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의 삶을 살고 있나요? | TH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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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3. 07.
  • 30대, 친구들은 모두 취업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나이, 방 안에서 세월을 보내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5년 이상 미취업의 시간을 보낸 청년들을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사회로 나오지 못하고 있나요?
    #장기미취업자 #은둔청년
    🤍'씨리즌'이 되어주세요!
    우리 함께, 세상을 조금씩 더 좋아지게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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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9K

  • @creal.official
    @creal.official  개월 전 +73

    📌오뜨밀 채널에서 영상 본 후기 나눠보세요!
    krplus.net/bidio/Y9V7a4-qoJmvnGEsi=Df4tI0rHOQduH32h

  • @true1257
    @true1257 개월 전 +3203

    "집 안에 있으면 생각을 천장만큼만 하게 된다"
    명언이네요.

    • @user-kn6lw7ud6c
      @user-kn6lw7ud6c 개월 전 +164

      집을 은행에 뺏긴 날, 그 날 나의 천장은 사라졌다.

    • @user-jo8zf6pq3d
      @user-jo8zf6pq3d 개월 전 +11

      그러게요. 너무 명언이네요.

    • @Firechester982
      @Firechester982 개월 전 +68

      회사 다니는 입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보면 인간이하인 사람들도 많은데

    • @vi_goon
      @vi_goon 개월 전 +29

      @@user-kn6lw7ud6cㅋㅋㅋㅋㅋ 아니 상상되니까 개웃기네

    • @user-zb6lr4xu2w
      @user-zb6lr4xu2w 개월 전 +4

      자발적 교도소 생활에 익숙해진 청년들

  • @fuckHandle902
    @fuckHandle902 개월 전 +2510

    이렇게 영상 나와서 인터뷰 솔직히 한거 대단하다고 생각함

    • @ink____
      @ink____ 개월 전 +16

      ㄹㅇ

    • @user-xv5jj6qr7i
      @user-xv5jj6qr7i 개월 전 +53

      머가 대단하다는겁니까? 문제있는 애들이 가면쓰고나와서 이핑계 저핑계 대는게 대단하단 겁니까?

    • @user-do1qp9ik4d
      @user-do1qp9ik4d 개월 전

      집에서 에미애비 돈이나 축내는 엄마밥줘개백수충들이 뭐가 용기가있다고 대단하다고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 노가다도 힘들다 택배도 힘들다 쿠팡택배도 사람모자라서 난리인데? 그런힘든거 하나도안하려고 나와서 이래서이래요 저래서이래요 힝구 너모 힘드러용 힝구 떠드는게 뭐가 용기 ㅋㅋㅋㅋㅋㅋ

    • @D5ollca-677.v
      @D5ollca-677.v 개월 전

      @@user-xv5jj6qr7i 니같은 머저리가 있으니까 저런분들이 생긴다고 생각 안하니.? 아 안하겠구나 니같은놈들은

    • @user-vj9fc6ib8q
      @user-vj9fc6ib8q 개월 전 +11

      전혀

  • @user-tr9yo7io2s
    @user-tr9yo7io2s 개월 전 +652

    일단 내경우를 말해보겠음
    23살 군 제대하고나서 복학했음
    복학하고나서 알바와 학업을 같이 이어가며 졸업함
    취업준비는 졸업전부터했고 한학기남겨두고 이곳저곳 지원했었음
    그러다가 괜찮은곳에 입사해서 딱 3개월만에 우울증과 공황장애왔음
    퇴근하고와서 수면제먹고 자려는데 그때 이거 다 먹고 자면 편히 죽겠지? 란생각이 들어서 다 먹고 잠을잤고 병원에서 깨어났음
    부모님이 일 안해도 좋다 너 하나 밥 못먹이겠냐 해서 집에 틀어박힘
    겜하고 소설보고 만화티책보고 시간만 보냈음
    몸무게는 점점 불어가고 자존감은 이미 없어졌음
    그렇게 32살 크리스마스가 다가옴
    아버지는 공무원 정년퇴직 하시고도 주유소에서 알바하셨음
    다 큰 아들은 뒤룩뒤룩 살쪄서 방에 쳐박혀있는데 160도 안되는 60대 노인네가 한푼이라도 더 번다고 가신거였음
    그러다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한통의ㅜ전화를 받았음
    아버지의 교통사고
    어머니는 전화받자마자 뛰어나가셨고 난 고민했음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방 문턱을 못넘었음
    거의 한시간을 헉헉대다가 문턱을넘고 문밖을 나섰음
    기억나지도 않지만 어떻게 버스정류장까지갔고 버스를타고 병원을갔음
    그렇게 응급실을 들어갔을때 날 보고 놀라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봄
    다리 한쪽이 개방성 골절을 당하시고 고통이 심하신데도 어떻게 여기까지왔냐며 괜찮냐며 내걱정뿐이셨음
    난 그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사라졌음
    아버지 병수발을 오롯히 내가했음
    1년여 병수발하고 퇴원하고 집에 온 다음날 바로 취업하러갔음
    나이가있으니 기술직이 좋겠다싶어서 직업훈련원갔고 거기서 소개해준 금형회사에 입사함
    8시출근 밤 11시퇴근
    몸은힘들고 지쳐도 회사사람들 모두 서로에게 으쌰하는분위기라 맘은편했음
    그렇게 1년 2년 10년 15년이됐음
    현재는 내가 번돈으로 대출끼고 집을샀고 그 집에 부모님 모시고 살고있음
    결혼은 못했지만 그래도 인간답게는 살고있는거 같음
    모든분들 힘내시길 나보다 더힘든분 덜 힘든분 있을것임
    그랴도ㅠ힘내라고밖에 못하겠음

    • @Namosweet
      @Namosweet 개월 전 +80

      용기 내서 열심히 사신 것 너무 잘하셨어요..

    • @InSaNam0603
      @InSaNam0603 29 일 전 +56

      진짜 고생하셨네요… 진짜 이 글 보는 모두가 힘내길 바랍니다

    • @user-oi6bd1by9i
      @user-oi6bd1by9i 29 일 전 +83

      아니 문턱 나가는 지점에서 눈물나네요.
      행복하세요

    • @duej7322
      @duej7322 28 일 전 +50

      정말.. 사람이란게 한번 눌러 앉으면 못나가더라구요
      운전직을 5년넘게 했는데 회사가 어려워져 권고사직하고 실업급여 타는동안 잠깐만 쉬자 하던게 주식코인하면서 전업투자자로 5년을 쉬어버리니 다시 운전대 잡는것도 겁이 나더라구요
      물론 투자도 망했구요.. 5년간 모아둔 돈 다 날리고 + 5년 허비했으니 10년을 잃어버렸단 생각에 멘탈 나가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죽고 싶었던 적도 많았는데..
      어느날 부모님 댁 가서 얼굴을 보는데 확 늙은게 확연히 보이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살자
      그러면서 뭐라도 하자 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네요

    • @___-yv2wm
      @___-yv2wm 27 일 전 +12

      눈물이 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 @flatfff5711
    @flatfff5711 개월 전 +475

    씌이발 모두 화이팅입니다. 삶은 결국 버티는거니까, 어떻게든 끝까지 가려고 하면 되는거죠. 여유가 되면 주변도 둘러보면서, 함께 같이 가려는 그 마음만 서로 잊지말고 같이 삽시다.

    • @user-hh3if7xd3s
      @user-hh3if7xd3s 28 일 전

      ㅖ😊

    • @user-kz9mx6zh8g
      @user-kz9mx6zh8g 27 일 전 +1

      삶은 결국 버티는것이라...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그 버텨야만 하는 상황을, 대체 왜 만들어내는 것이죠?

    • @hokim966
      @hokim966 25 일 전 +1

      정년까지 취직 안하고
      버티면 되나? ㅋㅋㅋㅋ

    • @Matt1000Lee
      @Matt1000Lee 24 일 전 +3

      버티면 안됩니다 살길을 찾아가야죠..시대가 변했습니다

    • @temuff
      @temuff 18 일 전

      그래씨발 달려보자

  • @motto2680
    @motto2680 개월 전 +2913

    밥 먹고 사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블라인드에서는 다들 초봉 300-400이상 벌고 집있고 돈있고 연애도 하고 그래서 내가 초라해 보이는데 그런 비율은 전체 청년인구에서는 많지 않아요...

    • @yeongseolee
      @yeongseolee 개월 전 +300

      자꾸 저런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니까 점점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친구든 지인이든 무조건 일에 관한 이야기나 누구는 좋은데 어디 여행갔다더라, 뭐가 핫한데 그거를 샀다, 좀있다가 어디 좋은데서 저녁 약속 있다, 세미 정장으로 차려입고 나오고 친구들 잘 안만나는것 같으면 걱정같은거 하고 ㅋㅋㅋㅋ 이러거든요..... 대화만 저러지만 않으면 마음 편히 만날수 있는데 무조건 비교당할수 밖에 없는 일들을 얘기하니까 인간 알레르기가 생겼습니다...... 저는 그래서 대학원생 친구랑 있을때 일체 저런 얘기 안하고 (너무 속물적이라) 두유 어느 브랜드께 맛있더라, 책은 요즘 뭐를 읽느냐, 옛날 학생때 이야기, 가족 이야기 등등 그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친하지 않으면 이런 대화가 잘 안되는것 같아요 서로 누가 더 잘사는지 위안얻고 짜증납니다 사람들 만나는게

    • @0SxR9s3DQ
      @0SxR9s3DQ 개월 전 +109

      초라하다는 생각 마시고 초라한 눈으로 보는사람은 단호히 손절부터, 내자신을 존중부터 하다보면 최소 한 명이상은 내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 있습니다.

    • @user-lj1oc7xx6u
      @user-lj1oc7xx6u 개월 전 +34

      모두가 그런게 아니잖아요! 우리 삶을 살아봐요!

    • @user-nl1ml3uk5x
      @user-nl1ml3uk5x 개월 전 +49

      중소기업 이상 현장직은 300벌기 쉬움.사무직이나 어렵지.

    • @user-ch1jf6hy9y
      @user-ch1jf6hy9y 개월 전 +49

      덜 일하고 더 많이 받는 직장이 없고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폼나는 직업이 없는거잖아요?ㅋㅋ 뭘 밥먹고사는게 어려워요.. 핑계지

  • @hohomon
    @hohomon 개월 전 +1964

    행복은 진짜 가까이 있음. 삶은 당신의 의미부여로 천국이 되기도 지옥이 되기도 함. 이런 걸 정신승리라고 몰아가는 풍조는 자본주의가 낳은 폐악임. 대낮의 햇살, 도서관의 책냄새, 친구와 마시는 한강에서의 맥주 한 모금 등 이런 소소한 것에서 행복해하고 만족하면 누가 기업들의 물건을 사주겠음? 자기들 제품을 안 사면 불행할 것처럼, 끝없이 타인의 소비와 자신의 소비를 비교하게끔 문화를 몰아가는 게 자본주의의 영악한 짓거리인 거임. 예전 유명 카드 광고가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란 노래 만들어서 신용카드 만들라고 광고한 거가 딱 대기업들이 바라는 바임. 빚 내서라도 물건 사! 그게 인생을 즐기는 거야! 사실 물건에서 오는 만족감은 짧은데 그게 어떻게 인생의 즐거움으로 대표될 수 있음? 우리는 부드러운 바람 한 줌으로도 즐거워질 수 있는데 그걸 자꾸 잊게 만드는 거.

    • @pigeondove999
      @pigeondove999 개월 전 +151

      알고리즘 떠서 봤는데 댓글쓰니 참 똑똑하다 지나가다 위로받고 갑니다

    • @carvesoul
      @carvesoul 개월 전 +45

      천재!

    • @ohny0521
      @ohny0521 개월 전 +40

      넘넘넘넘넘 공감되네요

    • @hephaistus
      @hephaistus 개월 전 +78

      공감합니다.
      ebs 자본주의에서 본 거랑 비슷한 맥락이네요
      자본주의 = 마케팅
      기업들이 소확행, 욜로 라는 단어를 만들어내서 소비를 촉진 시키죠..

    • @user-dx7kn6cc9y
      @user-dx7kn6cc9y 개월 전 +8

      감사합니다.

  • @TV-if1yb
    @TV-if1yb 개월 전 +584

    직원 11명의 좋소대표입니다.
    왜 이만큼의 기간을 쉬었는지 안물어봅니다
    눈빛을 보고 대답에 의욕이 있으면 채용하고 있어요
    어렵지않아요. 겁먹지마세요. 힘내세요.

    • @a1360160
      @a1360160 26 일 전 +33

      180 주시나요?

    • @TV-if1yb
      @TV-if1yb 26 일 전

      @@a1360160 주5일 180만+@ // 주4일 150만+@ 선택가능해요.
      10시출근 17시30분 퇴근이에요
      인천 주안동에 있구요
      @는 영업수익이에요. 전화영업회사에요
      보통 평균 250만~300만입니다.

    • @lost_find
      @lost_find 26 일 전 +16

      8년간 쉬다가 취업 하려니깐 조심스럽게 물어보긴 하더라고요

    • @TV-if1yb
      @TV-if1yb 26 일 전

      @@a1360160 댓글 썻다 생각했는데 왜 지워졋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쓰려니 귀찮네요
      네 주5일 180 주4일 150 줍니다
      인센티브 별도

    • @TV-if1yb
      @TV-if1yb 26 일 전 +17

      @@lost_find 고생믾으셨겠어요 8년 잛지않은 시간... ㅠㅠ ㅎ

  • @OooOoO0O0_00
    @OooOoO0O0_00 18 일 전 +104

    이런 영상보고 조심해야 하는게, 사람은 각자의 속도가 있고 거기서 최선을 다하자. 이런 결론이 나와야지 '어? 저사람도 30대인데 취업을 못했네. 나도 괜찮구나' 이렇게 흘러가면 안됨.

    • @user-qy6ty8ee5o
      @user-qy6ty8ee5o 12 일 전 +2

      ㅇㄱㄹㅇ 저분들도 좀 더 일찍 나왔으면 지금보다 폭이 더 넓었을지도 모름 한국사회에서는 아직까지도 아니 앞으로 당분간은 나이 중요함..

