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가 세상에 살아남았던 진짜 이유 | 의학의 역사 ADHD 편

Adhd 가 장점 되는 경우 = 고지능,유복한 가정, 주변에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많음, 자기 적성을 찾았을 때
Adhd 단점 = 위에 경우가 아닌 모든 상황

ADHD 유전자 보유자는 야생동물에 노출되어 있을 때,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느라 위험을 감지하지 못한 다른 부족들을 지켜주는 데 유용했을 거 같네요. 그래서 그 유전자가 살아남았을 듯... 따라서 우창윤 선생님은 다시 원시 생활로 돌아가시면 유능한 부족장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뭐... 이 영상에선 긍정적인 면을 많이 말해주셨는데, 과반수 이상의 ADHD는 정신질환(우울증, 공황장애)을 달고 사회에서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내가 ADHD니까. 물론 의사가 돠 창윤쌤이나 명문대 들어가 잘사는 저같은 소수 케이스도 있지만 그런 성공케이스조차 남들이 보기에 이질감 느껴지지 않는 생활을 유지하기위해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스스로를 매순간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항상 창윤쌤 볼때마다 존경스럽고, 만약 주변에 adhd인데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매순간 노력하는 사람이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현직 교사인데 현장에 ADHD 의심 학생들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학부모님께 조심스레 알리고싶지만 ADHD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 속으로 삼킵니다.. 얼른 알아야 대처를 빨리 할텐데 의심된다고 말했다가 추후가 걱정돼서ㅠㅠ 실제로 의심되는 학생들 중 적극적인 치료 없이 시간이 많이 지체돼서 잦은 지적과 집중력저하로 인한 과제 미완수 등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학생이 많아요.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고 위축이 돼있기도 해요. 이런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서 ADHD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라서 학급의 adhd 어린이 행동발달 부분 성적표 써줘야 하는데 마침 아주 긍정적이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ㅎㅎ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정말 좋은 특성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반 이 러블리 산만이들아! 자신만의 이 능력을 좋은 점으로 잘 활용하며 사회에서 멋진 꿈을 펼쳐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선생님이 언제나 진심을 다해 믿고 응원한다.. 너희의 빛나는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또 즐겁게 발휘할 곳을 꼭 찾아가길 바랄게. 이 천방지축 귀염둥이들에게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내일은 자리에 좀 앉아보렴..ㅋㅋㅠㅠ

ADHD가 있을거란 추측이 있는 위인들 얘기할때마다 멀리갈것 없다고 우창윤 쌤을 보라고 하셔서 진지하게 보다가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

ADHD는 생각의 구조가 직렬이 아니라 병렬로 되는 느낌같아요. 뭔갈 하는데 또다른 생각이 나고 그걸 또같이 처리하고 하다보니.. 산만해지는거 같고 주의력이 결핍되는 거 같아요. 근데 또 사람마다 메모리차이가 커서 메모리가 큰 사람들은 그 병렬적 사고를 순식간에 다 처리할수도 있으니까 생각의 전환이나 속도가 장난이 아니겠죠 ㅋㅋㅋ 천재 즉 가용 메모리가 큰 사람이 ADHD 면 남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낼수있고 업적도 남길수있다고 봅니다 아이슈타인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근데 메모리가 작은 사람이 ADHD면 인생살기 피곤할 듯 ㅠ

심한 ADHD는 일상생활을 크게 어렵게 하겠지만 ADHD 기질이 고대 수렵채집 시기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했을걸로 해석하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롭네요. 예술적인 방향에 영향을 주는것도 흥미롭.... 의학의 역사 덕분에 알게되는게 많아서 이 시리즈가 너무 좋아요.

adhd가 고대 사화에선 생존에 유리한 특성이었을 것이란 점을 고려해보니 정신질환을 규정하는 데엔 어느 정도 사회적 인식도 있는 것 같네요..

adhd인데 장점이 있을까했는데 정확하게 공감되는 장점이네요
당황을 잘 안합니다 (인생이 당황의 연속이라..어지간하면 놀랍지 않습니다)
생각이 유연합니다 (실수를 카바하려면 다양한 관점에서 잔머리를 굴려야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강한느낌입니다( 충동적+ 자극추구+당황x+생각 유연)
이거 쓰다 보니 장점이 아니라 굳은살 같은느낌이긴한데 아무튼 맞습니다

현직(?) ADHD로서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 행동, 충동성 자체 보단 무언가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해서 일이 잘 안 풀리는 나 자신을 볼때 오는 자괴감이 훨씬 멘탈에 타격을 줍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괴로워요ㅜ

ADHD치료 콘서타 3년차고요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일이 빡센 회사로 이직하며 도저히 못참겠어서 약 치료를 시작한거지 이전의 삶도 꽤 괜찮았어요 지금 나이는 서른셋이고 연봉도 꽤 높은편입니다. 😊 ADHD는 그저 특성일뿐이고 오히려 예술영역에서는 유리한점도 있답니다.

