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아래를 쳐다보지 않음. 탁자 밑에 숨었을 때도, 침대 밑에 숨었을 때도. 관객이 혹시나 들키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던 그 모든 순간에서 아래를 쳐다보지 않기 때문에 들키지 않았음. 아래의 세상은 다송이네 가족에게 없는 곳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쳐다보지 않아도 냄새는 영역을 침범해 들어옴.
계획은 반드시 틀어지니까는 누가봐도 송강호의 대사를 즉, 무계획자의 어리석음?을 비꼬는 대사가 아니였을까 계획적인 상류층 심지어 아이들 파티를 할때도 계획적으로 동네를 싹 다 들리고오는 상류층 무계획적이고 대책없는 하층민 심지어 자녀계획도 없이 정자를 싸질러놓고는 그책임은 무능한 본인대신 아이들이 져야하는;; 그걸로 무계획적인 사람과 계획적인 사람의 미래의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아니였나요..??
김용현님은 완전히 감독의 의도랑 반대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제 생각에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계획이란 표현은 단순히 하층민은 계획 없이 행동해서 어리석고 상류층은 계획적으로 행동한다는 뜻이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계획해도 상류층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서 좌절하고 그 좌절감을 털어내고 다시 또 노력하지만 결국엔 또 실패하고 마는 하층민의 절망적이고 반복적인 삶의 굴레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 같아요 송강호가 처음에는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가(기우한테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하면서 뿌듯해하던 장면) 나중에 태도가 바뀐 것도 그렇고 영화내내 지하실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고생하다가 결국엔 지하실에 갇혀사는 것도 그렇고요
전 마지막 대사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였나 .... 정상적인 가족이라면 당연히 아버지가 굶고 갖힌거나 마찬가지인데 도와주러 거겠지만 .... 여유가 없는집에선 항상 굶던 살아남던 .....각자 알아서 도생이지 도와줄수가 없다는 .... 결국 언젠가는 높은 곳으로 밝은 세상으로 나오길 꿈꾸지만 ...현실은 ... 반지하 하층민에 가족마저 도외줄수 없는 처지인거죠 ㅠㅠ
@@popvivi8171 그건.. 여유가 없어서 각자 도생이라기보다.. 상황상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아빠는 이제 살인자라 숨어지낼수밖에 없는데.. 밖에 데리고 나올 방법도 없을뿐더러.. 데리고 나온다고 해도 어차피 숨어살수밖에 없고 자칫 잘못해서 들키기라도 하면 안되니.. 그집 지하가 제일 안전한 도피처인거죠.
감독님이 죽을 것 같았던 기우를 놔두고 기정을 죽인 이유는 계획은 안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기우가 죽을 거라 예상했던 관객의 생각을 바꾸고 싶어서였다네요!! + 관객의 생각을 (‘무’계획처럼) ‘무’로 만들고 싶었다는게 더 정확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제 댓글로 그만 싸워주세요,,
@@kimwo0jin 문서를 위조해서 기택을 과외쌤으로 취업시키고, 자신은 사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미술쌤으로 취업하고, 원래 기사를 카섹하는 변태로 몰아 내쫒고 아빠를 기사로, 복숭아알레르기가있는 가정부를 결핵환자로 보이게해서 엄마를 가정부로 취업시키고 또 다송이가 기택 가족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고했을때 기정이만 반지하 꿉꿉한 냄새라는것을 바로 알아차리죠. 그래서 그 집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음
부자집에서 탈출해서 하염없이 내려가는게 마치 해충약 이 집에 들어와서 기생충들이 하염없이 도망치고 피신하고 꾸역꾸역 살아남고 그런느낌받음 실제 앵글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니 해충약 먹고 몸으로 내려가는느낌받음 중간중간 1~2초 보여준 쓰레기장이나 물이 넘처흘러 스티로폼 타고다니는 주민들과 헤엄쳐다니는 강아지가 그를 증명
@@user-xp5bz8yq7r 운전기사 짤릴때.. 차안에서 왜하고 팬티는 왜 다시 안입었냐며.. 이상하다고.. 혹시 마약이라도 하고 한거 아니냐고 했었어요.. 남편이 팬티 얘기 먼저 꺼내니 그때가 생각나서 한말이죠. 평소엔 하층민과 선을 긋고 다른 존재인것처럼 살아가지만.. 본능을 따르는 성관계에서는.. 평소 멸시하던 그들과 다름없이.. 저급한 말과 상상을 하며 욕망을 푸는거죠~
@@heering7125 나는 여기서 제일 불쌍한게 저 사장가족이라느끼는데 아무것도 모르고잇다가 칼맞고 뒤지고 애랑 엄마는 트라우마생기지 집안은 와해됏지 근데 그렇게 기생충가족이 불쌍하나? 이런 자본주의세상에선 빈부격차는 당연히 존재하는데 그렇게 기생충가족이 불쌍하면 저 가족이랑 같이 북한가서 똑같은 들이받고 잘살면되겟네
감독이 기우가 아닌 기정이를 죽인 이유가 희망을 주지 않기위해서 라는 말도 있어요... 가족 네명 중 가장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은 기정이에요 문서위조도 하고 냄새가 난다는 말을 잘 못알아듣는 가족에게 반지하 냄새라며 정확하게 짚어주고 기정이가 거품목욕을 할때 기우는 기정이보고 정말 부잣집이랑 어울린다고 말도 했고... 그렇게 부잣집과 가장 가까운? 집안의 제일 가능성있는 사람이 죽었으니 아예 희망을 싹 없애버렸다고 추측이 되네요
절친한 친구라는 동일한 입장에서도 알 수 없는 계급이 있다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던게, 처음 민혁이 등장할 때 집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아저씨에게 기우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민혁은 '정신차려 정신!' 이라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 나왔고, 후에 필라이트가 삿포로로 바뀌어 다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그 아저씨가 다시 집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데, 그때는 기우가 나가서 어설프게 '정신차려 정신!' 이라고 외치며 민혁을 따라하죠. 또한 민혁이 기우에게 과외 제의를 하며 '대학 가면 다혜에게 정식으로 연애 신청할거야' 라고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박사장의 집에서 기우네 가족이 술을 먹다가 기우가 기택에게 민혁이 했던 말 그대로를 따라하게되죠. 또한 박사장네 가족이 캠프를 가다가 중간에 돌아와서 다같이 비를맞으며 도망을 치다가, 기우가 기정이에게 '아까부터 드는 생각인데, 이 상황에 민혁이였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대사를 하며 결국 '민혁이는 기우가 선망하는 대상' 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전달했죠. 이것이 영화에서 말하는 같은 인간이지만(같은 친구이지만) 상층민과 하층민(친구끼리에서도 존재하는 알 수 없는 계급 또는 위치)의 존재를 얘기한 것이 아닐까 생각들었네요 ㅎ
이 부분을 뒷받침하는 단 2초등장하지만 둘의 계층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지요. 민혁이 기우의 집에 들어서면서 장판 바닥에 어색해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발을 한번 쓱 쳐다보죠. 민혁은 장판바닥에 익숙하지 않은, 대리석 혹은 마룻바닥에서 생활해왔음을 암시하고, 둘의 계층차이를 암시합니다.
