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힘들게 만들고 해외인턴까지 다녀왔다가 다른친구들은 싹 다 대기업이니 공기업갈때 저 혼자 중소 들어가서 2번 무너지고 경력도 못 쌓고 모은 돈도 없이 30대 중반이 됐습니다. 사회공포증이 생겼고 작년에 1년동안 백수처럼 있으며 죽는것만 생각하다가 겨우 일어나 다시 시작합니다. 퇴사 이후 국비지원 교육도 받아보고 다 해봤는데 결국은 본질로 돌아오더군요. 직업귀천 없이 편하든, 힘들든 어떤일이든 시작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독립했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한 일 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한달 120정도 밖에 안되지만 그만큼 일찍 마치고 몸은 좀 힘들어도 일찍출근하면서 도파민 중독에 벗어나고 있는 중이고 마음도 쾌적하고 좋습니다. 첫 시작이지만 투잡,쓰리잡 여러가지 하며 꼭 자리잡을 생각입니다. 저는 이젠 경력이고 나이고 돈이고 그냥 정석의 길을 모조리 다 버렸고 사회의 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데 초점을 맞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사회적 동물로 살아간다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행착오 끝에 관심있는분야를 찾았고 주경야독할 마음도 먹었습니다. 좋은곳에 취업을 하고 진급을 하고 돈을 모으고 결혼을 하는등 정석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스스로를 학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사람을 죽이는 귀신입니다. 생각이 나를 죽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니 혹시 힘든 분들이 계신다면 쥐꼬리만한 돈이라도 좋으니 일단 나가서 쉬운일이라도 시작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 곁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젊은세대들에게 노력을 안하고 주제파악을 못한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들은 열심히 노력을 안한게 아닙니다. 사회의 허들이 너무 높아 그 앞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쓰러진것 뿐입니다. 항상 눈높고 주제파악 못한다고 욕하는데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취준과정에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을 고집하는 이유도 그나마 안정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것조차도 그나마 낫다는것 뿐이지 결국 주특기 없으면 학벌, 파벌, 실적압박에 밀려 무너지는 것이고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결국 없는자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는 구조라 회사를 들어가면 인수인계는 커녕 신입들이 숨쉴 공간을 결코 주지않습니다. 적응기간에 일습득력이 조금이라도 느리거나 튀거나 상부에 거슬린다는 여지를 주면 바로 승냥이처럼 목을 물고 싹을 잘라버립니다. 심지어는 사장들이 본인 스스로 감내해야할 사업 자체의 부담을 사원들, 그것도 신입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힘든걸 떠나 엄청나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사람 잘 믿던 저도 짧은 회사경험을 통해 사람무서운게 뭔줄 알게되었습니다. 애초에 이 관문에서부터 경험없는 초년생이 씻을수 없는 상처를 받고 사회공포증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기술 배우라고 하는데 기술자의 관문은 더더욱 장벽이 높습니다. 이제는 욕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도 먹고 살라고 그러는거겠죠. 단지 안타까운건 현 시대의 인재양성 교육 및 보수적인 회사시스템이 사회구조 변화를 못 따라가고있는 추세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 불황이라는 겁니다. 유럽,미국 젊은이들도 엄청나게 방황하는 추세입니다. 혹시나 고시에 실패하시거나, 사회 길을 잘못들어서 쌓은것도 없이 나이든 어린이처럼 방황하고 계신 30대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힘내시고 잘 할수있는 가장 쉬운일부터 시작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건투를 빕니다.
그냥 쉴수도 있는건데 쉰다고 큰 일나는것처럼 따지고 나이에 쓸데없이 너무 민감함. 난 대학 졸업하기전부터 동시에 칼취업해서 공백기없이 계속 일했는데 이걸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로 봄. 근데 반대의 경우라면 가차없음. 사람이 살면서 잠깐 쉬어갈수도 있는거지 너무 가혹하지 않나 생각됨
진짜 공감합니다... 저 자신조차도 쉴틈없이 달리는게 벅차다고 느꼈지만,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주위에서 쉬고있다고 염려받는게 몇배 더 부담스러웠기에 그냥 저냥 계속 사회생활하고있네요... 물론 사회생활하면서 긍정적인부분도 많지만, 삶을살아내는것 자체가 힘들때는 쉴 수도있는건데 사회적으로 도태된다고 생각해버리는것 같아요..
한국 사회 분위기가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게 큰 이유라고 생각함,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으며, 회사나 사회에서도 너무나도 완벽한 인간상을 원하고 그거에 맞지 않으면 실패자로 낙인 찍고 있음, 이직도 여러번 한 경험이 있다?, 무직기간이 길다? 이런경우 면접에서 압박면접 받아본 사람들 수두룩 할거임, 어떠한 일을 하든 삶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도 성공 또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지 않는 한 계속 심해질거임 멋드러진 슈트 입고 대기업에 다녀야 성공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존중, 더 나아가 서로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배워 나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함 짧은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살다 가자구요..
나도 백수생활 오래해봐서 알지만 틀어박히면 계속 자기 안으로 파고들어가게됨.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고 해뜨는거 보며 잘때마다 너무 괴로움. 괴로우니 더자고 게임에 몰입해서 현실 잊으려하고 단시간 알바조차 안하게됨. 뭐든간에 밖으로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함. 힘들겠지만 뭐라도 하다보면 본인만의 인사이트가 생기고 이런똥 저런똥 맞다보면 다음에는 피할 수 있게 됨. 힘내자 2030들아
저도 제대로 취업해서 일시작한건 31살부터였어요 이것 저것 배워보고 일도 잠깐씩 해봤는데 적응 못하더라구요 군대에서 다리다쳐서 수술한것도 한몫해서 우울증으로 5년넘게 집에 박혀있다가... 아버지가 정년퇴직하시는거 보고 정신이 번쩍들어서 지금 5년넘게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순서만 틀릴뿐 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사회가 높은 성적이 아닌 , 높은 인성에 박수를 쳐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어렸을때는 돈많고 , 잘생기고 예쁘고 이런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30대가 되고 보니.. 늘 밝게 웃을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육체가 가장 부럽더라.. 그 반짝거림이 그 어떤 금은보화 보다 빛남..✨
기업들 눈이 뒤지게 높아져서 돈은 돈대로 적게 주려고 하면서 무슨 중소에서 대기업급 능률 뽑는 인재를 뽑으려 하는게 문제같아요 죄다 경력만 뽑고 경력 2~3년정도 있어도 신입급 돈에서 최대한 이악물고 안올려주려고 하고, 업무는 경력이라고 5년차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람 정상적인 상태는 대기업뿐인데 대기업급 연봉과 복지에서 아래로 갈 수록 계단식으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절벽 한번 거치고 중견, 중견에서 거의 나이아가라 폭포급 낭떠러지 내려가면 중소 연봉이랑 복지 누가 중소 가고싶어하겠나요? 처음 IT쪽 입사할 때 돈만보고 3200에 갔는데 그때 주변에 2400~2600 받고 간 애들이 꽤 있어서 충격.. 취준생들 눈높이가 높다고 염병을 떠는 회사가 많던데, 회사 눈이 더 높은 것 같음 ㅋㅋ 중소면서 키워서 써먹을 생각은 절대 안 하고 완성형 신입을 바라는데 무슨 너드,처녀빗치 이런건가 경력은 없지만 낮은 연봉과 포괄임금제로 일주일 내내 풀야근 때려도 감수하고 퍼포먼스는 5년차 경력에 준하면서 이직을 하지 않는 신입 ㅋㅋ
대학진학률 80%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저주임. 절반 이상의 대학 신입생들이 중고등학교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보이스피싱 당하고, 민사형사 구별도 못하는데 무슨 고등교육임. 공부는 소수 머리 좋고 학구열 있는 사람에게만 시키고, 다수는 고등학교때 미적분 말고 영어/금융/법/직업교육 이수하고 20살에 취업시켜서 돈 빨리 모으고 결혼할 수 있게끔 사회 구조를 바꿔야 함.
@@user-hj9nu2ls3y 너가 생각하는 대단한 블랙숄즈방정식, 국제형사법 말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걸 가르치자는 거임. 예금자보호가 어디서 얼마까지 되는지, 고소와 고발의 차이가 무엇이고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퇴직연금의 종류 등 같은건 먹고 살기 위해서 다 배우게 되어 있음. 그리고 관광업 키우려면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배워둬야 함. 우리나라 서비스업 중에서 그나마 해볼만한게 미디어컨텐츠랑 관광말곤 없어서. 최소한 지금처럼 모든 고딩들이 수열문제 코돈 토크 노자장자사상 문제 푸는 지금보단 낫지 않겠니?
저도 서른 초반에 퇴사하고 공기업, 공무원 준비하느라 4년정도 백수로 지냈었는데 퇴사하고 몇 달간은 근자감 충만했지만 시험, 면접 계속 떨어지니 자존감 바닥까지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정말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다 정리하고 뭐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알바를 시작했는데 4년 백수로 지내다가 일하면서 다시 돈을 벌어보니 성취감도 생기고 '그래도 내가 아직 이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떨어졌던 자존감도 서서히 회복되더군요.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더니 그런 저를 사장님이 좋게 보셨는지 지금은 정직원으로 채용되서 어느덧 4년째 계속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이 너무도 어렵고 저 같은 경우가 흔하지 않은 걸 알지만 여러 이유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젊은 친구들이 모든 걸 포기하고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큰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저는 봉사직같은 곳에서 10년정도 일하다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1년정도 일했고 사무직이라 노동 강도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내담자, 회사, 고용센터 주무관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느껴 몸무게가 급격하게 30kg정도 빠져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은둔형으로 살다가 미자립 대안학교에서 월80정도를 받으며 3년정도 살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 또 집에 기어들어갔습니다. 작년에 만34세가 지나기 전에 해보고싶었던 코딩공부를 했고 국비학원이 끝나고도 6개월간 공부하며 올해 초에 취업했습니다. 자존감이 낮다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쉽게 포기하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고작 4개월차의 35살 웹 개발자 인생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고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곧 현실이 보이면서 기분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조울의 낙차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럴때 힘내라는 말조차 어깨의 짐이 되었습니다. 너무 힘드시죠? 많이 힘들때 힘내지 마세요. 일어날때가 되면 그때 최선을 다하기위해 힘을 비축하세요. 조급하지말고 내가 하고싶은 일과 방향만 생각하세요. 하고싶은 일이 없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고민하면서 자신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도전해보세요. 저는 이불 정리, 방 청소, 살고있는 동네 30분 걷기 부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가져보고 거기에서부터 재미있어보이는 일을 시작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나만의 방법과 속도를 찾아 적당히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각자의 삶 속에서 평안하시길...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악질 “평균 올려치기” 문화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키 173이 평균인데 170이면 작다고 개무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대한민국 근로자 80%가 중소기업 다니는데 인터넷에선 대기업, 전문직 아니면 개무시하고 국민 평균이 5등급인 마당에 인서울 아니면 취급도 안 해주는 아이러니… 평균 올려치며 남 비방하며 자존감 채우면 결국 그 끝엔 공허함만 있다는 걸 깨닫기를….
@@sksinfndkxk7가르지 마세요. 분별하지말고. 차이에 집착하는 분별은 차별로 이어집니다. 그게 모든 사회문제의 원인입니다. 없거나 있거나 평등합니다 자유롭고요. 아이들이 자유, 평등,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알기 전에 어른들부터 알아야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분별 구별 프레임하던것을 내려놓으세요.
고졸로 중소기업만 전전하면서 온갖 수모 겪어왔어요 살면서 야근수당은 받아본적도 없고 그게 당연한거라며 묵묵히 일해왔는데 마지막 직장에서는 너무 고생하다가 마음의 병이 찾아왔어요 그러다 자살시도까지하려는걸 직장상사에게 걸려서 해고당하고 실업급여 받으며 은둔생활중입니다 벌써 몇달째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는데 아직 회사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요 지금도 주변에서 취업하라는 압박이 매일들어오고 있어요 근데 이제는 열정페이로 일할 에너지도 없고 월급이나 복지 등 늘 타협하면서 살아왔는데 여기서 더 타협하면 경력 인정 못받고 최저시급으로 받는거밖에 없어요 근데 그 낮은 임금인 회사에서 편하게 일할수있을까요? 어림없죠 돈 많이 주는 회사는 돈 많이 주는 이유가 있다치는데 돈 적게 주는 회사는 돈도 적게 주면서 꼴값 다 떨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가야한다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지금 갖고 있는 스펙을 놓지 못해서 더 숨막히는 것 같아요. 어제의 내가 평생을 쌓아 만든 바통을 건네주는데 그걸 내려놓을 수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그거 내려놓고 잠시만이라도 최저시급받는 일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시야가 넓어질 겁니다. 각자에겐 각자의 속도가 있습니다. 20대에 자리잡는 사람도 있고 40대에 자리잡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좀 더 빨리 자리잡는게 뭐가 중요해요. 내가 내 속도에 맞게 가는게 중요하지. 주변의 소리보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내일을 위한 인생도 좋지만 결국 사람은 언젠가 내일은 없는 날이 옵니다. 오늘을 만족하는 삶을 사는게 내가 다니게 될 회사의 시가총액보다 더 중요합니다.
