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독일군 최악의 패전을 완벽하게 재현해 러시아도 인정한 전설의 독일 전쟁영화(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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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2. 08. 26.
  • 1993년 작 ‘스탈린 그라드’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2차 세계대전 가운데에서도
    가장 참혹했던 전장의 민낯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명작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독일 영화로서 반전과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가 더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전쟁영화들이 액션, 그리고 영웅주의와 정치적 변명을 버리지 못하는데에 반해
    전쟁터에 내팽개쳐진 개개인의 삶을 보여줌으로 아무리 거창한 대의로 시작했을지라도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갈 수 밖에 없는 전쟁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특히 일말의 희망조차 보여주지 않는 끔찍한 엔딩은
    오히려 그렇기에 더 깊은 인상을 전해줍니다
    제 개인적으론 몇몇 전쟁영화들과 더불어 웰 메이드 전쟁영화로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네이버, 유튜브에 있습니다
    유튜브에선 ‘스탈린그라드 최후의 전투’
    검색하시면 됩니다
  • 영화/애니메이션

댓글 • 153

  • @Just_Hero_a
    @Just_Hero_a 3 개월 전 +5

    이 영화는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3번 이상을 븐 영화인데 리뷰로 다시 봐도 '다운 폴', '우리 아버지, 어머니' 라는 작품과 더불어 독일이 만든 것 중 가장 진한 메세지를 주는 띵작인 건 변함이 없네요.

  • @intppark6271
    @intppark6271 년 전 +10

    잘 보고갑니다 이런 영화가 있는줄 몰랐네요 전쟁을 개인 입장에서 그린 영화라 그런지 더 크게 와닿네요

  • @toto__1926
    @toto__1926 년 전 +13

    10:56 여기가 진짜 명장면인데 편집이 없어서 좋았네요

  • @jasonchae7
    @jasonchae7 년 전 +72

    어렸을때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화려한 전쟁씬이 없어서 졸작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와서 보니 전설

    • @mercurespla7727
      @mercurespla7727 년 전 +9

      라일구도 물론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론
      꿈도 희망도 없는 전쟁을 보다 더 잘표현한게 이 스탈린그라드(1993)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패전국이자 전범국의 입장이라

    • @user-it9cj7bc6y
      @user-it9cj7bc6y 년 전

      @@mercurespla7727 동독 공산당 출신들이 만들어서 그러입니다.
      러시아에 죄다 퍼주고
      에너지 노예국가로도 만들어놨죠.
      히틀러와 스탈린은 다를바없ㅈ습니다.

    • @mercurespla7727
      @mercurespla7727 년 전

      @@user-it9cj7bc6y 님 답글 자동삭제되심

    • @cyanyaa3090
      @cyanyaa3090 10 개월 전

      저랑 똑같네요. 다시보니 명작

  • @jangpaul96
    @jangpaul96 년 전 +10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감사합니다.

  • @woonya32
    @woonya32 년 전 +184

    영화에서 영웅을 그리지 않는것이 전쟁을 가장 잘 그리는 방법

    • @user-hk7og5fu4m
      @user-hk7og5fu4m 년 전

      전쟁에 영웅은 다있지 훈장도받고 평생 연금에

    • @yolly72
      @yolly72 년 전 +23

      레마르크의 소설이자 영화화된 서부전선 이상없다. 이런 내용이 나올 수 있는 사회이기에 이런 시각이 가능한거죠. 명작입니다

    • @user-qf3pq1si6u
      @user-qf3pq1si6u 년 전 +20

      @@user-hk7og5fu4m 어휘력이 많이 딸리시나 보네요?

    • @Video-hr2ig
      @Video-hr2ig 년 전 +6

      @@user-hk7og5fu4m 영웅은 만드는 거요

    • @newjae1
      @newjae1 년 전 +1

      전쟁에 승자는 없고,
      패자와 덜 패자가 있는.
      보통은 싸움을 거는 늙은이가 승자,
      직접 죽고 죽이는 젊은이가 패자.

