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상 탄 사람 맞아?′ 시나리오 막 쓰는 박찬욱(Park Chan Wook) 감독?! 방구석1열(movieroom)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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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2019. 03. 14.
  • 시나리오 쓸 때 아무거나(?) 막! 쓰고
    쑥스러움 없는 박찬욱 감독을 보고
    "칸에서 상 타신 분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정서경 작가
  • 엔터테인먼트

댓글 • 196

  • @river3172
    @river3172 3 년 전 +806

    박찬욱이 무슨 삼류무명 감독도 아니고,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감독인데, 무슨 정서경 작가가 박찬욱을 망쳐 ㅋㅋㅋㅋ 박찬욱이 하고 싶은 이야기와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본인이 정서경을 필요로 했겠지. 정서경 이후로 박찬욱의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난 아직도 친절한 금자씨를 한국 영화중에 제일 좋아함. 예술가는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할때 가장 빛난다고 생각함.

    • @sejinJ
      @sejinJ 3 년 전 +44

      공동작가들한테 컨펌받는다는걸 보니 감독 본인도 대중성을 염두하고 제작하는듯
      결론은 박찬욱감독의 선택이니 누굴 비난할 필요는 없음

    • @lilylee8221
      @lilylee8221 3 년 전 +129

      저도 정서경 작가 이후의 박찬욱 작품이 훨씬 좋더라고요

    • @user-id8gf6oq5x
      @user-id8gf6oq5x 2 년 전

      정말 공감되네요👍

    • @user-hy7vk5gd7y
      @user-hy7vk5gd7y 2 년 전 +16

      하지만 정셔겅이랑 협업한 이후로 박찬욱 영화는 여초픽이 되었고 곤장맞은 무한도전마냥 좆노잼화 되기 시작함
      아가씨가 올드보이보다 젠더감수성이 뛰어날진 몰라도 재미나 작품성에서는 떨어지는게 사실임
      본인이 올드보이 이후로 페미니스트가 되었다고 했는데 그건 본인 자유니까 상관없지만
      그거랑 별개로 솔직히 영화의 작품성은 추락중임
      예술가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때 가장 빛난다? 맞는 말임
      근데 박찬욱 이 양반은 페미니스트가 된 이후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기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페미니스트고 중년남성으로서 얼마나 자기반성을 멈추지 않는지 증명하기 위해서 영화를 만드는 것 같아 솔직히 재미없음
      그건 그거대로 따로 하고, 영화는 자기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면 되지 눈치보기 시작하는 사람만큼 재미없는게 있겠냐?

    • @listerine5426
      @listerine5426 2 년 전 +183

      @@user-hy7vk5gd7y 뭐가 사실이라는 거지…영화를 비롯한 모든 것에 대한 감상과 생각은 개개인마다 다른 거임. 올드보이가 재밌는 사람도 있고 아가씨가 재밌는 사람도 있는거지 당연한 거 아닌가? 자아가 너무 비대한 듯. 본인 혼자만의 생각을 정설인 것마냥 써놓으셨네 정신 차리세용

