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적은 건 둘째치고…” 20대 전직 공무원이 말하는 공감 500% 현실적인 퇴사 이유 / 스브스뉴스

1:24 힘들게 합격한 공무원을 그만둔 이유

1. 권한보다 큰 책임
2. 오히려 일을 할수록 감사를 받는 문화(일을 안 하면 감사받을 일도 없음)
3. 승진체계의 비합리성
4. 잘못 여부를 떠나 무조건 민원인에게는 사과부터 시키는 문화
이 모든 게 공조직의 디폴트값이죠. MZ가 안 떠나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잘잘못은 중요치 않아요. 권한은 없는데 잘못되면 반드시 책임을 크게 묻고, 설사 잘못 하지 않아도 민원 일으켰다고 눈치 주는 게 공무원 조직입니다.

이제 정말 누칼협은 진리가 되버렸다...무슨 불만만 나오면 다 누칼협 등떠밀었냐 이렇게 나오는데 공감을 잃은 사회의 말로는 불보듯 뻔할듯, 나중에는 가스비 인상에 소상공인 다죽는다고 해도 누가 칼들고 소상공인 하라고 했냐 하면되고, 중소기업 60시간 근무 못하다고 할때도 누가 중소기업 가라고 등떠밀었냐 이런말 나올텐데 정말로 대한민국 곧 망할느낌이다.

현직 공무원입니다 이 뉴스에 적극 공감합니다 성실하고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 하는 사람은 계속 일만 하는 자리로 배치하고 심지어 3명의 일을 감당케합니다 그래서 번아웃 되면 소모품처럼 버리는조직입니다

젊은 공무원들이 급여 적고 민원에도 시달려야 하고 조직문화 후진적이고 등등 다 알고 들어왔으면서도 자꾸 직업에 대한 회의감과 피로 호소하는 이유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기 때문임.
급여가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업무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거나(어려운건 7급이 하고 9급은 쉬운 거 시킬 것 같죠? 근데 아님.), 업무량이 많아서 워라밸은 개나 줘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민원인상담이 콜센터 급으로 빡센 경우도 심심찮고, 세금으로 월급 받는다고 이렇게까지 함부로 대해질 줄도 몰랐던 거고, 조직문화도 이렇게까지 후졌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그러니까 다 알고 들어와 놓고 왜 불평이냐는 말은 틀렸다. 다 알고 들어왔다고 생각들 하겠지만 사실 모르고 들어온 것임. 그래서 사표들 쓰는거지.

저도 현직공무원인데요, 지금 년생중 50년대생 60년대생 죽으면 공무원 지원하세요, 이분들이 여전히 다 해먹고계시구요, 이분들이 일터 분위기 다 조성하시고 일하게 힘들게 만들어놓습니다 왜냐면 그렇게해야 우리가 말 잘듣고 자신들의 위상이 서는줄 알고계시더라구요, 저희 조직에 단한명도 이 나이때 상사들 존경하는사람 없습니다. 저 나이라서 ,꼰대라서 그런게 아니라요 진짜 인간적으로 호감이 가는인간이 단 한명도없습니다. 뇌구조 자체가 너무 사람을 힘들게합니다. 말투부터 눈빛 행동 모든게 상식이 안통합니다. 저는 아직 일을하고있지만 부모님이 이민을 준비하고계신데 이게 저도 현실화되면 고민안하고 때려치울겁니다. 연봉,일하는 시간 이런거 다 떠나서 진짜 이 세대들이 조성하는 노동환경은 사람의 명을 줄게만드는거같습니다.

지방공무원 9급 시청 구청 동사무소 대민업무는 가지마시길.. 날마다 듣도 보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을 보게 될 겁니다

사기업도 똑같다는 사람은 공무원 한 달 시켜보면 엎드려 빌거나 살인사건 남. 최대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소조건으로 설명하자면 대학생활 하면서 훈련소~전역 압축시킨걸 소화한다고 보면 됨.
공무원에서 사회로 나가면 조오온나 행복하다.
헬모드에서 일반모드 간 사람이랑 듀토리얼에서 일반모드 간 사람이랑 체감이 다른데 사람은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기에 어디나 똑같다 이런 말이 나오는거임ㅋㅋㅋ막말로 건설현장직이 더 나음

악성민원인에 대한 처벌법이 강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경쟁률에 허수가 껴있다고 하더라도 진심으로 임한사람들도 많습니다.
힘들게 합격한 공무원을 그만두는 이유가 단순할거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현직 공무원인데요 공무원 지원하지마세요
꼰대 상사들 넘쳐나구요 보수적인 조직이다보니 연가도 쓸때 눈치가 보여요
그리고 악성민원인도 엄청 많아요
주정차 단속 과태료 업무했는데 항의성 전화를 하루에 100통 이상 받았습니다
극도로 스트레스 받아 탈모증세도 오고 소화장애까지 와서 퇴사를 고려중입니다
월급도 진짜 적어서 후회중입니다

