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반고? ㅈ반고? 도대체 무슨 뜻이고 어떤 기준이길래 이렇게 난리일까요

갓반고: 내신 중하위권에도 모의고사 1~3등급이 꽤 있다.
족반고: 내신 상위권에도 모의고사 3~5등급이 꽤 있다

ㅈ반고 젤 문제
늙고 퇴직 직전인 쌤들 제발 갈아야한다고 봄 제발 ;
학생 관심 ㅈ도없고 교무실가면 처자고있음
수업 퀄리티 세특 죄다 최악 걍 최악
근데 또 꼰대에 자존심은 있어서 수업안들으면 난리남
본인을 되돌아보지 않고 학생의 문제점만 잡고넘어짐

ㄹㅇ 학교에서 인강 쌤급으로 수업 잘 이끌어 가는 쌤이 하는 수업은 다들 집중하고 수업 임하는데, 좀 버벅이거나 못가르치는 쌤이 수업 하시면 다 엎드려 자는거 진짜 현실임 ㄹㅇ

교사차이가 크긴 큰듯...현역 고3인데 수업 못하는 선생님 수업은 진짜 아무도 안듣는데 우리물리쌤 거의 수업몰입도가 1.5배속을 넣은 배기범급으로 수업 잘하시니까 애들도 리스펙하고 정시한다는 애들도 다 수업듣더라...

자사고 출신인데 정말 선생님들 퀄리티에 너무 만족했음 단순 학벌 좋은 쌤들이 아니라 진짜 열정이 있는 쌤들이었어.. 시험기간땐 10시 11시까지 남아서 학생들 질문 받아주고 입시 컨설팅 해주고 쉬는시간엔 늘 복도에서 학생들 질문 받느라 쉬지도 못하셨음 근데 거짓말이 아니라 교직원 100퍼센트 모든 분들이 다 이러셨음

주어/동사/목적어 -> 이거 영어 시간마다 허구한 날 저렇게 끊는거만 해준다는 얘기 같아요 ㅋㅋㅋㅋㅋ 심화적인 수업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문장분석만 주구장창

외대부고 출신 미미미누는 이 모든게 우습다

내신 쉬운 일반고 상위권들은 이거 공감할텐데
내신이 개쉬워서 상위권 애들끼리 경쟁이 치열함 100점 맞아야 1등급 뜨는 경우가 종종 있고 92점이 4등급인 경우도 있음 원래 이러면 교사들이 문제 난이도를 조절해야하는데 ㅈ반고 교사들은 자기 안위만 생각하기 때문에 고정 1등급인 학생이 있든 없든 저번 시험 1등급인 애가 하나 틀려서 3등급으로 떨어지든 말든 관심이 없음 그래서 이 학교 상위권들은 최종등급이 보통 1후반에서 2초반임 1후반인 애들은 중경외시 좀 지원하고 2초반 애들은 인서울 낮은학교 혹은 경기권 지원함 분명 열심히 하는 애들인데 이득보는 친구가 하나도 없음 그냥 다같이 손해 봄..

쌤들 퀄리티 진짜 인정 ,,..

영재고 재학생입니다. 내신은 학점제라 정량적으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모의고사는 ㄹㅇ 여러 가지 의미로 무섭습니다. 나름 국어 2등급 정도인데, 언매 풀고 있을 때 다른 학생들은 이미 독서론 다 끝내놓고, 수학 영역 70분쯤 지났을 때 갑자기 엎드리고 잔 애가 만점이 나오는 그 분위기를 직접 맛보셔야 해요...

걍 우리 학교가 내신 따기 쉬우면 ㅈ반고고 어려우면 갓반고 아닌가 ㅋㅋㅋㅋㅋ 13:22 이거 영어 시간에 빔프로젝터에 영어 지문 한개 띄워놓고 그거만 50분 내내 주어 동사 목적어 구분하면서 끊어읽기만 하고 해설만 해줘서 그러는거에요..ㅋㅋ 이런 수업들으면 ㄹㅇ 걍 자습마려움

갓반고(내신 5, 수능 2.5)였는데 지나고 나니깐 그냥 ㅈ반고 가서 내신 따서 대학 가는게 답이더라...
나보다 공부 약간 못하던 친구들이 ㅈ반고 가서 내신으로 학교 잘 가더라

찐짜 공감가는게 개많은게
내신스타일이 수능형식인것도 진짜 중요한고(울학교) / 영어 주/목/보 하는거 좀 하는애들은 쓸데없어서 안듣고 다른애들 이해시키는것도 아닌데 쌤 혼자 할말 다 하고 수업끝냄 개쓸데없는 시간/ 샘 퀄리티 -공립이든 사립이든 그지같이 못가르치는 샘도 잇고 수업 귀찮아서 제대로 안하는 샘도 꼭 몇명싹 잇는데 싹 갈아줫으면 제발ㄹ 애들끼리 맨날 샘욕해도 부족할정도

따기 어려워서 갓반고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따기쉬워서 ㅈ반고라고 생각하는경우가 더 많을듯

갓반고 출신인데 와 진짜 고3 수업때 선생님들 퀄리티 진짜 교내에서 수업 제일 잘하는 선생님들로만 꽉꽉 채워서 수업 들어서 저는 별도 인강 없이 모의고사 등급 좀 올랐었어요 수능때 미끄러져서 그렇지....^^ 여러분은 이러시면 안댑니다 아셨져?

