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영화, 고증 감별사가 떴다! [임용한 역사학자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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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4. 01. 18.
  •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전쟁사 전문가와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역사 상식도 조목조목 짚어드립니다!
    #노량 #죽음의바다 #임진왜란 #임용한 #역사 #조선 #명나라 #전쟁사 #전쟁 #KBS #경제
    [영상 촬영 날짜: 1월 10일]
    출연 신청/문의: kbsnewbonsa@gmail.com
    출연을 원하는 전문가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 255

  • @chemefevr
    @chemefevr 3 개월 전 +62

    20년전 충북대학교 재학시절 교양수업에서 임교수님의 전쟁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양수업이었어도 강의가 재밌고 좋아서 결석도 안하고 레포트도 열심히 썼더니 a플러스 주시더군요.
    제 파탄난 학점에 그래도 희망을 주었던 교수님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 @user-mn1uy2qv2r
      @user-mn1uy2qv2r 3 개월 전 +6

      ㅋㅋㅋ

    • @Kcia69
      @Kcia69 2 개월 전 +1

      와 부럽습니다.. 교수님 수업하실때 화법도 지금 방송이랑 비슷했나요

  • @user-bd9vj2bw2q
    @user-bd9vj2bw2q 3 개월 전 +56

    오늘은 임박사님이 팩트폭격기가 되셨군요. ㅎㅎㅎ
    조선시대 수군 야전교범이라 할수 있는 수조규식(이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을 보면 천지현황 총통으로 200보 , 조총과 승자총통 150보, 100보부터는 궁시 이렇게 사격통제했더군요 이거보면 상당히 근접해서 싸웠다고 봐야죠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7

      팩트 폭격기! 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funfun7544
    @funfun7544 3 개월 전 +16

    영화와 실제 역사, 전쟁사는 완전히 다르다.

  • @user-dz4vj2vc4z
    @user-dz4vj2vc4z 3 개월 전 +93

    역시 역사는 영화로 배우면 안된다
    임용한 박사 설명 덕분에 전투와 무기들 실전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 @molonlabe2477
      @molonlabe2477 3 개월 전 +13

      꼭 드라마나 영화로 역사배운 사람
      고딩 교과서 정도의 역사지식 있는 사람들이
      역사를 배우라는 소리를 젤 많이함

    • @8ddp679
      @8ddp679 3 개월 전 +2

      지금도 디테일 많이 발전한만큼 다음세대 작가들은 더 고증에 맞게 만들어주겠죠?ㅎ

    • @user-jg3xu9do3n
      @user-jg3xu9do3n 3 개월 전 +3

      영화를 어느 정도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배경지식이나 다른 정보는 직접 공부하는 게 낫겠죠

    • @user-qh5yp7gm4m
      @user-qh5yp7gm4m 3 개월 전

      ​@@molonlabe2477ㄹㅇ ㅋㅋㅋㅋ 그런 애들이 진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줍잖게 주워들은거로 나대고 다니더라.정작 보면 조선왕조실록 기록 하나 본 적 없는 넘들임

    • @user-qh5yp7gm4m
      @user-qh5yp7gm4m 3 개월 전 +3

      애초에 영화 드라마는 영화 드라마일 뿐인데 그거 그대로 믿고 역사공부 한 거처럼 나대는 nom들이 너무 많아

  • @user-hv1vg7it4m
    @user-hv1vg7it4m 3 개월 전 +11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도 함포를 쏠 때 바빡 붙어서 쏘았던 것도 그런 이유였군요.

  • @qq6763
    @qq6763 3 개월 전 +9

    박사님은 워낙 뛰어나셔서 정말 좋아하는데 기자님도 많이 준비하신모습이 보이네요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1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

  • @Daily_TV94
    @Daily_TV94 개월 전 +2

    장혁진기자님 임소장님 캐미 너무 좋아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blanche1813
    @blanche1813 3 개월 전 +64

    기자님이 진짜 잘받아주심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22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앞으로도 잘 받아볼게요 ^^

  • @user-ew1sj7uf8t
    @user-ew1sj7uf8t 3 개월 전 +14

    임용한 박사님 노량 리뷰
    알던 것도 있고 몰랐던 것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보게 되네요!

  • @lazy-honeybee303
    @lazy-honeybee303 3 개월 전 +32

    박사님 자꾸 단호하게 말씀하시는게 너무 웃기네요ㅋㅋㅋ

  • @user-cj3px8px3j
    @user-cj3px8px3j 3 개월 전 +9

    박사님 영상은 다 찾아 볼 정도인데 이번영상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진행자분도 흥미로운 질문르로 잘 진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df8lt2ku3i
    @user-df8lt2ku3i 3 개월 전 +36

    박사님의 팩트 폭격~ㅋㅋ😂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박사님 너무 재미있어요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7

      팩트 폭격 잼나죠 ㅎ 구독 부탁드립니다

    • @user-qh5yp7gm4m
      @user-qh5yp7gm4m 3 개월 전 +1

      ​@@_kbs7532기자한테 교수님 말 좀 끊지말라고 하세요.설명 잘 듣다가 끊어서 거슬려요

    • @Gilgamesh2013
      @Gilgamesh2013 3 개월 전 +4

      @@user-qh5yp7gm4m 말을 끊는 게 아니라 진행자이기에 관련 분야에 무지한 대부분의 시청자들을 감안해서 자세한 설명을 위한 겁니다

  • @user-vp4il8xd9f
    @user-vp4il8xd9f 3 개월 전 +6

    영상 감사합니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1

      니체님 또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 @gygus1
    @gygus1 3 개월 전 +12

    극장에서 보면서 불편했던것들 많이 느껴졌는데 속이뻥 뚫리네요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속이 뻥 뚫리셨다니 기쁩니다

  • @user-ym6di3wi4p
    @user-ym6di3wi4p 3 개월 전 +11

    사극영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재밌게봤습니다

  • @user-mn1uy2qv2r
    @user-mn1uy2qv2r 3 개월 전 +3

    정말 재밌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r5jt9pu1k
    @user-hr5jt9pu1k 3 개월 전 +3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sund8569
    @sund8569 3 개월 전 +4

    임박사님 팩트체크 해주셨네요!

