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78 현실로 다가오는 인구 소멸,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 낳지 않은 2030의 사정│늘어가는 양육비에 골머리 앓는 젊은 부모들│다큐멘터리 K│

태어난 아이들이나 잘지켜라. 하루가 멀다하고 성폭력 어린이집학대 음주운전사고 학폭자살 뉴스인데 제대로 처벌도 안하면서. 아이들이 성인까지 무사히 살아남기도 어려운 사회다.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수도권에는 둥지가 없는데
대체 어디서 알을 낳고 키우냐?!!
이말이 진짜 명언

난 어떤 기자가 답한 대답이 너무 와닿음
"아니 내가 위기인데, 지금 내가 위기라니까요? 근데 무슨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요?"
참고, 여기서 출연한 사람들은 어찌하였든 이미 취직과 보금자리는 있는 사람들이다

주변을 위해 낳는것 같아서 더 싫어요.. 손주 보고싶다 어린애 보고 싶다.. 아이가 집에 있어야 행복하다. 이기적인거다, 낳지 않겠다고 단정짓지 말라..
나는 태어나기 싫었고 몸도 약해서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골골 대면서 병원, 한의원 다니면서 사는데 내가 무슨 애를 낳아..
정말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주변이 손주 보고싶어서 낳아줘야하는것 같아요..

저는 비용적인 측면의 두려움보다는 태어난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겁이납니다..무한한 경쟁, 다른사람들과의 비교, 계층사다리를 올라가기 위한 투쟁, 기후위기, 노령화로 인한 비용부담 등 사회가 아이를 낳지 말라고 조장하는것 같아요😭

가난한집 아이가 자라서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
본인들이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아이가 둘이 되니 아이들을 전적으로 봐 주시는 분 없이는 일을 계속 하기가 어렵네요 아이 아프다고 연차 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결국 10년 다니던 직장 다음 달에 사직합니다ㅠㅠ 아이들 너무 예쁘지만 쉽지 않네요ㅠ0ㅠ

힘든 시기에는 잘 낳았다가 아니라, 힘든 시기에 낳았던 분들이 지금 노후 준비도 안되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게 문제고, 그걸 지켜본 세대가 지금 세대입니다. 물론 연금도 고갈 당해서 그들 보다 더 힘들게 살 세대고요.

나도 다시 태어나고 샢지 않은데 어찌 자식을 낳을 수 있단 말인가...

이 다큐는 출산율이 줄어드는 이유를 완벽하게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보고있다. 젊은 세대가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본인이 겪어온 상황, 가족을 꾸리기엔 너무나도 치솟는 물가, 돈 문제로 하고싶은 걸 못해주는, 남들 다 하는 것 조차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우리가 겪어온 돈으로 인한 가족의 불화 이 모든걸 젊은 세대의 기준이 높다며 허영심으로 매도해버리네…
이혼 사유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결국 그 시발점이 돈인 경우가 많은데 가족의 화목도 여유있을때 나오는게 아닐까
결국 자녀를 낳지 않거나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어왔기 때문일거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은 당연하다며 빨리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싶어한다.

요즘 애 키우는게 옛날 80~90년대보다 훨씬 더 힘들다. 예전에는 애들 그냥 집앞에 동네만 나가면 부모가 옆에 없어도 밖에서 노는 애들이랑 형동생 하면서 같이놀고 저절로 크다시피했다. 요즘엔 길에 차도 많고 아무나 사람 사귀는 그런 문화가 아니라 부모가 끼고 살아야해서 부모의 양육부담이 더 크지. 어느정도 성장후엔 친구 사귈려면 학원 다니는 방법밖에 없으니 사교육비 부담이 또 크지. 학원을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친구들을 사귀고 즐겁게 뛰어놀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국가가 만들어 줘야 부모의 양육부담도 줄어든다. 이게 해결 안되면 돈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그 돈의 대부분은 사교육장으로 흘러들어감. 하긴 일단 결혼부터 하게 만들어야하니 신혼부부 주거문제부터 해결해줘야지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비혼으로 살고자하는 마음이 더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기때문에 준비가 안된 부모가 얼마나 자식에게 불행인지 알고있음. 심지어 어렵게 학교다 졸업했더니 부모돌보느라 내청춘이 없어졌고 부모는 여전히 내 등골브레이커...수명도 길어져서 노후준비가 안된 부모를 모셔야하는데 내 월급으로는 요양보호소 보내는것도 빠듯함..이런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이 가능하다고봄? 물론 이상이 높아진 것도 있겠지만 가난한 부모밑에서 가난한 지금의 결혼적령기층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않을 것임. 돈도없고 가진게 없는데 어찌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음. 사랑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가정이 원만해짐. 생각없이 애만 낳아서 버리거나 제대로 못키워서 문제아를 만들거나 심지어 죽이는 것보다 차라리 가난을 끊어버리는게 더 나음. 방송을 만들려면 현실을 제대로 보길바람.