  • @user-yp1zz2xt7e
    @user-yp1zz2xt7e 년 전 +3

    리뷰 감사합니다 정말 인상적으로 봤던 영화입니다...

  • @user-mk4bl9mm1q
    @user-mk4bl9mm1q 년 전 +6

    기억 나는 것이 이런 내용의 영화임에도 독일에서 이 영화가 제작 되었을 때 자칫 나치와 독일의 전쟁을 동정하고 미화할 우려가 있다고 독일 국내에서 반대 시위가 일어났었죠. 뉴스로도 본 기억 나네요. 이웃 나라 일본이 대놓고 미친 전쟁광 일본군을 적반하장 미화하는 영화를 꾸준히 만들며 전혀 부끄럼 조차 없는 것에 비하면 천지 차이의 역사 인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user-zx6tq2lm7i
    @user-zx6tq2lm7i 년 전 +4

    주말 아침이면 영화채널에서 자주 틀어주고 그랬는데..오늘은 안하네요 ㅎㅎ 의외로 자주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 @GoodBoy-wd9iy
    @GoodBoy-wd9iy 년 전 +41

    독일군과 함께 설원에서 탈출하던 소련 여군의 외침은
    러시아어로 "나는 아군입니다, 쏘지 마세요!"입니다.
    다만 소련군이 그녀를 독일군으로 오인했든 혹은 소련군으로 알아봤어도
    스탈린의 후퇴 금지, 탈출 포로도 사살하라는 명령 때문에 총살 당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 @karmaoo3865
      @karmaoo3865 개월 전

      포로로 잡혔다 복귀 했어도 독일 스파이 혐의로 수용소로 보냈던 소련이었죠.
      덤으로 독일에 부역했다는 혐의까지 씌워지면 사형..

  • @user-eo7qf7gp1n
    @user-eo7qf7gp1n 년 전 +25

    이 영화 비슷한 영화중 하나가 철십자훈장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도 명작이져.. 둘다 독일군 입장에서 영화가 흘러갑니다.,

  • @swm3687
    @swm3687 년 전 +34

    이 영화 진짜 명작 이었지

  • @user-on7lb7mx5h
    @user-on7lb7mx5h 년 전 +3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 @user-hb8jx1tv2j
    @user-hb8jx1tv2j 년 전 +59

    마지막 설원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두 독일군을 바라보며,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전쟁은 영웅담을 영화처럼 유쾌하고 멋진게 아니라는 걸, 처참히, 비참히 죽는 끔찍한 것이 전쟁이란 것을...

    • @user-st2my4yr7d
      @user-st2my4yr7d 년 전 +3

      크 첫댓이랑 너무 딱 잘 어울려서 이어지는 말이네요

  • @bcyang9244
    @bcyang9244 년 전 +6

    이것이 전쟁의 현실...

  • @BiElseuki
    @BiElseuki 년 전 +3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 @user-zc5ve2dk9l
    @user-zc5ve2dk9l 년 전 +12

    베드엔딩이 아니라 저게 초현실적인 결말이고 전선에 나가있는 병사들 대부분의 모습들이지 영웅적인건 정말 개극히 일부였고

  • @user-lr3wu9mz6y
    @user-lr3wu9mz6y 11 개월 전

    98년도인가? 봤는데.. 최고의 전쟁영화!!! 설명이 어렵지만. 여운이 강렬했지

  • @user-dt3rd1ci3r
    @user-dt3rd1ci3r 년 전 +23

    독소전쟁이 유독 잔인하고 사상자가 많이 나온 이유는 선빵을 친 독일의 목적이 슬라브인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 그 땅에 독일인이 사는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전쟁의 목적인 점령이나 전리품획득)

    • @user-rc9rd2eg3o
      @user-rc9rd2eg3o 9 개월 전

      미친놈이 더 미친놈한테 선빵쳤으니
      광기 오직 광기뿐이었지요..

