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은 왜 멸망했을까? 아즈텍을 무너뜨린 여인, 말린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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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21. 08. 03.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가 도착한 멕시코엔 아즈텍 제국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제국이 자리하든 그건 코르테스의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금에 눈이 뒤집혔다고 하더라도 인구 5백만 명의 아즈텍을 상대하기엔 병력도 무장도 너무 형편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스페인 군은 병사가 고작 600명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 병력에 중남미 최강 아즈텍 제국이 무너졌다는 건 누가 봐도 비상식적입니다. 그래서 유독 아즈텍의 몰락에는 판타지적 냄새가 물씬 나는 몇 가지 원인이 꼽힙니다.
    그 중 아즈텍을 멸망시킨 결정적인 요인은 아즈텍을 제외한 나머지 부족이 스페인의 정복자 코르테스에게 적극 협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주고, 사방을 뛰어 다니며 스페인 연합군을 결성한 일등공신이 바로 말린체입니다.
    역사적 의미로 보든, 역사적 비중으로 보든 말린체의 존재가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즈텍멸망 #아즈텍제국 #말린체

댓글 • 515

  • @knowledgebrunch
    @knowledgebrunch  2 년 전 +402

    정정합니다.
    09:22에 1922년은 1522년입니다.
    메소티소도 모두 메스티소로 바로 잡습니다.
    요즘 계속 오타를 내고 있네요 ㅠㅠ
    여러분! 이게 다 더위 때문인 거 아시죠!
    하나 더.
    사전검토에서 또 영상부적합 판정을 받아 내용을 덜어내야 했습니다.
    아즈텍이 인신공양을 한 이유들인데.... 아마 식인 부분이 알고리즘님이 보기엔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08:10 이후에 다음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즈텍이 인신공양을 한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하나는 자신들이 믿는 태양신이 계속 정상 작동하기 위해선 인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둘째는 무척 잔인합니다만 단백질이 필요해서입니다. 당시 중남미엔 돼지나 소 같은 큰 가축이 없었습니다. 위에 실수로 죽여선 안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잔혹하니 이 부분은 이 정도로 넘어갑니다.
    세 번째는 제국 유지를 위해 늘 속국 부족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 @user-jl3zo2rz1m
      @user-jl3zo2rz1m 2 년 전 +12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 날 더운데 조심하세요!

    • @belle9696
      @belle9696 2 년 전 +10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덕분에 조금씩 세계사에 관심을 붙이게 됐어요!ㅎㅎㅎ

    • @user-dk7qu5bx3o
      @user-dk7qu5bx3o 2 년 전 +9

      아즈텍이 자리잡은 곳이 거대한 호수인데 물고기로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youngheather5988
      @youngheather5988 2 년 전 +5

      오늘도 흥미로운 지식 브런치👍

    • @wmfalsdn1
      @wmfalsdn1 2 년 전 +6

      귀한내용을 영상으로 보지못해 너무 아쉽네요

  • @user-ns7zl4rd2o
    @user-ns7zl4rd2o 2 년 전 +657

    이채널은 참 신기함. 독창적인 소재가 많기도 하고 유튜브가 커지면서 복사한 것 마냥 똑같은 내용의 영상이 많은데 여긴 주제가 같아도 내용의 질이 다름.

  • @hanjungee01
    @hanjungee01 2 년 전 +102

    "바보가 아니라면 신이 오직 금만을 탐할 리가 없다는 걸 모를 리 없습니다."
    현대에도 꼭 새겨들어야 할 말 같군요.

    • @yeeeeek
      @yeeeeek 년 전

      사이비종교 신도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 @shinbiapt.8627
    @shinbiapt.8627 2 년 전 +263

    잉카를 무너뜨린 피사로와 비교하면 코르테스는 나름 합리적으로 행동했음.. 스페인군을 적극 후원했던 틀락스칼라 부족에게는 높은 지위를 보장해 주었고, 아즈텍족 학살도 나름 방지하려고 애썼음. 피사로는 자기네들 후원했던 부족마저 배신하고 죽여서 결국 이게 서로 죽고 죽이는 내전으로 이어졌음

    • @user-gm1kl4ds5x
      @user-gm1kl4ds5x 2 년 전 +15

      피사로 일행들은 완전 밑바닥 양아치 놈들이라 ㅋㅋㅋㅋㅋ

    • @user-ov5zm5rz3v
      @user-ov5zm5rz3v 년 전 +17

      코르테즈는 군인답게 조직적이었지만 피사로는 모든게 엉망이었음. 만약 피사로에게 코르테즈 만큼의 전략적식견이 있었더라면 그리고 말린체라는 상대파트가 있었더라면 많이 바뀌었을 것임...

    • @user-uo9ky6sf4l
      @user-uo9ky6sf4l 9 개월 전

      역사엔. 만약이. 없다.
      그데로다ㅠ,

    • @user-kd9kd8nf7g
      @user-kd9kd8nf7g 8 개월 전

      ​@@user-uo9ky6sf4l실제 피사로는 금만 가지고 튀었다

    • @user-xz2gp9lo6u
      @user-xz2gp9lo6u 6 개월 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 @wildhunt8083
    @wildhunt8083 2 년 전 +205

    나 같아도 인육농장에서 가두리양식 당하면서 사느니 머나먼 땅에서 온 이국적인 전사들과 함께 혁명을 일으키겠다

    • @kk-se7xc
      @kk-se7xc 10 개월 전 +1

      결국 인육농장과 식민지노예 무엇이 다른가 싶네

    • @user-mi3up4lu1e
      @user-mi3up4lu1e 10 개월 전 +14

      @@kk-se7xc 그건 결과를 아는 우리의 시선일뿐ㅇ

    • @kk-se7xc
      @kk-se7xc 10 개월 전

      @@user-mi3up4lu1e 아즈텍놈과 스페인놈 뭐가다르지라고 원주민도 아즈텍멸망후 똑같이 느꼈겠지

    • @user-mi3up4lu1e
      @user-mi3up4lu1e 10 개월 전 +3

      @@kk-se7xc 그거야 지들 동족이 아작난 후 결과이지...
      혁명기에는 몰랐것지ㅇ.ㅇ
      무슨 얘기인지 알것징?