12:48 이거 진짜 공감이에요ㅠㅠ 저도 성인 ADHD고 이것 때문에 직장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문제를 겪었었거든요.. 근데 프리랜서로 전환한 뒤부터는 문제가 거의 없어요! 내 스케쥴에 맞게 시간을 조정하고, 내 상황을 내가 컨트롤할 수 있게 되니까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일에 잘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성인 ADHD 분들.. 걱정하지 맙시다! 어떻게든 살 길은 있어요!!!!

ADHD 환자인데요... 집중력 조절이 안되는 만큼 잘 되는 공부나 일은 미친듯이 몰두해서 기력을 다 빼고 흥미없는 일은 죽어도 못하고 하는데
(저는 게임을 오래 몰두하는걸 정말 못하고 오히려 수학 사회같은 과목을 쉬지 않고 몰두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힘들어요)
약을 먹어도 완전 싹다 낫지는 않다보니 현대사회에선 좀 많이 힘듭니다ㅋㅋㅋㅋ
약은 노력했을때 능력치를 어느정도 높여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거라 일상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오히려 조절능력이 퇴화하는 느낌이에요
약도 부작용이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작용할수도 있어서 초반 적응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아토목세틴은 먹는 족족 구토했고 콘서타는 초기에 식욕 들쭉날쭉 하는게 너무 심해서 몸까지 안좋아질 정도였습니다 심장도 안좋게 느껴질때가 있어서 심전도 검사까지 받았어요)
약에 적응한 지금도 크게 감정적으로 힘든일이 생기면 그것 때문에 집중력 저하도 더 심해지는 바람에... 제 상태를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몇년 내내 이 꼬라지를 겪어보니 그냥 체념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 것 같고... 같은 병으로 힘든 사람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단순히 집중 못한다고 ADHD냐면서 비꼬는 말 좀 하지 마세요... 정말 의심이 되는 사람에게는 노파심에 할 수 있는 말이지만 툭툭 내뱉는 말로 비꼬면 솔직히 내 일 아니여도 진짜 기분 더러워용

ADHD가 생존에 유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 놀라웠습니다.
우창윤 선생님 말씀대로 ADHD는 다름일뿐이고 그에 맞는 자리에 있다면
오히려 장점으로서 작용하는 성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영상도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우창윤선생님이 너무 고맙고 멋지십니다
저는 알콜중독 가정폭력 친부에게 자라서 (칼로자식찌름심각)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가정환경때문에 모든게 잘못되어서 제가 집중도 못하고
공부도못하고 매일 지각하고 잘못태어났다고생각했습니다
26살에 정신과에 다니는친구의 권유로
5년동안 무서워서 못갔던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먹고 자살자해충동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2년을 먹어도 뭔가 내자신이 정상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성인 adhd 이야기를 듣고 혹시 몰라 CAT검사를 해보고 ADHD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그제서야 평생동안 지각만하던 제인생에
지각이 점점사라지고있습니다
아마 알콜중독. 가정폭력범. 하나의 직장을 못다니던 친부도 ADAD였던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보총 부친쪽 유전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질환이 더 유명해져서 저처럼 도덕적 결함으로 지각과 미루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오해받는 분들이 더 행복해지는 세상이 오면 좋겠네요

하인리히 호프만의 더벅머리 페터 그 책임ㅋㅋㅋㅋ '수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굶어 죽었습니다.'

와 평소에 ADHD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편 정말 반갑네요 ㅎㅎ

의학의 역사 너무 좋아요❤ 사도세자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정신과적으로 분석해보는 컨텐츠도 보고싶어요!!

시대에따라 병이 아니지 않을까, 그냥 인간군상의 스펙트럼의 하나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이야기네요

내가 ADHD라는 소문 퍼지니깐 자기 딸한테 >>>옮을 것 같으니

ADHD 학생들을 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아무래도매일 단시간에 달성해야하는 일정수준이상의 학업 성취도가 있다보니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남들보다 배로 공부해도 점수는 절반이에요 집중이 힘드니 안되는 걸 알면서 커닝이나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버린 친구도 있구요..ㅠㅠ
제 말이 귀에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작은 소리에도 집중력이 깨지는 모습들에 저도 모르게 화를 내곤하는데 부정적인 피드백들이 우울증이나 자존감 결여를 만들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죄책감이 듭니다..
오히려 과거엔 이런 점들이 장점이 되었을거라는 영상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네요.. 한편으론 지금의 경쟁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해 슬픕니다😢

우창윤쌤 마지막말이 마음에 와닿으네요...저도 현대사회에서 적응하며 사는것이 힘에 부침을 느끼는데...그래서 농경사회로 가서 살려합니다.굳이 시간에 얽메이지 않는 것이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이더라고요.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거죠~~~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그날까지 닥터프랜즈가 함께 해주세요~~~^^