    • @darkloarful
      @darkloarful 7 일 전 +4

      각자의 속도가 있다는게 저에게도 참 많이 위로가 되네요

    • @heaven9383
      @heaven9383 일 전

      진짜 맞는말

  • @user-zq1om3te8s
    @user-zq1om3te8s 개월 전 +3966

    사회구조 전반적인 문제임
    공부 학업이 맞지않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데
    외국처럼 공부외에 이런저런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않아서 본인이 뭘잘할수잇고 뭘하고 싶은지 찾을수 잇는 기회
    그 기회가 너무 적다고 생각됨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개월 전 +383

      맞음 공부와 돈이 전부인 나라

    • @user-ts1ns8uq6t
      @user-ts1ns8uq6t 개월 전 +256

      맞아요 ㅠ 저도 공부보단 다른쪽으로 재능 있는 사람인데 그걸 30에 깨달았어요

    • @lsh-uz8zd
      @lsh-uz8zd 개월 전 +137

      그냥 뿌리부터 썩었다

    • @davidpark3602
      @davidpark3602 개월 전 +292

      이나라는 비교하고 차별하는 문화를 없애야됨. 툭하면 출신지역, 학력, 재산, 외모, 성별 심지어 정치성향까지 자기랑 뜻 안맞으면 지옥 끝까지 밀어넣으려는 그 이기심들이 가를 수 있는 건 다 갈라치기하려고 함. 그러니 나라도 두쪽이 났지.

    • @shlee3292
      @shlee3292 개월 전 +49

      올려치기 같은 사회구조 문제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비교 대상인 외국은 주요선진국이랑 비교 하고 있네요.
      근대 거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user-bq8ju3kw7l
    @user-bq8ju3kw7l 개월 전 +849

    제 경험상.. 백수생활 하다보면 밤낮 바뀌기 쉬운데 제일 먼저 고치셔야 합니다. 하루를 날렸다는 죄책감이 사람을 무기력, 우울하게 만들고 다시 잠으로 도피하게 만들더라고요ㅠㅠ 남들 일할 때 일하고, 잘 때 자는 습관을 유지해야 뭐든 가능성이 생깁니다!

    • @jkkim6928
      @jkkim6928 개월 전 +61

      맞음 놀더라도 일과시간이나 저녁에 놀아라 새벽 말고

    • @user-vz4kl2gg9t
      @user-vz4kl2gg9t 개월 전 +11

      사실 적당한 스트레스를 몸에 안넣으면 하루가 길게 느껴짐. 몸이 적당히 피로해야 제시간에 자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풀회복하니까 하루가 26시간같음. 그래서 두시간씩 계속 늦게 자게되더라구요
      운동이라고 해야됨. 운동은 기본값임

    • @de_deepblue
      @de_deepblue 개월 전 +8

      정말 공감합니다.. 밤낮 바뀌는 그 지긋지긋한 생활패턴부터 고치면 아주 조금씩이라도 뭔가 해볼 의지가 조금씩은 피어오릅니다

    • @gurmiro
      @gurmiro 개월 전 +2

      제가 거의 평생을 그렇게 밤낮 뒤바뀐 상태로 살았습니다. 해외여행할때 남들은 시차병으로 골골거리는데 전 비행기 도착하면 바로 일정보러 다니기 시작하죠.
      그게 꼭 나쁜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 @yyhun411
      @yyhun411 개월 전 +1

      저도 공감합니다 ㅋㅋ 백수 생활 2년동안 하면서 느낀 건데 밤낮 바뀌는 건 기본이더라구요

  • @nightwave3502
    @nightwave3502 개월 전 +291

    전 알바하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알바를 워낙 어린 나이부터 다들 하니까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찌되었든 알바도 사회생활이고 나를 지속적으로 밖에 내보내며 사회와 분리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니까요

    • @david-ji8tw
      @david-ji8tw 28 일 전 +38

      알바 하는게 더 대단함. 대기업 입사 변호사 의사 레지 등 개네들은 어깨 뽕 들어간 상태서 사회적 시선 느끼면서 존나 당당하게 또는 거만하게 다니니 크게 어려운게 아니고 출근 등 오히려 즐기고 쉬움.
      근데 알바 같은 경우는 주변에 시선 하찮음 무시 등등을 다 받으면서 출근하는거임. 전자는 일에서 좀 힘들고 자빠져도 시선으로 다 견뎌내는거임. 남들이 부러워하니까 그 꼴림에 의해 버텨나가는거
      후자는 일에서 자빠져도 시선에서도 자빠져도 자기 힘으로 견뎌내는거임. 그래서 실제로 견디는 힘은 알바가 더 빡세고 대단한거임

    • @uuu3684
      @uuu3684 25 일 전 +3

      대기업 업무부담감 개쩌는데

    • @mintlemon9377
      @mintlemon9377 23 일 전

      ​@@david-ji8tw그런 전문직은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스트레스라서 그렇지
      일반인들은 버티는 과정이 스트레스고
      아무나 할 수있는일이랑 그 사람만 할 수있는 일은 다른거임

    • @sksinfndkxk7
      @sksinfndkxk7 23 일 전 +6

      ⁠@@mintlemon9377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님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요…
      스트레스 안 받는다는 게 아니라 저런 의사나 변호사 전문직은 맨땅에 헤딩하는 게 아니라 부모로부터 풍족한 지원을 받아가며 공부했고 또한 어릴 때부터 풍족한 환경으로 지적수준과 기초 베이스가 상향평준화인 상태기 때문에 님이 생각하는 만큼 엄청 힘들지 않습니다.

    • @user-nq7cb7zi3f
      @user-nq7cb7zi3f 22 일 전 +4

      @@david-ji8tw 그건 님이 알바만 해서 모르는 거임, 평범한 직장 다니는데 내가 생각하는 회사생활과 100만년 떨어져있다는 것을 입사하면 할게 됨,
      친구들도 다들 다른 직장일 하는데 세상 참 좆같고, 편한 일 없음, 출근을 즐기기 쉽다니? 사장 아들 아니고서야 힘듬

  • @user-fh5oo1vz1u
    @user-fh5oo1vz1u 개월 전 +886

    취업은 안하더라도.. 뭔가는 계속 하고 있어야 함..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잡지.. 이게 맞는건가 싶어도 뭔가는 계속 하고 있어야 함

    • @Userleptamon10
      @Userleptamon10 개월 전 +10

      인정합니다

    • @BellaBella..
      @BellaBella.. 개월 전 +26

      맞음 적은 돈이라도 월급 받아야됨. 다 힘든건 같음

    • @moyamm2
      @moyamm2 개월 전 +43

      나도 저 시기에 그냥 이력서 계속쓰고 뭐가됐든 다 지원했음 그래서 이상한 ㅈ소가서 당한것도 많았는데 그래도 악착같이 그 시기를 이겨내니까 지금은 좋은곳에 취업하고 잘 다니는증

    • @user-sj9bv3kp4t
      @user-sj9bv3kp4t 개월 전 +3

      그 뭔가가 게임이어도되나요?

    • @palmcoco7426
      @palmcoco7426 개월 전 +38

      ​@@user-sj9bv3kp4t 뭔가를 하라는건 자소서나 이력서에 쓸 수 있는 활동을 하라는것같음..게임도 프로게이머나 게임 학원쪽으로 취업하실거면 중요한 스펙이겠죠?

  • @user-kc6gz1cd1m
    @user-kc6gz1cd1m 개월 전 +922

    와 병원가라고 챙겨준 친구.. 멋있네요

    • @yujinkim8223
      @yujinkim8223 개월 전 +52

      그러니까요!! 이런 친구 너무 귀하죠

    • @user-dn1tg1di4j
      @user-dn1tg1di4j 개월 전 +7

      진짜 개간지 라 아 술마셨더니😢 ㅈ나 멋있습니다

    • @jmjm02
      @jmjm02 개월 전 +4

      ​@@user-dn1tg1di4jㅋㄱㅋㄱ 괜찮으세요 선생님?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개월 전 +14

      가족같은 친구

    • @user-ew1cn1xk9s
      @user-ew1cn1xk9s 개월 전 +16

      귀인이죠 저 사람한테는 ㄷㄷ

  • @user-oc6oz2vn6x
    @user-oc6oz2vn6x 23 일 전 +48

    저도 취준생 길게한 사람인데 무기력으로 벗어나는 팁을 드리자면. 남들 출근시간에 같이 나가고 퇴근시간에 맞춰서 집에 들어왔어요. 카페나 도서관 가서 취준 공부도 하고 공부한 거 블로그에 글 쓰고 이력서에 블로그로 공부한 거 매일매일 글 올렸거든요.
    대기업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 몇몇 담당자들은 블로그 들어가서 글도 읽어보신 분들도 계셨고 제 자신도 오늘 하루 알차게 살았다는 뿌듯함과 글이 쌓이고 나서 보면 무언가 꾸준히 했음에 자존감도 올라가고 매우 좋았습니다. 무기력 하신 분들 귀찮고 하기 싫으시겠지만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은 당장 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제가 아직은 성공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일하고 있고 다가오는 주말에 쉬면서 데이트할 행복한 생각들로 인생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전 보험료, 핸드폰비도 계속 밀렸던 상황이고 벼랑끝 이여서 더 절실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user-oc6oz2vn6x
      @user-oc6oz2vn6x 23 일 전 +7

      전문대 학원출신이라고 서류전형도 수십번을 떨어졌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고요. 하지만 저는 간절했고 저를 알아봐 주시는 대표님들도 계셨고, 다들 아직 회사를 못 만난거지 내가 부족한게 아닐거예요. 부족하면 어때요 다시 채워나가면 되는거죠!
      취준생분들 힘내세요!!

    • @user-gd2ry8kw8n
      @user-gd2ry8kw8n 11 일 전

      @@user-oc6oz2vn6x멋있으세요 앞으로의 인생도 파이팅입니다아☺️💗

  • @user_k_
    @user_k_ 개월 전 +120

    너무 가슴이 아프다.
    스스로가 제구실도 못한다는 기분으로 하루하루 버텨내고 살아내는 거 정말 쉬운 일 아니에요. 어떻게든 그걸 견디고 버텨오신 분들한테 실례되는 말 하지마세요!
    모진 말보다 따듯한 말이 남과 나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오고 무너졌을때 가장 폭력적이 되는 것도 나예요. 좀 더 친절해집시다.😂

  • @HJ-lk2od
    @HJ-lk2od 개월 전 +1181

    우리나라는 이 나이에는 뭘 해야한다, 이 정도는 하고 살아야 한다라는 인식이 강해서.. 거기서 벗어나는 자체도 힘들고, 개인이 그런 시스템에서 이탈했을 때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느끼는 공포나 절망도 큰 거 같음

    • @jenkimm0001
      @jenkimm0001 개월 전 +71

      맞아요 그리고 이탈했을 때 그 ‘정상’ 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사다리도 끊어지는 것 같아요

    • @user-fjsrt
      @user-fjsrt 개월 전 +21

      근데 서른 넘었는데 무직이면, 눈을 낮춰야지. 위에만 보고 아무 일도 안 하는건 본인 문제 아니냐?

    • @user-ro9kk6dz8d
      @user-ro9kk6dz8d 개월 전 +68

      @@user-fjsrt 눈을 낮춰서 내려가면 그건 취업으로 안쳐줌. 일단 비정상으로 봄 요즘 애들 욕할 때 제일 많이 나오는 욕이
      어휴~ 저 고졸 백수~ 뭐? 일하고 있다고? 그래봐야 ㅈ소 연봉2천 고졸 아니라고? 초대졸 전문대 아냐?
      조롱이 일상이 되는 사회에서 차라리 백수 하나로 퉁치는게 낫은 수준임 ㅋㅋ

    • @user-ro9kk6dz8d
      @user-ro9kk6dz8d 개월 전

      @@user-fjsrt 사회적 인식으로 치면 오히려 X밥 같은곳에 가면 내려 감. 차라리 뉴스에도 나오는 취업 준비가 어려운 비운의 청년... 불쌍한 놈 취급 받는게 낫지
      천한 일 하면서 돈도 제대로 못받고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근무,출근,식사 시간 10시간 꼴아박는거 보다
      하고싶은거 맘껏 하면서 그냥 백수 소리 한번 듣고 아무도 없는곳에서 맘껏 하루 24시간 온전히 나를 위해 쓰는게 나으니까 그러니까 취업을 못하는거임

    • @user-fjsrt
      @user-fjsrt 개월 전

      @@user-ro9kk6dz8d 어 그게 문제라고 말하는거야 그렇게 눈이 높으니까 안되지. 자리는.2개인데 서연고도 다 못들어갈 자리인데 왜 니네들이 뭉개면서 자발적 백수라고하냐는거지.

  • @soonsimluv
    @soonsimluv 개월 전 +1472

    저도 29살에 이번주 첫출근한 쌩신입이라.. 너무 공감돼요...ㅠㅠ 저도 딱 '난 1인분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친했던 친구들에게 백수라고 말하기가 창피해서 연락도 잘 안하고, 웃으면서 "나 백수라 시간 많아"라는식으로 일부러 농담하기도 하고...꼭 힘든부분들이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1742ti
      @1742ti 개월 전 +4

      어떤업종이신가요

    • @user-tv1bh3ri4n
      @user-tv1bh3ri4n 개월 전 +18

      오~~~축하합니다

    • @ililliiiililiil
      @ililliiiililiil 개월 전 +15

      축하합니다! 잘 이겨내실 거에요!!

    • @ophelie3147
      @ophelie3147 개월 전 +20

      취업 너무 축하드려요!!

    • @kge8425
      @kge8425 개월 전 +17

      어떤 마음이셨는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저도 현재 일은 하는 중이지만 기간제에다가 집 값 때문에 본가에서 독립도 못 해서 자책감은 여전하네요.
      취업 축하드리고요, 고생하셨던 만큼 앞으로는 좀 더 행복한 삶 사세요 ❤

  • @user-lt6bw6nu9d
    @user-lt6bw6nu9d 개월 전 +27

    제가 26살때 집을 나와 노숙생활을 했습니다.
    당장 무슨 일이든 해서 벌어야만 내일이 있을 것 같아 무작정 구걸이라도 하자 싶어 서울역으로 가던 그 겨울을 자주 생각납니다.
    누워잘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고시원을 목표로 했고,
    고시원에 들어가니 창문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3평 무보증 월세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정사각형 방이었으면 좋겠다 싶어 어느덧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자격이 되어 대출 받아 반전세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룰 수 있는 작은 계획부터 세우시면 내일은 달라져 있을것이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나태할 시기가 있고 오겠지만, 오늘까지만 그리고 내일은 밖을 나가볼 생각을 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한번 넘어져 봤으니 두번 세번 넘어지는일에 능숙해지면 됩니다. 네번 다섯번 넘어질 때, 마음 다치지 않게 되는 날 어제보다 마음 성숙한 나와 우리가 되어있기를 바라봅니다.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분명 고독했던 그 시간들이 언젠가는 삶의 거름이 됨을 믿습니다.

