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체험 시뮬레이터. (공포등등 주의)

내가 죽어가는건 아무 상관없다는 듯 맑은 하늘.. 소름끼칠듯
+이해 안간다는 댓이 많아
원래 글에 더 보충을 하자면 태풍등에 휘말려 익사를 한다면 구조를 바랄 시간도, 힘도 없이 스스로를 놓을 것같지만, 맑은 하늘에는 죽는 순간까지 밝은 해와 평소같은 하늘을 보며 구조, 또는 구원을 바라면서도 구조되지 못할것에 세상에 허무함이 들것 같아 글을 적었습니다

알고리즘이 갑자기 익사체험 해보라네 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ㅋ

주마등이 실제로는 뇌가 내가 살아온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면서 이 위기에서 헤쳐나갈 비슷한 케이스가 없었나 하면서 생각하는거래요…

저걸 겪어봤는데 진짜 무섭더라고요... 근처에 계신 분이 조기에 발견해주셔서 지금도 정말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잘 보았읍니다.

깊은 바다 안이랑 우주가 제일 무서운거 같음..
거기서 길 잃으면 사람 한 명도 없이
혼자서 죽어가는거자나..
혼자 죽어도 아무도 모르고ㅠㅠ
진짜 무서워..

죽기 직전에 현실이랑 상상 분간 안 되면서 염원이 상상속 현실로 다가오는 게 진짜 리얼하네..

아무도 없는 공포 죽어가는 느낌 숨 막히는 것까지 다 느껴져

저기서 죽으면 흔적도 남지 않고 단순 실종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더 슬픔. 아무도 죽음을 기억해주지 않아

저게 낮이라 별로 안무서워보이는데 밤바다면 ㄹㅇ 아무것도 안보이고 칠흑같은바다에 나혼자떠있으면 뭔생각들까

0:54
???: 어디감미까!!! 어디가!!!
???: 집에!!
이 댓 어디갔냐 뒤@지게 웃겼는데 ㅋㅋㅋ

이래서 요트의 트래블러는 꽉 잠궈두는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인명 구조를 위한 회항법도 꼭 숙지합시다... 외국은 자격증 없는 사람도 요트를 몰수 있어 저런일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307만명 익사함ㅋㅋㅋㅋ 몇명을 죽인거냐 알고리즘

진짜 죽고싶지 않을텐데... 발디딜곳은 없고 구해줄 사람도 없고... 곧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절망스럽고 무서울듯...ㅠㅠㅠㅠ

단편영화인가요? 진짜 잘 만들었네요. 지금까지 본 바다공포 중 최강 진짜 무섭게 봤네요;;;;;

유치원다닐때 계곡에서 물에 빠졌는데 ㄹㅇ 나 가라앉는거 느껴지고 햇빛이 물속으로 비춰들어오는게 보였음 드라마처럼 짧았던 인생이지만 파노라마처럼 추억이 촤르륵 머릿속에 지나가더라 그 뒤로 기절해서 기억안남 얘기 들어보니 나 물에 빠진 거 본 사촌언니가 구해줬다더라 ㅎㅅㅎ 눈 떠 보니 우리 가족들 나 담요감싸서 눕혀놓고 삼겹살 구워먹고 있길래 눈 뜨자마자 왜 나빼고 고기먹냐고 움 트라우마같은 거 없음.. 물에 가라앉으면서 하나도 고통스럽지않고 무섭지도 않았음 그냥 아 이런게 죽는거구나 생각하면서 눈감음

저거 워터파크에서 사람들한테 깔려가지고 물 위로 못올라가서 경험해봤는데 그따 경험해보고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한번 잘못빠지면 개 ㅈ박는단걸 알았음

이런거 무서워서 절대 전체화면으로 안봄
댓글도 같이 봐야함

와 개무섭다.. 어떻게 이영상을 보는데 물에 들어가는순간에 딱 숨이 안쉬어짐.. 그냥 본능적으로 딱 숨이 막히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눈물까지 막난다..나보고 이상하단 사람도 있겠지만 너무 현실감있어서 본능적으로 내몸에서 반응함.. 트라우마 생길듯,, (마지막부분에 물에 계속있을땐 숨 잘쉬어지고 무섭기만 하니까 어케 살아있냐는 질문하지 마세용)

이 영상 7분이었어..? 와 20분은 되는 줄 알았다 정말 공포 속에서 있으면 시간이 배로 흐르는 것 같이 느껴지는구나

물 속이 검은게 너무 무섭다..

