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 엄마에게 쓰는 편지 - (레전드사연 UCC 애니메이션) by YOUTOO

이 영상을 보니 저희 어머니가 생각나네요..어릴때 집도 너무 가난하고 어머니가 암투병중이시라 아침마다 힘겹게 도시락 반찬으로 늘 무말랭이랑 김치만 겨우 싸주셨는데..점심시간때마다 반 애들이 거지새끼라고 놀리고 괴롭히니까 점심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어요..그래서 나중엔 혼자 화장실에 숨어서 애들한테 들킬까봐 차갑게 굳은 맨밥을 급하게 꾸역 꾸역 먹다가 숨도 못쉴만큼 심하게 체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었는데..선생님께 상황 설명을 들으신 어머니가 가슴을 치시며 저한테 미안하다고 울부짖으셨어요..아버지도 갑자기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아프신 몸으로 식당일 하시면서 힘들게 저희들 키우셨는데..차마 도시락 반찬 투정을 할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속상하실까봐 애들이 괴롭히는것도 얘기할수 없었구요..그 일이 있고나서 어머니는 일 시간을 더 늘리셨고 제 도시락 반찬에 비엔나를 매일 싸주셨어요..이젠 자신있게 친구들앞에서 도시락을 펼칠수있어 너무 너무 좋았지만 목이 막혀 그 비엔나가 왜 그렇게 안넘어가던지..그러다가 결국 비엔나는 친구들에게 다 뺏겨 버리고..어느덧 제 나이 43..저는 지금도 무말랭이와 비엔나는 잘 먹지 못해요. 목이 막혀서..평생을 병마와 싸우며 자식들 안굶겨 죽이려고 힘들게 고생하신 어머니 생각이 치밀어 올라서 목구멍에 넘어가질 않아요..

구덩이에 발빠지듯 너무 쉽게 씹히던 두부까스... 와 이 표현력 진짜 너무 대단하네요.. 진심 감탄합니다.

요즘 애들은 도시락 안 싸고 급식 먹음. 그니까 사연을 쓴 이는 이미 어른이라는것. 편지를 12살 어린애가 쓴게 아니라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가 12살의 화자가 되어 쓴 편지글임. 댓글 중 과반이 12살이 잘 썼다고 하길래 절대로 12살이 쓴 글이 아닐 것이다를 외치며 댓 달아봄.

ㅋㅋ 보통엄마들은 그냥 돈까스튀겨주고 말지
두부돈가스 그거슨 엄마의 정성이다ㅠ

우와.....편지내용이...👍

할머니가 도시락으로 늘 계란말이를 싸주셨는데,집이 계란집이냐고 놀림받았었지요.
근데,지금은 그때의 계란말이만큼 맛있는 계란말이는 찾을수가 없어요.

넘 배꼽 잡았어요.
그 재미 제대로 살리며 읽는 정찬우님 그대는 천재십니다!!

사연을 정말 깨알같이 잘쓰시네요 ㅋㅋㅋㅋㅋ 거기에 맞는 재밌는 그림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연자님 글쓰는솜씨 최고!!!!!
들으면서 계속되는 감탄과 웃음:)

진짜 그림 그리는 사람 천재다

정말 글 솜씨가 끝내주네요
좋아요 팍 👍👏👏👏👏👏

도시락 못 싸고 운동장 한켠에서 하늘을 보며 배고픔을 참았던 기억이~
어떤 애는 도시락 먹기 싫다고 안 먹으면 엄마한테 혼난다고 나를 주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그저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나는 싸갈수가 없어서 챙피했던 그 예민한 시기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선 소풍간다고 하면 새벽부터 일어나네요
예전일들이 생각나서~~
괜히 짠합니다

진짜 내가 좋은 친구들이 다녔던 학교를 나왔구나...나도 반 친구도 할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그것도 김치에 밥만 있는 도시락을 같은반 친구들은 뭐어때 이러면서 같이 먹어 줬는데...IMF 때라 다힘들고 더 힘든 집들도 많았는데 그땐 다같이 나누고 정이 많았었네

아들 잘키웠네요 👍👍👍

어릴때는 두부가 그렇게 싫더니 나이를 먹을수록 두부를 맛있게 먹고 있네요 ~~^^

멸치볶음이면 어떠하리 버섯볶음이면 어떠하리
하물며 연근조림이면 또 어떠하리
이제는 그 맛을 찾을 수 없는걸
왜 그리 반찬 투정을 했는지 ㅠㅠ

재미는 말 할 것도 없어요!!! ㅋㅋㅋㅋ
아들이 이런 편지를 써주었을때 저라면 기쁠 거 같아요. 초딩이라 어리다고 생각한 아들이 생각도 표현도 깊어졌구나 느끼며 얼마나 두근거렸을지~~~
웃으며 따뜻해진 순간 잘 느끼고 갑니다.