당장 나의 10대, 20대가 입시 경쟁 군대 취준으로 즐거운 추억보단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이 훨씬 많았음. 내 자식은 절대로 이렇게 안 살게 하고 싶은데 당장 나부터 노후 준비도 안 되어있음. 도저히 낳을 수가 없다

저도 딸키우는 아빠로써 제 딸이 나중에 한아이의 엄마로 인생 대부분을 살아야 한다는 현실에 가슴이 먹먹해요

정말 예전에는 모두가 애를 낳는 시대라 진짜 현명하고 책임감 있고 똑똑한사람들도 자연스업게 애를 낳았는데 요즘은 그렇지않은 사람들이 더 애를 많이 낳는거같아서도 걱정이에요..

아니 현실적인 문제를 다 늘어놓고 거기에 대한 해결책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당신은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수 있다니 이게 무슨 낭설이오

내가 애를 낳냐 안 낳냐는 둘째 치고, 시간을 돌려서 나의 탄생 여부부터 다시 선택하고 싶은데...

아이를 키울 돈이 없는게 아니라, "남들처럼" 키울 돈이 없는겁니다. 결국 너무 많은 경쟁 때문에 아이를 못낳는게 아닐까 싶네요.

태어나지 않은게 제일 베스트다
제발 얘 고생 시키지 말고.세상은 고통이다.

여유있는 상위층분들... 화이팅입니다...

1. 치열한 경쟁으로 나혼자먹고 살기도 바쁨
2. 낳는다고 해도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해서 감당가능할지 의문임
3. 감당했다고 해도 노후자금이 없음 폐지주으며 노년을 버티는 기성세대를 보면서 더욱 확신
경쟁에 승리한 극소수외엔 출산은 인생나락으로 가는 직행열차인데 어떻게 낳겠음
내 자신뿐만아니라 자식까지 나락가는데

내 조국이지만 참 답 안나오네요, 어디서부터 꼬인거인지 어떻게 이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을지, 해결은 가능할지 ㅠㅠ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래요

돈으로만 해결책을 찾으려니 못하지
저출산은 바로 결과가 보이는 영역이 아니니
교육-연금-의료-젠더 등등 하나하나의 문제들에 집중해서
하나씩 개혁을 이루어 가야해요.
저출산 해결을 목표로 걸면 바로 결과를 보여야하기 때문에 불가능
하나 하나 차근 차근 개혁 해갑시다

매일 뉴스나 매체를 보면 내가 애를 낳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하루에도 매번 몇십개씩 쏟아 지는데 애를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기사는 눈을 씻고 봐도 단 한개도 찾을수가 없다. 아이가 살아가야 할 미래는 부모가 입으로 내뱉는 이상이 아니라 그 아이의 잔혹한 현실이 될거다

인생의 대부분을 경쟁에 찌들어 살아온 세대한테
출산율을 기대하는 아이러니한 나라 ..ㅋㅋ

고부담 고비용때문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국가가 집값과 양육비를 안정화및 지원을 해줄수있으면 자식도 부모도 행복하게 살수있다.

아이를 키우면 의식주 교육 양육비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아이랑 같이 놀러도 다녀야 하고, 사치품도 사게 됩니다.
아이가 있으면 의도치 않은 생활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둘째는 지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한국의 상인들이 여우짓하는게 예를들어, 산후조리원 지원을 해준다고 하면 산후조리원 업체들이 그 지원금을 가만해서 더 비싸게 올려받는게 현실이라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지원방법 또한 꼼꼼해야합니다.