  • @frostfire311
    @frostfire311 3 개월 전 +2

    노량편 댓글 달았었는데 ㅋㅋㅠㅠ 이게 되네.. 감사합니다 ❤❤❤

  • @Sunje126
    @Sunje126 3 개월 전 +6

    박사님 기자님 최고!

  • @user-kt8bj1vz7k
    @user-kt8bj1vz7k 3 개월 전 +7

    충각이 없는데 충각전술을 쓰는건 말이 안되지

  • @lastsailor
    @lastsailor 3 개월 전 +12

    터지고 폭발하는 장면은 걍 영화적 재미, 보기좋은 장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 @longswordparkour511
    @longswordparkour511 3 개월 전 +6

    사실 ..... 역사적검술수련하는 입장에서도 백병전에서 검만 나오는걸 보고 내편으로는 좋아했지만 다양한 백병전 병기들이 안나온걸 정말 아쉬워했는데 마지막부분에 잘짚어주셨네요 ㅎㅎㅎ ㅋㅋㅋ

  • @user-uu2si9ud3o
    @user-uu2si9ud3o 2 개월 전 +1

    정말재밌습니다

  • @tiddkdh6554
    @tiddkdh6554 3 개월 전 +5

    좋습니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시청 감사드립니다

  • @illliliililiilllillililliiilil

    진행자 장혁진 기자님 임용한 박사님과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듣기 편안하게 잘해주시네요.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1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changkuit
    @changkuit 3 개월 전 +3

    와!!!!!!!!!!!! 감사합니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제가 더 감사합니다

  • @user-kq6zb3fc8g
    @user-kq6zb3fc8g 3 개월 전 +5

    잘 보겠습니다.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3 개월 전 +6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늘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DSPark-
    @DSPark- 3 개월 전 +11

    박명훈배우가 촬영전에 nhk대하드라마좀보고오시지 억양 등등 몰입이안되었음

  • @user-lv7xv6fc2u
    @user-lv7xv6fc2u 3 개월 전 +5

    '군세'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 걸 보니
    기자님께서 일본 전국시대에 대한 책을 여러 권 탐독하신 듯 ㅎㅎ

  • @user-qx1lm4lw3u
    @user-qx1lm4lw3u 3 개월 전 +52

    임박사님도 지적하네 명 왜 장수는 입체적으로 매력있게 뽑았는데 오히려 주연인 이순신 장군은 너무 심심하다고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8

      임 박사님이 예리하시더라고요 ㅎ

    • @user-ke2qq7hq5x
      @user-ke2qq7hq5x 3 개월 전 +4

      ...그렇다고 재밌게 했으면 그거 가지고도 뭐라고 하셨을거 같아서 ㅎ

    • @epsdm
      @epsdm 3 개월 전 +5

      과하게 묘사했으면 또 국뽕이라고 난리 쳤을테니.. 어느 장단에 맞추리

    • @user-ke2qq7hq5x
      @user-ke2qq7hq5x 3 개월 전 +2

      @@epsdm 그러게 말씀입니다

    • @user-ke2qq7hq5x
      @user-ke2qq7hq5x 3 개월 전

      @@_kbs7532 예리한게 아니라 방송국 님들아 그렇게 한국영화를 위해서 영화를 까야됩니까?그것도 공영방송에서?SBS에서도 까내끼고
      조선일보 에서는 별그지 발싸개 같은 기자새끼가 별그지 같은 기사를 써서 훼방을 놓지 않나 KBS 당신들도 사극 드라마 찍을 때
      고증은 개나 줘버리면서 무슨 놈에 고증 타령
      이 딴 영상 찍어서 올리기 전에 생각 좀 하고 찍어 올립시다 그리고 임한용 역사학자 님도 뭐 그렇게 좋게 생각은 안합니다만

  • @ki-hunlee3132
    @ki-hunlee3132 3 개월 전 +1

    후.. 풀버전 기다릴 수가 없다

  • @user-sk1nx6uu5f
    @user-sk1nx6uu5f 3 개월 전 +5

    레판토 해전때, 화포 사격 교리가 적의 피를 뒤집어 쓸 거리에서 집중사격 후 건너가서 백병전으로 끝낸다였죠. 동시기인 조선도 원거리 사격은 화약,탄약낭비란걸 아니 최대한 끌어당겨서 단번에 쓸어버리는 방식을 썼을겁니다.
    20세기인 유틀란트 해전에서도 영국해군 주포 명중률이 약 10%이기에, 속사에 미친듯이 집착했고(최대한 빨리 많이쏜다, 그럼 맞는다) 독일은 반대로 물자가 부족하니 명중률에 집착했죠.(한발한발에 혼을 담아 쏜다).
    말씀하신 사츠마 검법은 훗날 메이지 유신때까지도 유명했죠. 사츠마 검법의 첫합은 무조건 피하라는 이야기도 있었죠.(통판으로 된 두꺼운 바둑판을 가를정도라는 야사가..)

