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했던 홍대 앞 상가들은 왜 한순간에 망했을까?

서울에서 건설업 하는 형이 말했던게 서울상권은 4-5년을 기준으로 이동한다고 하던데, 한번 핫플되면 주변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상권이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그런다고

원래 홍대상권이 뜬거는 거리 버스킹과 라이브카페, 라이브바에서 연주하는 인디씬들과
미대의 대표주자격인 홍대 앞이라는 특성, 파주 출판단지가 생기기전까지 출판사들의 밀집지역. 이라는 특성이 모두 결합되어
문학,예술계 관련인들이 많이 살면서 작고 소소한 인테리어 중심의 카페, 이색적인 식당들로 흥했던곳임.
근데 현재 홍대 메인상권은 사실 거의 대부분 프랜차이즈들뿐임. 위에서 말했듯 저런 작고 소소한 소품점 카페, 이색적인 개인식당들은 전부
주변 상수, 망원, 연남으로 다 이동했음.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할수있는건 대기업뿐이고 개인은 감당안되니 주변상권으로 모두 떠난것.

예전엔 홍대 가면 홍대만의 감성이 있어서 가도 가도 안질렸는데 이젠 대체로 프랜차이즈라 가격도 비싸고 놀거리도 없음;;
거기에 출산율 떡락으로 젊은 인구는 계속 급감하니까 요즘 뜨는 핫플들은 대체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20대 후반, 30대 이상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예전엔 문화를 1020세대가 이끄는 느낌이였는데 10대 자체가 없어진 느낌.

월세 2억 4억은 대체 뭔....

부동산이 가끔 먹는 떡볶이 족발도 아니고 고점에서 가격 고정하면 누가 산다고 유령 거리를 만들까...
오히려 유령 거리가 되어서 가격 더 떨어질듯

건물주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

망하는상권=건물주의 미친행동인 임대료 상승

홍대앞이 망한건 '홍대 놀이터'에 예술인들이 모이지 않게 된게 결정타였음.
원래 홍대 놀이터는 펑크락하는 인디 뮤지션들, 그 뮤지션들의 별난 친구들 기타 예술인들로 매주 북적거리는 곳이었고
그 사람들 옷차림이나 공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음
게다가 주말엔 프리마켓이 열렸는데 거기 가면 진짜 별에 별걸 다 팔았음 절대 공산품 매장에선 구할 수 없는 아기자기하고 귀한 것들.
시간이 지나 힙합이 대세가 되어도 놀이터엔 래퍼들이 추가되었을뿐 오히려 분위기가 더 풍부하고 다채로워졌으나
어느순간 이들은 보이지 않게 됨. 특정 집단이 시끄럽다며 다 쫓아내고 그렇게 쫓겨난 사람들은 걷고싶은 거리로, 상수동으로 연남동으로 문래동으로 뿔뿔히 흩어짐. 프리마켓도 변질되서 그냥 바자회처럼 되버림
놀이터는 그냥 노점상들만 철지난 악세사리와 길거리음식이나 파는 곳이 되버림
힙합도 저무는 지금, 더콰이엇이 우리는 홍대로 다시 돌아간다는 멋지고 상징적인 말을 했는데 아마 홍대 말고 다른곳으로 알아봐야 할 것임 ㅋㅋ

성수동이 문화예술쪽으로 다빨아들인거 같은데 성수동도 젠트리피케이션 심화되면 똑같이 변할듯 ㅇㅇ

임대료가 곧 건물의 가치다. 건물주 걱정하는 건 기초생활 수급자가 종부세 내는 부자 걱정해주는 꼴

뭐든지 너무 과하면 망함

딱 강남 압구정 로데오길 현상
임대료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흘러흘러 가로수길이 번창함
그런데 이젠 다시 비싼 가로수길에서 임대료 내린 압구정으로 유입 되는 중