빔프로젝터/주어 동사 목적어 무슨 말인지 바로 공감됩니다. 안그러시는 쌤들도 있고 보통 전자칠판이나 판서 위주로 수업하시는데 몇몇쌤들 그냥 빔프로젝터 딸랑 띄어놓고 쓸데없는 본문 문장 뜯어서 주어 동사 목적어 설명만하고 제대로된 수업이 안돼요 그래서 보통 그런 쌤들 수업때는 50%가 잠

이문제는 진짜 여러부분에서 생각할게 많은듯....뭐 나 자체도 ㅈ반고출신이라 내신 1점대인데 수능 국수44떴음;; 근데 지방 ㅈ반고의 경우 공부 환경이 다른것도 맞음....독서실도 2~30분 가야 있고.. .분위기도 그닥 좋지는 않음... 선생님 강의력도 충분히 영향을 주긴함 진심 수능사용설명서만 읽으면서 수업하시는 선생님 존나 많았음.. 뭐 내가 교과전형으로 대학온 사람이라 혜택을 봤다면 봤을 수 있지만...주변환경의 차이도 꽤 크다 생각함...반 분위기를 떠나서 사교육의 선택권이 거의 없달까..?

내신대비 모의고사 점수가 제일 정확함. 갓반고 졸업했는데 내신 챙길때기준 4점대 초반이었고 2학년2학기때 완전히 버리고 정시로 돌려서 현역으로 고대감. 1학년때 수학 모고 컷에 걸린 1등급 뜬적이 있었는데 반 28명중에 12등나오는거보고 수시 답 없다 생각하긴했고 우리학교 애들 대부분이 정시로 대학감, 고딩때 모고 2~3등급 뜨는 다른학교 애들 전교권이란 얘기들으면 누구는 수시 챙겨도 안나와서 버렸는데 현타 조지게 오긴함

학교 세특 ㅈ같이 써주는 쌤들이 많음
1학년때 한국사쌤은 반애들 세특 기재 할 애들 서평 쓰라더니 번호 홀수,짝수끼리 세특 다 똑같이 써논거 보고 개빡쳤음. 그냥 나열만 하는 쌤도 있고 진짜 쌤들 세특 기재가 다달라서 너무 ㅈ같음

저도 잣반고 출신인데 일부러 잣반고 선택하고 내신 꿀빨아서 대학 만족스럽게 간건 팩트라 이거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네요ㅎㅎ
이득본 사람이지만 저도 이 영상에 나오는 내용들에 정말 동의를 합니다. 교사 퀄리티가 낮은 것도, 정시는 비율이 극히 적으며 학교는 정시 준비하는 아이들을 챙겨주지 않는 것도, 수업 분위기가 심각하고 모의고사 등급대가 현저히 낮으며 애초에 모의고사날 열심히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의 수가 거의 없고 자연계열 비율이 적은 것도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어쨌든 대학에서는 저 같은 잣반고 나온 사람도 내신과 생기부만 보고 뽑아주는게 현실이니, 내신 꿀빨 생각으로 일부러 잣반고 선택하는 학생들이 계속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고등학교 고민하는 동생들이 있다면 잣반고를 선택하고 높은 대학으로 진학하는게 하나의 전략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

8학군 갓반고 다니는데 영어 모의고사 1등급이 한 학년의 절반 정도 됨...ㅋ 모고 1등급 내신 4등급이 수두룩... 그리고 확실히 선생님들이 대부분 다 열정 있으시고 잘 가르치시는 분들이 많은듯...

4점대 초반까지는 인서울 보내고 쌤들도 2 초까지는 다 서울대 쓰라고 하는 일반곤데,,이정도면 평균 등급 2~3일때 수시 희망 걸어봐도 되지 않을까욧 ㅠㅠ

진짜로 선생님이 설명 거지 같아도 문제집가지고 오면 이해할때까지 설명해주시면 정이가서 노력하고 싶어짐

갓반고 : 정시로 가는애들 다수존제 중하위권애들도 정시로 꽤 잘감
ㅈ반고 : 최상위권 상위권 애들이 최저를 못맞추는일이 다수발생

결국 졸업생들의 '내신 대비' 학종 데이터 얘기로 어느 정도 정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 비슷한 내신대라도 학종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도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양과 질, 여러 교육환경, 수능최저 충족률 등등에 관한 것들을 어느 정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비슷하게 '내신 대비' 교과 전형, 논술 전형에서의 졸업생 데이터도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논의되는 것들은 입시 얘기만 하고 있지만, 입시 이외에 학교의 역할과 학풍에 관한 부분들도 지표, 준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얼마나 많은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오는가?'와 같은 것들이요.
댓글에 교사 얘기가 많네요. 선생님 컨텐츠 불러주세여. 연차에 비해 고3 담임 많이 하고 진학 담당이라 입시 얘기는 뭐든 합니다 ㅋㅋ 사정관 얘기도 참 많이 듣고 살고요. 거의 1~2주에 한번 대학별 입시설명회나 교사간담회 다닙니다. 저도 학종(라떼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갔고요. 강북권 자사고라 여차저차 가운데 느낌(?)으로 더 균형감 있게 이것저것 얘기할 수 있습니닼ㅋ

