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훈련기 배치...'빨간 마후라' 키운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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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16. 05. 10.
  • [앵커]
    공군 조종사가 비행에 입문할 때 타는 훈련기 국산화가 이뤄졌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치될 예정으로, 이제 모든 조종사 교육 과정에서 국산 훈련기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조종사 비행 입문 과정에서 쓰일 국산 훈련기 KT-100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작한 KT-100은 최고 속도 시속 304㎞, 연료를 다 쓸 때까지 날아갈 수 있는 거리인 항속 거리가 천751㎞로 최대 4명이 탈 수 있습니다.
    공군 조종사 입문 과정에 쓰이는 러시아산 훈련기를 곧 대체하게 됩니다.
    조종사 비행교육 기본과 고등 과정에 이미 국산 훈련기인 KT-1과 T-50이 사용돼, 모든 훈련 과정의 훈련기가 국산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이승원 / 비행대대장 : T-50 등 국산항공기로 일원화 된 비행교육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학생조종사들이 익숙한 비행환경에서 훈련하게 돼 비행교육이 성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군은 조종사 비행교육 체계를 국산 항공기로 일원화하면 군수 지원 비용 절감과 함께,
    국내 항공산업 육성과 방위산업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경두 / 공군 참모총장 :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자랑스럽게 국익 증진, 국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KT-100 생산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가 15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군은 올해 말까지 KT-100 20여 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교관 요원 교육부터 마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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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 @user-ox6ye1ju1s
    @user-ox6ye1ju1s 6 년 전 +2

    제가 당시 근무했던 공군부대네요. ㅎㅎ 전역 후 몇 번 찾아갔지만 지금 그 부대가 전대로 승격됐더라구요. 아무튼 뉴스에 나오다니 정말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 비행교육 잘 받으시고 나라의 방공을 수호할 수 있는 멋진 조종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 @user-vt8kl2sj3y
      @user-vt8kl2sj3y 3 년 전 +1

      여기가 55전대 맞나요? 아버지께서 계신 부대가 55전대인데 맞나 해서요. 제가 보기엔 맞는 것 같은데...

  • @forcarland1
    @forcarland1 3 년 전 +1

    어제 추락한 공사 납품비리의 걸작

  • @kbzkbz2000
    @kbzkbz2000 2 년 전

    KT-100을 너무 단기간에 만들어서 장기간의 시험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조급하게 배치시킨 것 같네요.

  • @aruiarth
    @aruiarth 6 년 전 +1

    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