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 손상으로 인한 단기 기억 상실, 매일매일 기억이 사라져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 KBS Joy 220110 방송

논문보니깐 영국과 미국에서 Restoration of the hippocampus.
성공 사례가 꽤 있습니다. 못 고치는 병이 아닙니다. 꼭 수술 받기를 희망합니다.

어쩐지 닮았다고 했더니 고등학교 동창이었네! 아기자기하게 그림도 잘 그리고 귀여웠던 승미 ㅎㅎ 학교 축제 때 네가 그려준 방명록 아직 가지고 있어.. 힘들지 않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늘 건강해

진짜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현실판인 듯...힘내세요

’오늘밤,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고해도‘ 현실판인디…넘 슬프다ㅜ

승미님 브이로그 형식으로 매일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보시는건 어떨까요? 본인의 추억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수입원도 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액션캠을 매일 들고다니면서 영상에 말하면 일일이 수기로 기록하는 것보다 편하고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거에요. 항상 승미님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저는 2009년 뇌경기로 인해 왼쪽해마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저도 첨에 단기기억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지금은 기억력도 괜찮아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괜찮아 질 겁니다

5:58 우는 모습을 보고 저도 눈물 찔끔 하고 있었는데 남친 얘기 나오면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따뜻해져요. 남자친구분과 함께 행복하게 사시길...

와…댓글 보다가 기억 못하면 해코지(매우 순화시킨말)해도 기억 못하니까 개꿀 아니냐고 하는 댓 보고 뇌정지옴…제정신 아닌 사람들 많구나…

저도 종양으로 뇌수술받고 사연자 분과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인데 그 고통이 얼만큼 큰지 누구보다 이해 합니다. 힘내시고 같이 이겨냅시다.

이 분에게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축복이 내려졌으면 좋겠다. 이곳의 댓글들이 참 따뜻하다. 기억이 저장되지 않으니 이곳에 매일같이 들어와서 이곳에 있는 수많은 응원들을 매번 처음보는듯이 매일매일 새로운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시청자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저희 둘은 잘지내고 있습니다 ^^
날이 갈수록 승미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자신한테 단기 기억상실이 있다는 걸 알고 그걸 어떻게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하는 건 대단한거임...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이 영상과 댓글은 오래 남겠죠? 승미씨 앞으로 꼭 의학이 발전돼서 꼭 다 완치되실꺼예요! 항상 승미씨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래요! 꼭 건강 잘 챙기시고 지금 만나시는 분과 주변사람들과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아름답고 보는 사람 마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매력을 지니셨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욯ㅎ

서장훈은 진짜 현실적이고 그리 힘들지 않게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줬음. 그 짧은 순간 저렇게 해결 방안을 줄 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

무물보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서장훈 진짜 현실적이면서도 힘나게 말해준다. 영상 속 주인공분 꼭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승미님이 어떤 고통을 안고 사시는지 감히 상상조차 못하겠어요.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장훈님도 정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네요. 승미님이 그나마 위로를 받고 가시는 것 같아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안타깝습니다.
저는 27세에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서ㅡ뇌혈관이 터져서ㅡ기억을 잃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많이 노력해서, 적어두고 암기하고 또 상기하고...
그러다보니 머리가 기억력이 좋아지더군요.
외국어 시험도 합격했습니다.
경험자로서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댓글좀 올려주세요. 너무나 공감됩니다. 전 약도 안듣는 난치성 간질병이 (저도 해마부위라..) 너무 심해서.. 기억을 잘 못해요. 기억이 안나는 두려움이 뭔지 잘 알아요ㅠ 미칠것 같아요. 가끔가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도 잊어버려서 엄마한테 전화하곤합니다.. 전 설대공대 다니다가 발병되어서.. 기억도 안나는 공부를 거의 죽게 힘들게하다가 겨우겨우 졸업하고 지금 학원선생하고있네요. 장기기억으로 넘어간 건 기억이 나니까 수학문제야 풀수있지만, 오히려 학생들과 있었던 일상대화... 부모님들과 만나서 대화했던 것들..친구랑 갔던 여행.. 친구랑 통화한 내용, 등등 기억이 안날땐 너무 우울하고 무섭기도 해요. 가끔 어제일도 기억이 안나서 괴롭습니다.. 전 지금 37인데요, 제 서른살때 괴로워 울던 모습 같아서 눈물 흘리실때 저도 울컥하네요.
근데~ 혹시~ 케톤영양식 해보셨나요?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고 mct오일 올리브 오일 코코넛오일 고기 등만 먹으면서 지방으로만 몸의 대사를 돌리는건데요, 포도당 설탕 밥 탄수 다 끊어버리는거예요. 소아 뇌전증 환우들이 많이 하는 방법인데, 전 지금 2년째하면서 기억력이 정말 마니 좋아져서 계속 식단 유지하고있어요. 간질병에 좋으라고 한 식이요법이었는데, 이상하게 기억력도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저랑 병의 기전이 다르시겠지만, 한번 한달만 속는셈치고 해보셔요. 뇌가 지방을 에너지로쓸때 훨씬 편안하다는데, 그게 맞는듯해서요. 전 기억력이 정말 마니좋아졌습니다. 남양유업에서 나오는 케토니아 라는 영아분유까지 먹어가면서 케톤상태 (몸을 지방대사 시키는상태) 유지중이에요. 먹는 즐거움따위야 전 포기했어요ㅠ 기억나지않는 불안이 너무 심해서... 꼭한번 속는셈치고 케톤식이요법 한번 해보세요. 저도 의사는 효과없을거라고 했는데~ 웬걸.. 약보다 효과좋았습니다.
저도 무물보 나가서 장훈님한번만 보고싶네요. 저도 위로받고싶어요.ㅋㅋ

