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01 서울로 상경하고 싶어 몰래 서울대에 합격했다 | 이번생은처음이라

대꾸도 않하고 지호 얘기로 이어가는게 더웃김ㅋㅋㅋ

지호임

서울 보내면 돈 들어서 그런가봐요

돈들어서 그렇겠죠. 돈든다고 집근처인 남해에 있는 교대가라고 했다고 하는거보니 아마 다른지역 교대라도 반대했을꺼에요.ㅎ

서울대나와서 교사한다고 했으면, 교사되려고 그 먼 서울까지 가서 그럴일이냐고 지방국립대 가도 되는거고, 국어선생이나 초등학교 선생이나 다 같은거니까 그냥 닥치고 교대가라고 하실분...지방에서 여고나와서 이 맥락은 누구보다 잘 압니다.

@@user-sx9wt3js9o 와우... 숨막힌다 ㅋㅋㅋㅋㅋ

밥상 엎은것부터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안될듯 ㅎㅎ

등록금이.....

서울대도 돈든다고 안보내주는데..

@@user-zt6qh5lp5z 판검사 안할거면 이라고 나와있어요

@@user-py4mq3tc5b
서울 가는거 자체를 돈든다고 싫어하신거면
서울법대 아니면 아예 안보내줄것 같은디..
딸래미가 서울대를 붙었는데 교대 안갔다고 밥상 엎는 집안인데ㄷㄷ

드라마를 현실로 받아들이지 말아요ㅋㅋㅋㅋ

실제로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런집안이 꽤 있다는게 코미디임

코미디까지야;; 좋은 집안 타고나는것도 본인 운이지 정 억울하면 본인들이 ‘직접’ 벌어서 대학가면 부모도 할말없지

@@subinchoi5256 갓 고등학교 졸업한 20살짜리 애기가 어떻게 직접 벌어서 등록금 마련해서 낼 수 있다는 거죠? 지금이야 학자금 대출해주니까 알바나 과외라도 하면서 힘들게 다닐 수 있는데 저 옛날엔 그것도 힘들겠죠. 자식을 자기 부속품으로 여기고 폭력적인 행위로 억압하려는 행동이 코미디라는 게 아닐까요.

진짜 실제로 경험한거세요 어디 지방이세요? 제가 12학번인데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인데

어쩔수없는게 아버지 세대들은 대부분 아버지들은 밖에 나가서 돈벌고 어머니는 집안일하면서 애들키웠으니깐요 그러니 남자는 나가서 돈벌어야된다라는데 중점을두고 생각하고 여자는 어차피 결혼해서 아이낳고 집안일할건데 비싼돈들여 서울까지가냐?하는 생각을 하시는 부모님세대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거죠 하지만 이제 세상이 점점 바뀌면서 저런건 없어지겟죠

내 주변 공부 좀 한 여자애들은 다 서울이나 타지역 더 좋은 학교로 갔는데 뭔 소리
오히려 집안 문제로 낮춰서 하향지원한 남자들이 더 많음

우리 엄마가 그랬음... 지금은 많이 사라졌겠지만 삼촌은 공부 못했는데 2년재라도 보내고 엄마는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여자라고 절대 안보냈음 가정폭력까지 했던터라 난 머리 크고 나서는 외할아버지 절대 안 봄

인정 울 사촌 언니 성균관대 반액 장학금 탔는데도 대구교대 감 뭐 지금은 결국 초등 교사하고 있다만
그거 보구 나는 내가 서울에 사는거 감사히 여김 나는 대학 선택이 자유였으니까

유학이랑 같은 맥락 같아요. 대학원 굳이 가는데 한국대학원도 좋은 곳 많다.... 굳이 미국이나 유럽등등을 가야겠느냐.......? 영어를 해야겠느냐 이런?
웬만한 집 아니면, 생활비만도 수억 깨지니까... 힘들죠. 집 전체를 팔아야하거나. 기둥뿌리 뽑아야죠 진짜.

저는 반대로 지거국+인서울 동시 합격한 친구들한테는 꼭 인서울 학교 추천드립니다. 20살은 무리여도 21살쯤 되면 자기가 월세 벌고 생활비 벌어쓰는데에는 무리 없을 것이고 보증금은 어차피 돌려 받는 돈이니 그돈 정도만 집에서 받아서 서울생활 해보세요.
아무리 지방 명문대여도 서울이라는 공간이 주는 경험은 배울 수가 없어요. 이건 글이나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인프라의 차이인데 아침에 눈떠서 잠드는 순간까지 생기는 경험에는 분명 차이가 있고 이걸 다 적을 수가 없죠.
특히나 본인이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다면 서울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지경입니다.

저도 반대입니다 물론 대학은 어디 무슨과를 나왔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진짜 서울사는사람들과 아닌사람 마인드는 천지차이에요
제가 모든케이스를 다 봤다 말할수는 없지만 4년정도 남쪽 지방에 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완전 시골은 아니고 나름 시청근처에서 살았는데 마인드자체가 서울에서 10년? 정도 지난 마인드를 가지고있는 저보다 어린애들을 너무 많이 봐왔고 느긋한 분위기는 좋지만 너무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는 20대 애들이라고 보기가 힘들어요
아르바이트는 최저시급 이하를 기본으로 받으면서도 일자리가 없어 다들 이렇게 일한다며 하고 심지어 월급쟁이가 되서도 서울 편의점 최저시급으로 일하는것보다 못하게 받아요 그래도 느긋함 집값도 싸고 할것도 없으니까... 모두의 인생관이 다르니까 뭐라 할수없지만 전 적어도 그렇게 살다 죽긴 싫더라구요; 나중에 본인 아이까지 그런인생을 살게될텐데...

저 인서울도 해보고 지거국도 다녀봤는데요, 전 인서울 추천입니다
1. 생각보다 더 많은 대외활동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지방에서 참여 여부를 결정할 때 최대 걸림돌은 교통입니다.. 대학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 많이 해보고 싶다, 스펙 제대로 쌓고 싶다면 무조건 인서울 추천이요
2. 인서울이다 보니 소속 학생들 출신은 보통 전국구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섞여서 어울리는 거 무시 못합니다. 새삼 지거국 다녀보니 우물 안 개구리라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3. 2의 연장선으로 인서울은 학교 간 연계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학점교류, 연합 동아리 등등 타 학교 사람들과 만날 기회, 다른 학교도 경험해볼 기회가 많아요.
p.s. 인서울 사립 등록금 어마어마하게 비싸요. 지방 사립이랑 비교해도 그렇습니다, 저도 한국장학재단 빚 안고 시작했어요. 그래도 좀 넓은 물에서 다양한 경험 많이 해보고 싶다고 하면 인서울 추천입니다

@@DH-hs5uo 넵넵 맞습니다. 저도 21살 대학입학해서부터 제가 벌어서 학비내고 생활하고 다 하느라 장학재단에서 대출도 받고 그랬는데 그럴가치 충분히 있는 일이었습니다.
서울은 그냥 좋은 것도 많고 꿈과 목표가 있다면 더더욱 상경할만 합니다.

-세상- 가정 o

현실x 드라마o

2020년이? 아니면 1990년이?

염병ㅋ

워 워 드라마랑 현실 구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