겜이나 좀 하시죠, 그걸로 조금은 스트레스 풀리길 바라면서. 응어리는 오래 쌓아두면 내면속에 남는것 같더라구요. 어떻게든 푸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부터 챙겨야 뭘, 일을 하든 말든. 턱걸이를 해도 되고 달리기를 해도 되고 기타를 사서 기타쳐도 되고. 뭔가 자신의 치유를 찾는것도..
반백의 나이에 젤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이는 20대입니다. 몸은 젊고 빛나지만 자신의 생각과 이상의 괴리, 이것보다 더 한 건 뭘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나에 기대치에 팔랑귀가 되고 공부도 이거저거 찔금찔금, 부모는 본격적으로 늙어가는 시기이고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독립은 해야 하지만 말해 뭐해요. 인생 중후반부터 풀리는 대기만성형의 사람들은 20-30대 대부분 그렇게 살며 지냈던 친구나 지인들입니다. 사람마다 때가 정말 다르다는 걸 나이 들수록 친구나 지인을 보며 느낍니다. 20대 대학교 다닐때부터 목표가 명확하거나 어른들이 이거 너해라 하면 순종한 친구들은 빨리 자기 일자리를 잡고 사회에서 인정하는 코스를 가지만 그들 인생이고 나는 그렇지 못했으니까요. 잘되는것도 실패하는것도 아닌 무의미한 제 3지점에서 우울하거나 힘들게 에너지를 쏟으며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살다보니 나이 먹을수록 더 빛나는 가치나 삶이 있더라구요. 청년 멋진 이름의 나이대지만 꼭 행복하지 않아도 더 나이 들면서 난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어 그렇게 느끼며 살날도 분명 있습니다. 자신을 다 놓아버리는 사건이나 상황속에 자신을 던지거나 절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대는 늘 나에게 영향을 주니까요.
저같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군요 누구보다 오래 앉아서 공부했지만 이것저것 다 공부해본다고 남은게 없는... 도전만 해본채로 29살인 올해에야 학사 겨우 졸업합니다. (재수없고, 군대도 남들갈 때 같이 짧은 육군으로 갔다왔어요) 저도 주변인들이 나중에 크게 잘 될거다고 위로해주는데 참 첫단추가 20대에 잘 안껴지다보니 속으론 천불이 날지경이지만 계속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위로와 등불이 되어주는 글 감사합니다
사회의 양극화를 너무 잘 알아버린거지 그동안 묵묵히 일해온 인간들을 착취하면서 성장한 사회인데 묵묵한 인간들을 이용하면서 부를 어마어마하게 축적한 사람들이많아지는걸 보니까 박탈감이 드는거 묵묵한 인간이 되서 열심히 일하더라도 묵묵한사람 이용하는 사람 발끝도 따라가기 힘든걸 아니까
자본주의의 한계인데 사람마다 태어난 환경과 재능이 다르니 어쩔수가 없음 단지 그 과정에서 본인이 행복하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냐가 중요한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국가는 그게 잘 안됨 항상 남 눈치보고 남에게 행복해보이는 나자신을 연기하는게 더 중요함 그래서 다들 불행하다고 느끼는것 인생 성공의 기준을 자꾸 정형화시킨 부의 가치나 몇몇 직업군으로 정해놓고 거기에 못들면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가혹한 사회인데 당장 굶어죽진 않지만 스스로 불행하다 느낄수밖에 없음 인생 성공의 정답은 각자 처한 상황안에서 찾는거지 남들 성공담 따라하는게 아니란걸 알아야함 각자의 인생 각자의 행복이 있는걸 유럽과 미국인들은 진작에 깨닫고 남눈치 안보고 자기인생 즐기며 재밌게 삶
대기업, 공기업만 준비하다가 4~5년 백수로 지냈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중견기업도 많더라구요. 눈높이를 낮추기보다는 시야를 넓게 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1살에 신입으로 입사했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힘드시겠지만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난 삼수하고 입학한 후 4반수 한다고 깝치다 1학년 1학기 학사경고, 2학기는 등록안하고 수능준비하는둥 마는둥 놀다가 수능안치고 군입대 함. 전역 후 복학시기 안맞아서 한학기 더 놀다가 25살에 복학함. 복학하고도 전공 적성도 안맞고 롤 만하다가 29살에 졸업, 졸업학점 2.6 이었음. 낮은 학점에 늦은 나이에 취준하려는데 눈은 높아져서 사기업은 못가겠고 공기업 준비에 1년 매달려서 아무 스펙도 없는 30살이 되어버림. 진짜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음. 친구들 청첩장 날라와도 못가겠고 늘 재밌게 했던 롤도 재미가 없음. 정말 할게 게임뿐이라서 한거였지.. 뭐라도 해야겠다 싶은데 도저히 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마침 코딩 국비학원 열풍이 불어서 이거라도 하자하고 막상 학원다니니 왠지 조그마한 중소라도 취업할 수 있을 것 같고 곧 사회인이 될거란 믿음에 진짜 열심히 공부했음. 6개월 학원 수업끝나고 31살이라는 나이에 운좋게 적당한 중소기업에 취업했음. 일단 취업하고 보니 나같이 뒤늦게 사회에 뛰어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살지 않더라. 난 취업하고도 항상 쫓기는 마음속에 살면서 취미활동도 없이 매일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하고..1년 경력 쌓으면서 자격증 4개에 어학 점수도 만들어서 32살에 대기업 중고신입으로 합격했음. 인생꼬였다고 다 놓지 말고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어릴때 깨달았으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일단 뭐라도 시작하면 좀 돌아가더라도 분명히 길은 보일거임.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면 돼
기업 채용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뀌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예전에는 대규모 공개채용으로 해서 세부적인 직무 역량을 쌓을 필요가 지금보다는 적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대학 시절에는 쌓기 어려운 직무별 세부 역량들을 요구하다보니... 그런 역량이나 스펙들을 쌓기 위해서 취업에 더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원 혹은 경력 등등...)
개인적으로 취업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한국은 다 준비된 사람만 뽑는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물론 준비되고 포텐셜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뽑겠지만, 처음엔 많이 부족하고 모를 거라고 예상하면서도 취업 후 능력에 따라 고용과 해고를 유연하게 가져가는 반면 한국에선 뭔가 모든 게 준비되지 않으면 안 될 거라는 생각들이 크게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이해할수없는 사회제도임. 옛날부터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졌음. 그시간에 인재를 양성하면 전문가가되고도 남을텐데 시험에는 전공과 관련없는 과목을 추가로 공부시켜서 경쟁만 가열시키는데 혈안이돼있음. 다들 밥그릇싸움에만 정신팔려서 정작 필요한 사회구조를 못만드는거같음.
자라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라. 이 말만 주구장창 들어서 나름 괜찮은 대학에 갔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자격증, 어학성적, 대외활동 등으로 엳심히 하길래 또 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공기업의 구멍은 너무나 좁았고 주변에서는 눈 낮춰 중소라도 가랍니다. 네 중소 갔습니다. 면접부터 인신공격을 하거나 공고와는 다른 임금 후려치기가 비일비재하더군요. 이뿐만이 아니라 이것도 참고 입시하면 주 4-5일 야근이거나 폭언, 퇴근했는데 회식한다고 오라는 둥 갖가지 일이 있더군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지만 마냥 청년 탓이라고만 할순 없겠더라구요.
문제는.. 노력을 너무 많이 하는거다.. 노력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한번의 실패가 엄청 크게 다가오는거지.. 그래서 구직을 포기하게 되는거고.. 포기 라는 것에 대해서도 안좋은 것으로만 가르치고 배워왔지만.. 선택을 잘하기 위해 포기라는것도 어떤 면에서는 좋은거다 라는걸 모두가 알아야한다..
저도 31세 올해 아주 운이 좋게 취직을 했습니다. 중간에 돈좀 모으겠다고 알바하다가 크게 다쳐서 입대 전이었으면 군대도 못갈 부상이었는데 회복 하느라 몇년을 쓰고 대학도 뒤늦게 졸업하고 겨우겨우 나오고보니까 지방 중견기업에 겨우 들어갈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재밌게도 저희 부서는 평균나이가 딱 30이더라고요. 약간 아 나만 힘든건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 아닌 위로를 얻고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해요.
고등때 수업한번빠지지 않고꾸준히 공부했지만 수능점수가형편없어 지방 사체과나왔어요 공무원공부만 5년 비정규직 2년 35살에 편의점 알바 했지만 36살에 소방공무원시험합격해서 지금은 소방업무중 구급대원하고 있어요 구급대하면서 아픈사람도울수있어 너무 보람되게 지내고있어요 어제도 루게릭환자 도와주고와서 한편으로는 마음이아팠지만 이런분들 도울수있는것은 참 누구도가질수없는 감격이있어요 저는 참부정적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은둔한사람들 마음 조금은 공감할수있어요 하지만 나이가들어 뒤돌아보면 해줄수있는말은 일단 너무걱정하지말고로 말하고싶어요 지금 있는 상태에서 아주조금만 용기를 내신다면 분명 좋은 기회를 맞이할꺼에요 두번째 지금상태가부정적이라도 긍정의소리를 자주 외치세요 그 소리에힘이있답니다 긴글을쓸수없어아쉽지만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20.30대 여러분 저도 자존감이 낮아 곡을씹으면서 어렵게 취업을했어요. 직장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일단 취업해보고 별루면 퇴사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해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거는 정말 한글짜 틀린 로또번호같은 경우입니다. 모든 인간이라면 어떠한 경우에도 스트레스 받죠.. 하지만 여러분 게임이라고 비유를하자면 캐릭터 직업이 100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며 그 고인물이 될려면 꾸준히 레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는 인생은... 피시방에 아무것도 안하고 요금만 지불하는 상황입니다. 계속 소침하게 너무 편안한 삶, 미래가없는 삶을 살다보면 사람 심리적으로 무기력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사람을 비관하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다보면 자칫 욕구적인 행동에 서슴없이 잘못되고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지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미래가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천천히 탑을 쌓으면서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묻지마 범죄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소외된 사람들이나 관심못받는 청년들이 일으키는 인셀범죄나 파시즘에 빠지거나 해서 문제되는데 우리나라처럼 그냥 소외도 아니고 조림돌림 해버리는 사회에서 범죄 안날줄 알았다는건 코미디지 그냥 예견된 일이었음 그리고 일이 일어났어도 서양이나 일본처럼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 봐주는게 아니라 사형시키라고 부르짖는거 보면 우리나라는 더심해질듯
@@ryeol9781아예 틀린 말도 아님 10대때는 어른들이 대학 진학 외엔 패배자인생이라는 명분 내세워서 명문대 가라고 가라고 하니 수능공부만 뒤지게 해댔고 20대가 되어서 대학가고 취업 준비하려고 보니 대학졸업장의 메리트가 다 사라져서 양질의 일자리 취업도 잘 안되고 어찌저찌 취업하고 이제 자리 좀 잡아보려고 돌아보니 집값은 도대체가 살 수가 없을정도로 뛰어있고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고 그와중에 세금이란 세금은 각종 명분하에 다 뜯어가고 나중에 연금도 못돌려받는다그러고 돈이 없으니 결혼하기도 힘들고 윗세대한테는 나약해빠졌다느니 노력이부족하다느니 이딴 소리나 듣고있으니 최악의 세대지
사회구조가 잘못됐음에도 자기는 순응해버렸으니 눈 딱감고 사회탓은 절대 못하고 그저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니 해결방법도 없지 순응하지말고 자기때부터 서서히 서서히 바꿨으면 이렇게까지 안왔을건데 현대통계학은 모르겠고 대다수가 여전히 주변도르 하고있는거 보면 한국 떠난게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음 "눈높이 낮춰라" 이소린 내가 한국에서 한창 구직할때도 듣던 소린데 눈높이 낮춰서 험한일 하면 그만큼 보수를 챙겨주거나 상승하냐? 전혀~ 오히려 공부 제대로 안했으니 그런일 하지란 소리나 듣고 그래 보수가 그냥저냥이면 차라리 일하는 환경이라도 개선됐음 좋겠다 싶어서 개선요청하면 니가 못나서 그런데 가놓고 왜 앓는 소리하냐함 이게 과연 한 개인의 잘못일지 그런 환경을 나만 아니면 된다고 방관하는 사회 잘못인지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구분을 못함 거기에 지난 몇년간에 걸쳐 얻은 결과로 눈높이를 낮추나 그대로 하나 달라질게 없고 오히려 낮추면 모든게 악화만 된단걸 모두가 다 알아버렸는데 낮추면 위에 써놓은것처럼 좋아질일은 이젠 절대라고 해도 될정도로 없으니 눈높이를 낮출바엔 아싸리 전문직으로 쏠리는거고 해외에서 봤을때 그냥 한국은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생각조차 없는 나라고 애초에 좋은 선택지를 자기들 스스로 다 걷어 차고있음 나는 이런데~, 나는 이랬는데~, 내 주변은 이런데~ 같은 개개인의 환경이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퉁치려고 하는 여기 댓글들만 봐도 뭐...