  • @user-bb1uo8xz8f
    @user-bb1uo8xz8f 18 일 전 +21

    해결방법 있음. 다음과 같이 하면 됨.
    1. 일어나면 무조건 씻음. 무조건 해야 됨.
    -> 이거 졸라게 빡셈. 이미 타성에 짙게 물들어있기 때문에.
    2. 무조건 책 봐야함. 독서가 모든 것의 시작과 끝임.
    -> 자신감 부족 해결은 인지능력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 됨.
    -> 자기 계발서 멍멍이같은 거 말고 흥미가 당기고
    유명한 외국 책 위주로 보길 권함.
    -> 살기 위해 책을 보고 뇌가 메슥거릴 때까지 필사적으로 하길.
    -> 졸려우면 자고 일어나서 보고 무조건 하루를 책으로
    채우길. 이게 제일 빨리 모든 상황을 엎어버릴 수 있음.
    3. 하루에 1시간 무조건 산책해야함.
    -> 혼자 생각하고 걷고 사람들을 지나가면서라도 꼭 봐야함.
    그래야 내가 사회적 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건강해짐.
    이것만 하면 무조건 현실을 뒤 엎을만한 용기가 생김.
    이것은 내 머릿속 개조와 자존감을 높이는 매우 훌륭한 방법임.
    늦은 나이는 상관 없음. 내가 세상과 부딪힐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게 관건임.
    늦은 나이에 무언가 강렬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 오히려 더 빨리
    성공함. 잊지 말길. 독서에 길이 있고 독서에 내 능력이 가장
    효과적으로 상승한다는 걸. 지식의 흡수가 아닌 지혜의 흡수.
    글을 계속 보면 실제 졸라 똑똑해짐.
    힘든 시기에 남보다 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쉽게 태어날 수 있음.
    하지만 스스로의 약점을 극복하고 일어서면 그 단점이
    졸라 강력한 장점으로 터닝 포인트 가능함.
    힘내길! 당신은 대한민국 사람인 것으로도 기적임.

  • @user-ie8cd5rd8x
    @user-ie8cd5rd8x 개월 전 +585

    내 인생이 뭔가 특별할 것 같고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살면 안 됨.
    인생은 매 순간이고, 한 시간, 오늘 내 하루
    자체가 소중한 내 인생 그 자체임.
    그렇게 살아야 짧지만 행복했다고 느낄 수 있다.

    • @user-vh3ko7ko8c
      @user-vh3ko7ko8c 개월 전 +23

      맞아요. 삶이란 다 고귀한 것이기에, 아무것도 안 해도 이미 특별하고, 이미 성공한 삶이나 마찬가지죠.
      요즘사람들은 너무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자꾸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만 집중하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은 보지못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 @user-ff1zm6nt2g
      @user-ff1zm6nt2g 개월 전 +6

      그러다가 늙고 병들어서 기초생활슈당 받고, 끝까지 월세살면서 죽어가는거임

    • @marionkkk196
      @marionkkk196 개월 전

      정말 동의하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 @elroha_
      @elroha_ 개월 전 +1

      인터넷댓글에선 죄다 억대연봉벌던데 ㅋ 뉴스에서는 돈없다 힘들다 결혼못한다그러고. 눈은 줠라 높고

    • @andykandytedy
      @andykandytedy 개월 전 +13

      @@user-ff1zm6nt2g몸과 정신이 건강하기만하면 됨. 기초수급받고 월세산다고 세상비관으로 바라보면서 남들 까내리고 공격하고 범죄저지르는거보다 훨씬 나은 가치임. 월세도 매달 월세비라도 감당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 월세라도 사는거지 ㅋㅋ

  • @user-mv1js7bl5q
    @user-mv1js7bl5q 개월 전 +863

    전 지금 37세인데 알바만 하고있고 이번해에 첫취업에 도전합니다.원래 열심히 살고자 했었고 한심한거 진짜싫어하는 성격인데 20대때 정신병이오는 바람에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못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정신병이 다 나아서 새롭게 살고자 하구요..근데 공백기의 이유를 떳떳히 정신병때문이었다고 밝힐수가 없어서 막막하고 걱정되네요..

    • @user-jz2zd2sb4o
      @user-jz2zd2sb4o 개월 전 +102

      정신병은 아직은 편견이 심하고 들어가서도 문제가 될거 같네요..그냥 아픈 곳이 있었다 정도만.. 파이팅하세요!

    • @pofxiejdjslx5104
      @pofxiejdjslx5104 개월 전 +136

      맞습니다 정신병이라고 굳이 말하는거 보단 몸이아팠다 지금은 다나앗다 이정도가 좋아보이네요. 힘내십쇼

    • @user-kh1lx8nv1c
      @user-kh1lx8nv1c 개월 전 +55

      저도그나이때즘 배송직 첫직장다녔어요
      힘내세요.
      전 직원들과 막컬리마시는재미로
      7개월다녔어요
      지금은버스기사

    • @user-ej1tu3qs5b
      @user-ej1tu3qs5b 개월 전 +67

      알바하는것도 대단한것ㅎ누군가에게는 다 공백기가 있답니다

    • @jimmy2xrich49
      @jimmy2xrich49 개월 전 +7

      정신병이 오는바람에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못했다 ㅋㅋㅋㅋ

  • @SuperNormalRider
    @SuperNormalRider 개월 전 +34

    저는 수년간 은둔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어쩔 수 없이 취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마음은 나가야 한다 이러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이 있던것도 컸었네요

    집에만 있다보니 자존감 자신감 사회성 성격까지 소심해지더라구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일하고 텃새도 당해보고 무시도 당해보고 그랬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다보니 상처도 받고 그냥 가만히만 있었죠
    수년을 일하다가 일도 익숙해지고 몇년을 하다보니 저에게 뭐라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더군요
    나중에 돌아보니 수년을 일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중에서 저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어떤 의미냐하면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나 지인을 만나지 못해서 외로운거였죠
    대인관계를 어려서부터 할 줄 몰랐던게 지금까지 온거였더라구요
    그러다가 번아웃이 옵니다 목표도 목적도 없이 현재에 안주해버린거죠
    비정규직에 일도 점점 늘어나고 쓴소리도 듣고 새로운 설비에 적응도 못하구요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또 불안함이 엄습해 옵니다 또 그때로 돌아가는거 아닌가 하구요
    결국 버티기로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회사가 폐업해서 정리해고 당하게 됩니다
    후련하긴 했지만 앞으로 다시 시작하려니 힘들더군요 제가 배운 것은 그 회사에서만 쓰는 공정이다보니 더욱 그랬네요
    해고당하고 몇개월을 쉽니다 집에있으니 스트레스도 없고 편하기만 하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의 습관이 또 생길까 불안과 걱정을 하게됩니다
    결국 저는 스트레스 업는 그편안함에 또 수개월을 쉬게 됩니다
    그러다가 조금 모아둔 돈이 떨어질때즈음 제 상황을 알았는지 친척형 소개로 건설현장 일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전에 일했던곳도 친척형이 알아봐줘서 다닌거였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형이죠 하지만 소개만 받았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죠 거기서 제가 적응하는건 제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하니까요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전 회사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일했습니다
    1년즈음 지났을 무렵 저는 지금보다 나아질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제게 부족한 점들 대인관계 제 자신을 사랑하는법, 감사하기, 심리학 이런쪽에 관심이가고 배울수록 편해지더라구요
    책은 익숙하지 않지만 책도 보려고 노력했구요
    예를 들면 이런거에요 부정적인것은 버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가 수년동안 잘 버텼고 열심히 한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포기하지않고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오픈톡 같은곳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는 방을 찾아갔었어요
    거기서 익명의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조금씩 훈련한다고 생각하면서 도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보면 다양한 아픔이 있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서로 격려도 해주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도움되는 책이나 유튜브 영상들을 찾았습니다
    저는 과거에는 목표도 없었는데 이제 생겼습니다
    제게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중에서 내면과 육체가 강해지고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좋아하는것도 하고싶고 살고 싶으니까요 😂😂😂😂😂

  • @user-nt5vl5eq9l
    @user-nt5vl5eq9l 29 일 전 +27

    나도 청년때 몇달을 은둔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랬는데,
    지나고 보니 그 은둔시절이 가장 힘들었다..ㅠ 직장다니면서 조까튼 거 경험해도 그때 보단 낫다
    은둔의 경력이면 직장생활은 아무것도 아니다

  • @BootyBayBuddies
    @BootyBayBuddies 28 일 전 +44

    전 남들처럼 대기업 준비하다가 이대론 죽을거같아서 은근 무시하던 현장직을 갔는데 정말 시야가 트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세계가 있었어? 눈을 낮추는게 아니라 돌려야했던거구나. 대기업이 전부인줄 알았던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였구나.
    남들과 비교하고 주변의 말에 흔들리면서 내 인생을 갉아먹었구나...'
    옛날엔 "대기업은 대기업인 이유가 있다, 복지가 차원이 다르다. 급여도 쎄다"같은 말을 들었을땐 부럽고 질투나고 스스로가 한심하고 그랬는데...
    취준생일때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겪고나니 이젠 별 신경도 안쓰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음에, 당당하게 취직했다고 말할 수 있음에,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인생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트로피가 아닙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user-nz7kx2by6o
      @user-nz7kx2by6o 2 일 전

      이런게 사회적 분위기라서 스스로 그렇게 유도하도록 만드는것 같음

  • @mj-ps1yx
    @mj-ps1yx 개월 전 +953

    살40키로 이상 빼시고 새인생 사시는분! 친구분이 돈주면서 병고치라고 하셧고 그 고마움을 계기로 세상밖으로 나가서 더 나은사람으로 살아야겠다는 이야기가 참 뭉클했어요! 우리모두는 존재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만한 존재입니다. 따뜻한손길이 필요한 사회네요

    • @user-jq6pd6bz9w
      @user-jq6pd6bz9w 개월 전 +22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아야 한다라...왜 그래야 하고 님은 실제 타인들을 다 사랑하고 계십니까? 산다는건 생존경쟁입니다. 님의 그런 감성적인 위선이 사회를 더 멍들게 하고 있는거에요. 어려운시절엔 생각따위 비교따위 하면서 그럴 겨를이 없어서 지금같은 나약한 정신병걸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냐 그야말로 살아야 하니까 움직이게 만들었던 거에요

    • @user-vy4if9np8m
      @user-vy4if9np8m 개월 전 +50

      ⁠@@user-jq6pd6bz9w 글쎄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시절 그럴 겨를 없었다는 상태가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정신질환이 없었다한들, 과연 부작용이 없었을까요? 그 시절을 버텨오신 분들은 그들만의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것이고, 지금의 시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공감이 사회를 멍들게 한다기보다, 이미 멍든 사회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 @wethinkweare1667
      @wethinkweare1667 개월 전 +1

      @@user-jq6pd6bz9w 방구석 정신병자임 ?

    • @user-xj4kt7fu6u
      @user-xj4kt7fu6u 개월 전 +28

      @@user-jq6pd6bz9w잉….? 그래서 뭐 어쩌자는?? 저렇게 도움 주고 받을 친구가 없으셔서 그렇게 꼬이신건가요?

    • @kazuhalegend
      @kazuhalegend 개월 전 +3

      @@user-jq6pd6bz9w다는 아니지만 맞는말도 있음 사랑도 노력해야 받는거임

  • @user-ei6ri6sw5r
    @user-ei6ri6sw5r 개월 전 +707

    지난 세월을 해명해야한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사정이 있어 고립될 수 밖에 없었고 그걸 까발려야하는 것이 상처가 될 수 있는데…
    여기 나와서 솔직한 얘기해주신 분들이 고맙네요. 저도 취준생 입장으로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 @kpop-500
      @kpop-500 개월 전

      뭔 ㅅㅂ 그럼 일하는데 어떤 병신인지도 모르고 뽑게? 그정도는 해명해야지 싫으면 나가~~ 누가 우리회사 지원하라고 누칼협? 회사 안다니면 고립된다고? 알빠노~

    • @user-mq6rs6nx5t
      @user-mq6rs6nx5t 개월 전 +16

      니가 무슨 사정이 있든 남들은 알빠 아니에요

    • @melon3482
      @melon3482 개월 전

      ​@@user-mq6rs6nx5t니ㅇㅁ가 죽어도 알빠아니에요

    • @user-mv1js7bl5q
      @user-mv1js7bl5q 개월 전 +58

      취업을하려면 고립되었던시간을 해명해야하는데 정말 거짓말하긴싫은데 답답하네요

    • @jmg98
      @jmg98 개월 전 +55

      @@user-mq6rs6nx5t 하하.. 무슨 삶을 살아오셨나요 말하는게 참;;

  • @user-mz1ni8de2r
    @user-mz1ni8de2r 개월 전 +31

    구 직장인 3년차, 현 백수이자 이직준비중인 만 30살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정폭력, 학교폭력을 당하며 오랜 시간을 버텨왔어요. 성인이 되어서 대인관계도 무너지기 시작하고, 학업도 중단하며 6년 정도 공백기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밤새 게임도 해보고 비제이나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인간관계라곤 온라인상이 전부였던 것 같아요. 극단적 시도도 해보고 참 다사다난 했지만 대학졸업 하나만큼은 이루어보자, 30살 까지만 살아보자 되뇌이며 공부는 놓지 않았고 2번의 자퇴 및 편입 도전을 하면서 29살에 최종적으로 인서울 4년제 졸업을 이루어 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대표님은 직원들에게 욕설과 비방을 수시로 하시는 분이었고 직장 내에서도 대인관계가 어려워 소외당하는 일도 빈번했어요. 결국 또 내가 태어난게 문제다 라는 마음만 들더라고요. 지금은 버티지 못해 일을 한 달 정도 쉬고 있는데요, 쉬면서 자괴감도 많이 들고 제 자신이 너무 못나서 한평생 불안정하고 불행하게 사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이력서를 10군데 이상 꾸준히 넣으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무 도전도 하지 않아도 인생이 불행한 것 같고, 도전을 해도 불행한 삶 같다는 건 변하지 않더군요. 제가 있는 상황은 , 과거는, 환경은 변하기 어렵지만 제 노력으로, 제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방을 정리하고, 눈을 떠 샤워를 하고, 책 한 장 이라도 읽고, 이력서를 수정하고, 메일을 보내고.. 정말 많더라고요. 요즘 자기계발, 미라클 모닝, 갓생 등등 이런 키워드가 떠오르면서 이러한 일상적인 노력이 별 게 아니라고 당연한거라고 아니, 오히려 자기계발도 안 하는 청춘을 허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냥 본인 페이스대로, 본인 상황에 따라 하루하루 살아가면 분명히 스스로 만들어버린 벽을 깨부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 믿습니다. 같은 30대로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첫 발을 내딛는 건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첫 발을 내딛는 순간 1000보도 나아갈 수 있을 거에요. 같이 화이팅하면 좋겠습니다. !!