이 방송이 너무 좋은게 정말 효과적인 솔루션도 있지만 위약 효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는게 넘 좋다...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짐작조차 안갑니다...쌓인 스트레스로 한없이 눈물 흘리시는데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인생은 무엇을 이루거나 무언가가 되어야만 가치가 있는건 아니고 하루하루 주어진 소명을 다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

이걸 되려 악용하려드는 사람 분명 있을거니까 주변에서 그런 일 생기지않도록 꼭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여자분도 많이 힘드실텐데 그 옆을 지키는 남자친구분의 태도와 행동들로 정말 많이 자극 받고 배우고 갑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는 아들 셋 둔 가장으로, 2년 전에 뇌경색 판정으로 뇌기능이 예전같지 않아 수입이 줄어지만 애들 커가는 모습 보며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고 있네요~^^ 승미 님도 사랑꾼 님과 좋은 인연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아직 많은 고통이 있는 사람들이 안타까운 사연이 많네... 부디 건강하게 회복하길 바래요. 힘내세요.

ㅜㅜ 승미님….힘내세요…
저도 십년전에 사고로 승미님 하고 같은 병을 앓고 있어요..
저도 시간대 별로 일기를 쓰고 있어요
일기를 안쓰면…저도 아무것도 기억 못해요..
남편 한테 매일 아침마다 ‘누구세요?’ 그렇게 물어봐요..
그럼,,,남편이 매일 똑같이 얘기 해줘요..
저도 남편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승미씨…전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린건 한 두번에 아니고..
라면을 끓인다고 물을 올려놓고,,,방에 들어와서 잠을자서 집에 불을 낼 뻔한 적도 많고…
저도 너무나 힘든 날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어요…
승미씨…우리같이 힘내요..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이 안간다. 계속 오열하듯 눈물이 나는건 그만큼 알게 모르게 자신의 몸에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거네...제발
의학이 더 발전해서 하루빨리 치료법 해결법이 나왔으면 좋겠다.....

서장훈은 진짜 현실적이고 그리 힘들지 않게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줬음. 그 짧은 순간 저렇게 해결 방안을 줄 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 사람은 기억,추억으로 먹고 사는 생명체인데 그걸 못한다고 생각하니 진짜 얼마나 고통이고 힘들지 상상 조차 할수가없다... 마음적으로도 많이 힘드실 텐데 저리 용기내여 방송출연까지 한 승미씨가 대단하다. 남친님이랑 항상 알콩달콩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여기 댓글은 너무 근사하네요. 프로도 좋고, 서장훈씨와 이수근씨도 좋고 프로를 만드는 사람들도 멋진 분들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이렇게 멋진 댓글들을 다나봐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마음이 촉촉하고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다행이다"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존재하고 있어서말이에요.