솔직히 수용가능한 기업은 중소기업인데 대기업과 `임금과 대우의 차이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게 되고 대기업과 "사"직업을 준비하는사람이 많고 하다가 안되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삶이 되어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싶음 그냥 사회 분위기가 너무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태되어서 아무것도 안하는듯
적당한 4년제 대학교 나왔고 지금은 노가다 반장합니다. 대학등록금도 없을 정도로 가난했는데 취업문은 또 좁아서 어학연수. 대학원. 공무원 준비. 이런건 꿈도 못 꾸던 상황에 많이 좌절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등록금이나 벌어보자 노가다 시작했는데. 막상 또 해보니까 체질에 맞고 기술이라고 뭐 하나 배우니까 그럭저럭 외벌이로 중산층 정도로는 먹고 살만하네요. 사회적 인식은 나쁘고 3d이지만 노가다도 환경적으로 많이 개선되었고. 소득적인 면에서도 최근 10년간 일반 직장인 연봉 인상폭 보다 2배 정도 많이 올라서 괜찮은 편이에요. 고령화. AI. 학력 경쟁 등. 점차 심해지는 사회 문제에 반사 이익이 있는 분야고 의외로 장래성도 괜찮은 편이니. 또 하나의 직업 선택지로 많은 청년들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퇴사 후 직무 변경해서 구직중인 경력직 30대 입장에서 보면, 지금이 구직자들한테 정말 혹독한 시기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가 줄어서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정말 빠르게 고여가고 있고 심화되는 세대갈등으로 사내 분위기는 악화되고 있고 각종 혐오 범죄와 갈라치기 사건들로 사회 분위기도 안좋죠, 설상가상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저성장, 적자인데다 커리어에 도움될 비전 있는 회사는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비전도 안보여, 꼰대 문화에 사내 분위기도 안좋아, 급여도 안좋아, 이러면 워라밸이라도 좋아야하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알바가 낫죠. 정말 갈만한데가 없습니다. 경력 있는 저도 이러는데 쌩신입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짐작도 안되네요.
정말 생각이상으로 심각한수준임 30초인데 10대시절 친구들 뭐하나 알아보면 시험준비하는애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음... 나이가 있으니 이젠 돌아갈수도없는듯함 그래서 친구입장에서 포기하라는말도 하기힘듬 임금양극화는 자본주의니 어쩔수없다지만 적어도 신입에대한 암묵적인 나이기준이 없어져야 할 것 같기도하고... 암튼 진짜 심각함
오랜만에 따듯한 댓글들이 많아서 좋네요. 추천을 그냥 누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요즘같이 예민한 사회에서 같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그래야 자기 보호가 가능한 것 같은 분위기의 이 사회에서도 댓글은 없어도 추천 수 찍히는 거 보면 나름대로 자기방어는 하지만서도 속 자체는 선하신 분들이 많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다른 분들의 인생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단언은 하면 안 되지만, 지금 현재 힘드신 분에게(본인 포함), 힘을 내라는 말은 그다지 좋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원하시는 행복 또는 미래의 최소 절반 이상이라도 이루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가 보면 엄청 사소한 성취감이라 할지라도 조금조금씩 쌓아가봐요. 다들 행복하세요.
저는 가장 큰 문제는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청년들이 학교에서 받는 교육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실컷 교육받아 놓고 취업할 땐 '취업준비'라는 명목으로 스스로 다시 공부하다니요... 그러니 당연히 미숙하고, 그러니 당연히 회사들이 안 뽑죠. 회사들은 인력난에 허덕이는데, 청년실업률은 높다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user-th3cs1pd6s 취업사관학교가 아니면 법적으로 고졸만 50퍼 할당제 떄리면됨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 대졸만 찾고 거기서 우수한 인재찾느라 또 취준하는거임. 원래는 대학 안가고 그만큼 대학생의 경쟁이 줄어들어 취업준비란 명목하에 취준생활 2년 최종 입사 29 30 살이 아니지. 30살 입사하고 33살정도 결혼하니 애를 하나밖에 못낳고
애초에 80~90년대생들 교육자체가 자기가 좋아하는거 적성찾아가는 사람 거의없는것도 한몫한다 생각하는게 초중고 교육이 전부 대학의 취업좋은과만 가기위한 교육일뿐이었지 않았나? 그러니 대학나오고도 막상 취업이 안되니까 스스로 할수있는걸 찾기도 막막하고 어렸을때부터 하라는대로 공부해서 대학가서 취업안되니까 그냥 포기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는거같은데. 여기에 스펙이란 스펙을 올려놓으니 높아져버린 눈을 충족시키기에는 포괄임금제며, 산업근간이 제조며 여러 문제가 계속 겹쳐지면서 악화된거라고 생각함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20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지금 준비하시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겁니다.. 준비하시는 거 꼭 성공하길 바라겠지만 안되더라도 너무 좌절마시고 시야를 넓게 가지시고 아직도 한창인 젊음을 무기로 힘내어 앞으로 나아가길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 힘내세요.
기본적으로 의식주 충족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수있는 사회가 됬음. 부모도움없이도 충분히 세상모든거 다 만끽하며 살수있는 시대가 왔음. 허나 수많은 정보들을 수용하게되면서 각종 불안감,무기력과 같은 부정적감정들이 많이 생기면서 쉬면모를까 자살이나 열등감 묻지마 혹은 보복형범죄처럼 극단적인 사태까지 벌여질지모르는 걱정근심이 가득한 정보시대이기도 함. 세상 좁은시각으로보면 일안하는 청년들이 한심하게 보일지몰라도, 결국 문제는 해결되지않고 도태되겠지. 즉, 그런 손가락물고빤다는 드립을 쳐봤자 해결안되고 되려 요지를 벗어난 논쟁거리가 되면서 키배가 벌여지는 비효율적 에너지소모가 나타난다는거지.
개공감합니다 저도 3년을 백수로 살았어요 대학다니면서 피시방아니면 노트북으로 게임만 매일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가 군무원 준비로 공부한6개월 조금안했는데 잡코리아 뒤져보다가 주변에 은행계약직 뽑는게있길래 되면좋고 아니면말고로 도전해서 지금은 취업해서 살고있어요 진짜 매일 게임하는것도 눈치엄청보이고 어떻게 살아야하나 하면서 매일 대충 살고있엇는데 진짜 개공감되네요 취준생분들 힘내세요
저희 동생도 좋은학벌에 취직이 안되 쉬고 있습니다 20후반에 내년에 30을 바라보는데 우울감에 좀처럼 앞을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이 참 바라볼뿐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렇게 안타까운데 가까이 있는 부모님 심정은 오죽할까요,,, 제동생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살아온 20대들이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IT 회사 다니다가 얼마 전 퇴사했습니다 미래가 불안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후련합니다. 남들 출근할 때 잠을 자는 건 너무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걸 생각하다가 요리라는 잊혀진 기억이 생각이 났고 지금은 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공부하고 있네요. 미래의 나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 입니다.
성장률은 이제 1%에서 못벗어난다고 봐야할듯.... 제조업을 발전 시켜서 해외로 수출을 많이해야 먹고 사는 나라인데 기술직으로 전공을 가려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공부머리 좀 있다 하면 전부 의대로 진학하고 돈좀있으면 로스쿨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조 기술력은 점차 뒤쳐지고 국가 경쟁력이 많이 쇠퇴 할 것이라는 분석들이 많더군요.... 제조 기술자들, 연구원들 처우 좀 개선 해줬으면 싶네요...
힘내란 말을 들어도 화가 날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서 숨어지내기도 했는데... 진짜 결국엔 내가 해내는 수밖에 없음 ㅠㅠ... 그래도 난 다행인지, 진짜로 굶어죽기 직전으로 생계가 위협을 받으니까 미친듯이 살려고 발버둥이라도 치게 돼서 지금은 그래도 많이는 못벌어도 부모님 걱정 안시킬 정도는 되었음..ㅠ
진짜 그냥 쉬지 그 동안 스팩 쌓았는데 안 뽑혔다는 이야긴 극소수고 스팩 쌓으려고 했는데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 돼 걍 하는거 마다 흐지부지 된거지 걍 나가서 최저시급이라도 받고 돈 벌고 싶은데 그동안 벌린 돈이 있으니 눈치는 보여서 앉아는 있는데 계속 해도 안 될 것 같고 실제로도 안 되고 걍 쉬었다 놀았다가 되는거지 공무원 준비 했는데 못 붙으면 그냥 그 시간 날라가는거고 토익 공부 했는데 필요한 점수 못 받으면 공부한 시간은 논 시간 되는거임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와닿은 문구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입니다. 정말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한번 신체라도 단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숨을 가쁘게 몰아쉬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맑아지면서 삶의 원동력이 생깁니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조언이겠지만, 너무 복잡해져서 이런 단순한 생각을 미처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누군가는 그 나이 먹고 쉬는 게 한심하다고 하겠죠. 하지만 쉬는 청년들 대부분이 쉬어도 쉬는 게 아닐 겁니다. 처음부터 나이 먹고 부모님께 빌붙어서 뒹굴거리려고 마음먹는 사람은 없어요. 이것저것 해보다가 자포자기한 사람들이 히키코모리가 되는 거죠. 자존감은 바닥치고 의미없는 유튜브나 보면서 도파민에 절여진 채 우울하게 하루하루 보낼 겁니다. 사회가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너무 높은 벽을 만나면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게 되곤 하죠. 라떼를 운운하기에는 사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sns가 발달해서 평균을 크게 왜곡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는 구조가 발달해 있어요. 이미 병적인 현상이 표면화된 상황에서 개인의 의지만 탓하기보다는 좌절한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게 훨씬 생산적일 듯싶습니다..
![핵천재들만 오는 학과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 전과자 ep.52 [EN]](http://i.ytimg.com/vi/9WvZN_16lAw/mqdefault.jpg)
![[EN/JP] 사람이 할 운동이 아니다(?) | 운동짱범규 EP.01](http://i.ytimg.com/vi/Gbp-HJKp0qk/mqdefault.jpg)
스펙 힘들게 만들고 해외인턴까지 다녀왔다가
다른친구들은 싹 다 대기업이니 공기업갈때
저 혼자 중소 들어가서 2번 무너지고 경력도 못 쌓고
모은 돈도 없이 30대 중반이 됐습니다.
사회공포증이 생겼고 작년에 1년동안 백수처럼 있으며
죽는것만 생각하다가 겨우 일어나 다시 시작합니다.
퇴사 이후 국비지원 교육도 받아보고
다 해봤는데 결국은 본질로 돌아오더군요.
직업귀천 없이 편하든, 힘들든
어떤일이든 시작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독립했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한 일 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한달 120정도 밖에 안되지만 그만큼 일찍 마치고
몸은 좀 힘들어도 일찍출근하면서 도파민 중독에 벗어나고
있는 중이고 마음도 쾌적하고 좋습니다.
첫 시작이지만 투잡,쓰리잡 여러가지 하며 꼭 자리잡을 생각입니다.
저는 이젠 경력이고 나이고 돈이고
그냥 정석의 길을 모조리 다 버렸고
사회의 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데
초점을 맞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사회적 동물로 살아간다는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행착오 끝에 관심있는분야를 찾았고
주경야독할 마음도 먹었습니다.
좋은곳에 취업을 하고 진급을 하고
돈을 모으고 결혼을 하는등
정석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스스로를 학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사람을 죽이는 귀신입니다.
생각이 나를 죽음으로 이끕니다.
그러니 혹시 힘든 분들이 계신다면
쥐꼬리만한 돈이라도 좋으니 일단 나가서
쉬운일이라도 시작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부모님 곁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젊은세대들에게
노력을 안하고 주제파악을 못한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들은 열심히 노력을 안한게 아닙니다.
사회의 허들이 너무 높아 그 앞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쓰러진것 뿐입니다.
항상 눈높고 주제파악 못한다고 욕하는데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취준과정에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을 고집하는
이유도 그나마 안정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것조차도 그나마 낫다는것 뿐이지
결국 주특기 없으면 학벌, 파벌, 실적압박에
밀려 무너지는 것이고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결국 없는자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는 구조라
회사를 들어가면 인수인계는 커녕
신입들이 숨쉴 공간을 결코 주지않습니다.
적응기간에 일습득력이 조금이라도 느리거나
튀거나 상부에 거슬린다는 여지를 주면
바로 승냥이처럼 목을 물고 싹을 잘라버립니다.
심지어는 사장들이 본인 스스로 감내해야할
사업 자체의 부담을 사원들, 그것도 신입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힘든걸 떠나 엄청나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사람 잘 믿던 저도 짧은 회사경험을 통해
사람무서운게 뭔줄 알게되었습니다.
애초에 이 관문에서부터 경험없는 초년생이
씻을수 없는 상처를 받고 사회공포증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기술 배우라고 하는데 기술자의 관문은
더더욱 장벽이 높습니다.
이제는 욕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도 먹고 살라고 그러는거겠죠.
