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왜 물을 싫어할까?

고양이의 목욕은
그루밍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오물이 묻었을 때,
구강 내 질환이 있거나
비만해서 혹은 나이가 많아서
그루밍을 제대로 못 할 때는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호수 주변, 숲 속에서 지냈던 고양이나
배를 타고 항해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온
메인쿤, 노르웨이숲, 뱅갈, 터키 반 등의
품종들은
물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편인데요.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경우에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물에 뛰어들기를 주저하지 않는
고양이로 유명합니다.

논에 빠져서 초콜릿처럼 변해버린 고양이를 보고 돌아버릴뻔 했죠…

진짜 10000마리당 하나꼴로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있음
특이하져 샤워기 틀면 알아서 들어감
사랑스럽던데..

집안에서 사는 고양이만 가끔, 특히 단모종은 아아주 가끔 냄새가 심하게 날 경우 씻기기를 권장한다죠.
밖에서만 살면 안씻겨도 매일매일이 더러워지지만, 집안에서만 살경우 오물이 묻었을때나 스스로 그루밍을 통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경우 위생을 위해서 씻기는게 좋다 합니다. 어차피 고양이는 매일매일 샤워(그루밍)를 하니 그닥 필요한 일은 아니지만 묵은 때가 있을때도 있긴 하죠.

그래서 수속성냥이가 귀하구나.. ㅋㅋㅋ

수의사가 목욕을 1년에 1회정도로 권장하는이유가 다 있겠죵

더군다나 애들을 씻길때 향기나는 제품으로 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때매 더 싫어함. 물론 간혹 온천을 즐기는 애들도 있지만 그건 온천이지 목욕이랑 다르다는 점ㅋㅋㅋ

그렇게 팔에 남겨진 영광의 상처가..ㅠ

아 도망+ 등산합니다.. 집사의 등을...

우리 집 고양이 세쌍둥이 다 물 좋아해요 행복해여

2011년생 코숏 냥이 키우는데 어릴때 목욕 딱 두번하고 그이후로 목욕 8년정도 안하고 있어요 ㅎㅎ 냄새는 전혀 안나고 코 박으면 걍 모래먼지 텁텁한 냄새나요 ㅎ 대신 털이 무지 빠져서 빗질은 자주 해주고 손에 물 묻혀 슥슥 빗어서 털먼지 없애주면 깨끗해요.
스스로 그루밍 잘하면 굳이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목욕시킬 필요 없어요~

어쩐지 산고양이 흰냥이가 흙밭에 뒹굴고 돌아댕기는데 새하얗더라

그래서 저희집 고양이들이 미용하고 집에오면 서로 처음보는 것처럼 경계하고 싸우는군요. 냄새가 사라져서..저희는 1년에 2번 목욕맡깁니다.

우리 두부는 물을 넘좋아해서 탈.... 정말 얌전한데ㅜ ㅜ 확실히 발톱 잘라주니깐 덜공격적인듯요... 샤워할때도 샤워장들어우서 물벼락맞고 나가고..ㅎㅎ 링웜때문에 목욕시켰었는데 너무예뻐요

미안해만 외치다보면 목욕 끝남...ㅋㅋㅋㅋㅋㅋ

14년째 목욕 한번도 안시켰는데도 항상 향기가나요~♡

털냥이중.. 진짜 수속성 냥이 키우는 집사님들... 큰 복임

젖은 모습 너무 귀여워~~~😁😚☺️

우리 미미는 농막에서 비료냄새가 너무심해서 찬물에 목욕시켰다가 혼나고 안시켜다가
집에 데려와서 세면대에 따뜻한 물 받아놓고 시키니까 조용하던데
물소리에 처음엔 놀라더만 따뜻하니까 거기서 잠잘기세던데 ㅋ

설명 고맙워요~~^^

처음 씻길때 중요한 것 같아요. 물소리를 싫어해서 물 받아두고 샴푸 풀어준 다음에 씻기는게 좋다네요. 러샨블루는 쫄보라서 조금 힘듬..