    • @user-nt5vl5eq9l
      @user-nt5vl5eq9l 29 일 전 +2

      휴~ 우여 곡절이 많으셨군요. 화이팅입니다

    • @user-dz8ug3xt6i
      @user-dz8ug3xt6i 26 일 전

      정말 대단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user-ix4yt9pv8x
    @user-ix4yt9pv8x 개월 전 +56

    30대 어려요! 용기내세요! 할수 있어요! 희망을 가지세요. 세속적인 사람들이 말하는 1인분 안해도 괜찮아요. 그냥 존재로 충분하고 감사합니다!

    • @user-nn4vc3wf8v
      @user-nn4vc3wf8v 22 일 전

      맞는 말... 전 25살에 취업했는데 솔직히 25살이면 많이 늦은거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주임이랑, 신입 사원들도 30대에 취직한 사람이 많더라고요 직원분들이 저보고 25살이면 빨리 취직한거라고 말해줬습니다.

    • @user-lj8tf9io9h
      @user-lj8tf9io9h 17 일 전

      @@user-nn4vc3wf8v 전 경상도여서 그런가 25살에 면접봤는데 나이가 있으시네요 하고 공백기 질문받고 지원자들 23,24 길래 주눅들었음

    • @user-qy6ty8ee5o
      @user-qy6ty8ee5o 12 일 전

      ​​@@user-lj8tf9io9h분야마다 다르죠 예를들어 나이제한이 있는 직업들(ex 대기업 생산직, 몸을 써야하는 직업, 대학생들이 많이하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알바 등등)이면 그런말 나오고도 남긴해요.. 물론 지방인것도 한몫ㅇㅇ

  • @salon_mate
    @salon_mate 개월 전 +550

    저도 지병으로 34살에 제대로 취업했었어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취업만 있는게 아니에요..해외도 있고 창업도 있고 프리랜서도 있어요 그리고 은둔 고립 청년 지원해준다고 욕좀하지마세요 다 사정이 있어서그러는거지 그렇게 하고싶겠습니가

    • @user-jo8zf6pq3d
      @user-jo8zf6pq3d 개월 전 +15

      맞습니다. 토닥토닥 /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 @Lj-qt5hv
      @Lj-qt5hv 개월 전 +3

      감사합니다

    • @user-mq6rs6nx5t
      @user-mq6rs6nx5t 개월 전

      니 사정은 알빠 아닌데 ㅈ도 쓸모없는 새끼가 공짜 돈 축내고 남들이 도와주기만 쳐 바라니까 더 ㅈ같은거임

    • @user-so6te7md1d
      @user-so6te7md1d 개월 전 +34

      당연히 욕하지.. 직장 다니면서 힘들어도 이악물고 참고 다니는데 집에 틀어박혀 있는 애들은 돈 받아먹는다 생각하면 열불나지

    • @modrichy1
      @modrichy1 개월 전 +15

      사정있으면 이해하죠. 근데 그걸 나라탓 사회탓 가정탓 등을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한다는게 ㅈ 나 보기싫은거죠.

  • @younghohong4146
    @younghohong4146 개월 전 +289

    한국은 10년동안 자살률 1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습니다. 사회적 아픔을 적극적으로 품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힘든 모든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 @user-hp5he4jo5s
      @user-hp5he4jo5s 개월 전 +1

      저 너무 힘들어요 응원말고 도와주세요

    • @user-bl2gk9wo6u
      @user-bl2gk9wo6u 개월 전 +5

      취업안하고 살기를 포기한 쓰레기한테 왜 관심을 줘야함? 관종임?

    • @1206kohjin
      @1206kohjin 개월 전 +6

      책임감이 없는 것 뿐입니다. 어떤 문제를 두고 해결하려하지않고 그냥 놔두고 포기하는거죠. 자살하는 사람을 동정해서는 안됩니다. 또다른 누군가가 동정을 얻기위해 당연하게 해야 할 행동으로 인식되니까요.

    • @user-di1sb3ji7w
      @user-di1sb3ji7w 개월 전

      노인 자살률이 1위인거지 청년 자살률은 OECD 평균수준입니다.

    • @KJ-um2ri
      @KJ-um2ri 개월 전

      한국은 Oecd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1위지만 전세계 자살률로는 10위.
      노인자살률은 전세계 1위, 출산율 압도적 꼴찌.
      나라 망함

  • @lpc_mirror
    @lpc_mirror 10 일 전 +10

    살도 빼시고 은둔에서 나오신 가면 안쓴 남자분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뭘해도 되실 분임

    • @darkloarful
      @darkloarful 7 일 전 +2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짝사랑을 하게 되서 운동, 다이어트 그리고 고백까지 정말하는게 은둔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개월 전 +77

    32살에 첫 취업했고요.. 그 때까지 공부 하고 싶은거 충분히 하고 꾸준히 뭔가를 하긴했습니다만..그럼에도 취업때마다 3군데 이상 이력서 안넣어봤습니다. 그리고 40대인 지금은 당당하게 해외로 나와 살고 있습니다. 도데체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겁니까.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는 컵라면 같은…남들이 규정해 놓은 인생 말고 거기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을 사세요 그럼 유일한 뭔가가 됩니다. 제발 갓생이나 욜로도 따라하지 마세요. 자기 철학을 찾으면서 삽시다. 참나..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왜 이리 늙게 삽니까.. 1인분이라.. 30대에 못하면 40대에 하면 되고 40대에 못하면 50대에 하면 되고 50에 못하면 60에 하면 되고 또 70에 하면 됩니다.

    • @yumicha9068
      @yumicha9068 개월 전 +4

      멋있으심

    • @ssdota2support677
      @ssdota2support677 29 일 전 +13

      낭만은 있지만... 사회가... 그리고 가족이 그렇게 만들어요... 남들의 시선까지 나를 더더욱 고립시켜요

    • @hlee327
      @hlee327 24 일 전

      ​@@ssdota2support677남 눈치 좆까 그럼 됩니다

    • @user-sj8xm5uz7t
      @user-sj8xm5uz7t 19 일 전

      설마 취업 전까지 연애도 하셨나요

    • @OooOoO0O0_00
      @OooOoO0O0_00 18 일 전 +3

      @@ssdota2support677 그 시선에 평생 목메고 사느냐, 조까라 하고 나오거나 결국 선택은 본인몫입니다. 인생은 누군가가 나를 만드는게 아니라 결국은 내가 결론짓는겁니다.

  • @user-jq2ec7ld5t
    @user-jq2ec7ld5t 개월 전 +859

    응원합니다!! 저도 공무원 시험시작했다가 3년차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바로 그만두고 취업으로 눈돌렸어요. 처음엔 힘들더라고요. 3년의 공백이... 다른 회사들이 날 뽑아줄까 하는 생각들도 있었어요. 내 친구들이 이룬 성공, 공무원 합격한 친구들, 이런거 절대 보면 안되요. 오로지 나만 보고 공백기를 부정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좋은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어요. 님들을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 다 별 거 없어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요. 님들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 @user-rh8df5nt5n
      @user-rh8df5nt5n 개월 전 +51

      이런 조언을 전해주는 님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야하는 자신만의 길이 있는거죠

    • @ddonyddony
      @ddonyddony 개월 전 +49

      저도 3년 보건직 공무원 공부하다가 안 돼서 발표난 날부터 취준 시작해서 지금은 잘 다니고 있어용 ㅎㅎ그때 같이 공시 준비하던 동생은 합격했는데 제가 지금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네요..그땐 합격 못 하면 난 쓸모없는 사람일 줄만 알아서 우울감도 심해서 정신건강의학과도 다니고 했었는데 그때의 실패가 삶을 놓을 정도의 실패도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그 3년 후회 안 합니다... 얻은 것도 많은 시간이였어요

    • @0SxR9s3DQ
      @0SxR9s3DQ 개월 전 +7

      저도 님 응원합니다. 내자신을 냉정히 인정하고 존중하다보면 남들에게 신뢰 받는 사람이 꼭 되실거에요.

    • @seoyoungkim6652
      @seoyoungkim6652 개월 전 +2

      너무고생했어요 잘되시길 바라요​@@ddonyddony

    • @user-tv1bh3ri4n
      @user-tv1bh3ri4n 개월 전 +3

      ​@@ddonyddony 보건직은 얼마 뽑지도 않아 들어가기도 힘듦 나도 했다가 접음ㅋㅋㄱㅋㄱ

  • @user-ez6sh1cv1m
    @user-ez6sh1cv1m 개월 전 +1269

    남의 시선만 신경 안쓰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 정말 사실인 것 같다. 모두 힘내요. 저희 어머니는 38살에 세무서 취업하셨는데 그걸로 20년 가까이 잘 먹고 잘 살고 계세요.

    • @anpang6385
      @anpang6385 개월 전 +117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멋집니다!!

    • @user-ew6fh4go2w
      @user-ew6fh4go2w 개월 전 +102

      세무회계 진짜 꼼꼼한 업무인거는 둘째치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민원이 안발생할 수 없잖아요. 그 민원이 상상을 초월한다는데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 @user-ot1ue8wq4g
      @user-ot1ue8wq4g 개월 전 +8

      그래봤자 출산이라는 걸 한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 @0SxR9s3DQ
      @0SxR9s3DQ 개월 전 +3

      결국 행복이라는것은 내스스로 찾아 가는것이죠, 적어도 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적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닐 겁니다.

    • @user-ok2qe1bz5o
      @user-ok2qe1bz5o 개월 전 +100

      ​@@user-ot1ue8wq4g 본인 빼고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열심히 자기 소개 중...🥲🥲

  • @user-tk6pd4co9u
    @user-tk6pd4co9u 26 일 전 +10

    여기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큰 용기임! 응원합니다!

  • @siwonpaek9965
    @siwonpaek9965 개월 전 +10

    용기내서 인터뷰해주신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 @user-io1ku8li5d
    @user-io1ku8li5d 개월 전 +388

    와 은둔의 이유가 이렇게 다양한 건 처음 알았네요… 은둔을 모두 취업실패자로 보는 시선은 없어져야겠어요 4:02

  • @user-up5qm9iv3n
    @user-up5qm9iv3n 개월 전 +258

    저도 20대에 전공이 저와 맞지 않아서
    대학 졸업하고 엄청 방황했습니다...
    취업 면접도 떨어져서 자존감 바닥찍고 몇개월간을 집에 처박혀서 지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사람이 슬슬 미치더라고요 진짜 이러다 정신병 걸릴수도 있겠다 싶어서 곧 국비지원 같은거 취업지원 알아보러 가네요...
    저는 20대가 너무 힘드네요 무스펙에 할줄아는것도 없고 불안감이 끝이 없는...하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모진말 하지 말아주세요
    경쟁이 안맞는 성향인 사람들도 있는거죠ㅠㅠ 어떻게 세상 모두가 다 똑같이 피터지게 삽니까...

    • @hyesaid
      @hyesaid 개월 전 +28

      맞아요 모두가 피터지는 싸움에서 승리할 수는 없죠 싸우는게 무서워서 지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개월 전 +17

      알아보시는 거 수월히 되시면 좋겠습니다!

    • @loving_vincent
      @loving_vincent 개월 전 +45

      모진 말 하는 사람들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비교와 혐오가 만연해있는 문화라 숨이 턱턱 막히시죠? 저도 그래요..

    • @mac_0399
      @mac_0399 개월 전 +16

      뭐라도 해보고 경험하는게 중요하죠 보낸시간들이 모두 허투로 쓰이진 않을거에요 힘내세요!

    • @user-lo3mp7hr9x
      @user-lo3mp7hr9x 개월 전 +15

      저도 대학졸업하고 1년3개월째 백수히키코모리 생활하다가 진짜 죽을것같아서 국민취업제도 저번달에 신청했습니다..다음달부턴 컴퓨터 학원도 나가는데 걱정도되고 설레기도하고 그러다 다시 불안하고 진작할걸 후회되고 감정이 들쭉날쭉하네요ㅠㅠ

  • @user-jc1bm7xi1l
    @user-jc1bm7xi1l 23 일 전 +12

    직업훈련 학원을 운영중입니다. 자존감 올려주는데만 몇주걸립니다!!! 제발 현실자각 자기객관화 이럴걸 말 히려는게 아니라~ 그냥 나온것만으로도 1인분하는거예요 !!! 제발 자격증 안 따도 돼요 그냥 나와요 제발 젊은이들!!!

  • @glad1218
    @glad1218 개월 전 +8

    자기자신에대해 말씀하시는게 다들 진짜 멋진사람들이네요. 인정을하고 일어선다라.. 멋있습니다

  • @air-wp1hi
    @air-wp1hi 개월 전 +327

    저도 2년동안 집에서 틀어박혀 지내던 시기가 있었어요. 저는 가정폭력을 긴 시간동안 당해왔었는데, 집 나오고나서 확 무너졌었어요. 그때 일하려고 들어갔던 곳도 굉장히 악덕기업이었어서, 나는 집에서도 사회에서도 나를 안 받아주는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2년간 사회활동을 아예 단절했어요. 아예 친구도 안 만나고 모든 사람과 연락 끊고 잠수탔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는 운이 정말 좋아서 지금 좋은 회사에 정착했긴 한데.. 저도 그 2년이라는 시간동안 온갖 자학적인 생각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죽지 못해 사는 느낌으로..
    이번에 용기를 내신 계기로, 출연하신 분들 모두 좋은 날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 @1742ti
      @1742ti 개월 전 +1

      어떤업종인가요

    • @user-lo9uu9lt8h
      @user-lo9uu9lt8h 개월 전 +1

      일자리 어떻게 구하셨을까요?

    • @user-iy5fg3pq3t
      @user-iy5fg3pq3t 개월 전 +3

      근데 그 2년동안 어떻게 먹고사셨어요?

    • @selfloving
      @selfloving 개월 전 +3

      ...너무너무 힘드셨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거예요.

  • @StaLight
    @StaLight 개월 전 +373

    나만 이러고 있는게 아니구나, 사회 구조적 문제구나, 하면서도 결국 지금 나아가는 사람들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본인의 의지로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발을 딛고 나아가는군요. 많이 힘을 받고 갑니다.