저런 핫플레이스 상가는 대출끼고 고점에 들어온놈들이 대부분이라 월세 내리고 싶어도 못내림. 댓글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월세 내리는순간 대출을 뱉어야하는 상황이 나옴
대출이 없어도 만약 독단적으로 내리면 주변 건물주들한테 린치당할지도 모름. 결국 고점물린순간 한순간에 목잘려서 죽느냐 서서히 말라죽느냐 선택하는 꼴
그리고 한번 망한 상권은 다시는 못돌아온다. 망한상권중에 그나마 잘된경우가 돈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로 도배되는거임. 그거아니면 저기처럼 공실폭탄이 기본값이고
테마주 최고점에 물린거랑 똑같은거임

임대료 너무 비싸면 나가야제, 별 수 있나

애플스토어 들어오면 망하기 시작하네 ㅋㅋ

와 내젊은 시절 최고로 행복했던 동내다

생각해보니.. 6년전에는 홍대에서 보자~ 이랬는데 요즘은 연남동에서 보자~ 라고 하네요.
요즘에 자주 가는곳을 보면 연남동, 합정, 망원동을 자주 가는거 같네요. 예전에는 신촌, 이태원이나 경리단길도 자주 갔었는데.. 신촌은 안간지 8년 정도? 된거 같고.. 이태원이랑 경리단길은 5년정도 된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갔을때 기억으로는 상가 문이 좀 닫혀 있고 예전처럼 들어가보고 싶은 음식점이나 카페가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는 이제 예전만큼 놀때가 많지가 않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친구들끼리도 소문이 나고.. 야 우리 간만에 이태원 갈까? 이러면 거긴 할로윈 말고는 왜 가? 놀것도 없는데.. 요즘 망원시장이 괜찮다고 하더라 거기 한번 가보자 이러면서 기존 상권쪽으로 안가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SNS도 한 몫했다고 생각이 드는게 기존 지역보다 다른 지역에 놀거리가 더 많다는걸 알게 되고 거기에 가서 사람들이 놀면서 SNS에도 많이 올리고 저기는 놀만한게 많은가봐 우리도 가보자 해서 가보면 진짜 놀거리도 많고.. 그래서 SNS의 힘으로 더 재밋는곳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그렇게 점점 죽어가던 기존 상권들은 소외되면서 악순환에 빠지며 빠른 속도로 상권이 죽은게 아닌가 싶네요.

결국 사람들은 값싸고 질좋은대로 게속 이동할뿐
건물주는 영원히 건물끼고 세금펑펑 내시길

이태원 경리단길, 신사동 가로수길등 이전의 영광은 사라지고 빈 공간만 남았지요. 애플을 빌미로 삼아서 월세 가격을 올리겠다고 하겠지만 애플이 철수되어 그 상권이 무너진다는 논리가 된다면 건물주는 장사를 잘못해도 한 참 잘못 되었지요. 차라리 애플 입점을 안 하는게 낫겠지요.

헐... 저 길 산울림 소극장에서 부터 시작해서 극동방송국까지 내가 정말 좋아하던 길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됐대유 ㅠㅠㅠㅠ

오히려 요즘은 홍대 공항철도에서 경의선 숲길로 이어지는 곳이 더 특색 있는 것 같음

법적으로 전월세 가격을 1년에 일정 비율 이상 못 올리도록 되어있음. 고로 내리면 올리기 힘들고, 지역에 따라 비율이 다른데 월세 금액에 따라 건물 전체의 가격이 급변함.
예를 들어 한개 층에 평균 100만원 월세 받는 곳은 1년에 1200만원을 받고 5~10년치의 월세가 건물값이라 층당 6천~1.2억의 값이 책정되어서 월세를 받는 목적이든 건물을 팔려는 목적이든 내리기가 힘듬.
또한 건물주의 대부분이 이미 다른 소득원이 있어서 1년에 1~2억씩 추가로 더 들어오는 수입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음.