  • @redstrida
    @redstrida 년 전 +2

    철십자 훈장도 결이 비슷한 영화죠

  • @user-lt3im2fl4i
    @user-lt3im2fl4i 년 전 +4

    자막에 오류가 있는데 비틀란트 중위가 아니고 소위입니다.

  • @dtokkimand1406
    @dtokkimand1406 년 전 +7

    그 여기선 차마 보여줄수 없어서 나오진 않은거 같은데.. 상반신과 하반신 분리된 병사 보고 한동안 트라우마 생겼음..

    • @GoodBoy-wd9iy
      @GoodBoy-wd9iy 년 전 +2

      상반신만 남아서 고통스러워 하다가 죽는 장면이 참 끔찍하죠..
      통역을 맡았던 병사도 소련군 탱크가 짓이겨서 죽이는 등
      전투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생각나네요

  • @user-rr6oz9qi1m
    @user-rr6oz9qi1m 년 전 +28

    군 제대하고 교보문고 영화 엽서 파는곳에서 이 영화와 여왕마고의 엽서를 샀던게 기억나네요. 커헉 30년전이네요.... 너무 절망적인 군인들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막취미가 플래툰 보면서 밀덕질 시작할때였는데 ..... 나중에 드래곤제 스탈린그라드 인형도 이 영화 보고 샀었죠.....t34 85와 실물 75밀리가 나와서 너무 좋았던.....그리고 맨마지막에 스탈린그라드빠져나온 군인이 하얀 벌판에서 어디로가지...하는 장면......아직도 기억이 납니다...34초 무렵의 ...캄프 아프리카.... 슈투름피오니어.. ==> 아프리카 전투...... 돌격공병 이 맞는 번역 으로 생각됩니다. 잠시 국내에는 시설공병 돌격공병 따로 있는 것처럼 알려졌지만, 중세이래로 유럽에서는 공성전의 땅굴작전이나 공성무기 제작 운용의 최선봉으로 공병대가 앞장섰고 영미권에서 공병을 engineer로 칭하는데 독일쪽에서는 pioneer 개척부대 선도부대에 가까운 존재로 불렀고, 전투모 전투화 전투복으로 미군이나 우리나라가 "전투"자 붙이듯이 pioneer 앞에 sturm 을 붙인것 알고들 계실겁니다.

    • @MSGmmmm
      @MSGmmmm 년 전 +6

      뭐라카싼노...

    • @sawsee9108
      @sawsee9108 년 전 +3

      다들 왜 슈투름피오니어를 돌격공병으로 번역하지 않고 유격대, 돌격대 등 다른이름으로 번역하는지 모르겠네요

  • @klausfeuermann3825

    시가전...시가전은 시도해야 하는가, 고립작전으로 가야 하는가...

    • @user-fi9pl5bd3r
      @user-fi9pl5bd3r 년 전

      반대로 북쪽의 레닌그라드에서는 고립작전을 사용했고… 똑같이 망했습니다.

  • @soondo6540
    @soondo6540 년 전 +3

    명작

  • @user-sv9ow8xy9z
    @user-sv9ow8xy9z 년 전 +1

    이거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 @mosinnagants6042
    @mosinnagants6042 년 전 +1

    한스중위로 나온
    토마스 크래치만 왜이리 젊나 했더니
    1993년작...컥~!

  • @user-rr8bt5gh2v
    @user-rr8bt5gh2v 년 전 +2

    진짜 리얼하다.생직옥이다.

  • @user-uo4fw8oc7h
    @user-uo4fw8oc7h 년 전 +8

    한국 전쟁 참전 했던 할아버지 말씀이 기억나네요 친했던 전우가 적의 총에 맞으면 주변 전우들은 악마로 변해 버린다고 그 땐 포탄도 총알도 무섭지 않게 된다고

  • @Ima184mm
    @Ima184mm 5 개월 전

    이 영화 5번 이상 본거 같아요
    명작

  • @greatehan1630
    @greatehan1630 년 전 +5

    토마스 크레취만은 독일군 전문 배우

  • @Berserker195
    @Berserker195 년 전 +1

    토마스 크레치만 독일군 고정출연의 시작..

