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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1. 10. 28.
-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세계유산, 백제 1부 -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다” (2021년 10월 22일 방송)
“백제는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문화적 허브 역할을 하던 핵심 국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이로써 백제 역사는 한반도를 넘어 인류의 문화 자산이 되었다.
대체 백제의 어떤 면이 세계인을 사로잡았을까?
백제 문화의 가치와 동아시아 교류사 속의 위상을 짚어본다.
▶ 위태로운 정세 속 국가의 터전을 닦은 공간, 공주 공산성
475년 개로왕 때에 고구려의 침공을 받은 백제. 급하게 피난처로 삼은 곳은 차령 너머 웅진(공주)이었다. 백제는 웅진을 도읍으로 삼고, 공산성을 쌓았다. 북쪽과 동서쪽은 금강을 자연방어선으로 삼고 산 능선을 따라 견고하게 성벽을 쌓아 천혜의 방어선을 구축했다.
한성기 몽촌토성과 사비기 부소산성과 동일한 입지, 2.4km의 동일한 규모를 보이고 있는 공산성. 한성 도읍 시기 백제의 문화적 기반은 위급한 정세 속에서도 그대로 웅진으로 옮겨졌다. 위기 속에서 새롭게 국가의 터전을 닦고, 백성들에게 안정감을 주려했던 당시의 상황이 공산성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백제 문화의 핵심을 알려주는 옛 기록이다. ‘검이불루 화이불치’에 걸맞은 아담한 규모의 공산성 내 왕궁 추정지. 이곳에선 여전히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공산성 내에서 발견된 연화문 와당을 비롯한 장식 기와들은 궁이나 사찰, 종묘에서만 사용되는 것으로 이 역시 이곳을 왕궁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도시 전체를 성벽으로 두른 최초의 사례, 부여 나성
백제는 성왕 대에 이르러 또하나의 결단을 내린다. 바로 사비(부여)로 천도한 것이다.
당시만 해도 아무런 기반 시설이 없던 이곳에 성왕이 천도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비는 웅진에 비해 넓은 들판을 가지고 있었고 백마강이 있어 해외 진출과 교류에 유리했으며, 가야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북방의 영토를 상실한 백제는 사비 천도를 통해 백제를 부흥시킬 원대한 꿈을 꾸었던 것이다.
부여의 관북리 유적은 왕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가장 강력한 증거는 동서 35m, 남북 18.5m의 대형 건물터. 정연한 직선 도로의 흔적과 수로, 나무와 돌로 된 대형 저장고 등도 발견되었다. 또한 저장고 안에서는 복숭아, 참외, 살구, 다래, 오이 등의 씨앗이 다량 출토되었다. 고구려 침입으로 급하게 천도했던 웅진과는 달리 사비도성은 철저한 계획도시로 각종 도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건설되었다.
계획도시 사비의 방어시설도 완벽에 가까웠다. 왕궁 바로 뒤에 부소산성을 쌓아, 방어 기능을 하게 함과 동시에 유사시 대피장소로 삼았다. 사비도성의 방어 체계를 보여주는 특별한 유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나성’이다. 도시에 외곽에 또 하나의 성을 쌓아 2중의 방어선을 구축했던 것인데, 이는 한반도 역사에서 주민이 사는 전체 도시를 성벽으로 두른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 뛰어난 금속 공예 기술과 사상의 극치, 금동대향로
1993년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금동대향로. 금동대향로는 당시 백제의 금속 공예 기술과 백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사상이 어우러진 백제 시대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연꽃봉오리 형태로 위에는 봉황이 올라앉아 있고, 아래는 용이 받치고 있는 형태. 뚜껑에는 산봉우리가 층층이 겹쳐진 사이로 36마리의 상상의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5명의 악사, 17명의 신선, 등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어 있다.
백제문화의 절정, 금동대향로를 만나본다.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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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정말 문화 강국이네요 아름다운 예술품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금동대향로는 진짜 볼때마다 감탄ㅜㅜㅜ저 유물이 거의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것 자체가 기적이고 너무 감사함ㅠㅠㅠ
발견자체가 기적이죠. 원래 주차장 건설로 매몰 될 뻔한 거 동물적(?) 감각으로 찾아낸 거니까요.