결국 젠트리픽케이션이 문제...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내가 학교 다니면서 맨날 들었던 생각인데 이렇게 풀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몇 평 밭때기는 비워두면 벌금 먹이면서 수백평 공실 상권은 놀려도 아무 상관도 안하는 법이 문제다
공실 일정 기간 이상 유지되면 책정한 월세 비례해서 보유세 대폭 늘려야 한다

그래도 홍대 마지막 불꽃이였던 코로나 이전에 많이 놀러가봐서 만족한다 ㅋㅋ 다음은 어느 상권이 핫해지려나

10년전으로 돌아가보면 정말 자기 색깔있는 가게들 많아서 자주 갔던 곳인데 이젠 안갑니다. 나이 들어서? 색깔도 없고 굳이 가야할 이유가 없어서요. 전부 헌팅포차 아니면 체인점. 다른곳도 다 있는것들이죠. 다른말로하면 자기 색깔 내비치는 가게들이 임대료로 살아남을수가 없다는거

일반적으로 보면 높은임대료의 주원인을 건물주들로 보는데 상권좋아지면 건물주에게 천문학적 임대료를 제시하고 입점해서 지역평균임대료를 폭등시키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매장이 실질적 주범입니다.큰적자에도 단지 광고목적으로 기존상인들 삶에 터전까지 빼았는자들 때문이라 보는게 맞아요.사실 거액을 제시하는데 거절할사람 아무도없지요.

임대료가 또... 그와중에 건물주는 존버한다니!
그와중에 마지막에 의뢰가 들어와 취재중이다 자막 순서가 바뀌었어 ㅋㅋㅋ

건물주들은 애초에 건물이 메인 수입처가 아니라 그냥 내두는거일듯

콘크리트 철근 원재료가격은 안정이 됐는데 건축비(특히 아파트)는 왜 급격하게 오르고 재료가격이 내려도 그대로인지 취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남역 상권 궁금합니다.
꼭 취재 부탁드려요!!

건물주들이 어떤계산이 깔려서 배짱부리는지 모르겠음.
건물주들이 정신차리려면 공실이 20년정도 유지되어야할듯.

저는 홍대 합정 망원 등에서 매장 여러 개 운영하고 있는 동네 토박이입니다.
홍대 일부 상권이 죽은 것에 대하여, 임대료보다는 상권의 변화로 해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동네 임대료는 신축 건물 아니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임대인들을 너무 나쁘게만 보시는데, 제가 좋은 임대인들만 만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월세 밀려도 기다려주시고 관리도 잘해주시고 좋은 임대인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대형상권이라서 법인사업자들이 대다수라 관리도 잘 되구요.
오히려 같은 유동인구 대비 마포 공덕 상암이 훨씬 더 비싸고 각박(?)한 것 같습니다.
상권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이고, 홍대정문 근처는 그 변화에서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상권이 변화한다는 것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그냥 쭉 나열해 보자면,
영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남 합정 등 주변 상권이 너무나도 커지면서 자연스레 이 상권들과 먼 홍대정문 주위는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로나 기간 동안 놀이터를 오랜 기간 동안 선별검사소로 썼었던 것도 상권이 죽은 것에 영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교푸르지오 상가들은 주복인데다가 근처에 서교초도 있다 보니 마냥 노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예전부터 그 주변은 다소 조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문 인근에서 삼거리, 상수까지 이어지는 클럽 거리가 예전에 비해 확 죽은 느낌인데 이건 젊은 층의 급격한 인구 변화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대 자체가 10-20대초 어린 층 대상 상권인데, 현재 이 인구수가 예전에 비해 절대적으로 감소했다는 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현재 30대인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그쪽 거리에 붓통 들고 다니면서 입시 미술하는 친구들이나 밤새 클럽다니는 친구들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이런 친구들이 거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홍대 분위기 자체도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공항철도가 흥하고 경의선숲길이나 레드로드 사업이 진행되면서 유학생이나 관광객이 머무르다 가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미술 음악 예술하는 친구들 감성이 꽤 느껴졌었는데 요새는 그냥 외국인 관광지입니다.
외국인들이 진짜 너무나도 많습니다.
외국인이 많아져서 물론 좋은 점도 많지만
예전의 힙했던, 유니크한 분위기의 홍대는 이제 없습니다.
그 힙함을 성수 같은 동네들이 가져가버렸네요..
홍대를 오랫동안 봐왔고 또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특유의 홍대 분위기가 사라져간다는 게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신촌이대가 저물며 그 유동인구를 흡수하며 절대적인 상권의 크기는 커졌지만, 앞으로 더 커지거나 하물며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
많은 분들이 홍대 상권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시는 것 같습니다.
구청에서도 이 점에 대해 우려하는지 레드로드 등 각종 부흥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게 홍대의 정체성을 잘 살리는 것인지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홍대 상권이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합니다.
10년 뒤에 이건 기우였지 껄껄 하며 이 영상을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홍대 정문 근처에 거주하는데 정말 이상했던 게,10년전만 해도 홍대 정문 앞엔 밥집이 많았습니다. 미술학원생들, 홍대생들 간단히 밥먹을 수 있는 곳들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다 사라지고 없더군요. 가끔은 홍대생들이나 미술학원생들은 학교 말고 어디서 밥을 먹나 싶어요.

