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라는 감독은 전술적인면보다는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뽑아내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밀란시절에 피를로의 약점을 커버해주기위해 옆에 가투소를 붙여서 자유롭게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 가능하게 해줬고 카카에겐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공격시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거기에 또한가지 특출난능력은 슈퍼스타들을 정말 잘다뤘죠. 자존심강한 스타플레이어들한테 당근을주면서 팀을 융화시키는게 대단했죠.
전술가적인 면모는 저 a 이상 라인업에 있는 대다수 감독들보다 상대적으로 밀리는 느낌인데 요상하게 선수들 장점을 잘 끌어다 써서 결과물 탁탁 내오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중하위 클럽보단 레알, 밀란 이런 큰 클럽에서 스타급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이 장점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다 봅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는 컨텐츠 입니다. 갠적으로 티키타카를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작년에 특수한 상황(윙백들 전멸에 가까운)에서 펩이 보여준 전술에 놀랐던 사람입니다. 전술사를 잘모를 저도 놀라게 만든 펩과 맨유라는 팀을 만든 이야기를 가진 퍼거슨.. 펩은 여러 팀을 옮겨다닌게 단점이고 그 팀을 옮기면서도 성적을 내온것과 전술이 장점이죠, 펩에게 단지 몇년의 시간이 있다면 (맨시티와 함께하는) 그 이야기마저도 채우고 GOAT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님의 티어 메이커 시리즈 지금까지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사견임을 항상 밝힘에도 공격적인 언사들이 날아와 힘드셨을 테고, 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리스크가 큰 시리즈였을텐데... 마지막까지 수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 P. S. 위닝 시리즈 해설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진짜 '티어 메이커'하시면 많은 리스크를 안게 되는데도 모든 포지션에서 감독까지 영상 촬영해주신 한준희 위원님 너무 감사합니다! 시대가 겹치지 않는 선수의 비교와 감독 티어는 사실 너무 힘들고 많은 사람들을 공감시키기가 어려운데 말이죠 ㅎㅎㅎ 위원님의 엄청난 축구지식덕에 옛날 축구도 많이 떠올라 항상 흥미롭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처럼 감독으로서 굉장한 업적들을 연속해서 이뤄냈으며, 엄청난 롱런을 한데다가 영국 왕실로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위상을 되찾은 사람으로 공인되는 기사 작위까지 수여받은 탓에 그 위상 역시 높았다. 퍼거슨이 지도했던 선수들이 은퇴해서 감독이 된 이후 여전히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퍼거슨을 상대팀 감독으로 만나는 것이 평범한 일이었으니 축구계에서 퍼거슨이 가진 영향력이 상당할 수 밖에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이 갱신해왔던 신화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으며, 그는 유럽 축구에서 나타난 전술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잘 취합하여 완성된 형태로 선보이는 감독이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마지막 시즌의 전술 변화, 이전까지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하던 442에서 4-2-3-1 내지는 4-5-1로 포메이션을 변경하고 테크닉있는 공미를 위주로 한 점유율을 중시하는 전술을 도입하면서 세계적인 트렌드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또다시 딱히 강해보이지 않는 스쿼드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뒀다. 계속 현역이었다면 전방압박과 라 볼피아나와 센터백들을 통한 후방 빌드업도 흡수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스리백도 성공적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결과까지 가져오는거는 절대 쉬운일이 아님. 한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도 엄청나게 어려운데 펩은 그걸 감독 커리어동안 몇번이나 해냄. 바셀때도 대단했지만 특히 시티에서는 매 시즌마다 전술을 바꿔가며 결과를 내고, 그런 자신의 스타일을 다른 감독들이 똑같이 시도하고 정착시키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미 축구적으로 훨씬 앞서있는 사람임. 당장 펩시티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각하면 그 횟수가 말도 안됨. 이걸 단순히 선수빨로 생각하기엔 난 맨시티 선수단이 리그우승을 밥먹듯이하고 트레블을 할정도로 압도적인 스쿼드는 아니었다고 생각함. 뎁스가 2,3년전부터 얇아지면 얇아졌지 절대 두터워지지는 않았거든. 그리고 지금 맨시티 선수들 솔직히 펩 만나기 전까지 지금 정도로 평가받던 선수들 아닌 경우가 꽤 많음.
맨시티 선수단이 리그우승을 밥먹듯이 할 스쿼드가 아니라고요..? 몇 년동안 거의 더블 스쿼드급으로 운용하면서 리그를 박살낸게 맨시티인데?? ... 지난 시즌이나 이번시즌 뎁스가 얇아진건 그래도 그동안 고민이 많았던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이 생겼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토너먼트에서 강해지면 강해졌지 약해진건 아닌거같은데
안첼로티가 큰 틀에서 보면 장기적인 전술 운용이 미흡한 점이 많긴 함. 특히 리그만 보더라도 베스트 일레븐 이외에는 전술운용에 있어서 옵션들이 없는 편이라고 느낄때가 많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의 포텐셜을 터뜨리게끔 하는 능력이 저기 모든 감독들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함. 괜히 역대 챔스 최다 우승 감독이 아님ㅋㅋㅋ 물론 전술사적인 측면을 봤을때 아쉬운 부분이 분명하지만 위대한 명장임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함.
셀틱이랑 레인저스, 두 팀이 다 해먹는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애버딘이라는 중위권 팀을 맡아 1981-82 시즌부터 3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8시즌 간 3번의 리그 우승을 하고, 1982-83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위너스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함부르크를 꺾고 UEFA 슈퍼컵까지 우승했다. 이 두 개의 트로피가 현재까지도 유이한 애버딘의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이다. 당시 퍼거슨은 UEFA 클럽 랭킹 100위대의 클럽이었던 애버딘을 단 8년만에 UEFA 클럽 랭킹 6위로 끌어 올렸다. (애버딘의 UEFA 클럽 랭킹) 1978년 - 106위 ← 애버딘 감독 부임 1979년 - 116위 1980년 - 97위 1981년 - 78위 1982년 - 45위 1983년 - 20위 1984년 - 16위 1985년 - 13위 1986년 - 6위 ← 이때를 끝으로 맨유 감독 부임 정말 믿기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모든 스코틀랜드 시민들은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믿지 않았냐구요? 그가 사람일 거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국 내 수사국에 마법사라는 고소가 수십 건 들어왔고, 실제로 그를 체포해 조사하기도 했답니다. - 에버딘 FC 박물관
진짜 맨유팬의 입장에서 더 좋아하는건 당연히 퍼거슨을 훨씬 더 좋아하고 라이벌팀인 시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티 경기도 거의 매번 챙겨보는 입장에서 드는 감정이 확실히 퍼거슨 경기를 보던 때랑 다른 거 같네요. 둘다 진다는 가정 없이 보지만 퍼거슨은 누가 골을 넣으려나 이런 느낌이라면 펩은 어떤 식으로 전술 운영을 하려나라는 느낌을 받는 거 같아요.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홀란보다 더 큰 비중을 전술적으로 차지했다고 생각하는 존 스톤스의 부재 그리고 맨시티 전술에 핵심적인 존재인 앞선 미들인 덕배 귄도안 베나실의 부재에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지가 기대를 많이했는데 아칸지를 지난 시즌의 풀백에서 더 진화시켜서 존스톤스처럼 올려쓰고 그바르디올을 지난 시즌 아칸지처럼 쓰는 것과 포든이랑 알바레즈의 지속적인 스위칭을 유조하면서 공간을 만드는 것이나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물론 지난 시즌 시티 전술에서 선수만 바뀐거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팀의 메인 전술을 유지하면서 축구를 하는 부분은 전술적인 측면에서 펩이 퍼거슨보다 더 위대한 감독이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직도 퍼거의 가장 대단한 점은 한 팀을 27년을 이끌면서 세대가 3번이 바뀌는 건데 그 동안 최정상의 무대를 유지했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과르디올라를 더 오랜 시간 봐야한다는 생각은 있긴 합니다
알렉스 퍼거슨의 감독 커리어에 있어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경이로운 수준의 롱런을 하는 와중에도 실패가 없다는 점이다. 1974년 스코틀랜드 3부리그 이스트 스털링셔의 임시 감독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하여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기까지, 퍼거슨은 축구계에서 무려 40년 간 명장으로 군림했다
@@offwhite6740 원래 우승하는 팀이 어딨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매번 우승하는팀들이 감독은 왜 교체함ㅋㅋㅋㅋㅋㅋ 맨유는 퍼거슨이 실패를 안했는데 왜 27년 연속 우승 못함? 펩이 트레블 스쿼드 뮌헨 이어받아서 3년연속 리그 우승 챔스 3년 연속 4강 포칼컵 3년간 2회 우승한건 실패에 원래 우승하는 팀이라 버스탄거고 98-99 트레블로 유럽제패한 위대한 맨유 감독 퍼거슨은 직후 3시즌동안 리그우승 2회 , 챔스 884 , fa컵은 결승진출조차 못한건 실패가 아님?