단지 안타까운건 현 시대의 인재양성 교육 및
보수적인 회사시스템이 사회구조 변화를
못 따라가고있는 추세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 불황이라는 겁니다.
유럽,미국 젊은이들도 엄청나게 방황하는
추세입니다.
혹시나 고시에 실패하시거나,
사회 길을 잘못들어서 쌓은것도 없이
나이든 어린이처럼 방황하고 계신
30대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힘내시고
잘 할수있는 가장 쉬운일부터 시작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건투를 빕니다.
이 말씀이 맞습니다 슬픈 시대죠
30대무직무스펙무경험백순데 말씀감사합니다. 부모님도 이제 나가라고하니 눈치보여서 가벼운 자격증땄는데 합격발표나면 바로 이거로 받아주는곳 들어가고 적은월급이겠지만 일단 독립을해서 보험료나 통신비를 제가 내는 수준은 가야대겠습니다
힘이 느껴집니다. 화이팅 하세요.
진짜 구구절절 감동적인 글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그냥 쉴수도 있는건데 쉰다고 큰 일나는것처럼 따지고 나이에 쓸데없이 너무 민감함. 난 대학 졸업하기전부터 동시에 칼취업해서 공백기없이 계속 일했는데 이걸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로 봄. 근데 반대의 경우라면 가차없음. 사람이 살면서 잠깐 쉬어갈수도 있는거지 너무 가혹하지 않나 생각됨
진짜 공감합니다... 저 자신조차도 쉴틈없이 달리는게 벅차다고 느꼈지만,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주위에서 쉬고있다고 염려받는게 몇배 더 부담스러웠기에 그냥 저냥 계속 사회생활하고있네요... 물론 사회생활하면서 긍정적인부분도 많지만, 삶을살아내는것 자체가 힘들때는 쉴 수도있는건데 사회적으로 도태된다고 생각해버리는것 같아요..
맞습니다.... 에휴.... 답도없습니다
이 나라의 수준
격공요
개인적으로 그만 살고 싶은 사람은 그만살게 안락사라도 합법화 해줬으면 좋겠음 어차피 평생 거절만 당하고 안되는 인생 죽을때라도 고통없이 존엄하게 죽고싶다
한국 사회 분위기가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게 큰 이유라고 생각함,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으며, 회사나 사회에서도 너무나도 완벽한 인간상을 원하고 그거에 맞지 않으면 실패자로 낙인 찍고 있음, 이직도 여러번 한 경험이 있다?, 무직기간이 길다? 이런경우 면접에서 압박면접 받아본 사람들 수두룩 할거임,
어떠한 일을 하든 삶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도 성공 또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지 않는 한 계속 심해질거임
멋드러진 슈트 입고 대기업에 다녀야 성공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존중, 더 나아가 서로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배워 나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함
짧은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살다 가자구요..
근본적인 원인은 취업시 “나이”를 따지는 문화임. 이거를 뜯어 고쳐야함… 안그러면 희망이 없음…
ㄹㅇ
@@user-gp5sn6ky1o캐나다사는데 지원할때 나이 묻는거 자체가 불법임.
저도 외국인 구성 팀에서 일할 때도 팀장부터 팀원들이 제 나이 몰랐어요..그냥 능력과 성과로만 평가해서 조직생활에서 그건 편했네요.
니가 준비 못한탓을 하셈^^
나이 안보는 문화도 점점 퍼지고 있죠. 괜찮다고 생각은 들지만..
어린나이에 노안이신 분들은... 두 번 주..ㄱ.....ㅠ.ㅠ
실업률이 낮은 이유가 '구직 포기자는 분모에 포함조차 안하기 때문'... 진짜 처참하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현실과 이상의 갭을 현재 20~30대는 잘 모르고있음 너도나도 대학을 나와 좋은곳에 취업해야한다는 고집을 꺾을수가 없음
@@jay-lm7kj설마 안해봤겠어요? 해보니 대기업 아니면 못다니겠으니 구직 포기하고 공부하는거죠. 일자리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 20대들에겐 힘듭니다.저도 인맥으로 취업해서 버티고 있는거지 진짜 그만두고 싶어요.
실업률 괴리가 심각해서 구직 포기자도 통계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hirugohangtabeta 그게 현실이에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요 심지어는 mz세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회사들조차 다 힘들어요~
@@jay-lm7kj대학 나오기만 하면 모셔가던 시대에 살던 사람은 모르겠지
남잔데 36까지도 회사에서 힘들어서 울었어요 20대 여러분 지금 우는건 나쁜거도 아니고 당연한거에요 다들 멋진 어른이 되실겁니다 🎉
힘내세요!!!!😢😢😢
아이공 힘내잉~^^
힘내세요 :)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회사가 익숙해도 힘들어서 울수도 있군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게 위로가 됩니당..ㅜㅜ
어느 말보다 위로가 되는 글ㅜㅜ 나만 힘든 거 아니구나. 화이팅입니다!!
나도 백수생활 오래해봐서 알지만 틀어박히면 계속 자기 안으로 파고들어가게됨.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고 해뜨는거 보며 잘때마다 너무 괴로움. 괴로우니 더자고 게임에 몰입해서 현실 잊으려하고 단시간 알바조차 안하게됨. 뭐든간에 밖으로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함. 힘들겠지만 뭐라도 하다보면 본인만의 인사이트가 생기고 이런똥 저런똥 맞다보면 다음에는 피할 수 있게 됨. 힘내자 2030들아
저도 제대로 취업해서 일시작한건 31살부터였어요 이것 저것 배워보고 일도 잠깐씩 해봤는데 적응 못하더라구요
군대에서 다리다쳐서 수술한것도 한몫해서 우울증으로 5년넘게 집에 박혀있다가... 아버지가 정년퇴직하시는거 보고 정신이 번쩍들어서 지금 5년넘게 직장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순서만 틀릴뿐 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
❤❤❤
응원합니다
군대에서 다리다쳐서 우울증 와서 집에 5년 넘게 박혀있고 알코올 중독된 저의 삶과 매우 비슷하네요... 지금은 우울증 약 먹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user-sh1ib8hd6q참,,, 사람이
일본에 '잃어버린 세대'의 묻지마 범죄현상을 보고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미래가 더 빨리 와버린것 같음.
아직 시작도 안 한거같고 더 늘어날거 같음
남탓하는 사회.
우리나라는 일본을 따라간다고들 하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게 더 문제 고령화던 경제던 ….
문제는 한국은 일본만큼의 펀더멘탈 국민들의 질서의식 시민의식이 없어서 더 막장이 될게 확실한.
걱정도 많다 잠이나 자고 니 할일이나 열심히해
우리사회가 높은 성적이 아닌 , 높은 인성에 박수를 쳐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어렸을때는 돈많고 , 잘생기고 예쁘고 이런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30대가 되고 보니.. 늘 밝게 웃을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육체가 가장 부럽더라.. 그 반짝거림이 그 어떤 금은보화 보다 빛남..✨
기업들 눈이 뒤지게 높아져서 돈은 돈대로 적게 주려고 하면서 무슨 중소에서 대기업급 능률 뽑는 인재를 뽑으려 하는게 문제같아요
죄다 경력만 뽑고 경력 2~3년정도 있어도 신입급 돈에서 최대한 이악물고 안올려주려고 하고, 업무는 경력이라고 5년차 이상의 퍼포먼스를 바람
정상적인 상태는 대기업뿐인데 대기업급 연봉과 복지에서 아래로 갈 수록 계단식으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절벽 한번 거치고 중견, 중견에서 거의 나이아가라 폭포급 낭떠러지 내려가면 중소 연봉이랑 복지
누가 중소 가고싶어하겠나요?
처음 IT쪽 입사할 때 돈만보고 3200에 갔는데
그때 주변에 2400~2600 받고 간 애들이 꽤 있어서 충격..
취준생들 눈높이가 높다고 염병을 떠는 회사가 많던데, 회사 눈이 더 높은 것 같음 ㅋㅋ
중소면서 키워서 써먹을 생각은 절대 안 하고 완성형 신입을 바라는데
무슨 너드,처녀빗치 이런건가
경력은 없지만 낮은 연봉과 포괄임금제로 일주일 내내 풀야근 때려도 감수하고 퍼포먼스는 5년차 경력에 준하면서 이직을 하지 않는 신입 ㅋㅋ
대학진학률 80%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저주임. 절반 이상의 대학 신입생들이 중고등학교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보이스피싱 당하고, 민사형사 구별도 못하는데 무슨 고등교육임.
공부는 소수 머리 좋고 학구열 있는 사람에게만 시키고, 다수는 고등학교때 미적분 말고 영어/금융/법/직업교육 이수하고 20살에 취업시켜서 돈 빨리 모으고 결혼할 수 있게끔 사회 구조를 바꿔야 함.
응 내자식은 아니야~
부모들이 문제임
결국엔 지금 결혼하고 애가진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자기 자식이 대학 안가고 20살에 취업하는걸 바랄까?
앞으로는 더 심해질거임
공부 안하는 애들이 무슨 영어 금융 법? 이게 가장 어려운 건데
@@user-hj9nu2ls3y 너가 생각하는 대단한 블랙숄즈방정식, 국제형사법 말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걸 가르치자는 거임. 예금자보호가 어디서 얼마까지 되는지, 고소와 고발의 차이가 무엇이고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퇴직연금의 종류 등 같은건 먹고 살기 위해서 다 배우게 되어 있음.
그리고 관광업 키우려면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배워둬야 함. 우리나라 서비스업 중에서 그나마 해볼만한게 미디어컨텐츠랑 관광말곤 없어서.
최소한 지금처럼 모든 고딩들이 수열문제 코돈 토크 노자장자사상 문제 푸는 지금보단 낫지 않겠니?
@@user-hj9nu2ls3y대학안갈애들은
대학가서 필요한 공부 말고 더 실용적인걸 가르치라는거잖음 ^^
금융 / 법 교육은 비효율적입니다. 괜히 전공이 있는게 아니에요. 가려고 하는 직업에 대한 교육과 부당할 수 있는 근로노동법 일부 정도만을 말하는거라면 그 정도 수준은 다들 교육해주고 있습니다..
그냥 쉬는 중에 보는 그냥 쉬는 사람에 대한 영상
뿌앵
꾸꾸까까
오오 찢었다
그대에게 주어지는 치킨 한조각
ㅋㅋ
나도 얼마전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는 20대 인데 진짜 취준하면서 미래가 안걱정스러운 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면접 갔다와서 떨어진 날엔 진짜... 모두들 힘냅시다...
힘냅시다 화이팅
힘내십쇼
한 6개월 일하고 번아웃왔다고 때려칠꺼잖아요??? 뭐하러 다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직해도 미래가 걱정스러울텐데... ㅋㅋㅋㅋ 대기업인건가??
@@magujabi 왜이리 삶이 삐딱하시나요? ㅠㅠ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살아요 우리!!
저도 서른 초반에 퇴사하고 공기업, 공무원 준비하느라 4년정도 백수로 지냈었는데 퇴사하고 몇 달간은 근자감 충만했지만 시험, 면접 계속 떨어지니 자존감 바닥까지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정말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다 정리하고 뭐라도 하자라는 생각에 알바를 시작했는데 4년 백수로 지내다가 일하면서 다시 돈을 벌어보니 성취감도 생기고 '그래도 내가 아직 이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떨어졌던 자존감도 서서히 회복되더군요.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더니 그런 저를 사장님이 좋게 보셨는지 지금은 정직원으로 채용되서 어느덧 4년째 계속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이 너무도 어렵고 저 같은 경우가 흔하지 않은 걸 알지만 여러 이유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젊은 친구들이 모든 걸 포기하고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큰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열심히 사셨네요
사람에게 기회는 몇번오는거같습니다😮
저도 20초에 3번째직장에서 10년넘게 근무중입니다
현장직이라 제또래 사람들 몇년하고 그만뒀지만. 저는버텨서 지금은
결혼하고 아이둘아빠가 되었습니다
생활도 빠듯하고 해줄수있는것도 한정되고
제집가지는게 소원인데 진짜힘드네요😢
그나마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주변아빠보다
10살정도 어린게무기라고생각합니다😂
멋지세요..!!정말로..
돈버는것보다 돈 불리는게 더 중요하다 인지하고 있어라
확실히 사람은 뭔가를 해야함
내도 반지하 사는 백수. 29세.
내 지방 살아가 중견 기업밖에 없다.
최저시급 만도 못한 월급 받고 바로 떄랴치았다.
그냥 백수가 맘 편하다.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저는 봉사직같은 곳에서 10년정도 일하다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 1년정도 일했고 사무직이라 노동 강도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내담자, 회사, 고용센터 주무관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느껴 몸무게가 급격하게 30kg정도 빠져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은둔형으로 살다가 미자립 대안학교에서 월80정도를 받으며 3년정도 살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아 또 집에 기어들어갔습니다. 작년에 만34세가 지나기 전에 해보고싶었던 코딩공부를 했고 국비학원이 끝나고도 6개월간 공부하며 올해 초에 취업했습니다. 자존감이 낮다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쉽게 포기하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고작 4개월차의 35살 웹 개발자 인생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고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곧 현실이 보이면서 기분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조울의 낙차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럴때 힘내라는 말조차 어깨의 짐이 되었습니다. 너무 힘드시죠? 많이 힘들때 힘내지 마세요. 일어날때가 되면 그때 최선을 다하기위해 힘을 비축하세요. 조급하지말고 내가 하고싶은 일과 방향만 생각하세요. 하고싶은 일이 없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고민하면서 자신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도전해보세요. 저는 이불 정리, 방 청소, 살고있는 동네 30분 걷기 부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가져보고 거기에서부터 재미있어보이는 일을 시작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나만의 방법과 속도를 찾아 적당히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각자의 삶 속에서 평안하시길...