    • @kk-se7xc
      @kk-se7xc 10 개월 전

      @@user-mi3up4lu1e 혁명하고난후에는 알았겄지???? 그리고 내첫댓글은 내 소감인거 알겄지?문락맹 실질적문맹아

  • @user-hm9qz6iu7i
    @user-hm9qz6iu7i 2 년 전 +72

    이제 이해가 감니다 몇백명에게 한문명이 쉽게.무너지지 않았겠죠 그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

  • @likephoenix659
    @likephoenix659 2 년 전 +117

    결국 전쟁은 신식 무기보다 정보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

    • @user-xo4ok5xu2n
      @user-xo4ok5xu2n 2 년 전 +7

      그리고 이것은 탈레반의 아프간 수복전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음..ㅠ

    • @user-tv6um8ze5q
      @user-tv6um8ze5q 2 년 전 +1

      몽골을 봐도 언제나 펙트

    • @user-dl123
      @user-dl123 2 년 전 +6

      그래도 둘다잇는 나라엔 못당하지.

    • @user-fu1yq2le7m
      @user-fu1yq2le7m 2 년 전 +7

      군사위성 등 정보자산이 없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미국과 손을 단단히 잡아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 @yschen2037
    @yschen2037 2 년 전 +142

    세상에...그저 유럽의 압도적인 기술력, 전염병으로 아메리카를 정복했다...라고 상투적으로 가르쳐 온 것을 반성합니다...크게 배우고 갑니다

    • @user-sv2ht1ng4n
      @user-sv2ht1ng4n 2 년 전 +2

      @@user-xq5wd5ro3d 북미는 인디언들 꼬셔서 영프가 유럽애들끼리 쌈박질 했어요

    • @TV-tc5lg
      @TV-tc5lg 2 년 전 +2

      나는 전염병이랑 왕 납치,다른부족들 배신으로 알고 있는대

  • @minbe9176
    @minbe9176 2 년 전 +184

    예전에 남미 여행할 때 현지 친구에게 “중남미는 왜 스페인을 미워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스페인은 아버지의 나라고 자국은 어머니의 나라”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 @candleproducer3106
      @candleproducer3106 2 년 전 +3

      @free dom 혼혈도 원주민의 피가 흐르는데,,,,,

    • @user-ms5hc4dv3z
      @user-ms5hc4dv3z 2 년 전 +1

      혈통적으로 얽혀있어서 참 힘들죠...

    • @user-zs7nd7mq4z
      @user-zs7nd7mq4z 2 년 전 +1

      @@GFD0116 ?

    • @user-ik6fk3yg6l
      @user-ik6fk3yg6l 2 년 전 +7

      @@GFD0116 자신의 무지를 이런 식으로 드러내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공녀로 선발된 여성들은 모두 원나라로 들어갔습니다.
      아주 소수의 인원을 빼고 원의 군사가 고려에 주둔하지도 않았습니다.
      몽골의 적은 인구 때문에 맘에 안들면 한 번씩 휘젓고 돌아갔습니다.
      항복 이후엔 한 번도 군사를 몰고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간접통치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국사책에서는 원의 간섭기라고 하는 겁니다.
      한국인이 몽골인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갖는 건,
      우리와 생김새, 언어 어순 등 모든 면에서 너무 비슷한 인종이기 때문입니다.
      만주족도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은데 이들은 이미 중국인이 돼버렸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은 도저히 친근하게 대할 수 없는데, 마침 우리와 너무 닮은 사람들을 만난 겁니다.
      몽골의 세계 정복사를 보면 끝까지 항쟁하는 민족에겐 몰살에 가깝게 참혹하게 대했는데,
      고려는 40년 간의 항쟁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살살 대해준 것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 @catreo2097
      @catreo2097 2 년 전 +10

      @@GFD0116 이 사람 무슨 소릴 하는거지? 우리나라 사람 아닌것같은데? 한국사람 만명 붙잡고 물어봐 자신이 몽골족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 @shinanne998
    @shinanne998 2 년 전 +136

    인물로보는 미시사를 통해 아즈텍문명 멸망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그녀도 코르테스도 한시대 열심히 살아내었던 사람들인데,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네요.
    지식 브런치 교수님~감사합니다♡

  • @garyko363
    @garyko363 2 년 전 +163

    아즈텍의 인신공양이 결국 멸망을 자초한거였군요
    지식 브런치 덕분에 새로운 역사내용을 알아가게 됩니다
    최고~

    • @atol7771
      @atol7771 2 년 전 +36

      아즈텍이 인신공양 만든이유가 주의 나라들 인구 못 늘게 중간 중간에 손봐주는거네요.조선도 북방 위쪽에 가서 여진족들 맨날 인구 조절 정책 했지요.젊은 애들은 학살 하고 ...중국하고 동맹 먹고 많이함.중국도 힘 셀때 위로 올라가서 인구 못늘게 초지 불태우고 ...북방 애들 다 도망가고...인신공양은 하나의 자기 합리화하는것이고요.제국은 다 이런 정책을 펼칩니다.주변 국가들 못 커게 관리하기.역사를 단편적으로 보지 마세요.착한나라.나쁜 나라는 없습니다.나쁜짓을 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요.힘이 있는데 착한 나라는 없습니다.