그래서 공무원은 딱 그정도 요구되는 그정도 봉급에만족할만한스펙 청년들이 셤보고 합격하던시험이었는데 imf이후 비상식적으로 시험경쟁률이 올라간게 이제 거품이 빠지는거죠

행정직군으로서 가장 견디기 힘든건 보직이 너무 자주 바뀌고 인사이동이 잦다는 것이다. 공무원 월급 적은건 익히 다 알고 들어온거고 휴직제도라던가 보수 외적인 혜택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별 불만은 없지만, 일이 손에 익기도 전에 다른 보직이나 근무처로의 인사이동이 너무 잦다. 신규 임용되자마자 1달에 1번씩 업무가 3번 바뀌기도 했었다. 그래서 공황장애가 와서 휴직도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가 바뀌어도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된다. 전임자가 A4용지로 1장 많으면 3~4장 정도로 써준 인수인계서 받고 투입되기 이틀전쯤 몇시간정도 설명해주고 끝. 일반 기업들도 이런식으로는 신규자 교육 안 하지 않나. 하급직에는 청렴을 강조하며 몇년이상 같은 보직에 있지도 못하게 하면서 경력 쌓을 시간조차 주지 않고, 또 민원인에게는 친절을 강요하며 유권자라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진상민원도 쉬쉬하며 제대로 보호도 해주지 않는다. 아무리 친절하게 응대하려해도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컴플레인이라는 무기를 들어 협박하는 민원인들, 시민들의 눈치만 보고 과다한 공약을 남발하고 심지어 공무원에게 갑질까지 일삼는 의회의원들, 하급자들에게 일을 몰아주기식으로 떠넘기는 상급자들.. 이 모든 것들이 다 신규공무원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

사기업 = 일 잘하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름. 공무원 = 일 잘하면 업무량만 2~3배 늘어남

공무원에게 명예도 없고 권위도 없어지면 남은건 부정부패 뿐입니다. 사회 전체의 안정과 청렴을 위해서라도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을 정도의 임금과 노동 문화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기계처럼 움직인다는게
진짜 힘든것이지요.
직장생활은 다 그리하라데ㅋㅋ.

돈을 둘째치고가 아니라 돈이 첫번째임 이거 너무 적게받음 진짜..

일 열심히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에겐 그만큼의 더 많은 일들을 줍니다 ㅎㅎ

책임감 큰 사람들 절대 공무원 하지마세요.
40시간으로 못할 일을 줘서 50시간하면 50시간으로 못할 일을 줘요.
그에 반해 2시간이면 끝날 일을 계속 하고있다고 10시간을 버티면 8시간을 쉬는거고요. 일을 잘하면 승진이나 돈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일과 책임 그리고 감사가 들어옵니다.

국회의 기능을 축소해야 함. 국회 국정감사 및 의원들 쪽지 예산으로 정부기관의 얼마나 많은 뻘짓이 양산되는지 알면 까물아 칠거다.

예전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공무원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안정성이라는 장점과 맞바꿀 수 없는 업무 강도나 충분하지 않은 임금 등이 문제인 것 같은데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세대는 달라졌는데 일처리는 아직 70년대에 머물러 있네요

갈수록 처우가 열악하다는 문제를 지적하는데 누칼협 일차원적인 말만 내뱉는 댓글들 ㅎㅎ 실제 교사 의원면직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고, 교대 입결은 해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 “너말고도 할사람 많아~” -> 공교육 붕괴 되는거임

아무생각없이 공직갔다가 정신멘탈 나간다....대다수 기성 공무원들 수준이 높을꺼라 착각하고 가면 바로 나락으로 간다.......최저라고 생각하고 가야 그나마 정신적으로 안정을 가질것이다.

사기업 다니다가 7급 공채로 들어왔는데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무특성상 모든 부서마다 재정적인 요소가 있는데, 특히 많은 부서로 배정되면 감사받을 일이 더 많아지고, 대리업무라도 하게되면 비전문적인 분야를 해야하는데 이 급여받으면서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체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지만 윗 사람들은 옛날 사람이라 승진체계 자체는 평정이고, 무조건 옛날 사람 맞춰서 잘받아야 하는 것이라 평정권자에 따라서 문화가 달라집니다. 윗 사람이 꼰대면 요즘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공무원은 급여적인 부분에서 호봉을 잘 인정받으면 중소기업 > 중견기업 > 대기업(안좋은) 까지 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처음 임용되었을 때, 중소기업 월급을 받으며 일 많은 부서가면 그만두게 됩니다. 업무에 따라 초과근무를 인정받는다고 쳐도 최저임금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합리한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일 많은 사람들은 본인 일 처리한다고 정신없지만, 일 없는 부서나 일 없는 자리에서 여러가지 공모전이나, 아이디어 종합할 때 여러 의견을 내기도 하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가서 , 평정이나 주위 평가도 잘 받게 되고 서로 비교받게되면 그냥 면직하고 싶습니다.
지금 면적준비중이고, 공무원 절대 비추입니다.