멋있어요
평안하시길
응원합니다 ~
이분은 멋있네 그래도
다시 시작하려는 이성과 시작할 수 있는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악질 “평균 올려치기” 문화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키 173이 평균인데 170이면 작다고 개무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대한민국 근로자 80%가 중소기업 다니는데 인터넷에선 대기업, 전문직 아니면 개무시하고
국민 평균이 5등급인 마당에 인서울 아니면 취급도 안 해주는 아이러니…
평균 올려치며 남 비방하며 자존감 채우면 결국 그 끝엔 공허함만 있다는 걸 깨닫기를….
@@sksinfndkxk7가르지 마세요. 분별하지말고. 차이에 집착하는 분별은 차별로 이어집니다. 그게 모든 사회문제의 원인입니다. 없거나 있거나 평등합니다 자유롭고요.
아이들이 자유, 평등,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알기 전에 어른들부터 알아야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분별 구별 프레임하던것을 내려놓으세요.
@@sksinfndkxk7ㅋㅋ 평균이하 좆소놈들은 가는 이유가 있음. 노력은 안하고 맨날 불평 불만
천민자본주의 한마디면 다 정리됨
평균올려치기?
그거 과거 한국여자들이 만들어낸 문화 아님?
지금 맘충세대인 40대들 말이야
평균 이하는 이상에 비해서 도태되는 건 당연한데 그 도태된 평균 이하를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드는 건 또다른 평균 이하임
진짜 나라 망햇음 ㅋㅋ 23세에도 할수 있는 일을 대학, 대학원까지 나와서 똑같이 들어가서 하니까 10년이 사라지는거지;; 걍 이나라 교육이 노답임
이거지 ㅋㅋㅋ 어디 ㅈ소도 대졸4년 이래버리니까 20살,21살도 배우면 할 수 있는일을 4년제 대학 나와서 해라 이래버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어디 신라대? 이런 지잡대 가서라도 대학 졸업증 따려고 하고 대학재단은 돈벌고
나라가 미쳤음
진짜 20살 이후로 단 한순간도 행복했다고 느꼈던 적이 없는거 같다
개소름 돋는다... 이거다..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 해요ㅠ 지금 세대 뿐 아니라 그 이전 세대에게도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은 언제나 바다위에 혼자 떠있는 삶이였으니 말이에요 ..
@@user-xx9vy6sf4s 이사람이 스스로 안찾아봐서 이런댓글 남겼겠음? 생각좀 하자
저도 행복한순간은 고등학교와 작년에 계약해지된 1년 다닌회사말곤없네요
공감
20대 뿐이 아닙니다. 재취업을 하기가 힘든게 한국의 나쁜 특징입니다. 경력 단절이 외국에 비해 너무 심각해요. 전부 경력직만 찾고, 나이를 너무 따집니다. // 저 고용률도 파트타이머 등을 현실적으로 빼고 정규직 기준으로만 해야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줄겁니다.
해고가 안되니 기업도 어쩔수 없음
존댓말 문화의 나비효과
나이 존나 따짐 ㄹㅇ 평균 같은거에 뒤지게 목숨 거는데. 정작 그런 인간들이 평균 수명 안지키고 존나 오래살려고 바득바득 발악함
지나치게 나이 따지는 문화는 좀 극혐이긴 함.
노력을 해라
수백수천명은 개인으로 치부할수 있지만 수십만은 사회적 문제지.
아무튼 개인탓으로 돌려봐야 상황은 계속 악화될뿐
고졸로 중소기업만 전전하면서 온갖 수모 겪어왔어요
살면서 야근수당은 받아본적도 없고 그게 당연한거라며 묵묵히 일해왔는데 마지막 직장에서는 너무 고생하다가 마음의 병이 찾아왔어요
그러다 자살시도까지하려는걸 직장상사에게 걸려서 해고당하고 실업급여 받으며 은둔생활중입니다
벌써 몇달째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는데 아직 회사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요
지금도 주변에서 취업하라는 압박이 매일들어오고 있어요
근데 이제는 열정페이로 일할 에너지도 없고 월급이나 복지 등 늘 타협하면서 살아왔는데 여기서 더 타협하면 경력 인정 못받고 최저시급으로 받는거밖에 없어요
근데 그 낮은 임금인 회사에서 편하게 일할수있을까요? 어림없죠
돈 많이 주는 회사는 돈 많이 주는 이유가 있다치는데 돈 적게 주는 회사는 돈도 적게 주면서 꼴값 다 떨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가야한다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지금 갖고 있는 스펙을 놓지 못해서 더 숨막히는 것 같아요. 어제의 내가 평생을 쌓아 만든 바통을 건네주는데 그걸 내려놓을 수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그거 내려놓고 잠시만이라도 최저시급받는 일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시야가 넓어질 겁니다.
각자에겐 각자의 속도가 있습니다. 20대에 자리잡는 사람도 있고 40대에 자리잡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좀 더 빨리 자리잡는게 뭐가 중요해요.
내가 내 속도에 맞게 가는게 중요하지. 주변의 소리보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내일을 위한 인생도 좋지만 결국 사람은 언젠가 내일은 없는 날이 옵니다. 오늘을 만족하는 삶을 사는게 내가 다니게 될 회사의 시가총액보다 더 중요합니다.
겜이나 좀 하시죠, 그걸로 조금은 스트레스 풀리길 바라면서. 응어리는 오래 쌓아두면 내면속에 남는것 같더라구요.
어떻게든 푸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부터 챙겨야 뭘, 일을 하든 말든. 턱걸이를 해도 되고 달리기를 해도 되고 기타를 사서 기타쳐도 되고. 뭔가 자신의 치유를 찾는것도..
모든걸 개인탓으로 멍석말이하고 책임회피하는 한국사회가 병신인거임
탈한국하세요 인간으로서 살고싶으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모르지만 폴리텍대학 진학하셨으면 좋겠네요 진학 전 후를 비교하면 연봉이 앞에 2에서 3으로 바뀝니다.
아직 20대시면 영어공부도 할겸 외국으로 워홀가서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여행도 하시면서 리프레쉬하세요....님이 무슨 마음인지 알 거 같아서 오지랖 부려봅니다! 돈 없으면 워홀가서 벌면 됨...죽지말고 무대를 넓혀보세요 외국 한번 나가보세요
와 2018년에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령이 31살은 충격을 넘어서 진짜 공포네요...
정말요....????
공포느낄 필요없는게 저 통계는 중고신입도 포함이라
중고신입 포함인게 공포라는거 아님? 그전까지 일했던건 인정도 못받는다는거 아니면 졸업하고도 몇년을 준비해서 신입사원이 된다는거잖슴 현재 31보다 더 어리면 별로 좋은 미래는 아니지..
일본은 취업나이가 23-24살부터인데
@@sungilkim8360 거긴 남자들이 군대를 안가잖아요;;;;
반백의 나이에 젤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이는 20대입니다. 몸은 젊고 빛나지만 자신의 생각과 이상의 괴리, 이것보다 더 한 건 뭘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나에 기대치에 팔랑귀가 되고 공부도 이거저거 찔금찔금, 부모는 본격적으로 늙어가는 시기이고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독립은 해야 하지만 말해 뭐해요. 인생 중후반부터 풀리는 대기만성형의 사람들은 20-30대 대부분 그렇게 살며 지냈던 친구나 지인들입니다. 사람마다 때가 정말 다르다는 걸 나이 들수록 친구나 지인을 보며 느낍니다. 20대 대학교 다닐때부터 목표가 명확하거나 어른들이 이거 너해라 하면 순종한 친구들은 빨리 자기 일자리를 잡고 사회에서 인정하는 코스를 가지만 그들 인생이고 나는 그렇지 못했으니까요. 잘되는것도 실패하는것도 아닌 무의미한 제 3지점에서 우울하거나 힘들게 에너지를 쏟으며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살다보니 나이 먹을수록 더 빛나는 가치나 삶이 있더라구요. 청년 멋진 이름의 나이대지만 꼭 행복하지 않아도 더 나이 들면서 난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어 그렇게 느끼며 살날도 분명 있습니다. 자신을 다 놓아버리는 사건이나 상황속에 자신을 던지거나 절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대는 늘 나에게 영향을 주니까요.
공감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군요
누구보다 오래 앉아서 공부했지만 이것저것 다 공부해본다고 남은게 없는... 도전만 해본채로 29살인 올해에야 학사 겨우 졸업합니다.
(재수없고, 군대도 남들갈 때 같이 짧은 육군으로 갔다왔어요)
저도 주변인들이 나중에 크게 잘 될거다고 위로해주는데 참 첫단추가 20대에 잘 안껴지다보니 속으론 천불이 날지경이지만 계속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위로와 등불이 되어주는 글 감사합니다
사회의 양극화를 너무 잘 알아버린거지
그동안 묵묵히 일해온 인간들을 착취하면서 성장한 사회인데
묵묵한 인간들을 이용하면서 부를 어마어마하게 축적한 사람들이많아지는걸 보니까 박탈감이 드는거
묵묵한 인간이 되서 열심히 일하더라도 묵묵한사람 이용하는 사람 발끝도 따라가기 힘든걸 아니까
자본주의의 한계인데
사람마다 태어난 환경과 재능이 다르니 어쩔수가 없음
단지 그 과정에서 본인이 행복하냐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냐가 중요한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국가는 그게 잘 안됨 항상 남 눈치보고 남에게 행복해보이는 나자신을 연기하는게 더 중요함
그래서 다들 불행하다고 느끼는것
인생 성공의 기준을 자꾸 정형화시킨 부의 가치나 몇몇 직업군으로 정해놓고
거기에 못들면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가혹한 사회인데 당장 굶어죽진 않지만 스스로 불행하다 느낄수밖에 없음
인생 성공의 정답은 각자 처한 상황안에서 찾는거지 남들 성공담 따라하는게 아니란걸 알아야함
각자의 인생 각자의 행복이 있는걸 유럽과 미국인들은 진작에 깨닫고 남눈치 안보고 자기인생 즐기며 재밌게 삶
@@dr.einspanner솔직히 선진국들 일본도 그렇습니다만, 될놈될 안될안을 빨리 인정함.
공부못할거같으면 억지로 공부안함.
한국 부모세대들은 자식대리만족으로 공부적성 안맞아도 ㅈㄴ시키는데 이게 지금 청년들이 성인된뒤 절망으로 돌아온거 같음
될놈될 안될안 부모영향으로 정하짐 대체로
삶의 시대 옷이 남아돌고 먹을것이 남아돌고 스마트폰 컴퓨터가 남아도는데 급한것이 뭔가
그런 사람들을 그렇게 살라고해 어차피 내가 시작한 선은 태어난 순간 정해진거고 포기하지 않고 처해진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실천하다보면 지금 나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dr.einspanner 동감합니다
어떻게보면 저렇게 사는청년층도 일이나 하라는 남들 눈치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려는 발악일수도있음
모두들 정말 응원합니다. ㅠㅠ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왜이리 살기 힘들게 된건지.... 정말 다들 행복햇으면 좋겟어요
겪어봤기에, 진짜 힘든 걸 알고 있기에, 다들 힘내자 20대..!!
아자아자
30대도 응원해주삼
@@hightemplar9262틀딱은 알아서 …
@@hightemplar9262돌아버린거냐
이름 아는 회사 다니는거 아니면 고스펙 아닌 사람들은 중소기업 다니나 알바 다니나 거기서 거기라는 사회의식이 생긴듯. 최저시급 알바랑 좆소수준인 중소는 차이가 의무감만 늘고 급여차이는 없고.
중간층이 튼튼해져야 건강해질텐데 그러려면 몇십년이 걸려도 힘들겠지...
대기업, 공기업만 준비하다가 4~5년 백수로 지냈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중견기업도 많더라구요.
눈높이를 낮추기보다는 시야를 넓게 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31살에 신입으로 입사했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힘드시겠지만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ㅊㅊ
고생하셨습니다
31살..저도 그때 취업 했네요..반갑습니다...
입사 축하드립니다 가끔은 높게보다는 넓고 멀리 보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너무 높은 목표를 잡는 것이 꼭 좋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고생하셨습니다
마인드가 좋은 청년이구나~ 앞으론 좋은 일들만 있을듯!
