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AREA88에 어울리는 절묘한 엔딩! So long My Love

- 휴식기를 이용해서 올려보는 항공잡학 영상입니다.
- 전설의 명작 항공 애니메이션 AREA88 지옥의 외인부대....
- 1989년 현충일 .. 예고도 없이 갑자기 TV로 방영되면서 청소년들에게 문화 충격을 몰고왔었죠!
- 그런데 국내방영분은 엔딩크레딧을 자르고 방영하는 바람에 ... 허망하고 찜찜한 결말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 당시 시대상황으로 일본문화가 금지되었고 일본어 노래가 방송에서 나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었으므로.. 통편집 되었던 것이죠.
- 10년정도 지나 원본을 볼수있었는데.. 마지막에 마음 짠하게 만드는 So long my love가 울려퍼지는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납니다.
- 명작에 어울리는 최고의 엔딩크레딧 이었습니다.
- 갑자기 엣추억에 젖어 영상으로 업로드 해봅니다!
- OVA의 엔딩크레딧에는 1절만 들어있으며 원곡은 2절까지 있습니다.
- 2절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so long my love
샤워를 하고 푹 잠들어...
아침이면 다시 태어나는 거야~ 평소의 너로...
꿈을 향해 떠나버린 사나이는
불타오르다 떨어지는 별
기다리지마! 돌아오지 않아
사랑은 헛수고가 될거야...
물드는 여명은 차디찬 핏 빛..
황야의 여명에 떨어져가는 별은
바로 너를 사랑했던 사나이의 목숨이야

이 만화 첨 볼때와 게임북 F4팬텀 대작전를 알게 된것이 13살때 였는데...이젠 50을 바라 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야근후 소주 한병을 친구 삼아 지난 시긴을 달래 봅니다
노래가 들을 수록 빠저 듭니다

이 노래 은근 중독성 있네요
어릴적엔 멋진 전투기의 공중전에 끌려서 봤지만 성인이 되서 다시 보며 느낀건 옆에서 같이 밥먹고 이야기 하던 동료들이 한번식 출격할때마다 사라져 가고 그런 아픔을 느끼기 싫어서 동료들과 거리를 두던 보리스가 주인공 보다 더 기억에 남게 되더군요
오늘도 이 노래만 여러번 듣고 갑니다

그 시절이 꼬꼬마 시절이라 충분히 느낄순 없어도 80년대의 아련함은 기억하고 있네요 일본은 게다가 당시 최전성기로 특히 코카콜라 광고가 그 시대를 잘표현한걸로 유명하죠 전 지금도 가끔 허할때 그 영상을 봅니다

89년 군 복무시 1부는 중간부터 봤고 다음날 2부를 보는데 면회가 와서 보다 말았습니다. 제대후 재방할 때 봤고 DVD도 구입했습니다. 제가 병장일때였는데 고참들이 후임들에게 일하지 말고 보라고 할 정도로 재미만빵 애니였습니다.
제 인생의 4편의 애니중 하나입니다.

고등시절 학교에서 집에와서 우연히 아주 우연히 티비를 키고 보게된 애니 보는내내 가슴이 미치는줄 알았음
다음날 학교가 난리가 났고 내 밀리매니아의 첫발을 내딘 시조중 하나 였다
지금도 그 애니가 생각난다 ㅎ

AREA 88 은 확실한 명작이지 말입니다. . . .

감사합니다. AREA88~ 항공기매니아에게 있어서는 전설의 명작이죠~ ^^

현충일 우연히 봤던 아이들은 그날 무척이나 행복했겠네요(휴일날 괜찮은 선물)애니는 Area88, 영화는 탑건 많은 아이들 마음 빼앗아 중년 지나도 글 남기게 만드는 명작 입니다

act 03인가 시작할 때 나오는 Mirage of Illusion 인가, 그 노래가 정말 좋지요. 빠라바밤~ 빠라바밤~ 빠라바밤~~ 김삿갓 쿵작쿵작 빠라바밤~