  • @idealgas8494
    @idealgas8494 3 개월 전 +9

    너무 재밌어요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1

      재미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dhy5343
    @dhy5343 3 개월 전 +3

    꿀잼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2

      재미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 @user-zg8ft8uo7c
    @user-zg8ft8uo7c 3 개월 전 +6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클라스가 다른 강의지요 ^^

  • @negibear
    @negibear 3 개월 전 +11

    감동 바사삭..😂

  • @truth1472
    @truth1472 3 개월 전 +3

    박사님 감사합니다!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2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 @CHIRSJS33
    @CHIRSJS33 3 개월 전

    ㅋㅋㅋ꿀잼ㅋㅋ

  • @user-vw2ho5bu9d
    @user-vw2ho5bu9d 3 개월 전

    천기누설

  • @user-ze2vh3rz4x
    @user-ze2vh3rz4x 3 개월 전 +13

    역사를 정치적으로 선동하고 감정적으로 알려주는 모 강사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훨씬 재밌게 설명하는분

  • @user-ei5li2yb4g
    @user-ei5li2yb4g 3 개월 전 +4

    재미지다 재미져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1

      재미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 @user-kf3ws4pc7n
    @user-kf3ws4pc7n 3 개월 전 +11

    무엇보다도 전쟁시에 참전했던 병사들의 고통. 두려움.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심리적 연기가 핵심이라고 하고 싶다..

    • @user-up3sw3ym9x
      @user-up3sw3ym9x 3 개월 전

      수군 병사 되면 그 자식도 그 자식의 자식도 수군으로 노예같은 수군으로 봉사 해야 했답니다 조선은 정말 같은 동족을 왜이렇게 벗겨 먹고 노예로 부리고 참 주자성리학이 망친 왕조입니다

    • @kili-uv7jn
      @kili-uv7jn 3 개월 전 +1

      ​​@@user-up3sw3ym9x
      노예제도사회가 조선시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님!!!
      👇
      노비법의 원조(중국)
      선조실록 39권, 선조 26년 6월 9일 임진 11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備邊司啓曰: "我國奴婢之法, 肇自箕子之世, 世代已遠, 莫之能變, 豈無其意乎? 華人謂家家有公侯之樂云者, 良以此也。 今此變故, 有天地以來所未有之事也。 公、私賤若斬級及依事目納粟者, 則許令免賤, 固無不可, 其間或以雜物, 如弓箭、銃筒若干箇, 各處任事之員, 各以其意, 成給免帖。 如此等事, 不可施行。" 上從之。
      비변사가 아뢰기를,
      "우리 나라의 노비법은 기자(箕子) 시대로부터 비롯되어 그동안 세대가 이미 오래 되었으나 변경하지 못하였으니 어찌 뜻이 없겠습니까. 중국인(華人)이 ‘집집마다 공후(公侯)의 즐거움이 있다.’고 하는 것도 진실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이 변고는 천지가 생긴 이래 없었던 일입니다. 공·사천을 막론하고, 적의 수급을 참획하였거나 사목(事目)에 의하여 곡식을 상납한 자의 경우에 면천(免賤)을 허락해 주는 것이 진실로 안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혹 화살이나 총통같은 잡물을 약간 공납하였다 하여 각처에서 일을 담당하고 있는 관원이 각기 자기 마음대로 면첩(免帖)을 만들어 준 경우가 있었는데, 이러한 일들은 시행할 수 없습니다."
      하니, 상이 따랐다.
      중국에서는 노예를 노비·노복(奴僕)·동복(僮僕)·동노(僮奴)·가동(家僮)·가노(家奴)·창두(蒼頭)·청의(靑衣) 등으로 불렀으며, 소속에 따라 관천민(官賤民)·사천민(私賤民)으로 구별하였다. 양천제(良賤制)를 법적으로 정한 가장 오랜 기록은 북위(北魏) 선무제(宣武帝)의 연창(延昌) 2년(513)이나, 노비에 대한 기록은 춘추전국시대(BC 771∼221)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전국시대 이후 전제적 군주제의 발전에 따라 양천제도 발전하여 당대(唐代:618∼907)에 이르러 가장 많이 발달하였다. 당나라에서는 관천민으로 관노비(官奴婢)·관호(官戶)·잡호(雜戶)·공악(工樂)·태상음성인(太常音聲人) 등이 있었고, 사천민으로는 사노비(私奴婢)·부곡(部曲)·객녀(客女:여자의 部曲)·수신(隨身:부곡과 같은 지위) 등이 있어 각각 소유·매매·혼인·재산권리 등에 차이가 있었다. 관호·잡호에게는 균전(均田)을 받을 자격이 있었고, 부곡은 노예로서의 소유권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관천민은 일반적으로 범죄자·전쟁포로인 경우가 많았고, 이들 관노비는 때로 신하(臣下)에게 하사되는 일도 있었다. 사천민은 부채를 갚지 못하여 전락한 사람이 많았고 이들은 시장에서 매매되었다.
      한(漢)나라 이후의 여러 왕조에서는 자주 조칙(詔勅)을 내려 노비의 해방, 매매의 금지, 소유제한 등을 실시하였는데, 이것은 권농정책의 일환으로서 농민의 몰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된다. 관천민은 궁정 소속의 작업장에서 노역에 종사하고, 사천민은 가내노예로서 잡역에 종사하였다. 왕포(王褒)의 《동약(僮約)》에는 노비가 종사하여야 할 일을 ‘백역(百役)’이라는 명칭으로 많은 종류의 노역을들고 있다.
      한(漢)나라 이후의 대지주(大地主) 등의 소유지에서 얼마나 많은 노비를 사용하였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으나, 남북조시대의 속담에 “농사[耕]는 노(奴)에게 묻고, 길쌈[織]은 비(婢)에게 물어라”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사노비의 가장 중요한 일은 농경과 방직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천민과는 달리 양민(良民)에게는 사(士)·서(庶)의 구별이 있었다. 사는 지배층이며 관(官)이기도 하였으나, 서는 서민으로 그 대부분은 일반농민이었는데, 형벌 또는 채무에 의하여 천민으로 몰락하였다. 이 사서(士庶)의 사회적·정치적 신분은 한(漢)나라 이후 점차 고정화되었고, 한편 서에서 몰락한 천(賤)도 또한 고정화되어 1900년대 초까지 지속되었다.