고전적인 매니지먼트 감독형의 끝판왕 알렉스 퍼거슨. 퍼거슨은 감독으로서 관여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완전체에 가까운 매니저였습니다. 유망주 육성, 스카우팅 시스템, 선수 이적, 팀 구성 등 다방면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다루었습니다. 분명 전술적인 능력에서 축구사에 여러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감독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사고는 늘 유연하였고 당대의 트렌드를 만나 패배할 때마다 언제나 그 트렌드를 흡수하거나 카운터치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전술적으로 어떤 개념을 확립하여 제시한 적은 없으나 아리고 사키, 크루이프가 중요하게 생각한 "포지셔닝"의 중요함을 그 어떤 감독들보다도 완벽하게 체화하여 보여준 감독이었습니다. 아리고 사키가 청소부 11명이 올바른 위치에 배치되면 그 어떤 누구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자주 증명하였죠. 마이클 캐릭 중앙 수비수라던가, 없는 자원 내에서도 선수단을 잘 배치하고 굴려서 우승한 사기캐입니다. 만약 그에게 시간과 자원이 주어졌다면 두 줄 수비, 포지션 플레이, 게겐 프레스도 흡수했을 겁니다. 세세한 디테일은 수석 코치나 전술 담당 코치들이 정하고 제안하였습니다만 큰 틀에서의 전략과 최종 선택은 언제나 퍼거슨 몫이었습니다. 또한 10여년 전에 와서야 빠른 트랜지션이 중요하게 강조되었지만 퍼거슨은 이전부터 늘상 강조한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선수단을 다루는 능력, 교체 용병술에 있어선 정말 철저하게 계산적이면서 천재적이었고 로테이션 돌리는 능력도 손에 꼽을만한 분이죠. 로테이션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퍼거슨만큼 잘한 감독이 있나 싶습니다. 펩, 클롭도 이 부분에선 자원의 한정적인 문제 때문도 있지만 교체나 로테이션의 유동성이 가끔 아쉬운 적이 많죠. 그리고 제가 퍼거슨 감독이 정말 대단하다 느끼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업적 아니 기적을 몸소 보여준 적이 있단 겁니다. 에버딘 시절의 업적을 맨유 때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셀틱과 레인저스 양강 체제였던 스코틀랜드를 평정하고 동시에 유럽대항전 우승까지 이끈 건 정말 위대한 업적입니다. 게다가 몰락해서 강등권의 위기를 겪던 맨유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고 EPL의 상징으로 만든 것도 다른 감독들에게선 찾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에 오른 이후에도 그 자리를 20여년 가까이 지켜낸 건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도 거의 유일무이급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걸 배우고 리빌딩, 로테이션을 꾸준히 하며 팀을 관리하는 경영자적인 능력은 감독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스포츠판의 특성상 이런 감독으로 성장할 수 없는 여력이 없기에 더이상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리빌딩, 재건 성공을 떠나 유럽 제패까지. 그나마 위르겐 클롭이 이걸 2번이나 보여주었기에 비슷하긴하나 구단주 복도 없고 본인의 전술 성향과 팀 성향 때문에 팀의 향상성을 오래 유지 못한 점에서 퍼거슨에 비해 아쉬운 부분입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21세기 고도로 분업화된 축구계에서 헤드코치로 끝판왕입니다. 과르디올라가 모든 전술을 창조하였다거나 아주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제시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른스트 하펠의 장점을 보고 배워 시스템을 확고하게 다진 리누스 미헬스처럼 과르디올라는 21세기 현대 축구 전술을 사실상 집대성한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크루이프즘에 기반하여 사키이즘의 장점을 가져와 크루이프즘의 큰 약점을 메웠습니다. 펄스 나인, 빌드업, 라볼피아나, 포지션 플레이 등 여러 전술들의 틀은 이미 존재해왔습니다. 이걸 체계화시켜 구현하고 가르치는 방법까지 만들었으며 누구보다 잘 구현하였습니다. 전술사적으로 펩은 가장 압도적인 인물이 될 것 같네요. 전술의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보여주었죠. 한준희 해설위원님 말대로 퍼거슨과 시작점이 다르기에 그에게 퍼거슨처럼 증명하라는 건 억지라 생각합니다. 없는 자원 내에서도 잘 모아서 잘하기 vs 처음부터 만들고 키워내 맞추던가 또는 맞춤형 선수를 영입하던가의 취향 차이도 있고요. 펩이 대단하다 느끼는 점은 대개 전술가형 감독들 다수가 우승이 없는 건 아니나 우승 성적이 아쉬운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펩은 축구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트로피 수집가이자 퍼거슨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완전체 헤드코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새 긍정적으로 보는 건 이전처럼 자신의 전술적 이상향만 고집하지 않고 적당히 선수들을 맞추는 능력도 보여주며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펩의 팀들 중에서 지난 시즌 맨시티는 전술적으로 존나 썐 거 맞긴 한데, 선수단 면모나 뎁스를 생각하면 아슬아슬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해에 거쳐 선수들을 지도하며 자신의 전술 철학에 맞춰 성장하도록 이끌어 냈고 홀란드 같은 유형도 잘 사용하면서 이전보다는 전체적인 틀에서 유연한 타협도 보여주었기에 더 무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집을 조금 놓을 줄 알아서 좋았네요. 그러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 그리고 뭐 선수 장악이니 트러블 이야기하는데 그냥 감독 본인의 성향이 사무적이고 내성적이면서 쓸데없는 말 안하는 타입인 게 큽니다. 물론 뮌헨때는 쉴드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저랬는데도 잘 따르는 선수들이 많고 그에게 배움을 청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팀 분위기를 해친다 판단되면 가차없습니다. 퍼거슨과 성향이 다를 뿐이죠. 그리고 장악이 안된다면 팀이 일사분란하게 플레이할까 싶네요. 이전보다는 감독으로서 감정적이 되긴 했는데 사실 선수 시절에 크루이프의 지랄맞은 성격머리로 팀이 해체되는 경우도 지켜봤고, 미카엘 라우드루프, 루이스 피구의 이적 사건 등 여러 사건을 겪었기에 감독으로서는 선수 시절 때보다는 냉정한 스탠스를 취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우승 이후에 덕배랑 껴안고 우는 거 보면 이전보다는 조금 유해진 느낌도 드네요.
57:28 이부분에서 지단이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다시 감독 부임해서 보여줘야함. 지단의 레알에서 성과 자체는 펩의 바르샤와 비슷하지만 전술에 있어서는 펩이 그래도 더 보여줬고 이후 꾸준히 보여줬으닠ㅋㅋ 그래도 지단도 선수 교체나 맞춤 전술은 토너먼트에서 충분히 능력보여줬으니 분명 빅클럽에서 충분히 노릴텐데 빠르게 다시 감독으로 보고싶음ㅋㅋㅋ 특히 유베에서 지휘하는거 보고싶다...
드디어 마지막 티어려나요?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펩과 퍼거슨의 한끝 차이는 결국 전술 메타를 완전히 바뀌었냐라는 '혁명가'적 영향력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바르셀로나 라리가 데뷔전에서 패배로 시작한 이 선수 출신 초보 감독이 이렇게 21세기 최고의 감독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저는 퍼거슨에 현란한 선발 명단 변화도 참 인상에 깊었습니다. 호날두 이적 후에 09-10 시즌 부터 12-13시즌 까지 맨유 상황 생각하면 진짜 어떻게든 꾸역승 만들고 기어이 우승하는거 보면 정말 신비했거든요. 물론 유럽을 당대에 지배한 레바뮌유꼬 등과 비교하면 본질적인 한계가 있어서 챔스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 당시에는 이 팀이 챔스 결승가는게 더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퍼거슨의 4-4-2는 퍼거슨만에 독특한 쪼? 스타일이 있죠. 좌우 날개의 적극적인 활용 등. 그거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사키와 크루이프는 저 순위가 맞다고 봅니다. 사키의 밀란은 압박 축구라는 메타 혁명을 일으켰고 그 당시 밀란의 위상은 80년대 후반 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세계를 지배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크루이프는 리누스 미헬스 축구를 크루이프 손으로 진화와 바르샤 최초의 챔스 우승이라는 업적이 있지만 당시의 밀란의 위상에는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세리에가 리그 최고의 전성기 시기기도 했지만요.) 무리뉴는 확실히 축구 문화사적인 영향력이 크죠. 그가 첼시에서 현란한 언론 플레이를 하기 시작하면서 퍼거슨, 벵거, 베니테즈도 동요하고 반박하면서 매주 매주 '오늘은 무리뉴가 또 어떻게 입을 털까?' 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감독도 스타가 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준 사람이라고 봐요. 클롭은 임형철 위원의 푸념 처럼, 풀컨디션-풀지원 받는 클롭을 진짜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뭔가 엄청날 것 같은데 말이죠. 안첼로티는 S 4명과 무리뉴 클롭에 비해서 '전술적 측면에서 부족하다.' 라고 한 부회장은 말하셨고 저 역시 안감독의 '상대적으로 아쉬운 장기 플랜-판짜기'는 그의 아쉬운 점이라는 것을 알지만 '기책-창의적 조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안첼로티 감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밀란 시절 피를로 보직 변경을 하면서 위대한 레지스타로 레벨업 시키며 밀란의 중원 조합을 완성하고 레알 시절도 디 마리아를 중원으로 쉬프트 시켜서 레알 중원을 더 두텁게 만들었던 그 생각의 발상은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리피 감독은 항상 아쉬운게 '유베 시절 3연속 챔스 결승 갔을 때 2준우승, 1우승으로 끝난게 너무 아쉽다.' 입니다. 유베가 만약 3연패를 했다면 리피 위상은 s도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지단은 성과 측면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A+에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지단이 펩이나 시메오네 무리뉴 클롭 처럼 현대 축구라는 종목에 큰 영향력을 미쳤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해서 카펠로 히딩크 사이 정도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드네요. 아니면 시메오네와 카펠로 사이라던가.