백제의 최고급 유물에 비하면 저건 그냥 담배떨이 수준입니다 목화자단기국 보셨나요? 백제의 기술과 수준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user-tg4ww6ke8t 백제 바둑판 정말 뛰어나지만 그렇다고 저 향로가 담배떨이 수준은 절대 아니죠.. 오히려 제작기술만 보면 향로가 더 어려울 수 있구요 당시 발견된 모습을 보면 일부러 숨긴 것을 보면 백제 당시에도 국보급 보물이었습니다.
중국 뤄양 위치가 과거 대륙백제의 위치기도 하고 사실 백제는 중국 문화를 수용한것보다 백제가 백제 문화를 이어온것뿐인데,,,
책보고님 채널 영상보면 수많은 증거들과 함께 고구려 백제 신라가 산동반도 지역 근처에도 존재했었더라구요,,
백제 700년 역사중 500년 가까이는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한 한성 백제 시대였습니다. 한성 백제 역사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정말 가보고싶게 고퀄리티동영상 잼있게 봤습니다
유익하고 영상미 아름답게잘만들었네요...
타임머신이라도 있었으면 현장을 세세하게 찍어서 기록하고, 갑주도 복원했을텐데...그저 파괴되고 불타고 썩어서 시간속으로 사라지는역사들이 너무나도 방대하게 많다는게 슬플 따름이다... 그마저도 부족해서 우리가 우리 역사를 보필하고 지켜내지 못할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면 대체 누가 기억할까...
백제는 알면 알수록 신비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700년 가까이 유지된 국가인데
정작 패배의 국가로만 기억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왕족의 무덤들 다 도굴됐던데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석굴암이나 석가탑, 다보탑 다 백제 예술이에요. 일본에 그 나무로 만든 반가사유상도. 백제향로를 서울 국립박물관 가서 보심... 담박에 느껴짐.. 망한 나라지만 남긴 이 유물이란 ㅠㅠ
일본련들이 다 도굴해감
왕족 무덤이라고 증명된거 한 개도 없는데요 무령왕릉도 발굴시 이미 입구 다 뜯겨 있는 상태여서 무령왕 무덤이라고 100퍼센트 증명하기 어려움
@@user-tg4ww6ke8t 무슨 입구가 다 뜯겨있나요 철저하게 벽돌로 막혀있었는데 게다가 사마왕의 무덤이라고 아예 기록까지 되어있는데 뭔 이상한 소릴하구다니네
@@tpK-kx8lc유독 백제관련 다큐에는 저런 희한한 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꼬임. 절대로 인정안하고 개소리하는 인간들.
정말 잘 만든 다큐입니다. 잠시 공주에 내려와서 근무 중인데, 공주가 다시 보입니다. 일본이 백제 유산을 도굴하고 자국으로 가져가서 아직까지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분통이 터지네요. 우리 국력이 더욱 쎄져서 일본에게 더 적극적으로 유물 반환과 사과를 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15년 봄 정월에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았다.
十五年, 春正月, 作新宫室, 儉而不陋, 華而不侈.
조선이 불교국가였으면 계속 불교문화재 보수하면서 지금까지 있었을텐데. 그게 참 아쉬움
백제의 금동 대항로를 어떻게 하면 실제로 볼 수 있을까요?
충남 부여국립박물관에 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여기다가 물어보기 이전에 먼저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품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전시 중이지만 너무 가기가 어려우시다면 서울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복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복제품이지만 실물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유물도 구경하시면서 겸사겸사 관람하셨으면 합니다.
❤
이제서 역사가 재밌다고 느끼는거면 그렇겠죠? 백제 역사는 더 알고 싶어요
아니요. 우리 역사를 사랑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영상 초반에 첼로로 이선희의 연인을 켜는게 왜 이리 촌스러울까? 백제의 음악을 백제의 악기로 연주하는 걸 키면 제일 알맞을 듯 한데 그걸 복원할 의지와 노력이 없는게 참 안타깝다.