  • @user-fk2tf2ko2h
    @user-fk2tf2ko2h 4 년 전 +628

    아 정서경 작가님 진짜 너무 재밌으시네욬ㅋㅋㅋㅋㅋㄱㄱ 말씀하시거나 툭툭 던지시는 말들을 엄청 클래식하게 말씀하셔서 너무 웃기세요 ㅋㅋㅋㅋㅋ

  • @user-ss9ur8ji2y
    @user-ss9ur8ji2y 4 년 전 +347

    정서경작가님과 함께 하신 영화들 너무 좋아해요! 잔인함이 절제된 의미 깊고 예술적이고 몽환적인 아름다운 영화들이에요❤❤

  • @user-eg5nb4dd8w
    @user-eg5nb4dd8w 년 전 +195

    박찬욱 감독이 노골적인 페미니즘 영화를 계속해서 만드는가? 아님. 여성관객들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건 여성캐릭터에 서사와 영혼을 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영화는 여자가 무조건 다 이기고 그런 영화가 아니다. 올드보이는 명작이지만, 올드보이 안에 여성 캐릭터들은 서사에 이용당하고 희생당하며 애초에 캐릭터 자체에 영혼이 없는 것처럼 그려졌다. 또한 올드보이는 지극히 남성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댓글들을 보면 올드보이가 모든 평론가들이 인정하는 영화인 것처럼 말하지만 그 당시에도 이러한 비판을 많이 받았던 건 사실이다. 박찬욱 감독 스스로가 그런 부분의 문제를 가장 잘 파악하지 않았나 싶다. 친절한 금자씨, 박쥐와 같은 영화를 보면 이전의 영화와는 달라진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가 사실 여자가 다 해먹는 그런 영화는 아니다. 그냥 여성에게도 욕망이 있고 고뇌한다는 걸 인정하는 것뿐이다. 그게 캐릭터에 영혼을 불어넣은 것이고, 그런 섬세함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더 진보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user-hz8ct4zr8n
      @user-hz8ct4zr8n 년 전 +14

      완전인정합니다!! 정서경작가님이랑 함께 한 작품이 더 소름돋고 섬세한 느낌이 나요

    • @Lee-le9ik
      @Lee-le9ik 년 전 +2

      킹정

    • @minsungkim5074
      @minsungkim5074 년 전 +1

      굳이 여자 남자 나눌 필요있나..여성이든 남성이든 캐릭터에 강박적으로 영혼을 넣을 필요가 있냐 말이야. 올드보이든 복수는 나의것이든 그것 자체로 충분히 훌륭한데..

    • @djk567
      @djk567 년 전 +4

      친절한 금자씨 당연히도 너무나 훌륭한 영화임.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면서 남성캐릭터를 그저 소비했다고 못느꼈음. 올드보이를 보면서 그 반대로 느껴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균형은 자연스러워야지 강요되는게 아닌데...

    • @votagletigasjeong681
      @votagletigasjeong681 10 개월 전

      페미가 구역질나는게 지들이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줄 앎
      이 댓글만 봐도 온갖 미사여구 다 붙여가지고 현학적 냄새까지 날정도로 무슨 대단한척 지껄였지만 알멩이는 하나도 없고 결론은 페미만세야ㅋㅋㅋㅋㅋ 제시하고 있는 근거가 다 뇌피셜이라는게 그 증거

  • @JK-re7ld
    @JK-re7ld 5 년 전 +214

    제발좀 많이 나와주세요!!! 감독님 요새 찾기너무 힘들어요 ㅎㅎㅎ 박찬욱 최고

  • @user-rp8rq9bf4h
    @user-rp8rq9bf4h 3 년 전 +159

    개인적으로 공동닥업 하신 영화들이 더 좋음

  • @user-lr8nt7rj9r
    @user-lr8nt7rj9r 2 년 전 +58

    정서경 작가님 진짜 매력넘치신다 ㅋㅋㅋ 대단한 시나리오를 쓰신 작가다우셔.. 진짜 너무너무 멋있다

  • @user-ew1sc8go5r
    @user-ew1sc8go5r 년 전 +79

    정서경 작가랑 같이 작업한 작품은 더 많이 보게됩니다. 박찬욱감독님의 모든 작품은 너무 수작이데, 정서경작가님과 함께한 작품은 폭력적이면서 동화적인느낌임. 너무 아름다움.