부임했던 클럽마다 모두 여건이 좋지 않거나, 다소 몰락한 팀이었다는 불리함을 지녔음에도 퍼거슨은 40년의 커리어 동안 이를 극복하지 못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축구 감독으로서 전술사에 끼친 영향이 크지 않음에도, 역사상 최고로 거론되는 건 이처럼 축구 감독의 존재 이유인 '팀의 성공'이라는 목표를 가장 완벽에 가깝게 이행해냈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상징성 측면에서도 퍼거슨은 전체 감독 커리어에서 총 4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단순히 맡았던 팀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리그 지위를 두고 다투는 프리미어리그를 현재 위치로 올려놓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점도 퍼거슨을 평가할 때 항상 언급되는 부분이다
동의합니다. 펩이 아직 커리어가 너무 남아서.. 현재는 아직 퍼거슨이 근소 우위라고 봐요. 감독을 평가할 때 전술 그리고 구단 관리 및 선수 관리를 보는데, 퍼거슨은 모든 부분에서 특출 나거든요. 10중에 8을 탑 급으로 잘하는 느낌 그 중에서도 구단 관리랑 선수 관리는 역대 감독 중 탑급이라고 봅니다. 맨유라는 큰 구단을 혼자서 관리하다 싶히 했고 그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했죠 그리고 에버딘에서 보여준 모습도 대단하구요. 하지만 펩은 전술가로써의 행보는 압도적입니다.. 진짜 언터처블의 위치로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시티라는 구단 자체가 보드진이 너무 탄탄해서, 펩은 경기 자체에만 집중하면 되는 환경에 놓여있기에 구단 관리 등에 굳이 집중할 필요는 없지만 하면 잘할 것 같네요. 결국 펩이 남은 기간 이 모습을 유지한다면 언터처블 위치에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mkjang1894 그건 너무.. 호날두 제외하고도 스콜스, 긱스, 베컴, 퍼디치 등등 월클급 선수는 많았죠.. 펩이 바르샤때 너무 화수분 처럼 터져나온 라마시아 및 역대급 선수들과 함께한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바르샤에서도 부스케츠를 키워내고, 메시의 장점을 최대치로 뽑아 냈으며, 시티에 와서는 덕배를 완전한 월클로 만들고, 다른 선수들도 성장 시켜냈죠. 뭐 바르샤 때만 보면 선수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후의 행보에서는 뮌헨때는 잠시 펩 기준으로 주춤했지만, 시티와서는 자기가 키워낸 선수들이 훨 많죠 절때 선수빨 아닌 감독입니다.. 두 감독 모두 월클을 최대로 활용하고, 선수를 월클로 만들어 내는 감독입니다
만약 메시가 선수 은퇴하고 감독으로서도 역대급이된다면 가능하죠 선수로서 역대최고인데 감독으로서도 펩 퍼거슨까진 아니라도 크루이프 사키라인까지 들어가면 선수+감독 축구인으로서 최고까지 가능할듯한데 감독은 메시가 안할듯 아니면 지금 감독고트인 펩이 선수시절 역대 10위권안에 무조건 드는선수였다면 펩이였을수도 있었는데 이것도 아쉽네요 보니까 선수+감독 둘다 역대 5위권안에 드는 인물은 크루이프뿐이네요 ㄷㄷ
퍼거슨의 장점을 전술카피 이런거 위주로 말씀하신게 있는데 퍼거슨의 큰 장점은 자신의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특색을 고려해 전술을 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긱스와 스콜스 루니 그리고 발렌시아의 포변등 그리고 상대팀의 전술에 능동적으로 가지각색 즉각 변화를주는게 뛰어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로테이션도 빠질수 없구요 지금의 펩이 고정된 선수들로 리그를 거의 풀로 돌리는 반면 퍼거슨은 매경기마다 다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오셔,브라운,하파엘,오베르탕,에반스,안데르손,야누자이 등 네임드만 보면 중위권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이긴경기가 한두경기가 아니기도 하구요
제입장은 펩은 지원받은만큼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그보다 아랫급 클럽을 맡앗을때 과연 지원도 적고 선수퀄리티도 지금과 같은 팀들과는 수준이 다른데 퍼거슨, 클롭처럼 팀을 우승팀으로 끌어올릴수잇냐도 관건이네요. 물론 6관왕 바르샤 만들기전에 바르샤 상태가 별로엿다지만 그래도 체급자체가 바르샤엿고 선수들 퀄리티도 좋앗으니 거기에 메시. 그이후로 뮌헨에서 보여진 챔스모습은 실망스러웟고. 한번은 아랫급 클럽에서 어떤 모습보여줄지도 궁금
저도 동의하네요. 퍼거슨은 팀을 2번이나 바꿔놨었죠 대표적으로 에버딘, 그리고 맨유 퍼거슨이 없었다면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전술적인 면에서도 혁신적인 부분은 떨어지나, 역대 감독 중 최상단에 위치할 법한 로테이션 능력, 상대 맞춤 전술 등은 가히 압권이었죠. 무엇보다 구단 관리 및 선수 관리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구단 관리도 혼자서 다 하셨던 분이라.. 감독을 평가할 때, 그라운드 위에서 전술적인 역량 그리고 구단 관라 및 선수 관리를 보는데 이 총합적인 부분에서 퍼거슨은 “감독”으로써는 최고라고 봅니다. 다만, “감독”이 아닌 전술가로써 펩은 그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 만큼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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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편이 끝인가 하고 미리 아쉬워하면서 봤는데 아직 아이디어가 여럿 있다는 준희옹 마무리 멘트에 급 싱글벙글 하게 되네요. 뭘 갖고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역대최고의 클럽 이런거 하지않을까요 ㅋ
역대 최고 대머리 축구선수 티어 ㄱㄱ
90년도 최고의 선수, 각 포지션별, 00년도 최고의 선수, 각포지션별 이런 식으로 할 건 많음
@@3131mika너어는 진짜..
역대 최고의 스쿼드으로도 가능하지
ㄹㅇ 진짜 너무나도 재밌고 행복하네여... 두분이 축구 얘기 재밌게 해주시고 두분도 엄청 좋아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거 같은데 진짜 너무나도 보기 좋습니다 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티어 좀 많이 더 해주셨으면 좋겠네여 시대 상관없이~
안첼로티라는 감독은 전술적인면보다는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뽑아내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밀란시절에 피를로의 약점을 커버해주기위해 옆에 가투소를 붙여서 자유롭게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 가능하게 해줬고 카카에겐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공격시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거기에 또한가지 특출난능력은 슈퍼스타들을 정말 잘다뤘죠. 자존심강한 스타플레이어들한테 당근을주면서 팀을 융화시키는게 대단했죠.
선수단 장악력을 가진 덕장 ㄷ ㄷ
하메스로 bbc 봉합수술 하신 건 아직도 못 잊어요
선수 투입시점이라든지 결정적일때 타이밍 지리죠 이장점은 무리뉴랑 비슷하다고보는데 무전술 축구라는건 말도안되고 무전술로 챔스 4회 말이됩니카 ㅋㅋ 안챌로티 저평가 말도안됨
전술가적인 면모는 저 a 이상 라인업에 있는 대다수 감독들보다 상대적으로 밀리는 느낌인데 요상하게 선수들 장점을 잘 끌어다 써서 결과물 탁탁 내오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중하위 클럽보단 레알, 밀란 이런 큰 클럽에서 스타급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이 장점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다 봅니다.
@@turinoik9477비견된 감독들에 비해서 전술적 역량이 물음표라는건 인정할만하지만 무전술은 진짜 말도안되는 이야기긴함 무전술로 챔스4우승은 그건 개억까임ㅋㅋㅋ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옴 ㅋㅋㅋ
지식과 상식도 어마어마한데, 말까지 알차고 유려하게 엄청 잘하신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는 컨텐츠 입니다. 갠적으로 티키타카를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작년에 특수한 상황(윙백들 전멸에 가까운)에서 펩이 보여준 전술에 놀랐던 사람입니다. 전술사를 잘모를 저도 놀라게 만든 펩과 맨유라는 팀을 만든 이야기를 가진 퍼거슨..