  • @user-fz4nt6yu2u
    @user-fz4nt6yu2u 년 전 +3

    택시운전사 택시드라이버네요~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토마스 크레취만'이라는 배우요? 그 사람은 대한민국 영화 '택시운전사'의 택시 드라이버가 아니라 외신기자역입니다!!

  • @user-di8ms8bh7o
    @user-di8ms8bh7o 년 전 +14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다룬 지금까지의 여러 영화들 중 가장 레전드.... 이거 말고는 다 사문난적 영화들임. 오히려 이 전투를 다룬 영화들은 시간이 갈수록 퇴보한 듯

    • @dewjade4897
      @dewjade4897 년 전 +6

      오히려 20년 뒤 러시아에서 '스탈린그라드'(2013)라는 똑같은 제목으로 영화를 제작했지만 오로지 러시아 국뽕 떡칠 영화 ㅋㅋ

    • @johnj8852
      @johnj8852 년 전 +1

      에너미엣더게이트 있자너

    • @YOPY-mu7gh
      @YOPY-mu7gh 년 전

      @@johnj8852 에너미엣더게이트는 전쟁영화인 동시에 히어로물에 가까워서 장르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전쟁영화에 히어로물이 안 끼얹어진 작품은 드물지만요.

  • @toto__1926
    @toto__1926 년 전 +3

    자막들이 좀 이상하네요.
    독일어를 잘하는 군요도 독일민족을 잘 아는 군요로 번역되어있네요.

  • @user-ls2lo1ps9b
    @user-ls2lo1ps9b 년 전 +2

    2차대전 독일 패망의 시작!!!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독일이 전쟁 중 1945년부터 정식적으로 몰락하기(?) 이전 영화!!

  • @sookyounglee5282
    @sookyounglee5282 년 전 +5

    전쟁은 결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쟁으로 이익을 보는 자들이 있을 뿐입니다.. 수많은 양민과 군인을 학살한 전쟁들 .. 더 이상은 전쟁에 동의하지도 동참하지도 말아야합니다

  • @user-dv5gi7hv5f
    @user-dv5gi7hv5f 년 전 +3

    이 영화 2번은 확실히 봤는데 그 이상 더 본 건 기억이 가물한

  • @TV-vq3yn
    @TV-vq3yn 년 전 +5

    모든 전쟁은..
    소수의 필요를 위해.
    다수를 기만하는것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그걸 위해..영웅을 만들고..훈장을 주는 대신..
    지옥으로 내몬다.

  • @gomanaru222
    @gomanaru222 년 전 +2

    100만명의 소련군 사상자, 포로를 낸 1941년 키에프 공방전보다는야.

  • @user-sx7er3ot3z
    @user-sx7er3ot3z 년 전 +2

    예썰 그 후손들 다시 전쟁 준비 해써!!!!!
    전쟁을 위해 달려라 인간덜
    너희는 쌈질태생이야 달려

  • @wbinzester2721
    @wbinzester2721 년 전 +1

    철십자훈장
    주인공이 간부
    맞상관은 몰상식
    적지의 소년

  • @norii9180
    @norii9180 년 전

    그 러시아가 이젠 또 침략전쟁을 벌이면서 자국군을 또 하나의 스탈린그라드로 내몰고 있는 참 변하지 않는 역사..

  • @23236543
    @23236543 년 전 +3

    태평양 전선과 동부 전선은 다른 전선들이 그냥 현지여행하면서 꿀빠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진짜 지옥 그 자체였다더라....

