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cm' 가장 긴 투표용지 인쇄...18년 만에 손 개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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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4. 05.
  • 어제 전국에서 인쇄 시작…용산구 27만 매 제작
    비례대표 용지 48.1cm로 역대 최장 길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정당 35개 등록
    3번 민생당∼37번 홍익당…가장 많은 정당 참여
    [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에 정당 35개가 나서면서 투표용지 길이는 48cm로 역대 최장인데요.
    너무 길어서 개표기가 도입된 이후 18년 만에 100% 손으로 투표용지를 분류하게 됐습니다.
    인쇄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네 뒤로 인쇄기가 보이는데 오후에도 투표용지 인쇄가 이뤄지고 있군요?
    [기자]
    4·15 총선에 쓰일 투표용지 인쇄가 한창입니다.
    한 시간마다 4천 장이 뽑혀 나오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는 용산구 투표용지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합해 27만 매가 인쇄될 예정입니다.
    이번 비례대표 용지 길이, 언뜻 봐도 제법 긴데요, 한 번 재볼까요.
    제가 들고 있는 자의 길이가 50cm인데, 비슷합니다.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입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된 이번 4·15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나선 정당은 35개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기호 3번 민생당부터 37번까지 원내 의석수에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지난 2016년 4·13 총선, 그러니까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보면, 당시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33.5㎝에 등록 정당은 21개였습니다.
    용지 길이가 길어진 만큼 투표지 분류기도 쓸 수 없게 돼서 개표 사무원들이 한장 한장 수작업으로 개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기계에는 정당 최대 24개, 길이는 34.9cm 이하의 투표용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다음 날 새벽 5, 6시쯤 개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일단 효율을 위해 개표사무원을 지난 총선보다 만6천 명가량 늘렸습니다.
    눈앞에서 쏟아져 나오는 투표용지를 보니 이제 여드레 남은 총선이 더욱 실감 납니다.
    사흘 뒤인 10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본 투표는 15일, 다음 주 수요일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 인쇄소에서 YTN 정현우[jun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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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 @user-rz5fz3ol4j
    @user-rz5fz3ol4j 4 년 전 +1

    선거하는곳 선거위원이랑 인원많아서 간염될지도 모르는사실임

  • @user-rz5fz3ol4j
    @user-rz5fz3ol4j 4 년 전 +2

    선거갔다가 코로나걸리면 책임지나요

  • @Hyuchan1002
    @Hyuchan1002 4 년 전 +1

    어차피 수개표 할거면서 그냥 2줄로 인쇄하면 될텐데 ㅋ 의미 없는 짓을 하고 있다.

  • @0913ysd
    @0913ysd 4 년 전

    인쇄집만 좋것네

  • @user-rz5fz3ol4j
    @user-rz5fz3ol4j 4 년 전

    선거도그냥 용지집으로보내 선거당일에 접속자없이 공개된장소에 넣게하지요 선거에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