펩은 여러 팀을 옮겨다닌게 단점이고 그 팀을 옮기면서도 성적을 내온것과 전술이 장점이죠,
펩에게 단지 몇년의 시간이 있다면 (맨시티와 함께하는) 그 이야기마저도 채우고 GOAT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한준희 해설위원님의 티어 메이커 시리즈 지금까지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사견임을 항상 밝힘에도 공격적인 언사들이 날아와 힘드셨을 테고, 이를 포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리스크가 큰 시리즈였을텐데... 마지막까지 수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 P. S. 위닝 시리즈 해설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위닝은 망했어.....
한준희 위원님께서 직접 티어를 나누셔서 댓글에서도 그나마 크게 다툼이 없었던듯...
진짜 A++ 는 소개 멘트만 들어도 지린다
와.. 선수도 아니고 감독들 티어를 이렇게 상세하게 분석해버리는 준희옹.. 그저 goat..
진짜 '티어 메이커'하시면 많은 리스크를 안게 되는데도 모든 포지션에서 감독까지 영상 촬영해주신 한준희 위원님 너무 감사합니다!
시대가 겹치지 않는 선수의 비교와 감독 티어는 사실 너무 힘들고 많은 사람들을 공감시키기가 어려운데 말이죠 ㅎㅎㅎ
위원님의 엄청난 축구지식덕에 옛날 축구도 많이 떠올라 항상 흥미롭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선수 공감 ㅈ도 못 시키는데 꾸레야?
@@user-vu1ox2qr6u그럼 휴대폰으로 영상찍으면서 님이 짜고 님혼자보세요 ㅋㅋ
공감은 못할지언정 설득을 바탕으로한 납득과 이해는 충분히 감.
그것마저 부정한다면 그저 지능문제일뿐이니 할 말없고
@@user-vu1ox2qr6u악플 싸재끼는 모지리들은 진짜 어딜가나 있냐 ㅋ큐ㅜㅜㅠㅠ
@@user-vu1ox2qr6u공감시키기 어렵다고 되어있잖아 좀 읽어라ㅉ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한위원님께 감사드리네요 엄청 바쁘실텐데 ㅎㅎ
알렉스퍼거슨의 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서, 과르디올라를 인정하기 싫었는데, 최근의 성과들을 보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복잡한 감정을 명쾌하게 정리해주셨네요.😊
티어메이커 시리즈중에 가장 기대했던 편인데 역시나 가장 재밌었네요
이처럼 감독으로서 굉장한 업적들을 연속해서 이뤄냈으며, 엄청난 롱런을 한데다가 영국 왕실로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위상을 되찾은 사람으로 공인되는 기사 작위까지 수여받은 탓에 그 위상 역시 높았다. 퍼거슨이 지도했던 선수들이 은퇴해서 감독이 된 이후 여전히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퍼거슨을 상대팀 감독으로 만나는 것이 평범한 일이었으니 축구계에서 퍼거슨이 가진 영향력이 상당할 수 밖에 없었다
무리뉴는 낭만과 간지다 ㅋㅋㅋㅋㅋ
선수보다 더 스타같은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갱신해왔던 신화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으며, 그는 유럽 축구에서 나타난 전술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잘 취합하여 완성된 형태로 선보이는 감독이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마지막 시즌의 전술 변화, 이전까지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하던 442에서 4-2-3-1 내지는 4-5-1로 포메이션을 변경하고 테크닉있는 공미를 위주로 한 점유율을 중시하는 전술을 도입하면서 세계적인 트렌드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또다시 딱히 강해보이지 않는 스쿼드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뒀다. 계속 현역이었다면 전방압박과 라 볼피아나와 센터백들을 통한 후방 빌드업도 흡수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스리백도 성공적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인트로 다음이든 추가 인원들을 설명해주신 다음이든 명단 전체를 좀 보고싶긴 하네요. 두 분 뒤쪽에 있는 분들은 보이지도않고 바로 티어메이킹으로 들어가니 뭔가 명단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냥 끌려가는 느낌도 들어서요
감독편은 더 많은 지식들을 재밌게 들는 것 같아요 축구 팬으로써 이 컨텐츠 너무 애정하는데 앞으로 더 남아있다니 기대됩니다
펩은 나중에 국대 감독하는거 보고싶네 진짜 펍 퍼거슨 둘 다 대단하지만 펩은 전술에 미친자이고 퍼거슨은 그냥 리더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인듯
한 위원님께서 먹튀 티어메이커랑 통수 티어메이커 썰 풀어주시면서 해주시면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가령 먹튀는 아자르 루카쿠 S 가있고 통수는 루카쿠 피구가 S 가있는데 그 배경을 한 위원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그런.. 콘텐츠 추천드려봅니다!!
통수 s는 캠벨이 드가야지
이건 좀 선수비하를 해야되는거라
@@Wayrony이미 내려치기 하면서 비하 하는데?
@@Jingi_scan선수 내려치는게 비하를 하는 것과 같나?
나중에 이스타에서 모든 포지션 티어 풀버전으로 제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감독들 전술설명 편 나오면 좋겟당
드디어 이게 왔네. 티어 시작할 때부터 이걸 제일 기다렸어요
알렉스 퍼거슨 경, 당신은 감독계에서 나의 우상이었습니다. 또 앞으로의 모든 세대들에게 귀감이고요. 알렉스 경, 그대는 전설이며 그 위업은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것 같네요.
- 펠레 -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결과까지 가져오는거는 절대 쉬운일이 아님. 한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도 엄청나게 어려운데 펩은 그걸 감독 커리어동안 몇번이나 해냄. 바셀때도 대단했지만 특히 시티에서는 매 시즌마다 전술을 바꿔가며 결과를 내고, 그런 자신의 스타일을 다른 감독들이 똑같이 시도하고 정착시키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미 축구적으로 훨씬 앞서있는 사람임. 당장 펩시티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각하면 그 횟수가 말도 안됨. 이걸 단순히 선수빨로 생각하기엔 난 맨시티 선수단이 리그우승을 밥먹듯이하고 트레블을 할정도로 압도적인 스쿼드는 아니었다고 생각함. 뎁스가 2,3년전부터 얇아지면 얇아졌지 절대 두터워지지는 않았거든. 그리고 지금 맨시티 선수들 솔직히 펩 만나기 전까지 지금 정도로 평가받던 선수들 아닌 경우가 꽤 많음.
ㅇㅈ 아케 아칸지 이런 선수들 시티 가기 전까지만해도 욕 많이 먹는 선수들이었는데
@@ISFP07 그 둘 뿐만 아니라 덕배 이적할때도 얘 천억 맞냐라는 소리가 엄청 많이 나왔음. 지금와서 보면 천억은 커녕 2천억을 주고 사와도 안아까울 영입이었는데.
의심스러운 선수들도 펩을 만나면 스텝업해버리는 마술 신기하긴함
맨시티 선수단이 리그우승을 밥먹듯이 할 스쿼드가 아니라고요..? 몇 년동안 거의 더블 스쿼드급으로 운용하면서 리그를 박살낸게 맨시티인데?? ...
지난 시즌이나 이번시즌 뎁스가 얇아진건 그래도 그동안 고민이 많았던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이 생겼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토너먼트에서 강해지면 강해졌지 약해진건 아닌거같은데
@@user-fn7ox3zs3d 맨시티가 더블 스쿼드급이라고여? 후보에 골키퍼만 2명 3명넣고 유스들 끌어다 넣었는데 맨시티가 더블스쿼드급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후보들 퀄리티가 좋은거 아님? 펩이 머리가 좋은게 퀄리티가 좋은 선수들이 뎁스 얇은거 보완하려고 멀티포지션을 쓴거임 막상 지난시즌만 봐도 스톤스 수미로 올리고 필포든 중원 윙 왔다갔다함
저도 감독편을 제일 기대했는데 나왔네요
한준희 해설만이 할 수 있는 풍부한 코멘트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영상입니다.
와~ 감독 티어 영상 이렇게 일찍 찍어주실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 그런데 1시간에 11초 모자란거 좀 불편하네요... 깍쟁이형 닮아가나봐요😅
한준희 위원님이 레전드! 엄청난 지식과 더불어 열정도 넘치시고 축구를 정말 좋아하시는게 느껴져요
오늘도 꿀잼으로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안첼로티가 큰 틀에서 보면 장기적인 전술 운용이 미흡한 점이 많긴 함. 특히 리그만 보더라도 베스트 일레븐 이외에는 전술운용에 있어서 옵션들이 없는 편이라고 느낄때가 많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의 포텐셜을 터뜨리게끔 하는 능력이 저기 모든 감독들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함. 괜히 역대 챔스 최다 우승 감독이 아님ㅋㅋㅋ 물론 전술사적인 측면을 봤을때 아쉬운 부분이 분명하지만 위대한 명장임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함.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라든지 스타선수들을 잘 융화시켜서 경기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최대 장점인거 같아요
반면, 팀을 리빌딩하거나 유스 양성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셀틱이랑 레인저스, 두 팀이 다 해먹는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애버딘이라는 중위권 팀을 맡아 1981-82 시즌부터 3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8시즌 간 3번의 리그 우승을 하고, 1982-83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위너스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함부르크를 꺾고 UEFA 슈퍼컵까지 우승했다. 이 두 개의 트로피가 현재까지도 유이한 애버딘의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이다.
