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증가세 둔화...'봉쇄식 관리' 계속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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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2. 15.
  • 중국 전역 코로나19 사망자 105명 또 증가…어제보다 줄어
    중국 전역 확진자 수 2,048명 증가…어제와 비슷한 수준
    중국 사망자·확진자 대부분, 여전히 후베이성에서 발생
    [앵커]
    중국의 상황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중국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동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주말을 지나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는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5명이었습니다.
    하루 전에는 142명이 증가했는데 이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의 95%인 100명이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어제의 2,009명과 비슷한 수준인 2천 48명입니다.
    여전히 후베이성에서 1,93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2,400명이 넘었는데 이보다는 줄었지만, 후베이 성은 여전히 하루에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어제 자정까지 중국 전역의 누적 사망자 수는 1,770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7만명을 넘어 70,548명입니다.
    [앵커]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이외 지역의 상황도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진원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서는 확진자 증가 폭이 13일째 둔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 하루 890명을 최고치로 해서 계속 떨어지더니, 어제는 115명으로 이제 100명 수준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 비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한과 후베이를 제외하면 중증환자의 비율이 지난달 27일에 15.9%였는데 지난 15일에는 7.2%로 낮아졌습니다.
    우한의 경우 지난달 28일에 무려 32.4% 였는데 지난 15일 기준 21.6%로 떨어졌습니다.
    아직도 높은 수치이지만 그만큼 발견 시간이 앞당겨졌고 치료 수준이 나아진 것으로 중국 보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증 환자 수가 계속 늘어 어제 자정까지 10,644명인데, 이 숫자의 증가 속도가 조금씩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완치돼서 퇴원하는 사람은 하루에 이제 중국 전역에서 하루 천 명 이상씩 증가해 어제까지 모두 10,844이 완치가 됐습니다.
    [앵커]
    상황이 나아지면서 중국의 이동제한 조치도 좀 완화가 되는 겁니까?
    [기자]
    이동제한 조치는 대부분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우한지역이 전격 봉쇄된 이후 중국 전역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확대된 이래 26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 베이징에도 여전히 주거 단지별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100% 발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온 경우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고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긴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 농민공의 이동이 2억 5천만 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조금씩 돌아왔지만 이번 달에만 1억 2천만 명, 다음 달에 1억 3천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중국 교통운수부가 밝혔습니다.
    지난주부터 일부 경제활동도 재개가 됐지만 의료물자 생산과, 운송회사, 식료품의 생산과 가공 업체, 전력,통신 이런 필수 업종 위주로 조업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다른 업종들과 글로벌 업체들도 부분적으로 조업 재개를 했거나 할 예정이지만, 이동제한이 아직 풀리지 않아서 본격적인 조업 재개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번 주에 조금 더 많은 업체와 업종이 조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복귀를 하지 않은 사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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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0

  • @seunghyunkim1210
    @seunghyunkim1210 4 년 전 +8

    정말 궁금한데....중국인들도 않믿는 중국 통계와 중국정부 발표를 여과없이 내보내는 이유가 뭐지?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 뭐 그런건가? 집에서도 시키는데로 쓰고 밖에서도 그런거야?
    취재는 없어? 분석은 없고?

    • @user-zq4tw8cm8j
      @user-zq4tw8cm8j 4 년 전

      분석은 의미가 없어서. 취재등을 하려면 우리나라 기자가.직접 중국에.가야하나 그리고 공식발표도 아닌데 중국내에서 영상.게시판.내부고발로 더 많을거다.등 위험을 조성하며 중국정부의 심기를 괜히 건들필요 있나.

    • @user-zq4tw8cm8j
      @user-zq4tw8cm8j 4 년 전

      중국을 욕해도 중국은 아직 건재하다.괜히 논란불씨를.만들필요는 없지

    • @seunghyunkim1210
      @seunghyunkim1210 4 년 전 +2

      @@user-zq4tw8cm8j 그렇다면 최소한 기자가 방송에 단정적으로 이렇다가 아니라 중국측 발표는이렇다가 옳은 기사서술이고, 직접확인하지 못하고 취재할수 없었다면 중국 언론과 정부 발표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가 소강상태라고 본인이 판단한 듯한 표현을 대체하는것이 옳은겁니다. 그건 비단 중국 뿐아니라 국내에서 기사를 쓸때도 받아쓰기는 분명하게 받아쓰기라 표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도 겁먹고 위험할 일인가요? 본래 기자가 해야할 최소한의 기본 소양아닌가요?