맞아요..댓글들이 말하는거 다 진짜 강렬해서 기억에 남는데 놀랐던건 가난한 기정이네가 가정부 남편 지하실에서 몰래 살고있는거 발견햇을때 똑같이 혐오스런 표정짓는거..영화볼땐 정신 없어서 어.?이러고 넘어갓는데 지금보니 똑같이 더 낮은사람 혐오하는게 아주..상하관계를 잘 보여주고잇엇어여
더 낮은사람을 혐오하는건 대체 어느장면이죠..?? 평범한 시민이 씻지도 않는 노숙자들에게 이상한냄세가 난다고 하는게 더 낮은 노숙자들을 혐오하고 비하하는건가요?? 사실그대로를 말한건가요?? 영화에 내용에서도 단지 부부끼리의 대화이지 그걸 대놓고 무시한다거나 혐오한장면은 없었던거같은데
@@user-up4vl8oj3m 부자네 숨겨진 지하실에서 이미 있던 기생충 부부 꼬락서니를 보고 충숙은 말을 잇지 못했죠.비참하고 불행하고 끝없이 구차해서 마치 들러붙을 듯한 불행에 몸서리친게 아닐까요. 그런 더러운것을 보는듯한 혐오와 동시에 동정의 눈길도 있었습니다만.. 살기 위한 약점 잡기로 개싸움을 했더랬죠
바퀴벌레도 있음 개소름이였던게 자기들 신세가 바퀴벌레 같지 않냐고 했는데 실제로 이선균 가족들이 갑자기 오게 되면서 바퀴벌레 마냥 다 숨어버림 그리고 이선균 가족이 깨어날때 송강호가 움직이다 멈춰서 가만히 있는 장면 있는데 그게 동물적 본능이라던데 위협을 느끼면 움직이는것보다 가만히 있는게 더 눈에 안띈다고 하던데 디테일 장난 아니네요
난 그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 박사장 집은 오르막길 위에 또 오르막길 거기다 2층까지하면 2층 주택인데도 되게 높다. 하지만 박사장 집에서 겨우 빠져나오고 나머지 가족들이 본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걷는 계단과 내리막길 집으로 돌아오는 그 수많은 계단과 내리막길이 부자와 빈민층의 차이를 말해주는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
이정원 그게 감독이 가장 흥미롭게 느끼는 걸 수도있어요. 관객들이 내 작품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해석하고 풀이하는거 보면 제가 감독이라면 정말 뿌듯하고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 할 듯 싶네요. 그맛에 더 좋음 작품을 낼 수도있고.. 오히려 관객들이 여러 방면에서 해석할 수있게끔 의도한 장면도 있을거에요. 그거는 감독만이 알 뿐. 예를들어 아이돌 뮤비도 팬들끼리 해석하는 영상이 많잖아요. 가수들도 그걸 자주 즐겨보는데 그런 뜻이 아니지만 이걸보고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매우 흥미로워 했어요. 약간 그런 느낌인 듯 싶어요. 뮤비감독도 일부러 여러방면에서 해석 할 수 있게끔 의도한 장면도 있다해구요. 무조건 부정적으로 안봐도 될 듯 싶어요.
영화 느낌이, 상처가 났는데 그걸 약발라서 덮어놓는게 아니라.. 젓가락으로 상처를 후벼서 파내는 느낌임. 다들 뭔가 불편한 진실을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대중매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였다면 기생충 영화는 그 병폐를 대중 앞에 발가벗겨 놓음. 대체로 꺼려하는 주제를 이렇게 퀄리티 높게 연출함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은거 같음
나중에 기우가 머리에 붕대감고 깨어날때 했던 말 중에 전혀 의사같지 않은 사람, 형사같지 않은 사람이 말을 한다..이 대사?랑도 연결되는 것 같음 절친인 민혁과 비슷한 행세를 하고 부자집인 이곳에 어울리는 척 계속 온갖~척만했던, 하지만 진짜가 될수 없던 가짜인 자신에 반해 굳이 척을 하지 않아도 가짜같이 보여도 결국은 진짜인 형사와 의사
마지막 아빠한테 보내는 편지씬에서 난 진짜 기우가 멀끔하게 입고 엄마랑 그집 들어가서 아빠만나는 장면 있길래 '아 결국에 잘되서 만났구나' 했다. 근데 바로뒤에 장면이 어두워지면서 다시 '그날이 올때까지 건강하세요' 라고 반지하에서 편지읽는 기우씬으로 돌아왔을때 깨달았음 '아 만난게 아니었구나....' 봉준호감독이 말한 것처럼 하층민이 잘되서 그런 집에 들어가는 일은 없다는것을 연출한 장면같아서 마지막에 뒤통수 다시 씨게 맞은 느낌이었다.
아빌리 우발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송강호 가족이 폭우 오던 날 탁자 밑에 숨어 있을 때 부자 부부 하는 얘기를 들었잖아요 부부네가 냄새난다며 본인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걸 듣고 송강호는 그 이후로 가족들 앞에서 표정을 못숨기고 자꾸만 진짜 자기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잖아요 그러다가 살인이 일어났던 날 이선균이 사람이 죽었음에도 차키나 달라며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그때에도 심지어 냄새 난다며 코 막는 모습을 보고 송강호에게 억눌러져있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살인을 했던 게 아닐까요?
@@user-nv9pt2qj3l 분명 연교(박사장부인)은 처음 박사장이 애정행각을 하며 기택에게 이상하고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했을때 난잘모르겠는데? 라고 반문하지만 기택의 반지하집이 폭우로 쓸리게 되며 기택의몸에 빗물,하수구냄새가 베게되자 이후 차 뒷자리에서 기택에게 지독한 냄새가 나는듯 코를 막고 문을열어 환기를 합니다. 게다가 비때문에 기택은 온가족이 집을 잃은 비참한 신세가 되었는데 연교는 이 비덕분에 미세먼지없는 화창한 날씨가 되었다고 기뻐하고 그걸 듣는 기택의 표정은 점점 분노로 점철되가죠. 분명 박사장의 집에 기생하며 나름 감사함을 느꼈을 기택이지만 딸이 피를철철 흘려가며 죽어가는데 자신과 똑같이 박사장의 집에 얹혀사는 처지인 근세에게서 박사장이 코를막으며 지독하다는 제스쳐를 취함으로써 그 열등감이 폭발하게 된것입니다.
화장실은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데, 기우네 화장실은 항상 드러나 있어 온 가족이 들락날락하는 공동생활의 일부이고, 가정부는 토하러 가는 곳이고, 박사장네 화장실 장면은 하나도 없었죠. 빈부차이는 개인의 공간에 대한 존중을 받을 수 있는지의 유무 차이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계획은 반드시 틀어지니까는 누가봐도 송강호의 대사를 즉, 무계획자의 어리석음?을 비꼬는 대사가 아니였을까 계획적인 상류층 심지어 아이들 파티를 할때도 계획적으로 동네를 싹 다 들리고오는 상류층 무계획적이고 대책없는 하층민 심지어 자녀계획도 없이 정자를 싸질러놓고는 그책임은 무능한 본인대신 아이들이 져야하는;; 그걸로 무계획적인 사람과 계획적인 사람의 미래의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아니였나요..??