한창 자료에 목말라있던 학생시절이었는데, 예고도 없이 TV에서 나오던 에니메이션 영상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다시봐도 박진감 넘치는 도그파이팅 장면들은 고증이 어떻고 하는 생각을 잊게해줄만큼 멋진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젤 좋아하는 '붉은 돼지' 와 함께 어른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이라 생각되어 거의 연례행사로....
갠적으로 이 두 작품의 엔딩 씬은 나이를 먹을수록.... 🥲🥲🥲

정말 예고도 없이 갑자기 방영되었던…..가장 강렬하고 가슴 뜨겁게 만들었던 인생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 잠시나마 꿈꿨다 접었던 전투기 파일럿에 대한 꿈이 되살아나 몇달 동안이나 가슴 설레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주인공이 최후의 결전에 합류하기 직전에 마무리가 된 엔딩도 화제여서….원작은 후속편이 있는데…한국엔 여러 가지 이유로 안 들어왔다는 등등의 근거없는 소문도 많이 있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한참 후에 이 결말이 진짜란 걸 알게 되었는지만…..엔딩 크레딧 곡의 가사가 이런 내용인 줄도 몰랐네요. 더 짠하게 다가옵니다. 역시 불타는 하늘님의 컨텐츠는 믿고 보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아. 최고

1989년 현충일에 체널을 돌리다가 눈이 휘둥그레지고 바로 체널 고정이 되었죠
다음날 같은 반 남자 아이들은 전부 지옥의 외인부대에 대해서 말하며 어떤 기체가 맘에 들고 누가 좋더라 이런말을 몇 일이 지나도록 했죠
정말 재미있게 봤던 만화 입니다
근데 헬멧 바이저에 지나치는 동료들의 모습이 슬프게 느껴 집니다

저도 이 animation은 조금 본 기억이 납니다. 대학생일 때 하숙집 후배의 컴으로 잠시 봤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그 뒤로 기억 속에서 잊혀져 보지는 못했습니다. ^^;

본방을 봤었는데, 정말 쇼킹했었습니다. 특히 그.. 가총사격으로 눈이 멀어버린 동료를 사살하는 장면.. 머리가 관통당하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네요.

국민학생 시절에 봤던 만화영화 ^^
정말 ! 명작입니다.

오!노래 너무좋은데요 에어리어88에서 이런노래 나왔나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잘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불타는하늘 운영자님 ^^👍👍👍👍

언제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 현충일 낮으로 기억난다. 에어리언88. 충격의 만화였다. 탑건의 넘볼수 없는 아우라를 뛰어넘는 그 뭔가가 날 때렸던 그 기억. 잊을 수가 없다.

지옥의 외인부대.....지금 지식이 쌓인상태에서보면 웃긴것도 많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때는 그냥 우와 소리가 나왔던 ㅋㅋㅋ

음 ..마지막 장면 ... 주인공이 비장한 각오로 결전을 다짐을 하는 장면 끝으로 끝나는 장면는 너무 아쉬운 장면이라 ... 전쟁에 찌든 육신은 어떻게 하던 전쟁터에서 죽어야 되는 비참한 운명을 가지는듯 합니다 ...

TV판 오픈닝도 좋던데요.

나 중학교 ^^ AREA 88 보았지요. 어린이날 KBS ^^
근데 이 노래는 기억...........😂

가사가... 그리고 엔딩 장면이 정말 슬프네요. 내용을 알고 보면 더 슬프군요. 결국 다 죽었다는 걸 찬찬히 보여주는 화면과 가사네요....... 어릴 때 처음 볼 때는, 파리에서 료코한테 전화했다가, 목소리를 듣고는 아무 말도 못하고 전화를 끊던 그게 이해가 안됐어요. 아니, 아니 왜! 말해야지, 돌아왔다고, 살아있다고!! 아니 왜 그냥 끊어!!!!
이젠 압니다. 나라도 아무 말도 못할거야.... 나는 아마 전화도 못 할거야.... ㅠㅠㅠㅠ

08 지나갑니다 이 영화로 인해 타이거샤크와 크루세이더 모형을 카자마신 기체로 만들었어요

이 만화의 모티브가 로디지아 용병이었던 걸로 아는데, 하필 제 모터사이클 정비해 주는 친구가 로디지아 출신입니다. 내전이 끝나던 시점에 대학생이었는데, 그 당시 병력부족에 시달리던 화이트들은 여자들까지도 총기로 무장하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참 내전은 잔인하면서 서글픈 이야깁니다.