들냥이들이 얼굴이고어디고 깨끗한이유

고양이에게 목욕이 필수는 아닐 수 있지만, 사람과 같이 사려면 어느정도는 필수...

아아...귀여워어...

세번째 이유때문에 야생에 사는 모든 생물은 몸이 물에젖는걸 경계하는듯..

고양이 목욕은 사람에게도 매우 유용함
특히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겐 필수임
고양이 털 알러지는 고양이 침에 성분이 있어서 그루밍한 털이 실내에 퍼지거나 피부에 닿을때 생김
알러지 약만으로는 커버가 힘들고 약이다 보니 간대사가 되기 때문에 계속 먹는 것도 좋지않음
이때 목욕시키고 청소와 환기 하는것만으로도 50프로 이상 증상을 호전 시킬수 있어 증상이 심할때만 약을 먹는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한 관리가 가능함
꼭 알러지만이 아니라도 아주 가는 죽은털을 줄이거나 턱드름같은 분비물제거, 피부병예방 및 모질 향상에도 매우 효과적임
그루밍은 겉만 핥는것이므로 청결도에 한계가 있다는걸 기억해야함
실제로 냥빨을 해보면 시커먼 구정물이 나오는걸 확인하게됨

이런 유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더 확실한건
하도 예민해서입니다.
마치 자폐스팩트럼을 갖고 있는 인간이 강한 소리든 빛이든 촉감이든 무엇이든, 강한 자극에 노출되면 이를 더 강렬하게 받아들여 힘들어하듯
고양이도 처음부터 샤워기의 시끄러운 소리와 강한물줄기, 물의 촉감 등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자극을 받으면 놀라서 그 뒤로 무서워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인형 씻기는 모습, 집사가 샤워하는 모습, 다른 동거 동물이 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샤워 강도도 처음엔 물수건으로 따숩게 해주다가 점차 직접적인 샤워로 넘어가기 등
점진적으로 물과 친해지게 해주면 수속성 냥이가 되기도 합니다.

3번만 알고있었는데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고양이 씻어줄때 발통을 오물이는걸 보고 참 생각이 깊다고 느껴지들아구요
상대 다칠까 그렇게 하는것 같아서....
물은 싫어하들아구요

집사친구에게 들은건데 고양이 목욕시키는걸 사람에게 빗대면
예쁘게 타놓은 가르마를 반대방향으로 쓸면서 망가뜨리는거나
힘들게 고데기로 볼륨넣고 스프레이까지 뿌려서 세팅한 머리를 헝클어뜨리는거랑 같다고 하네요

우리집은 하얀고양이라 애가 점점 노래지는게 눈에 보임ㅋㅋㅋㅋㅋㅋ 목욕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6개월에 한번 하는듯?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하기때문에 씻길 필요가 없는데 저희집 고양이는 장모라 냄새가 나면 씻깁니당 아무리 혼자 씻는다해도 오래되면 털이 떡지기도하고 먼지 묻어있고 냄새나서 그럴때만 씻기면 됨..둘째는 단모인데 고양이용 물티슈로 가볍게 씻겨줍니당

냄새가 동물들에게는 신분증 역할을 한다더군요

유레카님 댓글을 보고나서 고양이도 친수성과 소수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울냥이도 목욕 1년에 2번 정도 하는데 그루밍 자주하고 햇볕에서 식빵도 구워서 늘 좋은 냄새남. 이불빨래한 냄새? 뭔가 뽀송뽀송한 냄새

우리 냥이 목욕 한적 없음ㅋㅋ 냥이가 좋아하는것만 해주고 싶음ㅋㅋ

영어지문에 고양이는 원래 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점점 먹이관련해서 굳이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살다보니 오늘날의 냥이들이 되었다구 함

어릴때부터 많이 많이 칭찬해주면서 목욕시키니까 커서도 가능하더라구요

기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묘는 지들끼리 서로 그루밍해주기 때문에 외동묘(혀가 닿지 않는 곳 있음)보다 더 깨끗하긴 합니다.