    • @jamiechu6137
      @jamiechu6137 개월 전 +9

      한걸음... 앞으로 나가봅시다

    • @user-up5qm9iv3n
      @user-up5qm9iv3n 개월 전 +21

      저도요 대학 졸업하고 엄청 방황중이고
      취업때문에 숨막히고 우울해죽을것같아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거에 위로받고가요 제발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개월 전 +5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 @user-ch1jf6hy9y
      @user-ch1jf6hy9y 개월 전 +14

      사회탓은 하지마시고 주변 도움받은건 잘하심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개월 전 +10

      사회적인 제도 경쟁 문화도 바꿔야지,
      세상 탓 하지 말라 훈계질 하네 ㅎ

  • @Molatman
    @Molatman 개월 전 +9

    쉽게 하기 힘든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sd4lq1lc8y
    @user-sd4lq1lc8y 22 일 전 +9

    34살에 첫취업 성공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 @Jangtaesu
    @Jangtaesu 개월 전 +316

    저도 은둔의 경험이 있는데 남들보단 길진 않았지만 저에겐 끝도 없던 6개월이였던 것 같아요.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눈치보였고 살아있는 자체가 민폐였어요. 부모님 눈치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 부모님의 퇴근이 싫었고 방에 누워있는 자체가 눈치보여 부모님 퇴근하시면 쪼르르 달려나와서 배변실수 한 강아지처럼 눈치를보며 부모님 기분이 어떤지 살폈습니다.
    매일이 살얼음 같았어요. 내 생이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저를 휘감다못해 지배해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으려고 시도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취업 해서 살고 있어요. 잘 산다고는 못하겠지만 살고는 있습니다.
    취업해서 배운 것 중에 "나는 배우면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 입니다.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저도 알바나 취직 준비할 때 이거 못하겠는데 저것도 못하면 어쩌지 이러면서 알지도 못하는 상황들을 억지로 짜내서 시뮬레이션 돌리고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상황들과 대처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반복하다가 '이거 안되면 그냥 그때는 진짜 죽자'하고 취업한 곳에서 운 좋게 좋은 분들 만나서 사랑 많이 받고 일하다가 한달만에 때려치고 이직했습니다. (이직한거 후회함..)
    몰라도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혼나면서 배우면 된다는 그런 무책임한 말 말고. 못하겠으면 그냥 나와요. 하루 하고 그만두고 다시 취직해서 이틀하고 때려치고 그러다가 점점 늘려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용기 낸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그 용기 쉽지 않다는거 너무 잘 알아서 속상하네요..
    얘기가 산으로 갔는데 저는 정말 응원합니다. 제가 그 시기를 겪었고 너무 아팠기에 더 응원합니다.

    • @1742ti
      @1742ti 개월 전 +2

      어떤업종인가요

  • @Genari10
    @Genari10 개월 전 +722

    취업하지 못하면 백수 기간이 늘어나고, 그 공백 기간이 늘어나면 취업하기는 더 힘들어지고, 악순환이죠.
    아직까지 한국은 너무 학벌을 많이 보는 거 같고 신입 월급에 일할 경력자(노예)들만 찾는 거 같아요.
    그리고 더 암담한 건, 이런 얘기가 나온지 꽤 오래 되었는데도 전혀 변화할 기미도 안 보인다는 거죠.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개월 전 +99

      괜히 인류최초 자연소멸 하겠냐 ㅋㅋㅋㅋㅋ
      이거 ㄹㅇ 아무나 못하는거야.

    • @Genari10
      @Genari10 개월 전 +134

      @@bonanza8838 나이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 고학력, 경력직 뽑는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요?
      다만 그걸 잘 조율해서 취업난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게 정부와 기업들의 몫이라는 거죠.
      혹시 님은 주변에서 눈치가 많이 없다는 소리 자주 듣지 않으시나요?
      굳이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야 알아듣는 타입이신가요?

    • @Puppytobee
      @Puppytobee 개월 전

      @@bonanza8838 카페 알바하는데 고학력자를 뽑을 필요는 없잖아요. 4년제 나올 필요도 없고요. 경력자를 뽑는 이유가 창업자 본인의 편의를 위한 건데 만약에 뽑을 경력자가 없다고 해도 경력자만 고집 할 건가요?

    • @kangbitcoin
      @kangbitcoin 개월 전 +26

      @@Genari10한국이 왜 이러는지 알려드릴까요?
      한국은 미국처럼 근로자를 아무때나 자를수없기 때문이에요
      한국만큼 근로자보호가 잘되어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뽑아놓으면 아무때나 자를수가없습니다
      그래서 기업은 한번 뽑을때 고민에 고민 끝에 고르고 골라서 뽑을수밖에 없구요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겁니다 한국이 잘못된게 아니에요 나라탓하지마세요 취업이 어려우면 미국처럼 자르기 쉬워지면 됩니다

    • @Genari10
      @Genari10 개월 전 +57

      ​@@kangbitcoin 그쪽한테 물어본 적도 없는데 뭘 알려준다는 건가요?
      혹시 아무한테나 잘난척하는 게 패시브 스킬이신가요?
      한국만큼 근로자 보호가 잘되어 있는 나라? 세계 일주하며 근로자 환경을 다 파악이라도 하신 거처럼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건 뭔 근자감인가요?
      그리고 현재 한국 상황의 팩트를 얘기하고 미흡한 점은 발전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얘기한 거에 무슨 나라탓을 하냐고 하나요? 독해력 몇 점이세요?
      문맥도 제대로 파악을 못 하면서 대댓은 왜 답니까? 안 쪽팔리세요? ㅋㅋㅋㅋ

  • @permare_store
    @permare_store 개월 전 +8

    다들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백기가 있던 때가 있어 공감합니다. 하지만, 공백기가 인생 전체가 되지는 않을거에요. 그러기에는 너무 지겹거든요.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내 삶에서는 가장 빠른때가 맞더라구요. 안하는것보다 해보고 넘어지는게 또 인생이니 저다마다 템포를 갖고 하고싶은걸 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user-xr9sj4mj2v
    @user-xr9sj4mj2v 개월 전 +9

    사회에서 겪은 트라우마도 있지만
    어릴적부터 부모님들의 완벽주의에
    내 감정이나 생각은 존중받지 못하고
    과보호나 과질책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잘하는지보다
    공부만 잘해서 대학가라는 요구에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자극에 취약한
    그런 존재가 되어 어른이 되었고
    경쟁사회 속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게 된거죠
    새로운 경험과 자극에는 익숙해지기 까지
    많은 실수와 노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빨리 배우고 실수 없이
    잘하기만을 바라는 관습도 존재하기에
    많은 청년이 힘든것도 사실이예요
    조금만 고개 돌려서 찾아보세요
    당신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게 있어요
    내 자신에게 집중해보세요
    내가 조금씩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쌓아가다보면 스스로에게 자신이 생기고
    그 자신감이 당신을 한 발 더 나아가게 해줄거예요

    • @yumicha9068
      @yumicha9068 개월 전 +1

      공감합니다. 어린시절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불안장애 달고 살았는데 극복하기까지 10년 걸렸습니다. 부모님도 힘들게 산 걸 알기에 화도 원망도 못하고 속으로 삮혀서 썪어가는 자신을 일으키며 살았습니다. 완벽주의 부모로부터 학습된 나락간 자존감은 저성장 경제사회에서 더 무너지더라구요, 그래도 나 자신을 보호 하기위해 발버둥을 쳐야 하는 것 같습니다

  • @user-chy2023
    @user-chy2023 개월 전 +438

    너무 공감가네요......좀 긴 이야기지만, 저도 21살에 2년제 대학 졸업했는데 그 뒤 취업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알바하면서 공백기를 가졌고 돈 떨어지면 또 알바하고...그걸 반복했는데 어느날부터 '그래서 이제 20중반 다 되가는데 넌 취업 언제하니'라는 잔소리를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엄마, 아빠한테 용돈 받기 싫기도 하고 당장 돈 없어서 그런건데, 어느 순간 주변 어른들은 저를 '알바와 백수짓만 반복하는 히키코모리'로 취급하더라고요. 나는 나름 발버둥친 시간들이였는데 그들 눈에 그저 '하찮은 히키코모리'가 된거에 충격먹었습니다.....뭔가 나의 내면이 더 쪼그라든 순간이였어요. 다 귀찮아졌습니다. 결국 알바조차 안 나가고 유튜브만 보면서 방에 스스로를 가뒀습니다.....그렇게 진짜 히키코모리가 되었고 부모님 잔소리는 심해졌고 더 쭈그러들고...이런 악순환만 3년을 더 반복해서 어느새 도합 6~7년을 날려먹었더라고요.....그 와중에 스스로 히키코모리라는거 인정하기 싫어서 명절엔 친척들에게 사무 업무 간단하게 하고있다, 취업했다. 이런 거짓말 한적도 있었고요.....그러다 아 정말 이대로 안되겠다, 정말 백수 30살 될지도 모른다. 싶어서 정신차리고 고용센터에 청년 지원 알아봤습니다. 신청해서 바리스타 자격증 땄을땐 또 기뻤었어요. 그리고 카페 알바에 매달려 돈벌고.....그렇게 나도 인생 좀 평범하게라도 피나?했지만 그 와중에 카페 기물에 손 다치고 카페 사장이 돈늦게 주고..... 회의감 또 들고 지쳐서 그만뒀습니다..........근데 조금 달라진점은 이제 저에게 20대가 사라져가는게 서서히 느껴진다는 것이였습니다. 예를들면 소화가 잘 안되고 20세 초반보다 묘하게 낡고 지쳐가는 신체적 변화가 무섭게 다가오더라고요.....그래서 정말 마지막 취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작년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지금은 열심히 실습하고있고 올해 9월에 자격증 시험 치룹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무엇이든 좋고 아주 작은 변화라도 좋으니 포기하지 말아주세요...저도 몇번이고 방안에만 가둬지고 스스로 도태되어가는 절망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죽을수는 없으니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어떻게든 사람답게 살고싶었습니다....세상 모든 외로운 싸움을 하는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 @user-xi6rr5nk8r
      @user-xi6rr5nk8r 개월 전 +31

      응원합니다!!
      누구든지 사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인스타에서는 누구나 잘먹고 잘사는것 같지만 현실은 아니죠...

    • @yoh6708
      @yoh6708 개월 전 +27

      ㅈㄹ 엠뵹 ㅋㅋㅋㅋㅋㅋㅋ 취업이 왜 안돼 일이 힘든일은 안할라고 하니깐 취업이 힘들다 하는거지 ㅋㅋㅋㅋ 솔직히 일 힘든거 하기 싫자나? ㅋㅋㅋㅋ 그니깐 취업이 안된다고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취업이 어려운게 아니지 일 힘든데는 널리고 널렸는데 지네들이 안할라하니깐 없는거지 ㅋㅋㅋ 아님 일 힘든걸 하기 싫으면 공부를 하던지 아님 기술을 배우던지 해야지 ㅋㅋㅋ

    • @09ksukdol29
      @09ksukdol29 개월 전

      @@yoh6708 핵 그냥 쏴재끼노

    • @gurmiro
      @gurmiro 개월 전 +9

      전 40넘기니 체력적으로 떨어져가는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술담배는 안해서인지 동급또래대비 건강은 좋은 편입니다. 히키코모리 라이프의 장점도 나름 있더군요 ㅋ

    • @minyoung6582
      @minyoung6582 개월 전

      ​@@yoh6708 니가 어떤 대단한 일을 하는지 궁금하네. 근데 확실한 건 지금 니가 무슨 일을 하고 있던지 간에 너도 니가 원했던 일을 하고 있을 거 같지 않네. 패배자ㅋㅋㅋㅋㅋ

  • @2edin9
    @2edin9 개월 전 +169

    33살.. 본격적으로 첫 취업 도전하는데 지금까지 아등바등 어떻게든 버텨온 제 삶들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경험중이라 절망의 늪에 빠질뻔 했습니다..남들처럼 정석으로 살진 않았어도 틀리진 않았다고 스스로 믿어왔는데 끝도없는 자기검열이 시작되니까 저를 나락으로 내모는건 저 자신이더라고요..이런 제게 시기적절한 위로를 건네주셔서 감사해요. 용기내볼게요. 세상에 다시 나올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힘내서 도전할게요. 인생은 100살까지라는데 왜 이리도 이 나이대엔 가혹한지..세상이 원망스럽고 제 자신이 싫어질때 한번씩 꺼내어 보겠습니다. 괜찮다고요. 여기 나와주신 모든 분들도 그대로 괜찮아요. 아니 오히려 멋지고 대단해요. 용기주셔서 용기내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user-hy1ms3ff3y
      @user-hy1ms3ff3y 개월 전 +3

      너무 공감가고 제 이야기같기도 한 댓글이라 울컥하네요ㅠㅠ...

    • @kimnauk525
      @kimnauk525 개월 전 +4

      저도 같은 나이대라 너무 공감되어요... 취업이 너무 어렵기만하고 나이도 경력도 뭐하나 없어서 막막하기만하네요ㅠ

    • @ChoonsPatch
      @ChoonsPatch 개월 전

      저도 한국나이로 33살이네요 파이팅합시다!

  • @InSaNam0603
    @InSaNam0603 29 일 전 +3

    저도 저런 시기를 겪어왔기 때문에 너무 공감이 갑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뭐라도 해야 합니다… 남들 시선 생각을 떨치는 게 제일 힘들지만 막상 남들은 나에게 그렇게 신경 안 씁니다 화이팅!!