저도 ADHD인데
진짜 어릴때부터 산만했고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행동도 과격하고 감정도 오르락내리락
부모님이 저키우면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회사생활하면서 불화도 많이 격었는데
프리랜서전향 이후 사회생활이 오히려 쉬워졌어요
이전에는 학창시절도 사회생활도
저에겐 너무 자극적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벼락치기..
여전히 지금도 벼락치기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벼락치기로 몰두했을때 오히려 결과가 더 좋아요..ㅜ
고등학교때도 내내
뻘짓만하고 잠만자고 공부도 안하고…
막상 대입이 다가오니 확 집중력이 올라가더라구요
고3여름부터 빡세게해서 수능으로
반년만에 제분야에서 모두가 가고싶어하는
대학에도 진학했습니다.
주의력결핍이라는
생활에 어려운 단점도 있으나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오히려 좋다 생각합니다.
뭐.. 아주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점점 들면서 좀 차분해지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제스스로 ADHD라는 것을 아니까
행동도 말도 감정도 모두 조심하게 되는것도 있어요
아직도 가끔은 충동적일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남편이 시간가지고 기다려주기도하고
차분히 이야기하게끔 도와줘요
남편한테는 연애때부터 미리 이야기했어서
제가 이렇다는걸 잘아니 어느부분은 맞춰주기도하고
어떤부분은 절재 시켜주기도해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하고 증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덕자님이 ADHD이고, 증상들에 대한 걸 인스타에서 접했는데 의학의 역사로 더 깊은 지식을 알게 된 것 같아서 넘 좋네요

저도 ADHD였지만 극복하고 일류회사 디자이너로 잘 살고 있습니다 모든 ADHD사람들이 부디 자신감을 가지고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진 좋은점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지로 내인생의 ADHD가 가장 심했던 젊은시절 하나의 일에 몰두했고 그일로 평생 먹고 살 능력을 얻었습니다 물론 삶이 힘들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전혀 극복하지 못할 것도 절대 아닙니다

낙준쌤 이야기 너무 잘 푸셔서 재밌어요,,,

저도 완전히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어요! 명확하게 짚어주셔서 너무 속시원하네요ㅠㅠ
ADHD라는건 크게 배척해야하는 병이라기보단... 하나의 특성같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늘 했었거든요ㅠ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는 약을 중단한 ADHD인입니다…
되돌아보면 어렸을 때도 굉장히 주변 환경에 예민하고 집착이 심하고 충동적인 성격이 있었는데 워낙 얌전해서 아무도 몰랐어요… 저는 환경이 정신적으로 좋지 못해서 아주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았고, 이걸 인식한 후 정신과에 가고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부모님이 이상한 병원에 데려가셨어요. 그리고 풀배터리 비슷한 검사+뇌파검사를 받게 했어요. 거기서 지능은 상당히 높은데 뇌파가 유치원생 수준의 집중력을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뭐 맞는 말이었죠… 그치만 그 사람은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서 제대로 된 진단도 받지 못했고 정신과약 처방도 못받았어요 100만원 주고 뭔 이상한 치료 앱 사라그러고ㅋㅋㅋㅋ) 아무튼 부모님은 충격받으셨고 치료방법을 찾다가 결국 그 앱을 샀습니다. 그렇지만 나아질 리가 없죠…
전 집에서 진짜 말할 수 없이 미묘한 취급을 당하다가 고3이 되었어요. 그러면서 더 심해진 우울증 때문에 결국 정신과에 방문했고 ADHD 진단을 받았어요. 그땐 그저 제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보인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는데, 불안장애도 함께 앓다보니 약을 먹으면 미친 듯이 불안해지고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고3이잖아요… 그냥 안정제까지 추가로 받아서 먹고 공부했어요. 하지만 수능은 뭐… 고3 중반부터 준비했으니 당연히 그닥 잘보지 못했고 대학을 목표한 인서울이 아니라 지거국의 원하지도 않던 과로 오게 되었죠.
그런데 이게 저한테는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기숙사에서 살게 되어 과거의 나쁜 환경에서 벗어나니 후천적 정신병이 싹 나아서^^ ADHD의 영향력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약도 안 먹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의사쌤한테 집을 나가고 나서 약을 한동안 안 먹었는데도 생활습관이 잡혀 약을 먹기 시작한 이후와 다름없이 잘 살고 있고 일상이 편안하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면서 콘서타를 빼버리셨어요.
정신과 약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게 아닌가, 약을 죽을 때까지 먹어야 그나마 일반인처럼 살 수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약에 너무 의존하고 약에게 모든 책임을 떠맡기는 건 그닥 좋지 않아요. 약은 토대를 제공할 뿐이지 그 이후는 알아서 해야 하니, 가능하다면 환경을 개선하고 개인 삶의 루틴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약 먹지 말라는 말 아님. 굉장히 중요함. 그거 의지로 못 이김. 처방했으면 먹어야 함!!) 그리고 미성년자 분들을 비롯해서 이래저래 바꿀 수 없는 환경 속에 계신 분들은 버티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마시고 기회를 노리다가 도망치시길 바랍니다…ㅜㅜ

가족이 adhd라고 생각돼는데 산만하고 자기말만 하고 여러 트러블 일으키지만 장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입니다. 짧게 생각하고 바로바로 행동하고 겁이 없어요. 많은 현대인들이 안정지향 주의에 생각만 잔뜩인데 바로바로 해보고 행동하고 겁 없는건 크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가운데 의사샘 말대로.