쓸데없이 화질은 왜이리 좋아..더 현실적이잖아

수영을 배우기전에는 졸라 무서웠는데 수영 배우고 라이프가드 자격증 따고 사람도 몇번 구하고 해보니 그냥 물에 혼자 빠진거 자체는 이제 무섭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도 바다에 누군가 빠져서 구해야 한다면 저도 무서울꺼 같아요.

진짜 다리가 바닥에 안닿으면 개무섭긴함 초등학생때 계곡갔다가 한 2.5m되는 수심인데 그땐 호기심으로 궁금해서 달랑 물에 뜨는 고무공가지고 그거잡고 헤엄쳤는데 어쩌다보니 발이 땅에 안닿는거임 주변에 사람은 개많았는데 나혼자 해결한다는 마인드때문에 그 존나 잡기도 불편한 고무공 잡으면서 개수영치니까 30분동안 익사당할뻔한거 겨우 빠져나옴 근데 스릴은 있더라 ㅋㅋ 그때부터 수영하는걸 좋아하게됨

"그 누구도 검색하여 들어오지 않았다"

솔직히 상상으로는 걍 힘 빼고 물에 둥둥 떠다니면 적어도 숨은 쉴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짜로 물에 빠졌다는 생각 들고 조금이라도 당황하기 시작하면 몸에 힘 들어가서 절대 못 뜸

어제 준비운동도 안 하고 계곡에서 수영하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 나고 체력도 방전됐음. 분명 다리가 닿는 곳이었는데 엄청 깊어져있더라고요.
수영을 아무리 잘 해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서 허우적거리니깐 몸은 계속 물 속으로 내려가고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진짜 죽겠구나 하고 생각들 때 다행히 본능적으로 배영 자세로 낮은 물 까지 갔습니다.
진짜 물놀이 가실 때 구명조끼 입으시고 준비운동 꼭 하세요... 진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걍 물에 잠기는것 보단 제일 무서운건 도와줄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절망감임 ;; 아니 알고리즘 ㅅㅂ 왜 보여주는데 심해공포증 ㅈㄴ 생길거같네

뭐라도 잡을수라도 있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게 제일 무서움

헐..수영장에서 놀다가 튜브가 뒤집어져서 숨이 안쉬어졌었는데 물속에서 멘붕와서 가만히 있다가 순간 생존본능?때문에 정신 딱 차려지고 튜브 다시 뒤집고 올라옴. ㄹㅇ 정신 잃기 직전에 정신이 차려짐..이게 생존본능..? 근데 저렇게 살 수도 없는 깊은 바다면.. 답이 없구만..

보는 내내 숨 막혀서 너무 힘들었음... 저걸 실제로 겪으면 몇만배는 더 힘들겠지 ㅠㅠ

파도가 없고 다른 바다 생물체의 방해나 위협, 공격이 없다해도 수영 잘하는 사람도 저렇게 아무것도 없는 바다 한 가운데 빠져버리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버텨도 힘 다 빠지면 결국 죽겠구나..

알고리즘쉣끼 뜬금없이 익사체험을 하라고 보여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로움,배신,공포,분노 등등 잘 느꼈습니다.

“물과 불을 조심하라”는 옛 조상님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저기서 허우적 거리다 잠겼는데 백상아리 보이면 기절 할듯;;;

구출 하러 올 때, 그 뭐지 호흡이 좀 불안정해가지고 보이는 환영임.. 충격이나 정신 차리면 그대로 바다인게 존나 무서움..

4:54 이 장면이 제일 소름 돋네 저거 ㅈ나 아픈데

물에 빠지는 꿈 꿨는데
바다에 뛰어들어서 올라가려고 헤엄치는데
밑으로 빨려들어갈때
엄청 공포스럽고 절망감은 ㄹㅇ 말로 설명이 안됨

ㄹㅇ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바다인거같음

0:55 배가 점점 떠나가는게 제일 무서움,,,

와 난 한번도 저런 상황 겪어보진 않았지만
발이 땅에 닿지않고 숨이 안 쉬어질 생각하니깐 너무 숨이 막힌다 .. 밑에 상어라도 있으면
난 진짜 기절 각이야..ㅅㅂ

목욕탕처럼 그냥 발 닿는 안전하다 느끼는 곳이면 배영으로 힘빼고 뜰수있지만 의도치않게 발도 닿지않는 깊은 물에 들어가게되면 생존본능때문에 침착해질수가없고 본능적으로 발버둥 치며 위로 올라가려고만함 그럴수록 물은 더 쌔게 파동치며 더 큰 공포를줌 패닉상태되는거지그냥..