과학 중점 학교에 일반 학급으로 지원하면 은근 개꿀임! 과학부 예산도 많고 실험 관련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실험 진행할 수도 있었어요 (물론 성적이 좀 된다는 한에서) 그리고 과학 관련 행사나 경시대회 프로젝트 등등 많고 특히 이과 선생님들 퀄리티가 아주 좋았음. 근데 일반반으로 지원하면 (과중반에 비해 밀어주는 정도는 낮지만 공부 어느정도 잘 하면 걔네보다 더 예쁨받았음) 과탐 4개 봐야하는 부담도 없어서 공부하기 괜찮았어요

지금보다 수시를 훨씬 많이 뽑을때, 세특으로 승부보는 사립 고등학교 다녔는데 거기서 선생님들이 수시로 대학을 간다고 보장은 할 수 없으니 정시 절대 소홀히 하지 마라는 말씀을 참 자주 하셨던 기억이....
그때는 그게 듣기 싫고 이해할 수 없는 소리로 다가왔는데 막상 정시에 올인하겠다고 하면 눈치주는 학교가 많은가보군요.

그냥 갓반중에서 미리 얻어터지고 좃반고 가는게 ㄱㅇㄷ임ㅋㅋㅋㅋㅋ
중딩때는 그냥 그럭저럭 벼락치기나 하는 중위권이었는데 와서도 벼락치기해놓고 중간기말 둘다 반1등먹어서 어라 왜지 이러고있음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중인데 확실히 내신따는거는 공통과목은 따기 쉽고 선택과목만 잘하는 애들 몇명하고만 경쟁하면 되서 전체적으로 편하긴함. 영상처럼 선배들도 다 최저 못 맞춰서 한양대 가더라.

대구여고생이었는데 솔직히 문제가 어렵다기 보다는 너무 열심히하는 애들이 많아서 점수차가 얼마 나지 않아서 서술형 그 1점차로 등급이 갈리고 하는 것 같음 글고 모의고사는 거의 1~2등급이고

쌤마다 달라요
진짜 일타강사처럼 잘 가르치시고 재밌게 수업하시는 선생님은 다 안졸고 집중하면서 수업 듣는데
설명도 제대로 못하시고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게 난이도 조절 못하시고 일방적으로 수업하는 선생님 수업시간에는 진짜 안자는 애들도 자고 반 이상은 자요..

저도 비평준화 지역 과학중점 고등학교 나왔지만 그래도 잣반고가 지방에 어느정도는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중학교때 저보다 한참 공부못했던 친구가 내신 잘따서 한양대 합격했다는 소리 들으면 당연히 배가 아프지만
학군 좋은 지역만큼 공부방, 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독서실이나 스카도 없고 교통도 불편하고… 그런 환경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은 피터지는 정시 전형보다는 수시전형에서 조금 더 버프를 얻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1년반동안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인데 대학에서는 잘하는 학생보다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원하더라구요. 수시로 가려면 내신도 꾸준하게 챙겨야하고 학종전형이면 이것저것 챙겨야하는 활동들도 많구.. 그런 과정들을 거친 노력파친구들이 대학와서도 수시때처럼 성실하게 공부합니다. 첨엔 점수가 조금 낮아도 점점 노력해서 4점대 만든 동기도 봤구요 학기중에 전공공부랑 대외활동도 병행하고 방학때 자격증도 부지런하게 따는 친구들도 많아요. 막상 제가 대학생활 해보고 나니까 수시를 왜 뽑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대학도 그런 성실한 애들을 자꾸 원하니까 열악한 환경의 잣반고 친구들도 아예 수시에 올인하게 되고, 학구열 좋은 곳으로 간 갓반고친구들은 역차별 받는 느낌이고..
어느입장이든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래도 지방러의 입장에서는 잣반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환경이 어찌됐든 주어진 곳에서 잘하는게 참된 갓생이죠.

지방의 ㅈ반고에서 연세대생 된 사람입니다. 현역 수시 학종이었고 3차추합으로 합격했고요. 문과 2등이었는데 과나 전형마다 산정방식 달랐겠지만 내신 1.4정도 됐을 거에요. 17수능 국4,수2,영3,사탐1, 2등급이었어요. Sky는 저뿐이고 서성한중경외시 없고 이대하나 이과에 유니스트같은 과기원 서너명있고요. 미미미누님 말 이상으로 면학분위기 개판입니다. 물론 그렇게 그 친구들이 공부 안해준 덕분에 제가 내신 잘 땄다는 아이러니도 있죠.

예비 고1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내신 따기 쉬운 곳이 짱이에요. 본인이 "나정도면 자사고 or 갓반고에서도 내신 따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무조건 ㅈ반고 가셈 중학교 때 전교권이라고 해서 내신 1등급 딱딱 받을 수 있는게 아니에요... 갓반고 간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다 정시 준비하고 있음...