저녁 술파티 시작 > 가정부 방문 > 지하실 남편 등장 > 협박 당해 손들고 벌 받음 > 박사장 일행 도착 전화 > 가정부 밀쳐서 머리 깨지고, 남편은 지하실에 묶어서 감금 > 박사장 도착, 탁자 밑에 숨음( *시계 방향*) > 잠든 사이 비 맞으며 도주 아침에 이재민 구호물품 입고 생일파티 참석
진짜 마지막에 개충격먹었음...이런걸 시각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구나를 느꼈음..기우가 집사고 이삐랑 재회하는장면에서 가난한부류도 돈을벌어 성공했구나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봤는데 그런건 불가능해라는걸 단호하게 반지하에서 망상만 하는 아들로 비춰지는데 와......진짜 오함마로 뒤통수맞는 느낌이였음....ㅈ나 얼얼해
봉준호 감독이 말하길, '이 영화는 악인이 없지만 비극이고, 광대가 없지만 희극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택 가족에게 연민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능력이 없지 않았지만 가난했고, 그렇기 때문에 남을 속이고 숙주의 몸에 기생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가난해도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의 집에서 술을 먹는 기택 가족을 보고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쾌하고 불편하면서도 안타깝고 그 와중에 희한하고 우습기도 한 그런 묘한 느낌이랄까요..
@@user-yu1lr8cn4o 처음에 기정(박소담)이 원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 뒷자석에 팬티를 일부러 벗어두고 나오는데 그걸 발견한 박사장(이선균)이 조여정이랑 같이 팬티를 벗어두고 가는 여자는 마약을 했을 것이다 자기들끼리 단정짓고 헐뜯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런데 소파씬에서는 그 팬티를 보면서 하면 더 흥분될거 같다는 대사(이선균)를 하죠 그 대사에 마약사줘라고 (조여정) 받아친거 같아요 그러므로써 전 운전기사는 마약하고 차에서 성관계를 한 사람으로 단정지어지죠 일종의 풍자인 것 같아요 그렇게 상류층으로서의 품위를 중요시하는 박사장부부가 둘만의 시간에는 저급한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모순이 잘 나타난 것 같아용!
조여정 아들 다송이가 그린 인디언 그림 구석에 검은 상자 (=지하실)을 그렸고 박소담이 미술교사로 들어오면서 조여정에게 "저와 함께 그 검은 상자를 열어보시겠어요?" 라고 하는데 그게 판도라의 상자를 연상케 하더라구요 검은 상자 즉, 지하실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이 비밀의 존재이며 열면 파국과 비극을 맞게되는 존재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박사장가족, 기택가족, 문광부부.. 모두가 파국을 맞게 됨
기택의 대사중에 자주 '계획'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아들보고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하면서 반기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이다'라고 체념하는 모습은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게 있다는 사회의 구조적인 유리 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최영진 저는 그런 아버지의 생각과 다르게 기우가 자기가 계획이란걸 해서 일이 이렇게 됐다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 그런 대사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그런행동을 했나싶네요 그 결과는 안타깝게도 아버지말처럼 다른 사건이 생겼죠ㅠㅠㅠ하지만 이후에도 기우는 계획을 세우더라구요 꿈같은 계획이긴한데.. 뭔가 저에게도 그 계획이란 단어가 나오는 장면들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에서 물은 '현실'을 의미하고 박서준이 준 수석은 현실부정과 위장신분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기우네 앞에 소변이라는 물이 뿌려질려고 할 때 댓구하지 않았지만 가족이 신분을 바꾸고 부자 집에서 일하게 됀 후 부턴 소변보는 사람을 수석(=위장된 신분, 꿈)을 들고 내쫓고 밤에 가족이 부자 집에서 탈출하고 집이 물로 가득 찼을 때 현실이라는 물은 집 가운데 수석을 잠기게 한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기우은 그 수석을 못버리고 얘가 날 불러요? 뭐 대사로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죠. 마지막에 기우가 지하에 있는 모스부호아저씨를 다른 것도 아니고 수석으로 죽일려고 한 것도 마당에 있는 부자들의 모습을 보고 저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한 현실부정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발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결국 역으로 그 수석으로 머리를 맞죠ㅠ
봉감독님 !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뿌리 있는 한국영화 100년의 결실을 거두는 농사꾼이 되셨으니... 이 날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 희생하신 분들을 꼭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기쁨만큼이나 새로운 책임감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다음 명작이 기대됩니다. 일단 모두 잊고, 소주 한잔하시고 잠이나 실컷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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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래를 쳐다보지 않음. 탁자 밑에 숨었을 때도, 침대 밑에 숨었을 때도. 관객이 혹시나 들키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던 그 모든 순간에서 아래를 쳐다보지 않기 때문에 들키지 않았음. 아래의 세상은 다송이네 가족에게 없는 곳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쳐다보지 않아도 냄새는 영역을 침범해 들어옴.
차안의 팬티는 발견했죠
JY CuC 뭐 떨어져서 줍다가 찾은거 아닌가요?
JY CuC 그 또한 위아래를 넘어 성욕과 관련해 공통적인 인간이다 를 보여주는 게 아닐까유....
그냥 팬티는 일부러 보여주려고 한거아님?
숨을때는 들키지않으려는거고
성욕은 다 같아서 그런것같음
마약사달라느니 팬티 버렸냐고 물어보는거보니
가족들이 박사장네 가족 캠핑가구 술마시는 장면에서 갑자기 들이닥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하고 불안하던지..
ㄹㅇ 불안한것도 있는데 남의집 물건 지네집 안방마냥 다 써대고 술처먹는꼬라지보고 ㄹㅇ 불쾌햇음
@@Ssulsa ㅁㅈㅁㅈ 나도 불안함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불쾌감이 더 컸던듯
ㅇㅈ..
ㅇㅈ ㅋㅋ 아 저 놈이 기어코 사망플러그를 말하는구나 함 ㅋㅋ
@@user-dh8zc6bn5w 좋은영화에 딴지를 건다고 문화인은 아닙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 누군가에겐 하나의 장난거리 누군가에겐 집이 물에 잠겨버리는 모습이 인상깊더라
소꽁 헐..
슬프다 ㅠ
미세먼지 씻겨나가서 좋아라할뿐...
이건 좀 와닿았어요.. 저도 비오는 날이 운치있다고 생각했는데 집이 불안정하신 분들은 삶과 생사가 달린 문제라니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강호가 조여정 차태워줄때 표정 너무 짠했음
처음에 소독약 뿌리는 장면에서 송강호 빼고 다 기침하는데 유일하게 기침 안 한 송강호만 마지막까지 지하에서 기생해서 살아감
헐.. 그럼 기정이가 맨처음에 문 닫으라고 하고 기침 심하게 했는데 그래서 기정이만 죽은걸까요
ㅁㅊ;;;;;
헐
대박 디테일하심
길몬 와 거기까지는 너무간듯 마치 아이돌 뮤직비디오보고 이것저것 끼워맞춘다음에 이게맞다 저게맞다하는것 처럼
조여정연기 나만 좋았나? 진짜 딱 부자모습 살짝 모자른 부자모습 너무잘했음
ㅇㅈ
저도 조여정이 베스트였어여
헐뭐지 289좋아요..ㄷㄷㄷ 진짜조여정 너무 감칠맛나게 너무잘했음 젤잘한듯연기 이선균은 서포트 진짜잘해줬고..
부자가 뭐 모자름 ㅋㅋ
이선균은 부자지만 원래 부자가 아닌 후천적 부자 스러운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난 조여정 연기가 진짜 대박이었다고 생각함,,, 돈많은 사모 하지만 약간 모지란 그런 디테일? 진짜 최고였음ㅋㅋ
백치미 연기 잘함 ㅋㅋㅋ
@@pga8730 미친놈ㅋ 이런거고소하면 너 끝나는거여
@@user-xw3wq1kh9e왠 고소?