  • @user-lm3qp6yj7p
    @user-lm3qp6yj7p 16 일 전 +7

    편의점 12년 8개월과 물류센터 1년 분식집1년 일했고 지금도 쿠팡단기직으로 일하며 세무2급 준비하고 있어요 미취업자분들 희망을 가져요

  • @cream_soft
    @cream_soft 개월 전 +424

    저도 취업과 퇴사를 병행하면서 다 따져보면 5년인데, 쉰 것도 따지면 5년이어서 거의 물경력이라고 보면 돼요. 지금도 백수인 상태고 뭐라도 해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알바천국 보고 있네요. 친구가 이 영상을 보여주는데 제목에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생각보다 댓글도 따뜻하고 영상 내용도 냉소적이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보기가 쪼금 거북해서 어쩔까 하다가 끝까지 참으며 봤습니다.
    몇 몇 날카로운 말도 고개 끄덕이며 봤어요. 그 말도 맞아요. 좀 따끔할 필요도 있는 때가 있고 따뜻할 필요도 있다고 전 생각해요.
    아프다고 천년만년 작디 작은 5평 방 안에 박혀서 세상과 단절하다 가기엔 너무 아까워요 여러분. 남들이 해본다는 거 다 못해봐도 좋으니까, 나를 위해서 살아봐주면 그게 시작일 거 같아요. 인간으로 태어나 이 세상 여행하라고 한 신의 뜻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눈 감게 되었을 때 그래도 열렬히 사랑하다 가네 하는 삶 살고 싶더라도요. 친구들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하고요.
    흠, 저도 사실 무서워요. 저도 절 보면 능력도 부족하고, 실수 투성이고, 작은 거 하나도 실패하는 거 싫어서 이건 피하고, 저건 피하고 이러지만... 그래도, 딱 맞진 않아도 내가 견딜 수 있는 곳이 있겠지 해요.그렇게 조금씩 시작할 수 있길 바라고, 사람들에게 조금 용기가 생기길 바래요. 모두 화이팅!!!!

    • @koreanangellol
      @koreanangellol 개월 전 +15

      뭐라도 하세요 인터넷 끊고 나가세요 그냥 나가서 사람사는거 보세요

    • @user-fe5wm6gf4p
      @user-fe5wm6gf4p 개월 전 +15

      남들이 자신의 생각을 무너뜨리게 놔두지 마세요. 님이 원하시는 걸 계획대로 하시면 됩니다.

    • @seveng3239
      @seveng3239 개월 전 +7

      취업하고 퇴사하고 이걸 표현 할땐 취업과 퇴사를 반복했다고 표현하지 병행했다고 표현하지 않음

    • @gurmiro
      @gurmiro 개월 전 +2

      @@koreanangellol 제 부모님이 그런 말을 저에게 많이 하셨는데.. 결론적으로 부모님이 틀렸습니다.
      인터넷에는 정말 많은 정보들이 있죠. 그리고보니 님도 인터넷으로 댓글다신것 같은데......?

    • @yyhun411
      @yyhun411 개월 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편의점 알바라도 하는 게 그나마 낫습니다 홧팅

  • @dhk2480
    @dhk2480 개월 전 +245

    나도 그런데, 뭔가 이영상 지금 보고 있는데도 나는 마음이 엄청 불편하다. 아마 현실도피욕구가 너무 심해서 그런듯
    진짜 현실을 딱 받아들이고 밖으로 나가면 되는데 그게 잘안되네

    • @soulliveslivelong505
      @soulliveslivelong505 개월 전 +3

      영상에 나온 저 은둔고수 그 분한테 연락해바요 🎉

    • @owleyez
      @owleyez 개월 전 +44

      일단 우리나라에 집에 있는분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비자발적 실업자만(취업이 안되는게 아니라 본인이 그냥 구직활동단념) 220만명 예전에 돌파했어요. 지난 일이지만 결혼할 사람 잠수타고 안좋은일 겹치고 큰병 걸려서 수술후에 극심한 무기력증 겪으며 3년반 누워지낸적 있어요. 우울증인지는 나중에 깨달았고요. 님한테 안좋은말 하는 사람이나 힘들게 하는 사람은 현상황에 도움 안되고요.
      지금은 극복 후 잘 지냅니다만 그 한걸음이 어려운 건 맞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 @Miracle_N
      @Miracle_N 개월 전 +12

      저도 온갖 두려움 공포가 앞서서 한발짝 나아가는 거조차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같이 조금이라도 힘내봅시다!!

    • @user-tj9br2gw9h
      @user-tj9br2gw9h 개월 전 +5

      당장 안 하고 싶다 생각이 들면 천천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주 천천히 진입했어요. 다만 도움받을 수 있는 곳들은 계속 살피고 저장해두는 게 좋더라고요.

    • @bagopasibal
      @bagopasibal 개월 전 +3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조용히 잠깐 응원하고 갑니다

  • @user-hv3sg2vs2o
    @user-hv3sg2vs2o 24 일 전 +10

    저도 10여년 전에 저랬었어요.
    대학도 못 나오고, 재능도 없고, 공부도 관심 없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
    원래 ㅈㅅ 하는 사람들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그 때는 이렇게 살다가 그냥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만 들고..
    하는 건 없는데, 시간은 빨리 가고.. 구직 사이트, 알바 사이트 뒤져봐도 할 만한 일은 보이지 않고.. (보통 그 경험이 없는데 잘 하는 게 말이 안되긴 하지만..)
    그러다 어찌 저찌 지금 회사에 들어왔네요. 중간에 그만둔 적도 있지만 다시 다니고.. 총 근무 시간이 10 여 년이 넘었네요.
    부모님께 조금 원망? 불만? 이라면, 좀 더 다양한 길을 보여주지 않으신 거...
    그래도 지금 내 인생은 내가 정한 거니 밖으로 표현 하거나 말 하는 건 말도 안되겠죠. ㅎㅎ ;;
    다들 건강하시고, 일을 안 하더라도 너무 집에만 있지 마세요.(저는 쉬는 날 집에만 있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보이는 직업도 있고, 만나야 인연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 @mmetm812
    @mmetm812 개월 전 +8

    그대 그자체로
    사회에, 가족에게, 당신에게 쓸모예요.
    어느덧 흘러가는 시간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길 바라요.

    • @lokj-qj8cr
      @lokj-qj8cr 4 일 전

      미안하지만 공백 기간이 클 수록 누군가의 짐이 될 뿐입니다

    • @mmetm812
      @mmetm812 3 일 전

      @@lokj-qj8cr 죄송하지만 공백기간이 일의 능력과 비례하진 않더라고요 이력의 공백이지 진공은 아니잖아요

  • @Kkur_1
    @Kkur_1 개월 전 +105

    시동생이 대인 기피도 심하고 방에서 안나오는 은둔형이였는데 신랑하고 연애할때 제가 뭐든 같이 하자하고 같이 여행도 가고 놀기도 하고 이끌어내니까 성격도 바뀌고 점차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바뀌는데는 2년정도 걸렸고요. 취업해서 사회생활도 잘하고 있어요. 주위사람들이 손을 먼저 내밀어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andykandytedy
      @andykandytedy 개월 전 +20

      진짜 시댁 식구 챙기는거 쉽지않은데 너무 대단하세요 ㅠㅠㅠㅠ시댁어른입장에선 평생의 은인을 맞이하셨네여❤

    • @user-mu6cl3uy2k
      @user-mu6cl3uy2k 개월 전 +7

      시부모님이 진짜 며느리를 잘 얻으셨네요

    • @user-cv6dc1wg9s
      @user-cv6dc1wg9s 개월 전 +3

      착하노

    • @gggooolll
      @gggooolll 22 일 전

      존경

  • @Kimochistew
    @Kimochistew 개월 전 +244

    재수 후에 4년제 보건계열쪽 학교를 다니다가 적성이 너무 안맞아서 자x생각도 많이했었고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어서 헤어나오지 못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편의점 알바를 전전하면서 암울하게 살았었죠. 그래도 알바 꾸준히 하면서 돈 차곡차곡 모아서 작은 가게를 하나 차렸습니다.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인생은 롤러코스터니깐 힘들때일수록 존버하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언젠가는 떡상할 날이 옵니다. 물론 가게차리느라 대출금갚느라고 힘들어죽겠습니다만 20대 때에 비하면 훨씬 살만하고 좋네요.

    • @1742ti
      @1742ti 개월 전 +2

      가게는 어떤게좋을까요

    • @user-cm5ku9dh4o
      @user-cm5ku9dh4o 개월 전 +9

      맞음 인생에 진짜 최소 한번은 온다

    • @chuu_reuu
      @chuu_reuu 개월 전 +4

      와..나도 보건계열 진짜 꾸역꾸역 다니다가 졸업할 때 현타 제대로 맞고 지금까지 심각한 상황인데...

    • @marine_peng
      @marine_peng 개월 전

      와....진짜 멋있으세요

    • @takim9717
      @takim9717 개월 전 +1

      무슨가게인가여

  • @sandyscape
    @sandyscape 개월 전 +1

    힘내세요. 용기내어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qn4nh2cd7c
    @user-qn4nh2cd7c 개월 전 +1

    응원합니다😊

  • @xcccxxxx1
    @xcccxxxx1 개월 전 +1300

    한국이라서 악질같은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거다 상처받지 말어라 청춘들아

    • @msky4787
      @msky4787 개월 전 +157

      그러면서 본인 우월감 자신감 자존감 채우는 불쌍한 영혼들 많음 ㅋㅋㅋㅋㅋ

    • @user-fjsrt
      @user-fjsrt 개월 전

      @@msky4787 그럼 반대로 물어보자 니 영혼은 유튜브에 이런 영상 올리면 개백수들 끼리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자신감이 생김??ㅋㅋㅋㅋ

    • @user-qu1jf9uy3m
      @user-qu1jf9uy3m 개월 전 +88

      ㄹㅇ 남 기분 조금이라도 긁어서 손해입히려는 근성임 저게

    • @user-xc4gx8qj6x
      @user-xc4gx8qj6x 개월 전 +41

      ㅇㅈ 이상한 꼰대들 너무 많음

    • @liberty325
      @liberty325 개월 전

      개소리들이여 레딧이나 틱톡 쳐가면 외국 애들도 다 똑같아 게이들아 ㅋㅋㅋ

  • @John-xv3yc
    @John-xv3yc 개월 전 +72

    은둔생활한 사람만 그 끔찍한 기분을 알 수 있음. 세상과 네트워크 연결을 끊고 게임,유튜브만 하며, 주 2회 알바 뛰면서 최소한의 돈으로 최소한의 삶을 누리고 가족과의 대화도 끊고 친구들한텐 해외에 거주중이라며 거짓말하며 나 혼자 고립됐던 시간들.... 살이 찌는것도 복임. 먹는것도 난 자격이 없다 생각하며 하루 1끼만 먹으며 나를 놓아버렸던 순간들... 3년동안 그렇게 사니까 무서운게 그것도 적응이 된다는게 제일 무서웠음. 탈출하게 된 계기는 닥치는대로 뭐라도 하자하며 이거저거 안따지고 일하다보니 지금도 많이 힘들지만 나름 인간답게 산다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분들이 일을 못하거나 안하는걸까요? 무기력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는거 부터가 첫번째 스탭입니다. 제일 어렵지만 그 무기력에서 극복하길 바랍니다.

    • @js-hs8zv
      @js-hs8zv 개월 전 +3

      무기력함으로부터 수년간 빠져나오지못하면 그건 '안'하는게 맞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ju7vc8eg7q
      @user-ju7vc8eg7q 개월 전 +2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평안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 @user-ir9sb3uk1p
      @user-ir9sb3uk1p 개월 전 +13

      ​@@js-hs8zv이런 사람 말은 무시하세요. 글쓴이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 @user-bs2eh6jj7v
    @user-bs2eh6jj7v 개월 전 +5

    정말 정신이 피폐해지는 영상이네요

  • @user-jb6up9bo4g
    @user-jb6up9bo4g 개월 전 +2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저 시간이 참 길고 힘들고 어둡게 느껴지는데
    나와보면 세상에는 좋은 어른이 안좋은 어른보다 많다고 생각 했으면 좋겠어요
    공백기도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저도 이런 핑계 저런 핑계 생각했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니까 그것 대로 평가 받더라구요
    다들 힘내요 지금 있는 터널은 엄청 짧을 거에요

  • @jinseokkim9300
    @jinseokkim9300 개월 전 +79

    이런 인터뷰라도 하는 사람은 제앞가림 할 의지와 힘이 있는거임. 이런 기회도 의지도 없이 히키코모로리로 썩고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 @user-we1rm8ef7k
      @user-we1rm8ef7k 개월 전 +12

      이거지. 사회에서 공백을 가진 사람들이 그 기회를 안주는 어르신들이 제일 문제라고 봄

    • @user-kw8cv9mw8y
      @user-kw8cv9mw8y 개월 전

      @@user-we1rm8ef7k당장 자소설닷컴만 들어가도 일자리가 얼마나 많은데 뭘 기회를 안줘 ㅋㅋㅋㅋㅋㅋ 그냥 또래보다 경쟁력 없는 본인이 스스로한테 제일 가혹한 인간이겠지 ㅋㅋㅋ

  • @user-qb6rc6dm9d
    @user-qb6rc6dm9d 개월 전 +545

    저도 성범죄를 당했는데 그때가 코로나시기여서 부모님이 너무 힘드셨던 때였어요. 수억의 피해를 보고 진짜 가정이 파탄나기 직전이었는데, 그 때 제가 차마 성범죄를 당했다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나쁜 일은 어쨌든 일어났고 저만 이겨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되지가 않았네요. 저도 거의 4년 5년째 집 밖에 잘 못나오고있어요. 어디가서 이유를 말할수도 없고 그냥 이러다 큰 병이 나지만 않기를 바라고있어요. 그래도 이번년도는 꼭 벗어나보려고요

    • @user-rv5xw9yf5f
      @user-rv5xw9yf5f 개월 전 +118

      님은 잘못하신거 하나도 없어요. 다만 운이 너무 없었네요. 이런 외부적이고 불가항력적인 것 때문에 고생하셨으면 반드시 그것을 보상받고 남을 정도의 엄청나게 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게 순리더라고요.

    • @DoubleChopin
      @DoubleChopin 개월 전

      관련 기관을 통해서 금전적으로 소모하지 않고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사설 심리상담센터 또한 매우 효과적이지만, 금전적으로 궁핍하실 수도 있어서 선뜻 제안하기가 어렵네요. 본인의 고통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다면, 온라인상에서라도 비슷한 사람들에게 하소연이라도 해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 @user-vh3ko7ko8c
      @user-vh3ko7ko8c 개월 전 +63

      힘들더라도 부모님께는 얘기하는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만약 부모라면, 내 자식이 힘든 일이 있을 때 위로해주고 안아주고, 지지해주고 싶거든요..
      마찬가지로 제가 아이의 입장이더라도, 이 세상에 유일한 내 편이자 믿을만한 존재가 부모밖에는 없는데... 아이가 힘들면 울면서 부모님에게 안기는 건 당연하잖아요. 나이를 몇 살을 먹고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자식은 영원한 자식이고, 부모는 영원한 부모입니다.
      당신의 고통이 부모님의 고통과 짐이 된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부모님은 당신을 낳을 때 당신의 고통을 함께 짊어진다고 이미 각오를 다지신 분들이세요. 물론 그들도 사람인지라 힘들어 하고, 때로는 버거워 하겠지만, 그래도 결국 이겨내실 겁니다. 당신을 사랑하시니까요.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부모님을 좀 더 믿고, 의지해보세요. 도움을 요청하세요.
      부모란 건, 아이가 의지하라고 있는 존재입니다.
      만약 나의 부모님이 그럴 능력이나 여유가 안 된다, 싶으시다면 전문 심리상담사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트라우마 치료(PTSD)를 요청해보세요.
      만약 심리상담을 받을 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없으시다면, 보험적용이 되는 정신과를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5천원 정도)
      병원 가는김에 햇빛도 좀 쬐시구요... 지금은 뭘 할 생각 보다는, 그냥 공원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나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chaseeom8363
      @chaseeom8363 개월 전 +19

      힘내세요

    • @user-ur1jn2ww7l
      @user-ur1jn2ww7l 개월 전 +42

      안녕하세요 지금도 고소 가능한데 톡이나 이런 증거 가지고계신게있나요?공소시효아직도있으신데 고소에 필요한거 도와드릴까요? 화가나네요! 여자친구가족이 변호사 이기도해서 법률 조언 얻어서 도와드릴수있어요!