서울에 있는 외고 졸업했는데요. 내신 성적으로 장학금 받은 적도 있지만, 일반고 다녔다고 해서 계속 전교 1등 하면서 내신 1.0-1.2 유지했을 자신은 없네요. 사람마다 힘든게 다르겠지만 저는 남들 다 공부 안 하는 분위기에서 홀로 3년 내내 전과목 점수 챙기는게 더 힘들것 같아요. 솔직히 기괴한 문제 내는 선생님들도 많잖아요. 차라리 수능 한 방을 노리고 말죠. 네 저는 정시 파이터였습니다 ㅠㅠㅋㅋㅋ 농어촌 전형의 경우 공부 환경이 더 열악한 편이니 형평성 차원에서, 교과 전형은 내신관리 잘 한 학생들이 성실하니까 등등의 이유로 여러 방면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취지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수시로 뽑는 정원이 무려 50%가 넘는 것과, 수능 최저 기준이 너무 낮거나 아예 없는 경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전국의 정시 파이터들 화이팅 !!!

다른 사람들이 볼 때에는 갓반고로 보일 수 있는 전국단위 일반고 출신입니다.
수시올인이었고 내신은 3.8정도 나왔고, 21수능 화2 제외 모두 1등급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선생님들 수준이 많이 높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자습시간에 인강을 들으며 입시공부를 하고, 학생들끼리 서로서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공부를 한 느낌이 큽니다.

내신성적과 모의고사를 비교하는 게 젤 객관적이고 정확한 기준인 듯. 강남권 일반고는 모의고사 국어 백분위 98인데 학교에서는 백분위 80언저리가 나오기도... ㅋㅋㅋㅋㅋ

갓반고 가서 정시하는건 좋은데 시간 많은줄알고 공부 안함ㅋㅋ
내가 그랬음
2학년까지 그냥 놀다가 겨울방학 허송세월하고 3월부터 해서 지금 개같이 고생중

개인적으로 과중반이 있는 일반고가 정말 좋은거 같음. 과중반 들어가면 공부하는 분위기, 모의고사 스타일의 시험문제, 과중반 몰아주기 이 3가지가 개꿀임. 특히 공부하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한게, 수업 시간에 자든 안 자든 공부를 신경쓰게 만들다 보니까 학교 끝나면 다들 독서실, 학원가서 공부했음. 결국 과중반은 내신도 잘 나오고 모의고사도 잘 나오더라. 과중에서 성적 다먹었기 때문에 대학도 일반고 치고 잘갔음.

ㅈ반고 다니는 학생들은 공감하실겁니다.
특히 사립다니시는 분은 더욱 공감하실겁니다.
사립 특성상 한번 오신 선생님은 매우 오래근무하시죠.. 우리 학교에도 정년을 앞두신 선생님들이 많은데..
이런 선생님들은 물론 다수의 선생님들 수준이 처참합니다.
"내가 모고 더 잘볼듯" 이런 선생님들이 아주 많아요ㅋㅋ
고3인데 영어시간엔 수특읽으면서 주어 동사 동그라미 ㅇㅈㄹ하고있고
국어시간엔 지문 읽고 푸는데 시끄러워서 풀수가 없어요..
탐구 시험 스타일은 듣도보도못하게 추잡하고 수능과는 1도 관련없는 문제들뿐.
학교 폭파시키고싶은 생각뿐..

방학음 시작되고 미3누의 조회수는 올라간다

흔히 말하는 똥통고가 많은 지역에서 비교적 애들이 순둥순둥한 편인 학교 다녔는데, 솔직히 사나운 애들이 적다 뿐이지 수업 분위기도 대입성적도 영 시원찮았음. 근데 애들이 자기 등급이 안 나오니까 우리학교는 내신 따기 어려운 편이라고 생각을 함;; 무엇보다 쌤들이 내신 중요하다는 얘기는 수없이 하는데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알려주지를 않음. 그냥 다들 막연히 수능과 무관하게 수시로 대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전교1 2등이 서류 면접 다 붙어도 최저 못 맞춰서 떨어지는 일이 다반산데 쌤들은 해마다 그걸 겪으면서도 모의고사와 수능에 집중해야 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더라. 아니면 수능문제가 교과서보다 수준 높아서 하기가 싫었거나. 오히려 날라리 많기로 악명높은 옆학교는 학생수가 많아서 내신도 확보하고 수업도 수능 위주로 해서 대입성적도 점점 좋아졌는데 우리학교 교사들은 뭔가 바른 학생들~ 수준높은 교사들이 있는 우리 학교가 질 나쁜 거기보다 낫지!하는 우월감을 갖고 있었음. 졸업생 반 이상이 따로 진로가 정해진 것도 없이 재수반수행인데 뭔가 본인들 수업이 속물적인 입시 위주 교육과 달리 참된 교육이라는 거대한 착각과 낭만에 빠져 있었던..