난 삼수하고 입학한 후 4반수 한다고 깝치다 1학년 1학기 학사경고, 2학기는 등록안하고 수능준비하는둥 마는둥 놀다가 수능안치고 군입대 함. 전역 후 복학시기 안맞아서 한학기 더 놀다가 25살에 복학함. 복학하고도 전공 적성도 안맞고 롤 만하다가 29살에 졸업, 졸업학점 2.6 이었음. 낮은 학점에 늦은 나이에 취준하려는데 눈은 높아져서 사기업은 못가겠고 공기업 준비에 1년 매달려서 아무 스펙도 없는 30살이 되어버림. 진짜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음. 친구들 청첩장 날라와도 못가겠고 늘 재밌게 했던 롤도 재미가 없음. 정말 할게 게임뿐이라서 한거였지.. 뭐라도 해야겠다 싶은데 도저히 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마침 코딩 국비학원 열풍이 불어서 이거라도 하자하고 막상 학원다니니 왠지 조그마한 중소라도 취업할 수 있을 것 같고 곧 사회인이 될거란 믿음에 진짜 열심히 공부했음. 6개월 학원 수업끝나고 31살이라는 나이에 운좋게 적당한 중소기업에 취업했음. 일단 취업하고 보니 나같이 뒤늦게 사회에 뛰어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살지 않더라. 난 취업하고도 항상 쫓기는 마음속에 살면서 취미활동도 없이 매일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하고..1년 경력 쌓으면서 자격증 4개에 어학 점수도 만들어서 32살에 대기업 중고신입으로 합격했음. 인생꼬였다고 다 놓지 말고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어릴때 깨달았으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일단 뭐라도 시작하면 좀 돌아가더라도 분명히 길은 보일거임.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면 돼
와
........대단하세요
진짜 뭐하나안하면서 찡얼거리는사람들덕에 이악물면 인생30%는 뒷북고치기가능
대단하네
고생하셨어요~
👍👍👍
기업 채용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뀌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예전에는 대규모 공개채용으로 해서 세부적인 직무 역량을 쌓을 필요가 지금보다는 적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대학 시절에는 쌓기 어려운 직무별 세부 역량들을 요구하다보니... 그런 역량이나 스펙들을 쌓기 위해서 취업에 더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원 혹은 경력 등등...)
신입사원 뽑으면서 경력이 있길 바라는 거 정말 너무한 것 같아요 청년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눈을 좀 낮출 필요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취업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한국은 다 준비된 사람만 뽑는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물론 준비되고 포텐셜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뽑겠지만, 처음엔 많이 부족하고 모를 거라고 예상하면서도 취업 후 능력에 따라 고용과 해고를 유연하게 가져가는 반면 한국에선 뭔가 모든 게 준비되지 않으면 안 될 거라는 생각들이 크게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대학입학하는 것도 마찬가지여서 다들 재수삼수하는 것도 사회진출이 늦어지는 데 한몫한다고 봐요.
취업만 그런게 아니라 결혼도 똑같음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되지않는게 나라 풍습임
진짜 이해할수없는 사회제도임. 옛날부터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졌음. 그시간에 인재를 양성하면 전문가가되고도 남을텐데 시험에는 전공과 관련없는 과목을 추가로 공부시켜서 경쟁만 가열시키는데 혈안이돼있음. 다들 밥그릇싸움에만 정신팔려서 정작 필요한 사회구조를 못만드는거같음.
쓸데없는 시험없애고 경험주의로 가야함 시험보다는
@@bohwang8513갠찮은사람은 아닌데 ...너무 남탓..
자라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라. 이 말만 주구장창 들어서 나름 괜찮은 대학에 갔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자격증, 어학성적, 대외활동 등으로 엳심히 하길래 또 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공기업의 구멍은 너무나 좁았고 주변에서는 눈 낮춰 중소라도 가랍니다.
네 중소 갔습니다. 면접부터 인신공격을 하거나 공고와는 다른 임금 후려치기가 비일비재하더군요.
이뿐만이 아니라 이것도 참고 입시하면 주 4-5일 야근이거나 폭언, 퇴근했는데 회식한다고 오라는 둥 갖가지 일이 있더군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지만 마냥 청년 탓이라고만 할순 없겠더라구요.
면접부터 인신공격이라니...
@@user-cn9lf8xo3p 생각보다 그런 기업 꽤 있습니다. 그게 압박면접인줄 아는거죠. 기업은 보수적이라 변화가 느려서 그럴겁니다.
중소기업 특성상 덜된 사람이 모이게끔 되어있어서 제대로 된 사람 찾기가 힘든것도 있지요. 나가면 안볼사람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귀닫고 했는데 회사경영도 어려워 미래가 안보여 나온 경우도 있고. 버라이어티했네요.
@@NoEffort_NoMoney 저도 면접 3번 정도 해봤는데 아직은 인신공격은 안 당해봐서요 ㅎㅎ... 좋은 일만 있길!
원래 인생이 본인이 을의 입장이면 갑질 당하는거여~ 그럼에도 버티면서 하는 사람이 자리 집는거구ㅎㅎ 그게 세상의 이치인데 젊은 사람들은 1년 못버티고 그냥 나가잖음ㅠㅠ
문제는.. 노력을 너무 많이 하는거다.. 노력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한번의 실패가 엄청 크게 다가오는거지.. 그래서 구직을 포기하게 되는거고.. 포기 라는 것에 대해서도 안좋은 것으로만 가르치고 배워왔지만.. 선택을 잘하기 위해 포기라는것도 어떤 면에서는 좋은거다 라는걸 모두가 알아야한다..
이게 맞말 초중고대 힘겹게 다나왔는데 또 취직해서 적응하고 너무 숨막힘
이거 특히 소위 명문대 간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말..
인생이 만만한 게 아닌데… 다들 죽기살기로 사는 겁니다. 전쟁통에 살아남은 어른들도 많은데 노력을 너무 많이 해서라니. ㅜㅜ
노력을 너무 많이 하는게 아니라, 비교를 너무 많이 하고 눈만 높아서 그렇습니다..;
@@user-xx9vy6sf4s이와중에 헛소리 ㅋㅋ 현대차 생산직에 사람몰린거 못봤냐.
돈 만 줘봐라. 사람들 직장때려치고 간다.
다같이 힘든 시기인데, 서로 서로 토닥여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함.. 다들 힘내자! 파이팅❤😢😮😊
일을 하고 안 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월 200-300으로 미래를 그리기가 개빡센게 문제지
연애 결혼 출산 육아까지 노후대비까지 가기가 ㅈㄴ 어려운데
공감… 미래가 안그려지고 현재에 벅참….
2~3백 보다 많이 벌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용???
@@user-eb6wl7he1e말이 쉽지 말로는 1조도 못벌까
노후대비 빼고 다 우선순위가 밀리게 됨 목숨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
@@user-eb6wl7he1e딱 봐도 백수네
사회초년생입니다 최근 막막함에 스트레스로 울어보기도 처음이였네요
평범하게 삶을 꾸리는 많은 분들에게 대단함을 느낍니다
힘내세요 봄은 옵니다
힘내세요! 저도 사회초년생때 화장실에서 울고 그랬는데 아버지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 순간이었습니다 ㅜ
30대인데 20대중반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안돌아갈거 같습니다 너무 아팠고 힘들었거든요
성장통이 심합니다 원하는 바를 이룰때까지 참고 버티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사회 게임 뉴비라...이거 참 귀하군요? 핥짝
그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위해 다들 하루하루 버티는거네요..다들 힘듭니다.하루하루 꾸역꾸역 버텨보세요..언젠가는 그런 삶을 살고있을거에요..너무 자책하지마세요..다른사람들도 다 힘들어요..
유익한 이야기와 따뜻한 댓글들로 요즘 같은때에 오랜만에 마음은 편안하네요..
저도 31세 올해 아주 운이 좋게 취직을 했습니다. 중간에 돈좀 모으겠다고 알바하다가 크게 다쳐서 입대 전이었으면 군대도 못갈 부상이었는데 회복 하느라 몇년을 쓰고 대학도 뒤늦게 졸업하고 겨우겨우 나오고보니까 지방 중견기업에 겨우 들어갈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재밌게도 저희 부서는 평균나이가 딱 30이더라고요. 약간 아 나만 힘든건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 아닌 위로를 얻고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해요.
대학교 졸업 후 답없던 취업준비생 시절의 비참했던 내 모습을 누구보다도 내 스스로가 잘 알기에, 하루하루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감..
일 안해도 밥먹을수 있고 내방에서 컴퓨터 한대면 행복하니 그렇게 사는 20대 널렸어요... 부모님도 애 자살할까봐 조심하고 그렇게 서로 말도 안하고 그냥 사는거
고등때 수업한번빠지지 않고꾸준히 공부했지만 수능점수가형편없어 지방 사체과나왔어요 공무원공부만 5년 비정규직 2년 35살에 편의점 알바 했지만 36살에 소방공무원시험합격해서 지금은 소방업무중 구급대원하고 있어요
구급대하면서 아픈사람도울수있어
너무 보람되게 지내고있어요
어제도 루게릭환자 도와주고와서 한편으로는 마음이아팠지만 이런분들 도울수있는것은 참 누구도가질수없는 감격이있어요
저는 참부정적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은둔한사람들 마음 조금은 공감할수있어요 하지만 나이가들어 뒤돌아보면 해줄수있는말은 일단 너무걱정하지말고로 말하고싶어요
지금 있는 상태에서 아주조금만 용기를 내신다면 분명 좋은 기회를 맞이할꺼에요
두번째 지금상태가부정적이라도
긍정의소리를 자주 외치세요
그 소리에힘이있답니다
긴글을쓸수없어아쉽지만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군요. 귀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멋진 분 응원해요
굿
게임을 하는 그 순간은 재밌지만, 마음 한 켠은 늘 아프다는 그 말 정말 공감합니다.
20.30대 여러분 저도 자존감이 낮아 곡을씹으면서 어렵게 취업을했어요.
직장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일단 취업해보고 별루면 퇴사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해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거는 정말 한글짜 틀린 로또번호같은 경우입니다.
모든 인간이라면 어떠한 경우에도 스트레스 받죠..
하지만 여러분 게임이라고 비유를하자면 캐릭터 직업이 100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며
그 고인물이 될려면 꾸준히 레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는 인생은...
피시방에 아무것도 안하고 요금만 지불하는 상황입니다.
계속 소침하게 너무 편안한 삶, 미래가없는 삶을 살다보면 사람 심리적으로 무기력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사람을 비관하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다보면 자칫 욕구적인 행동에 서슴없이 잘못되고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지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미래가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천천히 탑을 쌓으면서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그거라도 달성하면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공감합니다. 움직이면 새로운 길은 계속해서 열립니다.
묻지마 범죄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소외된 사람들이나 관심못받는 청년들이 일으키는 인셀범죄나 파시즘에 빠지거나 해서 문제되는데 우리나라처럼 그냥 소외도 아니고 조림돌림 해버리는 사회에서 범죄 안날줄 알았다는건 코미디지 그냥 예견된 일이었음 그리고 일이 일어났어도 서양이나 일본처럼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 봐주는게 아니라 사형시키라고 부르짖는거 보면 우리나라는 더심해질듯
그럼 사형시켜야지 남한테 칼부림하는새끼를 그럼 연민갖고 동정하나요?
ㅇㅇ 걔네는 "욕해봐 다 죽이면 그만이야"라는 마인드임 소외계층 빈곤층 약자들 계속 차별하고 욕해봐 걔네가 죽여줄테니 죽음앞엔 법이고 윤리고 뭐고 없지
오 나랑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 아직 국민새끼들 멍청해서 이해 못해요. 미국 두머세대들 처럼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거임.
@@hehehitqq 전국토 고담시티화가 된건가 조커들이 날뛰고 이제 배트맨같은 자경단들이 멋대로 응징해서 사회가 혼란스러워 질듯
와... 공감해요 근본적인 문제를 항상 외면하는
진짜 중소기업갔다가 일은 너무 많은데 사람은 뽑지 않고...숨막히고...결국 정병걸릴거같아서 나왔는데.....앞으로 뭘 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저는 비교적 취업을 빨리 해서 운이 좋았지만
지금와서 돌아보니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진짜 힘들었던 것 같네요.
울면서 퇴근한 적도 많고...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고 아팠던만큼 단단해지고, 인생은 그런 과정의 연속인가 봅니다.
다들 힘내세요.
나
그래도 지금은 사업이나 부정기 근무보단 직장이 최고임 잘하고 계심
너무 슬픈현실이네요😢
비교하지 않고 오직 지금과 자기자신만을 보는 사람은 새로운 힘을 자신속에서 끊임없이 발견한다
더 큰 문제는 청년 인구 수가 워낙 줄어서 표팔이가 안되니 정치인들도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는 점점 더 무심해져간다는거죠 인구 수가 훨씬 더 많은 기존 세대만 챙기는게 정치판에서는 유리하니….
현 20대가 역사상 가장 불쌍한 세대인듯 ㅠ
@@ryeol9781 왜?