  • @lilylee8221
    @lilylee8221 3 년 전 +75

    정작가 이후의 박찬욱 작품이 훨씬 재미있으면서도 깊은듯

  • @thwlssla00
    @thwlssla00 3 년 전 +210

    “남성의 이야기는 인류 보편의 이야기가 되지만 여성의 이야기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여성의 이야기는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마음도 없는 편협한 남자들이 아주 객관적인 시선인냥 올드보이 빼고는 볼 게 없다, 박찬욱 영화는 이제 별로다 라고들 말한다. 본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작품을 탓한다. 여성 관객들은 대다수의 남성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도록 자라왔는데 말이다. 아가씨는 박찬욱감독 작품 중 유독 많은 젊은 여성 매니아층을 가진 작품이며 여성 관객들과 씨네필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인 n차 관람작이며 인생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주류(라고 여겨지는 남성)의 시선과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꿋꿋이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서사에 귀기울이며 그것을 표현해내고,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음에도 본인의 생각을 내려놓고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불리한 여성을 동료로서 받아들이고 저정도로 치열하게 협업하는 박찬욱 감독님이 정말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약자를 착취하는 김기덕 같은 범죄자들도 많은데 말이다. 피상적으로만 보면 잔인하고 어둡다는 점에서 김기덕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알고보면 그 잔인함의 방향이 약자를 향해있냐 강자를 향해있냐는 점에서 반찬욱 감독 작품의 알맹이는 그것과 정반대에 있다. 이것이 거장과 삼류의 차이다. 아가씨는 겉으로는 속고 속이고 폭력과 냉소와 잔인함이 난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결국엔 사랑이 이긴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다.

    • @dj-pf4cj
      @dj-pf4cj 2 년 전 +16

      이리 저리 화려한척 하는 미사여구 다 붙여 썻는데 결론은 그냥 여성서사라는 이유로 좋다는 거잖아 ㅋ 그놈의 지긋지긋한 페미니즘 예술은 예술로 보고 영화는 그냥 영화로 봐라 왜 스크린에서 까지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지 ;;; 뭐 나치옹호하거나 공산주의 김일성을 옹호하거나 혐오를 정당화하는 그런 메시지를 담은 영화는 당연하게 비판받아야 하지만 남성서사 여성서사 그게뭐가 중요한가 남성서사 이건 여성서사 이건 재미있으면 사람들이 찾기마련이지 그걸 왜 사회탓을 하시나 ?? 예를 들어 우리가 좋은 식당을 갈때 가장중요한 기준점은 여성요리사 인지 남성요리사 인지 별관심없고 그냥 맛있는 요리를 하는 요리사를 찾아서 먹으러 가는것처럼 여성서사이건 남성서사이건 잘만들면 된다 여성서사가 재미없으니까 사람들이 안보러 가는거지 마치 페미니즘하는 인간들이 입에 달고사는 도태남 얘기 처럼 페미니즘 여성서사가 재미없어서 주류시장에서 안팔리는고 도태 된것이지 ..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소비를 안해주냐는 멍청한 논거는 정말 구역질 나네"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불리한 여성을 대변한다 " 피해의식 끝판대장이네 아주 ㅋ

    • @user-wq5bp4vf9g
      @user-wq5bp4vf9g 2 년 전 +88

      @@dj-pf4cj '이해 할 생각도 이해 할 마음도 없는 편협한 남자'의 예시가 여깄습니다

    • @user-ro7pz7nn6d
      @user-ro7pz7nn6d 2 년 전 +65

      @@dj-pf4cj 원댓 어디를 봐도 여성서사라서 좋다는 언급은 일언반구도 없다. 대체 어떤 수준의 독해력으로 읽으면 그런 결론이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여자들은 여성서사라서 좋은게 아니다. 좋을 수 밖에 없는거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니까. 원댓은 여지껏 영화계의 주류 시각이었던 남성중심적 서사를 다루지 않는다고 해서 망하거나 가치가 떨어지는 영화가 아님을 말하고 있다. 또한 공감이 안되며 겪어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영화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시각이 정당하지 않음을 말한다. 당신 말이 맞다. 남성서사 여성서사는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남성서사임을 이유로 또는 여성서사임을 이유로 후려치기 당할 이유도 없다는 거다. 남성서사가 더 재밌는 사람은 남성서사를 보면 된다.여성서사가 이해가 안되고 재미가 없다? 안보면 된다. 난 그 감상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한거다 여성들은 여성서사가 더 공감이 잘되며 남성들은 남성서사가 더 공감이 잘되니까.
      하지만 여성서사가 재미없고 공감이 안되며 박찬욱 영화는 이제 별로다 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일부 남자들은 인지해야 한다. 여태 여성의 입장에서 공감이 어려운 남성들의 서사를 여성들은 조용히 받아들여 왔음을. 그러니까 우리 남성들도 이제 좀 조용히 닥치고 볼 필요가 있다. 주류 영화에서 수동적으로 소비되어온 여성들의 역할이 주도적으로 변했다고 해서 거부감 좀 느끼지 말라는 거다

