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뿐인 ‘국민 기업’의 성공과 좌절..기아자동차 이야기 / 소비더머니

주제 셀렉 진짜 좋네요 ㅋㅋ 요즘 재벌집 막내아들 보면서 삼성, 기아, 현대 이런 역사들 정말 궁금했는데

기아에. 대해서 공부 많이 하셨네요ㆍ38년. 근무하고 2010년에 정년 퇴임한 사람입니다ㆍ순간 희로애락. 감회가 깊네요ㆍ

94년도 아버지의 첫차가 프라이드였는데 설명절때 4가족이 충남 보령에서 용인 집으로 귀경중에 배수로로 미끄러져서 전복됐어도 다시 끌어올려서 운전하고 올정도로 튼튼했음.

기아차는 나름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기업으로 기억하고 있음
93년 첫차로 세피아를 타게 됐는데
완전 초보시절 강원도 산길을 운전중이었는데
코너를 들어가니 유턴 !!!
핸들을 최대한 틀었는데
운전석쪽 앞뒤 두바퀴로 코너를 빠져나가고 조수석쪽 바퀴가 쿵하고 떨어짐
서울도착해서 타이어를 살펴보니 운전석쪽 앞뒤타이어에 혹이 여러개...(천운 !!!)
세피아가 나를 살려줬다는 고마움에 (??)
두번째 차도 세피아 신차로 뽑았음
(IMF 터지기전인 97년 3월)
세피아 잘만든 차인 듯
일반 4계절타이어로 눈길 등판력도 좋고
한겨울 눈이 엄청 내린 날
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호텔을 갔는데
4륜 SUV 무쏘도 못올라가는데
세피아는 잘 올라갔음 (신기하게도)
당시 비싼차였던 현대 뉴그랜져는 180도 돌아서 있고 ㅎㅎ
요즘차는 안전장치에 편의장비도 많이 들어가서 훨씬 좋지만
90년대차는 전자식 장비가 거의 없어서 나름 운전 재미가 쏠쏠 (특히 수동기어)
(뽑기운이 좋아서 그런지 잔고장도 없었음)

아버지가 기아차 30년 동안 다니시다 최근에 은퇴하셨습니다
1997년 IMF 때 기아에 다니시던 아버지는 별 말 없으셨고 큰 내색도 안 보여 주셔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저는 별 탈 없이 넘어가서 큰일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허나 이 영상을 보니 그 당시 사태가 정말 심각하고 큰 일 이었고
아버지가 실제로는 정말 힘드셨을텐데 자식들한테 힘든 모습 안 보여 주시려고 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나네요

프라이드는 차가 워낙 고장이 안나서 기아가 부품도 차도 안팔려 망했다는 농담이 나올정도로 내구성 좋고 정비성 용이하고 경제성도 좋았던게 기억납니다.

와.. 아버지께서 기아 84년입사로 2016년 정년하셨는데, 제가 따로 들었던 내부이야기중 일부가 나오네요.. 저희 가족을 먹여살린 기아..계속 좋아합니다..우리사주 휴지조각이 되긴했었지만...

울아빠 기아산업 79년 입사 97년 퇴사
IMF때 명.퇴 하신후 엉엉 우셨던 기억납니다
난 우리 이제 뭐 먹고 사나 어린나이에 그 걱정인데 울아빠는 온맘다해 사랑하고 일생바친 기아가 현대에 합병되는 꼴 보시는게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누군가에겐 드라마..누군가에겐 현실....
아버지가 기아 협력공장 운영 하셧었는데...직원수도 좀 있어서 기숙사도 있었고....기아 무너지면서 끝. 아부지가 그때 기아차 무너지며 같이 넘어간 회사들 이름 나온 신문에 자기 공장 이름 있다고 웃으시며 보라하신게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힘드셧을까.