이런 도시락을 싸 주시는 엄마가 있음에 부럽습니다

사연을 너무 재밌게 쓰셨네요^^
지금생각하면 그때그시절 우리네 어머님들 너~~~ 무 고생하셨지요
아침일찍일어나셔서 도시락 싸랴 아침준비하랴
얼마나 힘들셨을까요
그때는 멋모르고 투정도 하고했는데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요

라면이 대박이네. 아랫칸엔 라면면발, 윗칸에 라면국물. ㅎㅎㅎ

와 넘 사랑스런 아들과 엄마네요~~

와~~글도 그림도
읽어주시는 찬우씨도 👍👍👍

ㅎㅎㅎㅎ만화가 더 재밌어요 ^^
내용도 똘똘한 대단한 아들입니다

비가오는날엔 듣고있으니 마음이 너무 좋아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재밌고 따뜻한 사연이네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응원합니다

올만에 눈물나게 웃음

어린시절.
도루묵알을. 도시락반찬으로 늘 해주시던
그시절이 문득 생각났읍니다
재밋네요. ㅎ

넘,
귀엽다 ㅎ ㅎ

잊ㅇ을만할때 한번씩들으러오는데 여전히 재밌다....😂

감사합니당 아침 활짝 웃게 해주셔서 🙏😁

와우 you too님 표현은 진짜 짱 짱 ! ! 👍 👍 👍

저는 50년대 초등학교 다녓는데요 흉년이들어서 아침에도 김치죽이나 시래기 죽을써서 도시락을 못싸가서 이종사촌이 생활이 나아서 나물밥을 싸오면 학교 뒷뜰에가서 몃숟갈 얻어먹고 5학년때는 해남대흥사로 수학여행가는데 보리밥에 소금에깨를복아 갈아서 종이봉투에 넣어주셧네요 요즘에는 풀라스틱 통이좋아서 김치와 죽도싸갈수있지만 .... 올해 70이 훨씬넘엇네요 건강하면 좋은세상인데 자꾸 병원에 다니네요

이건 초딩을 빙자한 작가지망생이 쓴거같아요^^
넘 재밌다~ㅋㅋ

콩단백질을먹이고싶은엄마.너무좋아여.
먹어보고싶고 웬지저는마음에듭니다.

글 너무 잘 쓰시네요
엄마가 건강한 재료만 고집하시네요
두부,콩나물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해요
저도 엄마라서 저렇게 합니다.

어머니께서 싸주시는 도시락에 불만이 있어도 감사하단걸 아는게 중요하죠 사연 잼있게 보면서도 전 씁쓸합니다 ....

엄마...반찬.대단하시네요.....아우웃겨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초등때부터 제가 도시락을 싸다가 고학년이 되니 육개장컵라면이 신세계였죠.

정말 편지 내용을 맛깔나게 읽어주시고..ㅈ😅😅
그리고 그림과 잘어울리네요,🤣🤣

최고!!

정말 효자 이십니다

진짜웃기다ㅋㅋ

개웃겨~~~~~

나 너무 웃엇엉 ㅠ.ㅠ 배아퍼 ㅋㅋ

전항상반찬이 김치 멸치!! 제친구는 고아원에 있었던 제친구는 항상 쏘세지만 싸오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친구가 항상
매일 쏘세지만 가지고 왜서 미안해말하던게 생각나네요 친구야 보고 싶구나ㅎ

사랑합니다 엄마..ㅠㅠ

멋진시키ㅎㅎ

편지쓰는 솜씨가 제법 능력자 아닌가요,.굿

정찬우도 잼나지만 그림또한 명작이네요.ㅋ

왜케웃겨요.ㅋ

최고

와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대박

와 편지를 참 재밌게 잘 쓰네요~^^

글을 이정도로 잘쓰면 뭐가 되도 되겠다!