젊은사람들이 똑똑한거임 제발 다들 낳는다고 생각없이 억지로 낳아서 가난함물려주고 고통받게하지 맙시다. 학력,능력좋은 부모밑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야해요

워킹맘은 24시간으로 부족해요... 아이도 자주 아프고 육아 때문에 일에 집중 못해서 해고당했는데 슬픔도 잠시... 난생처음 실업급여 받으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아이랑 하루하루 즐겁게 놀고 공부하고 생활이 행복해지더라... 남편 능력되면 집에서 아이 2. 낳고 육아하는거 진짜 행복한 인생이구나 느꼈음
다시 일하러 가야되는데 돌봄선생님이 안구해지네 진짜 일하면서 아이키우는거 헬이다 이세상 워킹맘들 진짜 존경함

내가 세상에 나와서 살아보니까 절대 살만한 세상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이게 이유입니다

맛집도 내가 먹어보고 맛있어서 추천하듯이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까 재미보다는 고통이 너무 많고 과정의 행복보다는 결과의 성공만 중시하는 세상, 그걸 어릴적부터 강요하는 교육, 피해자보다 가해자 챙기는 사회, 착하고 정직하게 살기보다 남 등처먹는 인간들이 더 잘 사는 사회, 사람 귀한 줄 모르는 사회 등 살아보니 재미가 없어서 양심이 있으면 애를 안 낳는거다. 내가 살아 보니까 좋은 지 모르겠는데 그 상태에서 애를 낳으면 걔는 뭔 죄임. 보험용임? 낳아진 애는 생각안하나

그냥 사는게 고통이고 죽지 못해 사는게 맞는 말이다 아마 죽는게 숨 쉬기처럼 쉽다면 벌써 다 죽음을 선택했을꺼다

저도 아들2 딸1. 있지만 결혼을 강요 하거나 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애들도 알고 있는듯 해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마지막 말은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지네요 출산으로 느껴지는 행복은 잠깐이고 현실이 너무 고된 하루인데 어떻게 행복하게 자식들을 키우겠습니까

이미 젊은 애들은 해외경험과 사상최대의 학구열로 인해서
눈치빠르게 세상의 이면을 이미 보게 되었단걸.
이 사회는 보이지 않은 계급이 사실상 존재한다는 것을.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인데 물가는 점점 오르고 월급은 적고, 그렇지만 아기를 잘 키우려면 굉장히 많은 돈이 필요하죠. 또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직장은 적지만 맞벌이를 해야 아기를 키울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는 아이러니 ㅠ 저는 아기를 매우 좋아하지만 여러모로 복잡합니다 ㅠ

이 끔찍한 고통을 자식에게 물려준다라...
인간으로 태어나는게 죄받는 기분인데

우리 사회가 비교가치를 굉장히 높게두는 사회가 맞긴함
남들 다하는데 나만못하나?
남들 저만큼사는데 나는 뭐하지?
우리애가 더 잘나야되고
우리집이 더 커야되고 외제차 타야 잘사는것같고 내남편이 더 잘나야되고 내와이프가 더 이뻐야 하는.... 그게 아니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그런사회
이쁜여자 잘난남자가 높은 가치이고 아닌사람들은 사실 결혼조차 힘든현실
끊임없이 비교하고 탐욕적이며 질투와 시기 분노와 혐오로 점철된 사회가 대한민국이다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결혼 자체를 하지않아도 된다고 말해줘야한다
만약. 결혼했다면
절대 아이를 함부로 가지면 안된다고 말해줘야한다
그게 정확한 현실이다

2030세대 대다수가 학교 다닐 때 무한경쟁 학업으로 인해 즐거웠던적이 거의 없었을거다 내 아이에게 또 무한경쟁 소굴로 밀어넣기가 겁이 난다 경쟁에서 지면 어떤 삶을 살지 우리는 다 알고 있거든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보다 못해주는 고통이 더 클거같아요

아이가 주는 행복이 크지만 그만큼 고민도 깊어짐

사춘기의 아이들은 어릴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케어가 어렵습니다. 마음과 물질이 그리고 부모의 준비가 안되었다면 안낳는게 맞습니다.

저는 힘들게 10년
노력해서 낳았고
기르고 있지만
진짜 힘들어요..
이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너무 험해서 걱정입니다.
아이에게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라고
말하는게...
착하게 살라고
말하는게...
이놈에 세상에서
맞는건지...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귀한 줄 알고 사람들 비교아닌 포용하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사기나 괴롭힘 경쟁 등등이 아닌 어느정도 편안하게 살아도 되면 좋겠네요

결혼안하고 애 낳아도 아무렇지 않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야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보다 부모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한 사회니까

낳기 싫어서가 아니라 낳으면 안 될 것 같다라는 말이 참 슬프네..