@@gabriellagiselle2999젊은애들 가스라이팅 해야되는데 계속 현실을 알려주니까 그렇지 ㅋㅋㅋㅋ
가라앉는 배인거죠
배를 버려라…
@@ryeol9781아예 틀린 말도 아님 10대때는 어른들이 대학 진학 외엔 패배자인생이라는 명분 내세워서 명문대 가라고 가라고 하니 수능공부만 뒤지게 해댔고
20대가 되어서 대학가고 취업 준비하려고 보니 대학졸업장의 메리트가 다 사라져서 양질의 일자리 취업도 잘 안되고
어찌저찌 취업하고 이제 자리 좀 잡아보려고 돌아보니 집값은 도대체가 살 수가 없을정도로 뛰어있고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고 그와중에 세금이란 세금은 각종 명분하에 다 뜯어가고
나중에 연금도 못돌려받는다그러고
돈이 없으니 결혼하기도 힘들고
윗세대한테는 나약해빠졌다느니 노력이부족하다느니 이딴 소리나 듣고있으니 최악의 세대지
올해로 만 서른셋인데, 주변보면 여전히 취업준비하고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ㅠㅠ 취업 준비중이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만 32인데 3년공백기 있어서 어렵게 스타트업에 재취업했는데... 진짜 힘들긴 한 것 같아요. 친구분들 포함 진심으로 화이팅 입니다!!
1800 받고 소기업에서 시작했었는데, 후배들에겐 절대 작은회사 취업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정말 고생 너무 했고, 눈물로 보낸 밤들이 많았거든요.
그런곳에서 썩는것도 에바긴한디 아무것도 안하는 개백수보단 뭐라도 경험해보는게 좋지않나 ...
중요한건 소기업아니면 아무 기술도없는 초짜를 써줄 대기업아니 중견기업도 없는추세 입니다. 요즘 대,중기업들은 경험이 없는 신입을 안뽑는 추세입니다. 그럼 그 경력있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일했을까요??
@@user-gr5oc1iw8u ? 여기는 생신입 잘만 뽑는데요. 주장의 근거는?
사회구조가 잘못됐음에도 자기는 순응해버렸으니 눈 딱감고 사회탓은 절대 못하고 그저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니 해결방법도 없지
순응하지말고 자기때부터 서서히 서서히 바꿨으면 이렇게까지 안왔을건데
현대통계학은 모르겠고 대다수가 여전히 주변도르 하고있는거 보면 한국 떠난게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음
"눈높이 낮춰라" 이소린 내가 한국에서 한창 구직할때도 듣던 소린데
눈높이 낮춰서 험한일 하면 그만큼 보수를 챙겨주거나 상승하냐? 전혀~ 오히려 공부 제대로 안했으니 그런일 하지란 소리나 듣고
그래 보수가 그냥저냥이면 차라리 일하는 환경이라도 개선됐음 좋겠다 싶어서 개선요청하면 니가 못나서 그런데 가놓고 왜 앓는 소리하냐함
이게 과연 한 개인의 잘못일지 그런 환경을 나만 아니면 된다고 방관하는 사회 잘못인지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구분을 못함
거기에 지난 몇년간에 걸쳐 얻은 결과로
눈높이를 낮추나 그대로 하나 달라질게 없고 오히려 낮추면 모든게 악화만 된단걸 모두가 다 알아버렸는데
낮추면 위에 써놓은것처럼 좋아질일은 이젠 절대라고 해도 될정도로 없으니 눈높이를 낮출바엔 아싸리 전문직으로 쏠리는거고
해외에서 봤을때 그냥 한국은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생각조차 없는 나라고
애초에 좋은 선택지를 자기들 스스로 다 걷어 차고있음
나는 이런데~, 나는 이랬는데~, 내 주변은 이런데~ 같은 개개인의 환경이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퉁치려고 하는 여기 댓글들만 봐도 뭐...
탈조선 하셔서 부럽네요..
ㅇㄱㄹㅇ 아무도 객관적이고 제대로된 문제의식이 없음...
@@user-tc2nf2ix4m 기득권들이 이득구조를 안 놓을려하니 문제죠.
해외는 더 빡세지않나요?
역시 탈조선은 지능순이라더니 한국은 철학이 없는 나라죠 ㅎㅎ 그래서 지금 기득권들은 노예들 원해서 자국민 죽이고 외노자 노예 받는중 ㅎㅎㅎ
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져서 생각으로 모든것을 판단하려고 하지만 생각은 결국 세상을 왜곡시키는 전체를 보지못하기에 인간의 인식의 한계점이 분명하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마음을 내려놓고 내맡기는 삶을 살 필요성도 느낍니다
얼마전에 취업했지만 취준하면서 느낀건데 신입한테 경력을 요구하는 시대인데요
전 대학졸업하고바로취업하는 학과라 떠밀리듯취직한지10년 남들이제취직한다고 축하하는 시기에10년차되니 삶이 지치더라구요.이일을 언제까지 할지 암담하기도하구요.무슨일을 하시든 다들 지치지않고 할수있게 마음편히 하십시오~
솔직히 수용가능한 기업은 중소기업인데 대기업과 `임금과 대우의 차이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게 되고 대기업과 "사"직업을 준비하는사람이 많고 하다가 안되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삶이 되어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싶음 그냥 사회 분위기가 너무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태되어서 아무것도 안하는듯
요즘 대기업에서도 다시 수능 봐서 메디컬 진입하려는 사람들 급증..
나도 몇년 쉬다가 이제 일하는데 그시간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적당한 4년제 대학교 나왔고 지금은 노가다 반장합니다. 대학등록금도 없을 정도로 가난했는데 취업문은 또 좁아서 어학연수. 대학원. 공무원 준비. 이런건 꿈도 못 꾸던 상황에 많이 좌절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등록금이나 벌어보자 노가다 시작했는데. 막상 또 해보니까 체질에 맞고 기술이라고 뭐 하나 배우니까 그럭저럭 외벌이로 중산층 정도로는 먹고 살만하네요.
사회적 인식은 나쁘고 3d이지만 노가다도 환경적으로 많이 개선되었고. 소득적인 면에서도 최근 10년간 일반 직장인 연봉 인상폭 보다 2배 정도 많이 올라서 괜찮은 편이에요.
고령화. AI. 학력 경쟁 등. 점차 심해지는 사회 문제에 반사 이익이 있는 분야고 의외로 장래성도 괜찮은 편이니.
또 하나의 직업 선택지로 많은 청년들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IIiIIIiIiIiilllii 흙막이가시설이라는 직업이에요.
@@user-yf7zq9ct4q 자신만의 길을 잘 찾아 사시는 멋진 삶인 거 같습니다.
난 예전엔 자살을 왜하지? 했는데
이젠 이해가된다...
사는게 고통스럽다
공감 27살인데 자살하고싶음
퇴사 후 직무 변경해서 구직중인 경력직 30대 입장에서 보면, 지금이 구직자들한테 정말 혹독한 시기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가 줄어서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정말 빠르게 고여가고 있고 심화되는 세대갈등으로 사내 분위기는 악화되고 있고 각종 혐오 범죄와 갈라치기 사건들로 사회 분위기도 안좋죠, 설상가상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저성장, 적자인데다 커리어에 도움될 비전 있는 회사는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비전도 안보여, 꼰대 문화에 사내 분위기도 안좋아, 급여도 안좋아, 이러면 워라밸이라도 좋아야하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알바가 낫죠. 정말 갈만한데가 없습니다. 경력 있는 저도 이러는데 쌩신입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짐작도 안되네요.
너무도 공감합니다
공감입니다.. 저도 경력직으로 이직했는데 쌩신입은 진짜 어디든 빡셀거같은 느낌
갈라치기 하니까 그나마 버티는거지 그것마저 안했으면 이미 총파업 시작됬을듯 갈라쳐야지 개돼지들이 정책에 신경을 덜쓰거든 ㅋㅋ
진짜 알바가 낫겠다는 생각 수도없이 합니다ㅠㅠ
궁금한게 직무가바뀌신거면 신입으로 들어가는게아닌가요? 저도 완전 이직생각중이라..
한국은 일단 통계부터 바로 잡는 작업이 필요한듯 합니다. 공공기관 단기일자리가 취업으로 잡혀서 통계로도 이상하게 잡히고 좀 객관적이고 다양하고 접근성이 좋은 통계제도가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 '중소기업'의 임금이 오르지 않음. 물론 대기업은 적게나마 꾸준히 오르지. 그러면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그리고 사회의 물가는 대기업 임금수준에 맞춰서 같이 올라. 그러니 버텨지나?
정말 생각이상으로 심각한수준임
30초인데 10대시절 친구들 뭐하나 알아보면 시험준비하는애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음...
나이가 있으니 이젠 돌아갈수도없는듯함
그래서 친구입장에서 포기하라는말도 하기힘듬
임금양극화는 자본주의니 어쩔수없다지만
적어도 신입에대한 암묵적인 나이기준이 없어져야 할 것 같기도하고... 암튼 진짜 심각함
이렇게 취준생이 많은데 실업률이 3%밖에 안된다니 말이 안되긴해요. 진짜 어려운 시대인데...
저는 울산살아서 그런가 주위친구보면 결혼하고 저출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애들이 2~3명이던데 ㅋ 연봉도 높고
옛날보단 많이 없어짐 나 10년전에 취직할때 27살 신입이 나이 많단 소리 들었는데 요샌 30 초쯤에 첫취직하는 사람 널림
댓글들이 너무 맘아프고 공감되네요..
임금이 너무 벌어짐
사실상 중소 대기업간 성과급포함하면 두배이상된지 오래고 그외복지까지하면 세배이상 이라고 봐야함. 연차사용제한 업무에대한 자세 배울수있는것 직장문화 등등하면 현실적으론 다섯배이상이라고봐야할듯...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을 소홀히 하면 나타날 수 있는 모든 문제가 우리나라의 현상황인 듯요.
오랜만에 따듯한 댓글들이 많아서 좋네요. 추천을 그냥 누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요즘같이 예민한 사회에서 같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그래야 자기 보호가 가능한 것 같은 분위기의 이 사회에서도 댓글은 없어도 추천 수 찍히는 거 보면 나름대로 자기방어는 하지만서도 속 자체는 선하신 분들이 많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다른 분들의 인생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단언은 하면 안 되지만, 지금 현재 힘드신 분에게(본인 포함), 힘을 내라는 말은 그다지 좋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원하시는 행복 또는 미래의 최소 절반 이상이라도 이루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가 보면 엄청 사소한 성취감이라 할지라도 조금조금씩 쌓아가봐요. 다들 행복하세요.
저는 가장 큰 문제는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청년들이 학교에서 받는 교육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실컷 교육받아 놓고 취업할 땐 '취업준비'라는 명목으로 스스로 다시 공부하다니요... 그러니 당연히 미숙하고, 그러니 당연히 회사들이 안 뽑죠.
회사들은 인력난에 허덕이는데, 청년실업률은 높다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학교는 취업사관학교가 아닌데 취업하기위해 취업준비를 스스로 해야하는게 무슨문제?
@@user-th3cs1pd6s빡대가리야. 그러면 대학 나올 필요도 없는데 대학 졸업장은 보잖니.
이중잣대 들이미는걸 뭐라하는건데 너 국어등급 9등급이니?
@@user-th3cs1pd6s 취업사관학교가 아니면 법적으로 고졸만 50퍼 할당제 떄리면됨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 대졸만 찾고 거기서 우수한 인재찾느라 또 취준하는거임.
원래는 대학 안가고
그만큼 대학생의 경쟁이 줄어들어 취업준비란 명목하에 취준생활 2년 최종 입사 29 30 살이 아니지.
30살 입사하고 33살정도 결혼하니 애를 하나밖에 못낳고
직업학교 많이 만들어야 함
프랑스 장인학교처럼
@@user-th3cs1pd6s 그게 무슨 뜻인가요? 그럼 학교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그럼 지금 우리가 대학교를 마친 후 취업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초에 80~90년대생들 교육자체가 자기가 좋아하는거 적성찾아가는 사람 거의없는것도 한몫한다 생각하는게 초중고 교육이 전부 대학의 취업좋은과만 가기위한 교육일뿐이었지 않았나? 그러니 대학나오고도 막상 취업이 안되니까 스스로 할수있는걸 찾기도 막막하고 어렸을때부터 하라는대로 공부해서 대학가서 취업안되니까 그냥 포기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는거같은데. 여기에 스펙이란 스펙을 올려놓으니 높아져버린 눈을 충족시키기에는 포괄임금제며, 산업근간이 제조며 여러 문제가 계속 겹쳐지면서 악화된거라고 생각함
정말 힘들땐.. 아침이 오는게 두렵죠 오늘밤이 영원했으면 하는..
영상 진짜 잘 봤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청년들이 (금전적으로, 질적으로) 선호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져야 할 텐데, 해결책이 쉽지 않아 보이니 답답할 뿐입니다.
내도 반지하 사는 백수. 29세.
내 지방 살아가 중견 기업밖에 없다.
최저시급 만도 못한 월급 받고 바로 떄랴치았다.
그냥 백수가 맘 편하다.
지금의 청년들은 직장, 집, 결혼 셋 중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야 됨. 대부분의 청년들이 이미 결혼은 포기 했고 이제 점점 직장과 집도 포기해야 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거임.