@@user-hc5fx7px2m 성희롱
@@user-pe4li7bb6t 앗 네
박소담한테 여기가 어울린다고 했는데 기정이만 죽는 복선.
그리고 최우식은 사건 이후에도 출세를 향한 욕망을 갖는데 송강호는 자기 위치를 알았다며 지하로 들어가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음
출세에 대한 욕망이라기보다는 헛된 희망을 품는거라고 봐야죠. 현실은 송강호를 구출할 방법 자체가 없고.
Usedtoilet 맞아요 꿈이 있으면 행동을 해야지 반지하에 앉아서 상상만 함. 난 그 장면이 제일 끔찍했음
루리kj 인정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그냥 졸라 너무 끔찍했고 슬펐음.. 차라리 전부 다 죽는게 그 가족들에겐 해피엔딩이 아닐까도 생각함. 내가 주인공이라면 살아있는것 자체가 너무 끔찍함
전 긍정적인 차원에서 봤을 때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그런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user-xy8le9do6c (매우)긍정적인 자세에서 본다면..
이정은은 미쳤다 진짜 미친 연기였음
그리고 남편도 비쥬얼적인 면도 그렇고 굉장히 강렬햇음
두 부부 연기 진짜 뇌리에 때려박은 느낌임
기정이, 여정이, 엄마, 가정부 -- 여배우 넷다 연기 좋았어요. 감탄 감탄.
미쳤음 진심 ㅋㅋㅋ
마지막 최우식이 돈을 벌어 아버지를 구하러 간다는 것은 계획을 세운 것이다. 고로 계획은 항상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엔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암시할 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계획은 무계획.
저희 누나도 했던말인데 무계획이 최고다 보다는 계획은 반드시 틀어진다정도까지만 해석해봤습니다.
무계획 하기로 마음을 먹은거 자체가 계획아닐까요?
저는 무계획은 영화를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예측하기 힘든 일이 나오지만 계획을 하면 그나마 예측 가능한 일들이 나온다는 걸 말하는거 같아써용
계획은 반드시 틀어지니까는 누가봐도 송강호의 대사를 즉, 무계획자의 어리석음?을 비꼬는 대사가 아니였을까 계획적인 상류층 심지어 아이들 파티를 할때도 계획적으로 동네를 싹 다 들리고오는 상류층 무계획적이고 대책없는 하층민 심지어 자녀계획도 없이 정자를 싸질러놓고는 그책임은 무능한 본인대신 아이들이 져야하는;; 그걸로 무계획적인 사람과 계획적인 사람의 미래의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아니였나요..??
김용현님은 완전히 감독의 의도랑 반대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제 생각에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계획이란 표현은 단순히 하층민은 계획 없이 행동해서 어리석고 상류층은 계획적으로 행동한다는 뜻이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계획해도 상류층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서 좌절하고 그 좌절감을 털어내고 다시 또 노력하지만 결국엔 또 실패하고 마는 하층민의 절망적이고 반복적인 삶의 굴레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 같아요 송강호가 처음에는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가(기우한테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하면서 뿌듯해하던 장면) 나중에 태도가 바뀐 것도 그렇고 영화내내 지하실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고생하다가 결국엔 지하실에 갇혀사는 것도 그렇고요
송강호 아내가 바퀴벌레로 송강호 묘사 했었는데, 마지막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숨은 장소가 바로 집 밑의 지하실이라는게 , 바퀴벌레랑 이어지는
것 같아서 소름...
정승태 ㅇㅇ 아내가 현과문 불들어오면 싹 숨는다는게 이후 송강호처지랑 일치하는것도 ..ㄸ
진짜 봉준호감독은 대사 하나하나를 헛으로 넣지 않네요.. ㄷㄷ
버릴 대사가 하나도 없어;
전 박사장 부부가 자다가 아들이 잠 안온다고 깼을때, 엎드려서 탈출을 하다가 불이 탁 켜지니까 멈추는 부분에서 바퀴벌레같다고 느꼈어요
초반 소독연기장면에서 다들 콜록거리는데 혼자 멀쩡히 피자박스 접음. 그마저도 불량... 이때부터 반지하에서도 기생충이었음. 그런데 다른 가족들은 죽거나 집행유예로 정의구현 당하는데 혼자서 레알 지하 기생충됨.
그리고 박사장 부부 집에서 안들키고 나왔고, 비오는 날 집으로 되돌아가는 씬들 하나하나가 바퀴벌레가 줄 지어 가는 느낌
캠핑간다고 저 가족들 술 먹고 깽판치고 엎고 그러는거 언제 다 치우냐 계속 생각하고 봤는데
저도 들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저 가족들은 아무도 살림을 하지 않으니 잘 치우기만 하면 잔 깬것도, 술 마신것도 모를것 같애요.
부자들은 계단을 올라오는 장면들이 더 많고 반면 가난한사람들은 하염없이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들을 많이 담아놓았던것도 인상깊네요
부동산시장
특히 비오는날 집가는장면에서... 진짜 집으로가는데 끝도없이 내려가더군요...
우와 ...!! 이건 생각 못했네여
아.정말 그렇네요.
비오는날 계단 내려가는장면과 조여정네 가족이 계단 오르는 장면 많이 대조가 되네요.씁쓸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지요.
설국열차와 비슷하게 수평, 수직으로 계층을 나타내는게 참 아이러니하죠 정말 봉준호 감독님 멋있습니다.
전가정부 아줌마가 띵동했을때부터 ㄹㅇ 장르변해가지구 쫄아서봤다 ㄷㄷㄷ
진짜 아주머니 연기너무잘하셔서 소름돋았네요
진짜 가정부 아줌마 너무 잘했엄..
실례지만 여러분 저도 영화를 봤는데 대사를 잘 못들어서 궁금한게 그 아주머니가 부자들이 여행간걸 어떻게 알았다고 대사로말했었죠..? ^.^...
부잣집 아들래미랑 문자
블라쌈 자기가 부잣집 아들이랑 아직도 문자를 하는 사이인데 아들이 캠핑간다고 말해줘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마지막 장면에...최우식이 돈을 많이 벌어서 집사고, 아빠 지하에서 나올때...완전 기뻤는데....근데 갑자기 현실...진짜..소오오름...ㄷ ㄷ...이영화는 현실적이면서..비현실적임...
송강호가 비 올때 인생은 계획되로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실천이 되는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결국 하층민과 상류층은 바뀔 수 없다 ??
전 마지막 대사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였나 .... 정상적인 가족이라면 당연히 아버지가 굶고 갖힌거나 마찬가지인데 도와주러 거겠지만 .... 여유가 없는집에선 항상 굶던 살아남던 .....각자 알아서 도생이지 도와줄수가 없다는 .... 결국 언젠가는 높은 곳으로 밝은 세상으로 나오길 꿈꾸지만 ...현실은 ... 반지하 하층민에 가족마저 도외줄수 없는 처지인거죠 ㅠㅠ
@@popvivi8171 그건.. 여유가 없어서 각자 도생이라기보다.. 상황상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아빠는 이제 살인자라 숨어지낼수밖에 없는데.. 밖에 데리고 나올 방법도 없을뿐더러.. 데리고 나온다고 해도 어차피 숨어살수밖에 없고 자칫 잘못해서 들키기라도 하면 안되니.. 그집 지하가 제일 안전한 도피처인거죠.