    • @kingjames-xv3jf
      @kingjames-xv3jf 2 년 전 +3

      @@user-cd4tl4zj1x 존속가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식인문명이 장기화되기 힘들듯

    • @garyko363
      @garyko363 2 년 전 +19

      @@atol7771 절대선과 악은 없고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씌여지지만
      식인문명는 아닙니다

    • @atol7771
      @atol7771 2 년 전 +1

      @@user-cd4tl4zj1x 두둔 한적 없습니다.그리고 인류 초기 전쟁에서 식인은 거의 모든 곳에서 벌여 졌습니다.

    • @jwluvx2
      @jwluvx2 2 년 전 +6

      @@atol7771 그런가요?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어떤 데서 그런 주장을 하나요?
      특별한 개인들 이야기는 있어도
      제가 아는 4대문명 중에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 @jaehyeonglim4152
    @jaehyeonglim4152 2 년 전 +63

    아즈텍은 망할만 했네요.. 인신공양과 인육을 위해 다른 부족들을 가축 취급했으니

  • @yjhksyghhd5750
    @yjhksyghhd5750 2 년 전 +136

    개강하면 학점 인정 신청해야할 것 같은ㄴ 교수님 st ,,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교수님 🙆🏻🔥

  • @nualapfeifer4373
    @nualapfeifer4373 2 년 전 +46

    아즈텍이 인류최조의 의무교육을 실시한 문명이었다니 충격적이군요.

    • @sia.T
      @sia.T 년 전 +2

      800년경 프랑스 칼대제시대가 최초인걸로 나오네요. 아즈텍., 마야, 잉카 등 남미 문명은 과거 기록 자체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다 정확한 사실확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 @zchizchi
      @zchizchi 7 개월 전

      근대적 의미의 의무교육령은 1642 독일 고타교육령 이고, 아즈텍문명은 이제 막 새로운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 @kommando7483
    @kommando7483 2 년 전 +11

    와...너무 재밌네요
    그냥 멕시코 망한 얘기에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게 한 여자의 인생으로 연결되네

  • @nicochang4752
    @nicochang4752 2 년 전 +63

    말린체가 이렇게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줄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삶이었군요.

  • @kth9416213
    @kth9416213 2 년 전 +57

    재밌게 잘 봤습니다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 '아포칼립스'가 연상되네요.
    그 역시 아즈텍문화를 소재로 다뤘는데,
    영화 첫 장면에 '멸망은 내부로 부터 시작되었다'라는 글귀가 생각나는데 이번 영상과 일맥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올림픽에 관한 소재로 부탁 드려도 될런지.....
    감사합니다~

    • @itou12
      @itou12 2 년 전 +8

      아포칼립토는 마야임.

  • @user-rr7jh2jc9r
    @user-rr7jh2jc9r 2 년 전 +35

    유럽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아서 면역체계가 없는것이 아니라 가축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총균쇠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user-cs1jr2zn8x
      @user-cs1jr2zn8x 9 개월 전 +6

      너 바보냐? 가축이많으면 짐승 똥오줌을 가까이하게 되니 비위생적이고 반대로 가축 적으면 상대적으로 위생적일수밖에 없는거야..
      꼬투리잡을걸 잡아라

    • @user-rr7jh2jc9r
      @user-rr7jh2jc9r 9 개월 전

      @@user-cs1jr2zn8x 너야 말로 바보? 총균쇠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가서 책이나 더 읽고와

    • @SuspiciousNoodleOffice
      @SuspiciousNoodleOffice 3 개월 전

      대댓글 다신 분이 질병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것 같은데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가축은 일단 사람과 자주 교류합니다. 그렇기에 가축과 인간 사이에 세균이 교류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질병은 한쪽에게 일으킬 수 있다고 다른쪽에게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조류독감이 새에게 치명적이지만 사람이 독감에 걸리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소에게만 영향을주는 우두라는 질병이 사람에게 접촉했을때 사람이 반드시 걸리는 것은 아니라구요.
      사람에게 질병이 전파되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렇게 걸린것이 천연두인 것이고요.
      그러니까 질병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가축과 계속 접촉하게되면 변이가 생겨서 사람에게 영향을 줄수도 있으나 영원히 분리되서 살 것 아니잖아요?
      자주 접촉해서 병에 걸리고 이에대한 치료법과 항체를 만들고 예방하고 하는 순서를 거쳐 질병을 정복하는겁니다.
      아메리카 사람들은 이러한 과정을 건너뛰고 유럽사람이 감염되어 온 천연두에 걸렸기 때문에 대책없이 무너진 것이고요.
      그나마 최근에 발병한 코로나 바이러스도 원래 박쥐에서 나온 바이러스입니다. 인구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간과 박쥐가 자주 접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니까 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삼기위해 변이를 한 것이고요 이것이
      질병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 @ksmb2333
    @ksmb2333 2 년 전 +17

    소름 소름 소오름.... 그래서 메스티소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에 특별히 혼란이나 모멸감을 느끼지도 않는 거군요
    어쨌건 식인 공양에선 벗어나게 해 주었으니까...