양질의 일자리는 양질의 구직자들의 몫이죠. 이건 마치 전교생이 전교 1등이라는 것과 마찬가지임.
내 얘기라 더 공감가네요
다들 힘냅시다... 좋은날 오길..
제 동년배들중에서도 그냥 쉬는 친구들이 많아서 공감이 가네요
사회랑 멀어지신 분들께:
응원합니다! 같이 밝은 내일 생각하며 이겨내봐요 :)
:)
@@mol-lyn 지금이라도 생각 고쳐먹고 긍정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삶이 달라지실거에요 :)
@@so_ciety1160ㅋㅋㅋ 사회랑 멀어지면 행복해요. 사회랑 붙어있는 사람들이 힘들죠.ㅠ 저도 힘 좀 주세요. 회사 다니기 싫어요.
@@hirugohangtabeta 열심히다니세요
사회에 있을때가 행복한거에요
경험담입니다ㅠ
@@hirugohangtabeta 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잊지말자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20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지금 준비하시는 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겁니다.. 준비하시는 거 꼭 성공하길 바라겠지만 안되더라도 너무 좌절마시고 시야를 넓게 가지시고 아직도 한창인 젊음을 무기로 힘내어 앞으로 나아가길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 힘내세요.
전쟁해서 출발선 다 리셋시키지않는한 답없음
왜 쉬겠냨ㅋㅋ 부모가 잘사니까 쉬지ㅋㅋㅋ 누구는 그 나이에 새롭고 이로운 사람들 만나느냐 24시간이 부족하다. 그 나이에 해택이 얼마나 많은데.. 내꺼 못챙겨먹으면 나이먹고 손가락 빤다ㅋ
@@user-ky7oz3me6g 죄송하지만 님 인생만 답 없음 ㅋㅋ
기본적으로 의식주 충족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수있는 사회가 됬음. 부모도움없이도 충분히 세상모든거 다 만끽하며 살수있는 시대가 왔음. 허나 수많은 정보들을 수용하게되면서 각종 불안감,무기력과 같은 부정적감정들이 많이 생기면서 쉬면모를까 자살이나 열등감 묻지마 혹은 보복형범죄처럼 극단적인 사태까지 벌여질지모르는 걱정근심이 가득한 정보시대이기도 함. 세상 좁은시각으로보면 일안하는 청년들이 한심하게 보일지몰라도, 결국 문제는 해결되지않고 도태되겠지. 즉, 그런 손가락물고빤다는 드립을 쳐봤자 해결안되고 되려 요지를 벗어난 논쟁거리가 되면서 키배가 벌여지는 비효율적 에너지소모가 나타난다는거지.
@@user-fm3sn3ve8c 내가 그 나이 20대고 그래서 난 태국인들 고용함ㅋㅋㅋㅋ
다들 취업 화이팅 하세여!! 저도 취준때 중견 두곳에서 최종탈락되었고 지금은 중소에서 일하고있는데 엄청 만족해여!! 일하는사람이 좋으면 무조건 취업 성공한거에여!!! 꼭 중견 대기업안가도 일할만해여!! 물론 급여가 적을순있겠지만 스트레스 안받고 일하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있어요😊😊
불합격했다고 좌절하지말고 다른곳 지원해보면서 여유롭게 생각하세요!! 저도 지원만 10군데 넘었었고 면접본곳이 3군데밖에 없었어요ㅜㅜ 그래도 뽑히긴하더라구여 다들 할수있어요!! 전문대나온 저도 취업했으니 다들 잘할수있을거에여!!
세상에 그런 중소가 어딨어요...
그정도면 대기업 아닌가 ~~?
사람이 좋으면 중소도 일할만함
역시! 최고의 복지는 동료군요! 마인드가 좋으세요. 화이팅입니다!
귀엽다 ㅠㅠ
1년간 취준하면서 대기업 50곳 넘게 이력서쓰고 결국 일년만에 운좋게 중견에 합격해서 4년 다니다가 지금은 대기업에 이직했습니다 대기업만이 꼭 답은 아니죠 밑도끝도 없이 그것만 보고 인생 낭비하기엔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다들 힘냅시다..
저도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좋은날도 옵니다 지금 힘드신 모든 2030 화이팅입니다 조금만 더 서로에게 친절한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따뜻한 댓글이 많아서 감동이네요
힘내세요 간절하면 다 되더라구요 포기하지 마세요 좋은 날이 있을겁니다
개공감합니다 저도 3년을 백수로 살았어요 대학다니면서 피시방아니면 노트북으로 게임만 매일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가 군무원 준비로 공부한6개월 조금안했는데 잡코리아 뒤져보다가 주변에 은행계약직 뽑는게있길래 되면좋고 아니면말고로 도전해서 지금은 취업해서 살고있어요 진짜 매일 게임하는것도 눈치엄청보이고 어떻게 살아야하나 하면서 매일 대충 살고있엇는데 진짜 개공감되네요 취준생분들 힘내세요
대학다니고 계셨으면 백수 아님..
으디 20대 초반이 백수라하노!!
그거 백수아님 ㅋㅋㅋ
저희 동생도 좋은학벌에 취직이 안되 쉬고 있습니다 20후반에 내년에 30을 바라보는데 우울감에 좀처럼 앞을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이 참 바라볼뿐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렇게 안타까운데 가까이 있는 부모님 심정은 오죽할까요,,, 제동생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살아온 20대들이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대학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눈이 높은건 아닐까요
그건 눈이높은겁니다
꼭 이렇게 비난 못해 안달난 것들 때문에 더 숨어드는 거임 니들이 문제를 곪게 만드는 거야
@@redyoutube5314 현실과의 타협을 나이 30까지 못하면 조언을 해줘야죠? 어떻게 모든 2030 천만명이 삼성 SK 현대를 취업합니까? 지금의 2030은 눈을낮출 필요가 도 크다고봄
ㅈ이 있고 없고 차이도 크다 요즘은
평범하게 사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네요
사회안전망이 부실하니, 눈높이를 높여서 자리를 찾게되고, 그러다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IT 회사 다니다가 얼마 전 퇴사했습니다 미래가 불안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후련합니다. 남들 출근할 때 잠을 자는 건 너무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걸 생각하다가 요리라는 잊혀진 기억이 생각이 났고 지금은 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공부하고 있네요. 미래의 나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 입니다.
응원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그 상태가 몇개월지속되면 글쎄요😅
조리사 자격증 ㅋㅋㅋㅋㅋㅋ 난 독학으로 복어까지 5개 잇다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스스로 뿐만아니라 다른사람인생에까지 후려치기(?)가 생활화 되어 있음. 즉, 폄하하기 바쁨, 조리사따서 소소하게 주방일 하는게 꿈일수도 있고, 취미로 하는걸 수도 있는데, 별거아니라도 까내리기 바쁨...
성장률은 이제 1%에서 못벗어난다고 봐야할듯....
제조업을 발전 시켜서 해외로 수출을 많이해야 먹고 사는 나라인데
기술직으로 전공을 가려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공부머리 좀 있다 하면 전부 의대로 진학하고 돈좀있으면 로스쿨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제조 기술력은 점차 뒤쳐지고 국가 경쟁력이 많이 쇠퇴 할 것이라는 분석들이 많더군요....
제조 기술자들, 연구원들 처우 좀 개선 해줬으면 싶네요...
26살 부터 36살 까지 쭉 쉬지 않고 일을하면서 느낀건데
좀 쉴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음
월급 250에 1년에 2천 모으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렇게 아끼며 산다고 집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한테 사소한걸로 갑질하고 기죽이고 모욕감주는 사람들도 너무 많음..
힘내란 말을 들어도 화가 날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서 숨어지내기도 했는데... 진짜 결국엔 내가 해내는 수밖에 없음 ㅠㅠ... 그래도 난 다행인지, 진짜로 굶어죽기 직전으로 생계가 위협을 받으니까 미친듯이 살려고 발버둥이라도 치게 돼서 지금은 그래도 많이는 못벌어도 부모님 걱정 안시킬 정도는 되었음..ㅠ
진짜 그냥 쉬지
그 동안 스팩 쌓았는데 안 뽑혔다는 이야긴 극소수고
스팩 쌓으려고 했는데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 돼 걍 하는거 마다 흐지부지 된거지
걍 나가서 최저시급이라도 받고 돈 벌고 싶은데 그동안 벌린 돈이 있으니 눈치는 보여서 앉아는 있는데
계속 해도 안 될 것 같고 실제로도 안 되고
걍 쉬었다 놀았다가 되는거지
공무원 준비 했는데 못 붙으면 그냥 그 시간 날라가는거고 토익 공부 했는데 필요한 점수 못 받으면 공부한 시간은 논 시간 되는거임
뽑기 안뜨면 무과금ㅎㅎ 리니지 국가
사람들을 갈아넣어야 성장하고 유지가 되는 나라에서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니 이렇게 되어버린 것
반대로 말하면 사람 안갈아넣었으면 이만큼의 성장조차 못했단거
@@user-br1ve1km6o사람갈아넣었어도 뭔가 살아갈 앞날이 나아진다는 보상이 있어서 버틴세월인데 지금은 갈린다고 앞날이 뭐 보입니까.
모순덩어리 앞뒤가 안맞는 나라
@@summerwinters ?? 지금세대가 이전 세대만큼 해보긴함? 40살까지 살아보지도 못한놈들이 왜 20대부터 포기함? 미래? 지금 노인빈곤율 최악의 나라인데 그럼 노인들은 미래가 보여서 젊은날 열심히 함? 그냥 배때지 쳐부른 세대인거임
@@user-br1ve1km6o사람을 갈아넣어서 성장한 나라일수록 사람을 존중해줘야 하는거 아님...? 사람밖에 없는 나라인데 독일이나 핀란드처럼 인간 철학이 없는게 신기.. 동북아시아라서 그런가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임금 차이가
너무 많이나고 소기업과 알바는 고생도 하고
사람들도 무시하고 좋은 기업들은 얼마 안뽑아서 사실상 못들어가고 사회생활 너무 빡심
이야 이번 편 참 잘 뽑았다… 진행자 스스로 경험에 비추어 시청자랑 주제를 소통 하는거 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닌데 어찌어찌 아다리가 딱 맞아 떨어졌네. 역쉬 경험은 뭐가 됐던 삶의 재산인듯..
뭐 취직해서 지금은 회사생활 잘 하고있지만..
개인적으로 사회탓도 있음. 나같은 90년대 초중반세대는 가족 학교 등 온사회가 공부아니면 안될 것 같이 가스라이팅 ㅈㄴ 해놓고 막상 취직할 나이 되니까 그게 아닌거임 ㅋㅋ 거기서 오는 괴리가 좀 크긴 해
ㅋㅋ 이게 맞음. 10대때 공부 못하면 부모랑 학교 선생이 애들 폭력으로 쥐잡듯 패잡고 ㅈㄹ하던 시대랑 괴리가 ㅈㄴ큼 ㅋㅋㅋ
@@user-mt7tu4uu7tㅇㄱㄹㅇ ㅂ ㅂㅂㄱ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와닿은 문구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입니다.
정말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한번 신체라도 단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숨을 가쁘게 몰아쉬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맑아지면서 삶의 원동력이 생깁니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조언이겠지만, 너무 복잡해져서 이런 단순한 생각을 미처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우리나라 비교문화가 한몫 하는거같아여. 대기업이 뽑을 비율은 정해져있는데(결국은 거의 없을탠데) 대기업 못가면 망한 인생처럼 치부되니까 밑은 바라보지 않고 위만 바라보고 나이만 들어가죠. 그러면서 취준기간 길어지면 성격만 어두워지고 삐뚤어지기도 하고 자격지심도 생기고....그러면 이제 점점 사회탓을 하기 시작하고....
건강 문제로 쉬고 있는데 이런거 자꾸 떠서 보다보니까 제가 그냥 쉬고있는 사람이 된거같은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지네요ㅠㅜ 여러분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도 그래요 요즘 사회가 쉬면 도태된다고 하잖아요,, 연예인들도,, 그래도 어쩔수없죠 ㅠㅠ 저도 건강이 안좋아서 쉬다 아프다 반복하며 힘들지만 힘냅시다
어쨌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옛날이랑 다른 현실에 맞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누군가는 그 나이 먹고 쉬는 게 한심하다고 하겠죠. 하지만 쉬는 청년들 대부분이 쉬어도 쉬는 게 아닐 겁니다. 처음부터 나이 먹고 부모님께 빌붙어서 뒹굴거리려고 마음먹는 사람은 없어요. 이것저것 해보다가 자포자기한 사람들이 히키코모리가 되는 거죠. 자존감은 바닥치고 의미없는 유튜브나 보면서 도파민에 절여진 채 우울하게 하루하루 보낼 겁니다. 사회가 청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너무 높은 벽을 만나면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게 되곤 하죠. 라떼를 운운하기에는 사회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sns가 발달해서 평균을 크게 왜곡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는 구조가 발달해 있어요. 이미 병적인 현상이 표면화된 상황에서 개인의 의지만 탓하기보다는 좌절한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게 훨씬 생산적일 듯싶습니다..
노예 니들 생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