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이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이경희 심리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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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박이 촌놈입니다. 직장생활하며 수금하러 다니는 을의 위치에 있다보니 자존심 자존감 내버린지 오랩니다.
돈앞에서는.. 당연히 받아야할 당연한 돈인데도 허리 굽히고 때로는 무릎까지 꿇지 않으면 수금하기 어려웠습니다.
내 처자식을 밥굶길수 없기에 내 몸담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아야했기에... 자존심 자존감 다버렸어요. 개처럼 기었고 고양이처럼 다리잡고 늘어졌습죠. 당연히 마땅히 받아야할 돈을 받는 입장이었는데도요.
참고로 원단시장에 있었습니다
사채업자 대부업체 아니었고요 ㅡㅡ

저는 사람이 아직 버겁습니다.
은둔은 본인에겐 "쉼" 일수 있습니다.
또 "치유"에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
이해 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왜 태어났을까 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답은 부모님을 돌보는거 였습니다.
늙으신 부모님께 저라는 사람은 보험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아들도 아니 딸.
반갑지는 않았을거예요.
아들이 아니었으니까요.
저는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부모님께서 15년전 알츠하이머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 머리속엔 뇌동맥류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불면증을 치료중입니다.
이런 제가 자존감이란 존재하지도 안는것같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이런 저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용기도 없고 사람이 버겁고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면서 살고싶습니다.

내 안의 문제점들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경희 상담사님 자주 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40대가 되어도 불안도가 높고 의지하려는 마음이 크네요ㅜ.ㅜ

자존감 가루났을때가 있었었는데
그 당시 믿었던 일과 사람들이 다 떠났을때였어요.
차라리 혼자해볼란다하고 혼자 다시 해봤더니 나라는 사람이 자존감이 낮은사람은 아니였더라구요.
그 당시 주위상황과 질안좋은 사람들과 있는 내 모습이 싫어서 자존감이 낮아있었음.
내가 좋아하는 내모습일때 자존감도 챙길수 있어요.
불과 2년정도전인데 지금은 가게에서도 직장에서도 말을 하도 잘해서 이길수가 없다 소리까지 듣네요. 싸워야될 사람한테는 싸우고 잘해줘야할 사람한테는 잘해줘가며 살고 있는데
내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사람을 많이 대하는일 하고 있는데
이제는
자존감 낮아진 사람을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내가 그랬던적이 있었기 때문에 ..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