저희학교는 쌤들 대부분 베테랑이신데 심지어 프로그램 배워서 화학 오비탈,공유결합도 모션을 보여주면서 수업하십니다.전 운이 좋은편이네요 😃

엄근진상 채널에서 들은건데, 서울대 수시 학교장추천 전형인가 최저가 3합6인데 이거 못맞춰서 떨어지는 비율이 70퍼 넘어서 정원 못채우고 항상 미달이라던데.. 즉 전국에 아주 많은 전교 1등이 3과목 합 6못맞추면서 서울대 가려고 하는거에 좀 놀라긴 했음.... 수지 폐지하고 정시 확대하길

학교 교사 수준 정말 중요한거같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영상으로 다루어주실수 있으신가요!

사립고가 제일 잦같음.. 찢어죽여버린다는 폭언하고 수업도 개판인데 라인 잘타서 짤리지는 않는 쌤이 절반이상인게 현실 ..
문제는 참 신박하게 내서 100점이 3등급인 경우가 종종있음 그래서 중간에 정시로 트는데 수업시간에 문제집도 못풀게함 ㅋㅋ

근데 ㅈ반고도 학년마다 달라서 어케될지 모름.. 우리학년 애들 대부분은 가고싶은 학교들 다 떨어진 애들만 왔는데 그러다보니까 전교생 인원수에 비해서 공부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공부한만큼 내신 성적이 안나옴.. 오히려 내신보다 모고가 더 잘나오는 케이스도 많은 거 같음;;

작년에 생명 한 문제 틀리고 3등급, 국어 한문제틀리고 4등급 떴을 때 우리 학교가 내신으로 대학을 보낼 생각은 있나 싶었음..제발 내신시험 난이도조절 좀 잘 하고 교사부터 물갈이했으면,,세특 뭐같이 적어놓고 죽어도 안고쳐주는 교사가 ㅈㄴ많음

12:15 진짜 대박이네 ㅋㅋㅋㅋ 이건 너무하다

갓반고인데 요새 학종이나 교과나 최저가 너무 낮아서 최저 없거나 낮은데는 너무 불리함,, 내신 4등급 나오는 애들도 모고 1~2뜨는 애들이 허다한데 내신 1점대에 모고 4등급 이런 사례 보면서 속만 타들어간다 ㄹㅇ,.. 수시 걍 폐지해라 생기부때문에 선생님이 잘못해도 찍소리 못하고 진절머리남 ㄹㅇ

갓반고라고 공부 분위기 좋은건 아님ㅋㅋㅋ 강서고라고 목동에 나름 유명한 학교 다니는데 수업시간에 수업 듣는 애들은 한 두 명 밖에 없고 나머진 다 정시파이터라면서 자거나 몰폰하거나 인강 듣고 있음ㅋㅋㅋ
문제는 영재고 준비하면서 kmo 금은동상 탄 재능충들이 공부는 안하면서 시험은 ㅈㄴ 잘본다는거

갓반고 출신임 모든과목 등급 내신보다 모고가 높음 근데 가끔은 교과서만 외우고도 1등급 받았다고 말하는 ㅈ반고 친구가 부럽기도 하다 ㅅㅂ

아잇...
우리 학교는,,, 전체 비율로는 수능으로 더 많이 보냈는데....
갓반고든 ㅈ반고든 진짜 하는 애들만 해서...
원래 성적이 피라미드 형태로 1등급 희망자가 젤 적고 2~3등급 더 많고,,, 4~5대 더 많고 해야하는데
아니 형태가 모래시계야 1등급대는 막 2~30명씩 있어서 1문제 틀리면 성적 그냥 3등급 뜨고...
1컷은 99, 2컷은 96, 3컷은 92 이런데 갑자기 4컷은 64...........이게 학교냐 진짜 아니 65점이랑 91점이랑 같은 등급이야 이게 맞아? 맞냐고 억울해서 진짜
쌤들은 문제 낼 줄은 몰라서 객관식 만점자 3~40명씩 나오는데 서술형으로 어떻게든 깎으려고....학교에 하애들만 하고 나머지들은 "나는 정시야!!!"이러는 버러지들 퍼져 있으니 어렵게 낼지 쉽게 낼지 판단을 못해....
수업은 드럽게 못하면서... 교과서를 읽내고 진짜
결론은
우리 학교는 전교권은 2~30명 정도로 굉장히 많은데...
나머지들은 그냥 버러지여서
내신석차가 주오옥같다!

제가 사는 곳이 학군지이긴 했는데 중딩때 학원쌤이 그 고등학교 가면 인생 망한다고 했던거 생각남. 그런데? 닥쳐보니 주변 좋다고 소문난 자사고는 미달 뜨고 난리났음;; 이게 무슨 일이지? "그" 고등학교 간 애들 그럭저럭 다들 서울권 대학갔음.
악랄한 학원쌤들이 유언비어 터트리고 다니는게 참... 무섭다라고 생각합니다. 갓반고 좆반고... 분위기 잘타는 학생이면 면학분위기는 그래도 꼭보고가세요. 제가 그래서 망했어요.