펭펭 .
마지막장면 딱봐도 상상인데ㅋㅋ
아 그것도 생각난다 이선균이 언급한 '지하철타는 사람에게서 나는냄새' 여기서 관객들은 다 뜨끔하죠 지하철을 다들 한번씩은 이용해봤으니요. 이 영화에서 하류층은 우리가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상류층입장에서 봤을때 우리는 다 하류층이란걸
당연 ㅋㅋㅋㅋ
제 짜파구리 피아노 연주 들으러 오세요~ㅎㅎ
겸디 내친구 부모님이 보험회사 엄청 위쪽이라 ㅈㄴ금수저인데 맨날 지하철 타고 다님 ..ㅎ
뜨끔하다니요. 다들 있어보이는 척 하며 살고있나봐요? ^^
@@CAT_Lucky777 ㅋㅋㅋㅋㅋㅋ짜 빠구리 농담이면 재밌었다ㅋㅋ
고급장난감 텐트는 폭우에도 비가 들어오지않지만 반면 반지하집은 쉽게 물에 잠겨버리는 모습이 인상깊내염
인정~ 조여정이 한마디 했죠 '저 텐트 미제야'
ㅇㅈ
송현준 니씹이 아니세요 송현준 개 봉신아 ㅋㅋㅋ
ㅋㅋㅋㅋ 말투보니 딱배껴쓴거같은디
ㅋㅋㅈㄹ
근데 다송이가 몰래 케잌먹다가 지하에서 올라오는 근세랑 마주치는 장면은 나도 트라우마 생길거 같이 혐오스러웠음...비주얼이 진짜 너무 강해서
제가 볼때도 사람들 웃었어용
헐 어떻게 그장면에서 웃지...저는 진심 숨멎는줄알았는데...
제가 있던 영화관은 다들 그장면에서 숨 흡.. 혹은 헉 뭐야 이런 반응... 저도 놀램 진짣ㄷ 공포영화 수준이었어요
와... 저는 눈가리고 봤는데....
저희 영화관에서는 약간 푸흡 이런 느낌으로 웃더라구요 ㅋㅋ 뭔가 둘다 몰래 훔쳐먹는데 조화가 안맞는 상황이랑 공간적인 배경에 놓여있어서 그런가 ㅋㅋㅋㅋ
말하는거랑 보이는 영상이 달라서 집중하기힘듦
빗소리와낮잠 ㅇㅈ
목소리가 집중하기 힘듦 ㅠㅠ
패쑤
맞아요
@@doBkim57 킹작권아님
집중력도 없노 빙시놈
좀 내용이랑 영상이랑 매치좀 시켜서 설명좀 해주시죠 정신이 하나도 없네
내용은 좋았는데 영상이 조금 아쉽.. 그래두 좋은 영상이네여
혹시 영상에는 예고편을 이용해 짜집기 할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저작권 때문인듯
당연 저작권문제지..
@@user-fk8hd1gi9u 영화영상에 꼭 영화 그자체만 들어가야되는것도 아니고,,,말에 맞는 사진같은것도 쓸 수 있잖음
ㅇㅈㅋㅋㄹ
다송이 그림이 가정부남편이라는 것도 소름이지만
가정부남편은 지하에 박사장사진 걸어놓고 숭배하면서 사는데, 정작 박사장네집엔 가정부남편을 그려놓은 걸 떡하니 전시해놓고 사는게 모순같고 더 소름끼쳤음
avocado _ 헐..마자요 밥먹을때도 보면서 먹는다고하고
생각하다보면 좀 무서워요.....
가난한사람이 부자를보는시선은 존경 경외 등등이있겠지만
부자인 사람들에게 가난한사람들의 삶이란 밥을먹으면서 보는 드라마와같은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느끼지못하는 예능이나 예술작품에 불과하지않다는걸 표현한것 같아요!
헐 다송이그림이 가정부 남편이었어요???? 난 그냥 그맘때 애들이 그리는 그냥 그런 그림인줄...
@@Ssss-fp6lv 부자들(성공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롤모델, 멘토 등 존경할만한 사람이 됨. 근데 부자들은 하층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관심없음. 그냥 존재한다는것만 아는정도? 이런 관계를 표현한걸까요.
감독님이 죽을 것 같았던 기우를 놔두고 기정을 죽인 이유는 계획은 안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기우가 죽을 거라 예상했던 관객의 생각을 바꾸고 싶어서였다네요!!
+ 관객의 생각을 (‘무’계획처럼) ‘무’로 만들고 싶었다는게 더 정확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제 댓글로 그만 싸워주세요,,
최소운 와아...
최소운 ㄷㄷㄷㄷ
기우 : 이 집에 살게 된다면 어느방 쓰고 싶허?
기정 : 이 집 살게되면 고민해 봄 ㅋ
그리고 마당에서 죽음.
@조유라 기정이는 이성적인데 왜 페미들은 그렇지못할까ㅋㅋ
@@user-fc5rb2lj7c ㅉㅉ 여혐이니? 너때문에 다른사람들도 같이 욕먹ㄴㄷㄴ거야
설명과 영상이 하나도 안 맞음.
영상 뭐하러 넣었나 싶음.
솔직히 저기서 제일 불쌍한 가족이 남아있는 부자집 가족 아니냐;; 유일한 가정의 기둥이였던 아빠는 죽고 주부일 못하는 엄마에 아직 어린 다송이 남친한태 뒷통수 당한 고2 여고생 이사간 뒤에도 형편은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랑 트라우마 때문에 힘든 생활 살듯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그럭저럭 먹고살듯...?
그래서 일부러 박사장과 기정을 죽인 것 같음 둘다 그 집의 유일한 희망이였잖아
나도 영화 마지막에 혹시 반지하에 조여정씨 배역이 들어갔나 생각했는데 ㅋㅋㅋ 근데 좀만 생각해보면 유산 있으니 옛날처럼은 못살아도 경제적으론 딱히 부족함없이 지낼듯
@@user-nt2os8kp6b 기정이 왜 그가족의 희망이었음?
@@kimwo0jin 문서를 위조해서 기택을 과외쌤으로 취업시키고, 자신은 사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미술쌤으로 취업하고, 원래 기사를 카섹하는 변태로 몰아 내쫒고 아빠를 기사로, 복숭아알레르기가있는 가정부를 결핵환자로 보이게해서 엄마를 가정부로 취업시키고 또 다송이가 기택 가족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고했을때 기정이만 반지하 꿉꿉한 냄새라는것을 바로 알아차리죠. 그래서 그 집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음
다송의 그림은 자화상이 아니라 가정부 남편의 몽타쥬
도사마살라 헐
대박.....진짜네요
헐
와우!
와 시1발
계단을 네발로 급히 뛰어올라가고, 상 아래에서 애벌레처럼 기어나오고, 폭우로 습한 날씨에 한없이 아래로 아래로 뛰어가던 가족의 모습, 물에는 한없이 약하고 발버둥밖에 칠 수 없는 그 곳의 사람들..디테일은 엄청나게 많았죠 정말
마정흔 아기가 정원에 대충 지은 미니 텐트만도 못한 집이였죠
아?!