    • @kili-uv7jn
      @kili-uv7jn 3 개월 전 +1

      ​@@user-up3sw3ym9x
      1415년(太宗, 15년) 음력 1월 20일, 형조판서 심온(沈溫, 1375-1419) 등이 태종(太宗, 재위, 1400-1418)에게 상소했다. 당시 노비의 소유권을 놓고 형제자매가 쟁송(爭訟)하는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심온은 임금을 향해 다음과 같이 아뢴다.
      “하늘이 내신 백성은 본래 양민(良民)도, 천민(賤民)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천민(天民, 하늘의 백성)임에도 [그 일부를] 사유재산으로 삼고선 아버지, 할아버지의 노비라 따지면서 기강도 한계도 없이 쟁송(爭訟)을 벌여서 심지어 골육을 상잔하고 풍속을 훼상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으니 가슴 아픕니다(天之生民, 本無良賤, 將一般天民, 以爲私財, 稱父祖奴婢, 相爲爭訟, 無有紀極, 以至骨肉相殘, 敗傷風俗, 可謂痛心.).”
      천민(天民)이란 말 그대로 하늘의 백성, 하늘이 낸 백성이란 뜻이다. 그 전거(典據)는 “하늘이 온 백성을 낳으셨으니 만물엔 법칙이 있네(天生烝民, 有物有則)”라는 의 시구이다. 조선 유생들이 졸졸 외던 바로 그 구절에서 “모두가 하늘의 백성이다”란 보편명제가 나왔다.
      양천(良賤) 구분 없이 모두가 천민(天民)이라 선언한 후 심온은 임금을 향해 어떻게 하늘의 백성을 노예로 삼을 수 있냐고 항의하고 있다. 이 항변 속에는 모든 인간은 하늘의 아들딸이라는 만민 평등의 대전제가 깔려 있다.
      그 대전제는 한민족(韓民族) 고유의 인내천(人乃天) 사상과 상통하고,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과 공명한다. “하늘이 온 백성을 낳았으니, 사람이 곧 하늘이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하늘을 우러르며 조선 초기의 일부 사대부 대관들은 노비제의 부조리를 지적하고 비판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말대로 천민(賤民)도 천민(天民)이라면 조선의 노비제는 천민(天民)을 천민(賤民) 삼는 역천(逆天)의 제도가 아닌가? 임금이 스스로 천민(賤民) 역시 천민(天民)이라 생각했다면, 어떻게 그 수많은 천민(天民)을 천민(賤民) 상태로 방치할 수 있었을까?
      1444년(世宗, 26년) 윤칠월 24일, 세종(世宗, 재위 1418-1450)은 노비를 함부로 때리거나 죽이지 말라며 “하물며 노비가 비록 천민(賤民)이라 해도 모두가 천민(天民)임에랴”(況奴婢雖賤, 莫非天民也.)고 역설했다. 세종은 “하늘이 낸 백성을 부리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형별로 무고한 사람을 죽여서 되겠는가?”

    • @say_one
      @say_one 3 개월 전 +1

      심리연기를 하고프면 심리연기를 하면되지, 왜 역사왜곡을 했냐고 하고 싶다..

    • @user-kf3ws4pc7n
      @user-kf3ws4pc7n 3 개월 전

      @@say_one 인간의 실존을 빼면 뭐가 남을까요 ?

  • @user-dc3tk6jh4w
    @user-dc3tk6jh4w 3 개월 전 +14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해상 포격전 배는 흔들리고 심지를 태워 발사 되는 화포로 움직이는 몇 백미터 밖 표적을 맞춘다? 어떻게 맞춤;;; 이 때문에 외국 해상전투를 다룬 영화를 보면 진짜 근거리에서 직사로 쏘죠 조선 수군도 근거리 직사를 쏘았을 것이고 조란탄도 가까이에서 쏘았을 것임 조란탄은 산탄이라 멀어질수록 분산이 되니...화차도 저걸 해상전투에서 어케 씀? 자이로스코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배가 계속 움직여 화살 사방에 뿌리기 되는 거지 ㅎ 해상에서 신기전 쓰면 백발 중 두여방 표적에 맞을 듯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 @capacsis
    @capacsis 3 개월 전 +1

    현실적인 내용😂

  • @hyuk7536
    @hyuk7536 2 개월 전 +4

    아 진짜 보면서도 ㅋㅋㅋㅋㅋ 16세기에 미사일이 있네 싶었습니다. 묘사하기 많이 힘든가? 왜란 3시리즈 모두 전투를 저렇게 묘사하네...

  • @user-qh5yp7gm4m
    @user-qh5yp7gm4m 3 개월 전 +59

    ㅈ문가들 헛소리하는거 보고 짜증났다가 임용한 교수님이 제대로 정리해주시는거 보고 속이 뻥 뚫리네요 ㅋㅋㅋㅋ

  • @manseunglee4247
    @manseunglee4247 2 개월 전 +2

    이순신 장군은화포만드는 방법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전엔육군으로근무했는데ᆢ여진과싸움에 화포를사용했는지
    다른 수군은 화포를
    만들어 전투에 이용했는지 그것에 대한 설명이없는데ᆢ

  • @juns5951
    @juns5951 3 개월 전

    임소장님 ㅎㅇㅌ

  • @user-tt4fk1ji1i
    @user-tt4fk1ji1i 2 개월 전 +3

    아 ~ 그렇네요 *
    거북선 등박전💥 사실이 x

  • @batuu2601
    @batuu2601 3 개월 전 +4

    조선말기 프랑스 함대 강화도 초지진 출현
    프랑스 기록상
    포탄이 수없이 프랑스함대로 날아왔으나
    한발도 맞지않았다고 함
    그러나 19세기 서양함대의 포는
    더 먼거리에서 정확히
    초지진으로 포격~~~
    16세기 저런 거리에서 천자포가 맞을리가 없음

  • @uwin-rj4rj
    @uwin-rj4rj 3 개월 전 +2

    10:24 탄약을 하루에 몇천발 만들던 시대..

