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격리 해제된 외국인 선수, "감옥에서 나온 기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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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 04. 06.
-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개막이 늦춰지는 가운데, kt의 외국인 선수들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가장 먼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는지 "감옥에서 나온 기분"이라고 했다는데요.
허재원 기자가 훈련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2주 만에 맛보는 화창한 봄날 햇빛.
먼 길을 돌아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아이처럼 마냥 설렙니다.
보고 싶던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니, 우울했던 기분도 절로 좋아집니다.
[윌리엄 쿠에바스 / kt 투수 : 안녕하세요. 야구장에 나와서 정말 기쁘고, 마치 감옥에서 나온 기분입니다.]
2주 내내 집 안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풀기라도 하듯 호쾌한 스윙으로 공을 담장 밖으로 날립니다.
[멜 로하스 주니어 / kt 외야수 :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경기장에 오니 기분이 정말 좋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입국한 kt의 외국인 선수 3명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었던 지난달 입국했지만, KBO의 권고에 따라 2주간 집에만 머물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아직 개막일도 정해지지 않은 막막한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훈련과 함께 시즌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강철 / kt 감독 : 투수들은 2주간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22∼23일쯤 첫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전지훈련지에서 일단 미국 등 고향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말 입국한 외국인 선수는 5개 팀 15명입니다.
kt의 3명을 시작으로, LG와 삼성, 한화와 키움 외국인 선수들도 이번 주 모두 훈련에 합류하면서,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야구의 계절은 점점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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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을 두고 어떤 기자는 한국의 자가격리가 감옥같다라고 기사 썼더라는....정말 한국 기자들의 수준이
빵터짐 ㅋㅋㅋ그니까 기레기란말을 듣나봐요
2주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외국인 선수들 한국 생활 잘 할수 있길 빌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결되길 빕니다!!
자가격리잘지켜줘서감사감사~^^👍👍👍
지금 한국에 오시면 개 고생 하십니다.
코로나 끝나 가니까 끝난 다음에 와야 합니다. 모두가 안전해야 하지요.
잘 버텨줘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옥 같은 기분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봉쇄령이 내려서 집안에만 있어야 되는데...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힝 내십시요~~^^
자가격리 했다고해도 시간지나면 확진 나온다
저렇케 사람많은데 조심좀해라
진짜 감옥은 배트남에서 격리해봐라 그런 소리가 나오나
야구장,축구장은 관객,선수가 모두 마스크착용하고 거리를 10m이상 의무좌석으로 배치하고 마스크 벗는 인간은 경기장밖으로 추방시켜라!
손소독제,테이크아웃음식,음료만 팔고 발열체크를 매입구마다 설치하고 의심환자가 보이면 연행검사하면 안전하다..ㅋㅋ
자신없는 인간들은 경기장에 가지말고 집에서 TV로 봐라..!
집단 간염사태아니면 이달말에 개막할듯. 언제까지 미룰수만 없다보니 열린국경인데 확진자 0은 절대 갈수 없죠. 생활방역수준으로 가면 일상생활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