부자집에서 탈출해서 하염없이 내려가는게 마치 해충약 이 집에 들어와서 기생충들이 하염없이 도망치고 피신하고 꾸역꾸역 살아남고 그런느낌받음 실제 앵글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니 해충약 먹고 몸으로 내려가는느낌받음 중간중간 1~2초 보여준 쓰레기장이나 물이 넘처흘러 스티로폼 타고다니는 주민들과 헤엄쳐다니는 강아지가 그를 증명
박 사장 부부 애무씬은 기택이 느낀 빨리 이 씬이 끝났으면 하는 압박감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넣은 감독의 의도적인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연유 오 그렇군요
댓글 보니까 ‘아래’를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하신 분도 있던데...
기생충 엄마랑 같이 봤었는데 존나 뜬금 없이 애무씬 나와서 빨리 씬이 끝났으면 하는 압박감 ㄹㅇ 느꼈는데
@@user-jo5xf8ym9p ㄹㅇ 저도여 ㅋㅋㅋ 옆에 엄빠랑 다 같이보는데 저거 보고 속으로 언제까지 저러나 빨리 끝나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근데 조여정이 마약 사달라는 말은 갑자기 왜한거죠?
@@user-xp5bz8yq7r 운전기사 짤릴때.. 차안에서 왜하고 팬티는 왜 다시 안입었냐며.. 이상하다고.. 혹시 마약이라도 하고 한거 아니냐고 했었어요.. 남편이 팬티 얘기 먼저 꺼내니 그때가 생각나서 한말이죠.
평소엔 하층민과 선을 긋고 다른 존재인것처럼 살아가지만.. 본능을 따르는 성관계에서는.. 평소 멸시하던 그들과 다름없이.. 저급한 말과 상상을 하며 욕망을 푸는거죠~
성욕 부분은 봉감독님 피셜로 아래 숨어있는 가족들이 느끼던 그 빨리 이 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으면 싶은 민망하고 복잡스런 감정을 관객도 똑같이 느끼게 하고 싶어서 넣은 장면이라고 나왔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폭우내리던 날 기택가족에게는 처절한 날이 였겠지만
부자들에겐 비가 많이와서 미세먼지가 없는 날 밖에 되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니 슬프네
대체 왜 슬픈거죠..?? 아무런 노력없이 아무런 계획없이 살면 당연히 그렇게 되야하는거아닌가요?? 말그대로 충 벌레인데..??
@@user-up4vl8oj3m 그냥 영화를 빼고 계층적인 부분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여기서 노력 운운거리는 새끼 공감능력 개떨어지나?? 이거보고 뭐 역겨움과 우월함 느끼면서 거부하면 어쩌라고 영화를 보지말던가ㅋㅋㅋㅋ치를떨면 지는 얼마나 잘살길래..
@@heering7125 나는 여기서 제일 불쌍한게 저 사장가족이라느끼는데 아무것도 모르고잇다가 칼맞고 뒤지고 애랑 엄마는 트라우마생기지 집안은 와해됏지 근데 그렇게 기생충가족이 불쌍하나? 이런 자본주의세상에선 빈부격차는 당연히 존재하는데 그렇게 기생충가족이 불쌍하면 저 가족이랑 같이 북한가서 똑같은 들이받고 잘살면되겟네
박소담이 똥물 넘치는 변기뚜껑 위에 앉아서 담배피는 장면. 너무 강렬해서 계속 생각난다
Way Back 진짜 인정
저도요..!
계속 생각나서 잠 못잤네오..
푸헥푸헥 푸헤헥 검은물 ㅋㅋ
그 장면 자체는 너무 강렬했어도 박소담이 너무 멋있었어요 그 아우라가 뭔가 계속 생각나는 ㅜ
영화 마지막 부분에 지하에 살던 아저씨가 아들 머리에 돌 떨어뜨릴때 화면이 바뀌겠지하고 있었는데 머리에 돌이 떨어지는걸 그대로 보여줘서 깜짝놀랐는데..
맞아요ㅠㅜ 근데 다행이 얼굴이 아니라서..ㄷㄷ
짜파구리=라면2개. 1개당 4분 조리 합이 8분. 캠핑하고 돌아오는 집도착 시간 네비에서 8분 남았다고함. 하층민 두 집에게 살아남을 수있는 마지막 남은 시간 8분. 누구에겐 간식거리 누구에겐 생과사
어.. 근데.. 라면 2개여도 4분이죠 한 냄비에 끓이면요
@@ameliem3003 ㅋㅋㅋ
감독이 기우가 아닌 기정이를 죽인 이유가 희망을 주지 않기위해서 라는 말도 있어요... 가족 네명 중 가장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은 기정이에요 문서위조도 하고 냄새가 난다는 말을 잘 못알아듣는 가족에게 반지하 냄새라며 정확하게 짚어주고 기정이가 거품목욕을 할때 기우는 기정이보고 정말 부잣집이랑 어울린다고 말도 했고... 그렇게 부잣집과 가장 가까운? 집안의 제일 가능성있는 사람이 죽었으니 아예 희망을 싹 없애버렸다고 추측이 되네요
맨기정이대갈빡을 돌멩이로 두번 찍어내리고 기정이 머리에 피가 너무많이나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가고, 칼을들고 갔는데 눈에보인게 기정이라서 죽인거아닐까요..?
@@user-zq6vl5ue9b 헉 제말은 감독의 의도 추측?? 같은 거였어요!! 그 아저씨가 기우를 먼저 죽인건....아마 지하실에서 아빠 다음으로 제일 많이 본 얼굴이여서 아닐까요.??
돌로 찍어 없에려던 기우랑 다르게 기정이는 먹을걸들고 지하로 내려가려는 것처럼 다른 기생충과 대화랑 공존을 시도해서 죽은게 아닐까요 애초에 기생충은 적을수록 생존에 유리하니까요..
@@yesc-ud3ox 그럴수도 있겠네요... 숨겨진 의미가 정말 많아서 추측하는 재미가 쏠쏠,,
이거 정답을 주자면
송강호가 " 모든일은 계획대로 되지않아 계획을 세우면 안되 " 라는 흙수저의 생각을 나타내는 장면이있었는데, 관객모두가 기우가 죽을거라 예상했지만 계획에 틀어진, 갑자기 기정이 죽는 상황으로 잔인함을 나타낸거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불안감이 정말 보는사람 힘들게만듬 ㅠ
ㅆㅇㅈ
ㅇㅈ
@@user-gp9mq3yo4d 00
이느낌이였어 숨마저 고요해지는 느낌이 불안감이였어
와 그래 이거야 진짜 보면서 계속 불안했음
절친한 친구라는 동일한 입장에서도 알 수 없는 계급이 있다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던게, 처음 민혁이 등장할 때 집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아저씨에게 기우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민혁은 '정신차려 정신!' 이라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 나왔고, 후에 필라이트가 삿포로로 바뀌어 다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그 아저씨가 다시 집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데, 그때는 기우가 나가서 어설프게 '정신차려 정신!' 이라고 외치며 민혁을 따라하죠. 또한 민혁이 기우에게 과외 제의를 하며 '대학 가면 다혜에게 정식으로 연애 신청할거야' 라고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박사장의 집에서 기우네 가족이 술을 먹다가 기우가 기택에게 민혁이 했던 말 그대로를 따라하게되죠. 또한 박사장네 가족이 캠프를 가다가 중간에 돌아와서 다같이 비를맞으며 도망을 치다가, 기우가 기정이에게 '아까부터 드는 생각인데, 이 상황에 민혁이였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대사를 하며 결국 '민혁이는 기우가 선망하는 대상' 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전달했죠. 이것이 영화에서 말하는 같은 인간이지만(같은 친구이지만) 상층민과 하층민(친구끼리에서도 존재하는 알 수 없는 계급 또는 위치)의 존재를 얘기한 것이 아닐까 생각들었네요 ㅎ
헐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ㄷㄷ 대박
@@user-xm2fc1px6e 헐ㅋㅋ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분이 계셨다니..ㄷㄷ👍👍
와 ㄷㄷ 요약 진짜 잘하시네요!