  • @naruhd
    @naruhd 3 개월 전 +5

    사쓰마 검술은 만화나 영화에서도 강검으로 유명하더군요.. 지금도 훈련하는 영상보면 귀신들린모냥 소리지르며 무자하게 때림 ㅎ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2

      그렇군요 ^^ 설명 감사드립니다

  • @user-lv7yv7gf9i
    @user-lv7yv7gf9i 3 개월 전 +4

    백병전을 저렇게 했으면 조명연합군 전멸하지

  • @kelsen1975
    @kelsen1975 3 개월 전

    고대 해전에서 포의 운영은 흘수선을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았습니다, 흘수선은 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배와 수면이 접하는, 경계가 되는 선입니다. 결국, 배가 침몰하기 위해서는 흘수선 밑을 공격하는 겁니다.
    과거의 배에 주변은 포로 뜯어져봐야, 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흘수선에 공격을 받으면 침몰되서 수리를 할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 @user-oi2jz8zp3e
    @user-oi2jz8zp3e 3 개월 전 +7

    갓용한이시여 너무 빠른거 아닙니까

  • @InOS-ex6hb
    @InOS-ex6hb 3 개월 전 +1

    장군전이 직선상에서 날 가리키고 있으면 어케 앞으로 가냐 와... 진짜 섬뜩하네요. 이거 고증 그대로 살려도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진짜 어케 이겨ㅜㅜㅜ

  • @jwc5004
    @jwc5004 3 개월 전 +4

    한산보다가 거북선이 무슨 탱크인줄 알고 이건 너무 고증에 맞지 않아서 중간에 꺼버림 순신형님 잘싸우시고 구국의 영웅인거 모르는 사람없지만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 진짜 잘싸운 걸 보여줘야지 거북선에서 ICBM날라갈거 같아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그래서 영화 내에서도 거북선도 충분히 무력화할 수 있는 걸 보여주지 않았나요

  • @DOoDOo91
    @DOoDOo91 3 개월 전 +1

    기자님 왠지 크레토스 닮았어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크레토스는 누군가요..?

  • @DEFGHIJKLMN
    @DEFGHIJKLMN 3 개월 전 +2

    야스오(근접) vs 아리(원거리)

  • @hanbyeongyeob
    @hanbyeongyeob 3 개월 전 +4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사극 제작할 때 기마병이 말타고 전장에 가서 말에서 내려 칼휘두르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마병은 속도와 말 위에서 창 칼을 휘두르면 전투력 극상승하여 막강한 전투력의 대명사로 기마병 유무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우리 사극은 기마병이 말에 내려 전투를 하는데 말이 안됩니다.

    • @nooneneedtoknow
      @nooneneedtoknow 3 개월 전 +1

      아마 공간과 배우연기, 카메라워크의 어려움 때문이겠죠. 근데 이번에 고거전 보니 앞으로 기병전 보기는 더 어려워진거 같네요. 태종이방원 말 사망 건으로 제작시에 더 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 @sangwon80park
      @sangwon80park 3 개월 전 +1

      전 이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는데...일본 무사들은 전투시 말에서 내려서 싸웠다고 들었어요....일본은 보병중심의 군사체계라..
      그렇게 듣기만했어요...

    • @arreeatr4084
      @arreeatr4084 3 개월 전 +1

      @@sangwon80park 일본 말이 작고 힘이 없는 종이라 말타고 기병전을 하기 힘든 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동성만 살려서 측후방 까지 말로 이동만 하고 전투는 걸어서 했다는거로 들었습니다.

  • @dgdrwweqwq
    @dgdrwweqwq 18 일 전

    삼국지 아저씨의 유쾌한 전쟁사 ㅎㅎㅎ

  • @user-tm6hn4bp4i
    @user-tm6hn4bp4i 3 개월 전 +4

    노량은 영화시간내내 전투장면만 나와서 너무 지루했다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 해전 영화에 전투 장면이 많아서 지루하다고요?

  • @sung4717
    @sung4717 3 개월 전 +6

    명량과 노량을 영화로 보며 영화로서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다.
    명량 후반부 충파라고 하며 배와 배가 충돌한다. 왜선은 격파되고 그 충격으로 판옥선의 갑판은 엉망이 된다. 대포가 뒹글고 조선수군도 중심을 잃고 뒹군다. 전투초반 노량에서는 대포를 쏘며 왜선과 충돌한다. 명량과 같은 판옥선의 상황은 없다. 이후에도 수도 없이 충돌한다. 왜선은 깨지고 조선 판옥선은 흔들림도 없이 계속 달린다. 어찌해서 명량과 이리도 다른 판옥선이 등장하게 됐을까 모르겠다.
    SF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영화를 영화로 봤을 때 노량에 실망했고 노량에서의 이순신장군과 조선수군이 허구로 보였다.
    영화, 소설 등등은 작가의 상상력, 허구 등등이 섞이는 예술장르이다. 이 허구적 부분들이 작품성을 높여준다면 예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다. 그렇지 않고
    영화를 영화로 보고 허구를 허구로 보아 아쉬움과 불만족이 생겼을 때 역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임소장님의 말씀이 유익한 이유이기도 하다.