유년기 시절에 ADHD를 진단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것과 산만함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불편하긴하지만, 흥미있는 것에 지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은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

우울증을 진단 받고 얼마후 갑자기 ADHD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에요 ADHD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면 주위 친구들이 다 부수고 정신 없고 민폐인 것으로 생각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도 누구에게 말해 본 적 없고 늘 가슴 한 켠이 아파요..🥺
이 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되어서 이 생각을 조금이나마 바꿨으면 좋겠어요

맞는 것같음 현대 사회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학교 교육 회사생활에서는 일반적으로 지루해하고 적응 잘 못하는 부분으로 보이지만 아마 변수많은 고대에는 굉장히 다른 면으로 유리한 점들이 잇엇을 것 같음

예전에 adhd영상 올려주셨을때는 그래도 걱정되어서 병원에 가질 않았는데 이번엔 용기를 얻고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쌤이 놀랄정도로 수치가 상당히 높더라구요. 나아지길 바래요

예전에 닥프 영상 보고 의심되어서 에이 설마~ 하면서 다른 과 진찰 받으러 간 김에 병원 가서 검사했더니 주의집중력이 많이 낮다고 하더라고요 불안, 우울 증상도 있다 해서 약 먹고 있어요! 처음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긴가민가한 무언가였던게 진단을 확실히 내려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닥프 아니였으면 평생 몰랐겠죠 ㅠㅠ
의사님 말씀으론 주의집중력이 부족해서 친구들이랑 대화 할 때도 어딘가 핀트가 안맞거나 공감이 잘 안되었을 거라거나... 툭 툭 지나가듯 뱉으셨는데 속이 뻥 뚫리면서 큰 위로를 받은것 같았어요

정말.. 시청해서 좋았어요 덕분에 힘 얻는 기분

진짜 타인을 보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는데 우창윤 선생님을 보면 같은 adhd 라서 그런가 자부심도 느껴지고 그럼...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좋은 방향으로만 말씀을 주셨는데 실제 성인 ADHD가 좀 심한경우는 주변사람들이 굉장히 고통받음.
영상에 나오는 케이스나 사람들은 대부분 증상이 약하거나 컨셉이거나, 혹은 성격이 살짝 그런 정도다 수준.
예전 직장에 한분이 심한 케이스 였는데, 일단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장점을 살리기가 힘들고
오히려 단점만 크게 부각되기때문에 본인도 힘들고 주위사람들도 엄청 힘듬.
심지어 본인은 주변사람들이 왜 힘들어하는지 모르는경우도 많고..
여튼 심할경우 본인이나 주변사람들이 고통스럽고 힘든 질병이니 꼭 전문가들 상담을 받는게 좋을듯.

명망있는 의사선생님들인데 귀여운 모습 사랑스러운 모습에 반합니다.
닥터프랜즈 즐겨 구독하고 있어요. ^^

ㅎㅎ 전 성인이 되고 대학도 졸업하고 취직한 후에야 ADHD 진단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때 우울증과 공황장애도 동시에 진단받았고요.
대학도 그냥 정신머리 꽉 붙잡고 버텼고 취직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도 이때는 다들 힘들지!! 이러면서 살았는데 1년이 지나도 여전히 동기들에 비해 나만 혼자 너무 버거워 하는 것 같아서, 나만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 상담을 해보니 그렇게 됐어요ㅎㅎㅎㅋㅋㅋㅋ
마음이 많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냥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모자르구나 부족하구나 못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살다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냥 좀 다른 거구나! 라고 알게 됐어요. 허허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의학의 역사로 닥터프렌즈 알게되고 구독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알차요ㅠㅠㅠ 낙준선생님 너무 말씀 잘하셔서 대단하시고 자료를 다 조사하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진승선생님 알맞게 중간중간 리액션 잘해주시고 집중이 잘되게 해주시고 창윤선생님 반응보는게 너무 재미있고 저랑 같이 기겁하는게 공감되어서 재미있게 봐요ㅜㅠㅠㅠ

최근에 adhd가 주목받으면서 저도 adhd라는걸 알게됐어요.(검사함) 약간 유행인거 같아서 유행아니냐고 댓글달았었는데 ㅎㅎㅎ 그게 아니라 adhd로 살기 불편한 환경들이 되면서 주목받게 됐다는 말, 딱인거 같습니다 ! 저는 약먹고 광명찾았습니다 콘서타짱