    • @be734
      @be734 년 전 +1

      숨만 쉬어도 몇백명 수천명씩 증발하던 전선

  • @mercurespla7727
    @mercurespla7727 년 전 +1

    되게 꿈도 희망도 없고 슬픈 영화지만
    중간중간 주인공인 라이저랑 롤로를 중심으로 독일군끼리 서로 노가리까는거 보면 좀 웃김.. ㅋㅋ 독일식 유머 ㅋㅋㅋ

  • @user-uo1jc6lt7v
    @user-uo1jc6lt7v 년 전 +5

    Tmi : 마지막에 총맞아죽는 여자배우는 이 영화의 감독과 결혼했고 몇해 전에 암으로 사망하였음

    • @dewjade4897
      @dewjade4897 년 전 +1

      故 데이나 바브로바 2009년 사망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그런데 어쩌죠? 저는 이 영화의 그 여자배우를 잘 모르겠고, 이 영화의 배우들 중 '토마스 크레취만(특유의 독일인 배우)'이라는 배우밖에 몰라요!!

    • @user-fi9pl5bd3r
      @user-fi9pl5bd3r 년 전 +1

      @@user-cc9rj4og3v 바로 위 댓글에서 직접 이름을 언급하셨는데요…

  • @beethovenkr
    @beethovenkr 년 전 +4

    독일인을 위한 레벤스라움 건설에 독일인은 고려되지 못한 아이러니

    • @PetitIne
      @PetitIne 년 전

      히틀러도 굉장히 좋아하던 곡이 선생님이 작곡하신 교향곡 9번인데, 중심 주제인 인류애는 소 귀에 경 읽기였나봐요.ㅠㅠ

  • @digitalpay
    @digitalpay 년 전 +12

    전쟁 그 자체가 적이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은 계속 열심히 전쟁하네요.

    • @YOPY-mu7gh
      @YOPY-mu7gh 년 전 +2

      그게 더 무서운거죠. 중위가 그나마 전쟁 그 자체가 적이라는 실체에 가장 가까운 이해를 가진 인물이지만 결국 전쟁에 휘말려 죽고, 그렇지 못한 다른 등장인물은 전쟁에 휘말려 죽어나가지요.
      그렇다고 전쟁에 휘말린 이들을 비난하기에는 당장 싸우지 않으면 내 어깨를 맞대고 있는 친구가 죽어요. 근데 그 전쟁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로 그 어깨를 부대꼈던 친구를 내가 죽여요.
      개인의 이야기(소서사)가 전쟁이라는 담론(대서사)에 잡아먹혀요. 나는 바라는게 딱히 없는데, 세상이 내게 피값을 요구해요.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건 딱히 없어요.

    • @user-ph8bq4tc6u
      @user-ph8bq4tc6u 년 전

      안하면 죽으니까

    • @GoodBoy-wd9iy
      @GoodBoy-wd9iy 년 전

      스탈린그라드랑 다른 독일군 본대가 상당히 멀어서 탈영이 안되거든요..
      명령을 거부하면 배급을 못 받아서 죽으니 어쩔 수 없었던 면이 있어요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8

    이 영화(1993년作)는 배경이 대부분이 독일로 배경할거같아서 만든 사실상 독일영화일듯한데요.
    그 중에 유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라는 인물의 리즈시절로 나오는 모습도 있어서
    한 번만 봐주도록 하겠습니다!! (무비도치님이 뽑은 전쟁영화들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 @totalmilitarynet
    @totalmilitarynet 9 개월 전

    토탈밀리터리: 영상 잘보앗습니다.

  • @THEHORSFIELDII
    @THEHORSFIELDII 년 전

    안그래도 지옥인 전장에서 나치 독일에게는 영웅도 승리도 없었지.

  • @user-tg2tn3ww3i
    @user-tg2tn3ww3i 년 전 +8

    독일군 최악의 패전이 아니고...6군이 보급부족에 시달리면서도 2달 반 가까이 6-7배의 러시아군을 견제한 훌륭한 전투였어요

    • @GoodBoy-wd9iy
      @GoodBoy-wd9iy 년 전 +4

      히틀러가 무리하게 스탈린그라드를 전체 장악하라는 명령만 안 내렸어도 6군이 패배하거나 전멸할 일은 없었죠..
      스탈린그라드의 90%를 점령해서 전략적 목표까지 다 이뤘던 상황에서;
      볼가강 건너편에 스탈린의 지시로 배치된 카츄사 로켓, 중포병대의 사거리 안에 들어가는 바람에 큰 손실을 입은건 덤이죠