나는 운좋게도 정말 마음맞는 사람만나 장기연애하고 20대 후반에 결혼했는데 애기는 정말 논외인것 같음.. 낳아도 잘 키울 자신이 없고 우리 부부만 지내기에도 생활이 넉넉치않음😂 아기 낳고 키우는 부부들 보면 대단해요

아 새봄이 너무이쁘네요ㅋㅋㅋ 밥 안먹어도 배부를거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도 임신 전에는 산후조리원이 왜있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임신 후에 알게 되었어요
외국은 남편의 육아휴직이 무조건이라 엄마가 출산하고 아빠가 아기돌봄 청소 간호 다해주고 엄마는 모유수유만 하는 문화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많은 나라가 그런건 아니지만요
우리나라에 산후조리원이 없었다면 제가 출산하고 못움직일 때 바로 애기 밥먹여줄사람 돌봐줄 사람이 없었을 거같아요
남편이 육아휴직 안되고 양가부모님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부모가 많습니다ㅠㅠ 남편의 출산 휴가는 병원에 있고 집에 2~3일 있으면 금방 갑니다
임신 후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다루는 교육도 같이 이루어집니다 조리원에서 완전히 쉬진 않아요 모유수유도 출산보다 유두가슴고통이 큰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유를 삭히는 약을 먹을 순 없으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거죠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있을정도로요ㅜㅜ 에휴 그래서 임신 후에 산후조리원이 있는 우리나라가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하지만 비용은 조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내가 살아보니, 이 더럽고 힘들고 불합리한 세상속에 내 자녀를 스트레스 받는 노예로 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경험으론 아이키우며 일하면 나만 힘들다고 느끼는때가 너무 많았음..기분나쁜 경험..

고생하는것이 싫다는 생각과 애기를 어려운환경에서 키운는것을 두려워하는 마음가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있는그대로에 만족하기바라며 더무욕심을 내지 말자.

이시대의 청년들이 국가와 사회, 어른들에게 던지는 마지막 최후의 저항권이다
저출산

인구감소는 전 세계적 트렌드이며 특히 한국에 희망은 없습니다. 알아서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신 차리시구요, 이러한 인구감소에 맞게 우리는 적응해 나가야 할뿐입니다.

지금 젊은이들중에도, 자신이 태어나지 않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시대가 아님.

저랑 제 신랑 여유있는 편인데도 인류가 어떻게든 살아는 남겠지만 스피드 있게 열악해지는 이런 환경에 애를 낳으면 너무 미안합니다.

에고고.. 댓글로 의견 다시는 분들 글 읽어봐도 다들 똑똑하고 착합니다..(대댓글로 지적질 하시는 분들 제외)
지친 삶에 토닥여주고, 힘이 되어줘야 하는데 이전 세대들 보다 훨씬 양심적이고 생각도 깊어서
아이를 가지는 순간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고민하실것 같네요.. 시간을 가지고 올바른 마음가짐 엇나가지만 않았으면 하네요.

누군가 말한다.
아이들을 보면 힘이난다,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이다. 등등
그러나 애를 낳고 난 후의 판단은 절대 애를 갖기 전의 합리적인 판단을 이길 수 없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했던 자녀양육비용 예산 예측하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이 뭔지, 어디서 해 볼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결혼/출산이 불필요하다 생각했고 한편으론 두려웠던 사람인데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키우고 있습니다. 좀 빡세긴 한데 그래도 1명은 어찌어찌 됩니다. 학교 가면 혼자 알아서 하기도 하고요. 문제는 요즘 워낙 생활수준에 대한 기본적 눈높이(예컨대 서울 자가 보유같은..)가 워낙 높고 타인과의 비교가 실시간으로 가능한 세계라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 혹은 해결할지가 관건이겠죠. 남 신경안쓰고 자기 생활수준에 맞춰 살면 되지만... 말이 쉽지 쉽지않겠죠. 특히 부모님 도움 전혀 없이는 정말 순수하게 홀로서기가 쉽지않아요. 아무튼 청년분들 화이팅입니다 ㅜ

눈에 보이는 비용때문에 평범한 행복을 포기한게 아니라
그나마 '평범한' 가정을 이루려면 평범한 행복까지 포기해야 합니다.