6:50 댓글 상태 보니까 싸이코다 뭐다 하는데 친구가 진짜 와서 저러는게 아니고 주인공이 죽기 직전이라 허상 보는 거임 답답한 소리 ㄴ

구해주러 오는 환각 보이는거 무섭다..

구명조끼가 진짜 생명줄이네 ㅋㅋ 저렇게 먼 바다까지 갔으면 무조건 입어야지

저번에 한번 해수욕장에서 바나나보트 체험 타다가 바다 한 가운데에서 중심 잃고 빠졌는데 다행히 그때 구명조끼 입고 탄거지만 진짜 그 빠지고 발이 안 닿은채 구명조끼덕에 둥둥 떠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그 순간에 공포는 말이 안 나올정도로 갑자기 몸이랑 생각이 굳어지고 패닉 오더라

마지막 글귀 레알 소름;; '너는 5분 2초 후에 죽었다'...;; '바다에선 니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빨리 지친다' '바다에 갈 땐 꼭 구명조끼를 입어라'

익사 보다 더 무서운게 앞을봐도 바다만 보여서 사람 미치게만듬

어릴때 수영장 교육 받다가 혼자 빠졌는데 코에 물이 한번 들어가니까 당황해서 물미친듯이 먹고 헤엄치는데 물안경도 벗겨지고 잡을게 주변에는 있을텐데 눈에 물이들어가서 안보이고
그렇게 점점 멍해질때 선생님이 꺼내주심...

이게 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때는 그래도 살수있을거란 희망이 있어서 덜 무서운데 힘빠지고 서서히 가라앉을때가 ㄹㅇ 공포임 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고 아 죽겠다 이생각밖에 안듦 물에 비치는 햇빛을 보면서 서서히 가라앉는 나를 그냥 저항없이 받아들이게됨

0:53 썅!!어디갑니까!! 어디가!!

근데 저 상황에서 신발 벗고 최대한 살아남으려고 하는것도 대단한거 아닌가.. 나 같으면 진작에 정신 잃음

진짜 타이타닉 영상보다 알고리즘에 있어서 봤는데 초등학생인가 중학생때 파도풀 깊은곳까지 들어가고싶어서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서 안전요원이 있는데도 보지못했는데 살려달라고 발버둥치는데 발은 바닥에 닫지 않고 주위에 모르는사람 얼굴 잡으면서 겨우 발버둥치다 같은 학년인 동기가 와서 구해줬어요.. 그때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고마웠어 .. 나중에 연락하면 밥 비싼거 사줄께…

이건 ㄹㅇ 겪어 본 사람만 아는 공포임

ㄹㅇ 이거보는데 숨안쉬어져서 뒤지는줄

갑자기 이게 왜 알고리즘에 뜨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다 떴나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여름철 장마 후 지리산 계곡에서 죽을 뻔했는데, 더이상 공기가 안들어오고 숨쉬려는 의지때문에 폐에 물을 쭈욱쭈욱 흡입하면서 몸은 경직되고 행복한 기억이 주마등처럼 눈앞에 엄청 빠르게 지나갑니당~그때 저 구해준 친구 때문에 아직도 잘 살아있내요

나도 예전에 유치원 때 할머니랑 수영장 가서 빠졌었는데 낮은 곳이랑 좀 깊은 곳 있었을 때 뭣 모르고 깊은 곳 들어가서 구석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안전요원 분이 구해주셨는대 안전요원분 겁나 멋지더라 ;; 그냥 그랬다구. 아무튼 그 때 이후로는 진짜 바다는 당연하고 수영장도 잘 못 들어감.

영상으로만봐도 심적으로 조여오는 보이지않는 압박같은게 확 느껴지네요.
저럴 때 내 자신이 아가미가 달린 생선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 듯 하고..