정치질로 진급한 사람 특징
1. 일 잘하는 부하직원 견제하다 다 떠남
2. 신입이 들어오면 본인도 몰라서 뭘 가르치거나 설명을 할 수없어서 성질만냄
3. 신입이 퇴사하면 요즘애들 답없다고 혀를참
4. 정작 답없는건 본인이라는걸 죽어도 모름

18개월 동안 5번발령이 나는 건, 관료제나 의사전달의 문제로 퉁쳐질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

일이 어려워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직장 동료들에게 있는거죠. 특히 상사들.

그냥 다~ 시대의 흐름인걸요... 응답하라 1988 보면 공무원이 초딩들에게 인기직장이다~~ 라는게 몇년전이고 그 1988시대에는 최고는 과학자였쬬....나도 그 세대라서 내 꿈도 과학자였는데.... 뭐 그렇게 왔다가~~ 갔다가~~하는거에요...공무원이야 누구라도 하겄쥬... 다만 중요한건.. 그 부합성일뿐이죠....... 아닌게 들어가면 안돼는거니까............ 아닌게 들어가면 결국에 탈이나쥬... 그러니 뭐 알아서 해야쥬.. ㅋㅋㅋㅋ

현직9급인데 공무원을 감정쓰레기통으로 보는
악성민원인들이 너무 힘들어요
정보공개 신문고 감사실 등 악용하면서 괴롭히니
정작 중요하고 다수에게 이득가는 일은
미뤄지고 집중못해요
억지부리고 욕하는애들에게 화도 못내고 져줘야
하는게 너무 짜증남

일 잘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많은 일 처리하느라 바빠서 상사 동료들과 사담나눌 시간 없고, 일 못하고 정치질 잘하는 사람은 널널하게 사람좋게 웃으며 농담 잘 쳐가며 상사, 동료들과 인맥쌓아서 결국 승진과 성과는 후자가 독식하는 시스템이 공무원 조직이다. 이 조직에서 정치질하는 사람들이 일잘하는 사람이고, 성과 점수 더 얻어가는 이 분들이 성과평가에 더 신난다.

보수적인 집단이라 수직관계는
감안하고 가야지
근데 준비시간읍시 근무지통보는
범인이 어떤 색히냐

우선 급여가 넘 적음 사기업수준의 대략 2/3 그리고 민원스트레스 책임질것이 넘 많아서 재판도 종종있음 이것도 큰 스트레스 돈이나 많이주면... 좀 나을텐데... 박봉!!!

면직할 때 돈이 적어서 면직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냥 일이 존나게 힘들어서 면직하는 겁니다. 일 난이도는 10점 만점에 5~8정도인데 체감 난이도 8~10으로 해야 하는 게 이조직입니다. 게다가 점점 사업량도 많아져서 신입이 사업 10개 이상 맡아서 합니다. 거기다 각종 자료 제출에 다른 할일이 너무 많아서 본업무를 못해요. 죽을 것 같아서 면직합니다.

- 날이 갈수록 쎄지는 악성 민원
- 그렇다고 민원을 진압하지도 못함.
- 거기다 민선 지자체장, 의원들 갑질
- 사업은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안없어짐.
- 그럼 봉급이라도 많나?
- 공무원연금이 퇴직할때까지 남아있겠나?
- 사기업 쪽에선 경력 인정도 안됨.
- 존버해봐야 저출산크리로 팀장때도 실무.

ㄹㅇㅋㅋㅋ 가끔 민원인이 이런 걸 왜 조사하냐고 따지면 대답하기 난감함. 위에서 시켜서 진행했을 뿐임

마음의 편지설치하자

지방공무원은 이상하게 뒤틀린 연공서열도 문제임... 젊은 공무원은 박봉에 착취당하고, 고여서 6급 정도 되면 매일 드라마만 보다가 퇴근하고도 월 500정도씩 챙겨감. 아예 열심히 하는 소수 인원은 연세다 드셔도 끝까지 승진에 의미를 두는데, 진작 승진 포기한 사람들은...

저도 공무원은 아니고 공공기관 근로자인데 악성민원인들보다도 더 짜증나는건 멍청하고 신념은 강한 상사입니다. 직급은 높다고 으스대면서 또 겁은 오질라게 쳐 많아서 배포있게 업무 개선은 못시키면서 오히려 기존 시스템을 악화시켜요. 저 또한 작년부터 전문자격증 시험 가열차게 준비중입니다. 작년에 1차 합격했고 올해 마지막 2차 합격 가자!

인구 적은 읍면사무소도 내부결재 하나 하려면 1차 결재 담당 팀장. 2차 결재 부읍장(부면장). 3차 결재 읍장(면장)임. 이럴 필요가 있을까?

공무원 특유의 체계나 문화를 바꾸려면 버티고 올라가서 스스로 바꿔야지 거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바뀌는걸 원치 얺겠지 그것에 맞춰 힘들게 버텨온 세월이 있는데 그것이 가능하겠나... 나이들고 부모님 늙어 더 이상 기대기 힘들어 먹고 살기 빡빡하다는게 느껴지면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해주는 것에 검사하기도 바쁜널이 오겠지. 그게 바로 자본주의 노예의 삶인데 달리 벗어날 방법이 녹록치 않다는걸 체둑해가는게 또 허망한 인생살이 아니겠나. 에고....