실속없고 별볼일없어진지 꽤 오래되었음 놀고먹는게 동네 분위기랑 수준에 안맞게 비싸져서 2010년 초반에 피크찍고 계속 내리막이었음
상권적으로 보면 소비자한테 개 손해인데 건물주 입장에서는 그러나저러나 어차피 노상관이니깐 아쉬운 사람만 장사하러 갔다 못버티고 나가는거임
대기업도 뭐 브랜드 광고하려고 했으니깐 저 월세 버티고 했던거지 코로나 이후 그런것도 의미없다 생각해서 진짜 완전 상권의 정 중앙 아닌 이상에야
대기업도 걍 빠져버림 서울 유명상권인데 매출 좋아도 좋소 월급쟁이 수준으로 남으니 안하고말지

한때 광주광역시 상권의 중심지였던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이 현재는 전국 최고 공실률인데 여기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 취재해주실 수 있나요?

합정 레드로드는 왜 개발되었는지도 취재해주세요!

선거때마다 정당이 엄청 많이 생겨나는데 왜 그런건지 문제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이후에 생겨난정당은 어떻게되나요~?

그냥 단순히 상권이동이 되서 저런 현상이 생기는건데 건물주들 왤케 까이누…

홍대 주민인데...코로나를 기점으로 정말 많이 바뀐거 같아요. 제가 사랑했던 노포들도 코로나때 많이 폐업했고 코로나를 견딜 수 있는 자본력을 가진 대형 프랜차이즈들만 살아남은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이전에는 20~30대가 홍대의 주류였다면 코로나 이후로는 그게 10대~20대로 옮겨갔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홍대 특유의 인디문화의 자리는 오타쿠 문화로 속속 교체되고 있어서 여기가 홍대인가 아키하바라인가 싶을 정도예요. 홍대는 문화로 흥한 곳인데 높은 임대료 때문에 결국 홍대 고유의 문화는 사라지고 우리것이 아닌 문화와 공실만 남았네요 ㅠㅠ

조물주 위에 건물주신데 그냥 피규어라고 생각하시고 이세상 가실때까지 공실로 가지고 계시면되겠네요

이런걸 막기 위해서는 공실 상가에 감당할 수 없는 세금을 매기는 제도를 만들어서 건물주가 세금을 안내기 위해서라도 임대료를 낮추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연남동이 짜세인데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보통 마라톤 대회라거나 행사에는 선두그룹이라고 선수들이 먼저 출발하는데 이들보다 먼저 들어가면 어떻게 되나요?