글을 참 맛깔나게 쓰네요 ㅎㅎ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당차다”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고 그렇네요! 재밌슴돠 :D

무슨 아들이 저렇게 사랑스럽냐.

정말로 문장력이 좋네요

난 맨날 오뎅볶음싸갔는데
할머니밑에서자라서
투정안하다가 다른애들이
놀린다고 나도 좀 튀긴 반찬 같은거 해달라고 했더니 담날 오뎅이 튀겨져있었지 ㅋㅋㅋㅋ

필력이 대단하심 큰 인물 되실듯~~

그림천재

사랑스라^^~^^♡

매일매일 누룽지 싸오던 정순이가 제일부러웠어요.
우리집은 7남매라 누룽지 꿈도 못꾸는데...

ㅋㅋㅋㅋㅋㅋ귀여워

어머 어쩜

문장력 좋아요

사연을 들어보니 초등학생 치곤 참 철이 일찍들었네요...
전 초5때 엄마에게 떼쓰기만 했던거 같은데... 부끄럽네요 ㅎㅎ
그런데 필력을 보아하니 책을 엄청보는 친구인거 같네요...
초등학생이 쓴 글이라고 보기엔 문장력이 대단하군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응원합니다^^

두부까스 돈까스보다 더맛날듯

편지 짱이다

내가 차안에서 이 사연듣고 컬투쇼에 입문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콩나물 두부 서민음식인데 너무 맛있어 먹고싶다

그때당신에는 힘들어서 두부까스해주셨나봐요~아들님이 이해해주시니~^^

그림진짜대박ㅋㄲㅋ

콩나물 협찬ㅋㄱㄱㄱㄱㅋㅋㅋㅋㅋㄱㄱ

ㅇㅏ..
귀여워

아배아파ㅋㅋ

똑똑ㅎ하네

찬우님이 살리셨어요ㅋㅋㅋㅋㅋ

큰 사람 되겠네 진짜 맞는말이다
겉만 화려하면 뭘해 실속이 없으면 착하다 그 정도면 반찬투정도 없는편 이고 생각도 나름 깊고 엄마가 반찬하기 너무 힘들었나보다 그래도 좀 심하셨내 엄마😰😔

초딩맞냐ㅋㅋㅋㅋㅋㅋ너무 잘 썼네

잘 들었습니다 ㅎㅎ

단백질 위주의도시락 ㅋ 엄마의 사랑

그림이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반찬투정은안하네 귀엽네요!

콩나물 두부 된장국을 먹으며 이걸 보노라니 더 맛있네요. ^^

ㅎㅎㅎ

두부까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맛난 반찬 일주일에 한번쯤 해주겠다.ㅋㅋㅋ

동그랑땡인줄알고 먹었는데
된장랑땡 아닌게 어디여ㅎ
첨엔 좀 당황했었는데 밥이랑 무면 맛남ㅎ

도시락을 매일 싸간게 넘 부럽다
난 학창시절 열번도 안됨 도시락 싸간것이..
내가난은 암도 모름~ 도시락통도 없엇으니 머 ..ㅠ.ㅠ
지금은 몇십억자산이 잇지만 지금도 신김치 냄새만 맡아도 눈물이나네..
가난에 찌든 내 어린시절이여
그래두 그때가 그립다~ 이젠 엄니도 나도
늙어버렷네

앜ㅋㅋ 두부까스였군요 ㅋㅋ

초등학생 어필 좋네요~두부까스ㅎㅎㅎ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ㅌㅌ콩나물대지

울엄마 생각난다 계란반찬 도시락 한달먹은거ㅎㅎ

우리엄마는 무말랭이만~~ 기억납니다. ㅋㅋㅋㅋ

89년생 울 딸 입학 할 무렵은 급식세대였는데 급식김치 맛없다고 할머니 겉절이만을 궂이 따로 가져가서 먹곤 했는데 시대가 참 다르죠

♥♥♥♥♥♥♥♥♥

애들도시락은 햄이나 참치전 계란말이 진미채
과일사라다 같이 맛난거싸주세요 집에서먹는건 건강식하고
왜냐면 친구들이랑 같이먹는데 반찬궁색하면 눈치보고 기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