1. 6년차에 이제 실수령이 200이 넘어갈정도의 답없는 급여
2. 일이 많긴하지만 다 잡일이라 내 경력엔 하나도 도움이 안될 물경력
3. 공무직들의 갑질
4. 선배들의 답없는 업무능력
5.퇴직금×공무원연금 보다는 퇴직금+국민연금이 더 낫다는 현실
저는 이런 이유로 작년에 면직하고 연봉 훨씬 높여서 잘다니고있어요ㅎㅎㅎㅎ 면직 고민중이신 수많은 공무원분들.. 고민이 길어질수록 거긴 물경력이라 나중에 나오고싶어도 자신을 써줄사람이 없어서 못나와요. 하루라도 젊으실때 역량 쌓으셔서 튀세요!!!

공무원 대우가 안좋은게 아니라, 신입 공무원 처우가 개판인거임. 그리고 수직적은 조직문화 이것보다도, 전국민이 공무원은 한가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막대해도 된다는 인식이 깔려있음. 그게 가장 힘들어요. 공무원도 업무량 많고 그에 비해 박봉입니다. 상대적으로 그냥 정치꾼 고인물들이 놀면서 돈 가져가니까 그래 보이는거에요.

나도 공무원들이랑 일하면서 제일 이해 안갔던게 진짜 설명 1도 안해주고 무조건 해!라는 마인드... 제일 킹받음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못하게 주면 누구든지 불만 안가지겠냐? 누칼협이 아니고, 일단 자기가 말라 죽을거 같은데 목소리도 내지말고 짜져라는게 기본 상식이 있는 인간들인가?! 대행업체 열정페이 이런건 이슈화 되고 공무원 임금 작은건 말하면 안되냐? 알고 들어갔지 않냐 이러는데
8년 전까지는 그래도 기본은 따라갔다. 근데 최저임금 인상에 물가 인상률을
못따라 가니깐 상대적으로 작다고 말하는거지 이해를 할려나 아무래도 못할듯

공무원이 힘들어하는 이유
1. 낮은 급여
2. 기존 40~60대 공무원들과 20대후반30대 공무원 스펙, 능력차이가 너무 남. 공무원에 고점에 물림 (공무원 열풍세대)
3. 낮은 급여지만 업무에 따라 야근 밥 먹듯이 하는 공무원들도 많음.
4. 가라 초근 다는 공무원들 욕은 또 같이 먹음

민원스트레스로 6개월간 병원다니면서 약먹다가 저번주에 퇴직했습니다... 상사분들과 사수분은 좋으신 분들이었지만 적은연봉, 잦은야근에 기초수급자, 노인, 아저씨•아줌마들의 진상에 평생 안가본 정신병원에 꾸준히 다니다가 못버티고 퇴직했네요...
진짜 멘탈 좋으신분들만 공무원 도전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저처럼 시간버리지 말구요...

사실 관료제가 효율이랑은 거리가 멀죠. 그냥 윗대가리들이 자기 아래에 많은 사람 끌고 편하게 부려먹으려고 하는거죠.
TF 방식, 상향식이 현장에서 즉각즉각 처리할 수 있으니까 효율적입니다. 행정학 기본서에도 나와있음.
애초에 관료제 자체가 레드테이프 문제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데, 효율성 논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진짜 필요 없는 서류 작업, 형식주의, 이런 부분들 업무가 너무 많으니 야근 하면서도 현타 오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

상명하복이 무조건 나쁜건가?하면 그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한국식 상명하복은
상부가 책임도 하부에 돌리고 명령만 하는 최악의 체리피킹 상명하복이라 답도없는듯

공무원 친구를 둔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
1. 악질 민원인, 무능한 상사들이 진짜 괴롭힙니다😅 민원인 대응하다가 업무는 밀리고 무능한 상사는 이상한거 지시하고... 이친구 매일 10시까지 야근하다 집들어가요😢 야근수당도 많으면 모르겠는데 별로 없어요
2. 너무 적은 월급ㅠ 야근 계속해서 수당벌어도 계좌에 170...😢
3. 공무원의 정신건강 보장이 없어요!
이친구 진짜 씩씩하고 보기좋았는데 우울증에 조울증... 자해까지 시작했어요 볼때마다 저까지 슬퍼집니다

예전에 지역 시청에서 아르바이트를 잠깐 한적이 있는데 진짜 공감되는게
위에서 일을 시켰는데 이유를 안 알려줌, 물어봐도 더 위에서 내려왔다고 담당자도 모른다고 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어거지로 이유를 같다 붙여서 민원인 한테 일일이 설명하고 납득시키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음
알바가 그정도였으면 직원들 스트레스는 진짜 더 심할것 같네

저도 13년도 학번이고 대학생일때 공시 붐이었어요. 저도 공무원 준비해보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안한 이유는 보수적인 공직사회 환경과 열심히 해서 공무원 됐는데 직장이나 민원인 미친놈들 있으면 죽고싶을테니까 였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구청과 업무연락 자주하는 직장 근무 중인데 그들의 업무강도와 달리 처우는 정말...ㅠ 안하길 잘했죠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악성민원인 정말 너무 많고… 전화가 끊임 없이 와서 본래 업무를 못할 정도입니다
서비스 직종도 아닌데 매번 감정 노동만 하고 있으니 일의 본질도 잘 모르겠고요…
연봉이야 뭐 최저시급 받습니다…
얼른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제 사람 귀한 줄 알아야 한다. 좀만 있음 인구 증가 국가가 아니게 될 건데 슬슬 준비해야지...