인공해마가 얼른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여러 기억상실이나 치매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텐데

사람은 기억,추억으로 먹고 사는 생명체인데 그걸 못한다고 생각하니 진짜 얼마나 고통이고 힘들지 상상 조차 할수가없다... 마음적으로도 많이 힘드실 텐데 저리 용기내여 방송출연까지 한 승미씨가 대단하다. 남친님이랑 항상 알콩달콩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진짜로 햇빛을 많이 보면 사람이 조금 더 밝아지는 느낌임 진짜로 산책같은거 자주다니고 그러면 건강도 좋아지고 기분도 밝아져서 완전 좋음

건망증도 개짜증나는데 이런고통을 어떻게 견디시는거죠 정말 존경스럽네요

기억이 사라진다는 ... 그 무서움이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가요 진짜 세상엔 다양한 병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방송에 나왔던건 지금처럼 이렇게 기록이 남아있으니 항상 매번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당신의 기억은 한 시간, 하루 밖에 남지 않지만 이 영상에 달린 수많은 응원 댓글들을 매일 새로 보는 기분으로 보시며 힘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승미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셔서 힘나시겠어요🧡..
베스트 댓글처럼 정말
브이로그로 이쁜 기억들 남겨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삶 속에서 좋은 기억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옆에서 지켜주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큰힘이 되시겠네요 혼자가 아니니 이겨내실수 있을겁니다. 서장훈님 솔루션에 적극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승미씨는 단기기억상실이 문제가 아니라 저러다가 모든것을 기억하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때문에 힘들어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승미씨를 아시는 지인분들께서 자주 왕래해서 좋은기억을들 심어주고 상기시켜줘서 승미씨의 기억이 끊기지 않게 만들어주는게 좋은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것의 정말 큰 장점이 영상물로 기록이 남고 없어지지 않는다는거에요!! 이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든지 돌려볼 수 있을테니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장기기억 능력은 다행히 문제가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ㅠㅠ 주변의 소중한 가족과 연인까지 금방 잊어버린다면 진짜 절대 못 살텐데... 사연자분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지금처럼 힘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고로 인해 단기기억 상실이라니 얼마나 힘드실지.. 그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서럽게 우시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났네요 서장훈님도 정말 진심을 다해 위로해주시는 것 같아 감동인 것 같아요 댓글들 보시면서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서장훈 항상 처음에는 무뚝뚝하고 이수근이 다 친절하게 받아주고 진행하는데 이런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사연 나오고 하면 나중에 갈수록 진짜 몰입해서 진심 담아서 한마디 한마디 해주는데 진짜 뼈있는 말들인게 느껴짐...

서장훈님 진짜 조언 잘해주시네요.........단순히 이 프로그램을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보다 진심으로 위해주시는 거 같아서 너무 와닿아요

지혜로운 상담이네~^^
수근이 참 따뜻한 사람같다

서장훈씨...희망고문없이 현실적으로 답변해주셔서..너무 좋게봤어요..

자꾸 주작이라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물증 심증도 없으면서 무례하게 사람 상처주지 마세요. 당신이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병이 실제로 있다고 알고있구요.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셨지만 앞에 있는 두 연예인분들을 아시는 이유는 사고나기 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장기기억이 되어서 기억하고 계신거에요.
주작이라고 말하는 그 한마디가
저 밝은분께 어떤 상처가 될지 정말 모르지 않잖아요 다들.
말좀 조심해주셨으면 해요. 다들 저분에 대해서 아는것 하나 없으시잖아요.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놈의 촉이랍시고 상처주지 마세요

제가 예전 중학생때 보았던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승미씨의 이야기를 듣자니 바로 이 영화가 머리에 떠오르더라구요. 사고로 인한 단기기억력 상실증으로 기억력이 단 80분밖에 지속되지 않는 박사의 이야기. 주인공은 항상 메모를 붙여두고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을 어떻게든 붙들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승미씨처럼요. 그러나 힘든건 당연히 마찬가지... 항상 덤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였던 박사도, 눈물을 보이며 이런 기억을 하지 못하는 자신을 너무나 비참하다고 생각하며 울분을 표합니다. 그렇지만 비단 이 영화에서는 그런 비참한 모습만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마음으로 보면 시간은 흐르지 않아요"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어떻게보면 이것은 당사자들에게 있어서는 그저 위선일 뿐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말합니다. 물리적인 시간이 흘러가며, 내가 그것을 기억할 수 없다 할지라도. 지금 곁에 있는 행복으로 지금 당장 기억할 수 있는 나의 삶을 행복하게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내 마음속에 남을 진정한 기억이며 진정한 나의 행복이라는 것이죠. 이 영상마저도 잊어버리시게 될 수도 있으시겠죠. 물론 이 댓글을 읽으실 수도 없으실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라도 이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남는건 추억이고 기억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어느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 추억과 기억이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도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잊기 망정이고, 또한 마찬가지로 시간은 흐르죠. 그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지나가는 시간을 두려워하며 사라지는 나의 기억을 한탄하면서 울분을 토해내기 보다. 지금 당장을 나에게 있어서, 나의 주변에 있어서. 누군가가 기억해주고 나의 기억이 사라진다 할 지라도, 남은 자들에게 있어서 나를 기억해주며 나를 잊지 않아주는 그들이 있어준다면. 당신의 추억이 사라지지 않고. 당신의 기억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힘내세요. 이 세상속에 나 혼자만이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이수근 님의 따뜻한 조언이 너무 좋아요♡♡ㅠ

