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효과' 생산 4개월째 증가...'내수 부진' 소매판매 3.1%↓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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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4. 03. 28.
- 2월 반도체 생산 4.8%↑…제조업 생산 ’견인’
숙박·음식점업 호조에 서비스업 생산 0.7%↑
2월 설비투자 10.3%↑…9년 3개월 만에 최고 폭
내수 부진 흐름 속에 2월 소매판매 3.1%↓
통계청 "지표는 좋지만 소비가 못 따라가는 상황"
[앵커]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산업생산이 넉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도 10% 이상 늘어 경기가 회복되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소매판매는 3.1% 감소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2월 반도체 생산이 4.8% 증가하며 제조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6%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계장비도 10% 넘게 늘며 광공업 생산은 3.1% 증가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서비스업도 숙박·음식점업 호조에 힘입어 0.7% 증가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반등한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설비투자는 10.3% 늘며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업체의 고성능 시설투자에 따른 장비 도입이 확대됐고, 탱커선박과 주요 항공업체 대형기체 도입 등 운송장비 투자도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과 건축이 모두 조정되며 1.9% 소폭 감소했습니다.
내수 부진 흐름 속에 소매판매는 3.1% 줄었습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4.8%, 통신기기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도 3.2%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전반적인 지표는 좋지만, 소비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미숙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2월의 소비인 소매판매를 봤을 때는 2월 상순 쪽에 설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소비가 1월, 2월 분산된 경향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보다 모두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민생과 내수 취약부문의 회복세 확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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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소리말고 예금금리 인상해라.
인상쓴다.
국민들은 고물가 고금리로 죽어나가는데 뭔 경기회복타령이냐 에휴
우리나라는 반도체가 있어 다행이다.
거의 모든 분야에 쓰이는 반도체.. 비메모리까지 생산하면 대박..
그럼 뭐해 윤석열이 이공계 지원 삭감해서 망하고 있는데
일자리는 수출기업한테서 나옵니다. 그런데 자영업이나 내수위주의 창업을 하고 있으니 양질의 일자리가 나오기 힘든 사고방식입니다. 청년갑부나 동내갑부가 나오려면 내수 판매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성공할 만큼의 피눈물을 흘려야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