당시 퍼거슨은 UEFA 클럽 랭킹 100위대의 클럽이었던 애버딘을 단 8년만에 UEFA 클럽 랭킹 6위로 끌어 올렸다.
(애버딘의 UEFA 클럽 랭킹)
1978년 - 106위 ← 애버딘 감독 부임
1979년 - 116위
1980년 - 97위
1981년 - 78위
1982년 - 45위
1983년 - 20위
1984년 - 16위
1985년 - 13위
1986년 - 6위 ← 이때를 끝으로 맨유 감독 부임
정말 믿기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모든 스코틀랜드 시민들은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믿지 않았냐구요? 그가 사람일 거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국 내 수사국에 마법사라는 고소가 수십 건 들어왔고, 실제로 그를 체포해 조사하기도 했답니다.
- 에버딘 FC 박물관
펩충들은 이글은 이악물고 무시할것입니다.
@@user-zf4xr7in3k응 정배는 펩이야
@@user-bu3yg2vs7c너 영상 안 봤지? 그 때 당시에는 자국 컵대회 위상이 지금이랑 다르게 높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하자나
@@user-bu3yg2vs7c글고 유러피언컵에서 이긴 팀이랑 붙는 슈퍼컵에서 애버딘이 이겻음
86월드컵 스코틀랜드 조별예선탈락
진짜 맨유팬의 입장에서 더 좋아하는건 당연히 퍼거슨을 훨씬 더 좋아하고 라이벌팀인 시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티 경기도 거의 매번 챙겨보는 입장에서 드는 감정이 확실히 퍼거슨 경기를 보던 때랑 다른 거 같네요. 둘다 진다는 가정 없이 보지만 퍼거슨은 누가 골을 넣으려나 이런 느낌이라면 펩은 어떤 식으로 전술 운영을 하려나라는 느낌을 받는 거 같아요.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홀란보다 더 큰 비중을 전술적으로 차지했다고 생각하는 존 스톤스의 부재 그리고 맨시티 전술에 핵심적인 존재인 앞선 미들인 덕배 귄도안 베나실의 부재에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지가 기대를 많이했는데 아칸지를 지난 시즌의 풀백에서 더 진화시켜서 존스톤스처럼 올려쓰고 그바르디올을 지난 시즌 아칸지처럼 쓰는 것과 포든이랑 알바레즈의 지속적인 스위칭을 유조하면서 공간을 만드는 것이나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물론 지난 시즌 시티 전술에서 선수만 바뀐거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팀의 메인 전술을 유지하면서 축구를 하는 부분은 전술적인 측면에서 펩이 퍼거슨보다 더 위대한 감독이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직도 퍼거의 가장 대단한 점은 한 팀을 27년을 이끌면서 세대가 3번이 바뀌는 건데 그 동안 최정상의 무대를 유지했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과르디올라를 더 오랜 시간 봐야한다는 생각은 있긴 합니다
A++ 감독들부터는 진짜 그냥 미쳤네...
크루이프는 선수 순위도 펠마메크 4위인데 감독도 4위네 레전드..!
내 마음속 1티어는 아르센 벵거감독님.. 건강하십쇼 벵감님
아르테타나 스칼로니 감독이 지금처럼 잘해서 성과를 점점 보여준다면 나중에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네욤
47:15에 오류가 있네요 이제 과르디올라는 챔스 3번 우승했으니 1번만 더 하면 됩니다 ㅎㅎ
예전에 촬영한 영상이었나요?
금수저 펩에 대해 잘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흙수저 펩 보고싶네요 정말 어떻게 할지 ㅋㅋ
알렉스 퍼거슨의 감독 커리어에 있어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경이로운 수준의 롱런을 하는 와중에도 실패가 없다는 점이다. 1974년 스코틀랜드 3부리그 이스트 스털링셔의 임시 감독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하여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기까지, 퍼거슨은 축구계에서 무려 40년 간 명장으로 군림했다
프리미어리그 3위 밑으로 내려간적이 없었던 맨유 ㅋㅋ
@@user-pt3dh7of8fㄷㄷ..
펩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14년간 리그우승 놓쳐본게 단 3회임 ( 11-12 바르샤 리그 2위 / 16-17 맨시티 리그 3위 / 19-20 맨시티 리그 2위 )
@@dddd-yv6md 원래 우승 하는팀들인데
@@offwhite6740 원래 우승하는 팀이 어딨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매번 우승하는팀들이 감독은 왜 교체함ㅋㅋㅋㅋㅋㅋ 맨유는 퍼거슨이 실패를 안했는데 왜 27년 연속 우승 못함?
펩이 트레블 스쿼드 뮌헨 이어받아서 3년연속 리그 우승 챔스 3년 연속 4강 포칼컵 3년간 2회 우승한건 실패에 원래 우승하는 팀이라 버스탄거고 98-99 트레블로 유럽제패한 위대한 맨유 감독 퍼거슨은 직후 3시즌동안 리그우승 2회 , 챔스 884 , fa컵은 결승진출조차 못한건 실패가 아님?
개인적으로 저는 벵거와 반할 위치만 딱 바꿨을거 같아요
이건 그저 제 개인적인 취향이고 오늘도 한준희 위원님께 많이 배워갑니다~~
한준희 위원님이 좋다... 형철님 나이 까마득히 어려도 늘 그 공부력과 해설에 대해 존경을 보내시는 오픈마인드가 너무 멋지다... 꼰대력 제로에 가까울 것 같다..,
국내선수 티어 너무 보고싶습니다.
21세기 분업화 시대에 위대한 전술가 펩 과르디올라, 고전적인 매니지먼트 감독의 끝판왕 알렉스 퍼거슨.
24:37 아니 형철이형 그렇죠 하면서 바로 수긍하는게 난 왜 이렇게 웃기짘ㅋㅋㅋㅋㅋㅋ
펩은 그냥 축구판을 바꾼 천재임
거기다 트로피까지 미친듯이 수집하니 그냥 GOAT 그 자체
전술 변태 그 자체 3241을 쓸 지 누가 알았겠음
@@mh-qm6wn또 그전술이 유행할지 누가 알았을까
@@user-dn8wn5ze9o진짜 인정이요 ㅋㅋㅋㅋㅋㅋ
무리타들 무리뉴 라이벌 이러는데 토 나올 지경임
고전적인 매니지먼트 감독형의 끝판왕 알렉스 퍼거슨. 퍼거슨은 감독으로서 관여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완전체에 가까운 매니저였습니다. 유망주 육성, 스카우팅 시스템, 선수 이적, 팀 구성 등 다방면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다루었습니다. 분명 전술적인 능력에서 축구사에 여러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감독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사고는 늘 유연하였고 당대의 트렌드를 만나 패배할 때마다 언제나 그 트렌드를 흡수하거나 카운터치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전술적으로 어떤 개념을 확립하여 제시한 적은 없으나 아리고 사키, 크루이프가 중요하게 생각한 "포지셔닝"의 중요함을 그 어떤 감독들보다도 완벽하게 체화하여 보여준 감독이었습니다. 아리고 사키가 청소부 11명이 올바른 위치에 배치되면 그 어떤 누구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자주 증명하였죠. 마이클 캐릭 중앙 수비수라던가, 없는 자원 내에서도 선수단을 잘 배치하고 굴려서 우승한 사기캐입니다. 만약 그에게 시간과 자원이 주어졌다면 두 줄 수비, 포지션 플레이, 게겐 프레스도 흡수했을 겁니다. 세세한 디테일은 수석 코치나 전술 담당 코치들이 정하고 제안하였습니다만 큰 틀에서의 전략과 최종 선택은 언제나 퍼거슨 몫이었습니다. 또한 10여년 전에 와서야 빠른 트랜지션이 중요하게 강조되었지만 퍼거슨은 이전부터 늘상 강조한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선수단을 다루는 능력, 교체 용병술에 있어선 정말 철저하게 계산적이면서 천재적이었고 로테이션 돌리는 능력도 손에 꼽을만한 분이죠. 로테이션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퍼거슨만큼 잘한 감독이 있나 싶습니다. 펩, 클롭도 이 부분에선 자원의 한정적인 문제 때문도 있지만 교체나 로테이션의 유동성이 가끔 아쉬운 적이 많죠.