  • @workerkim173
    @workerkim173 2 개월 전

    훗날 중위는 소련을 빠져나와 중장으로 진급하고 베를린 벙커로 가게 되는데...(히틀러 엿먹이기)

  • @user-df3nt3bf6z
    @user-df3nt3bf6z 11 개월 전

    이제 저 기분 나쁜 고슴도치의 털을 족집게로 하나 하나 뽑아 보겠습니다!

  • @user-zo5bw4iq8w

    나치한테 살해당한 소련인 숫자 최소 3000만명에서 최대 5000만명
    그 여파로 러시아는 아직도 인구가 1억 4천만임

  • @laubfrosch7751
    @laubfrosch7751 년 전

    토마스 크레취만 젊었을 때네

  • @user-qq2di8zm1k
    @user-qq2di8zm1k 11 개월 전

    저게 총알받이지 어찌 영웅이라 하는가? 히틀러는 악마다,,,

  • @sinkim4245
    @sinkim4245 년 전 +1

    이 영화 기저에 깔린 의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은 06:32 장면과 지하 및 하수도에서 정찰하다가 부비트랩에 다리 잘린 아군을 데리고 탈출하는 씬에서 나온다고 봄.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은 철저히 침략자이자 악역일 뿐이라는 것.

  • @user-cl3rv7eb3w

    독일군 장교처럼 생긴토마스 크레취만 젋을때였내

  • @coroniajo5892
    @coroniajo5892 3 개월 전

    여기 대위가 총몽의 페인대령의 전신이었네

  • @lu-bc1hh
    @lu-bc1hh 년 전

    사냥개x
    늑대 o

  • @Jamesdhkim
    @Jamesdhkim 년 전

    이영화 내용을 떠나서 편집, 카메라 기법, 음향이 너무 별로였음. 장면장면 연결되지 않고 급 끊지를 않나 어떤 부분은 더빙이 다 티가 나게 음향도 대충한거 갖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몰락같은 작품성 있는 영화들에 비하면 뭔가 굉장히 어설펐던 작품임.

  • @user-in4ni8lk7m
    @user-in4ni8lk7m 년 전 +1

    신(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 독일군 벨트 버클에 새겨져 있는 글을 언급할 정도로 뛰어난 영화.

  • @user-li4lg7xd7c

    400명이 62명 남았다ㅡ궤면이지ㅡ그런데도 싸워

  • @user-fe4ft4rz9t

    꼰대스런놈부터 처리했어야했음

  • @alisonj3584
    @alisonj3584 년 전

    수작

  • @kujyang-gi2iz
    @kujyang-gi2iz 9 개월 전

    토마스크레취만 젊었을적에는 더 잘생겼었네^^

  • @ellijetex
    @ellijetex 년 전 +2

    나치독일의 최대 실수가 전쟁으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이였읍니다... 압도적인 경제력과 문화로 주변국들을 설득하고 흡수하는게 제국의 수순입니다.. 그게 수백년이 걸릴지라도... 급하게 먹다 체해 죽는 경우와 비슷...ㅋㅋㅋ

    • @user-ph8bq4tc6u
      @user-ph8bq4tc6u 년 전

      그때 전쟁을 안했으면 동유럽만도 못한 삼류국가가 됐을뿐

    • @user-ph8bq4tc6u
      @user-ph8bq4tc6u 년 전 +1

      주변국을 '설득'한 제국은 존재한적이 없다. '읍니다'에서 나이가 보인다. 단군이래 최악의 무식한 철부지들 그 세대. 퉷

    • @joosegeneral1359
      @joosegeneral1359 년 전

      나 치 독일은 메포 벡셀 사기 어음 정책으로 한계에 도달해서 주변 나라 합병하고 전쟁 일으킨거라 경제력 이야기는 조금

  • @wilddog29
    @wilddog29 년 전

    과도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들의
    교만

  • @grosbeak5072
    @grosbeak5072 년 전 +1

    요즘은 로맨스 영화 리뷰 안 해주시나요..?