  • @belleepoquela3271
    @belleepoquela3271 3 개월 전 +2

    칼레 해전 때도 3척 침몰시켰다고 했던가...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목선이 침몰시키기 어려운가 보군요

  • @blackksv2498
    @blackksv2498 3 개월 전 +22

    조선은 기록이 뛰어나다고 얘기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전투에 대한 기록이 너무 부실한게 현실이죠. 야전인 점도 있고 총사령관이 전사했다는 점도 있지만, 참전한 휘하 지휘관과 병사들의 복기로 전투정황을 최대한 복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먼 훗날 6.25 전쟁도 마찬가지고요.

    • @blackksv2498
      @blackksv2498 3 개월 전

      @@user-ep7re9le5k 그렇긴 한거 같아요. 일본의 전국시대의 전투들을 보면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죠.

    • @sur9828
      @sur9828 3 개월 전

      ​@@user-ep7re9le5k 서양 애들도 글을 많이 썼겠지만 특히 사료로 쓸 만한 그림이 많다고 하죠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깊이있는 설명 감사드립니다 ^^

    • @user-mt8uu7cc2y
      @user-mt8uu7cc2y 3 개월 전

      사료가 부족해도 있어요. 문제는 있는 사료와 불일치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는. 아니 사료를 완전 개무시했다는 것이 문제. 이것이 역사왜곡임

  • @moremoreplus
    @moremoreplus 3 개월 전 +1

    이순신 장군이 전사해서 장계를 못 올렸리면,
    그 아래 직급 맡은 사람이 당연히 올릴거라 생각했는데...
    선조실록에는 어떻게 기록되었을지 궁금하네요

    • @seok720429
      @seok720429 3 개월 전 +1

      실록에는 좌의정 이덕형의 보고가 있는걸로 보아 비변사일지 나 승정원일지 등에 더많은 기록이 있을꺼로 추측됩니다
      실록에서의 기록은 선조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기록하였기에 상세한 기록은 없습니다

    • @moremoreplus
      @moremoreplus 3 개월 전

      @@seok720429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cn5be6ss8x
    @user-cn5be6ss8x 3 개월 전 +1

    극T들의 냉정한 평가기

  • @nooneneedtoknow
    @nooneneedtoknow 3 개월 전

    신기전, 화차는 이시아의 난에서 한 번 큰 역할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user-mh8uj1nj6i
    @user-mh8uj1nj6i 3 개월 전 +6

    다른건 몰라도 노량해전에 참전하지도 않은 거북선을 급조했다는 설정으로 어거지로 등장시키고
    개돌하다가 침몰하는거보고 어이가없었음
    최악의 영화

    • @two-gk3fd
      @two-gk3fd 3 개월 전

      염병~

    • @taehyunkim1337
      @taehyunkim1337 3 개월 전 +3

      감독이 일부러 그러는거임 이순신장군을 배설이 이순신장군을 시해하려는 장면부터 느낌이 싸했음 넣을필요가 없는 장면들을 일부러 넣으면서 이순신장군을 깎아내리려고 하는거 같음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다큐면 잘못된 게 맞는데 영화니까요 뭐
      상대를 띄워주고 관객들이 몰입하게하는 용도의 장치라고 보면 문제될 건 없다 봅니디

  • @user-rz6nh2xu2n
    @user-rz6nh2xu2n 개월 전

    다 좋은데 진짜 무기가 칼만 있는 건 아쉬웠어요. 수군은 도끼가 전투든 뭐든 훨 실용적일텐데

  • @batuu2601
    @batuu2601 3 개월 전 +6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이순신 장군 끝날때까지 울고 짜고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백병전으로 일관된 전투신은
    실제와 다른 고증
    이순신 장군도 죽고
    시마즈는 유유히 조명연합군을 격파하고
    일본으로 돌아감
    전쟁에 진걸로 영화를 만들어서
    너무 불쾌했음

    • @LC-bi7lp
      @LC-bi7lp 3 개월 전

      시마즈가 격파한 걸로 묘사되었다고요?? 북소리에 지긋지긋해 하면서 다 털린 채 목숨만 부지하고 도망갔고 뒤이어 도착한 후군은 쫄아서 도망가는 걸로 묘사되었는데요.

  • @KongBeeJi
    @KongBeeJi 3 개월 전 +7

    킹 갓 혁 진 기 자 님 절 대 사 랑 해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2

      진행자 장혁진 기자입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

  • @johnsshim9751
    @johnsshim9751 2 개월 전 +1

    임용한은 국뽕이 없어서 좋아. 런필이랑 다른 점이 그런거지

  • @hanbyeongyeob
    @hanbyeongyeob 3 개월 전 +2

    거북선은 원균에 칠전량 해전에서 지 스스로 자침했을 겁니다. 임진왜란이 시작되자 경상좌우 수사들들은 부산포ㅔ 상륙하는 왜선을 보고 죽어라고 도망가서 한 짓이 함선 자침한 겁니다
    원균은 지 혼자 타고 도망다닐 함선만 남겨둔 것으로 유명한 놈인데 보나 마나 칠전량때 거북선 스스로 침몰시켰을 겁니다

  • @holicsoo4431
    @holicsoo4431 20 일 전

    펌글
    노량진은 호북성 한수를 따라 노하구시에 있구요, 그 동쪽 호수가 노하입니다.
    노량해전의 노량은 광동성 산두시 해문진 앞바다이고 그곳이 관음포이자 고려시대 장포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패한 일본군 즉, 스페인제국군은 본토인 필리핀제도 방면으로 도망가지요.