영상 봤더니 리랑이 목욕하는 거 땡기네 오랜만에 봐야겠다.

스노우슈 키우는데 털잘밀고 목욕도 잘하고 드라이기도 잘함 순둥순둥

정 고양이 목욕시키고 싶다 할때는 어릴때부터 물을 뿔려주거나 얕은 물속에 넣어 놀게 하면 거부감도 없고 커서 물에서 수영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니
고양이가 아직 어리다면 시도해 보세용!

우리동네 고양이들은 비오는 날에도 비맞으면서도 잘 돌아다님 ㅋㅋㅋ

예외도있는데 호랑이는 특이하게 물이라면 환장하죠ㅋ 다른 고양이과동물들은 물을 아주 싫어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데 호랑이는 아주 좋아해서 추운 한겨울에도 물속에 들어가죠ㅋㅋ

과라는 조사 뒤엔 직면보단 직결이 맞는 표현입니다

1년에 한번 한여름 더울때 목욕시키네요 다행히 씻길땐 얌전한편이긴 한데 수건으로 말릴때 도망다녀요 ㅋㅋㅋㅋㅋ

물 좋아하는 물냥이에게는 먼나라 이야기군요 저희집냥이가 그렇습니다;;;;;

강아지랑 고양이랑 샤워하는 모습이 똑같습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물을 좋아해서 별명이 물냥이입니다❤

정 샤워를 시키고 싶다면 고양이 전용 드라이샴푸를 쓰는게 집사와 고양이의 정신건강에 좋음..
버츠비 드라이샴푸 짱...

사람들이 고양이를 이해 못하고 살았네요.
고양아. 미안해.~

고양이는 목욕이 꼭 필요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고정댓에 나온 것처럼 오물이 묻었거나 그루밍을 잘 못 할 경우엔 필요하죠. 목욕을 대부분 1년에 1번, 1달에 1번 하시는데 절대 필요 없습니다! 위에 나온 것처럼 오물이 묻거나 그루밍을 잘 못할 경우에만 1번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도 고양이는 체온이 떨어지는걸 극도로 싫어하죠 처음 낯선 집에온날에도 하루종일 숨어있다가 잘때되면 몰래 사람옆에와서 체온유지하려고 하는게 고양이ㅋㅋ

고양이 목욕은 일년에 한번이면 충분. 모르시는분들이나 개만 키워본분들은 목욕 매일 시켜야되는줄 알더라❤ 그리고 목욕을 시킬때는 욕실문 잘닫아놓고 목덜미를 단디 잡고 빠르게 씻기는데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음. 괜히 고양이 배려한다고 이리도망가고 저리도망가는거 걉냅두면 감기걸림.

귀여워

안정된 먹이를 충전해주는 사람과 사는 대가로 목욕을 해야하는 운명~ ㅠㅠ ㅋㅋㅋㅋ

흰냥인데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하도 만져서.. 분기별로 한 번씩만 하는뎈ㅋㅋㅋ 안 그럼 털이 떡지더라고요.. 냄새는 안나요.
고양이 냄새라고 하는 집은 거의 고양이 화장실 냄새 아닐까 싶은데 저희 집은 베란다에 있어서

결국 반려라는 이상한 단어 써가며 집사를 가정한 일종의 학대를 하고 있는거네.
실외에서 활동하는 개나 고양이를 집에서만 키울거면 차라리 키우지 말고 유기견 보호소 가서 간식 주면서 놀아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근데 사막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사망하는 경우는 더워서 물이 없어서 또는 더위 때문이 아니라 물이 너무 많아서인데 사막은 2년에 비가 한번 올 꼴 이지만 그 한번 올때는 하늘에 구멍이 난듯 와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비가 오면 사막에도 하루만 오는게 아니라 그 비가 3동안은 지속 되기 때문에 진짜 조심해야해요

고양이들 목욕 자주시키면 스트레스 받아서 심장병 등등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스트레스받아서 얻는게 더 안좋으니 목욕은 1년에 한번 꼴로 해도 ㄱㅊ다고 함

보통 1년에 1-2번 목욕하는데 나도 정말 씻기고 싶지 않지만 등쪽 털이 떡지다 못해 갈라지기 시작하면 빨래할 때가 온거임...