저는 30에 adhd 확진받았는데 일상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ㅋㅋㅋ 하루하루 버티는 느낌? 하기싫어 죽겠는걸 억지로 질질 끌고가는느낌?! 그렇다보니 우울증도 오는것같고 남들보다 열배씩 노력해야 평범한 생활을 할수가있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초인적인 자제력을 발휘해봐야 중간이나마 갑니다. 그렇다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나답게 살고싶네요 ㅠㅠ

주 2회로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재미있음

ADHD인 1학년 아이를 올해 처음 만났어요.. 처음 몇 달은 제가 심리상담치료 받을 정도로 엄청 힘들었는데.. 다정히 칭찬도 많이 해주면서 안되는 것은 단호히 안된다며 돌아서는 모습도 보였더니 요즘은 숨통이 쪼금 트여요. 아직 교실이든 복도든 바닥에서 기고 뒹굴 때도 있는데..;;; 아주 기억력이 좋아 상식도 풍부하고, (1학년이 흑색종이 뭔지 서리태가 뭔지도 알아요 ㅎㅎ) 제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면 괜찮아요? 하면서 가장 먼저 뛰어옵니다.. ㅎㅎ 이 영상으로 또 하나 장점을 알게 되었네요. 잘 봤습니다!

오 항상 궁금했던 주제인데 감사합니다~ㅎㅎ

ADHD가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거 인정요. 근데 여기에는 엄청 슬픈 역사가 있답니다ㅜ 일상이 실수와 실패라 경험을 통해 활성화된 능력이랄까?ㅜ

주의력 결핍이 아니라 단기 주의전환 능력자라는 표현이 어떨까 합니다.
주변에 adhd 계열 지인들이 있는데, 필요한 때에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기 좋은 사람으로 바라보고 맞추어 소통하니 서로 윈윈이었습니다.
보통 : 10까지 하자(역치가 글래스)
주의전환능력인 : 1 하고 2 했어? 그럼 3,4도 해 보자(역치가 소주잔)
등으로 말이지요.
사실은 규정된 사회화는 산업혁명의 도구로, 군대조직의 도구로서 사용되어온 인류문화인지라 보통사람이 표준이 된 것은 200년밖에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ADHD이어서 약 복용중인데..이게 정말 쉽지가 않아요.. 좋은건 약 복용 전에는 수업을 집중해서 들으려 해도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놓친다던지..문제를 계속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던지 이런 문제들과 시간 약속을 못지키고 과제를 마지막 날 까지 미루다 혼난적도 많고😂
남들처럼 살려면 더 노력해야 하더라고요ㅠ
그래서 육개월 정도 복용 중인데 부작용이 식욕 감퇴 말고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근데 역시 제일 힘든건 ADHD가 없는 사람들은 내 행동을 전혀 이해 못한다는 것.. 제 부모님 처럼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저도 ADHD 치료받고 있거든요.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치료전하고 비교해보면 훨~~~~~~씬 나아졌고 나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내가 ADHD인 것에 대한 자괴감이 많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이 영상보면서 힘과 희망 얻고갑니다!

ADHD의 최고 특징은
뭔짓을 하던 인생의 주인공이 됩니다
비극의 주인공이던 희극의 주인공이던
절대 묻혀가는 액스트라가 될 수가 없습니다
다들 ADHD가 힘들다 하시는 분 이야기를 들어보면 액스트라가 되고 싶으시다가 비극의 주인공이 되신 것 같은데
그럴바에는 희극의 주인공이 되려 노력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저는 Adhd가 있지만 심하지는 않은 성인인데요
평소에도 행동 후에 후회하는 일들이 많았고 adhd라는 사실 만으로 우울한 날이 많았는데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풀어낼수 있구나, 사회에서 성공한 서람들도 adhd가 있었구나를 영상 보고 알수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좋은 방향으로 풀어내 보려구요ㅎㅎ 이영상 보게돼서 너무 좋았어요!!

우창윤쌤 평소때보다 집중을 더 잘하시는거 같아 ㅎㅎㅎ

이번 영상의 우창윤쌤 반응이 매우 재밌네요 ㅎㅎㅎ ADHD를 가진 사람이 생존에 유리했었을 수도 있다니 참 놀라워욤! 😳

저랑 제 삼촌은 성격이 진짜진짜 닮았었어요. 둘 다 매번 물건 잃어버리고, 길치에, 무슨 할 일이 있을때 곧잘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저는 삼촌이 제 심정을 잘 알아주시고 다른 어른들께도 대변해주셔서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어려움을 느꼈다기보단 자괴감만 조금 가졌었는데, 삼촌은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더라고요. 삼촌이 우연히 ‘혹시 내가 adhd인가?’하는 생각을 가지셔서 먼저 진단을 받게되셨고, 저도 며칠 뒤 진단을 받고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고나니 너무 좋아요!! 아직도 가끔 까먹고 핸드폰을 안챙긴다든가 하는 사소한 실수는 하지만 공부에도 더욱 집중할수 있고, 무엇보다 나의 삶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혹시 자신이 adhd인지 의심된다면 한번쯤은 상담 받아보세요!