남자친구분이 체구도 건장하시고 듬직하니 아빠같이 느껴지네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서장훈씨가 그저 운동선수로 겪어봤기 때문에 한 말이 아니라 정말 좋은 처방 내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의 승미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도 취업 준비 문제로 살면서 처음으로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다운되어 있던 시기가 있었어요. 더 바쁘게 살아야 하는데도 현실을 도피하려고 게임 중독 수준까지도 흘러갔고요. 그러다 공백기 채울 겸 다른 일을 했는데, 직종상 하루에 2만보(출퇴근까지 포함) 넘게 걷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제 경우엔 너무 과한 거리이다보니 퇴근하면 탈진하는 수준이었지만 적응해가면서 점차 체력이 붙고 체력이 붙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요. 취준 내내 탈락이란 글자만 보며 살아서 패배의식에 찌들어있었는데 아직 다 털어낸 건 아니지만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고 그 덕분인지 이번 달에 원하는 직장에도 합격했습니다ㅎㅎ
우울감에 사로잡혔다는 걸 인지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거기까지 도달하셨다면 무조건 몸을 움직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장훈씨 말처럼 이거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싶겠지만 분명 달라집니다. 우울한데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 분은 못 본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 가만히 있는 과정에서 체력도 떨어지고 살도 찌면서 더 악순환에 빠지거든요.
흔히 말하는 30분 안 걸으셔도 됩니다. 이게 처방의 수단으로 필요하신 분들한텐 너무 길어요. 먹을 걸 좋아하신다면 군것질거리 사러 나가셔도 좋고, 노래를 좋아하신다면 이어폰 꽂고 홀로 생각에 빠진 채 걸으셔도 좋아요. 내가 걷고 싶은 만큼만, 일주일에 2번만 해보세요. 정말 나아질 겁니다.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자친구분도 정말 대단하고 보기 좋습니다. 두분 평생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세요~~~~

서장훈이 진짜 방송용 위로가아닌 진심이담긴 위로임

실제로 이런 고통을 겪는 분이 계시구나.. ㅜㅜ 안타깝다. 힘내셔요🙏

이런분을 회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의학이 하루 빨리 발전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읽은 소설 책에서 여주인공이 단기 기억 상실증을 가지고 있어 노트를 들고 다니며 사소한 것들을 메모한다는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남자친구의 취향이나, 내일 잡힌 약속,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까지. 근데 그런 삶을 실제로 살아가고 계신다니 많이 놀랐습니다. 언젠가 의학이 발전하여 승미씨가 아침에 받은 따스한 햇살 한조각, 머리칼을 스친 바람 한줌, 남자친구의 환한 미소까지 언제나 기억하게 될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랄게요 :)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그 영화 보는 내내 진짜 이 영상이 계속 생각나서 영화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꼭 완치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굉장히 큰 상처들 받았나 보네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극한 고통을 받으면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
기억을 지우기도 해요..
저도 경흼해 봤거든요.. ㅠ
일부러 고통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요..
부디 행복하게 잘사세요!
기억 못하는 거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말기요!!

와...... 휴대폰 어디 뒀는지 기억 안나기만해도 너무 짜증나는데 진짜 힘드시겠다ㅠㅠㅠ
서장훈씨 말대로 산책하시고 몸 잘 가꾸시고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안갑니다
부디 사연자분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소중한 기억들 하나하나 행복하게 떠올리는 날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감히,,,,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ㅠㅡㅠ,, 와중에 서장훈님은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다시 느끼고갑니다 좋지않은 기억이 아니라 행복한 기억이 더 오래간다는게 사소하지만 참 다행인거같아요.