극 상위권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내신과 모의고사의 등급 차이가 최소 1~2등급 차이가 난다
즉 내신 2등급인 학생이 모의고사 평균3~4 나오는 경우가 정말 많다 면단위 시골 좆반고에 가면
내신 1.0x인 학생이 최저를 못맞춰서 대학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ㄹㅇ팩트

그래도 선생님이 좋은 리더기면 asmr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다른문제 풀거나 하면 되는데 책도 못읽는 정리도 못해주는 퇴행학습법 개척하는 쌤이라면 답없음 ㄹㅇ 난 그게 내 고3 담임쌤이될줄 몰랐지

강남8학군 재학중임 정확한 수치를 아는 3월 모의고사 기준 84점이 120등대임 동석차는 모르겠고..
갓반고와 젓반고의 차이는 내신과 모고 등급의 차이랑 선생님의 퀄리티 그리고 주변환경까지인듯

여러 방면에서... 답이 없지만 나름 답을 찾아가는(?) 한국 교육인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한...현실

결국에 중요한건 선생님들의 역량과 그 학교의 커리큘럼 수준인 거 같음. 커리큘럼이 좋으면 내신이 빡세더라도 생기부를 채울 기회가 많음. 선생님들의 역량이 좋으면 시험 문제도 좋고 수업도 잘하셔서 수시 정시 모두에게 유익하고, 세특 기록을 잘해주셔서 내신이 떨어지더라더 학종으로 좋은 대학에 붙을 수가 있음. 난 지방 ㅈ반고 출신인데 수학 모고 1등급이 20명 나왔었는데 시험 수준 개판나서 성정관리위원회도 몇 번 열렸었고…때문에 상위권이 정시로 많이 틀었음(나도 틈). 쌤들 실력도 떨어져서 수업 듣는 것보다 문제집 푸는게 더 솔직히 더 이득이었는데 정시 탄압이 심했음. 생기부도 별로 못써주신다고 생각함. 이런 교육 수준의 차이가 현재 고등학교 교육의 최대 문제고 사교육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지방 ㅈ반고에 한이 맺힌 한 학생-

10:00 진짜 씹인정 쌤들 다 정시로 절대 못간다고 내신 애매하거나 낮으면 걍 지거국이나 지방대 가라하는데 전혀 이해 안됨 인서울이 목표고 2학년때까지 내신 안좋으면 파이터로 전향하는게 맞는건데 걍 무시하니까 그게 문제임

근데 선생님 강의력만을 탓할수는 없지 않을까
사교육은 어느정도 레벨 맞는 애들끼리 반 만들어서 수업하니까 걔네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해줄 수 있는데
공교육은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모두 한 반에서 같은 수업을 들어야하잖아... 그럼 교사들은 어쩔수 없이 그 가운데 쯤 적정 수준에 맞춰서 가르치는 거지...
특목고 자사고 갓반고는 학생들 수준 스펙트럼이 확실히 ㅈ반고보단 좁으니까 ㅈ반고보다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을거고, 학원은 공부할 애들만 다닌다는 점에서 공교육보다 스펙트럼이 확연히 좁을테니 만족도가 더 높을 수도 있을거같음

이과 1등이 1.7인 일반고 졸업생입니다.. 갓반고 내신 따기 어려운건 맞는데 그만큼 다 열심히 해서 공부할 환경 좋아요 갓반고 ㅎ

고2 6모 기준 올1 찍히는데 내신 3.7입니다 ㅋ
저희 학교는 입학하자마자 쌤들이 정시로 잘 갈 수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정시로 못 간다고 전제하는 학교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갓갓반고 진짜 힘들어요ㅋㅋㅋㅋㅋ 1학년이긴 한데 한국사 제외 6모 총점 400 만점 중에 350 이상이 학교 거의 반절입니다.. 재수율 66프로 미친 학교

모의고사 3합 7 안나오는데 전교 안에 들어가면 ㅈ반고라고 보는게 맞음 필자는 3합 8 인데 이과 2등
그리고 그런 ㅈ반고 특징 중 하나가 쓸데없는 암기가 많고 선생님 퀄리티임

지방 일반고 다니는데... 쌤바쌤인듯 내신 말아먹고 쌤이랑 상담했었는데 정시 준비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음... 내신보다 모고 등급이 훨씬 높아서 근데 딴 반 쌤은 친구한테 정시로 대학 갈 수 있을 것 같냐고 했다더라

저희학교 내신이 기묘합니다ㅋㅋ (정시러나 실기반영 높은 곳 지원해서)안 하는 애들은 아예 안 하고, 하는 애들은 진짜 열심히 해서 대충해도 4등급은 받는데 죽어라 해도 1등급이 뜰까 말까인 중간이 없는 곳ㅋㅋ

본인 2개월 전 이야기) 질문 수가 꽤 많은 학생이고 전교 2등임. 수업시간에 웃기려고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하긴 하지만 질문을 할 때는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생1 시간 때 쌤이 답 못 하는 질문을 했다는 이유, 선생님이 답 못하는 질문을 하여 교권을 넘본다 ㅇㅈㄹ 기를 죽인다 ㅇㅈㄹ 치면서 애들 앞에서 대놓고 꼽주고 생기부에 적을 거라면서 겁줬음. 지방 ㅈ반고고 시험 문제도 자기 ㅈ대로 내고 이의 제가하면 꼽 쳐먹고 생기부 ㅈ같이 써줌. 경상도 지방에 있는 국어 교사 권** 영어 교사 정** 인생 망해라

앤수의신 20후반 30초반 인터뷰 더해주세용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 다녔는데
어떤학교는 중학교 내신 커트라인이 180~190사이인 반면 어떤 학교는 110~120언저리인데 수준차이가 안 날 수가 없지 ㅇ..