댓글이 다 몇시간전이잖아.. 익사보다 알고리즘이 더 무서워

진짜 이런거보면 수영 꼭배워야함~~ 초급반 한두달 깔짝이아니라 최소 1년이상 꾸준히해서 자유형 평영 열바퀴정도는 너끈히 돌만큼~~ 그러면 발안닿는데서도 완전침착해짐

아 영상으로만 봐도 ㅈㄴ 무서운데 실제로 겪으면 얼마나 무서울지..

난 저런데 빠지면 익사보다 밑에서 뭔가 튀어나올까봐 그게 더 무서움 ㅠ

5:11 시바 완전 깜작 놀람

나도.. 해수욕장 갔을 때 다른가족이랑 같이가서 사람이 되게 많았는데 나정도...그니까 중고딩은 나포함 5명 그중 나만 여자였는데 그 넷이서 소라인가 그거 캐러간다고 나 튜브에다 태우고 싫다하는데 데려가서..가다가 발 안 닿아서 너무 무서웠는데 어느정도 가니까 발이 닿더라고.. 그래서 나 놔두고 지들끼리 가서 캐러 가는데 걔네는 멀리 자기들끼리 갔고 잠수해있는 애들이라 개네 보이지도 않고.. 혼자 있었음.. 나는 수영도 못하고 발 안 닿는 저기를 나 혼자 넘어갈 자신도 없고.. 혼자 그 바다 사이에 서있었음.. 파도도 치고 중심잡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휩쓸리면 뒤진다는 생각에 이악물고 버텼는데 너무 무서운거임.. 그래서 진짜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어느정도인진 모르겠는데 채감상 1시간ㅜㅜ정도 그러고 있었음.. 그러다가 다른 가족 아빠분이 애기 데리고 바다 가장자리는 얕았던 건지 그쪽으로 걸어서 데려오시다가 나 보시고 왜 혼자있냐고 가자고 해주셔서 겨우 나왔음..ㅜㅜㅜ 진짜 나오고 남자애들한테 개빡쳐서 화내니까 미안하다더라 와 진짜 무서웠음

아..손톱 나가고 손이랑, 발 시려워하면서 끝가지 살려고..발버둥 치는게 너무 실화같아서 몰입되고 걱정됨..ㅠ(실제로있었던 최근일)
저도 계곡 가서 실수로 튜브를 놓쳐서 계곡에 빠질뻔했는데 계곡에 친구,동생2명,거기서 일하던 펜션삼촌도 있어서 그렇게 당황하지는 않았던거같아요..ㅠ그리고 수영을 할줄알아서 다행이지..못했으면..으..결국에는 계곡물 조금 먹고
수영해서 나왔어요.
절대로 물살 쎈곳이나 깊어보이는곳은 들어가지마세요ㅠ
실제로 동생이 격었고 제가봤던 위험했던 썰 한개더!
저희는 친구랑 놀러 괴산에 있는 펜션을 자주가는데
그떼 물살이 강했어요. 그레도 불구하고 저희는 들어갔는데 제 동생이 그떼 물살이 강해서 동생이 물에 휩슬여가고있는데 저희는 노는중이라 몰랐고 이제 동생이 큰 바위에 끼어서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울고있었고 그 소리를 들은 저희가 소리가 나는곳을 봤더니 동생은 그 큰 바위에 끼어서 떠내려가지않으려고 온힘을 썼고 저희는 얼른 동생을 바위에서 빼줬던 기억이있네요.

저건 물에 뜨는게 문제가 아님..
뜨는건 물론 그게 쉬운건 아니지만 배우면 뜰수는 있음... 문제는 저체온증임

아무것도 안보이고 춥고 바다는넓고 저런바다 정가운데에 빠졌으면 그냥 죽은겁니당...

와 이거... 옛날에 수영장에서 비슷한?경험 있었는데 이거 진짜 무서움... 어릴때 세부에서 수영하다 수영장 나와서 밴치에 앉으러 가는데 옆에 한1.5m? 정도 돼보이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옆으로 지나가다 개미 지나가는거 보고 놀라서 떨어짐 근대 진짜 그땐 힘도 없었는데 물에서 어푸어푸 하다가 엄마!! 하고 부르는데도 못들음 옆에 다른 나라 사람 있어서 영어로 HELF! 라고 해도 안도와줌 근대 이게 진짜 말로 못할만큼 무서움 힘없었던 시절인데 갑자기 초인적인 힘 발현해서 팔로 워에 난간 잡고 턱걸이 하듯 올라옴 근대 이거 진짜 무섭고 고통스러움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몸에 힘빼면 돼지 않음? 이렇게 생각하면 오산 임 진짜 아무생각도 안들고 무서움이랑 살고싶은 생각밖에 암듬)