  • @jinseo4850
    @jinseo4850 2 년 전 +5

    앞의 세 가지 이유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도 식견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teamrhee7459
    @teamrhee7459 2 년 전 +124

    그저 막연히 말린체를 매국노 혹은 반역자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교수님 콘텐츠를 보니 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되었네요 진짜 이런 채널을 알게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JohnDoe-ik8gb
      @JohnDoe-ik8gb 8 개월 전 +3

      그럼 조선백성들을 수탈하며 괴롭히던 이조왕조들을 무너뜨리고 일본과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 한 이들은? ㅋㅋ

    • @user-xz2gp9lo6u
      @user-xz2gp9lo6u 6 개월 전

      근데 진심 친일파랑 다른 게 뭔지 모르겠음.. 조선왕실이 몬테수마급 폭정을 펼치진 아니했을지라도 친일파들 기록보면 이딴 왕조에 지배받는 것보다 일본이 훨씬 나아서 친일을 선택한 사람들이 대다수던데 그들의 사고방식과 말린체의 사고방식이 뭐가다름? 말린체를 입체적 인물로 취급할거면 친일파들도 입체적 인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원칙대로 말린체를 단순 매국노 혹은 반역자로 볼 것인지.

    • @SuspiciousNoodleOffice
      @SuspiciousNoodleOffice 3 개월 전

      저는 여전히 말린체를 매국노라고 보는 견해이긴합니다. 코르테스를 도와 아즈텍을 무너트린 것은 아즈택의 업보 때문에 나름 정당화되긴 하지만 결국 원주민들이 스페인들에게 정복당하는 결과를 만들었으니까요.
      말린체는 당시 노예였고 코르테스에게 바쳐진 20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에게 협조하면서 이익을 취하기위한 정치적 행동일수도 있고요.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제국이 멸망하고 식인이 사라졌지만 말린체가 대의를 위해서 행동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당시 코르테스가 점령후 규율과 법제를 제대로 세워서 멕시코 원주민들은 그나마 덜하지만 크리스토발 콜론의 히스파니올라 섬이나, 쿠바섬, 피사로의 잉카만 봐도 원주민들이 사람대우받긴 힘들었습니다.
      유럽발 전염병이 결정적이긴 했으나 가혹한 노동환경과 전쟁 등으로 일부 지역은 10퍼센트정도로 인구가 줄어듭니다(90퍼 감소) 이는 1800년대까지 비슷하게 유지되다가 1900년대 와서야 유의미하게 인구가 회복되죠.
      또한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라는 신부가 원주민들에대한 비인권적인 행위를 멈추자는 주장을 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원주민들의 인권신장이 이루어졌죠.
      이후 원주민들의 인권신장과 아매리카대륙의 노동력 부족. 유럽에서 설탕이나 각종 작물들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대규모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작되었고 노동력을 충당하기위해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이 잡혀가기 시작한거죠
      만약 원주민 인구가 충분했고 인권신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흑인노예들의 자리를 원주민들이 대체했을수도 있겠죠.
      결국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기록되는지라 원주민들의 역사는 지워지고 에스파냐 위주의 사관이 자리잡아서 에스파냐의 정복이 대량인신공양을 막았다라고 인식하는거죠.
      이후 현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원주민 계열은 여전히 2등급 3등급 신민으로써 위치했지만

  • @Baeilbird
    @Baeilbird 2 년 전 +56

    아즈텍 군대는 지휘관이 죽으면 전투를 하지 말라는 신의 뜻이라 생각하고 퇴각한것을 이용해서
    기병대로 지휘관만 노렸던것도 컷을겁니다

    • @user-ki7pu2mi2b
      @user-ki7pu2mi2b 2 년 전 +3

      이거군

    • @pokegenstein
      @pokegenstein 2 년 전 +3

      오툼바 전투 때 살아난 결정적인 원인...

    • @user-dl123
      @user-dl123 2 년 전 +10

      신을 맹신햇으니 신을 이용한 유럽군대를 이길수업죠.

  • @user-re6mi5iq8c
    @user-re6mi5iq8c 2 년 전 +58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어찌 이리도 몰입력있게 말씀을 잘 하시는지요?
    훌륭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 @pjy627
    @pjy627 년 전

    감사합니다 정말 지식의 수준에 감탄합니다

  • @oneofyoung7220
    @oneofyoung7220 2 년 전 +3

    교수님 항상 고맙습니다

  • @user-gb1lh9ck8z
    @user-gb1lh9ck8z 2 년 전 +13

    교수님의 영상이 올라 오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1인! 역시 최고의 작품들입니다.

  • @mjlii70
    @mjlii70 2 년 전 +5

    내용 굉장합니다..이 시대에 필요한 지식이네요. 계속 기대됩니다.

  • @MsLee-ll6qp
    @MsLee-ll6qp 2 년 전 +3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user-ys4pc9om1t
    @user-ys4pc9om1t 2 년 전 +3

    교수님 오늘도 잘듣고 갑니닷...ㅎ

  • @placebol270
    @placebol270 2 년 전 +3

    슬프고 매력적인 이야기네요

  • @user-gf9ld6up1s
    @user-gf9ld6up1s 년 전 +16

    보급과 현지 환경 적응은 진짜 중요한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 @user-to9oh1qd2y
    @user-to9oh1qd2y 2 년 전 +6

    교수님 너무 유익합니다!!