기아차는 진짜 현대차 인수 전에도 잘나간 차 모델이 트럭 봉고 승용차 프라이드,프린스,포텐샤,셰피아 같은 모델이 히트 할 정도로 효자상품이 많았었는데 부도 맞고 현대차로 넘어가는 걸 보면서 기성세대에서는 안타까움이 많았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기아차공장을 지근거리에서 본 입장이었어서 부도 맞을 당시에 안타깝더군요

진짜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나름 명차가 많이 나온 회사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문경영인이 다 좋은것이 아니라는것이 다시 한번 보이네여

운전을 프라이드로 배웠고 중위 시절에 스포티지 중고로 사서 부대 곳곳을 누볐고 지금은 쏘렌토하고 엔투라지(현대 마크 붙인 세도나, 소하리 생산) 타고다닙니다. 어쩌다 보니 기아차랑 인연이 많은듯.

내 첫차 세피아2~ 필리핀에서 프라이드 디엠하고 프라이드 베타를 도로에서 봤네요ㅎㅎ.. 40년은 됐을법한 차가 멀쩡히 잘 굴러가더군요.

이래서 아쉬운 거죠
96년도에 안양 공설운동장에서 마지막 기아자동차체육대회 할 때 편의점 알바하면서 1톤트럭 한대분의 술을 배달했었는데…

진로와 달리 기아를 보면 사업 확장이 꼭 문제는 아니다...기아에게는 큰 돈이 드는 자동차 사업이 주요 사업이었던 만큼 꾸준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사업이 없던 점이 큰 문제였다고 본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기업들의 역사는 들어도 들어도 재밌네요😄 특히 회사를 크게 키운 분들의 선구안을 배우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 자동차가 프라이드이셨는데 2000년대 초에도 그걸 타기 좋았다는거 생각하면 기아가 정말 차를 잘 만들었던것 같아요

진짜 소미더머니에서 나오길 기달렷는데!!!

저희 집도 첫차가 프라이드 였는데 그 당시에 현대가 인수한다고 했을때 충격이었음..기아가 망할지는 상상도 못할때 여가지고..
이거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 제대로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기아자동차 재직중입니다.이 드라마 항상 재밌게 보는데 역시 비슷한 관점으로 보는 사람이 많네요~~

마지막 멘트 멋있으십니다.
93년도쯤 기아차 설비투자 많이 한다던 학교선생님 말씀덕에 기아차 좋아했던게 기억납니다.

소비더머니를 애청하면서 계속 기다렸던 편 중 하나가 기아자동차 이야기인데 이렇게 나오게 되서 너무 반갑네요 어렸을때 친가는 광주에 거주중이기도 해서 집안 차량이 모두 KIA 였던게 기억이 납니다

친구 아버지께서 기아 다니시다가 짤리셔서 친구집 놀러가면 친구 아버지께서 늘 술 드시고 계셨던…
어릴땐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니 너무 씁쓸

지금은 같은 회사지만 그래도 둘중엔 기아

맞아 기아는 진짜 차에 진심이었지…

기아 포텐샤 10년 넘게 탔었는데 진짜 차 좋았어요 지금도 포텐샤 얘기 한답니다...이번에 새로운 기아차 로고 한수 인듯

결국 기업은 하나만 파먹곤 살아남을 수 없다는거지. 안타까운 현실..

다음 차로 기아차를 생각중이에요~~
소비더머니 항상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Imf 이후의 기아, 성공한 기아의 스토리를 더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차 운전할때 기아 중고차 샀는데 초보라서 여기저기 박고 다녔는데 정말 튼튼했음. 다행히 사람은 안 박고 다님 ㅋㅋ.

영상 잘봤습니다... 내용중 기아차 직원들 사내 주주가 많았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회사가 어려워 지면서
감자가 되면서 손해를 봤다는 이유는 보유한 주가가 하락해서인가요? 감자가 되면 어떤 연결 고리로 직원들과 회사가 손해를 보는건가요?