여기 인터뷰에 나온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물론 공직자 사회 그 자체를 두 분의 사례만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많은 하급 공무원들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해온 노력이 있는데 새 시작을 도전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맘에 안들면 때려치는거지 뭐가 문제라는거냐~~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저거라도 하고싶은사람들은 많음.... 사람이야 또 뽑으면 되는거고~~

솔직히 말하면 월급 더 깎아도 되니까 업무만 좀 할만 했으면 내가 사직 안했다.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럽고 무섭고... 버티자 버티자 하는데 다음날 새로운 일 떨어지고...어떻게 하는지는 아무도 모름. 타기관에 전화해서 혹시 이 업무 해보신 분 있냐고 한참 물어보다가 도저히 여기에 있을 수 없다고 결론 내렸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 없으면 쉽지 않아요. 지역사회에서 기관사회단체 활동을 하다보면 공무원분들중에 좋으신 분들도 참 많아요. 또한 시민중에 지역을 위해 봉사하려는 분들도 많고요. 공직사회를 보면 시대가 반영 될 수 밖에없어요. 흐름을 따르는 것이 맞음

군대나 좋소 뺨치는 수직적 관계도 한몫하죠.

수당이라도 합리적으로 해줘요... 대체 몇년전 수당에 아직도 묶여있는건가요... 어떤건 10년도 넘었던데... 시간 인정도 제대로 안해주고 하루종일 출장가도 출장비는 2만원이고

공무원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할 때 왜 해야 하는지 누가 해야 하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지
1. 내가 하기 싫고 2. 네가 짬처리 좀 해줬으면 하는데 3. 솔직히 말하긴 쪽팔려

사기업 가봐도 똑같다
나도 화사 실적중 이해가는게 하나도 없고 비효율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전산마저 더헙게 느려서 진짜 관두고 싶음

우리도 마찬가지다... 시켰는데 토달면 직장내 괴롭힘 시작임.
믿었던 감사계도 눈감아줌 공직사회 창렬임... 다른 직장 잡고 싶은데 어렵게 붙어서 걍 다님 ㅠㅠ

공무원 행정체험이라고 소위 '구청알바'라고 하는걸 해봤는데 일단 분위기가 매우 수직적임ㅋㅋ 아직도 여자 주사님이 과장 커피타주고, 손님오면 여자 주사님이 대접함(나이도 더 어린 9급 남자 주사도 같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우리한테 공무원해라~ 좋다~ 편하다~ 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그 사람들의 특징은 20-30년 전에 쉽게 공무원이 되어서 철밥통으로 지금은 아랫사람들한테 일 다 맡기고 안에서 노는 사람들임ㅋㅋㅋ 어느 집단이나 그렇겠지만 일하는 사람, 노는 사람 따로 있음.

민원실만 봐도..정신병걸리겠드만.
공무원들 보니..벽 보고 이야기 할 정도드만..

안녕하세요. 저는 화광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국어 시간에 선플달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제 꿈에대한 고민을 좀 더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MF 때문에 안정적인 일자리에 눈돌아가서 공무원에 우르르 몰렸지. 근데 급수가 높아지지 않는 이상 돌고 돌기 바쁨. 하다못해 일반 사람이 공무원을 제일 쉽게 만나는 곳이 주민센터인데 거기 직원들이 오히려 모르는게 수두룩하고 유착될까봐 계속 돌리다 보니 지역 주민에게 절절매며 다니고 거기다가 성질만 버럭내는 안쓰러운 어르신들 덕분에 업무 가중 더 올라가고...
정말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버럭대는지 모르겠음. 돌아가시는 것도 빨리 가고 싶은건지 왜케 급한지.
근데 또 한 편으로는 전문성도 없고 모르는게 수두룩해서 결국 윗 직급까지 올라가야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매우 답답함.
한마디로 일하는 사람도 대해야 하는 사람도 고구마..

