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분들 화이팅

어.....너!!! ㅋㅋㅋㅋㅋ 얼마나 당황스러 우셨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환자한테 야 너! 라니 배신감 많이 느끼셨나보다 의사쌤 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의사쌤 에프터케어까지 확실하시네 ㅋㅋㅋㅋㅋ

전에 인터넷에서 물리치료 받는중에 의사가 안아프냐물어서 아픈거 잘참는다 했더니 "그러니까 몸이 이지경이 날때까지 방치했겠죠" 라는말을 들었다는 썰을 봤음. 근데 그게 내가될줄은 몰랐지....침 꽂아넣고 거따가 전류 흘려넣는 전기치료 받는데 괜찮냐 물어봐서 시원하다 했는데 느낌 괜찮냐고 물어본게 아니라 보통사람이면 고통에 몸부림 쳤다고 정말 괜찮은거냐고 물어본거였음...

귀에 그리마가 들어갔는데 그냥 아파요!! 하고 끝낸 저 사람이 제일 대단한거 같은데

내가 의사에게 들은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고3때 한의사가 말한 "뭔 맥이 이렇게 능글맞아?"임

치질수술하던 도중 의사가 "하...조졋네..."소리 5번쯤 들려오면 멘탈이 어떻게 될것같으신가요

그리마는 영어, 돈벌레는 한국어인 걸로 아는 사람 많은데 사실 그리마는 순우리말임

*세상에는 구라같은 썰이 있다

ㅋㅋ 예전에 일하던 가게에서 벼룩한테 물렸는데 다리가 ㄹㅇ 너덜너덜해짐ㅋㅋ 당시에는 벼룩인줄 몰라서 벌레한테 물린 것 같다 하고 병원 갔더니 의사쌤이

전 응급실 실려갔을때 정신 반쯤 나가있어서 의사인지 남간호시분인지 모르겠지만 이거하나는 똑똑히 기억함

일년전에 축구하다가 종아리 아파서 병원갔는데 쥐 난거 치곤 2주째 아픈거라서 초음파라도 찍어달라고 하니까 의사쌤이 “그냥 쥐난거 같은데…” 하다가 비용 내겠다고 우겨서 찍어보니 근육 파열난거였고 깁스 해야할 기간이 지나서 찍은거라 나한테 안아프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

코 너무 크게 고는 사람은 호흡이 원활하지 못한거라 건강상 호흡기 붙인걸거에요..시끄럽다고 소리 막으려 씌운거 아님 ㅠ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받고 퇴원하던 날 재활운동 열심히 안하면 50세때 자기가 인공관절 수술 해준다던 의사샘이 기억나네요 ㅋㅋ

얼마나 상태가 심각했으면 의사가 기억해뒀다가 커피숍에서 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

길에서 넘어지고 발 삐어서 병원가니 의사쌤이 누르시면서 아프세요? 해서 네 아파요(표정변화 없음) 하니까 더 아파야 하는데...라고 하심. 아픈거 참는게 습관인 사람은 가끔 이런 일이 생기나봅니다..

아매리카노로 하루를 시작하던 사람임

ㅋㅋㅋㅋ저 회사에서 유료주차장 운영할 때 주차장 정기권 제가 관리했거든요. 근데 제가 소화기관에 문제가 좀 있어서 항상 꾸준히 다니는 회사 앞 소화기내과가 있었는데 거기 원장쌤이 저희 주차장에 주차를 하셨어요. 초콜릿, 튀김음식 이런거 먹지 말랬는데 어느날 정기권 연장하러 오셨다가 짜장에 탕수육 먹는거 보고 혼남ㅋㅋㅋㅋㅋ

실제로 군대에서 이명들렸던 적있어서 외부진료 받았었는데 외이도염이라면서 귓밥을 빼주시려함. 그래서 당연히 귀이개같은거 가져올 줄 알았는데 무슨 거대한 가위를 가져와서 내 귀에 쑤심.

3번째 썰도 폐가 건강하다는게 아니라 쓰레기들 중에서 좋다는 거라서 폐도 좋은거라곤 장담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