저도 이 생각을 했어서 더 공감갑니다. 😏
@@user-cj3nr7ns5u 오! 감사합니다!^.^ 공감되었다니 기분이좋네용 ㅎㅎ
이 부분을 뒷받침하는 단 2초등장하지만 둘의 계층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지요. 민혁이 기우의 집에 들어서면서 장판 바닥에 어색해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발을 한번 쓱 쳐다보죠. 민혁은 장판바닥에 익숙하지 않은, 대리석 혹은 마룻바닥에서 생활해왔음을 암시하고, 둘의 계층차이를 암시합니다.
여러분들이 영화 다보고 찜찜한 이유: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로 나온 박소담이 죽어서
헐 이거다
ㅇㅈ
ㅇㅈ...... 나혼자 개억울해 하고있음 ㅋ큐ㅠㅠ 박소담이 왜 죽어야돼 ㅠㅠ..!!! 이럼서
아 진짜 그 아저씨 박소담죽일때 나 친구들 다있는데 눈물흘릴뻔함ㅋㅋ
특히 장례식장? 추모원? 거기서 죽은 박소담사진보며 오열할뻔ㅜㅜ
아 그거였구나
비가와도 미제텐트에서 비 한 방울 안맞고 자는 부류, 비가오면 온 집안이 침수되어 비상대피 체육관에서 자야만 하는 부류,,
그래서 사대강 사업이 쩌는 거죠
이명박 갓카
노력해서 텐트를 사야지
사기치고 살인해서 뺏을 생각 말고
그쵸?
@@tkfka13213 30조쓰고 홍수잘 나는데
@@user-nq9pt6ke6j 그럴 여건이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user-vh6sb8hz8y 혹시 강바로옆판자집에사세용?
맞아요..댓글들이 말하는거 다 진짜 강렬해서 기억에 남는데 놀랐던건 가난한 기정이네가 가정부 남편 지하실에서 몰래 살고있는거 발견햇을때 똑같이 혐오스런 표정짓는거..영화볼땐 정신 없어서 어.?이러고 넘어갓는데 지금보니 똑같이 더 낮은사람 혐오하는게 아주..상하관계를 잘 보여주고잇엇어여
저도 그장면 진짜 기억에 남았어요ㅋㅋ충숙의 그 혐오스런 표정.. 진짜 강렬
더 낮은사람을 혐오하는건 대체 어느장면이죠..?? 평범한 시민이 씻지도 않는 노숙자들에게 이상한냄세가 난다고 하는게 더 낮은 노숙자들을 혐오하고 비하하는건가요?? 사실그대로를 말한건가요?? 영화에 내용에서도 단지 부부끼리의 대화이지 그걸 대놓고 무시한다거나 혐오한장면은 없었던거같은데
@@user-up4vl8oj3m 부자네 숨겨진 지하실에서 이미 있던 기생충 부부 꼬락서니를 보고 충숙은 말을 잇지 못했죠.비참하고 불행하고 끝없이 구차해서 마치 들러붙을 듯한 불행에 몸서리친게 아닐까요. 그런 더러운것을 보는듯한 혐오와 동시에 동정의 눈길도 있었습니다만.. 살기 위한 약점 잡기로 개싸움을 했더랬죠
@@user-up4vl8oj3m 지하실 부부를 발견하자마자 신고하겠다며 전화기를 꺼내들고 화를 바락바락냈죠. 기택네가 화내고 신고하겠다 으름장 놓을 입장이었나요? 사기쳐서 돈벌고 주거침입해서 집안도 망쳐놓은 상황이었죠. 자기들도 떳떳한 상황이 아님에도 표정 찡그리며 하대하는 모습은 충분히 보여졌어요.
저도 동의해요 같은 하층민 안에서도 계급을 나누려는 같은 불우이웃끼리 돕자 하니 모습 우리는 불우이웃 아닌데? 같은 대사만 봐도...
결국 위에서 똑같아 보일사람들인데 그안에서 서로 나누고 차별하고 하는거가 진짜 너무 실제같아서 소름이었어요
맞아.. 인디언도... 미국인들이 원주민 땅에 들어가서 기생하는 거잖아.......... 지금도 같이 살고있는데.
헛 이것도 일리 있다 모스부호, 컵스카우트라는 이유말고도 왜 인디언마니아 설정을 넣었는지 궁금했는데
엄밀히 따지면 영국인들 아님?
미국인ㄴㄴ 영국인ㅇㅇ
그리고 인디언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콜럼버스가 인도에 가려고 했으나 도착한 곳이 현재의 미국이었는데, 그 땅이 인도인줄 알고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 불렀죠. 인디언이 아니라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지금은 역전 돼서 기생충 이었던
유럽 백인들이 숙주가 된ㅋ
조여정님 연기 너무 좋았어요. 배우님 작품 하실 때 마다 캐릭터에 딱딱 맞게 정말 잘 살리시는 것 같아요. 음식을 먹었을 때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달고 그런.. 간이 딱 맞을 때와 같은 쾌감이 들어요 관객 입장에서..
바퀴벌레도 있음 개소름이였던게
자기들 신세가 바퀴벌레 같지 않냐고 했는데
실제로 이선균 가족들이 갑자기 오게 되면서 바퀴벌레 마냥 다 숨어버림
그리고 이선균 가족이 깨어날때 송강호가 움직이다 멈춰서 가만히 있는 장면 있는데
그게 동물적 본능이라던데 위협을 느끼면 움직이는것보다 가만히 있는게 더 눈에 안띈다고 하던데 디테일 장난 아니네요
Michael Jackson 그냥 소름끼쳤다고 한건데?
Michael Jackson 그리고 말이나 똑바로 하세요 ㅋㅋㅋ 집중 안하고 그냥봐도 다 느끼는’건’은 뭐임? ㅋㅋㅋㅋㅋ
Polo Marco 어떤 해석이 있죠?
Michael Jackson 대단하지도 않은 댓글 클릭해서 굳이 답글까지 달아주시다니... 정말 시간이 남아 도시나봐요!
Michael Jackson 진짜 개꼬였다ㅋㅋ
3명의 성인이 누워있어도 걸리지 않을 정도의 거실 탁자 사이즈
그것도 의도한거였음? ㄷㄷㄷ
집에서쫓겨남ᄏ
ㅋㅋ
거기에 술먹다남은 깨진병이랑 쓰레기들도 같이있었는데 ...