그리고 몇마디 적어보자면
1.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준다 -> 정량적이지 않은 공무원의 성과측정을 어떻게 할 것이며 현장에서 그 성과를 가장 잘 알고 측정해야 할 50대 이상 5,6급 이상들은 7,8급 보다 일을 더 안한다.
2. 일을 열심히 하면 일이 늘어난다.
3. 안정적이다. 대신에 ㅈ같은 놈들도 매한가지라 둘 중 누가 나갈때까지 계속 봐야한다.
4. 연고지 아니면 난해한 상황이 종종있다. 지역출신 - 지역 특정 학교라인까지 뭉쳐서 소위말하는 성골이 아니면 언젠가 타지로 전출갈사람 취급한다. 인사도 이런식으로 주고받는경우가 암암리에 있다.
5. 행정복지센터와서 내 세금으로 어쩌고 타령하는 인간들의 상당수는 세금을 안내거나 연체되고 큰소리치는 인간들이다.

ㄹㅇ 민원도 민원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밑에 애들한테 짬 때리고 막상 결제는 본인들이 하면서 사고 터지면 나몰라라하는 "60~70년대 고인물"들이라는점

대기업 생산직인데 야간근무에 분진에 약품에 못해먹겠다 공무원해볼까 잠깐이나마 생각한 저 반성합니다 저긴아닌거같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해외연수 비용 다 없애고 월급을 올려주면 일단 하나 해결됩니다.

그냥 현장 공무원 전체가 기피직종이 됐음;; 사회가 20~30년만에 순식간에 발전하고 변화하다보니 업무는 확 늘어났는데 그 업무를 지금 말단 직원들이 거진 담당하게 됐으니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음. 게다가 수직적이고 경직적인 공무원 사회의 분위기는 소통을 중요시하는 젊은세대와는 맞지않아서 더더욱 기피직장이 될 것 같음. 공무원의 최대 장점이었던 연금마저 반토막나거나 못받을 상황에 놓여져 있는데 안정감 하나로 버티기에는 별 메리트가 없는 직업이 됐어서 10여년 전처럼 공무원시험 광풍이 부는 일은 없을 거임. 교사도 지금 선호도가 확 낮아졌는데 10년후면 공공서비스의 질이 낮아질수도 있겠단 생각이 듦.

시대적 문제점을 세대가 문제라고하네 ㅋㅋ

지금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줄고 일할 수 있는 연령대가 적어지는 만큼 공무원 월급이 줄었으면 줄었지 절대 오를 일은 없겠네요
결국 다 세금으로 주는 거니까요

일 열심히 하면 오히려 주변에 적을 만드는 행위이고 승진에 전혀 도움이 안됨. 오히려 감사의 대상이 되어버림. 성과를 안내도 시간만 때우면 알아서 경력으로 인정받고 알아서 승진함. 어느정도 올라가면 최종 결정을 시, 구청장 등등이 승인해주기에 그들에게 어필도 해야하고 경쟁 상대들끼리 물밑 작업도 필요함. 기름칠이라고들 하지 ㅋㅋㅋㅋㅋ
쥐꼬리만한 봉급 받는데 일은 ㅈㄴ 빡셈. 문제는 사수급이나 더 높은 상사들은 손 놓고 일을 안함.
일을 안해도 권고사직 당할 일이 없어서 사실상 신입 9~8급들만 죽어나감. 근데 봉급은 나보다 배로 받아감. 밑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도 다 맡아서 해야한다는 기조가 당연하게 전제 되어있음.
민원인이 암만 골까진 소릴 한다 할지라도 무조건 고개 처박고 사죄해야하는 거지같은 문화.
시스템이나 체계가 은근 일본처럼 아날로그에 개인의 주관이 담긴 답답한 업무 시스템.
내가 하는일이 맞는데 니가 신경쓸 일이냐고 질타받고 겁나 깨질때가 있음. 그거 궁금해서 여기저기 문의 넣어보고 내가 하는일이 맞다는 답을 받아봐야 위에서 내가 하는일이 달갑지 않으면 내 권한 밖의 일이라며 겁나 깨짐.
제대로 된 규정과 체계 권한이 마련되어 있어도 윗사람이 나 혹은 내가 하는일이 마음에 안들면 뭉게버리면 그만인 시스템.

돈적게주는거 모르고 들어간사람이 없는데도 왜 줄사표를 던질까요? 그건 돈보다 신규직원에 업무몰빵시키는 수직적 조직문화, 빈번하게 일어나는 인사이동, 유명무실한 인수인계, 수준 이하의 잦은 민원 등의 요소들이 너무나 치명적으로 당장 그만두고 싶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무능하고 갈데없는 사람들만 남아있고 유능하고 젊은 사람들은 다 도망치는 패배주의가 감도는 조직이 된지 오래죠

6급이하는 겸직 제한 없애줘라 세금으로 돈 받는다고 뭐라하니까 월급이나 수당 더 달라고 안할테니 퇴근 후 자기능력으로 버는 건 막지 말았으면 좋겠다

진짜 맞는 말임. 본인도 교사지만 사명감 갖고 남들이 하기 싫은 업무 쎄빠지게 하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 건 저경력에 따른 학교에서 제일 낮은 급여와 학부모의 민원;;; 가끔씩 현타가 옵니다

뭐니뭐니해도. 사회생활에서는 돈이 제일이지. 온갖 개.잦같은 경우리도 돈이라도 많이준다면....눈물을 머금고 참겠지만.
돈도 많이 안주면서 꼽주고 갈구고 배울것도 없으면.
그거 왜 해야함?
그냥 잘나신 늬들끼리 하세요.
내팽개치면 그만

기여금좀 그만떼가 ㅠㅠㅠㅜㅜ

악성 민원인 때문에 그만 두는 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투표로 뽑힌 지자체장 시대이다 보니 온 동네 주민이 다 상사입니다. 행정 복지 센터나 구청 군청에 무언의 압박, 내 잘못이 아니라 악성 민원인의 부당한 처사에도 담당 주무관은 욕은 욕대로 먹고 사과는 피해자가 하는 시대.....

