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검역 강화…변경 사항 확인 필수 [해외안전여행정보]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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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12. 13.
  • [앵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이제는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출입국 검역 절차와 기준이 이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제한 조치도 수시로 바뀌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 재확산 영향으로 다른 나라 입국 시 검역 절차가 변경된 경우도 있죠?
    [사무관]
    네, 최근 국내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중국의 경우 한국에서 출발하는 승객의 입국 검역이 강화된 상태입니다.
    이미 중국은 지난달,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의 입국 규정을 강화해 진단검사를 2회로 늘이고 음성확인서 두 장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여기에 정맥 채혈 방식의 혈청 검사를 추가로 받고 건강 QR 코드를 발급받아야 중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중국 도착 후에는 지정 시설에서 2주 자가격리 후 추가 진단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방역 등급을 황색으로 분류하고 한국발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 제출과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입국은 물론 경유 시에도 건강상태 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각국의 입국 조건은 수시로 변경되니 각국 주한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국내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한데 해외 유입 확진자 상황은 어떤가요?
    [사무관]
    네, 국내 확진자 급증 속에 해외유입 확진자도 매일 수십 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거치면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 받는 사례가 많은데요.
    임시생활시설이 아닌 집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경우 가족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과 대화 자제 등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검역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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