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만 결혼할 수 있었던 90년대 결혼식 뒤풀이🤵👰🏻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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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0. 06. 08.
  • 결혼식이 끝나면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요즘과 달리 90년대에는 뒤풀이 문화가 있었습니다.
    신랑을 나무에 매달아 발바닥을 때리고, 신부에게는 신랑 구두에 술을 따라 마시게 하는 등 지금 보면 상상이 안 가는 뒤풀이였죠. 물론 90년대 결혼한 모든 신랑, 신부가 이런 뒤풀이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
    다소 과격했던 결혼식 뒤풀이 때문에 사고도 있었습니다. 나무에 매달았던 신랑이 떨어지면서 목이 부러지거나, 허니문 차량에 묶여서 뛰던 신랑이 넘어져 손가락이 잘리는 일도 있었죠.
    사실 90년대 결혼식 뒤풀이는 좋은 의미였던 전통혼례 풍습에서 유래합니다. 동네 처녀를 데려간 신랑을 나무에 매달면, 안쓰러워하는 장모가 술과 떡을 내와 마을 사람이 나눠 먹었던 아름다운 풍습이었죠. 하지만 폭력과 악습으로 변질되며 피해가 속출하자, 경찰은 범칙금을 부과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90년대 결혼식 뒤풀이. 이래야만 했을까요? 크랩이 옛날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크랩 #90년대 #결혼식_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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