  • @user-xe3re2up5b
    @user-xe3re2up5b 2 년 전 +2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

  • @MrShwiner
    @MrShwiner 2 년 전 +15

    다른 채널도 많이 보는데 이분이 담담하게 정보를 잘 전달하시는것 같습니다.

  • @youngyoo5325
    @youngyoo5325 2 년 전 +4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Dalbob
    @Dalbob 2 년 전 +21

    정보의 범위가 너무 방대해.. 항상 감사합니다♡

  • @jw_p4887
    @jw_p4887 2 년 전 +19

    참네 역사란 대체...
    코르테스란 인물에 대해 무조건 악인으로만 배웠던 것 같은데,
    다른 역사적 사실로 인해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네요.
    "말린체" 이야기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굿

    • @user-yf7ls6ee5h
      @user-yf7ls6ee5h 5 일 전

      저도 그렇게 알았는데, 이건 오히려 정반대군요 많은 살인을 하긴했겠습니디만, 인간의 도리는 전부 다 지켰네요?

  • @geonhoda1
    @geonhoda1 2 년 전 +7

    너무 유익햇습니다 감사합니다

  • @minyongkim1355
    @minyongkim1355 2 년 전 +9

    와우.... 쏙쏙 이해 됩니다. 지식이 스스로 뇌에 걸어 들어와 안착 하고 있는 느낌. 중고등학교 세계사를 이런식으로 배웠더라면.. ㅜㅜ

  • @user-gs7cv6kg3g
    @user-gs7cv6kg3g 2 년 전 +1

    정말 잼나는 채널입니다. 정보자체가 달라요.

  • @Wildflowerss
    @Wildflowerss 2 년 전 +2

    명강의 감사합니다 꾸벅

  • @gridatour
    @gridatour 년 전 +1

    언제나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 @WARFactory224
    @WARFactory224 2 년 전 +22

    10분이 이렇게 알차고 유익한 시간으로 보낼수있다니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user-lf7wz9df1c
    @user-lf7wz9df1c 2 년 전 +2

    진짜 너무 재밌어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다른 것도 들으러 가야쥐 ㅡ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네요!

  • @Yasoymexicoreano
    @Yasoymexicoreano 2 년 전 +54

    재밌게 봤습니다!
    중남미 이야기 더 듣고 싶네요ㅎㅎ

  • @user-sy1jw1hc9n
    @user-sy1jw1hc9n 2 년 전 +7

    내용이 매우 사실적이고 정확하군요. 구독추천 누르고 갑니다.

  • @user-kj9sj9nt4e
    @user-kj9sj9nt4e 2 년 전 +22

    역사를 보면 볼 수록 윗쪽에서 사람들을 억압하고 학대하면 그건 필연적으로 반란을 가져오는 것 같다. 결국 주변에 돌을 던져봤자 끝내 화살을 맞는 건 자기들이란 거겠지.

  • @user-zw9no3fx4e
    @user-zw9no3fx4e 2 년 전 +8

    이해하기쉬운 완벽한문장 편안한목소리와 속도 최고 제가 집중력이떨어져 중간쯤 이해력이 흐려지는경향이 있는데 지루하지않고 이해하기쉽게 설명하는 마력에 끌려 구독해요 한국역사는 거의 섭렵하고 외국역사도 궁금했었는데 마니올려주세요 ^^

  • @user-ri73bdis88h7
    @user-ri73bdis88h7 2 년 전 +17

    신대륙의 문명발전이 느렸던건 먹고살기 편해서가 아니라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대륙은 동서양에서 산발적으로 나오는 혁신이나 작물,가축들이 퍼져나가니 본인들이 발견한 혁신은 1개라도 외부에서 들여온 혁신 99개를 채워넣어서 100가지의 혜택을 누리는 식이죠 우리도 한반도만 태평양 한가운데 있어서 고립되었으면 16세기까지 석기시대나 청동기시대를 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 @nicekarl1204
    @nicekarl1204 2 년 전 +1

    제가 지금 멕시코에서 장기 출장 중입니다. 여기서 이 영상을 보니 더 많이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 @user-pw4fl9sf3t
    @user-pw4fl9sf3t 2 년 전 +14

    ㅋㅋㅋㅋ 다들 저랑 비슷하시네요. 고춤질 교양강의 듣는 기분이랍니다!! 시험없는 pass/fail 과목이라 할까요? ㅋㅋ

  • @asurakang
    @asurakang 2 년 전 +3

    아싸!!! 넘 기다렸어요!!! 선댓후감!!!! 항상 감사합니다~~!!

  • @lulukim1724
    @lulukim1724 2 년 전 +1

    햐,,역사 설명이 재미있네요

  • @latus5068
    @latus5068 2 년 전 +1

    감사합니다!!!

  • @davidjang24
    @davidjang24 2 년 전 +1

    너무 재밌어요. 영상도 아주 알차고 좋고요.. 알림설정 해 놓습니다.

  • @brand-new_cow
    @brand-new_cow 2 년 전

    어휴 오늘도 깔끔하시네요! 잘 보았습니다!!!

