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 치료로 2명 완치...정부, 곧 치료지침 발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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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4. 06.
- 메르스 당시 치료 지침 따라 완치자 혈장 500㎖ 투여
이틀 뒤부터 효과…폐 상태 호전·바이러스 감소
혈장치료 성과, 국제 학술지에 게재…정부 "지침 곧 발표"
[앵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에게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투여해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1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또 다른 1명도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 치료 약이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첫 사례입니다.
방역 당국은 혈장 치료 관련 지침을 곧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돌리면 두 개의 층이 생깁니다.
이중 위에 뜨는 노란 층이 혈장입니다.
혈장 속에는 단백질과 여러 영양성분이 들어있는데 최근 감염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이라면 항체도 들어있습니다.
항체는 몸속에서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피 속 바이러스들에 들러붙어 바이러스가 다른 장기 세포에 침투하는 걸 막고 대식세포가 먹이로 착각하게 해 바이러스를 잡아먹도록 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이 이 원리를 이용해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성과를 거뒀습니다.
기저 질환이 없던 71세 남성, 고혈압을 앓던 67세 여성이 대상이었습니다.
고열도 심했지만, 폐 상태가 특히 나빠 인공호흡기, 산소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었습니다.
[최준용 /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항바이러스 치료나 기계 호흡 치료했는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서 / 스테로이드와 혈장치료 같이 해보자 했고…]
연구진은 메르스 때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500㎖를 12시간마다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부터 효과를 봤습니다.
폐 X선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뿌옇던 염증이 많이 사라지고 바이러스도 크게 줄었습니다.
부작용도 없었습니다.
20여 일 넘는 치료를 통해 두 환자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여성 환자는 최근 퇴원을 했고 남성 환자는 퇴원 대기 상태입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나온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도 실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곧 기본 지침을 발표하겠다며 혈장치료에 힘을 싣는 분위기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회복기 혈장지침이 곧 완성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른 치료와 관련된 연구 개발도 신속히 진행하고 평가받고…]
그러나 관건은 완치자들로부터 혈장을 충분히 확보할 시스템 구축입니다.
또 아직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부작용에 대한 논란도 제기될 수 있어 조율 역할을 할 중앙 기구 구성도 필요해 보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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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제일 빠르겠다.. 완치 👍👍👍 역시 대한민국 의료진 쵝오~~^^
오올 ~대한민국 대단하다
벌써 국제학술지에 실리고
부작용없이 모든 문제들이 잘 진행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환자들속히
병상에서일어날수있기를
미국에선침흘리겠네요
울나라 완치자가 곧 6천명이던데 절반만이라도 혈장을 받을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다.
혈창은 그만큼 수가 적어서 제한이 생기니 다른 방법도 같이 해야지 저것도 분명 한계는 존재 할테니
엄청나네요 인간이 돕고 살아야한다는 자연의 메세지네
완치소식 매일매일들려오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
뭐래 중국에서 2월부터 하고있던 혈장치료인데 너무 뒷북이다
근데 사람 몸도 참 신기하다...스스로 방어무기 만드는거 아냐 ㅎㅎㅎ
몇일 살다 죽는거 보단
완치뎄스니 다행 입니다
몇달 몇년는 다음 문제고
나중에 다 완치되면 혈장도 수출할려나.. 완치자들 고혈 뽑히는 소리가 들리누
다른나라도 다하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최초가 아님 부작용을 모르고 다른사람 피를 받는거라 잘못하면 사망하기때문에 중증환자 말고는 안씁니다
그만큼 완치자는 계속 피뽑아줘야한다는;;;
그피못뽑아줄까요?
사람살리는일인데
남의일이이라하는이야기아님
혈장 치료받고 목숨 건졌으면... 웬만하면 자기혈장도 나눠줄 듯
@@user-zs4td7dj5d 좋은 일이기는 한데 뽑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고 회복하고 다시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죠. 이 치료법이 국제표준으로 규정되어도 긴급한 사람들에게나 쓰일 가능성이 매우 크죠.
그렇기때문에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을 때는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적극적으로 대규모 방역 및 검진을 하여 시간을 벌어주면서 초기 완지차들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에세 세계 최초로 혈장치료로 완치》 하였는데!!! 한국에서도 따라 하네요!
而您正在做的是一个生物实验。 这不是治愈方法。
따라하는데 학술지에 발표하겠냐?? 표절로 들통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