우리집 고양이는 한때 혼자 외출하고 돌아왔을때 흙탕물에 빠졌는지 개판이었는데 닦아주는걸 잠깐 딴거 한 사이에 그루밍으로 뽀송뽀송해진걸 보고 나서부턴 목욕 안시켜줘도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초반 냥이 다리건너는데 귀엽다 ㅠㅠ

구구단 외우듯이 그냥 알려주시지 초등학생처럼 수수깡이나 다른 재료를 이용해 구구단 알려주시는 것 같네요 ㅎㅎㅎ

필수는아니지..
아니지만 집에서 사람이랑 함께 공존하려면 어쩔수없다 냥코여..

고양이가 물을 좋아하게 되려면 애기고양이 때부터 물에 들어가는 훈련을 해주면 나중에 컸을때 목욕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바가지에 물받아두면 알아서 들어가서 놀고 있어요!

우리집은 어릴때 부터 물가지고 장난치면서 노는식으로 물에 익숙하게 하니까 1년에 2번정도 씻기는데 얌전히 있더라

우리 루리는 물속성이라 다행이다 ㅋㅎㅋㅎ

유미야 넌 물 좋아해서 다행이다 ❤

우리집 고양이는 욕조에들어가 있으면 지가 점프해서 욕조안으로 들어오는대 수속성 고양이ㅎㅎ씻는것도 좋아하는

우리 꼬마는 문만 쳐다보면서 나한테 애절한 눈빛만 보냄 야아아오오옹~?..

고양이 괘씸한 점 : 물은 싫어하는데 물고기에는 환장함. 대놓고 인간 착취가 패시브 ㅋㅋㅋ

그래도 목욕후 뽀송뽀송한 고양이를 보는건 행복이지

별에별 행동보다 한번 씻을때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일텐데
왜이렇게 벌것도 아닌 행동에 고양이가 싫어하잖아요!!!! 이러면서 발작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동물 영상엔 맨날 당사자 해명댓글이 꼭있음 ㅋㅋㅋ 그냥 병원도 대려가지말지 싫어하니까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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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는 목욕이 필수가 아닐지 몰라도 사람하고 공간을 같이 공유하려면 씻길 수 밖에 없음. 고양이나 개 목욕시키면 그날 하루는 집안 냄새가 괜찮은데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남. 그렇다고 매일 씻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애초에 동물의 영역과 인간의 공간은 분리되어야 하는게 맞는데 그걸 사람의 이기심으로 합쳐버렸으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음

우와 그렇군요~~

우리집에 냥이 두마리가 있습니다. 한마리는 목욕만 하면 야~~~~오~~옹! 아~옹 그러는 냥이가 있는가 하며...또 다른 냥이는 목욕물에 찜질하다가 나와요ㅎㅎ

몇가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간이 깨끗한 집에서 살고싶어서 거기에 끼워맞춘거긴하죠..

우리고양이는 샤워기로 뿌리면 싫어하는데 욕조에 물받아주면 엄청 좋아함.
앉아서 안나옴

굳이 왜하는지 모르겠다는거 처음엔 나도 그랬는데 직접 키워보니 털날림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기관지가 힘들어져서 우리집은 최소한으로 목욕을 시켜줌 그래도 시간될때 하는거라서 자주 못함
수의사에게 물어보니 분양하는 아이들도 한달에서 3달에 한번정도는 한다고 함
그래서 우리집 고양이는 1살인데 지난 1년동안 3번정도 시켜줬음
이거 직접 키우지 않는 사람이나 키워도 기관지 괜찮은사람은 이해못하겠지
참고로 그럴거면 왜키우냐
10일정도된 아기고양이 구조해서 키운거라 입양보내기도 힘들고 그냥 키우게된거임 우리집 가족 다 비염이라 약먹으면서도 어떻게든 키워주려고함 아기길고양이 출신이라 완전 건강한것도 아니고..