기아차를 차라리 삼성이 인수했더라면 현대차가 지금보다 덩치는 좀더 작았을 지언정
국내시장이 독점이 되지않고 어느정도 경쟁체제 가 됐을텐데 그부분은 아쉽습니다

기아 프라이드 엔진 하나는 진짜 먹어줬음
차도 튼튼하고!~

2세때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가족경영체제가 더 유리했을것 같다는
알게모르게 좋은회사들은 나라가 약하면 회사 뺏기기 쉽상이죠

저도 첫차가프라이드였는데
진짜좋은추억도 많았는데ㅠㅠ요즘
잘보는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
ㅎ ㅎ 느낌이 기아아닌가했는데
맞네요

기아나 대우나 결국 당장 버틸 수 있는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이 결정적 이었나 싶네요... 근데 추격자 입장에서 최대치로 투자해서 덩치를 키웠으니... 결국 살짝 막아도 타격이 10년~20년 이상 앞선 기존 대기업보다 더 어려워진거 아닐까요...

기아 로고만 바뀌었는데 최애 자동차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봉고 덕분에 다 모였구나~ 라는 광고 카피는 지금까지도 유명하죠. 개인 사업 하시는 분들에겐 꼭 필요한 차였죠

요즘도 기아 자동차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중고차 🤔
각각 자동차 생산에 서로 티격태격 하겠지만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어줘서 고마운 거 같아요.

우리 아부지 첫차 프라이드.. 뒷좌석 타려면 조수석 앞으로 땡겨서 접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잔고장 없어서 10년을 넘게 타셨던.. 우리 가족에게 많은 추억을 줘서 고마워.

고등학교 졸업하고 근무했던 직장 거래처가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담당자들 만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길가다가 스카니아 트럭보면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지금도 최애가
프라이드.스포티지 숏바디..

간만에 광고가 아닌 정말 기업영상이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기아차 몰락 가장 큰 이유는 엔지니어 마인드의 경영이었음
현대는 사업가 마인드로 사업했음
일례로.. 기아는 정통스포츠카 만든다고.. 영국 로터스에서 엘란 들여옴.. 당시로서는 진짜 스포츠카로 불렸음
근데 문제는 너무 비싸서 적게 팔림. 품질마감도 엉망이었고. 팔때마다 적자였음
반면 사업가 마인드의 현대는 스쿠프를 스포츠카로 내밀었음. 엑셀을 살짝 개조해서 쿠페형 문짝만달고 스포츠카로 판매했음
지금으로 따지면 스포츠룩카 (혹은 스포티카)였음
스쿠프는 세상에서 제일 느린 차로 기록 됨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 유무는 모르겠음
기네스북은 당사자가 신청해야 되는 걸로 아는데… 제일 느린차를 본인이 뭐가 자랑이다고 신청했을까 싶네요)
어쨌든 결과는 스쿠프 대박남.. 결국 사업가 마인드가 엔지니어 마인드를 이긴 경우임
현대는 크게 욕심 내지 않고 알뜰살뜰 이익 챙겨감..
자동차 매니아들은 저게 무슨 스포츠카냐? 하며 욕먹었지만.. 세계에서 제일 느린 스쿠프를 시작으로 해서 알뜰살뜰 돈 쓸어모음..
이후 스쿠프는 페이스업 하면서 터보 달아서 또 한번 히트 시킴
우려먹기 신공 나옴
또 몇년 후 티뷰론 출시함 또 페이스업 해서 티뷰론 터뷸런스 내고 이후 투스카니 내고
그러다 몇년 후 제네시스 쿠페 내놓으면서 진짜… 스포츠카 나왔다고.. 했는데.. 사실 그것도 대형 세단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였음ㅋㅋㅋㅋ
쌍용에서 무쏘 나올 때도 현대는 갤로퍼 팔았음
물론 자동차는 무쏘가 훨씬 비싸고 좋은차였지만…
돈은 갤로퍼 내세운 현대가 쓸어감 ㅋㅋㅋㅋㅋ
스포츠카 뿐만 아니라 준중형 중형 대형 모두다 히트 시킴.
특히 포르쉐를 이긴 엘란트라는 희대의 사기 광고였음 ㅋㅋㅋㅋㅋㅋ
얘기가 길어졌는데..
현대는 사업가 마인드가 있었고 장사수완이 좋았음 모두다 히트시킴
거기다 약간 간사했음
반면 기아는 너무 순진하게 차를 만들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품질은 또 개판이었고…. 하긴 당시 국산차는 품질 대부분 엉망이었음
그때는 일본차가 품질로 1탑 먹던 시절
삼성도 기아와 비슷한 수순을 밞음
제대로 된 차 만들겠다고 SM5 들여왔는데…. 차는 좋은데 너무 비싸서 팔수록 적자 낫음
결국 3년 버티다 매각 됨
지금은 현대가 잘 되어서 품질이나 성능으로 잘나가는 회사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저질 품질에 과대광고에 우려먹기에 옵션질에 욕 많이 먹는 회사였음
그렇지만 중요한건 현대는 살아남았다는거고..
기아 삼성은 망했다는거…
이만 잡설이었습니다