백제 음악도 백제 악기도 없으니까요
제발 백제서기가 발견만 된다면 일본서기가 백제서기 베낀거 세계에 탄로가 날텐데...ㅎ
백제삼서가 있다면 대박인데
그거 일본에 있어요
공개를 안해서 그렇지
필사본 일부는 둘아다닙니다
공개하면 큰일나니까요
일본이나 강단사학자들 그리고 중국 사학자들
아마 공개히면 다들 위서라고 우겨댈겁니다
일제시대때 나타났을 거 라 추측
일본놈이 가져가고 훔쳐간 유물만 어마무시 ㅠㅠ
발견도 안됐는데 베꼈다는건 어찌 알냐? 논리력 수준ㅋㅋㅋㅋㅋ
@@user-yd2lg6sm6b 그런거 없습니다 카더라 믿지마세요^^
Read the e-book, "Kudara, the Lost Empire."
세계유산에 신라는 안들어갔나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유적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들어갔습니다.
아니 왜 백제 사찰을 조선식으로 만드냐고 ㅡㅡ
저게 무슨 복원이냐 창조지
여러가지 추측과 가설이 사실로 입증이 되었을때 가능한 재(再)구현을 하는것을 복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기록도 거희 없고 물증도 거희 찾아볼 수가 없죠.
고질적인 관리부실로 불태워지고, 파괴되고, 썩어서 살아진 것들이 대부분이니까요.
끽해봐야 일본에 남아있는 백제식 사찰정도가 남은 기록의 전부일 지경인데 조선식 건축이 삼국시대의 계승이니까 그나마 저렇게라도 만들어야지요...
단청도 고려시대는 되어야 나오는 녹색단청으로 무지성으로 만들어서 그냥 여느 조선시대 건물이랑 똑같아보임
걍 벡제는 우리 예술 총합을 이루고 현대까지 그 근간. 담근 간장과 담근 저깔로 담근 김치가 백제임. 먹을 거리로도, 유물로도 비파형 동검을 가졌던 만주 부터 전라도 까지를 아우르는게 백제로, 청동기와 그 전 시대를. 만주에서 발한 국가 문화를 한반도로 가지고와 해양문화와 결합! 그 문화혁명이 르네상스 보다 천년 가까이 앞슴.
중국 광동성에서는 아직 백김치를 먹죠
백제허 등 백제 지명이 아직도 있는 곳이요
@@user-yd2lg6sm6b 대륙백제 소설 믿는 ㅂㅂ가 있나?ㅋㅋㅋㅋ
신라가 백제 문화재를 말살해서 현재 백재 유물이 신라에 비해 아주 적습니다...안타까운 일이죠..
백제 토긴 걍, 조그만 부분 처음 노출 될 때 부터 틀림. 지표조사에서 수습 할 때도 글고. 때깔이 때깔이.... 전 전남에서만조사했지만
삼국을 보며죄다… 아련하다.고구려.신라.백제.가야 죄다 아련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그찬란한문화가 사라지고 없어져서 후대의 후손들이 알수없는것도 각자의자리에서 자신의것들을 지키기위해 치열하게 살았다는것도
검소하나 누추하지않다는 쿠데타로 유교국가 만든 정도전이 총알 딸려서 정신승리로 한 말이고요
백제는 뛰어난 기술에 아주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사치스러운 문화를 향유했습니다 썸네일 도대체 누가 만드시는건가요??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삼국사기에 나온 말인데 무슨 정도전 타령을 하는거에요
그곳이 백제더냐? 역사 사기꾼등
발굴에서 땅 파는 발국노출이란.... 신윤복 미인도’ 저고리, 치마와 속옷 버끼듯이 하라고 맨 후배들한테 그럼 ㅋㅋㅋㅋ 떨지말라규~
백제의 100만 대군 진실일까?
krplus.net/bidio/eL6bhpFoo4_Pn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