20대를 온전히 홍대거리에서 보내고 서울 동쪽 끝으로 이사해서 안간지 한참 됐는데.
산울림소극장 부터 극동방송국까지 그 거리가 다 죽었다는 거죠? 놀이터 있고 삼거리포차 있고...
놀이터의 플리마켓 상인들과 공연하는 버스커들 유동인구들 다 없어졌다는 말이죠...?
믿기지가 않네요.아쉽기도 하고요..

연남도 젠트로피케이션 심해서 지금 공실천지임.. 망원이 그나마 나은데 망리단은 좀 오르긴 했지만.

그렇다. 다들 이유를 알고있지만 바뀌지 않는다. 부자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상에 나라 곳곳이 망해가고 있다. 단기 이익만 바라보고 각 지역의 특색을 이리 다 없애버리면 다같이 망하게 되어 있다. 2000년대의 홍대와 이태원 이런 곳은 그 곳만의 매력과 특색이 짙었고, 돈 많이 없는 대학생이 놀기에도 좋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 때의 분위기나 낭만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계속해서 상권을 죽여 나가면 건물주들 니들도 같이 망하게 되어 있다.
나라가 도시는 공실 망한 상권이 넘쳐나고, 시골은 빈집 폐가만 늘어나니 나중에는 나라 전체가 슬럼화 되겠구만. 법을 개정해서 건물 활용 안한채로 빈 채 방치하면 벌금을 높게 물려 어떻게하든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쪽으로 바꿔야 하는데 국회의원들아 일 좀 해.

홍대와 연남동에서 오래 살고 장사했던 입장에서
외국 특히 중국 관광객 유입이 홍대 상권 변화의 큰 변화를 가져왔죠
새로생긴 애플스토어 건물이나 그건너편 스파오 자리 등등 거의 외국계 자본이 들어간 건물들 입니다.
코로나로 외국관광객이 줄면서 자영업자들은 죽을 맛이었지만
외국계 개발업자는 이때다 싶어서 새로 건물 올렸죠 그 자리가 애플스토어인 거고요
그리고 언급이 안된 상업의 한가지 축은 클럽거리
흔히 삼거리포차 로 불리는거리 입니다.
특히 클럽으로 유명한 이태원쪽이 안좋은 일이 생기면서 상당히 반사이익을 많이 보고있죠
여기는 원래도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월세 지역이었고
최근 패션브랜드 스타일난다 사옥등이 생기면서
많은 패션브랜드 안테나샵 거리로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술집 말고는 들어설게 없던 거리였는데
다시 패션브랜드 중심으로 활성화 되었죠

흥망성쇠가 반복하는거지 뭐 그 기간은 인간의 욕심이 결정하는거고~😂

지난 겨울 한국 방문시 모교인 연세대에 갔다가 학교앞 상권이 다 죽은 것 보고 걱정이 많이 들었는데 홍대앞도 그렇군요. 개인의 이기심이 만든 문화 손실이 심각하네요.

애초에 처음부터 임대료가 과하게 오른 게 문제였지.

건물가격 평가에서 공실을 반영하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김

응원합니다

홍대와는 관계없던 홍대상권

이러다가 건물주 때문에 상권 다 망가지는 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물론 법을 개정해서 이런 일을 줄일 수 있게 하는 게 베스트겠지만 쉽진 않을 거 같아요

정문에서 홍입으로 내려가는 쪽은 길가가 너무 좁고 또 짧고 내리막,오르막 길이라 그럼

무한임대 추천 ㅋㅋ와 월530 ㄷㄷ 미쳐다 1000만원도

젠트리피케이션을 다루실때마다 느끼는건데 임대료를 내리지않고 공실을 택할 경우 매월 대출이자에 관리비, 연간 세금이 상당할텐데 그럼에도 공실을 택하는게 이해가 가지않네요. 임대료를 낮출경우 건물가치가 떨어진다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계속 건물을 비워두면 결국 경매로 건물을 잃거나 하는거 아닌가요???