딱 영유아 키우는 부모들 위주로만 촬영해서 감성적 결론으로 마무리하네.......
원래 자식 효도는 3살때까지 다한다는 말도 있으니 저땐 정말 행복감이 절정일듯 ^^

꿈 없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엄마 아빠 일하는거 힘들다는 소리를 들으니 일하기 싫다는 아이도 여럿 봤어요.
넉넉치 못해도 당당하게 긍정적으로 키울수 있을까 고민돼요. 아이가 해 달라는거 못해줄까봐 겁나기도 해요.
부부가 싸우는것도 자신의 무능함, 돈문제가 크다 생각해요.
취업을 늦게 하는 분위기다 보니 결혼적령기도 늦어지고 결혼은 부모의 힘이라는 말도 나오면서 내 결혼도 벅찬데 자식까지 언제 키우고 준비시키나.. 싶어요.
전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너무 크고 좋아요. 하지만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는 주변분들을 많이 봐서 손바닥 뒤짚듯이 출산에 대해 한다 안한다 매일 마음이 바뀝니다.

■개인적인 이유 : 힘들다. 겨우 이제 취직해서 내 한몸 간수할 수 있게 됐는데, 애를 낳으라고? 회사에서 노동력 쥐어짜진 후 연애도 힘든 상황인데?
■아이를 위한 이유 : 나도 이렇게 힘들게 살았는데 내 애는 무슨 죄로 힘든 인생 살아야 하나? 내가 물려줄 재산도 없고 남들 다 하는 사교육, 여행등 나도 똑같이 해줄 자신 없는데.. 또 나처럼 그렇게 힘들게 살라고? 미안해서 못 낳음.

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 이 나라는 인구가 너무 많았다. 적절한 인구로 조절될 필요가있다. 지구를 위해 우리는 스스로 인구를 줄여가는 중이다. 아주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럽다.

나는 그냥 혼자 살란다. 어차피 흙수저고.. 돈때문에 원하는 공부도 못해봤고.. 꿈접고 희망 없이 살다가 이제 겨우 정신 차리고 노가다라도 해서 그냥.. 홀어머니 용돈 주고. 나 혼자 입에 풀칠 할정도로 산다. 이런 조건에..결혼은 무리인것 잘알고. 나도. 내 고생은 그냥 내 선에서 끝내고 만다. 지금 자식 낳아봐야 자식 잘키울 자신 없고. 내 고생 물려주고 싶지 않다. 그냥 마지막 만큼은 쓸쓸해도 민폐 안끼치고 가고싶다.

아직도 0.7이나 되나 출산율이 0까지 힘내봅시다

막상 낳고싶어질 나이랑 환경이 되면 난임으로 고생하는게 현실이죠.. ㅠㅠ

옛날에는 여자가 직업 포기하고 살림하면서 애 낳은거고, 요즘은 여자들도 교육시키는데 여자에게 직업 포기시키면 애 안낳는거지. 선진국들이 출산 육아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주는게 그런 이유, 그런데 한국인들은 한국이 이제 선진국이라면서, 정작 선진국에서 출산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출산 육아 복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관심조차 없음, 여자가 직업없이 살림하면서 애낳는 후진국형 롤모델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안되는거

40초반 맞벌이부부이며 초1 한명 자녀가 있습니다. 돈 문제 뿐만이 아닙니다, 저출산문제.. 심각하죠 당연한 결과입니다.
양가 조부모님 중 단 한분도 도움 못받는 상황이시라면 주변에 애 낳지마시라고 하고있습니다.
아무리 학원을 돌려도 안될때가 너무 많아요.
대부분 가정은 육아가 여자에게만 치중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며 이는 남편 대비 고학력 고소득이라도 여성에게 육아를 먼저 기대고 포기하길 바라는 사회분위기나 가정환경까지 현실 상황은 더하면 더하지 변함없기때문입니다.😅 오늘도 돌봄이모님 구하기위해 전전긍긍하는게 이젠 일상입니다. 좋은 이모님 만나기도 드물어요,
둘째요? 첫애낳고 일년도 안되서 맘 접었어요 ㅋ 물가는 점점 오르고 둘중한명 월급은 돌봄이모님께 다 받치고 ㅋ

원래 출산은 온전히 부모의 욕심이죠. 가장 큰 모성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를 보면 애를 낳으면 마을 공동체 전체가 키웠음. 그만큼 애를 키우는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는 뜻임. 결국 그 마을 공동체 역할을 국가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말임.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 2030이 현명한 선택한듯..