    • @jangpaul96
      @jangpaul96 년 전 +12

      번짓수 잘못 찾아오신 것 같은데..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1

      무비도치님은 애초부터 '상류사회,경제,행정,정치,전쟁,역사' 등을 전문으로 리뷰하는 인물이라서, 그냥 단순한 로맨스 영화 리뷰는 잘 안해요!! 그냥 영화도 리뷰안하고요!!

  • @OTL-T_T
    @OTL-T_T 년 전 +3

    0:37 El Alamein 전투를 양쪽다 똑같게 호칭하나요? 그러니까 예를들어서 임진왜란때 노량해전을 일본에서도 노량해전이라고 부르는격이 아닌가싶어서....

    • @kittyjohn1629
      @kittyjohn1629 년 전 +6

      엘 알라메인이 이집트 지명이라 양쪽다 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똑같이 호칭합니다

  • @nekosensei744
    @nekosensei744 년 전

    이당시 헬조선은 소달구지밖에 못만들었는데;;;;

  • @user-uj1hy9xc2u
    @user-uj1hy9xc2u 년 전 +1

    2차대전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군은 2개의 군대가 존재한다고들 했음
    육군 과 해군 지들끼리 싸워대니 전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고 짐
    독일은
    나치 친위대와 국방군.
    히틀러가 정권잡고
    최고의급 장교들은 대부분 나치 들이고
    그 산하 장교들은 국방군 장교들이 많았음.
    적어도 지들끼리 혐오하고 지랄병을 떨긴 하였지만.
    적어도 명령체계에따라 기본적인 상명하복자세는 유지했음 그렇기에 그렇게 싸우기라도 한거긴함
    독일 국방군은 기본적으로 옛 기사 집안 명문가 집안이였기에 기사도와 명예를 알던 사람들이였으며 나치의 민간인 학살을 보며
    막으려도 했고 그러다가 처형당하기도 했음
    미군이나 영국군에게 포로로 잡혔을때는
    나치들은 그냥 인정사정없이 처참하게 즉결처형 당했지만 그래도 국방군은 인도적 차원에서 포로로 대우해줌 (소련은 그딴거 없었지만)
    2차대전이 끝난후 독일이 지도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분단으로 끝난이유중의 하나는
    내부에서 히틀러 암살 시도가 끊이지 않았으며
    병력수가 가장 많았던 국방군은 잘못된 최고상관 만나서 전쟁 투입됬던것이었기에 그런점이 어느정도나마는 인정이 되었기 때문임.

    • @user-ph8bq4tc6u
      @user-ph8bq4tc6u 년 전 +2

      여윽시 '그 프사'

    • @joosegeneral1359
      @joosegeneral1359 년 전

      나치 독일도 3군의 대립 구도는 어느정도 있었고 특히 준군사조직 무장친위대랑 육군의 대립이 은근 있었음

    • @be734
      @be734 년 전

      국방군도 죽일거는 다 죽이고 다녔지

  • @weisscreme
    @weisscreme 년 전 +3

    아니 프랑스라 쓰면 되지 왜 불란서라 쓰는거지? 번역기 돌리나요 ㄹㅇ 전부터 계속 지적하고 느낀건데 번역 상태가 하나같이 다 이상해요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프랑스'를 한자로 된 한국어로 변형하는 단어 '불란서' 맞아요!! 우리나라(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옛날말은 '법국'이 맞지만!!

    • @dewjade4897
      @dewjade4897 년 전

      저 자막들은 무비도치 님이 제작한 게 아니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막 파일을 그대로 쓰는 걸로 보입니다. 번역가는 아마 그 유명한 박○○일지도요

    • @user-cc9rj4og3v
      @user-cc9rj4og3v 년 전

      @@dewjade4897 심지어 무비도치님의 영화리뷰 담당진행연출가가 따로 있을지도 몰라요!!