위험 감지 능력이 있는거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매체에서 산만하고 부정적인 면만 부각되서 우울했었는데 뭔가 위로를 받고 갑니다...

이번에 병원 가서 꽤 심한 adhd라고 진단받은 학생입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틱이 오고, 도저히 10분 이상 집중을 못하겠어서 병원에 갔는데 adhd라고 하시더라구요. 현재는 약물 치료 병행중입니다. 하지만 두려워요. 남들은 이런 약 없이도 잘 집중할텐데 왜 나만 이 부작용도 심한(무기력증이 더 악화됐어요) 약쪼가리에 매달려서 평생을 살아가야하는걸까요? 시험이 곧이라서 시험공부에 매진해야하는데 가끔씩 제 미래를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힙니다. 그래도 영상 덕분에 많이 위로받았어요. 오늘 약 바꾸러 갑니다. 응원해주세요! 모든 adhd인들 화이팅!!
+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르니 혹시라도 약물 복용을 두려워하시지 않길 바래요! 저는 먹고 정말..신세계를 느꼈어요 항상 머릿속에 뭔가 노이즈가 껴있는 느낌이였는데 그게 싸악 걷히고 세상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랄까요...그게 너무 놀라웠어요.

긍정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영상이라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제가 Adhd 약을 처음 먹었을 때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5분 이상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다고? 외출 할 때 한번에 나갈 수 있다고?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고? 이것이 정상인의 삶인가? 그동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못하는걸 이겨내기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기특하면서 동시에 억울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더군요. 지금도 집중력이 부족해서 짧은 유튜브 영상조차 보기 힘들고, 제가 찍은 영상 하나도 기억 안나요. 이 영상을 보면서 나에게도 작은 긍정적인 능력이 있을 수 있구나 하고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우창윤선생님 엄청 공감하시는거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입도 999999%의 주제

ADHD입니다 ㅠㅠ 집중력이 부족하고 물건을 잘잃어버리고 산만함을 통제할 수 없는데 adhd를 잘 몰랐을때 스스로 너무 괴로웠어요ㅠ 나는 왜이렇게 잘 잃어버릴까 왜이렇게 산만할까 하는 자기혐오감과 분명 집중하려 노력하고 잃어버리려하지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돼서 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adhd인거를 알고 모든 사람이 원래 이런게 아니라 내가 이런 증상을 겪고있는거였구나 하고 알게되었습니다 adhd본인들도 이런 산만함과 집중력부족에대해 객관성을 가지고 본인도 잘 알고있는데 잘 고쳐지지않는겁니다ㅠㅠ 주변에 이런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노력하고있는데 안되는 걸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세요ㅠ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너무 재밌네요!

보면서 느낀 건 정신과에 대한 이미지가 나아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와! 주변에 adhd인 분들이 있는데 동물을 좋아하셔서 지나가는 강아지, 고양이, 다람쥐 이런걸 엄청 잘 보셔서...저는 늘 놓치거든요 😂 물론 이 지나가는 동물 이야기하느라 대화 흐름은 끊깁니다.. 그치만 제가 신기해서 늘 놀라면서, 이러면 오히려 예전엔 사냥이나 수렵채집할 때 엄청 유리하지 않았을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들으니 신기하네요!

너무 재밋게 풀어주셔서 숨죽이고 13분을 다 들었어요. 이낙준쌤 스토리텔링 최고이십니다!

창윤샘이 adhd 인식 개선 홍보대사 같은거 해주시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Adhd로 살아가면서 느낀건, 모든 것은 내 잘못이 아니고 병의 잘못인데, 사람들은 내 잘못으로 오인한다를 전제로 둔다. 자기합리화 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 행동과 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원인을 파악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루틴을 새로 만든다. 혼은 나는데 속상하지 않다. 다리를 다친 사람에게 똑바로 걸으라고 혼내는데 이상하지 않나? 나는 adhd라고 공개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나를 이상한 느낌이 드는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인성을 더더욱 잘 갈고 닦는다 이상하게 피해를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지만 나쁜사람은 아니다. 를 심어주기위해. 우리는 개선될 수 있다. 나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친구를 이해해보려고 공부하는 분이 옆에 있다니 우창윤쌤 부럽습니다.

