수 있는 능력은 따뜻하지만, 그렇다고 장의사가 그의 운명이라고요? 결코 납득할 수 없네요.완벽한 캐스팅과 연출 덕분에 재미있게 봤지만, 작가에게는 실망했습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창희의 장례지도사는 뜬금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마지막 생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을 일평생 살면서 몇번이나 볼까요? 한번도 보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본 사람보다 더 많을 거예요. 저도 부모님 임종을 보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돌아가실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창희는 무려 네번이나 겪죠. 네번 째엔 이미 받아들이기 시작해서 손을 잡고 편안하게 보내주는데.. 그로 인해 사업도 망하고 큰 고통을 겪지만 끝내 이겨냈고 아무 생색도 내지 않은 창희는 영혼이 먼저 자신을 움직여서 장례지도사 강의실로 흘러가게 만든 순간, 나는 누구예요? 여긴 어디죠? 라고 미정이가 신엥게 물었던 것처럼 그 대답을 창희는 그 공간에서 느꼈던게 아닐까 싶어요. 임종의 자리를 지켜줄 수 있는 따뜻한 능력을 가진 창희는 강사의 이야기를 듣자 그 능력을 키워보고 싶었을 거 같아요. 아직 장례지도사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니 될지 안될지는 모를일이고 편의점 사업도 접을지 말지 모를일입니다. 그저 상상에 맡길 뿐이죠^^

  • @user-pz5cw1op1d
    @user-pz5cw1op1d 년 전 +1

    신회장이 현진형을 떼어내고 싶어할때 할수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형( 백사징이 왜 형이라고 안부르냐고 했을때 뒤
    통수 친놈한데 뭔 형이냐고)이라고 하고 드디어 그 형으로 부터 해방이 된듯 했습니다.
    그리고 자경이가 클럽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자경이가 술 끊고 해피하게 일 하고, 미정이도 상관 안하고
    그럼 모두 해피앤딩이죠~~
    넘 좋은 드라마 함께 추앙한 모든 시간 사랑합니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현진형과는 구자경과 과거 어땠는지 모르지만 남다른 서사가 있었으리라 봐요. 그래서 쉽게 떼어내기 힘들었던것 같고요.. 클럽은.. 파트너가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하는 구자경에겐 스트레스의 온상이죠. 술을 마시게 하는 요소가 바로 클럽이니까요. 해방을 방해하는 근본적인 요소부터 찾는게 순서 같았어요. 탈세 탈루 조폭 등 범죄의 온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건 둘째였던 것 같아요.

  • @user-zx9cs1or7u
    @user-zx9cs1or7u 년 전 +4

    그렇게 연기를 잘하던 모든 배우들이 최종회에서 전부 어색한 연기를 하고 있었다. 에서 명배우들이 말도 안 되는 대본 때문에 어색한 연기를 해서 5회까지 보다 포기했는데 이 드라마에선 마지막에 그런 꼴을 보고 말았다. 에선 끝까지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는데 이번엔 박해영작가에게 실망했다. 마무리가 쉽지 않자 대충 얼버무리고 시청자들이 좋은 쪽으로 판단해주길 바랬다고 나는 판단한다.

    • @yoonjacja
      @yoonjacja  년 전 +1

      그러셨군요. 전작과 비교하자면 이번 드라마는 철학적 종교적 색채를 깔고 가느라 대사의 함의를 파악하는 숙제 같은 면이 있었어요. 그걸 깨닫게 되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후반부 절정을 지나 전하려는 메시지로 마침표를 찍는게 쉽지 않은 드라마라는 점은 분명한 것 같아요. 보는 시선에 따라서 얼버무리게 보이거나 드라마가 끝난후에도 생각을 확장시키게 끔 유도한 장치로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user-kd1vo7bn9g
    @user-kd1vo7bn9g 년 전 +1

    드라마가 미정이 얼굴이네요
    부분부분은 휘양찬란합니다
    전체적으론후져요
    다만
    마지막까지 RR어딨지나
    가방의 돈에 시선과 잔상이 심하게 지워지지않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의 챕터마다 ...
    그러니까 장면이 바뀌고 인물이 바뀔때 뭔 소릴 하는지 받아적고 음미하길 바람
    그런 값어치는 있는 드라마
    에세이 드라마

  • @user-bz5ir5sy2c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