    • @user-cp5kl5gs5n
      @user-cp5kl5gs5n 2 년 전 +4

      난 아가씨 잼있게 봤다.
      여성서사의 영화를 막을 필요도 없는거고,
      그런데 내가 진짜 역겨운건
      시대흐름 운운하며
      (진짜로 그게 시대흐름인지도 모르겠지만
      시대흐름이라고 한들 시대정신은
      항상 옳은가?...)
      여성서사영화를 과하게 올려치기하는
      감정적작태이다.
      영화에는 가치중립적인 영화도 있지만,
      어떤영화는 특정메세지와 특정사상을
      담고 있는 영화도 있다.
      사실 그 메세지는 재미와는 별개의 것이다.
      1) 공감가는 메세지 + 재미
      2) 공감 안되는 메세지 + 재미
      3) 공감가는 메세지 + 노잼
      4) 공감 안되는 메세지 + 노잼
      대략 이렇게 4가지로 분류되겠지??
      그런데 특정사상에 매몰되어 있는 부류들은
      그 메세지에 환장해서
      재미가 없는 영화에 대해 '재미있다!!!'
      라고 외치며 과한 리액션을 취한다거나
      반대의 메세지를 내는
      영화를 향해 온갖 비하단어를
      남발한다는거다.
      메세지와 영화자체의 완성도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심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만일 그대들이 비판하는
      '단지 여성이 주연이라서 여성서사라서
      비판하는 도태남' 이 존재한다면
      대체 왜
      '단지 남성서사가 많아서 남성이 주연이라서
      징징되는 도태녀'에 대한
      이야기에는 왜 입을 닫고 있는 것인가?...
      남성의 이야기가 많아진게
      권력자 남성들이
      의도적으로 여성을 배제하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 @user-wk9zt8el1k
      @user-wk9zt8el1k 2 년 전 +16

      @@user-cp5kl5gs5n 길고 장황하게 쓴 글이 이 사람이 영화를 왜 이해못하는지 알게해줌 아주 크게 에펠탑을 쌓았는데 가장 밑바닥부터 잘못 만들어서 썩은듯 싶다

  • @iam_ch_ris
    @iam_ch_ris 3 년 전 +75

    영화는 배우의 능력보다 감독과 작가의 능력이 더 중요한듯

    • @linayong1004
      @linayong1004 3 년 전 +17

      물론 감독과 작가도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배우 없이는 힘들죠. 머릿속으로 추상적으로 구상해 놓은 것들을 구체화시키는 게 배우의 역할이니까요. 어느 하나가 너무 튀지도 않고, 다 완벽하게 잘 어우러져야 진짜 예술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 @user-cp5kl5gs5n
      @user-cp5kl5gs5n 2 년 전 +16

      이런말이 있죠.
      연극은 배우의 예술.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영화는 감독의 예술.

    • @oseowa
      @oseowa 년 전 +1

      배우의 연기력은 흥행하려면 가져야되는 기본조건 같은 느낌ㅋㅋㅋㅋ

  • @user-li4ho9zm6y
    @user-li4ho9zm6y 2 년 전 +29

    정서경 작가님 최고...