여기 댓글 쓴 분들 연세들이 쟁쟁하군요
당시 저는 중3이였습니다!
명함도 못 내밀겠군요 ㅎㅎ

영국 본토 항공전도 기대할게요~!
푹 쉬시고 영국에서 만나요😊

엔딩크레딧 때문에. 그리 갑작스레 끝을 맺었군요..ㅠㅠ
분명, 후속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ㅎㅎ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 때 현충일과 어린이날에 특집으로 방영 되었던 것이 아련한 추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 충격은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죠.
보고 나서 한 달은 공중전 장면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고등학생이 된 90년대 후반에야 불법 복제 비디오로 자막판을 보게 되고 엔딩 타이틀에서 이 노래도 듣게 되었어요.
2003년도에 제가 군에 입대 했는데 그 사이 우리말 녹음도 다시 하여 DVD로 발매 되었고 첫 휴가 때 첫 봉급으로 에러리어88 DVD를 샀었습니다.
그런데 DVD를 재생해 보니 더빙판 번역이 형편없어서 실망했었어요. 89년에 KBS에서 방영 할 때 더빙 한 것을 사용하지 않고 2003년에 새로 당시 출연 했던 성우들이 다시 모여 더빙을 했는데 연기는 좋지만 번역에 오류가 많은 것이 큰 흠결이었습니다.
추가 동영상으로 기종에 대한 설명과 출연 성우들 인사 그리고 원작자와의 인터뷰도 실려 있었죠.
군대 있을 때 제가 진지장 하면서 부하들에게 항공기 식별 동영상 교육한다고 DVD로 여러 번 보여줬는데 부하들도 재밌다고 다시 보여 달라 해서 여러 번 본 적이 기억이 납니다.
부하 중에 어떤 친구는 이걸 보고 자기도 조종사가 되겠다며 제대 안하고 계속 군대 생활을 하겠다고 하자 제가 일단은 제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준 적도 있습니다.
제 후임인 부진지장도 이 작품을 보면서 항공 준사관 생각하게 되었는데 모험을 걸어서 제대하기 전에 현역 일 때 응시 할지 아니면 제대하고 눈치 안보고 도전할지 고민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비디오 판매상 돌아다니며 발품을 열심히 판 덕에 89년도에 방송된 우리말 영상을 비디오로 출시된 테이프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3부작으로 3개의 테이프로 나누어 출신 되었는데 30년 가까이 전에 나온 테이프지만 화질은 아주 좋아 다행입니다.
우리말 제작을 두고 보면 89년 더빙판이 성우들 목소리도 더 젊을 때이고 번역도 잘 되어 있어서 객관적으로 더 완성도가 높다고 여겨집니다.
그러고 보니 에어리어 88 DVD가 발매된 것도 벌써 20년 전이 되었네요.
당시에는 DVD가 최첨단 신문물이었는데 무심한 세월은 쏜살처럼 흐르네요. ㅠㅠㅠ

기존 에어리어88 컨텐츠는 삭제하신건가요? 다시 보려고 하니 없네요

중3이었습니다.

에어리어 88 보고 용병 전투기 조종사 되고 싶어한 사람들 많을 겁니다. 😅😅😅

저는 이 곡도 좋지만, 2004년 TV판으로 리메이크 되어 삽입되었던 곡인 'Spread Your Wing'이 제일 좋더군요. 신, 키토리, 킴 셋이서 Tu-95 요격 작전 에피소드 이륙 시에 삽입되었던 곡인데 너무 좋아서 지금도 듣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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