  • @user-gy9iz3tx9x
    @user-gy9iz3tx9x 2 개월 전 +2

    육지전이면 적 수급을 몇 베었는지 전후에 셀 수 있지만 바다에 수몰된 적병을 몇을 죽였는지, 배가 몇척 박살났는지 어떻게 카운트 하겠어 대충 얘기하는거지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그.. 시체는 물에 뜹니다..

    • @user-gy9iz3tx9x
      @user-gy9iz3tx9x 2 개월 전

      @@user-bx1xl7gl5b 다뜨지도 않구요 그거 카운트하러 배끌고 나가지도 않구요 떠내려간것도 카운트 되나요?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user-gy9iz3tx9x "그날 오전 8시경에 적선을 불태울 때, 원균과 남해현령 기효근 등이 뒤늦게 그곳에 와서는 *물에 빠져 죽은 왜적들을 돌아다니며 찾아내어 건져서는 목을 베었는데,* 그들이 벤 수급은 50여 개나 되었습니다."
      -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user-gy9iz3tx9x
      "그날 오전 8시경에 적선을 불태울 때, 원균과 남해현령 기효근 등이 뒤늦게 그곳에 와서는 물에 빠져 죽은 왜적들을 돌아다니며 찾아내어 건져서는 목을 베었는데, 그들이 벤 수급은 50여 개나 되었습니다."
      -
      예 건지러 배 끌고 나가는데요?

    • @user-bx1xl7gl5b
      @user-bx1xl7gl5b 2 개월 전

      @@user-gy9iz3tx9x 네 카운트하러 배 끌고 나갑니다
      "그날 오전 8시경에 적선을 불태울 때, 원균과 남해현령 기효근 등이 뒤늦게 그곳에 와서는 물에 빠져 죽은 왜적들을 돌아다니며 찾아내어 건져서는 목을 베었는데, 그들이 벤 수급은 50여 개나 되었습니다."
      -(92. 6. 14.)
      "신은 당초에 여러 장수와 군사들에게 약속하기를, 전공을 세워 이익을 얻으려 탐을 내어 적의 머리를 서로 먼저 베려고 다투다가는 자칫하면 도리어 해를 입어 죽거나 다치는 자가 많이 생긴다. 그러므로 쏘아서 죽인 뒤 비록 목을 베지 못하더라도 논공(論功)을 할 때 힘껏 싸운 자를 으뜸으로 할 것이라고 거듭 지시했습니다. 때문에 이제까지 네 번 맞붙어 싸울 때 활에 맞아 죽은 왜적들이 매우 많았지만 목을 벤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상우수사 원균은 접전한 다음날 협선(挾船)들을 나누어 보내어 왜적의 시체를 거의 다 거두어 목을 베었습니다. "
      -(92. 6. 14.)

  • @longswordparkour511
    @longswordparkour511 3 개월 전 +6

    그래도 재미는 있던 영화였습니다.ㅋㅋ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그럼요 영화는 재미로 봐야죠 ^^

  • @user-xt9wl1lg5c
    @user-xt9wl1lg5c 3 개월 전 +2

    그럼 무엇으로 이겼을까요 화약도 별루고 백병전도 안되고

    • @MoonbomSunny
      @MoonbomSunny 3 개월 전 +4

      화약이 안 좋다는 것도 오늘날의 기준으로 봤을 때 화약이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지 파괴력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화약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조선만의 문제도 아니 였고
      당시 화약을 생산하던 중국 일본 유럽도 다 화약의 질이 안 좋아요 화약의 질이 좋아지는 것은 독일의 화학자 프리즈 하버가 공기에서 질소를 뽑아 내면서 화학비료를 만들어내면
      화약생산에 필요한 질산칼슘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면서 화약의 품질이 높아지고 장약형태의 화약까지 만들어지면서 품질이 좋아지는 것이지 그 이전에는 동서양 모든 나라들의
      화약의 품질은 오늘 날과 비교하면 안 좋다는 말입니다
      백병전도 일본군과 정공법으로 대결을 하면 밀린다는 것이지 조선군도 백병전 훈련 다 합니다 그리고 일본군의 백병전 전술에 대응하기 위한 전술도 다 만들어요
      판옥선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임용한 박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를 해보세요

  • @sung4717
    @sung4717 3 개월 전 +3

    그리고 백병전 장면을 보면 격군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명량과 비교됩니다. 명량에서는 일부 격군들이 갑판으로 올라와 같이 싸웁니다. 다수의 격군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이해할 수 없는 백병전 장면이었습이다.
    격군들은 끊임없이 노를 저었다고 생각됩니다. 움직이는 배에 일본군은 등선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고 등선을 시도하다가 더 큰 피해를 입고 괴멸당했을 것 같습니다.
    임박사님께서 이를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 @dudrak7575
    @dudrak7575 2 개월 전

    대장군전에 불을 왜 붙혔을까?
    감독은 거북선에 매료된 자 같다.
    (감독의 의도를 생각해보자면...)
    노량에서의 거북선 출연(원래 없었으나..)은
    이순신=거북선 공식을 대입 시킨 듯..
    거북선의 파괴는 장군의 전사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쓴듯..!
    이영남 등등 조선 수군쪽 전사한 장수들도 그렸다면 좀 더 좋았을듯...
    등자룡만 비추니...아쉽다.