1.지금 2-30대들은 어릴때 또는 고등-대학생때부터 언론과 여론에서 N포세대를 듣고 살았음 ‘포기’
2. 어렵게 사회진출을하니 스스로 생계하기도 빠듯하고 주거도 평생일해도 가질까 말까 인 것을 깨달음.
이렇게 되면 내 후세대를 , 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있을까?
오히려 더 조건따져 결혼하는 시대가 되가고 있기도 하고.
당장 내 부모세대도, 내가 어릴때도 IMF거쳐가며 또는 자녀교육때문에 피땀흘리며 일한 부모님들을 직접 봐온 세대인데 , ’맘맞는 사람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 해야겠다 생각보다 그렇게 되면 다행이지 희망사항으로 되가는 사회가 아닐까.
그리고 출산률과 인구감소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정부는 미혼 남녀에게도 정자 난자은행 보관지원을 국가적으로 했어야한다. 유럽은 유행된지 오래됨. 도대체 연구를 제대로 하는지도 모르겠음. 제도적인 변화 하나도 없고.
신혼부부, 이미 아이 나은 가정에만 지원하는 그냥 모든 정책들이 일시적인 쇼타임 같음.

환경적으로 애를 하나 키우기도 힘든 시대임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고 있고 임금은 그에 못따라가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운 시대이고 애를 키울만한 환경이나 육아를 도와줄만한 정책들이 너무 미미함
집값은 미쳐 날뛰고 있고 자녀 낳았을때 최소한의 주거 공간도 필요한대 빌라에서 키우기에는 너무 작음 뛰놀만한 거실도 있어야 하고
돈만 있으면 살기 좋은나라가 한국이지만 현실은 흙수저이기 때문에 앞가림 하기도 어려움 언제 돈모아서 언제 연애하고 결혼해서 애낳는지
지금은 무한경쟁 시대이고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뒤떨어지면 나락가는게 현시대이다 과거때는 방한칸에서 시작해서 늘려서 아둥바둥 살았지만 지금은 절대 불가능 SNS와 다른사람과의 삶을 비교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성을 보는 눈도 높아졌고
부모가 돈여유 없으면 결과는 자식들이 부모 부양도 해야하고 포기하는게 마음편한 시대가 지금이다.

노년, 기성세대: 지금의 결과, 사회는 내가 만들었지만 인정하기 싫으니 청년층 탓할게
청년층: 포기할게

항상생각하는거지만 요즘세대 사람들이 참 똑똑하다고 생각함 책임감도 크다고 생각함... 애초에 자기가 감담않돼거나 책임못질거같으니깐 애를 않날거나 낳아도 1명만낳는거..
정말 참 똑똑한거 같다고 생각함.ㅋㅋㅋ 시대가 변화가 사회가변화가 환경도변하고 사람생각도변합니다.ㅋㅋ .
맨날 사교육이나 머니 해도..솔직히 한국살면서 제일 잘배워야하는거는 영어 말고 다른건 필요없다고 생각함.

대부분이 아이를 낳고나서 자신들의 환경이 어떻게 바뀔까에대한 걱정이 먼저인거같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그 아이가 커서 살아갈 환경에 대한 걱정이 더 먼저라고 생각한다.
현재 전쟁, 기아, 무한경쟁, 사교육, 환경오염, 경기하락, 인종차별.... 등과같은 사회문제들이 만연하고 있는 시점에 나의 자식이 커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먼저 해 봐야한다.
내가 아기를 낳아서 키울수 있을까? 만을 생각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사고방식이다. 이기적이다. 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80년~ 90년을 고통받지않고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부모의 행복이 먼저가 아니다. 제발 70~80년대 우리 윗세대처럼 부모가 경제적인 부분만 해결해 주면 행복하게 크겠지 하는 막연한생각으로 출한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런관점에서 현재의 저출산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이 시대 사는 모든 분들 힘내십시오
우리는 힘들게 나라를 지켜주신 어르신들께 감사 할 뿐입니다
나라가 건재함이 감사한 그 후 이제는 잘 키우기 문제를 보며 현실을 무시 할 수 없는
시대가 이해됩니다
서로 서로 위로하며 산다면 자녀가 주는 큰 행복과 부모를 강하게 하는 그 힘과 성숙된 어른으로 사회에 이바지 할거라 생각합니다

사교육 모르고 사는 독일이 아이들도 부모도 행복하네요

태어날 아기의 관점은 생각안하나 ~ 인생은 결코 쉽지않다

낳을 사람은 낳고, 안낳을 사람은 안낳으면 되죠. 누가 옳고 누가 틀린게 아닙니다.