    • @user-zq4tw8cm8j
      @user-zq4tw8cm8j 4 년 전

      @@seunghyunkim1210 공식빌표를 한 중국발표를 못믿어도 어쩔 수 없다는 얘기임

    • @user-zq4tw8cm8j
      @user-zq4tw8cm8j 4 년 전

      @@seunghyunkim1210 우린 앞으로는 중국말을 믿고 뒤에서는 더 조심하면 됨 공식빌표를 공영뉴스에서 거짓으로 말한다? 국제문제꺼리가됨

  • @esenapajkcuf
    @esenapajkcuf 4 년 전 +7

    이틀전에 주춤하고 있다, 어제, 다시 늘어났다, 오늘 다시 주춤하고 있다. 아니 주춤하고 있다 하는 증가의 평균값은 하루의 데이터가 아닌 평균값으로 데이터를 내야지. 진짜 억지로 만들려고 난리치네

  • @hi-kz4xb
    @hi-kz4xb 4 년 전 +8

    105명... 말로는 작은숫자같고 쉬운데 실제 주변 105명이 죽었다고 생각하면 끔찍함. 그런인원이 매일매일 죽어가네..

  • @user-zy5rn8gm1t
    @user-zy5rn8gm1t 4 년 전 +7

    중국 뉴스는 무조건 뒤에 0하나 더 붙여야됌

  • @user-bq9xt3uo4c
    @user-bq9xt3uo4c 4 년 전 +2

    자 조금 이상한게 있어요~
    저도 우한에서 전세기 타고 왔어요~
    근데 2월1일 전에 우한 시내 보면 이동하는 사람 거의 없고 지금은 더 없죠
    근데 어떻게 계속 감염되는지 그게 좀 이상 합니다~
    2월 1일쯤에는 진짜 나가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었는데
    왜 지금까지 감염자가 계속 일정 비율로 늘었을까요?

    • @heinzlle4574
      @heinzlle4574 4 년 전

      연광희 잘 돌아오셨다니 다행이네여~~ 제 생각은 병실이 일정 수만큼 지어지면 그 병실에 들어오는대로 발표하는것 같아요

  • @jackolantern3263
    @jackolantern3263 4 년 전 +4

    I hope there are about 20 in China
    Hope Mongolia, Tibet, and Taiwan all become independent

  • @user-sl7dm4id5s
    @user-sl7dm4id5s 4 년 전 +2

    그만큼 많이 뒤져서 더이상 옮길사람이 없다고 이해하면 되나?

  • @user-kk5gr5fg8z
    @user-kk5gr5fg8z 4 년 전 +5

    매일100명 죽는게 도대체 몇주째인가..맘만 먹으면 세계상위 30퍼끼리 짜고 인간종멸 가능할것 같다.

    • @wpgg7694
      @wpgg7694 4 년 전

      일주일 밖에 안됬는데

    • @donghwankim2401
      @donghwankim2401 4 년 전

      @@wpgg76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 @psc74
      @psc74 4 년 전

      @@wpgg7694 됐

  • @user-vw5qn5lx9o
    @user-vw5qn5lx9o 4 년 전 +3

    인구감소정책하나 시진핑아 너 벌받고 잇구나

  • @apple272827
    @apple272827 4 년 전 +1

    또 속이네 또 속여. 줄긴 뭐가줄어. 집에서 치료도 못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은 포함도 안시켰을꺼 아냐. 노답이다진짜.니들 앵무새냐?
    병상이 없어 병원문턱도 못간단다.그러니 딱 수습가능한 인원만 받고 확진 내릴껀데 그게 의미가 있더냐?

  • @user-sn2qc7vi9v
    @user-sn2qc7vi9v 4 년 전 +1

    이젠 정밀 인류 모두의 안전을 위해 중국의 자존심을 버려야 될 때입니다. 침상만 있다고 치료되는 병이 아니고 공조 시스템 없이 임시로 만들면 감염만 더 늘어날 뿐입니다. 제발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하고 더 이상 죄없는 사람들의 생명을 담보로 모험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국제사회도 이젠 더이상 지켜볼 상황이 아닙니다. 죄없는 사람들의 희생이 너무 참담합니다. 그리고 이대로가다간 지구상에 안전한 나라가 없을거예요. 더늦기전에 WHO나 유엔이 나서서 전세계가 같이 싸워야 되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제발 더이상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은 그만두세요! 좋아진다는 말이 너무 무서운 상황이네요ㅠㅜ

  • @user-lh6nj9ok3w
    @user-lh6nj9ok3w 4 년 전

    맨날좋아진단다ㅋㅋ 앵무새 뉴스

  • @user-px4si1vy5m
    @user-px4si1vy5m 4 년 전

    다 죽이고 나면 사망자 0명 될 꺼야....

  • @user-yk9vq1xn3t
    @user-yk9vq1xn3t 4 년 전

    반가운 소식이네요~

  • @user-rl6px9sy3f
    @user-rl6px9sy3f 4 년 전

    켕~ 감염력이 감기-인플루엔자를 상회하는데, 그 이유가 한달정도의 최장 잠복기 때문.
    지금 상황으로서는 '인력중심'사회구조라...발병자 소멸이후까지 봉쇄가 가능할까....
    그것보다 일본도 걱정이다. 의료수용인원보다 환자가 많아지면 그때부터 사망자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