  • @pop-bu1sw
    @pop-bu1sw 2 년 전 +20

    정서경은 리얼이다

  • @mhgim3092
    @mhgim3092 2 년 전 +35

    일 벌릴 때는 확실히 주변에 팀원이 있어야되는구나

  • @user-sd4lq1lc8y
    @user-sd4lq1lc8y 3 년 전 +29

    진짜 인생재밌게산다 영혼의듀오네 ㅋㅋㅋㅋ

  • @user-hq9mg1dj6x
    @user-hq9mg1dj6x 년 전 +2

    크 이번에도 감독상 받게한 두 콤비 👍

  • @daylight_310
    @daylight_310 년 전 +1

    귀엽다 케미 ㅋㅋㅋㅋ

  • @frexhd
    @frexhd 년 전 +7

    1:44 구글독스 쓰시면 편해요 ㅋㅋㅋㅋ

  • @didi35125145
    @didi35125145 3 년 전 +69

    감독님 이제는 구글 문서 쓰세요

  • @jamiejj368
    @jamiejj368 년 전 +1

    개인적으로 박쥐 제일 좋아합니다

  • @user-fr7gc4ry8h
    @user-fr7gc4ry8h 2 년 전 +1

    썸넬 오른쪽 위 이광수인줄 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pe1wv7ge3c

  • @user-yx5wn8oc9c
    @user-yx5wn8oc9c 4 년 전 +261

    전반기에 박찬욱 색이 확실하게 들어나는 복수는 나의것이나 올드보이가 호불호 갈리지 않고 명작으로 분류되지만 확실히 금자씨나 박쥐 아가씨들등 정서경 작가의 손이 닿은 부분은 좀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는 것 같음. 더 신비롭고 동화같고 약간 난해해진 대신 전보다는 예술성을 많이 띄는 건 사실임.

    • @user-bj2cl7in7l
      @user-bj2cl7in7l 4 년 전 +41

      앵벌이 완전 공감이요. 정서경 작가 이후로 매니아들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

    • @user-rm4yt8be6l
      @user-rm4yt8be6l 4 년 전 +72

      복수는 나의 것은 호불호 엄청 갈리지않나요?

    • @user-kj1py7le4t
      @user-kj1py7le4t 3 년 전 +169

      움...되려 정서경 작가님 덕분에 좀 덜 잔인하고 대중적이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 @marumaruchichi
      @marumaruchichi 3 년 전 +57

      복수는 나의 것이 호불호 끝판왕이자 유일한 흥행실패작이라고 감독 본인이 말했는데...복수는 나의 것 이후 흥행 트
      라우마 생겼다고...개봉날 아침 텅빈 영화관이 잊혀지지 않는다고도 했는데...

    • @user-jr6ju6yg1b
      @user-jr6ju6yg1b 3 년 전 +63

      엥...? 올드보이 진짜 난해하고 파격적이잖아요...
      전 아직도 끔찍한데... 오히려 정서경작가님이랑 같이하고부터 대중적인 느낌인데..

  • @Bowers_Wilkins
    @Bowers_Wilkins 년 전 +8

    남자는 나이들면 명석함이나 창의성이 점점 떨어지기 마련인데, 박찬욱감독도 서서히 느끼게 될 쯤 본인보다 10살이상 차이나는 여성 작가와 협업하면서,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었다고 본다. 정작가도 박찬욱 감독같은 거장이 연출을 해주면 시나리오 쓸 맛이 나는 거고... 서로에게 원원일듯.

  • @user-ts2kw2et2w
    @user-ts2kw2et2w 3 년 전 +6

    리얼 키보드 배틀?

  • @user-tp5xu8ok3s
    @user-tp5xu8ok3s 8 개월 전

    확실히 복수는 나의것때까지는 박찬욱 감독의 시니컬함,냉소적,차가운느낌이 강했다면 친절한 금자씨부터 최근작 헤어질 결심까지는…뭔가 서늘하고 잔혹하지만 동화적인 아름다움이 한숟갈 추가된 느낌..난 개인적으로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쓰리 몬스터처럼 찬욱감독님 초기의 날것 느낌나는 영화들이 더 취향임

  • @user-pp9rt6dj9q
    @user-pp9rt6dj9q 2 년 전 +1

    저안경 사고싶은데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 @user-os2vl9rz3c
    @user-os2vl9rz3c 년 전 +6

    방구석힙스터들 악플 머선일;;

  • @Lee-le9ik
    @Lee-le9ik 년 전

    정서경 intp? Infp 둘중 하나일거같다

  • @user-it1gk8eb9m
    @user-it1gk8eb9m 3 년 전 +46

    그러네... 남자감독이 여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 @user-mb9yd4yq1u
    @user-mb9yd4yq1u 3 년 전 +48

    아나운서 출신의 질문이 다른편도 그렇고 너무 맥락과 심도가 없음.. 웃길려고 하지말고 좀 제대로 접군했으면 좋겠어요 . 저런 감독들 부른다는게 그냥 예능이라고 부를수 있는게 아닌데..