기아 회장이 누군지몰랐는데 김철호창업주셧구나 지금은뭐 현대에 인수됐지만 인수되기전에도 기아회장이름은 잘 안들어봤는데 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

첫 차 프라이드 DM 빨간색.
예전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오르막 구간에서 3단 넣고 100km 치 달리면 따라오는 차가 없었음. 단, 소리는 장난 아니었음. ㅎㅎㅎ

우리아빠 첫차가 세피아였었는데 이영상보니까 떠올랐네요ㅋㅋㅋㅋ이게 기아차였구나

3개월짜리 단기자금을 끌어다 쓴것이 패착이었다고 하죠. IMF로 자본회수가 시작되니 견딜 수가 없었던 것. 현대차 인수후 복기할 때 주요원인으로 파악.

15:43 1997년 기아그룹 부도는 충격이었는데 ㅠ

아버지가 기아차 많이 타셨는데 포텐샤,, 엔터 프라이즈,,,, 그 시절 생각 나네요

아직도 97년식 프라이드 타는중입니다. 정말 고장안나고 명차인데 내년이면 4대문 진입이 안된다거 하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

경영공부할때 전문기업인의 폐해중에 한 사례 도요타도 전문기업인 두고 발전하다 폐해가 생겨서 오너가가 다시 경영하면서 주인의식의 성공의 한사례로 경영사에 기여

참고로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 기준으로 순양그룹은 전반적으로 삼성을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니 원작이 큰 인기를 끌었을때부터 드라마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하지만 드라마화를 할 수 있는 방송사들 중에서는 JTBC 밖에 없다는 우스겟소리 아닌 우스겟소리도 있었죠.

기업은 창업자보다 더 흘륭한 사람은 보기힘들고 정부가 절대간섭 하지말고 스스로 고초를 격으며 일어서야한다

모닝이 안나오내요.전 지금도 아직도 모닝이 우리나라 최고에 차 라고 생각합니다 모닝이여~영원하라~지금도 사고싶은차 타고싶은차 모닝입니다.

95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집차 기아 아벨라였는데 한번도 몰아보지 못하고 보낸게 아쉬움으로 남은.....

남편이 기아에 다녔었는데, 저당시 한동안 월급이 반만 나와서 아이들 학원도 줄였던 기억이 나네요..

자동차 외의 사업을 일찍 했더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 사업이 성공한 후 건설, 금융을 했다면
그 사업들이 든든한 자금줄로 기아차에 도움이 됐을텐데 뒤늦게 건설, 금융을 시작한 것이
오히려 기아차에 부담이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울 아부지 첫 자동차 캐피탈. 아직도 기억난다

울아빠 첫차, 울엄마 첫차, 그리고 제 첫차까지 모두 기아였어요 제겐 애정이 큰 브랜드인데...