    • @OTL-T_T
      @OTL-T_T 년 전

      영길리 이태리

    • @Milswe
      @Milswe 년 전

      그게 저희 나라가 한자 문화권이라 중화사상때메 중국이 굳이 한자로 표현하겠다 해서 그래요

  • @ericyang5261
    @ericyang5261 년 전 +1

    일본에서는 절대 못만들 영화

  • @user-ph8bq4tc6u

    히틀러는 멍청하게 유대자본에 이용당했지만 미치광이는 아니다. 그 전쟁은 독일인 스스로가 원했다. 현대의 독일은 거짓과 변명 없이는 하루도 존속할수 없는 유사국가다.

  • @commun69
    @commun69 년 전 +3

    "책임자가 미치광인줄 알면서 따랐잖아요"
    가슴에 와닿네 대사다
    ... 무식하고 무지하고 무대포인줄 알면서도 찍어서 .... 대한민국은 좃되고 있다.

    • @YOPY-mu7gh
      @YOPY-mu7gh 년 전 +1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장교출신이라 그런지 저는 해당 대사를 장교의 굴레라고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이런 시각은 부사관, 사병이 사고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뉘앙스도 있으나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군이라는 거대 기계에서 장교는 어쨌든 그 기계를 굴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 기계 부속이 어떤 역할을 하고싶다는 개인 판단을 가지고 움직이면 대본영 육군/해군이 되는거니까 뇌 비우고(?)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저는 경험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책임돌리기일지도 모르지만, 등장인물이 겪은 상황에서 그 책임자는 여튼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 대표니까요. 진위여부는 모르지만 괴벨스의 명언을 따르면 국민이 우리를 선출했고, 그들은 그 값을 치루는 것이라는 표현이 생각납니다.

    • @wxseefsc
      @wxseefsc 년 전 +3

      응 썩어도 법치국가에서 전과4범은 안 찍지

    • @commun69
      @commun69 년 전

      @@wxseefsc 법치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2찍아 헛소리 말고 조용히 있어라. 니가 만든 대통령이라는 인간 하는짓을 보고, 영부인이라는 작자 하는 꼬라지를 바라. 21세기에 무속이 웬말이고 건진은 먼고 천공은 머냐.

    • @commun69
      @commun69 년 전 +1

      @@YOPY-mu7gh 장교라는 것은 작은 단위 리더이고.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단위 리더라는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같다는 의미입니다. 나치의 많은 부역자들이 잘못이 없다고 항변했지요. 시키니까 했다. 정말 그걸로 다 정당화될까요? 누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무책임한 말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사는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잘못할 수있고 반성도 하고 고쳐가면서.

    • @YOPY-mu7gh
      @YOPY-mu7gh 년 전

      ​@@commun69 장교와 정부수반을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입니다. 리더이기에 본질적으로 같다면 대통령, 교황, 조폭 두목, 경찰서장, 반장, 또래집단의 우두머리가 크기만 다를 뿐 모두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나치 부역자들의 항변이 공허한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개중에는 면피, 개중에는 진짜인 이도 섞여있는 상황에서 진짜인 이도 결과적으로 전쟁범죄와 홀로코스트에 한 손을 걸쳤다는 것에는 부정할 여지가 없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죄의 가능성을 삭초제근 하여 책임회피를 막기 위해 모든 독일인과 이에 협력한 추축국의 모든 사람의 목을 메달았어야 할까요?
      사는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면서 살라는 말은 저도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생각하다보면 방향성이 딱히 드러나지 않아 오싹한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우리 현대사에서 사는대로 생각치 않고, 생각한대로 산 군인 2명도 이 말에 포함되는게 아닌가 하고요.

  • @user-bt8lk3jc6i
    @user-bt8lk3jc6i 년 전 +6

    반공투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 @user-er4hf3gh5j

    러시아사람은 이걸보고도 우크라이나를쳐들어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