아 썸네일 겁나 귀엽당 감자

난 자사고 다니면서 내신 3점대여도 모고 다 1 나오는데 그냥 일반 다니면서 우리보다 편하게 공부하고 내신 1점대 받았다고 모고 다 1아니어도 더 위의 대학교를 수시로 지망할 수 있다는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자사고를 택한걸 뭐 어쩌겠음…

시험쳤는데 인강+교과서는 기본으로 수능 기출이랑 n제 다풀고 갔는데 죄다 암기, 기본 문제에 개쉬워서 100점 5명 넘게 나오고 죄다 90점대에서 놀면 개 허무함. 전교생 100명 이하 작은 학교임.

우리학교 갓반고까지는 아니어도 년에 의치3명 셔울대 3명정돈 보내는 학굔대 물리쌤이 인기가 많아서 수강자 개많음. 이과 120명쯤인데 약 100명이 물리수강함

인트로에서 뼈맞고 영상 끕니다

상위권이랑 하위권 양극화 개심한 잣반고 다녔었는데 면학 분위기 개판이었음 모의고사 푸는 날이면 10에 9 이상은 엎드려서 잤고 쉬는시간은 ㄹㅇㅋㅋ 말도 못 하게 시끄러움

내신 성적이랑 모고 성적 중에 평균적으로 뭐가 더 높냐 기준 아닌가?

ㅈ반고 3학년인데 등급 나올때마다 노력에 비해 ㄹㅇ 잘 나오는게 느껴짐 ㅋㅋ

요즘 학교다니는게 의미 없어지긴함.. 선생님들도 잘 못가르치시고 오히려 수업안듣고 시험기간에 빡세게 인강듣고 문제집만 푸는 애들이 내신1등급나옴.. 씁쓸하구먼ㅠ

우리학굔 쌤들 출근시간이 9시라면서 좀만일찍가도 교무실문이안열려있어서 애들이 반에못들어가고 앞에서 기다려야함ㅋㅋㅋ그러면서 퇴근은 5시되자마자 바로 학교나가더라 도서관도 마찬가지임 나 초중학교는 도서관이 방과후에 항상열려있었는데 여기는그런거없음ㅋㅋㅋ항상가려고하면 문닫혀있음

근데 이런거 구분하는 그런거에 과학중점학교가 큰 메리트를 갖고 있는거같음 과탐 4개 다 배우고 따로 과학실험 2~3개 따로 과목 운영하고 과학2과목도 다 배우고 .. 진짜 좋게 볼거같음

조금이라도 수시 생각 있으면 갓반고 절대 ㄴㄴ ㅠㅠㅠㅠㅠ 잠실대치쪽 갓반고 다니는데 국어내신4~5 모고는 1떠요 ㅋ....

1:49 은근 슬쩍 껴넣는 미3누

내가 생각하는 갓반고: 1. 전교생들 중 모고 2등급 이상 학생이 꽤 많다. 2. 이과생들 중에서 물리를 듣는 학생들이 많다. 3. 선생님들이 내신 문제를 수능형으로 출제하신다. 4.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공부하려 한다. 아니면 학교에서 자습실을 연다던지 해서 공부시키려 한다.
ㅈ반고: 1. 내신 상위권 중에서도 모고 2등급 이상이 적다. 2. 이과 애들 중 물리 수강자가 적다. 3. 내신 시험과 모고가 동떨어져있다. 4.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너무 시끄럽게 논다

갓반고 예체능생인데 갓반고는 문과반도 그냥 문과반이 아님. 생윤이나 윤사는 교과서, 수특, 학습지, 문제집은 기본이고 도덕경같은 철학책들까지 공부해야 100점 나올까말까임. 정법은 개정되거나 개정될 예정인 법까지 찾아서 공부하고 영어나 국어는 6모 보다 난이도가 개빡세서 모고 1~2등급 애들이 70점대고 평균 자체가 30점대임. 진짜 고교블라인드제가 너무 싫었음.. 물론 우리 학교엔 자연계열이 과반수보다 훨씬 많아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싫은건 여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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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이제 실기지옥에 왔어요

대구의 대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 다들 인정하고 높게 보는 갓반고에 입학한 고1입니다. 선배들과 학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들 전부 내신이 어렵다며 신신당부하고 있고 학교 선생님은 최저가 높은 대학을 써야한다고 늘 강조합니다 지금 헉교에선 수능 영어문제를 풀이해주세요ㅠㅠ 선배 모의고사가 1등급인데 내신이 4등급인 사람도 봤고 모의고사 1개 틀린 선배의 모의고사 전교 등수가 90등이 나왔다고하고 선배말로는 모의고사가 조금 쉽게 나왔을 때는 전교생이 268명 중 150명정도가 1등급을 받을만큼 전국 고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한 정말 갓반고를 배정받았는데 어쩌면 좋죠 중학교때 전교 20등 정도하는 중상정도였습니다 제가 야행성이라
수업시간에 조는 사람 저밖에 없어요 저 앞으로 3년 망한 거 같죠?ㅠㅠㅠ 1학기 끝나자마자 거주지 이동으로 전학이 맞는 걸까요?ㅠㅠ

광역단위자사고도 다뤄주세요.. 눈물납니다..

