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ould say my Silver Button is here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다.....

윤이님을 부고소식으로 알게 되어 영상을 정주행 하고 있네요. 저는 퇴사 후에 무기력증과 우울감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윤이님 영상을 하나씩 보다보니 나도 저렇게 열심히 살아보고싶단 생각에 몇달간 방치 했던 더러운 제 방을 꼼꼼히 정리정돈했어요. 제 자신을 돌보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하나씩 해 나가면 되겠구나 하는 용기도 얻었습니다. 제가 윤이님 영상을 다 봐도 윤이님은 더 이상 돌아오시지 못하지만 제게 용기를 주셔서,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곳에선 평안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할게요.

휠체어 실을 수 있을 차를 사고 싶었었구나..

누구는 차를 사고 싶다고 하면 나를 위한 멋진차를 꿈꾸겠지. 그녀가 사고 싶었던 차는 엄마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였다.

실버버튼도 골드버튼도 받아서 대대손손 물려줘야지..왜 이렇게 빨리 가버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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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실버버튼을 받고 윤이님이 얼마나 기뻤을까?를 생각하다 가슴 한편이 먹먹해 옵니다. 차도 마련해서 어머님을 모시고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는 영상도 보고싶었는데 어찌 이리 빨리 가셨나요…가장 행복했던 영상이 무엇일까 찾다가 들어와 봤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대대손손 물려주겠다더니... 오늘도 주인 잃은 채널에 들렀습니다. 그립습니다

골드버튼까지 받아서 대대손손 물려줘야죠. 윤이님. 하늘이 참 무심해요. 곱고 선한 사람들 하늘에서 소임을 주려고 세상에서 빨리 데려가고. 사랑하는 치즈가 마중나와 있던가요? 윤이님 좋아하던 무화과가 하나둘 여물기 시작하는 화창한 여름인데... 여기서 평생 할 일 다 하고 가셨으니 거기서는 윤이님 좋아하는 즐거운 것만 하면서 지내길 바라요.

부모님은 아프시고 동생은 군대 가서 집안을 먹여살리기 위해 편의점, 카페에 본인 유튜브 영상부터 타인의 영상편집 알바까지 해야만 했던, 어느 하나를 그만두면 적자가 나는게 한국 사회 서민들의 현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씁쓸해요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자 복지가 존재하는 건데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대대손손 물려주겠다 하신 윤이님

이때 왜 내가 댓글을 쓰고 지웠을까 .

참 이런 젊은이가 또 없다.

꿈 많았던 윤이님 제가 도와드리지 못해 미안해요 꼭 편안하게 살고 계셔야 합니다. 정말 팬이었어요 살아계실때 댓글 한번 남기지 못해 미안해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가네요. 윤이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 가버렷네.. 그립습니다 벌써

술을 진탕마시고 만취해서 튼 유트브 알고리즘에 당연하게 뜬 유니버셜. 다음 장면이 뭔지 아는데 그리워서 또 보고 또 봐. 영상보다가 그리움만 쌓여, 이만 노래들으러 가. 오늘도 고마워 윤아.

윤이님을 뒤늦게 알았네요 ㅜㅜ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빛나는 사람이 빛으로 돌아갔네요. 한 편 한편 소중히 볼께요 고마워요.

적금 만기는 언제 였을까

누군가 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어요. 제게는 윤이님이 그런 분이에요. 감사합니다.

거기선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하고싶은 것 마음껏하고 응석도 부리는 윤이님으로 지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