좀 깊은 바다에 빠져 본 적이 있는데, 영상으로 보는건 아무것도 아님. 일단 내가 물에 빠졌다는 상황부터 부터 강한 심리적 압박이 느껴지는데, 주변에 도와 줄 사람이 없다는게 엄청난 패닉을 불러일으키면서 머리가 하얘짐. 초등학교 다닐 때 배운 생존 수영같은 그런 거 하나도 생각 안 나고 살아야 한다는 본능이 사지를 움직이게 함.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물 위에서 버티며 가만히 있는게 최선의 수단인데, 도와 줄 사람 하나 없는 곳인데도 계속 소리를 지르게 됨. 실제로 난 그 날 성대가 아작남. 그러면서 난 혼자는 생존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뇌에 스쳐지나가며 팔다리에 서서히 힘이 빠짐. 서서히 몸이 가라앉으며 얼굴이 물에 잠길 때 쯤 다시 몸의 모든 힘을 써서 다시 물 밖으로 나와짐. 이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생존을 해야 한다는 인간적인 본능으로 몸을 움직이는거임. 진짜 저런건 실제로 경험 해 본 사람만 저 공포가 어떤 공포인지 알 수 있음...

2:36 난 오히려 신발을 벗으면 더 소름돋을거 같은데 저 깊은 곳으로 신발이 끝도 없이 가라앉는걸 보면 내가 어디에 떠있는지 제대로 인지하게되서 그냥 몸이 굳어버릴거같음..

구급대원 어머니 피셜로 아무리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여도 바다에서는 파도때문에 호흡이 힘들기때문에 금방 패닉에 빠진다고하네요 바다에선 모두 조심합시다

저도 바다가 아닌 수영장에서 빠져봤습니다 진짜 초딩 시절 5학년때 파도타기 수심 개 깊은곳에 구명조끼도 안입고 들어가고 싶다고 욕심이 생겨서 가서 들어갔는데 진짜 진심 개 무서웠어요 파도는 계속 치고 물은 겁나 차가워서 춥고 발버둥 쳐도 제대로 있지도 못하고 발 바닥에 안다으고 주변에 경비원이 와서 구해줬는데 그때 그것도 현장 체험이였습니다 진짜그때 빠져보고 수영장도 못가고 있습니다..진짜 겁나 무서웠어요

와 근대 내 버킷중 하나가 태평양 한가운데서 맨몸수영하기였는데 이거보고 무섭다고 든 생각 두가지가 첫번째는 물이 엄청나게 차갑다는거고 두번째는 배가 확실한 정박을 하는게아니라 유턴 해서 돌아와야 된다면 찾는게 결코 쉽지 않을거 같다라는거..

그래서 나한테 익사체험을 시키는 이유가 뭔데...

VR끼고 보면 진심으로 무서울것 같음

4학년때 부모님이랑 워터파크를 갔는데
그때는 겁이 없었는지라 구명조끼 하나만 걸치고 파도풀에서 부모님이랑 들어갔는데 발이 애매하게 닿는거임 근데 사람이 점점 밀리니까 나는 몸집이 작아서 앞에 등치가 큰 사람이 나를 팔로 누르는데 진짜 세게 누르는 느낌이 나서 무게를 버티지 못한거임 그렇게
눈앞은 안보이고 물은 계속 먹고 진짜 엄마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부르지도 못하고 그러다
가 엄마가 뒤늦게 발견해서 끌어냈는데 진짜
귀가 먹먹하고 한순간에 패닉이 와서 놀랬음..;

난 생존수영때.. 4학년때 진짜 발꿈치 들어야 턱까지 오는 물높이여서 난 위로 올라가는 그 바닥을 잡아야 걸을수 있었는데 수영쌤이 줄 지어서 앞친구 어깨를 잡고 걸으라는거임 난 그때 키도 작아서 어깨를 잡아도 잘 못걸었는데 실수로 앞친구를 놓혀버려서 물에 빠짐 물 코에 달락말락 하고 물 속에선 몸도 잘 안움직여지고.. 진짜 그때 아무생각도 안나고 살려고 존나 몸부림 치면서 겨우겨우 앞으로 가서 올라감.. 키는 존나 작아서 보이지도 않으니까ㅠㅠ 나 위험한 상황인지 아무도 몰랐었음

6:30 중학생 때 계곡에서 익사할 뻔 한 적있는데
영상처럼 장면은 아니었지만 가족, 지인 얼굴 빠르게 지나가면서 주마등 보임.