시골 ㅈ반고이고 우리반 7명이다.
내신 아무리 해도 2등급이 끝이고 학교가 워낙 소규모라 선택과목 고른다는 건 꿈도 못꾸고 그나마 공동있어서 조금이라도 채움. 원래 문과 성향 학교이고 수시 위주라서 내신시험이랑 모의고사 거리감도 엄청남. 지역 내 다른 ㅈ반고들 내신이라도 1등급 나오는 거 보면 부럽다. 똑같이 공부해도 인원 없어서 등급도 못딴다.

공립고 사립고 차이도 크다고 생각함. 공립은 임용고시 합격한 선생님들로 구성돼서 티칭의 기본기가 있음. 사립은 임용 통과 못한 분들도 계시니까

일단 ㅈ반고는 생기부 퀄리티부터가 ㅈ반고임을 보여줌. 과학 시간에 조별활동할때 양아치들 멱살 잡고 끌고갔더니 과학 세특인데 뉴스 기사를 매일 읽고있고 조원들이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발표 자료로 만들어 내는데 일조 했다고 적혀있음ㅋㅋㅋㅋ 아니 무슨 내가 다 했는데;;

본인 학교 서울대 한 명 의약대 한 두명 보낼까 말까 하는 ㅈ반고인데 내신 1 받으려면 모고 올1은 떠야함 근데 한 2후반부턴 모고 4~5도 난무해서 내신 챙길거면 ㅈ반고가 좋을듯

평반~ㅈ반사이 1.87 등장 (1학년)
6모 전국 백분위랑 학교백분위랑 똑같은데 시험 쉽고 상하위권 격차가 커서 1컷95인데 2컷87.6 5컷 36임ㅋ
2학기부터 더 올려서 약대 가볼게요

9:57 ㄹㅇ인게.. 옆에 남고 잣반고 있는데 전교 3등인가 4등이 충대 최저 못맞춤.. 수학 4엿나 5뜸..

우리학교는 정말 상위권 이상애들만 공부하고 그 나머지는 전부다 정시파이터니 뭐니하면서 공부를 안하는데 전 내신 2.5정도 나오지만 모고가 더 잘나오는 관계로 정시파이터로 돌렸습니당

존나 우리 학년 과학쌤 4명인가 그런데
우리반 가르치시는 분이 자신은 물리전공이라고 화학원소도 잘 모르시고ㅜㅜ 배운게 없어요,, 근데 시험문제는 다른반쌤들이 알려준거에서 출제가,,,,

그닥 유명하진 않은 하위 전사고 다니는데 고1 9모 11모 수학 모의고사 둘다 96점이었는데 수학 2학기 내신 5등급이었음 ㅋㅋㅋㅋ 지금은 내신 올리긴 했는데 그 때만 생각하면 좀 씁쓸하네 ..
그리고 특목중 나왔는데, 일반고 갈 수 있는 내신 퍼센트 안돼서 일부러 비평준화 지역으로 주소지 옮기고 거기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 3등급인데 내신 1.0 받는 친구보고 현타 좀 왔음
내신 개판치는거 때문에 이 학교 온거 후회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내가 이 학교 오고 많이 성장한게 느껴져서 지금은 후회 안함. 그냥 일반고 갔었으면 하루에 14시간 공부도 못해봤을 것 같고, 이렇게 멘탈 갈리면서 성장하지도 못했을거임. 우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시 돌아오셔서 교사하고 계신 분들도 조금 있는데, 확실히 우리학교 3년 버티고 나가면, 아무리 힘든 일 생겨도 멘탈 잘 안갈리다고들 말씀하시네. 나도 많이 단단해진걸 느끼고 있음.
그리고 음 좀 사바사긴 한데, 대체적으로 쌤들 강의력이 엄청 좋음. 원래 살던데 학군이 안좋았는데, 그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 강사들보다 우리학교 쌤들이 훨씬 잘가르침 ㅋㅋㅋㅋㅋㅋ 야자 11시에 마치는데 그 때까지 남아서 애들 수학문제 가르쳐주시고, 조금 못하는 친구들은 교무실 따로 불러서 일대일로 과외하듯이 설명해주시고 .. 정말 좋음.

8:29 이게 진짜 씹팩트임

난 고1때까지만 해도 내신 5~6점대인 애들도 모의고사 2~3점대는 나오는게 당연한건줄 알앗음.. 인근 학교들도 전부 그러다보니까 이상하게 생각안했더 ㅋㅋㅋㅋ

ㅈ반고 현역 고3인데 진심 달달합니다.
이과내신 1.03인데, 3모 11222 6모는 22223
지역인재 교과로 의대 최저만 맞추면 거의 합격
진짜 의대갈꺼면 자사고, 명성있는학교 이딴거 제발 따지지말고 씹ㅈ반고 가길.... 그게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