  • @oneadayman87
    @oneadayman87 2 년 전 +1

    최고입니다

  • @atol7771
    @atol7771 2 년 전 +135

    아즈텍같은 곳은 식량이 너무 풍부해서 노동력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면 됩니다.옥수수,감자.그래서 가축도 사실상 먹는 용도 외에는 필요가 별로 없었기도 했었습니다.1년에 40일정도 농사 지으면 먹고 산다고 하더군요.
    쌀 문화권과는 다른점이지요.유럽은 밀 문화권. 그래서 남미의 옥수수 ,감자가 유럽으로 가면서 인구의 증가.... 그때부터 유럽이 아시아를 넘어 서기 시작 했었습니다.자급 자족이 쉽게 가능해서 석기에서 머물러 있는 특이한 문명.흑요석 무기와 뛰어난 금세공기술...그러나 청동기와 철기는 없는 신기한 문명.언발란스 문명이라고 하더군요.

    • @surplusking2425
      @surplusking2425 2 년 전 +39

      자급자족이 가능해서....보다는 주석이 부족하고 덥고 습해서 철은 잘 녹이 슬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스페인 정복자들도 멕시코 가서는 쉽게 녹슬어 관리하기 까탈스러운 자기들 금속갑옷 벗고 원주민들의 갑옷을 입었다고 할 정도니.

    • @user-iq3qf6le5m
      @user-iq3qf6le5m 2 년 전

      @@surplusking2425 아..

    • @dorianfa4209
      @dorianfa4209 2 년 전 +16

      아즈텍이나 잉카제국이나 청동기는 주로 장식용 공예품으로 일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청동기에비에 철기를 만드는건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철이 녹는 온도인 1000도 이상을 만드는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 @rl5952
      @rl5952 년 전 +3

      @@dorianfa4209 그런데 합금 기술이라는게 온도 1000도 올리는것 보다 더 어려운 영역이라고 하더군요. 우연히 합금기술이 먼저 유행했기에 철기가 늦게 들어선거지 철기도 청동기와 비슷하게 유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 @jambread848
      @jambread848 년 전

      @@rl5952 그 견해는 아마 아주 소수설일 겁니다. 합금기술(청동기)을 가진 뒤에 철 제련술이 발달했는데, 철기를 만들 수 있게 되고 나서도 청동기에 천착한 문명은 없었습니다. 청동기는 그야말로 쓸려 나가 버렸죠.

  • @sungyunpark6268
    @sungyunpark6268 2 년 전 +9

    하나를 배우고 진리라고 칭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채널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 대한 시선이 개안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드네요

  • @gildongkim5817
    @gildongkim5817 2 년 전 +6

    겨우 29살 되기까지 정말 파란만장한 삶은 살았군요. 코르테스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user-rt3bj2kt8r
    @user-rt3bj2kt8r 2 년 전 +2

    영상미는 없지만 멋진사진과 알찬구성 목소리는 북툰님급으로 멋진다큐네요

  • @user-y649
    @user-y649 년 전 +1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참신하네요! 구독!

  • @tropical72
    @tropical72 2 년 전 +7

    인즈텍 관련 얘기들을 많이 들었어도 말린체 는 처음 알게되었네요.

  • @user-oz2mi5dw6e
    @user-oz2mi5dw6e 2 년 전 +4

    간결하고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

  • @Hector-ql3jb
    @Hector-ql3jb 2 년 전 +32

    멕시코 UNAM대학교에서 공부했었던 학생입니다. 대학시절 멕시코 역사 교수님한테도 수업들었던 내용만큼이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ㅎㅎ
    몽둥이에 흑요석 박아서 때렸던 디테일 까지 조사하실줄은 몰랐는데 ㅎㅎㅎ 정말 제대로 조사하셨군요
    멕시코는 자연의 풍요 덕에 철기 시대까지 발전하지 못했던게 절대적 패인 중에 하나겠지요 ㅠㅠ 총과 대포를 상대로 흑요석 방망이+ 흑요석 화살만 쏴됐으니..

    • @rovaco
      @rovaco 2 년 전 +1

      → 쏴댔으니 , 유학생이 맞춤법도 틀리고

    • @Hector-ql3jb
      @Hector-ql3jb 2 년 전 +9

      @@rovaco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 @paranjungwon
      @paranjungwon 2 년 전 +3

      @@Hector-ql3jb 멋진분

    • @johnpark9523
      @johnpark9523 4 개월 전 +1

      ​@@Hector-ql3jb잼민이에게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여주시네요😊

  • @user-oy5fr8xk3o
    @user-oy5fr8xk3o 2 년 전 +1

    잘뵜습니다. 점점 영상이 더 좋아지네요~
    댓글보면 교수님이라 부르는데 실제 교수님이신지요? 그냥 궁금하네요

  • @user-qn7lz6iy4w
    @user-qn7lz6iy4w 2 년 전 +2

    기다렷습니다.

  • @hoony797
    @hoony797 년 전 +2

    정말 역사는 재미 있네요
    아즈텍에 말린체 여성도 알게 되었네요
    진짜 흥미진진

  • @AppleJimed
    @AppleJimed 2 년 전 +92

    인신공양이나 식인이 결코 드물지 않았던 잉카나 마야도 식인이 ㄹㅇ 일상생활 중 일부일 정도로 식인에 진심이었던 아즈텍에 비하면 한 수 접어줬죠

  • @user-rn7ms6wy5j
    @user-rn7ms6wy5j 2 년 전 +5

    지식브런치 반가워요♡

  • @user-yq7db7wg5d
    @user-yq7db7wg5d 2 년 전 +3

    총균쇠 내용을 상기하며 잘봤습니다. 슬퍼요...