홍대는 예전부터 클럽이 유명했고 이태원은 미군이 즐겨 찾으니 미국식 햄버거 가게와 미제 힙합 큰옷이 유명했고 가로수길은 명품샵이 유명. 압구정은 로데오거리 옷가게. 경리단길은 특색있는 카페. 다 뜬 이유가 있음. 이런 가게가 나가거나 객층이 외국인으로 바뀌거나 하면 변하는거지

건물주가 빚이없는 완전자기꺼나 아니면 소액만 빚이 있는경우 건물가치가 떨어지거나 말거나 대대손손 먹고살거니깐 상관없겠지만, 온리 빚져서 지은건물주라면 말이 달라지겠군요.~~~
빚져서 건물지어놨으나 시대가 시대인만큼 다들 부담되서 떠나고 결국 공실이되어버려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빚좋은 개살구건물주가 되니, 답답합니다.

15년전에 저기 1500원짜리 자장면 가게있어서 자주 갔는데.. 지금은 상상도 못하겠군요..ㄷㄷ

합정에서 시작해서 걷고싶은거리, 경의선숲길, 신촌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현재까지 가장 활성화되어있는 라인인데 (영상의 2:49)
이 동영상에서 메인으로 다루는 홍입-홍익대 라인, 그리고 놀이터 근처는 그 라인과 수직으로 꺾여있는 오르막길 언덕 안쪽이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절반정도가 홍익대 학생들으로 보임.
외지인이 홍대로 놀러왔다고 쳤을때는 굳이 안쪽까지 올라올 이유가 없고 첫줄에서 말한 저쪽라인을 쭉 따라서 공연, 술집, 백화점, 공원, 기타등등 전부 다 이용 가능함.

아니 망하는 상권 영상마다 내용도 다 똑같고 달리는 댓글도 다 똑같은데 자꾸 반복되냐… 문제많네

내가 다니던 회사 있던 건물도 보이네 안타깝다

1:43 미술에 실기가 사라져?? 그럼 성적 맞으면 아무나 갈 수 있음?

자꾸 여기에 건물주 걱정운운하는데 이 취지가 건물주 걱정이 아니잖음? 피해보는건 자영업자이고 거시적으론 국가 전체적임.

인구 자체가 줄은 것 같던데. 홍대 정문 골목도 금요일 저녁부터 어깨빵 하면서 지나다니던 곳인데. 최근에 가니 메세나 근처도 토요일 오후에 사람 하나 없더만.

6년전 홍대 살때랑 반년전에 상수에서 홍대 걸어갈때랑 완전 다른곳 수준이더라.

홍대 놀이터 가본지도 10년이 넘은듯...

홍대가면 도로변은 ㄱㅊ은데 안쪽 건물들은 ㄹㅇ ㅋㅋㅋ 상권 개발 해야겠더라… 너무 후졌음

예전에는 홍대에는 특이한 가게와 최신 트렌드가 보이던 곳이었음
하지만 몇년 전부터 그런것들은 볼 수 없음
여러 요인이 있지만(코로나, 연남 성수의 대두 등) 놀이터를 밀어버린 뒤로
거기까지 사람들이 올 이유를 없애버린것도 한 이유라고 생각함
클럽에서 놀던 사람들과 놀이터에서 놀러 오는 인파들 전부 사라졌음
홍대를 변하게 했다는 클럽문화가 아이러니하게 클럽이 죽으니 홍대의 활기가 사라져버림

홍대에서 보는 홍대영상

흡연구역에 있는 원형 쓰레기통에 담배꽁초가 가끔 들어가던데 왜 불이 안나나요?