긍정적으로 사는 삶에 경제적 여건만 좋다면 자녀 낳겠다는게 그래도 일반적 생각이 아닌가 싶다.
부유하게 어린시절을 보내지 않았지만
모나지 않게 자랐고
세상에 불만도 없다. 일찍 취업해서 거의 다 대출이지만 집도 있고
아이 1명은 무조건 낳아서 책임지고 가정을 꾸릴 것이고 경제력이 더 좋아진다면 2명까지도…
중요한 건 경제력이고
집값만 양극화가 아니라
자녀를 갖는거 가정을 꾸리는거 자체가 양극화가 되고 있다.
어쨌든 나는 긍정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책임을 다 해볼 것이라는것

요즘 젊은 새대나 4-50대나 힘든 시기입니다 다들 힘내서 살아요! 태어났으니 어째든 살아 나가야하니까요 ..

돈이 문제가 아님,
나만 해도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진짜 없던 상태로 돌아가고싶은데, 부모에게 차마 할 수 없는 일이니 조용히 살아갈 뿐...
나를 왜 세상에 내놓았나...라는 원망을 또 재생산 한다?

남들보다 평균보다 못하면 자식이 부모를 원망합니다. 나중에 그걸 감당하기가 힘드네요. 그러니 남들 만큼은 해줘야 돼는데 그게 너무 어려운듯

비용 적인 부담때문에 숨겨진 행복을 포기하는 것이라 하지만... 요즘 자식이 있어 오히려 책임감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보고 더더욱 포기하게 된다는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0.70이 되었습니다. 이젠 답 조차 의미 없는 숫자가 아닌가 싶네요...

내삶이 더 중요함
애키워봤자 그때뿐이지
커봐라 능력없으면 부모탓함

사교육 부분에서는 정말 우리가 강요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 어렸을 때 놀아봐야지 커서는 그때처럼 놀 수가 없어요. 원한다면 보내야 하겠지만, 부모로서 강제한다면 그건 부모들의 사심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히 낳는것만의 문제가 아니고 더 나은 환경과 인간답게 키울 수 있는가가 문제겠지

이미 낳음 당해 끝도 없는 경쟁을 하며 살아 온 나도 계속 살아 갈 의지가 희박한데,
태어나는 것은 기쁨이고 삶이 살 가치가 있다고 누구에게 권하겠습니까?
자기 삶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를 둔 자식들은 부모의 삶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되기 쉽습니다.

시대는 변했고,시대에 맞는 제도와 정책도 같이 변화 해야되는데...우리나라 젊은이들 의 비명소리는 그들에게 들리지않나봐요.

너무 지쳤어ㅠ 유딩때부터 영어유치원 다니기 시작해서 취업해서 자리잡을때 까지 무한 경쟁속에 지금에 겨우 도달했어... 몸이 지친게 아니야 머리가 지친거지..

두아이키우지만 애낳기전엔걱정 했지만 낳으니 더걱정하죠 비용적인것만요 아이들과 지낼땐 행복합니다~^^😊

정말 공감됩니다. 아이를 많이 낳기로 유명한 미국도 지금 2명이상 낳는 젊은 세대를 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보니, 국가에서 아이를 낳으면 혜택을 더 많이 주는 것으로 방법을 찿아봤지만, 그렇게 했더니 교육이 낮거나, 돈이 없는 시민이나, 불법이민자들이 와서 (한국은 적어도 이 걱정은 안해도 되네요. 미국은 시민권이 여기서 태어나면 나오니, 부모가 평생 여기 불법으로 삽니다)아이를 4,5 낳고, 일도하지 않고 보통수입의 저희들같은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세금내느라 죽어나는거죠. 이러니 교육받은, 세상이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아는 사람들은 아이를 안 낳고, 결혼도 안하고 (미국사람들은 아이를 안 낳을건데 결혼을 해야하나? 이혼도 복잡한데...이렇게 생각하죠) 행복하게 파트너와 살다 죽겠다...는 쪽으로 되고 있읍니다. 사실 입양할 수있는 애기도 너무 많아서 정말 나중에 원하면 불쌍한 아이 입양하자...라는 생각도 있구요, 유럽은 벌써 이렇게 되었죠. 아이들이 사라지는 이세상....슬프지만 이제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