  • @user-jq9ll9yk8y
    @user-jq9ll9yk8y 2 년 전 +7

    9:27 이듬해 1922년 이라고 오타 났네요 1522년인것 같습니다

  • @user-sg2dz6ns2x
    @user-sg2dz6ns2x 2 년 전 +15

    중앙아메리카에 식인문화가 성행했던 이유는 가축으로 삼을 중소형 동물이 생태계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륙에 그렇다고 충분한 어족자원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인육을 먹었다고 합니다

    • @roadyamaha4660
      @roadyamaha4660 8 개월 전 +2

      그건 핑계일뿐입니다 잉카문명, 아즈텍 주변의 부족들은 식인문화가 성행하지 않았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할껍니까?

  • @user-zl2re5iy7v
    @user-zl2re5iy7v 2 년 전 +5

    이 채널은 더 더 더 잘될거예요!! 시각자료도 풍부하고 나무위키보는것보다 내용도 다양함ㅠㅠ짱재밌어요

  • @simplenothing8832
    @simplenothing8832 2 년 전

    지식이 쌓이는거 같아여!!

  • @Windflowerize
    @Windflowerize 년 전 +7

    위대한 정복자 코르테스. 스페인이 잘 했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남미에 인신공양이 없어진건 참 좋은 일 같음

  • @Banderasmex
    @Banderasmex 2 년 전 +1

    오호.. 정말로 유익한 정보를..

  • @rfy7004
    @rfy7004 2 년 전 +3

    지식브런치님 혹시 영국 eu 브렉시트 최종합의된 내용 관련해서 영상 가능하십니까? 찾아봐도 이거 관련 영상들은 다 영국영상 밖에 안 나와서 잘 이해가 안되서..

  • @user-gg9nl9ds2t
    @user-gg9nl9ds2t 6 개월 전

    너무 재밌습니다! 남미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 @user-wc1eb2vo1k
    @user-wc1eb2vo1k 2 년 전 +9

    너무 재밌네요.. 문과는 지식 브런치 이과는 북툰.. 개인적으로 터키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너무 아름답게 섞인 나라라 정말 좋아하거든요.

  • @holynadahjl
    @holynadahjl 9 개월 전

    진짜 설명 너무 좋다

  • @IselaNava7
    @IselaNava7 2 년 전 +122

    Muchas gracias por el video! les envío un saludo a todos los coreanos. México es un país enorme y maravilloso. (Las piñas, mangos y aguacates son baratos) Bienvenidos! La Malinche es una mujer valiente que ha sido mal tratada por los historiadores pero que a últimas fechas se ha empezado a dignificar. Saludos!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2 년 전 +2

      안녕하세요~

    • @0214bae
      @0214bae 년 전 +8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한국인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멕시코는 거대하고 멋진 나라입니다.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는 싸다) 어서오세요! La Malinch는 역사가들에게 혹독한 대우를 받았지만 최근에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기 시작한 용감한 여성입니다. 건배!

    • @wakawakakilo5164
      @wakawakakilo5164 년 전

      Gracias por buen opinion.

    • @rafaeldjyu2889
      @rafaeldjyu2889 년 전

      @@0214bae salud 는 건배 saludo는 인사 안부 ^^

  • @user-of5bp5yv7b
    @user-of5bp5yv7b 2 년 전 +6

    정말 세간에 알던 그런것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 감사합니다 정복자 코르테즈가.. 의외네요

  • @jongil1111
    @jongil1111 2 년 전 +5

    와~!!
    나이가 50이 넘어도 이리
    배울 게 많군요.
    유용한 내용, 감사히 잘 봤습니다.