    • @user-fx4vv8cs1q
      @user-fx4vv8cs1q 3 년 전 +10

      토크쇼에서의 제 할일 하고있는 것 뿐입니다. 전 직업이 아나운서일 뿐이고요.
      맥락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MC가 유도하고 전문패널이 보충설명하는 이 구조와 맥락을 본인이 이해못하시는건 아닌지요^^
      영화 2편과 드라마 1편을 다루면서 감독의 작품세계를 설명해야하는 큰 맥락안에서 영화적인 이야기만하면 채널돌아갈것 같은데요? 장성규의 역할이 채널이 안돌아가게 하는 역할이고 장성규의 역할이 박찬욱을 토크쇼에 앉게 만든것이 아닐까요?

    • @Bingzae
      @Bingzae 2 년 전 +1

      @@user-fx4vv8cs1q 장성규세요?

    • @user-mi5pz8wl9v
      @user-mi5pz8wl9v 2 년 전

      이 클립 하나만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 관심법의 대가이신 듯

  • @user-oi2bc5ni2r

    그래 네가 한자를 잘 아는구나 대단하다 왜 발전이 없는지 나도 궁금해 계속 보게될거같아

  • @user-zp6px4du5d
    @user-zp6px4du5d 2 년 전 +2

    죄송한데 썸네일 광수 배우님인줄알고 놀라서 들어옴

  • @user-jq8vi6lk6g
    @user-jq8vi6lk6g 2 년 전 +2

    박찬욱은 왜 항상 원작이 있지?

    • @didtmd456
      @didtmd456 년 전 +1

      무엇보다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그런 거 아닐까 싶습니다만, 원작에서 영감을 받으시고 각색하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 @rever6929
    @rever6929 년 전 +4

    여자 작가랑 일하면 다 페미니즘인가… 뭐가 그렇게 눈꼴 시려워서 비판도 아니고 욕이나 지껄이고 있는지들… 뭐 안그런 분들이 많으니 세상은 좀더 나을지도~

  • @gabi267
    @gabi267 3 년 전 +6

    1:13 이런 시선 너무 싫음 / 1:29 격하게 동의함

  • @Smile_Yang_hyun_jong
    @Smile_Yang_hyun_jong 2 년 전 +18

    정서경 작가를 만나기 이전의 박찬욱이 그립다.
    과감하고 날것의 냄새가 풀풀 나던 영화들

    • @user-hh2oy6ts4s
      @user-hh2oy6ts4s 년 전 +2

      가끔 고삐 풀린 박찬욱이 보고 싶긴 함 ㅋㅋ

  • @walikingineverywhere4461

    작가가 아파보인다

  • @nurbsenvi
    @nurbsenvi 5 년 전 +52

    아 저여자가 감독님 작품을 망치고 있었군

  • @user-mh4qs8sx1q
    @user-mh4qs8sx1q 3 년 전 +11

    전이 더 좋았는데....

  • @eddfdc
    @eddfdc 3 년 전 +19

    확실히 정서경 작가랑 일하면서 예전같은 포스를 못뿜어낸건 사실... 서로 안맞는듯

    • @user-mi5pz8wl9v
      @user-mi5pz8wl9v 2 년 전 +29

      안 맞는데 저 똑똑한 감독이 계속 같이 일하냐
      별 말 같지도 않은

    • @user-dkseikm
      @user-dkseikm 년 전 +18

      이 댓글 재밌네ㅋㅋ 그랬는데 왜 대중성도 잡고 칸에서 상까지 탈까요~? 확실한건 정서경 작가는 인정 받고 있다는 것..