전문경영인이 무조건 만능인 것도 아니고
오너경영인이 무조건 나쁜건 아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

내 첫짜 기아 스펙트라윙 진짜 명차 인정

재벌집막내아들보면서 궁금했었는데
재밌어요 ㅋㅋ

안녕하세요. 자동차 유튜브를 하는 소상공인입니다.
자동차를 워낙 좋아했었고, 어렸을 적부터 친근했던 기아자동차가
IMF 때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삼천리 자전거가 기아자동차의 전신이라는 건 정말 새삶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하리공장이 국내 최최의 종합 자동차 공장이라는 것 또한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 자주 보는 채널인데, 이런 디테일한 설명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또 한걸음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아버지 기아 첫 차가 콩코드 일본에서 넘어온거지만 차 진짜 튼튼하고 좋음

내 생의 첫차 슈마!!! 아 보고싶다 ㅠㅠㅠㅠ

8:30 얼마전에 프라이드 97년식?모델 본 적있음 와 초록 차 번호판 진짜 오랜만에 봤음

스포티지도 90년대 북미에서 꽤 잘팔렸었음.

기아차가 현대로 넘어간게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퇴보까진 아니어도 정체를 가져온듯... 왜 하필 현대로...

프라이드 나도 탔었음 ㅎ 첫차

그 시절 기아가 히트상품을 많이 낸건 사실이지만... 잘못된 일은 짚고 넘어가야 되는 건 사실임...

우리회사는 참 아픔이많어 ㅜㅜ

일본인데요 도로에 봉고승합차 아직도 잘달리고 있읍니다~
프라이드소형차 정말 튼튼했고요~~

진짜.. 감탄...

봉고차 요즘도 유용하게 쓰이는 차량입니다.

프라이드 정말 튼튼하고 잔고장도 없던 차였죠.

대우 현대 기아 쌍룡 삼성
3강 2약 체제일때 좋았지요.
지금은 뭐 배짱이니까😱

정말 힘들었어. 신입사원으로 잘 버텼다.

농구팬이라 이 부분 매번 안타갑게 생각합니다
농구단 명칭도 기아 자동차 -> 모비스 바뀌었던 그 이유엿죠

기아에서 자동차 만들기 전 자전거도 만들었었죠.

그당시 파원 원인 분석 기사에는
주인없는 회사의 방만 경영과 일부 임직원 들의 도덕성 결여, 세계적 금융위기가 겹친 결과라더군요

전통적 재벌이 아닌 기아차가 쓰러지지 않고 잘 경영됐으면 기업 경영의 좋은 선례로 남아 '그룹을 경영하는 다른방법이 있다'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줬을텐데.