진짜 의학의 역사 시리즈 넘넘 사랑합니당

저두 성인ADHD인데 ADHD도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는 집중을 진짜 잘해요 ㅎㅎ 어릴때 부터 관심있는게 체육과 수학과목이라 두 과목만 늘 상위권을 유지하고 다른과목은 양가양가 받아도 신경도 안쓰던 어린이였네요 ㅎㅎ

저도 adhd가 있는데 영상 보다가 신기했던게 누구랑 이야기하는 도중에도 어디 멀리서 거슬리는 소리같은게 잠깐이라도 들리면 대화는 하지만 그 소리에 집중하게 되고 저게 무엇인가를 판단하는데 뇌가 돌아가더라구요! 확실히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수렵 채집사회에서는 생존을 위한 좋은 수단이였을 것 같네요!😮

이거 보니까 생각나네... ㅋㅋㅋ
내가 어릴적 치안이 좋지 않은곳에서 유학생활을 좀 길게 했었는데
현지에서 남들 한번쯤은 겪는다는 소매치기, 심하면 강도를 나만 한번도 당해본적이 없었음
그땐 내가 조심성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adhd확진 받은 상태에서 이걸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adhd 특성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든다.

너무 잘 봤어요
마지막에 이해라는 말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저는 암기영역은 정말 잘 했어요
영어 ,국어, 한국사?국사?
모의고사 거의 매달 겨우 하나에서 세개?정도 틀렸었구요
지금도 암기는 저만의 방식과 반복으로 자신있고..근데 시간이 좀 오래걸려요 산만해서..
직업도 남들한테 말하기 나쁘지 않은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창의력은 번뜩거리는데 주변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주는정도?
물건을 너무 자주 잊어버리고 박소현씨 처럼 싸웠던 사람한테 해맑게 인사하고 이불킥한적도 있습니다
현재 약복용중 입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의학의 역사 잘 봤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말씀 다 듣고 궁금한 게 생겼는데, 혹 Highly Sensitive People(HSP) 가 ADHD인 확률이 높을까요? 그리고 의학적으로 HSP는 어떻게 논의되고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닥프 가족분들 모두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 ADHD 영상을 볼 때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때리면 다 해결된다. 좀 맞으면 나아진다는 댓글들을 많이 봐요. 그런 글 쓴 사람들이 이 영상 보고 깨달음 얻고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와 ㅠ 마지막에 우창윤쌤 말 너무 공감돼요.😢

오늘도 재밌는 의학의 역사😊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었어요!!ㅎㅎ ADD와 ADHD의 증상, 치료 등의 차이점도 궁금합니다~

장점도 있어요. 저는 유전성 ADHD 성향으로
나이대가 다 다른 아들 셋 키우고 있지만 저의 산만함이 아들 셋 케어하는데 에너지 고갈이 안되고 주의 전환이 빨라 아이들 각각에 맞게 순간 주의 집중이 잘되요. 엄마인 제가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어릴적부터 아들들한테 기 빨린다는 힘듬이 없었어요. 대신 엄마가 덤벙거려서 중요한 물건 잘 잊어버리는 걸 알아서 오히려 아이들이 챙겨줘요. 막내가 제 성향인데 너무 이해가 잘 되어서 어느 부분에 열정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어요.. 일상생활 능력을 배우는데는 (신발끈 매기. 물건 챙기기 등) 오래 걸릴것을 너무 잘알기에 못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여유있게 아이를 바라보고 있어요. 장점은 여러가지 한번에 신경쓰는 일을 잘해서 꾸준함과 성실함을 우선순위 루틴으로 만든다면... 더디지만 여러 방면을 동시에 발전시킬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같은경우 애들 키우면서 동시에 하고싶은 공부 하며(정신노동), 전혀 다른방면의 일 하기(육체노동) 동시에 하는 루틴인데 휴식만 중간중간 잘 취해준다면 이런 생활이 가끔 즐겁다는 느낌도 받는 답니다. 도파민(충동성조절)에 약하기때문에 미디어. 스마트폰. 인스턴트 음식 등 각종 행위중독에 빠지지않도록 집중하구요. 대신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잠을 꼭 잘 자야하고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합니다!!
어느 부분에 중독이 되지 않도록 생활을 돌아보며 잘 관리하세요~

우창윤 부족장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여름인데 열사병이나 일사병의 역사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30이 넘어서 성인 adhd가 알고리즘으로 뜨면서 저인가 싶어서 정신과로 갔습니다. 성인adhd로 진단 받고 슬프다기보다는 이제 개선해나갈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이 보여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들이 볼 땐 그냥 게으른 아이, 산만한 아이, 자폐, 로 판단하는데 어릴 때 부모님이 병원을 데려갔더라면 내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0:26 자연스러운 반존대