취재의뢰합니다
김포공항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행옆에 사람들이 안다니는 승강장 있던데 왜있는지 알아봐주세요

20년전 홍대로 돌아갔네 아주 좋은 현상

한 15년은 공실로있게해주자😄

Eeeeee뎃글을 보랑:)!취재대행소는 어떻게 😮 이렇게 잘 하는지 대략적인 방법을 취재해주세요:) 66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당~^^]

작은 상권의 발달로 큰상권으로 갈필요가 없어짐

홍대역이라고 하면 이젠 진짜 역 인근 그리고 걷고싶은 거리 빨간 도로 그쪽뿐 아쉽지
대학로 상권은 그냥 죽어버린거라
지금은 소폭 회복했는데, 애플 스토어 입점부터 그 주변 임대료 쭉쭉 오를지도?
쨋든 10대때 그리고 코로나 전에 많이 갔었으니 별 상관 없음 그리고
나한테 있어 홍대는 이제 아이돌 카페 전시 말고 별거 없어서

투기과열구역은 공실세좀 적용해라

의도적으로 공실을 장기간 방치 했을 때 공실에 대한 세금을 별도로 부과하도록 해야함

사실 서울이든 지방이든 어떤 상권도 흥망성쇠를 타지 않는곳이 없다.특히 젊은 사람들이 주타킷은 더 심하다.영원히 변치 않는곳은 해운대나광안리처럼 전국에서 모이는 해수욕장 관광지 상권만 예외 여긴 바닷물이 마르고 광안대교가 무너지지 않는한 영원불멸할거같다.

슈퍼커피 짱맛.. 사장님오래가시길

건물주가 외국, 특히 중국사람이라면 공실 상관없이 그냥 지들 원하는대로 받으려고 하니 그런 듯...

원래 자연스러운 현상임

애플 들어오고 뭐 잘되는걸 못봤네 ㅋㅋㅋ

05년부터 이미 대형 프차 들어오면서 하락세였음. 정문에서 자주가던 밥집이나 술집도 임대료 때문에 기찻길이나 망원동 상수동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음.합주실 연습실도 당산으로 옮기기 시작한게 09년 10년도임.

이쯤되면 A스토어가 상권 브레이커네

최근 신촌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자원이 소모되는 것도 아니고, 뭐 재료를 쓰는 것도 아니고, 물가에 영향을 받는 것도 없어보이는데 뭐 딱히 소모될 것이 없어보이는데 임대료를 왜 올리는지 궁금합니다.

공실이여도 언젠가는 나가니깐 문제 .. 한 10년 공실이여라

홍대상권이라는데 ㅅㅂ ㅋㅋㅋ합정까지도 홍대래 ㅋㅋㅋㅋㅋㅋㅋ홍대입구역 근처는 말도안되게 사람 많아졌던데 특히 외국이 비율이 두배마냥 오른듯

대출이 없거나 대출 소액만 남은 건물주는 걱정안해도 됨..그분들은 3대가 먹고 살 돈은 이미 장만했음.

망리단길 망원동,연남동도 서울 다른지역 보다 임대료20%~30%정도 비쌈

법으로 1인당 건물두채이상 못갖게해라..상가가 안나가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춰야하는게 정상인데 안낮추고 공실로 놔둔다...또 다른 건물에서 나오는 수익이 있으니 버틸만하니깐 가격 인하 안하는거...한마디로 건물 몇개씩 가지고있는 부자들만의 세상이다..이세키들은 10년후 저출산 초고령화가 되어도 임대료 안낮출거다..한마디로 사회의 악들

삼성역은 왜 10년넘게 공사중인지 취재좀 해주세요

핫플에 건물들은 일반 개인 소유가 거의 없다ㅋㅋ 연예인이나 지역 갑부들이 수십채씩 보유한 경우도 많아서 건물가치가 중요하지 그깟 월세 안받아도 전혀 생활에 지장없음

공실되면 내리거나 팔수밖에 없도록 뒤지게 세금을 때려야... 진짜 걍 뒤지라고 세금 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