그리고 제가 퍼거슨 감독이 정말 대단하다 느끼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업적 아니 기적을 몸소 보여준 적이 있단 겁니다. 에버딘 시절의 업적을 맨유 때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셀틱과 레인저스 양강 체제였던 스코틀랜드를 평정하고 동시에 유럽대항전 우승까지 이끈 건 정말 위대한 업적입니다. 게다가 몰락해서 강등권의 위기를 겪던 맨유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고 EPL의 상징으로 만든 것도 다른 감독들에게선 찾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에 오른 이후에도 그 자리를 20여년 가까이 지켜낸 건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도 거의 유일무이급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걸 배우고 리빌딩, 로테이션을 꾸준히 하며 팀을 관리하는 경영자적인 능력은 감독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스포츠판의 특성상 이런 감독으로 성장할 수 없는 여력이 없기에 더이상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리빌딩, 재건 성공을 떠나 유럽 제패까지. 그나마 위르겐 클롭이 이걸 2번이나 보여주었기에 비슷하긴하나 구단주 복도 없고 본인의 전술 성향과 팀 성향 때문에 팀의 향상성을 오래 유지 못한 점에서 퍼거슨에 비해 아쉬운 부분입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21세기 고도로 분업화된 축구계에서 헤드코치로 끝판왕입니다. 과르디올라가 모든 전술을 창조하였다거나 아주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제시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른스트 하펠의 장점을 보고 배워 시스템을 확고하게 다진 리누스 미헬스처럼 과르디올라는 21세기 현대 축구 전술을 사실상 집대성한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크루이프즘에 기반하여 사키이즘의 장점을 가져와 크루이프즘의 큰 약점을 메웠습니다. 펄스 나인, 빌드업, 라볼피아나, 포지션 플레이 등 여러 전술들의 틀은 이미 존재해왔습니다. 이걸 체계화시켜 구현하고 가르치는 방법까지 만들었으며 누구보다 잘 구현하였습니다. 전술사적으로 펩은 가장 압도적인 인물이 될 것 같네요. 전술의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보여주었죠. 한준희 해설위원님 말대로 퍼거슨과 시작점이 다르기에 그에게 퍼거슨처럼 증명하라는 건 억지라 생각합니다. 없는 자원 내에서도 잘 모아서 잘하기 vs 처음부터 만들고 키워내 맞추던가 또는 맞춤형 선수를 영입하던가의 취향 차이도 있고요. 펩이 대단하다 느끼는 점은 대개 전술가형 감독들 다수가 우승이 없는 건 아니나 우승 성적이 아쉬운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펩은 축구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트로피 수집가이자 퍼거슨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완전체 헤드코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새 긍정적으로 보는 건 이전처럼 자신의 전술적 이상향만 고집하지 않고 적당히 선수들을 맞추는 능력도 보여주며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펩의 팀들 중에서 지난 시즌 맨시티는 전술적으로 존나 썐 거 맞긴 한데, 선수단 면모나 뎁스를 생각하면 아슬아슬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해에 거쳐 선수들을 지도하며 자신의 전술 철학에 맞춰 성장하도록 이끌어 냈고 홀란드 같은 유형도 잘 사용하면서 이전보다는 전체적인 틀에서 유연한 타협도 보여주었기에 더 무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집을 조금 놓을 줄 알아서 좋았네요. 그러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
그리고 뭐 선수 장악이니 트러블 이야기하는데 그냥 감독 본인의 성향이 사무적이고 내성적이면서 쓸데없는 말 안하는 타입인 게 큽니다. 물론 뮌헨때는 쉴드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저랬는데도 잘 따르는 선수들이 많고 그에게 배움을 청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팀 분위기를 해친다 판단되면 가차없습니다. 퍼거슨과 성향이 다를 뿐이죠. 그리고 장악이 안된다면 팀이 일사분란하게 플레이할까 싶네요. 이전보다는 감독으로서 감정적이 되긴 했는데 사실 선수 시절에 크루이프의 지랄맞은 성격머리로 팀이 해체되는 경우도 지켜봤고, 미카엘 라우드루프, 루이스 피구의 이적 사건 등 여러 사건을 겪었기에 감독으로서는 선수 시절 때보다는 냉정한 스탠스를 취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우승 이후에 덕배랑 껴안고 우는 거 보면 이전보다는 조금 유해진 느낌도 드네요.
57:28 이부분에서 지단이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다시 감독 부임해서 보여줘야함. 지단의 레알에서 성과 자체는 펩의 바르샤와 비슷하지만 전술에 있어서는 펩이 그래도 더 보여줬고 이후 꾸준히 보여줬으닠ㅋㅋ 그래도 지단도 선수 교체나 맞춤 전술은 토너먼트에서 충분히 능력보여줬으니 분명 빅클럽에서 충분히 노릴텐데 빠르게 다시 감독으로 보고싶음ㅋㅋㅋ 특히 유베에서 지휘하는거 보고싶다...
드디어 마지막 티어려나요?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펩과 퍼거슨의 한끝 차이는 결국 전술 메타를 완전히 바뀌었냐라는 '혁명가'적 영향력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바르셀로나 라리가 데뷔전에서 패배로 시작한 이 선수 출신 초보 감독이 이렇게 21세기 최고의 감독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저는 퍼거슨에 현란한 선발 명단 변화도 참 인상에 깊었습니다.
호날두 이적 후에 09-10 시즌 부터 12-13시즌 까지 맨유 상황 생각하면 진짜 어떻게든 꾸역승 만들고 기어이 우승하는거 보면 정말 신비했거든요.
물론 유럽을 당대에 지배한 레바뮌유꼬 등과 비교하면 본질적인 한계가 있어서 챔스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 당시에는 이 팀이 챔스 결승가는게 더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퍼거슨의 4-4-2는 퍼거슨만에 독특한 쪼? 스타일이 있죠. 좌우 날개의 적극적인 활용 등. 그거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사키와 크루이프는 저 순위가 맞다고 봅니다.
사키의 밀란은 압박 축구라는 메타 혁명을 일으켰고 그 당시 밀란의 위상은 80년대 후반 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세계를 지배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크루이프는 리누스 미헬스 축구를 크루이프 손으로 진화와 바르샤 최초의 챔스 우승이라는 업적이 있지만 당시의 밀란의 위상에는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세리에가 리그 최고의 전성기 시기기도 했지만요.)
무리뉴는 확실히 축구 문화사적인 영향력이 크죠.
그가 첼시에서 현란한 언론 플레이를 하기 시작하면서 퍼거슨, 벵거, 베니테즈도 동요하고 반박하면서 매주 매주 '오늘은 무리뉴가 또 어떻게 입을 털까?' 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감독도 스타가 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준 사람이라고 봐요.
클롭은 임형철 위원의 푸념 처럼, 풀컨디션-풀지원 받는 클롭을 진짜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뭔가 엄청날 것 같은데 말이죠.
안첼로티는 S 4명과 무리뉴 클롭에 비해서 '전술적 측면에서 부족하다.' 라고 한 부회장은 말하셨고 저 역시 안감독의 '상대적으로 아쉬운 장기 플랜-판짜기'는 그의 아쉬운 점이라는 것을 알지만 '기책-창의적 조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안첼로티 감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밀란 시절 피를로 보직 변경을 하면서 위대한 레지스타로 레벨업 시키며 밀란의 중원 조합을 완성하고
레알 시절도 디 마리아를 중원으로 쉬프트 시켜서 레알 중원을 더 두텁게 만들었던
그 생각의 발상은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리피 감독은 항상 아쉬운게 '유베 시절 3연속 챔스 결승 갔을 때 2준우승, 1우승으로 끝난게 너무 아쉽다.' 입니다. 유베가 만약 3연패를 했다면 리피 위상은 s도 가능했을 거라고 봅니다.
지단은 성과 측면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A+에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지단이 펩이나 시메오네 무리뉴 클롭 처럼 현대 축구라는 종목에 큰 영향력을 미쳤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해서 카펠로 히딩크 사이 정도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드네요. 아니면 시메오네와 카펠로 사이라던가.
한준희옹….