홍보맨님 발은 내리고 말하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 합니다

기술직 경채로 작년 11월 임용했습니다.
그나마 경채로 들어와서 나은 상황이지 않겠나 하는데 공장에서 생산직이랑 설비보전만 하다가 기술직 공무원 되더니 공사기획, 설계, 시방서 작성 등을 해야되는 상황에 놓였고 기계직렬로 들어왔는데 건축,기계,전기 세분야를 하고 있습니다. 사수는 어디있냐고요? 저 임용되고 한달있다 육아휴직씀ㅋ 그러고 1월 인사때 사람 하나 보내주던데 1월 신귴ㅋㅋㅋㅋㅋ 이번달 연말정산 보험료분 빠지니까 월급이 160 나오던데(그렇다고 돈 막 미친듯이 달라는거도 아닙니다..저 직장 고를때 돈이 최우선 순위는 아니에요..) 명세서 나오는날 공사 진행 관련해서 캐드로 도면 그리고 있었는데 월급 확인 잠깐 할려고 명세서 켰다가 현타 오지게 와주고 다들 모르는 상황인데 저도 건축 관련 분야는 경험이 전무해서 검색 & 주변 인맥 & 윗사람들에게 막 전화걸어 물어보기 이렇게 하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후임(해봤자 2달 차이)한테 업무 지시를 해야되는데 당장 내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할 상황이 아니라서 업무는 점점 더 쌓여가고 있고 당장 내가 아는게 없는데 무작정 후임한테 업무 던지고 이거해라고 시킨다? ㅋㅋㅋㅋㅋ ㄹㅇ 웃음벨 그자체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 생각드는 제가 이정도인데 과연 업무과중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얼마나 심각할지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일단 이제 이직 좀 지쳐서 당분간은 맘 잡고 다닐거고 생각보다 전직장 대비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어서(특히 연차..시간 쪼개서 쓸수 있는거) 일단 웃으면서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직장인의 숙명이란게 뭐겠습니까 능력길러서 더 좋은곳으로 이직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댓글 마무리 짓고 2회차 기사시험 필기준비겸 1회독 더 하러 갑니다.. 남의돈 받고 사는 인생 화이팅

군인들이 전역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군인이니까 시키는 대로 하라는데, 그 피해를 가족이 함께 받을 필요는 없죠. 적어도 합리적이면 이해라도 시킬수 있겠지만...

저는 현직에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공무원 조직 문화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 봅니다.

교육도 자녀양육도 똑똑하고 창의적인 인재상을 바라며 해놓고, 그들이 회사에 오면 닥치고 주는 일이나 하라는게 모순적이라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입는거죠. 그럴거면 사기업 가라? 대기업 가라? 글로벌기업 가라? 거기는 사람을 무한으로 뽑지 않을 뿐더러, 거기에 가는 것도 어렵거니와, 가서 또 야근하고 불태우다가 몇년 안되어서 짤리느니 그동안 학창시절 내내 해왔던 공부라는 걸 더 해서 정년보장된 공무원이 되려는 게 합리적인 선택인 겁니다.
지금은 정보화사회예요. 조금만 찾아보면 어느 분야는 어떤지 다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예전처럼 정보가 없을때나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살았고 친인척간에나 비교하며 살았지만, 지금은 전국민과 비교하며 이런 직장 저런 인생을 다 공유하면서 살아요. 그러니 바보처럼 귀닫고 눈 가리고 무던하게 살기도 힘들고, 그렇게 살면 바보되고 손해보는게 되어버렸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경쟁력을 가지라고 하면서 정작 기업이든 회사든 공직사회는 발전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때우려는게 문제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거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세요. 우수한 인재를 쓰실거면 우수한 리더와 조직이 되시고요. 악성민원이든 과중한 업무든 폐쇄적인 조직구조이든 어딜 가나 피할 수 없는 근로환경이지만, 그렇게 했으면 야근수당 보상휴가 복지 승진 등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세요. 그래야 납득을 하든 소위 금융치료를 받든 하는 거죠. 막말로 요즘은 돈벌려면 주식 코인 부동산이 기본이라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보편적인 생각이니 근로여건이 안좋으면 더욱 하기 싫어지는게 사람 마음인겁니다.
기성세대분들도 다들 각자의 어려운 시대가 있으셨겠지만, 이미 결혼하고 집 있고 차 있도 자녀 다 키운 입장에서 보시기에 시작부터 무한경쟁 무한비교 물질만능 사회에서 자라온 세대를 이해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고생하고 노력해서 성과내어 온 인재들을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동을 수차례하는데 이유도 안알려 준다라....수직적인업무 구조랑 병싱같은 업무구조랑은 전혀 다른 것 같아요.