승미님 1년전에 영상 처음 보고 너무 걱정되고 슬펐는데.. 오랜만에 들어와서 승미님 완치하셨다는 댓글 보고 너무 기쁘네요 역시 좋은 분에게는 하늘이 도와주시나봅니다 모든 분들이 힘들지않길.. 앞으로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세요!❤

개인적으로 아주 조금 아는 친구인데
사고소식은 알고있었지만 저런 일을 겪고있고
힘든줄은 몰랐네~힘내라 이승미!! 곁에 대신 기억해주고 공유해주는 좋은 남자친구도 있고
친한 친구들도 있으니~

실제로 이런일 이 있구나....
좋은방법이 빨리 나와야할텐데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충분히 강하신거에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져도 에서 단기 기억 상실 여주가 나오던데 영화를 보고 왔더니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떴어요. 참 우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너무 슬프게 보고와서 그런지 실제로 사연이 있으신 분이 더 마음이 아프네요. 영화처럼 꼭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영상 보면서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응원할게요 쭉 행복하세요 🥹🥹

이 사연을 보자마자 하.... 저희집이랑 상황이 너무 똑같은듯 달라서 댓글 남겨요...
저희 아빠가 50세에 뇌염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해마가 손상되어 단기기억상실 장애가 있으세요. 하루에도 몇일인지 무슨요일인지 수십번 물어보고 방금 밥을 먹었는지 5분 지나면 다 까먹어요...
지금 십년 조금 넘어가는데, 정작 본인은 단기기억상실을 인지를 거의 못하세요.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사연자분처럼 메모를 한다던지 그런 노력을 전혀 못하는 상황이에요....그래서 모든 자기가 궁금한것들을 하루에 수백번씩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데 온 가족이 시달리기를 현재 십년을 넘게 하고있어요...
그리고 사연자분은 되게 좋았던 기억은 기억을 한다고 하셨잖아요. 안좋은 기억은 잊어버리신다고...
저희 아빠는 정확히 반대에요. 쪼금이라도 본인 마음 상하거나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이 생기면 그것만 기억하고, 심지어 더 심화시켜서 왜곡되게 인지를 해버리고, 반면 좋은데 다녀오거나 가족끼리의 행복한 추억은 하나도 기억을 못하세요...
사연자분 사연을 보면서 위로도 됐다가 마음도 아팠다가 부럽기도 했다가 공감도 했다가 오만가지 복잡한 감정이 들어 이렇게 주절거립니다...
사연자분을 통해 저희 아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하게 되었어요. 사실 십년간 같은 질문에 시달리고 부정적인 것만 기억하는 아빠를 원망하면서 미워하면서 지내고 있었거든요.
사연자분은 큰 의지가 있으신것 같고 저희 집보다 훨씬 잘 이겨내시고 있는 것 같아요!! 기억력의 어려움때문에 많이 답답하시고 속상한 마음을 제가 다 헤아릴수 없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메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거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울아빠는 심정지가 와서 해마랑 전두엽에 뇌손상을 입으셔서 가족을 잘 못알아봐요. 여기가 어딘지, 어딜 다녀왔는지.. 하나도 모르세요. 가장 가혹하고 잔인한 병이 아닐까 싶어요. 차라리 어디 골절이라도 된거라면 치료나 재활로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을텐데, 뇌를 다치면 치료약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승미님 저는 2016년 상반기에 해마경화증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시적으로 가끔 어떠한일들이 기억이 사라져버리는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직 초기증상이나 원인이 선천성인지 후천성인지 조차 가닥을 잡지 못하여 후천성으로 잡아서 신경외과 수술후 신경과에서 약을 처방받으 먹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충격으로 우울증과 자살시도 등 약 2-3년여 시간이 내 자신에 대해서 받아들여지지가 않더군요. 저 역시 항상 메모장과 달력에 기록을 하는 습관을 그때 가지게 되었습니다.
증세가 비슷한 유사한 질병을 가진 사람으로써 지난시간 겪었던 일들을 승미님을 통해서 보게 되니 동병상련을 느낌니다.
저 역시 처방받은 약을 먹으니 체중이 13kg정도 빠졌지만 열심히 일상속에 들어가 살고있습니다.
항상 멋진 모습 응원합니다!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 ㅋㅋ쿠ㅠㅠㅠㅠㅠ 카미야 토루에 대해 잊지 말 것..

웃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우신데 매일매일 우울감에 시달리고 잠도 잘 못주무신다니 안타깝네요... 꼭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이 영상 보고 많은 분들이 달아준 응원의 댓글들을 매일매일 보며 장기기억으로 넘어가 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영화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있군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처음 보는데 참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웃는 모습이 너무 순수하신 듯, 힘든 상황에 그렇게 웃으실 수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용기 잃지 마시고
앞으로 의학이 발전해서 좋은 기억만 오래오래 간직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응원하겠습니다.