애견애묘에게 옷 입히지말자...털 그자체가 옷이야...
미용도 적당히 솜털 구간은 남겨

우리집고양이는 9년째 샤워를 안시키는데 냄새안남ㅋㅋㅋㅋ

그렇다면 삵은 고양이과이지만 사막종이 아닌 국내종이니 물을 싫어하지 않겠군

생존과 직면 > 생존과 직결

실제로 제대로 된 수의사들은 웬만하게 더러운게 묻거나 냄새가 심한게 아니면 목욕은 1년에 1~2회만 시키거나 깨끗한 경우 1번정도나 굳이 몇 번이 아닌 아예 안 씻겨도 괜찮다고 들음

고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둘다 아가때 데리고와서 꼬질할때 딱 한번씩 목욕 한 후로 지금까지 목욕 안시캬봄… 냄새도 안나고 뭐 묻었을 땐 동물용 물티슈나 물없이 쓰는 샴푸로 슥삭!

모든것엔 이유가 있습니다

목욕이 필수는 아니지만 집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강행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애기들은.. 화장실을 좋아하고 욕죠/샤워부스는 싫어하고.. 한마리는 씻길 때 얌전, 한마리는 물 틀어주면 물 잡으면서 놈 ㅋㅋ ㄱㅇㅇ

그리고 어떤 고양이는 집사를
신뢰해서 '집사가 구해주겠지?'
라고 생각해서 수영을 할 수 있데요

시중에 파는 반려동물샴푸는 향이 강해서 자신의 체취를 숨기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를 씻길 때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욕조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귀리(캣그라스)로 만든 유기농비누로 거품을 낸 욕조물로씻겨주는 방식으로 해오고 있는데 냄새도 안나도 괜찮아요 마르면 보송해지고 무향인 샴푸제퓸을 찾아서 쓸 수도 있지만 사람용샴푸도 안좋은 성분이 많아 꼼꼼히 따져보는데 반려동물용은 더 안좋을까봐…혹시 고양이목욕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라고…써봐욥 😂😊

고양이 현재 8년째 키우고있는 집사입니답.
보통 수의사들은 목욕이 필수가 아니다라고만 이야기하지 않아요.
고양이의 혀가 닿지 않는 (척추 위쪽 부위나 목, 두개골 뒤쪽 등)부위가 있기 때문에 고양이 청결(각종질병예방)을 위해서 목욕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두마리 이상 키우는 집에서는 서로를 그루밍해주기때문에 상관없지만,
한마리만 키운다면, 일년 상반기 하반기를 나누어서 두번정도는 목욕 시켜주는게 좋다고합니다.
그래서 보통 수의사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일년에 두번정도는 시켜줘도 됩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고양이에게 털은 감각 기관 입니다. 물에 젖으면 감각이 둔화되어 싫어하는 것입니다. 털에 테이프를 붙이면 방향을 잃어요.

이래서 물속성 냥이가 귀한거구나...

체력 좋고 호기심 많은 사고 자~~~~알 치는 우리 냥이들은...두달에 한번은 해요ㅋ...밀가루봉지 뜯어서, 세탁기 뒤에 기어들어가서(장마철이고 우수관 근처에 있어서 약간 지지했음...) 설거지 하려고 앞치마 하는 사이에 설거지통에 다이빙(빠진 거 같은데 내 눈엔 다이빙..) 화분 깨고 축축한 흙에 부비부비, 마시던 커피 쳐서 떨어 뜨리고 밑에 있던 애가 커피샤워등등....하루에 몇시간을 놀아 주든 호기심 천국냥이는 항상 우당탕탕 사고를 칩니다😅

인간이 씻겨주니까 싫어하지 야생 고양이는 스스로 물속에서 목욕하고 청결 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