  • @shewereguam
    @shewereguam 23 일 전 +1

    지금의 시점까지 와서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게 문제라는 걸 이 여상을 보면서 다시금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십쇼. 저 시간을 지내봐서 잘 알고 있어요. 이 영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슬램덩크에 가장 많이 나오죠. 끝났다고 하는 순간이 진짜 끝입니다. 가즈아!!!

  • @syk-hp3ud
    @syk-hp3ud 개월 전 +6

    부럽다. 가족에게 기대어 살수있다는게... 난 회사도 사람도 다 싫지만 울면서 회사간다. 직장 오래다니며 얻은건 정신병뿐이다. 기댈 가족들이 있단게 부럽다.

  • @whale9778
    @whale9778 개월 전 +811

    한번 살다 가는 세상, 그냥 JOT 대로 삽시다 ~! 다들 별로 잘못하신것도없는거같은데 SIBAL ~ 머 죽기야하겠습니까 JOT같은거 저도 백수에요

    • @user-wr7uz3ky4u
      @user-wr7uz3ky4u 개월 전 +43

      백수화이팅

    • @user-ei3bm1bw6i
      @user-ei3bm1bw6i 개월 전 +46

      건간한 마인드

    • @inhaj0719
      @inhaj0719 개월 전 +19

      ​@@user-ei3bm1bw6igun gang이라고 하셨읍니까?

    • @yeah-xn4nu
      @yeah-xn4nu 개월 전 +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맞다 시발거 인생 한번 산다~~ 그냥 맘대로 살자

    • @gxdm9
      @gxdm9 개월 전 +3

      joat

  • @scm898
    @scm898 개월 전 +242

    그 형이 자살해서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글 저도 봤는데 나도 자살하면 정말 집안이 그렇게 될까 싶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울증인데 가족한테는 죽기살기로 숨기고 그러니 취직 준비 힘들어하는거 이해도 못받고.. 장학금 받지도 못하고..나는 무능한데 사회에 나가면 부모님처럼 힘들게 일해야하나싶어서 무서운 것도 공감되고요 이제 정말 회피말고 직면을 해야할 때인데 아직도 너무 무서워서 마음이 갑갑하네요 다들 힘내셔서 언젠가 벗어나길 바라요..

    • @jamiechu6137
      @jamiechu6137 개월 전 +30

      한번에 100미터를 갈순 없더라도 한걸음 아니 그냥 앞으로 나가겠다고 마음만 먹고 반걸음이라도 나오려고 하신다면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조금 멋있어진 나를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user-ve5cx9be3h
      @user-ve5cx9be3h 개월 전 +39

      아플때는 누워있는게 당연한거에요 누워서 견디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지요 잘 버티고 있어요 대단합니다

    • @heaveninthesea4914
      @heaveninthesea4914 개월 전

      우울증 힘들죠.. 그래도 목표를 하나씩 정해두고 실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해서 자격증부터 취득하시길 권해요. 간절함, 그리고 정신만 차리시면 돼요.
      제 주위에 26살에 폴리텍 대학 입학, 기술 배워서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도 있어요.. 사회 초년생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길을 못 찾는 경우가 많은데, 장학금 같은 거 안 받아도 먹고사는 방법은 다양해요. 그러니 간절한 마음으로 목표 하나만 정해두고 실천해보세요. 고용노동부 사이트에 직업능력개발 지원 정책도 있으니 하나씩 해보시길 바라요.

    • @b2thegoodness
      @b2thegoodness 개월 전 +18

      잘 맞는 일을 하면 성취감도 크고 재밌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해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알바로 시작한 일이였는데 너무 잘 맞아서 지금 10년 넘게 하고 있네요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개월 전 +16

      댓글들이 위로.

  • @fix3244
    @fix3244 29 일 전 +4

    밖에 나가서 세상 구경하시길 바래요 아침에 사람들은 어떤지 저녁 삶은 어떤지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난 이정도인가 하는 수준을 정하지마세요 새로운 변화에대한 두려움을 버리는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 @user-po1gu1dt5p
    @user-po1gu1dt5p 개월 전 +2

    다들 말씀을 왜 이렇게 잘하시는지... 멋있으신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 @user-lw8yd9ti4y
    @user-lw8yd9ti4y 개월 전 +172

    은둔형 10년 경험해봐서 공감갑니다. 노력하려고 생각하는것도 어렵죠. 시간이 흐르면 머리가 바보가되고 부모님과 싸우고 죄책감들고 연락없는 지인들 섭섭하고 에너지 넘치던 어렸을때가 그립고. 당근으로 생필품 팔아가다 단기알바 하면서 현타오고. 혼자있는 조용한 방안이 가장 안정감들고. 그게 오래되면 혼자 나오기 어렵습니다. 저는 사고로 장기입원하다 걷질못하게 되니 두발로 걸을수 있던 그때가 좋았었구나 차라리 그때로 돌아간다면 왜 방에 누워만있었을까 왜 불행하다고 원망만하고 살았을까.. 그냥 걷기라도 할껄.. 걷는게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거였다니.. 후회되었습니다. 매일 약냄새 정신못차리고 울기만하다 퇴원하고 조금 달라졌습니다. 햇볕보는게 소중하고 걷을수 있고 어디든 갈수있는게 감사합니다. 항상 작은것에 숨쉴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합니다. 병신처럼 휠체어 타고 눈물만났는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도 아픈사람을 보면 챙겨주고 싶어졌고 안보이던게 보이더군요. 살려달라고 울고 내일죽을지 모르는 노인분들과 함께 지내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게됩니다. 오히려 아는사람보다 모르는사람의 따뜻한 말한마디에 눈물이 줄줄흐르고 누군가 도와주는사람도 없고 울고있었지만 내가 움직이지않으면 가족말곤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가족도 지칩니다. 결국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도와줄수도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많이 늦었찌만 조금씩 명상도하고 내몸에 좋은 음식도 챙겨먹고 그동안 힘들었던 나를 내가 위로해줘야겠더라고요. 내가 나를 소중히 생각해야겠더라고요.. 인터뷰한 모든분들 소중하고 아직 저보다도 어리고 젊고 참 이쁩니다. 취직안해도됩니다. 그냥 내자신 내마음 돌보며 책읽으며 햇쌀느끼며 그런시간이 필요할때였던겁니다. 잘버텨줘서 고맙다. 천천히 나아가보자. 화이팅

    • @user-sj1ij1ts4p
      @user-sj1ij1ts4p 개월 전 +6

      에구 힘내요 😊

    • @LHB1104
      @LHB1104 개월 전

      ㅂㅅㅋㅋ

    • @user-gw5px7jm9r
      @user-gw5px7jm9r 개월 전 +5

      직접적인 경험을 나누어주신 따뜻한글 감사합니다

    • @jm-pi6cf
      @jm-pi6cf 개월 전 +8

      인생에서 쓸모시간이 아니라ㅡ
      어려웠던 그 시간이 경험이 되어서 타인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능력과 자질을 가지는 경험이 생기셨네요~
      내가 경험으로 여기면 인생공부한 소중한 시간이고, 후회와 원망만 하면 세상 버려진 시간인데
      님처럼 고립과 좌절감 우울감으로 어려웠던 분들 이야기 들어주고 그 관련된 봉사 하시면 너무 너무 잘하시고 사회에 도움이 될꺼 같아요~~~
      세상에 돈이 전부인거 같은데 속을 보면 정신이 마음이 아픈사람이 정말 많아요~
      많이 다른 사람 도와쥬세요~

    • @hah1821
      @hah1821 개월 전 +2

      힘냅시다 화이팅! 진심이 우러나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whosthefuckingrat
    @whosthefuckingrat 개월 전 +109

    사실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우리의 몫을 다 한거예요 다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wy6rw2fn2p
    @user-wy6rw2fn2p 개월 전 +4

    1인분을 못하는 삶 .... 여기에 모든게 함축되어있지요. 스스로 느낄땐 어찌나 비참한지...

  • @user-ju9ey8mo3s
    @user-ju9ey8mo3s 개월 전 +7

    우리나라 일자리는 많은게 사실임
    다만 일이라는게 어떤일이든 자신한테 맞는 조건이 어느정도는 되어야 1년 2년 5년 꾸준히 하고 경력이 쌓이는건데 자기한테 맞는 일자리 찾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기한테 맞는일만 하고 사는건 아니지만 만에하나 자기가 지금 하는일이 조금이라도 괜찮은 것 같다 맞는 것 같다 싶으면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길 바람 자기한테 조건맞는 일자리 찾는건 굉장히 어려움
    출퇴근 시간 급여 근무환경 복지 등등

  • @user-ym1zj8qg9w
    @user-ym1zj8qg9w 개월 전 +133

    이건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뭔가 길이 정해져 있다는 듯이 말하는 사회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을 힘겹게 합니다. 정해진 길은 없고 각자가 스스로 선택하면서 살다보면 그게 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하는 말은 필요한 것만 듣고 흘리시면 됩니다. 힘냅시다~ 다들!

    • @user-sn2hw4rw5t
      @user-sn2hw4rw5t 개월 전

      ㄱㅊ 걍 망하면됨

    • @user-gj5mh2od4g
      @user-gj5mh2od4g 개월 전

      @@user-sn2hw4rw5tㅋㅋ 자살좀

    • @ts7064
      @ts7064 개월 전 +5

      한국의 나이문화도 영향이 있다생각합니다.. 우선 나이 많은 신입을 뽑기 꺼려하는 이유가.. 신입사원이 부사수가 자기보다 나이많은걸 불편하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어린친구를 뽑게 되기때문이죠..그렇기때문에 한국은 어느정도 나이를 넘어가면 신입사원으로 되기 힘든 나이가 되기에.. 빨리 취업을 해서 자리잡아야한다.. 그러는거겠죠.외국은 덜그러지않을까 싶어어요.

    • @js-hs8zv
      @js-hs8zv 개월 전

      이 세상 어딜가든, 사회적통념이라는건 존재하고 님이 말하는 그 '길' 이라는건 한국뿐만 아니라 어딜가든 존재함.
      한국이 이상한거처럼 말하지마 ㅋㅋ 제대로된 집안에서 옳바른 교육받고 자랐으면 십중팔구 사회적통념에 따른 그 '길' 을 따라가게되있으니깐 ㅋㅋ

    • @liveletdie4
      @liveletdie4 개월 전 +2

      이런 나라는 망해도됨

  • @user-ef8gm6fn1o
    @user-ef8gm6fn1o 개월 전 +159

    참 몇인분이라는 말이 살인적인 것 같아요. 어떻게 1인분을 모두가 할 수 있나요. 1인분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리고 취업을 해도 1인분을 바로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경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적 시각이 있으면 좋겠어요

    • @user-il9xe8yb4v
      @user-il9xe8yb4v 개월 전 +10

      저 1년 계약직 일할때 뭐 한 6개월 정도 일했을까 ? 그 때 옆에서 50 넘는 과장이 통화하면서 "아직 1이분이 안되잖아 0.5인분? 이러더라구요 ㅋ 누가 들어도 제말하는거 ㅋ 그것도 바로 옆에서 ㅋㅋㅋ 정말 그 회사에서 정병만 달고 결국 연장도 못 받고 ㅋㅋㅋ 정말 강한 사람만 살아남는 곳이 한국이에요 ㅋㅋㅋ

    • @liveletdie4
      @liveletdie4 개월 전 +2

      한국만큼 병든나라도 없을듯

  • @user-oe9cj9jx9s
    @user-oe9cj9jx9s 개월 전 +4

    1년정도 돈 한푼없이 저런생활을 빚으로 버티면서 지낸적이 있어서
    어떤마음인지 이해가 간다
    내일은 직장 알아봐야지
    오늘만겜해야지
    그러다 지켜야할게 있다고 생각하고 자존심 같은거 꽉꽉 눌러서 시작한일이 지금까지 이어졌네요
    그러다 보니
    너무 공감이 가네요
    삶에는 사람숫자만큼 다양한 방식이 있어요
    남들눈 의식하지 하시기 보다
    지금 잘안나가고 돈못버는 나를 이해하고 나를 사랑하는 습관이 생기면 도움이 될까 생각되네
    본인들은 본인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현명하고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눈치 보지 마시고 하고싶으신데로 하고싶은말 하시면서 서두르지마시고
    하고싶은거 준비하세요..
    사랑합니다... 편안하시길 바래요.. 😊😊😊

  • @hoejinkim7021
    @hoejinkim7021 28 일 전 +1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분이 계셨다니. 존경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user-kg4tn6dw5d
    @user-kg4tn6dw5d 개월 전 +146

    결국 나를 무너뜨리는건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그대로 학습해버린 나더라구요.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말 그대로 나를 난도질하는걸 발견한 뒤에 멈추려고 했어요. 멈춰지진 않았지만 그렇게 결심했어요.
    그리고 많이 무섭지만 나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들과 조금의 상호작용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못된 말만 하는건 아니구나, 나와 같은 사람이 있고 그들도 나에게 의지를 하면서 살고 있구나,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는거구나 의지하는게 나쁜게 아니구나. 참 여러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견뎌지면서 나의 조각을 수습하고 조금 중심을 잡고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여전히 실수를 하거나 상처되는 말을 들으면 움츠려들고 다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무수히 하지만 전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여러분에게 날서있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는거만 기억해주세요. 정말이에요.

