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국 친형에 법적 대응..."형 전적으로 믿었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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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1. 04. 02.
- [앵커]
친형이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힌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을 상대로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제 더는 형 측과 원만한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수홍과 친형의 분쟁은 박수홍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한 댓글로 시작됐습니다.
박수홍 형이 계약금과 출연료 등 백억 원 넘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박수홍이 SNS를 통해 이를 직접 인정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데뷔 후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한 박수홍이였기에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박수홍 / 개그맨·MC (2018년 YTN 인터뷰) : 나름 제가 신조라고 생각했던 것은 '쉬지 말자', '꾸준히 하자.' 일이 들어오면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서….]
박수홍은 지난해 7월까지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 부부에게 재산 관련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진호 / 연예기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버) : 박수홍 씨가 형에 대한 믿음이 워낙 절대적이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출연료, 세무, 회계, 법인설립 이런 전권을 전부 다 형에게 맡겼대요.]
박수홍은 금전적 피해를 밝힌 지 엿새 만에 결국 형을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형 부부가 30년 동안 매니지먼트 법인을 운영하면서 '7:3 분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해 7:3 비율로 나누자는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형의 지인이 주장한 박수홍 명의의 아파트는 3채가 아니라 2채이고, 한 채는 매각 중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형제 사이에, 거액이 거론되는 사안인 만큼 연예계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큰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아직 미혼인 박수홍이 배우자나 자녀 대신 부모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온 만큼 혼자 사는 미혼자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형·조카·유산 키워드가 등장하다 보니 (다른 미혼자들도) 나를 그렇게 유산 상속해줄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 걸까….]
박수홍 측은 오는 5일 정식 고소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결국,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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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씨 화이팅
이 기회에 용서란 단어를 잠시 잊어라
왠지 부모님들도 "수홍아 그래도 니형이 우리집 장남이고 애들도 있는데 너가 형좀 도와줘라" 했을듯..마냥 박수홍이 바보처럼 당하고 이렇게 온거같지 않아보임
형 형수 엄마 조카들 다 한통속
돈 전부 다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형 형수 조카 다 횡령으로 감방보내주길 빕니다.
애 앞에서는 아무말이나 하는거 아니라더니.
7대 3 ㅋㅋㅋㅋㅋ 3도 고마워 해야하는거 아닌가 매니저가 무슨 월급도 아니고 수익의 3할을 가져가 ㅋㅋ 근데 것도 모자라서 싹다 가져가버리네 ㅋㅋㅋㅋㅋ
박수홍한테 착해서 당한거라고 말하지 말자...
부모가 형인데 어찌 그렇게 나오냐해도 절대 물러나지마세요.
동생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니...
고소한다니까 친형이라는 자가 잘지내고 싶다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사기꾼 기질ㅋㅋㅋㅋ
여자친구 있었을 때 가족이랑 연 끊고 결혼 하셨더라면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사셨을텐데 그간 받아오신 고통은 감히 이루 말할거 없이 크고 방송에서 울컥하셨고 애써 말이 안통하는 고양이에게 위로를 얻으시는데 힘내시길 바래요 논스톱 때부터 팬이였어요.
7대3으로 나눠도 30억은 될텐데 30년동안 일없는 형 매니저라도 하라고 소속사 만들어서 대표만들었는데 아내랑 같이 동생 뒤통수를 치냐 박수홍은 돈은 잃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얻었고 박수홍형은 돈은 얻었지만 국민들이 모두 다 기억할것이다 .
동생을 돈으로만 생각했던 형과 형수 절대로 용서하지 마세요 꼭 승소하세요
저런 형은 법적으로 안하면 절대 방법이 없는 사람
형이라면 그 누구보다 박수홍씨 성격 제일 잘 알고 얼마나 괴롭고 상처받았을지 잘 알텐데...그럼에도 끝까지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 예전에 수홍씨가 사랑했던 형은 죽었다 생각하고, 하루빨리 본인 몫 되찾고 좋은 분도 만나서 소중한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돈 전부 다 찾으시고 이제 절대로 부모 형제 친인척한테 절대로 재산 관리 맡기지마세요
가장 가슴아픈 이야기는 박수홍이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를 형과 형수가 결사반대해서 못 했다는 거.. 그 이유가 이번에 알고 보니 '상속자'를 만들지 않기 위함이었다는 거.. 박수홍 형과 그 가족은 정말 똥물에 튀겨 죽일 족속들이다...
돈이 아무리 좋아도 어떻게
진짜 착함이 이긴다는걸 박수홍의 인생사가 보여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