이 영상은 반박불가
1999년 맨유의 트레블은 맨유 우승만이 아니라 잉글랜드 리그를 침몰에서 다시 구해놓은 역사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부임했던 클럽마다 모두 여건이 좋지 않거나, 다소 몰락한 팀이었다는 불리함을 지녔음에도 퍼거슨은 40년의 커리어 동안 이를 극복하지 못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축구 감독으로서 전술사에 끼친 영향이 크지 않음에도, 역사상 최고로 거론되는 건 이처럼 축구 감독의 존재 이유인 '팀의 성공'이라는 목표를 가장 완벽에 가깝게 이행해냈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상징성 측면에서도 퍼거슨은 전체 감독 커리어에서 총 4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단순히 맡았던 팀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리그 지위를 두고 다투는 프리미어리그를 현재 위치로 올려놓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점도 퍼거슨을 평가할 때 항상 언급되는 부분이다
13:00 그분 배우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럽별 역대베스트도 짜주세요
친구가 뼈속까지 구너고 준희옹도 좋아하는데 이 얘기하니까 카톡답장이 없어요
"Head Coach"로서 정점인 펩감독님
"Manager"로서 정점인 퍼기감독님
두분다 존재해주셔서 축구팬으로서 감사합니다ㅠㅠ
제발 펩 퍼기로 그만싸웠으면좋겠음
퍼기는 자신의후계자로 펩을 강력1순위로정할정도로 리스펙했는데ㅋㅋ 펩또한엄청 리스펙하는감독이라고 말했고
둘다위대한감독인데ㅠㅠ
@@jhk8953펩은 애초부터 우상이 퍼거슨임 ㅋㅋ
@@seoullife234 17-18 시티 다큐 보고 와라 ㅋㅋㅋ 맨유 원정 갈때 펩이 관련 코멘터리 남겼었는데 모르면 말이나 말지
@@user-vz1tf3bq7b립서비스 새끼야 ㅋㅋㅋ
올타임 버전도 해주면 좋겠다 준희옹 소신껏
미헬스 감독은 어떤 위치에 있을지 궁금합니다 토탈풋볼을 창시한 사람인만큼 S티어는 확실하고 s티어중에서도 펩 퍼거슨이랑 순위를 다툴거 같은데 두 사람과 비교했을때 어떨지 궁금합니다
펩VS퍼거슨은 양쪽 다 일리 있는 주장을 해서 쉽지 않은 논쟁인데, 펩 나이가 겨우 52세라 결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펩이 유리해질거 같음.
확실한건 유스 양성, 라커룸 기강 잡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전술 변화 주는 점은 모든 감독들이 본받아야 할점 인듯
동의합니다. 펩이 아직 커리어가 너무 남아서.. 현재는 아직 퍼거슨이 근소 우위라고 봐요. 감독을 평가할 때 전술 그리고 구단 관리 및 선수 관리를 보는데, 퍼거슨은 모든 부분에서 특출 나거든요. 10중에 8을 탑 급으로 잘하는 느낌 그 중에서도 구단 관리랑 선수 관리는 역대 감독 중 탑급이라고 봅니다. 맨유라는 큰 구단을 혼자서 관리하다 싶히 했고 그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했죠 그리고 에버딘에서 보여준 모습도 대단하구요. 하지만 펩은 전술가로써의 행보는 압도적입니다.. 진짜 언터처블의 위치로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시티라는 구단 자체가 보드진이 너무 탄탄해서, 펩은 경기 자체에만 집중하면 되는 환경에 놓여있기에 구단 관리 등에 굳이 집중할 필요는 없지만 하면 잘할 것 같네요. 결국 펩이 남은 기간 이 모습을 유지한다면 언터처블 위치에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님 말씀대로 결국은 펩으로 종결될 것 같아요ㅎㅎ 일단 저는 지금은 퍼거슨에 손들어 주고 싶네요
@@mkjang1894억빠 ㅈㄴ 심하노
@@mkjang1894 그건 너무.. 호날두 제외하고도 스콜스, 긱스, 베컴, 퍼디치 등등 월클급 선수는 많았죠.. 펩이 바르샤때 너무 화수분 처럼 터져나온 라마시아 및 역대급 선수들과 함께한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바르샤에서도 부스케츠를 키워내고, 메시의 장점을 최대치로 뽑아 냈으며, 시티에 와서는 덕배를 완전한 월클로 만들고, 다른 선수들도 성장 시켜냈죠. 뭐 바르샤 때만 보면 선수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후의 행보에서는 뮌헨때는 잠시 펩 기준으로 주춤했지만, 시티와서는 자기가 키워낸 선수들이 훨 많죠 절때 선수빨 아닌 감독입니다.. 두 감독 모두 월클을 최대로 활용하고, 선수를 월클로 만들어 내는 감독입니다
@@mkjang1894지금 맨시티 베스트 일레븐중에 처음부터 월클인 애들? 별로 없었음. 유독 펩이 스텝업을 잘 시키는것도 무시 못함.
펩은 자기 전술에 완벽하게 수행해줄 선수를 잘 찾아내서 자기전술을 완성해내는 감독이고 퍼거슨은 선수를 최대한 잘 활용해서 그 이상의 성과를 잘
만들어내지 그래서 리그에서도 어떻게든 꾸역승 만들어내던 감독이고
본인 전술은 없는 퍼거슨
이번 거는 저랑 생각이 100% 일치하네요 이번엔 정말 마음 편하게 본 것 같습니다
1년만 하면 머가리 다빠질정도의 스트레스 받는 직책인 감독자리를 20년넘게 유지하면서 스타플레이어에 휘둘리지않고,끊임없는 동기부여를 주고,이없음 잇몸으로 싸우고,그 긴 시간동안 최상위순위유지.전술은 좋은코치들로 꾸려도 됨.정말 경이로운 영감님임.레알 리더,보스
펩, 퍼거슨이 최고 투탑인거 같음. 둘다 말이 안 됨.
그립읍니다 퍼기옹..
반할이 꽤 높네요
로마노프스키는 최초로 축구의 수학과 체계적인 식단을 도입한 감독이죠 소련 출신 발롱 3명 올레흐 블로킨 이고리 벨라노프 안드리 셰브첸코를 배출해냈고요 심지어 이감독은 소련 디나모 키이우에서 대부분 커리어를 보내면서 이런 커리어를 만들어낸것도 대단한점중 하나죠
시대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 수 있지만 둘 다 너무 훌륭한 감독임. 하지만 펩이 이룬 커리어가 너무 ㅎㄷㄷ하긴함
근데 둘다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그렇지 차이점보단 공통점이 더 많은거 같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점, 유스 양성, 라커룸 기강 잡기 등등
펩은 커리어보다도 전술사에 미친 영향이 압도적임 ㄹㅇ
퍼기는 없다시피하고 ㅋㅋㅋㅋ
무리뉴가 짱임
펩이나 퍼거슨이 대단한건 눈밖에 나면 아무리 중요선수라도 가차없이 버림
@@molcangmolcang펩이 퍼거슨 부임당시 맨유 감독이었으면 27년동안 돈 적게 쓰면서 그 업적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음?
난 퍼기랑 무리뉴가 되게 대단해 보이는데 기간대비 이룬 성과도 중요하긴하니까 펩정도면 인정이긴하지
한준희워원님 기준으로 베이스는 트로피갯수 전술 창의성 기반으로 하시니 펩 >퍼거슨인듯 이건 솔직히 개개인마다 순위는 바뀔수잇다고 봄
펩은 항상 증명해왔던거고 최고의 팀들이 최고의 감독을 원하는건 당연한것뿐.
영국출신 유일한 감독 퍼거슨... 영국이 확실히 쓸만한 감독이없구나. 오죽하면 빅클럽이나 국대나 대부분 외국인들이 감독 맡앗을정도로 인재가없엇으니.
요한 크루이프는 진짜 레전드다..
역대 선수 순위 무조건 5위 안엔 들고 감독으로 이룬 성과도 장난 아님 과연 축구인으로서 크루이프를 뛰어넘을 사람이 있기나 할까
만약 메시가 선수 은퇴하고 감독으로서도 역대급이된다면 가능하죠 선수로서 역대최고인데 감독으로서도 펩 퍼거슨까진 아니라도 크루이프 사키라인까지 들어가면 선수+감독 축구인으로서 최고까지 가능할듯한데 감독은 메시가 안할듯 아니면 지금 감독고트인 펩이 선수시절 역대 10위권안에 무조건 드는선수였다면 펩이였을수도 있었는데 이것도 아쉽네요 보니까 선수+감독 둘다 역대 5위권안에 드는 인물은 크루이프뿐이네요 ㄷㄷ
혹시 유럽팀들의 티어 메이커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역사 통틀어서의 레알 바르샤 뮌헨 리버풀 맨유 유벤투스 아스날 도르트문트등의 티어도 보고싶습니다
나중에 단장or보드진or구단주 티어도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좋은 주제일것 같은데 ㅎㅎ
이루레타, 스팔레티 감독이 들어가는데 라니에리 감독이 안들어 가는게 웃긴거같음ㅋㅋ 까먹으셨는지, 인식을 했지만 안끼워준건지 모르겠지만 설명하는 사례로보면 결코 빠져서는 안되지않나 생각이듦
@@nakjisujebi7234 알레그리가 없네 ㅋㅋ 콘테보다 챔스성적 압도적으로 좋은데.