창작하시는 연예인분 나혼자산다 영상 댓글에 내가 ADHD인데 이분 나랑 완전 비슷하시다 나도 예술계통에 종사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거기 대댓에 나도 그렇다는 답변이 우수수 달리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예술계통인데 그 영상에 나온분이랑 좀 비슷하게 살아가지고ㅋㅋㅋ아 나 혹시 과잉행동이나 그런게 없을 뿐 약한 ADHD 증상이 있나? 했는데 의학의 역사에서 이렇게 다뤄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나쁘게만 여겨지는 ADHD가 예술적인 방면이나 고대의 생존환경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게 참 흥미로운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고대에는 그냥 각각의 특징이었을텐데 그게 사회가 발달하며 그 당시의 인식에 따라 조금씩 규정하는게 달라질 뿐인가 싶기도 하네요. 의학의 역사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의학의 역사 너무 재밌어요 근데 혹시 뇌전증도 다루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대학 졸업하고 나서, 우연히 성인 ADHD 라는걸 한 번 접했었습니다.
그걸 보고 나니... 제가 지금껏 했던 모든 삶이 명쾌히 설명되더라구요.
게다가 딱 그 때가 일 시작하고 나서 얼마 안 된 때였는데, 그 "꼼꼼함"이라는 부분이 너무 결핍되었던 저 이기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병원에 갔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머... 좋은 병원을 찾는것 정도의 지체는 있을 수 있어도,
그 이상으로 망설이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약 먹으면서 저 자신이 많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생각해요.
성격도, 소심하고 주눅들었던 과거와 다르게 당당해지고 자기주장도 잘 할 수 있도록... 상당히 많이 바뀌었고
무엇보다 자신감, 자존감이 확 올라간다는걸 느꼈습니다.
아마, 성인 ADHD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시는 분들, 혹은 이미 진단 받으셨던 분들은 어느 정도.... 공감갈 것 같다 생각해요.
뭘 해도 맘 먹은대로 몸이 잘 움직이지 않기에, 맘 먹은대로 실행하기 힘들었던,
그리고 조금만 복잡하고 어려워지면 금세 집중력을 잃어서 막막해졌던,
부주의로 놓친 부분들 때문에 질책받았던,
혹은 학벌은 좋은데 야물지 못하다는 평가절하,
이 모든 것들이 제 삶 전체적으로 들러붙어 있었고, 이런 수 많은, 떨쳐낼 수 없는 디폴트와 같은 상태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어요.
내가 하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건 맞는건가(내가 이렇게 못난 놈인데, 이런 내가 생각한게 과연 맞는걸까?) 이런 생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우리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다들 치료 잘 받으시고, 본연의 우리로 잘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몇일전에 탄수화물 영상 보다가 우창윤쌤 보고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우와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과거에 야생에서 생존이 유리하다는게 어느부분은 맞는 거 같은데 전략모의할 때 제대로 안 듣거나 소근육 발달이 더뎌서 잠깐 딴 짓하다 무기를 떨궈서 더 불리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니 재밌네요😂

체널 영상 볼 수록 느끼는데... 의학의 역사를 돌아보는게 지금의 상황에서도 많은 유익이 있네. 아직 규명해내지 못한 신체적인 반응이 질병이나 정신질환으로도 여겨질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고... 여러 철학적인 질문들도 함께 떠오름. 유익한 영상, 유익한 체널!

1:44 너무 깜찍한 펌킨이...❤

의학의 역사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 ^ 영상 감사합니다 꾸벅 ~

기면병 관련해서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기면병인줄 모르고 ADHD인 줄 알고 페틸페니데이트 계열 약 복용하고 살다가 나중에 기면병 진단 받는 경우도 많은데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기면병에 대한 인식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기면병이랑 메니에르병이랑 연관성도 있는지 궁금해요

용기내서..다음주에 상담,검사 예약했습니다 :) 문턱을 낮춰주시고 꾸준히 정보 전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기
뇌파 정상/CAT에서는 충동성이 약간 있는거로 나왔어요. 더불어 지금 불안장애가 있고 성격적으로 대단히 예민하다는 것도 알았구요ㅎㅎ 대신 일반적 행동에 ADHD의심 증상들이 있지만 약은 안쓰기로 했습니다.
혼자 끙끙대는 것보다 병원을 다녀오니까 훨씬 마음이 놓이네요.:) 이제 저의 이 모습을 마주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컨텐츠네요

이런 영상 원한다는 댓들을 예전에 달았는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준비를 막 시작한 30세 여성입니다. 성인ADHD 콘서타 복용 2,3년 됐구요..
결혼 후에 자녀를 갖게되면 이게 유전될까봐 엄청 걱정이 많았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산만함에 너무 힘들었고, 내 아이를 어찌감당해야할지 걱정부터 들었는데, 선생님들이 이 이야기들 잘 풀어주시고 또 재밌게, 긍정적으로 많이 풀어주셔서 한시름 걱정을 덜게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의사선생님들 중에서도 ADHD이신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저희의 희망입니다 선생님들!!ㅋㅋㅋ
장난이구요. 이렇게 의사선생님들이 이 질환에 대해서 여러가지 컨텐츠를 준비해주셔서 그 질환들에 대한 관점도 바뀌는게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많은 콘텐츠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