    • @eddfdc
      @eddfdc 년 전 +2

      칸에서 상타면 잃어버린 어떤 것이 돌아오나보죠? 저도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케미로 더욱 인정 받길 바랍니다.

    • @iddqd225
      @iddqd225 년 전 +1

      @@user-dkseikm 대중성 못 잡고 있는데요…

    • @didtmd456
      @didtmd456 년 전 +5

      @@iddqd225 대중적으로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는 공동경비구역 jsa 밖에 없는데요. 박찬욱 감독은 원래부터 대중성하고 거리가 먼 사람임..;

  • @user-cp5kl5gs5n
    @user-cp5kl5gs5n 2 년 전 +2

    난 아가씨 잼있게 봤다.
    여성서사의 영화를 막을 필요도 없는거고,
    그런데 내가 진짜 역겨운건
    시대흐름 운운하며
    (진짜로 그게 시대흐름인지도 모르겠지만
    시대흐름이라고 한들 시대정신은
    항상 옳은가?...)
    여성서사영화를 과하게 올려치기하는
    감정적작태이다.
    영화에는 가치중립적인 영화도 있지만,
    어떤영화는 특정메세지와 특정사상을
    담고 있는 영화도 있다.
    사실 그 메세지는 재미와는 별개의 것이다.
    1) 공감가는 메세지 + 재미
    2) 공감 안되는 메세지 + 재미
    3) 공감가는 메세지 + 노잼
    4) 공감 안되는 메세지 + 노잼
    대략 이렇게 4가지로 분류되겠지??
    그런데 특정사상에 매몰되어 있는 부류들은
    그 메세지에 환장해서
    재미가 없는 영화에 대해 '재미있다!!!'
    라고 외치며 과한 리액션을 취한다거나
    반대의 메세지를 내는
    영화를 향해 온갖 비하단어를
    남발한다는거다.
    메세지와 영화자체의 완성도를
    구분하지 못하는
    한심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만일 그대들이 비판하는
    '단지 여성이 주연이라서 여성서사라서
    비판하는 도태남' 이 존재한다면
    대체 왜
    '단지 남성서사가 많아서 남성이 주연이라서
    징징되는 도태녀'에 대한
    이야기에는 왜 입을 닫고 있는 것인가?...
    남성의 이야기가 많아진게
    권력자 남성들이
    의도적으로 여성을 배제하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 @user-pz8xu5hm4l
    @user-pz8xu5hm4l 2 년 전 +6

    다 좋은데 정작가 페미일듯

  • @user-cd4pq9uy6z
    @user-cd4pq9uy6z 3 년 전 +5

    난 저작가별루다 너무나대

    • @user-mi5pz8wl9v
      @user-mi5pz8wl9v 2 년 전 +19

      니 프로필 사진이 더 별루다 닉네임도 별루고
      요정은 무슨ㅋ 놀고 있네

    • @user-cd4pq9uy6z
      @user-cd4pq9uy6z 2 년 전

      @@user-mi5pz8wl9v 응 너보다 이쁘고 멋져 꺼져

    • @didtmd456
      @didtmd456 년 전

      현미도 작작 나댔으면 좋겠네

    • @user-cd4pq9uy6z
      @user-cd4pq9uy6z 년 전

      @@didtmd456 너두 작작 달고다뇨

  • @nurbsenvi
    @nurbsenvi 3 년 전 +7

    박찬욱 감독님 정서경 작가의 역겨운 페미니즘 그늘에서 벗어나시길.

    • @user-rf2id4ue9s
      @user-rf2id4ue9s 3 년 전 +100

      정서경 작가보다 박찬욱 감독이 더 페미니즘이 강한것같은데

    • @gojjirakoso
      @gojjirakoso 3 년 전 +7

      @@user-rf2id4ue9s 맞음 ㅎ

    • @user-mi5pz8wl9v
      @user-mi5pz8wl9v 2 년 전 +16

      병이다 병

    • @flor-zh4mc
      @flor-zh4mc 8 개월 전 +1

      그쪽이 역겨움..도대체 여자를 뭐로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