공무원을 떠나서 나이 드신 분들이실수록 도덕성이 너무 결여되어있고 공금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야하는 혜택들은 횡령해야만하는 병이 만연한 것 같아요 마치 공기처럼.. 그래서 이건 해결이 안돼요.

영상에선 수직적인 조직문화라고 에둘러서 표현했지만 직접적으로 말하면 아주 조직적인 꼰대문화입니다. 후배한테 일 다 떠맡기고 놀아도 따박따박 월급나오는 사람들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

솔직히 시험 난이도 때문에 그런가 대비 과대평가된 직업임 . 안정적인 직장이라 하는데 그것도 변수가 없다는 전제하에 안정적인 거지. 또라이 상사 만나면 하루 버티는 것도 힘들 거다. 그런데 오직 안정성만 보고 개 빡세게 공부해서 들어가니 월급은 작지 보람도 없지. .. IMF겪은 부모 세대가 직업의 불안정성을 느껴서 자식한테 안정적인 직업 존나 강요하다보니 그게 세상의 전부인줄알고 공무원 노래를 부르지. 이제 거품 빠질 때가 됐다. 어차피 하는 일도 단순한데 책임은 큼. 뭐 대단한 일을 하는 듯이 떠드는게 웃겼음.

공무원의 일 잘한다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공적 서비스란게 판매실적 매출 실적처럼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전에 일 잘한다는 사람 보니까, 업무를 잘하는지는 모르겠고.
문서 취합과 편집을 기가막히게 잘하긴 하더라.
편집 디자이너인줄..

4~50대 상사들이 나는 컴퓨터로 하는건 잘 못한다고 핑계대며 2~30대한테 자기 할 일 다 시킨다는 친구 말에.. 머리를 짚었습니다.. 사기업이면 저렇게 나 도태되었다 당당히 말 못하지 근데 그런데도 월급은 나보다 훨씬 높지.. 현타 안올 수가 없음
(추가) 4~50대가 컴퓨터 못할리 없죠.. 말도 안되는 핑계 대면서 일을 떠넘긴다는거죠.ㅎㅎ

우리학교 행정직 9급 공무원 한 달하고 그만뒀더라..힘들게 합격했을텐데 안타까웠음..ㅜ 오자마자 연초에 연말정산업무하던데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하느라고 맨날 야근하고..

그리고 공무윈 겸직못하는것도 없애야함.. 일에 지장을 주지않는 범위에서 겸직허가하게 해줘야지, 겸직불가는 돈도없고 기술도없는 인간을 만들어버리는 이유중에하나임

40-50대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윗사람들이 원하는 순종적인 군대조직을 만들었고,
20-30대는 꿈과 목적이 있는 자신으로 살기 위한 조직을 바라고 있나봐요.
미래는 그대들의 것이니 잘 만들어 가보세요. 힘내세요 20-30대 젊은분들~

일 안하고 띵까띵까 노는 고위 공무원이 너무 많음.
일반 회사랑 달리, 고위 직책인데, 일의 책임이 오히려 덜 받아버림...
그리고 젊은 공무원들이 그걸 다 떠넘겨받는 구조...
그러면서 저 고위직들 돈 많이줘야되서 젊은사람들은 일 착취수준으로 하는데 돈은 더 못버는 현실....
그런 사람들이 꼭 정년 보장을 못받고 일안하면 날라갈 수 있게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어요

대기업이나 전문직도 옛날보다는 인력풀 수준이 다 올라갔지만 80점에서 100점 된 거랑 60점에서 90점 된 거랑 다르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 컷이 60점에서 90점 됐는데 조직은 옛날옛적 사람들에 다 맞춰져 있음. 거기에 유일한 장점인 연금이 없어지다시피 하니 참고 견디고 싶은 생각도 같이 없어짐. 그나마 연금 있을 때 형성된 높은 컷이 이젠 합격생에게 탈출하고 싶은 충동에 불을 지핌.

수평적 관계로 일을 할순 없다. 왜냐하면 누구는 일을하고 누구는 논다. 능력있고 착한사람들이 일을 더많이 하게되는 피해아닌 피해가 생긴다. 수평적관계로 업무처리는 비효율의 극치다. 해보면 안다. 수직적 관계의 대한 규칙을 강화하는게 더효율적

제 친구도 공무원이엿는데... 서울사는데 갑자기 경기도 권으로 강제 발령나서 그만두게 되었는데... 어짜피 같은 부서에 계시던분도 차라리 사업하는게 낫다고 이야기 하시더라는...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큽니다. 호봉만 쌓이고 하는 일도 없이 월 4~500 받아가는 인간들이 넘쳐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저 인간도 집에서는 든든한 가장이라고 하고있을 상상하면 소름 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