  • @kalakas6026
    @kalakas6026 3 개월 전 +2

    아 진정한 팩트폭격기 박사님 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

  • @ks3350
    @ks3350 3 개월 전 +2

    근데 그게 수만이나 갈려 나갔으니 번주인 요시히로의 형은 반대로 뭣 떄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히데요시든 이에야스든 지배층이 바뀌어도 무덤덤
    절대로 나서지 않는 거에 자신의 권력과 가문의 존망의 생존만을 생각했을수도 있었을듯 그래서 세키가하라에서도 요시히로를 따라 간 병력도 간신히 모아서 수천이었을뿐 그마저도
    모조리 갈려 나갔으니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1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 @user-nl4hx2uq5s
    @user-nl4hx2uq5s 3 개월 전 +4

    노량 망했다며?

  • @sung4717
    @sung4717 3 개월 전 +5

    울산성 전투에서 가토를 구원한 무네시게의 노량해전 기록에 의하면 과장된 면이 있지만 이런 말이 나오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노량해전에서 시마즈부대는 조명연합군을 상대로 정말 못싸웠다"
    이말은 역으로 조선함대가 잘 싸웠다라는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어떻게 싸웠기에 시마즈부대은 제대로 싸우지 못했을까요? 시마즈부대의 장기인 등선백병전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조선수군은 시마즈군의 등선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근접전에서 화포와 활, 모든 병기를 동원해 시마즈 함대를 괴멸시켰다고 볼 수 있다.
    임박사님의 설명은 탁월합니다.
    판옥선에 격군은 80에서 100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지휘관들을 포함해 활 쏘고 대포 쏘는 전투병들은 30명에서 40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힘있게 노젖는 격군들이 놀고 있지 않았다면 조선의 판옥선은 쉼 없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논리대로 라면 움직이는 판옥선에 등선을 하려면 판옥선이 움직이고 있는 방향에서 판옥선을 가로막아야 할 겁니다. 그러면 영화에 여러번 나온 것 처럼 일본배는 파손되니 등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군은 어떻게 등선을 했을까요. 백병전 상황을 보면 배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격군들은 무엇을 하고 있던 것일까요.

    • @acumen07
      @acumen07 3 개월 전

      근데 타치바나 가문은 시마즈 가문과 수차례 싸워서 세키가하라 전투 전까지는 시마즈 가문과 철천지 원수 사이라.. 그냥 본인들도 피해가 컸으니 남탓 하는 정도로 들으면 될거 같습니다

  • @martas2388
    @martas2388 3 개월 전 +10

    명량은 우리나라 전통 노젓기로 묘사 잘해놓고는 한산, 노량은 서양식도 아니고 동양식도 이것도저것도 아닌 노젓기를 왜했는지 이해가 안되네... ㅡㅡ

    • @user-xk3nu3sd3q
      @user-xk3nu3sd3q 3 개월 전 +2

      그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습죠.

    • @sur9828
      @sur9828 3 개월 전

      군함이 아니어도 앉아서 당기는 형태가 맞는 거 같은데 사람이 생각하는 건 다르지 않다고 효율을 찾았지 않나 싶네요

  • @skyyu8777
    @skyyu8777 3 개월 전

    제가 보기에도 신기전은 적 밀집 기병 돌격 저지에 효과적일듯한무기 입니다, 말이 민감한 동물이라 신기전 소리가 거슬렸을듯.. 스탈린의 피아노라 불렸던 방사포 카투사도 별 효과는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 @uwin-rj4rj
    @uwin-rj4rj 3 개월 전

    11:50 히스터리체널서 신기전 쏴보니 몇발 맞긴 합니다. ㅋㅋㅋ

  • @user-ol1up8zn4d
    @user-ol1up8zn4d 3 개월 전 +4

    영화는 다큐가 아니니깐요 ㅎㅎ
    실제로는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옆에 빠짝 붙어서 화포를 쐈겠죠
    아무튼 조선 수군이 그나마 조선군 중에선 정예니깐 결과적으로 승리한 거겠죠

    • @_kbs7532
      @_kbs7532  3 개월 전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user-vp1ot8iz7i
    @user-vp1ot8iz7i 3 개월 전

    "960".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되었을까? 실은 '한국이 외국에 침략된 횟수'다. 한민족, 몽골족, 여진족, 계단족, 만주족… 한국의 왕조는 지배자가 대신할 때마다 침략을 받아 굴욕적인 복속을 강요받아 온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한 번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영웅적 인물, 화약, 대포 등의 활약이 보도되고 있다.
    왜 뭐야?

  • @user-ns6vl6iq2x
    @user-ns6vl6iq2x 3 개월 전

    총앞에선 모두가 평등하지 ㅇㅇ

  • @taehyunkim1337
    @taehyunkim1337 3 개월 전

    탄도미사일 ㅋㅋㅋㅋㅋㅋ

  • @kimsimon2472
    @kimsimon2472 2 개월 전

    그렇게 안 맞는데 어떻게 대파했을까?

  • @user-yj1hk9rk1o
    @user-yj1hk9rk1o 2 개월 전

    고폭탄 ㅋㅋ

  • @user-mz4qs1nb7g
    @user-mz4qs1nb7g 3 개월 전

    자비없으시네...ㅠㅠ

  • @user-ro7gq9hm1d
    @user-ro7gq9hm1d 3 개월 전 +2

    감독이 환빠인듯

  • @hsmoon5164
    @hsmoon5164 3 개월 전

    전쟁 끝물인데 조선군 명군은 아무도 총을 안쓰고 활만 쓰고.. 왜군은 모두 총만 쓰는거 아닌가요? 비라도 오면 불발난다고 하고 조총병도 20% 안됐다고 했던거 같은데… 심지어 장전하는 놈들도 하나도 안보이던데;;

    • @MoonbomSunny
      @MoonbomSunny 3 개월 전

      영화에 보시면 명군이 삼안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 @user-jv7ur4jd8z
    @user-jv7ur4jd8z 3 개월 전 +2

    뻥치는영화
    서울의봄만큼 심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