마지막 주마등장면은 그냥 넣은게 아니라 사람이 죽음을 직감했을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저도 이번에 해수욕장 갔다가 발 닿는 곳에서 갑자기 가족이랑 같이 뒤로 확 휩쓸리더라고요...저는 그 전에 놓친 튜브 잡는다고 옆으로 빠져나갔는데 부모님이 떠내려가셔서...그래도 다행히 구명조끼 입으셔서 빠져나오셨답니다...
-그리고 거기에 구조요원이 대기하고 있지를 않아서 부모님이 자력으로 돌아오시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해주더라고요:;-

아....
올해는 꼭 수영 배워야지
후회할 일 만들지 말자

중딩때 바다 깊은 곳에 빠지진 않고 적당히 깊은 곳에 빠졌었는데도 진짜 패닉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지치고 점점 사지에 힘이 풀림 뜨지도 않고 여태 배웠던 수영은 수영장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들이란걸 깨달았음. 하늘보면서 뜨려해도 파도가 얼굴을 덮쳐서 숨 못쉼.. 그렇다고 나아가면 파도때문에 더 깊은 곳으로 밀려남ㅠ 당연히 죽겠구나 싶어서 포기하려 했을 때 어떤 아저씨가 구해줬는데 토하느라 정신이없어서 인사도 못한듯.....그이후로 바다 안감...님들 수영 잘한다 생각해도 구명조끼는 꼭......

구명조끼가 필수인 이유

예전에 수영하는데 육지로부터 너무 멀리나가고 안경을 안낀 상태라 앞이 잘 안보였음
다시 돌아가려니까 주변이 다 비슷해 보여서 방향감각을 상실함
헤엄은 계속 치는데 어디가 육지쪽인지 모르니까 엄청 불안하고 이 길이 맞나 두려웠음
하지만 운이 좋게도 그 동서남북 1/4확률을 내가 뚫어냄...
틀렸으면 지금 난 여기 없었음

와 진짜 보기만해도 숨이 턱 막힌다....깜깜한 바다속이 너무 무서움

와 시뮬레이션인데도 내가 다 숨막히네... 진짜 상상하기도 싫다
나: 포근하게 침대 위에서 시청 중

13살때 워터파크 에서구해주신 파도풀이었는데 멋진형님 감사드립니다 정말진심입니다. 제목숨살려주신겁니다 열심히살게요 형님.

와.. 가짜인걸 알면서도 절망감이 몰려드는게 진짜 쩐다...

이거 진짜 비슷한 상황 겪어 본 사람들은 이 영상 보면서 숨이 턱턱 막힐 듯.. 내가 그럼

현직 항해사입니다. 간만에 간담이 서늘하네요...

나는 맑은하늘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게 물 속에 있으면 걍 꾸에엥 하고 죽는게 아니라 서서히 죽는다는 사실이 제일 고통스럽고 무서울 듯

계곡에서 ㄹㅇ 이거 경험해봄
개무서움 진짜 저렇게 버티는게 신기함
나는 4~5번정도 올라올려고 발버둥치다가
몸에 힘빠져서 가라앉을뻔했는데 누가 구해줌 ㅠㅠ 지금까지 트라우마

바다공포증 있는데 수면에서 발버둥치면서 아래로 보이는 깊은 심연도 무섭다만 버틸만 했는데 마지막에 가라앉고 밑바닥이 보여지니까 소름 쫙 끼치면서 여태 본 무서운짤볼때보다 더 식겁함..

7:00 기억해야 할건 고작 5분 지났다는거..
친구가 바로 신고를 했어도 구조대가 올수없는 시간이고 저 5분이 바다에 혼자 떠있는 사람에게는 5년처럼 느껴질수도..

개소름인게; 북극곰들은 다 저렇게 죽는건가 싶음ㅠ

저도 옛날에 어릴때 바다 깊은 곳 까지 갔다가 발 안 닫는 엄청 멀리 까지 가봤는데 너무 당황해서 그냥 수영해서 돌아왔음

영상 잘만들었네
얼마전에 빠졌을때 딱 저런 느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