  • @everydayagoodday7790
    @everydayagoodday7790 2 년 전 +4

    이 채널은 인정한다 진짜

  • @HOON883
    @HOON883 2 년 전 +1

    10:31 그림이 뭔가 많은 복잡미묘한 기분을 담고 있네요.. 파란만장한 그녀의 삶 같이

  • @wontaekim7054
    @wontaekim7054 2 년 전 +24

    너무 재밌어 ㅠㅠ 얼마전 하신 말씀 처럼 과하게 하려 하시지 않겠다 하셨는데 그래도 충분히 너무 재밌어요 ㅠㅠ 오래오래 하세요 ㅠㅠ

  • @user-ss5jr5lx2b
    @user-ss5jr5lx2b 2 년 전 +9

    24. 전염병으로 아즈텍 제국 병사들이 많이 죽어서 약해졌다고 하지만,
    이건 코르테스측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틀락스칼라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조차 천연두로 사망했었다.
    코르테스의 백인 병사(대부분 실제 병사가 아니라 선원, 농부 등등)들을 제외한 원주민들의 상황은 전염병에 대해서 대동소이한 피해를 입었다.
    25. 아즈텍 제국에 많은 인신공희 제물을 보내던 주변 속국들은,
    아즈텍 제국이 역포위를 당하자,
    지난 날의 복수를 위해서 엄창나게 몰려들었다.
    26. 테노치티틀란 함락의 날,
    주변 부족들에 의해서 아즈텍 제국 사람들 약 10 ~ 15만 명이 학살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7. 코르테스와 말린체 사이에서 태어난 메스티소가 멕시코 총독이 된다.
    멕시코는 이후,
    메스티소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고,
    지금도 1억 명 이상의 메스티소들로 채워졌다.
    28. 정복을 도운 틀락스칼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에 대한 폭 넓은 자치는 계속 이어졌다.
    코르테스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진 것이다.
    틀락스칼라를 강제로 합병한 것은 후일의 메스티소 멕시코였다.
    29. 코르테스가 겨우 몇 백명의 병사로 수 십만 병력을 거느린 거대한 아즈텍 제국을 정복하자,
    세계 역사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피사로를 비롯한 많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약탈 전쟁을 일으켰으며,
    이들은 코르테스에 비해서 약속을 지키지도 않았고,
    훨씬 악랄했다.
    30. 명나라 정벌 전쟁
    코르테스가 아즈텍 제국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필리핀 총독은,
    자신도 "명"나라를 정복할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왕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면,
    저렴하고 용맹한 일본인들을 고용해서 명나라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스페인 왕이 자금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
    "우리가 명나라를 치겠다!"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스페인에 보낸 내용이다.
    사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명나라 정복을 위해서 2 척의 갤리온선을 요구했었는데,
    이를 기다리지 않고 임진 왜란을 일으켰다.
    만일,
    2척의 갤리온선이 있었다면 거북선도 한 방에 격침 당했을 것이며,
    한산 대첩 등의 대첩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31. 코르테스는 알렉산더 대왕보다 훨씬 적은 병력으로,
    훨씬 광대한 영역을 정복했다.
    단지,
    그의 정복 전쟁 과정이 너무 세세히 잘 기록되어져 있어서,
    알렉산더의 경우처럼 과장, 왜곡 되어서 신화화 되지 못했을 뿐!
    32. 인신 공희의 근본 목적이,
    먹을 고기가 부족해서라는(그럼 우리는 무슨 고기를 먹어야 하죠?)라는 사제들의 설명을 들은 코르테스는,
    사비를 털어서 유럽에서 돼지, 소 등의 가축을 들여와서 키우게 했다.
    33. 코르테스는 밤에 함께 살을 부대끼는 말린체를 매우 극진히 대우했으며,
    거의 모든 정보를 공유했지만,
    절대로 "화약"에 대한 비밀은 말하지 않았다.
    34. 아즈텍 제국에서의 놀라운 전과에,
    스페인 왕은 코르테스를 유럽 전쟁의 지휘관으로 임명했으나,
    화약, 대포, 총, 칼, 쇠뇌 등의 각종 무기를 갖춘 유럽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 @dorianfa4209
      @dorianfa4209 2 년 전

      갤리온선 2척? 판옥선 6척이면 충분히 개박살 낼수 있겠네. ㅋㅋ
      갤리온선이 무슨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라도 되는줄 아시나?
      기껏 갤리온 2척으로 조선수군 전멸시킨다고? 거기다 이순신이 있는 조선 수군을?
      망상도 자유네. ㅋㅋㅋ
      네델란드가 갤리온선 끌고와서 타이완에서 자리잡고 깝치다가 청나라한테 털린 명나라 잔당세력 정성공한테도 개털린거 모르나? ㅋㅋㅋ
      뭔 개뿌로 모르면서 갤리온 이지랄이야. ㅋㅋㅋ

    • @asdccfasdad3029
      @asdccfasdad3029 개월 전

      35.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지 않았다면 미국은 11발까지 쏠 계획이었다

  • @user-tz8hh1qe7y
    @user-tz8hh1qe7y 2 년 전 +9

    남미 이야기 너무 좋아요!
    혹시 남미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도 가능 할까요?

  • @CristianoRonaldo-nc5mu

    말린체 똑똑하고 현명하네요

  • @jasonpark805
    @jasonpark805 년 전 +1

    지식 큐레이터 중 최고같습니다.

  • @ccpout9210
    @ccpout9210 2 년 전 +2

    감사합니다. 의외의 역사네요

  • @JKIM-dq4ip
    @JKIM-dq4ip 11 개월 전

    백인 정복자들의 관점에서 날조된 로맨틱한 포카혼타스 스토리의 원형이 말렌체일 수 있겠네요. 잘 봤습니다.

  • @peter8036
    @peter8036 2 년 전 +6

    와 1등!!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 @user-ud8fm5rc6n
    @user-ud8fm5rc6n 2 년 전 +1

    코르테스 내용은 알고있었는데 말린체 얘기는 첨이네요

  • @user-oe2ew6ze6m
    @user-oe2ew6ze6m 2 년 전 +31

    아 그래서 코르테스데 대한 평가가 피사로랑 다르군요 소설을 보면 그래도 코르테스는 기사도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소설에서 보여지는데
    피사로는 탐욕의 정복자로 그려지는 모습을 보고 아니 둘다 똑 같은 놈들 아녀 했는데 좋은 이야기 듣고 추천 눌러요

  • @lionheart721
    @lionheart721 2 년 전 +13

    정확히는 첫번째 메스티소는 아까 마야 포로로 계셨다가 코르테스의 변역관이된 아길라르와 함께 포로 생활을 하셨던 게레로라는 분의 자녀분이라네요. 그 분은 코르테스와 함께 원정을 가지않았고 마야인 부인과 함께 코수멜 섬에 남아 세아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그 분은 완전 마야에 동화되었고 나중에는 스페인 침략군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셨데요.

    • @hideal7
      @hideal7 2 년 전 +3

      그런데 게레로에 관한 이야기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첫 메스티소가 코르테스의 아이라고 한 것 같네요.

  • @SangJun_in_Pangyo
    @SangJun_in_Pangyo 2 년 전 +12

    휴가 중 보는 자체 교양 수업ㅋㅋ

  • @user-iq3qf6le5m
    @user-iq3qf6le5m 2 년 전

    이게 말이 되나..? 늘 궁금했는데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 @user-cv7dr1rf2m
    @user-cv7dr1rf2m 2 년 전 +2

    의무교육도 벌써 그때!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