라니에리는 다른커리어가 너무 박살이라서,,
@@user-wq9gr2hx3b 라니에리 코파이탈리아 우승컵도 있고, 유에카 슈퍼컵, 칼리아리 칼초 3부리그에서 1부리그까지 승격 시켰습니다. 작년 시즌 1부리그로 승격시켰구요 ㅋㅋㅋ 뭐가 박살이라는건지
@@user-wh2zu7gt6n 위에 열거된 명장들에 비해서는 그렇다는 말이었습니다. 경솔하게 표현한거같네요
@@user-wq9gr2hx3b 인정한다면 개추👍
퍼거슨의 장점을 전술카피 이런거 위주로 말씀하신게 있는데
퍼거슨의 큰 장점은 자신의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특색을 고려해 전술을 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긱스와 스콜스 루니 그리고 발렌시아의 포변등 그리고 상대팀의 전술에 능동적으로 가지각색 즉각 변화를주는게 뛰어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로테이션도 빠질수 없구요 지금의 펩이 고정된 선수들로 리그를 거의 풀로 돌리는 반면 퍼거슨은 매경기마다 다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오셔,브라운,하파엘,오베르탕,에반스,안데르손,야누자이 등 네임드만 보면 중위권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이긴경기가 한두경기가 아니기도 하구요
야누자이는 퍼기 은퇴후 본격적으로 활동했고 오베르탕???? 글은 공감가는데 솔직히 그때 축구 안보신 분인듯
한의원님 마이크랑 너무 가까운거 빼곤 완벽해용
13:03 사미자 이미자 종나 웃기네 아다테타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퍼거슨이 manager의 정점이고 펩은 head coach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내적으로는 펩이지만 epl과 맨유에서 퍼거슨이라는 이름의 무게는 너무나 무거움
난 콥이라 요즘 좀 주춤해도 클동님이 나에겐 최고지만
퍼거슨은 전술사에서는 빠져도 탁월한 매니저와 리더로서는 전설적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최고의 영상입니다.
이제 힘들더라도 올타임... 가주시죠!!!
펩은 리빙레전드. 지금 10년넘게 전세계 축구 전술 트렌드를 주도하고있음. 말이안되는 정도임
펩 - 멘탈 / 기술 / 축구지능 이 완성된 선수를 영입하여, 본인의 철학과 전술을 입혀 팀을 완성시킴.
퍼기 - 팀을 위해 목숨을 걸만한 열정있는 적당한 선수 영입하여, 자존심 똥구멍 살~살~ 긁어가며 경기장에서 폭발시킴.
한준희 위원님 마이크를 아주 조금만 입과 거리를 두면 듣기 더 편안할 것 같습니다
좋은 컨텐츠 항상 감사합니다
루체스쿠 감독이 좀 아쉽군요. 말씀대로 커리어에서 가장 빛났던 팀이 샤흐타르였고 샤흐타르 그 자체였던 분인데 거기서 UEFA컵 우승까지 했었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워낙 쟁쟁하다는게 안타까움...
fm 명전에 보면 23기준(펩 맨시티 트레블미포함) 트로피 갯수로 점수 나눈거 있는대 1위 퍼거슨 2위 펩 3위 안첼로티 4위 무리뉴 정도로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음
결국 감독은 전문경영인들이고 오너를 잘만나는것도 결국 감독운에서 절반은 차지한다고 본다
퍼거슨경. 정말 대단한 감독이지요.
하지만 펩. 업적도 말이 안되기는 하지요. 두 감독다 너무나 대단한 감독이지만 앞으로 펩이 이룰 업적까지 생각한다면 후대에는 펩이 더 고평가 받을거 같습니다.
감독이란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퍼기경...
트레블 2번에 앞으로 리그도 몇번은 더 먹을테니.... 거기에 국대 감독 맡아서 어느정도 성과만 낸다면 그냥 역대 Goat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 시티 떠난다면 남대문이 유로 조지고 대체자로 잉글랜드 국대 감독해서 케인이랑 포든 월드컵 좀 우승시켜줬으면
펩이 카탈루냐 독립운동 지지해서 스페인 국대는 힘들듯
전술 변태 그 자체
@@eh9296 스페인 국대 유니폼에는 사인도 안해주니까... 스페인 국대는 힘들겠죠
@@eh9296안도ㅑ요 그럼 펩이 너무 빨리 떠나잖아요ㅠㅠㅠ 펩 종신해줘
@@eh9296 펩의 유관력 vs 케인의 무관력 궁금하긴함
전술가형 감독 선호하는건 알겠다만 비엘사 A++는 좀 에바인데
히딩크 감독이 진짜 어디서든 증명했지
13:29 본격적인 시작
제입장은 펩은 지원받은만큼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그보다 아랫급 클럽을 맡앗을때 과연 지원도 적고 선수퀄리티도 지금과 같은 팀들과는 수준이 다른데 퍼거슨, 클롭처럼 팀을 우승팀으로 끌어올릴수잇냐도 관건이네요. 물론 6관왕 바르샤 만들기전에 바르샤 상태가 별로엿다지만 그래도 체급자체가 바르샤엿고 선수들 퀄리티도 좋앗으니 거기에 메시. 그이후로 뮌헨에서 보여진 챔스모습은 실망스러웟고. 한번은 아랫급 클럽에서 어떤 모습보여줄지도 궁금
반대로 적용하면 퍼거슨도 펩 바르샤 펩시티 같은 압도적인 팀 못만듬
@@iik5588??에버딘 으로 현챔스우승 하위전전하던 맨유를 최상위 클럽으로 만들었는데?
@@user-jr8on1ok7p"압도"적이거나 당대전술을 "지배"하지는 못했죠. 펩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에서 가히 압도적이고 당대전술을 지배하고있죠. 다른 팀들은 그 전술을 파훼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있고요.
@@user-jr8on1ok7p 맨유는 최상위클럽이 아니였습니다.. 걍 우승가능성이있는팀인거였지.. 뭐 밀란이나 레알 바르셀로나처럼 우승못하면 이상한팀이었던적이 적어도 챔스에서는 없었어요..
애초에 시작을 트레블로 시작한 감독에 그이후로 계속 승승장구중인데 if는 왜자꾸 하는거임? 누가 계속 잘하는데 상위팀에서 하위팀으로 가냐
클롭>안첼로티랑 투헬이 좀 낮은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인정!
지단도 낮다고 생각하긴하는데 지단은 경력이 딴 감독분들에 비해 좀 짧아서 높게 평가하기 애매한거 같긴해요 ㅋㅋ
투헬이 저기서 더 높아질 껀덕지가 있아요? 충분히 잘 쳐준거 같은데... 투헬 챌시 챔스우승후로 평가가 기량을 넘은것 같음
@@hun48012그런가요?? 선수에 맞게 전술도 잘 쓰고 돌문때부터 첼시때까지 다 베스트, 특히 첼시는 중도부임 후 챔스 우승이라 그런지 좀 고평가했나보네요..
@@awsda11 걍 지금 축구계에선 전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보니까 전술적으로 더 우위에 있는 감독들을 더 높게 보는듯
@@rudodyd7474안첼로티가 전술이 부족하다는것도 그냥 자기들 생각아닌가 ㅋㅋ 날두없이도 챔스 우승시켯으면 이정도면 실력인데. 뭐 리그우승이 커리어에비해 부족한건맞지만
근데 지단은 높게 평가하기가 레알외에는 맡은 팀이 없고 감독한 기간이 엄청 긴 것도 아니어서 이보다 높게 평가하기가 애매함
13:10 이건 90년생은 다 모를듯😢
준희옹 넥타이 너무 귀여우십니다.형철아 배우자
날먹, 배신자도 티어 정리 해주세요 축구판 최고의 쉽새키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와 드디어 감독까지 나왔군요 너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퍼거슨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펩이라고 하실거같네요
퍼거슨의 맨유를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봤고 수많은 우승과 최초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라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동의하네요. 퍼거슨은 팀을 2번이나 바꿔놨었죠
대표적으로 에버딘, 그리고 맨유
퍼거슨이 없었다면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전술적인 면에서도 혁신적인 부분은 떨어지나, 역대 감독 중 최상단에 위치할 법한 로테이션 능력, 상대 맞춤 전술 등은 가히 압권이었죠. 무엇보다 구단 관리 및 선수 관리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구단 관리도 혼자서 다 하셨던 분이라.. 감독을 평가할 때, 그라운드 위에서 전술적인 역량 그리고 구단 관라 및 선수 관리를 보는데 이 총합적인 부분에서 퍼거슨은 “감독”으로써는 최고라고 봅니다. 다만, “감독”이 아닌 전술가로써 펩은 그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 만큼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네요..
퍼거슨이 진짜 대단한 점은 펩이 팀 여러번 옮겨 다니는 동안 맨유에 27년동안 꾸준히 잘해줬다는거
퍼거슨한테 펩처럼 리그옮겨다니면서 우승하라 했으면 했을거같음 ㅋㅋ ? 본인이 도전하고싶고 옮기는데서 돈 더준다는데 그걸 까내릴려하네 ㅋㅋ 퍼거슨은 27년동안 연봉인상도 없이 일한줄아나
@@rnflwoddl_ 그냥 티키타카 한계가 보리니까 다른 리그로 가는거지 먼ㅋㅋ 실제로 뮌헨 마지막 시즌때도 전술 한계점이 명확해서 중위권 팀들한테 개털린 경기 많았는데
@@Man_united2324 무지성 까~
이건 요한 크루이프의 위엄이다....
제 최애감독 무리뉴... 다시 한번 비상하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로마에서도 잘하시고 계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