  • @user-fr1vl9gi7h
    @user-fr1vl9gi7h 개월 전 +83

    기성세대로서 mz세대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것 같아요. 은둔자에 대한 편견도 있었는데 그게 다 깨지네요. 부모 세대가 너무 열심히 일했고 불안을 심어줬다는 말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잘 살고 싶어하는데 환경으로 인해 아픈 사연들이 있었던거군요. 나와주신 분들 용기에 감사드리고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 각자 삶을 긍정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와 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 @leejuhnhee4973
    @leejuhnhee4973 27 일 전 +1

    응원합니다. 저도 그 비슷한 시기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헤메고 방황하고 불안하고 두려웠던..기운내시길.

  • @user-ij5hk3lw3u
    @user-ij5hk3lw3u 개월 전 +1

    모두 정말 행복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lotto_
    @lotto_ 개월 전 +77

    속으로는 히키코모리들을 무시하고 비웃었는데 이렇게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듣고나니 너무 일차원적으로만 본게 아닌가 싶어요.
    같이 살아가는 사회인데 그들도 우리 안에 들어와 살수 있게 손을 내밀어주는 역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ik9cl2kd2q
    @user-ik9cl2kd2q 개월 전 +190

    15년전 대학 졸업하고 백수로 2년 방구석에 틀어박혀 사니까 밖에 나가는게 무섭더라
    지금은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슴다.
    취준생분들 화이팅!!

  • @user-xl4pv1dn4y
    @user-xl4pv1dn4y 개월 전

    이런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 @jeongwoohyun9606
    @jeongwoohyun9606 19 일 전 +4

    확실한건 저 인터뷰에 응한사람들은 되게 용기있는분들이심...헬스장으로치면 처음들어온 고도비만환자인데...절대 그분들을 비웃어선 안되...잘 되시길 바람

  • @user-wg3cv5pm1h
    @user-wg3cv5pm1h 개월 전 +68

    정규직으로 취업하지 못하면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회의 인식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면 자신을 재생산을 위해서 일인분의 일을 하거나 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조율하고 협상하고 때로는 갈등하면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었다면 설거지를 해야하는 논리와 마찬가지죠. 그런데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이윤율 조건 하에서 그런 것은 다 쓸모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비용 대비 수익을 주지 않는다면 무가치한 것으로 평가하죠. 그것은 그렇게 되어 드러나지 않고 사라지며 점차 쓸모 없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인간의 조건을 직업의 유무로만 판단하는 사회 안에서 누군가의 가치를 평가한다면 그 사람은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어떤 일과도 무관하게, '그런'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심지어 본인도 자신을 그렇게 인식하기 시작하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지죠.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내채졌다는 상실과 불안이 분리와 고립을 만들어내니까요. 웃기는 일은 그렇게 저평가된 많은 일들이 사실상 사회와 공동체 그리고 가족의 꽤 많은 부분을 연결하고 작동시키고 있다는 것이겠죠. 자신이 일인분 이상의 존재라고 주장하는 꽤 많은 사람들은 그런 노동과 일에 무임승차하면서 동시에 무시하는 건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가만히 앉아서 불로소득으로 돈장사 하는 인간들은 숭배하면서 말이죠. 일의 개념과 가치판단이 지금과 같이 작동하는 사회라면 계속해서 '잉여인간'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고 조건이니까요. 누군가에게 직업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이미 하고 있는 어떤 일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여기에 있죠. 아마 정당하게 보상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일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을 겁니다.

    • @user-cw8ib5ey3j
      @user-cw8ib5ey3j 개월 전 +4

      캬아.. 한 문장 한 문장 너무 공감합니다. 멋진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user-kw7bg2cf9q
    @user-kw7bg2cf9q 개월 전 +350

    1. 인간관계 스트레스에서 오는 압박감. 특히 어린시절부터 자존감이 박살난 상태에서 학교생활 부적응, 군대 부적응 등등 으로 인간관계 포기
    2.사회분위기. 중위 소득 200인 나라에서 월 소득 300이라며 비웃는 슬픈 현실.
    3.,남과의 비교와 남의 시선에서 오는 압박감. 나이먹으면 포기해버리고 삶을 놓게 해버림.
    4.sns, 인터넷 문화가 만든 왜곡된 행복의 가치관.
    5.신자유주의 물결에서 오는 빈부격차. 일자리,기회,돈 모든면에서 가진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가져버림.

    • @17-yk9kx
      @17-yk9kx 개월 전 +8

      중위소득 200은 파트타임, 저녁알바, 주말알바 등 까지 다 포함했을 때고 정상적인 주5일제 직장인들로 중위소득 구하면 300 넘지

    • @user-dk7ue8zq6v
      @user-dk7ue8zq6v 개월 전

      ​@@17-yk9kx 300 넘게 버는게 자랑스러우신건 이해하지만 힘든 사람한테 부정확한 팩트로 으시대고 싶은 마음이 좋은걸까요? 😊😊
      그리고 다달이 500벌어서 10년 20년 벌면 얼마나 자산 형성 가능하신지요.. ㅋㅋㅋ 😅😅

    • @j.j.8436
      @j.j.8436 개월 전

      ​@@17-yk9kx 친구야 파트타임 알바는 통계할 때 제외하고, 걔네 제외한 통계로 중위소득 내도 3백을 못 넘는데 딴 세상 살고 있냐?

    • @bonanza8838
      @bonanza8838 개월 전 +1

      @@17-yk9kx 도시면 350넘고 대도시 대졸 남자로 치면 400가까이 되죠
      자꾸 중위 200 딸 치는 사람은 거지 보면서 나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애써 자신의 모자름을 감추려 애쓰는 애잔한 행동일 뿐

    • @user-ti8gm8sk9p
      @user-ti8gm8sk9p 개월 전 +2

      ㅇㄱㄹㅇ.....

  • @user-ss5gl6rl3p
    @user-ss5gl6rl3p 29 일 전 +2

    인터뷰 하신분들 너무 용기있으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 또한 나이 37살에 대기업 다니지만, 사회초년생때는 운 좋게 중견기업부터 시작할 수 있었지만, 아는 게 없어 엄청 갈굼먹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깨보려고 노력하지 못하셨던 놓친 시간이 많이 아쉬워보이네요. 마음 더 강하게 드시고 알을 깨고 나오길 기원드립니다.

  • @user-qh7ez5eg6p
    @user-qh7ez5eg6p 개월 전 +4

    스프링이 튀어오르기 위해선 최대한 압축됐다가 튀어야겠죠. 움츠리고 있던 만큼 누구보다 더 높이 튀어오르기를 바랍니다.

  • @Alcohol-sf3zk
    @Alcohol-sf3zk 개월 전 +86

    영상 제목만 보면 비난 세례 받기 쉽지만
    현생 챙기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이곳에 쓰여있는 댓글만큼
    사회에 따뜻함이 더 스며들기를 바랄 뿐...

  • @user-tw9rx4ys3l
    @user-tw9rx4ys3l 개월 전 +194

    우리나라는 개인의 탓이 너무 심함. 통계 자체만 봐도 맨날 그냥 쉬는 청년들이 늘고있다는데, 이건 개인의 문제라고하기에는 볼 수가 없음. 사회가 제대로 곪아있고 이게 터지기 직전이라는 거임. 취업 안하고 싶어서 안한 것도 아니고 각자의 다른 이유로 못한 건데 너무 개인을 몰아붙이고, 그런 풍조가 되다보니까 스스로 자존감은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됨.. 허황된 말이라도, 기분만 좋게해주는 말이라도 '넌 잘 될거야, 넌 할 수 있어'이렇게 해주면 어디가 덧남? 그냥 뭐 취준생만 보면 '너 그러다가 나이만 먹는다, 너 지금 몇살인데 그러고 있니? 한심하다'라고 하잖아. 말로는 충격요법, 자극을 주면 얘가 각성하고 열심히 하겠지 라고 말하는데 아니잖아. 그냥 '잔소리할 수 있는 위치'를 무기 삼아서 스트레스 풀고 권력 과시하는 거잖아. 저런 취준생들 중에 진짜 똑똑하고 일 잘하는 분들 많을 거임. 그런데 저런 인식 때문에 사회가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거라고 봄. 이게 얼마나 인재 낭비를 불러 일으키는데 취준생들 북돋아주기는커녕 기를 죽여. 그래도 용기를 내서 면접이라도 보면 '나이가 많니, 공백기간이 기니..' 왜 이렇게 꼬투리를 잡나 몰라. 일만 잘하면 됐지.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인식이 틀려먹었음. 공익광고위원회 같은데에서 취준생 포함 나이 관련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광고를 지속적으로 해줘야 됨. 사람들 머리에 박히게 떠먹여줘야지.

    • @hyuncheoulkim1673
      @hyuncheoulkim1673 개월 전 +1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cross-zevol3745
      @cross-zevol3745 개월 전

      굿

    • @LIYA-vr9vj
      @LIYA-vr9vj 개월 전

      고마워요

    • @user-nx2xh8ym5w
      @user-nx2xh8ym5w 개월 전

      통계 좋아하는 사람이 개쌉소리하네
      우리나라만큼 대학 진학률 높은 나라 있음?
      대학진학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당연히 눈은 쳐 높아지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아니면 취직하기 싫어함 sns로 남비교질은 오지게하고 돈에 미쳐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임 자기 객관화가 안 된 애들이 너무 많음 50프로는 부모탓, 50프로는 온전히 개인의 탓임

    • @jmlee7475
      @jmlee7475 개월 전 +4

      그래서 취업을 하고싶은데 못하는거야 안하는거야? 이유가 있어서 취업활동을 안하는거면 그 이유는 뭐야? 놀기 위해서야? 공부하기 위해서야?
      되도 않는 머리로 공부해서 공기업,대기업 가겠다고 바득바득 거리면서 집안에서 등골 빨아먹는것도 정도껏 해야지 3년4년 해서 안되면 진로를 틀어야지 무조건 사회탓 하는 클라쓰 보소

  • @user-qf1ty8is9i
    @user-qf1ty8is9i 11 일 전

    마음을 울리네요😢 모두 그동안 쉬었던만큼 일복 돈복 모두 넘치길!!
    앞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거에요! 기쁠 일도 어쩌면 조금 슬픈 일도.. 하지만 잘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 저또한 그런 시절이 있었고 조금씩 회복한 경험이 있기에.. 화이팅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으니까

  • @gamevideochannel1550
    @gamevideochannel1550 21 일 전 +1

    정말 공감되네여

  • @user-jq4ek9ul5l
    @user-jq4ek9ul5l 개월 전 +215

    저는 26살 수도권에 올라와서 자취한지 3년이 넘어갑니다.
    현재 3조 2교대인 평범한 중견기업 다니고 있고 단순 생산직으로 월 평균 280-300 정도 벌면서 살고 있어요. 집은 LH 청년 전세이고 30년 된 빌라에서 살지만 혼자 살기 나쁘지 않습니다. 차도 레이 끌고 있구요.
    혼자 지내는게 어떨 때는 힘들고 갑자기 울분에 차서 밤에 운적도 있고 ‘내가 왜 지금 이런 곳에서 살고 있나’ 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감정은 그냥 그때 잠시 스쳐지나가는 감정이었을 뿐 오랫동안 머물지 않았죠.
    저는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 ‘단순한 만족감과 행복’ 이에요.
    월급날 친구들과 같이 먹는 부대찌게
    쉬는 날 점심은 쌀국수
    길거리를 걸으면서 마시는 아이스 커피와 귓가에 들려오는 노랫소리
    단게 땡길 땐 카페에 가거나 잠시 딴 곳에 가고 싶을 땐 쉬는 날 부산이나 대구나 근처 잠시 나가는 나들이…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할 때 까지 기다리는 두근거림과 기다리던 굿즈의 오픈날!
    퇴근 후 먹는 치킨과 게임들!
    등등 저는 한사람의 몫을 하면서 단순한 일정에서 만족스런 행복감을 찾으면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항상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지만 사람의 삶이라는게 계획으로만 만들어지진 않는 것 처럼
    단순하게
    하지만 부지런하게
    그렇게 천천히…
    만들어지지 않은 미래를 살짝 걱정하지만 급하지 않게 살자구요. 우리😊

    • @mr_six305
      @mr_six305 개월 전 +3

      26이면 수능 다시봐도 되는 나이인데ㅋㅋ무슨

    • @chang6946
      @chang6946 개월 전 +24

      @@mr_six305 금수저 아닌이상 26에 수능 다시본다는건 의치한 노리는거 말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이지ㅋ 다시봐서 4년 대학생활로 까먹으면 30넘어가는데 모은 돈 하나없이 31부터 0으로 시작한다? 결혼은 언제하고 돈은 언제모으고

    • @user-zp4fh4zp9f
      @user-zp4fh4zp9f 개월 전 +2

      너무 멋지게 사는거 같습니다!

    • @youngseokhan1327
      @youngseokhan1327 개월 전 +2

      책임지고 난 후의 자유란 이런분의 모습임. 멋지네요

    • @mezz635
      @mezz635 개월 전 +5

      멋지게 잘 사는군요. 자기 밥그릇 잘 챙기는 것이 1인분 입니다.

  • @raym0614able
    @raym0614able 개월 전 +113

    저도 자의반 타의반 대학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30살에 첫 취업 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4개월 만에 관뒀지만요. 정신과 치료 받고 재취업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1인분 안하셔도 됩니다. 0.1인분도 괜찮아요. 쉬운 일부터 시작해서 나를 위한 밥한끼 커피한잔 사주는 것. 나를 위해 돈을 벌고 돈을 쓰면서 회복이 많이 되었습니다. 응원합니다!

    • @LeadingWorshiper
      @LeadingWorshiper 개월 전 +14

      0.1인분 이라니.
      넘 위로됩니다

    • @Malang720
      @Malang720 개월 전 +1

      나도 이런 마인드였는데 진짜 0.1인분 만나니까 내가 미치겠더라 0.5인분은 합시다.

    • @raym0614able
      @raym0614able 개월 전 +4

      의견 덧붙이자면, 0.1인분 이라도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인분이 0.2가 되고 0.2가 0.4, 0.4가 0.8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능숙해질수록 속도도 붙고요.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0.1인분도 못되는거죠.

  • @jg8587
    @jg8587 개월 전 +17

    저는 프랑스에사는데, 우리나라도 이나라처럼 실수에 관대해지는 태도가 만연한 사회가 되면좋겠습니다. 1인분은 해야한다 이런 개념도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완전히 이상적인 나라가 어디있겠냐만, 한국에서 취업과 실패를 경험해본사람으로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나이보다, 돈보다 우선적으로 인생에서 가장중요한게뭔지 사색하는 삶으로 변화해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