안좋은 시절에 자라서.봉고차 눈에 띄면 도망가던 기억만 있네요.쓱 싹 납치

경영진이 대주주가 아니라 직원 주주가 많이 있으니 임금이 회사사정에 안맞게 올라가서 효율적 구조조정을 미리못한게 제일큰 이유죠

기아가 망한 이유를 말한다더니 정확하게 표현된 것 같지는 않군요. 사실 자동차 과당 경쟁이 극심하던 때가 1996- 1997 년도 당시였어요. 차량 할인폭이 가장 컸던 회사는 대우차 이고요. 그 다음은 기아차 였습니다. 현대차는 할인이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나라 자동차 경쟁이 얼마나 심했는가 하면 말이죠. 현대 차가 원가율이 거의 70% 에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기계로 이루어진 장치 같은 것들은 대략 재료비 원가 55 % 쯤 되어야 나중에 순익 5 %를 기록하게 돼죠. (보통 ROE)랑 비슷함.
예를 들어 현대 소나타는 연산 10 만 대 짜리 전용 생산 라인에서 나옵니다. 생산 원가만 대우와 기아보다 낮습니다. 대우 레간자는 엔진을 호주에서 수입해 옵니다. 그리고 기타 부분 GM 오펠에 로열티가 나갑니다. 기아 크레도스는 엔진과 샤시는 마쓰다에 로열티가 나갑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거죠. 현대차 사람들도 허덕여서 죽을 지경인데 대우는 세계 경영을 한다면서 폴란드에 체코에 우즈벡에 대단위 투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가 안 되는 대우는 어디서 돈이 나는가 이해 불가 였습니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22 조를 분식한 것이었죠. 그러면 기아는? 기아는 완전 거덜나고 있는 것이 그냥 다 눈에 보였습니다. 원가를 낮추거나 가격을 올리거나 갑자기 5 배 쯤 더 팔리면 (자동차의 경우 판매량이 주는 이익의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되나 그것도 한계였던 것이. 차량 가격의 수익 분기점을 가동률 거의 90%에 육박할 듯이 맞춰 놨기 때문이었죠. 해법은 하나입니다. 병합하고 파산시키는 것 뿐이에여. 현대하고 기아가 병합되었으므로 잘 된 거에요.
그 다음부터 업계는 가격으로 과당 경쟁은 하지 않습니다. 가격 인하가 시작되면 그 회사는 망한다는 것은 이제 불문율입니다. 동네 식당 중에서도 가격을 내리는 집이 있는 몇 달 있으면 반드시 망하죠.

아버지 첫차가 봉고였었는데, 여름마다 가족 바캉스에 봉고타고 가면 그리 좋았엇던...

기업도 나라도 약점을 잡히면, 집요하게
물어뜯는 세력에게 먹히기 쉬운법이죠
결국 기아가 망한건 빌미를 제공한 기아의
사필귀정

동종업계에 밀리고.. 무리한 사업확장에.. 결국 직원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넘어갔네요

미츠비시가 개발한 gdi엔진을 개량연구 하던 기업 차에 진심이었죠 현대가 부동산사업을 하면서 기아를 인수한게 어쩌면 차량에 연구개발을 촉진시켰을지도

지금 보니까 옛날 차들 되게 레트로하게 예쁘네

진태양난 사태로 지금도 돈이 안 돌기시작했어요 내년 우리회사 투자금 5백억 이상이 삭감 됐어요ㅜㅜ 신규채용도 줄였고요 대기업도 모릅니다.

타 자동차와 다른 결과. 그리고 지금의 시장. 느끼는게 분명 많은 지금 시점.

현대차들보다 기아차들이 현대기아 되기 전에 튼튼하긴 했었죠 지금은
"기술의 기아 안전의 기아"란 말이 거의 옛말이 되었지만은요.... 초2때 태권도 다닐 적 하이베스타 타고 다닐 적 티코가 옆구리 박았었는데 차는 움푹 들어가고 티코는 아작났었던 기억 남네요
단점은 기름 많이 먹는게 흠여도 현대기아 묶이고 나서 현대차와 부품 일부 호환된단게 장점이기도 하죠 저희 가족 모두 통틀어 기아차 거쳐왔다 다시 기아차 타신다는.... 오리지날 기아시절이 그립습니다. 농구단도 모비스가 과거 기아였었죠 허재아저씨도 기아농구단 출신이시라는 점....

예전엔 자동차공장은 정말 힘든일이였다 기억이 많이나네

기아 실패를 보니 정치와 비슷 하군요! 민주적 경영체제는 동기부여가 되서 사원 모두가 주인이 되어 열심히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은 되지만 환경변화요인이 생기면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 하지요~ 그래서 오너경영체계가 살아남는데는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오너는 기업경영의 승패에 자기 인생을 거는 것이기 때문에 더 절실하죠! 절실한 사람은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갖추고 있죠.

한라그룹 한번 다뤄주세용

프라이드 아직도 호주에서 멀쩡히잘굴러다님...
예전에 호주워홀첫차가프라이드였는데..
졸라튼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