맘이 많이 아픕니다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승미님 응원합니다! 안좋은기억은 빨리 지우고 좋은기억은 장기기억으로 빨리 넘어가길 바래요!! 화이팅!

남자친구분 얘기할 때 배시시 미소짓는 승미님 얼굴이 너무 보기좋네요. 늘 항상 모든 기억들이 저 웃음처럼 맑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억을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엄청 두렵고 슬프다 저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지만 꼭 극복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저런 어린 나이에 무슨 일을 당했으면 기억을 잃을 정도일지 감이 안잡히네요.. 보는 내내 울었어요 기억이 있다는게 이렇게 소중한건지 몰랐어요
저는 건강하니까 저에게 건강에 대해 기적 같은 일이 생길일이 오면 승미님이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응원 하겠습니다..

승미님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항상 밝은 모습 살아가길 바래요~

서장훈이 사람이 진짜 진국임 진심으로 고민하고 솔루션을 줄려는게 느껴짐

매일 기억이 사라지는데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젊은 나이에 감당하기 너무
힘드셨을텐데 그나마 다행인건 남자친구가 곁을 지켜줘서 안심이네요ㅠ

꼭 행복하시길..

언니 힘내세요!! 꼭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기도할게요❤

서장훈. 어떻게서든 희망을 줄려고 하는 모습이 진짜 프로다.

알려져서 범죄 대상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주변에서 신경 잘 써줘야하고 잠도 잘 주무셔야 건강도 좋아지니 건강도 챙기시고 완치되셨으면 좋겠어요

나쁜기억들만 잊고 좋은기억들은 평생 잊어버리지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힘내세요..겪어보지않아서 그고통을 모르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어느누구도 헤아릴수 없는 삶을 살고 계신것 같아요
어떤 위로의 말을 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서장훈님 말처럼 건강을 챙기라는 말은 다시 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답니다
응원할께요

서장훈 진짜 객관적으로 좋은 말 잘해준다...

누군가는 기억을 잊기위해 노력하던데 이분은 잊지 않기위해 노력하시네... 기억을 잃어간다는게 참... 정말 힘드시겠다 파이팅하세요 승미님

어쩜 저리 여리여리하고 착해보일까...반드시 나을겁니다. 거친 세상에 기억하기싫은거 보기싫은것때문에 잊는것일뿐이에요 앞으로 좋은일만있을겁니다 화이팅

,,,승미님 이런 상태이신데도 좋은 착한 그리고 이해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으시잖아요 - 그리고 저 포함 많은 분들 이거 아시는 사람들 다 응원합니다..! 우울하시지 않고 기억하실 수 있고 언젠간 의학발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시길!!!!
ㅠ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 아니시겠다.... 하루빨리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승미님 우는것도 웃는것도 결국 나중에 약이든 수술이든 개발되어서 다 추억이 되면 좋겠다ㅠㅠㅠㅠ

와~ 현실로 진짜 이런분이 있다니 놀랍네요..그래도 사랑꾼 남친이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기적이 일어나서 회복되면 좋겠어요 남친분과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랄께요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년전만 해도 각종 드라마, 영화, 소설에서 백혈병 = 사망플래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온갖 신기술이 개발되어서 많은 분들이 치료 받고 일상으로 돌아오시잖아요. 그만큼 의학기술발전이 빠르다는게 희망적인 신호입니다. 힘내세요!

저도 31인데 얼마나 한창나이에 기억을 못한다는게 슬픈일인지 승미님 울지말고 앞으로는 웃는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병 있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언젠가 고쳐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살아보세요~ 장훈이형님 말씀대로 좋은날이 언젠간 올거에요~! 든든한 남자친구도 옆에 계시고 ^^ 체력도 개선 화이팅!

영화 그게 실제로 일어나 버리네

서장훈님 말씀이 맞으신듯
정말로 가만히 있는것 보다
운동을 함으로써 잡생각이 없어지고
다른생각이 안 하므로 그 순간만이라도
행복 할 수 있음
운동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너무 맞는 말씀하셔서 공감합니다
승미씨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기적이 있다면 이분에게 찾아왔으면 좋겠다.
기적적으로 손상된 해마가 회복됐으면 좋겠음.
앞으로는 아프지않고 행복한 시간만 보내길 응원합니다

가족분들도 안만해주는데 이유가 있겠지만, 이때까지 살면서 무작정 비밀로 하는것은 절대 좋지않다는것도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장훈이 형은 진심으로 그리고 지극히 현명한 답만 준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