난 그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
박사장 집은 오르막길 위에 또 오르막길 거기다 2층까지하면 2층 주택인데도 되게 높다. 하지만
박사장 집에서 겨우 빠져나오고 나머지 가족들이 본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걷는 계단과 내리막길
집으로 돌아오는 그 수많은 계단과 내리막길이 부자와 빈민층의 차이를 말해주는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
당연한 얘기를 뭐 엄청난 발견한 것 마냥 ㅋㅋㅋ
@@user-jb7gp7jf2x 지랄 시비충
계단은 나오지 않았네요 기택가족은 도망갈때 항상 계단을 내려가고 계속 내려가는장면만 있었고 박사장집은 집에 항상 올라오는 장면만 나왔는데 이것도 하위층과 상위층을 비유한것이 아닐까요
김미숙 다른 후기 보고와서 마치 자기가 알아낸 것 마냥 말하네요 미숙이 이모 ㅋㅋ
@@user-lf2fw4lf3s너는 그생각도 못하네요ㅋ
이승훈 당연하지 난 전문가가 아닌데 니도 생각 못해놓고 씨부리노 ^^ 미숙이 아들이냐?
@@user-lf2fw4lf3s 보고와서 말씀하시는건지 자기생각 말씀하시는건지 어떻게 아세요?
그것도 인상깊었어요!
이재민들은 모아둔 옷에서 서로 아무거나 골라입는데 조여정은 그냥 자기 옷장에서 옷을 무엇을 입을지 고르는게 대조되어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빌슼 발닦개 기생충 가족은 폭우로 집을 잃었는데 조여정은 폭우로 미세먼지 말끔해졌다고 좋아하는 모습도 대조되어 보이더라고요
모든게떡밥이고 비꼬는거네요 크으 감독은천재같음
@@user-ks2rw4zr3g 난 외려 너무 대놓고 얘기해서 좀 별로었는데요
천재답지 않은 구구절절 설명충같은
사실 봉준호가 의도하지않은 장면들도 오히려 네티즌들이 확대해석하는 느낌임... 자기들끼리 소름돋고ㅋㅋㅋ
이정원 그게 감독이 가장 흥미롭게 느끼는 걸 수도있어요. 관객들이 내 작품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해석하고 풀이하는거 보면 제가 감독이라면 정말 뿌듯하고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 할 듯 싶네요. 그맛에 더 좋음 작품을 낼 수도있고.. 오히려 관객들이 여러 방면에서 해석할 수있게끔 의도한 장면도 있을거에요. 그거는 감독만이 알 뿐. 예를들어 아이돌 뮤비도 팬들끼리 해석하는 영상이 많잖아요. 가수들도 그걸 자주 즐겨보는데 그런 뜻이 아니지만 이걸보고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매우 흥미로워 했어요. 약간 그런 느낌인 듯 싶어요. 뮤비감독도 일부러 여러방면에서 해석 할 수 있게끔 의도한 장면도 있다해구요. 무조건 부정적으로 안봐도 될 듯 싶어요.
전 먼가 그 장면이 생각나네요 강아지 3마리가 모두 아빠가 들어오자마자 아빠를 제일 잘 따르는것.....
강아지도 어찌보면 기생충인데 자기가 누가벌어온돈으로 사는지 본능적으로 아는것같았음..
@@user-fl3zj2cc5w 헐 그러네요
여긴 무슨 댓글이 더 영양가가 높냐.
영화 느낌이, 상처가 났는데 그걸 약발라서 덮어놓는게 아니라.. 젓가락으로 상처를 후벼서 파내는 느낌임. 다들 뭔가 불편한 진실을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대중매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였다면 기생충 영화는 그 병폐를 대중 앞에 발가벗겨 놓음. 대체로 꺼려하는 주제를 이렇게 퀄리티 높게 연출함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은거 같음
정원에 시체묻은 자리에서 꽃피어났는데 부동산중개업자가 그거 이쁘다고 찍는거보고 경악.... 겉으론 이쁘고 화려해보여도 그 속의 근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는일
사진찍는거 엄마 아닌가요??? 장면바뀌고 엄마가 사진찍고있고 아들은 문앞에있을때 아빠가 나온거지 않나요??
@@user-be3zx7cj8c 엇 제가 잘못 기억하는건가용 재관람가야겠네여ㅎㅎㅎ
예 사진 찍는 거 엄마 맞습니다
근데 그것도 현실이 아닌 아들의 생각장면뿐이었죠 마지막에 다시 반지하에 있는 아들나오는데 소름돋았어요
소름 돋았던게 송강호 처음 운전할때 이선균과 나눴던 대화중에서, 이선균이 “가정부가 선넘지 않고 다 좋은데 좀 많이 먹는다. 2인분 정도” 이 2인분이 결국 자기 남편도 포함이니까요.
ㄴㄴ 영화보면 가정부가 자기 월급으로 남편 음식 사준거라고 그랬음 음식은 자기가 많이 먹은거라고.
그래도 주긴했겠죠 ㅋㅋㅋ
저도 구라치는거 같앴어요. 주인한테 솔직하게 얘기하면 안되니까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감독만 알겠죠 아님 감독도 모르거나...
돈으로 살때도잇겟지만 어느누가 공짜를 마다함 그냥 지가2인분먹은척 줄수도잇지
야.... 난 진짜 영화 보기 전에 이 영화의 내용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누가 기생충 재밌다고 해서 본 사실에 정말 감사한다. 정말 재밌었다.
최우식이 영어과외할때. Pretend를 이용하여 영작을 하는 데. Pretend의 뜻이
: ~인 척 하다.
그건 다혜가 다송이를 비꼬면서 했던말을 기우가 바로 인용한것뿐 아닐까요?
이거 감독이 의도한 것 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와 정말 대박이구나 싶었던...
ㅋㅋㅋ이건 넘 억지임
결국 송강호네 가족도 들어온 계기가 ~인척하고 들어온거니까 아주 의미없는 말은 아닌듯
나중에 기우가 머리에 붕대감고 깨어날때 했던 말 중에 전혀 의사같지 않은 사람, 형사같지 않은 사람이 말을 한다..이 대사?랑도 연결되는 것 같음 절친인 민혁과 비슷한 행세를 하고 부자집인 이곳에 어울리는 척 계속 온갖~척만했던, 하지만 진짜가 될수 없던 가짜인 자신에 반해 굳이 척을 하지 않아도 가짜같이 보여도 결국은 진짜인 형사와 의사
한우 짜파구리도 의미가 있는듯
짜빠구리는 저가 한우는 고가
어울리지 않는 두 부류가 어울리는 것과 같은
윗분 진짜 기분나쁘게 말하신다 무례하시네,,
한우 짜파게티 해놨는데 애기가 안먹는다고 했을때 조여정이 가정부 아줌마한테 대신 드실래요? 했는데 갑자기 말 바꿔서 아니다 내가 먹어야겠다 하면서 먹는장면. 그것도 상류층과 하류층을 나누는 장면이라고 보이네요.
아 이거 ㅇㅈ
어쩜 제 추리랑
와 소름
님 제 가족이세요?
ㄷㄷ
방금 저도 그 추리 써놓고 왔는데
님이 한 것보다 제 생각이랑 일치한다는게 더 소름
조여정배우의 존재감이 엄청나더라구요...
원래 연기 넘 잘했어요~~~
조여정 아니었으면 안되는역할 고급스러우면서 어리숙한 듯한..
이즈 잇 오케이 위드 유ㅡ?
조여정 연기 잘함 ㅋㅋㅋ그 워킹걸에서도 잘햇음
시계방향
처음 볼때는 재미는 있지만 기분은 나빴고 이후 다시 생각하고 이런 분석을 본 후 다시 보면 참 서글픈 영화다. 이런 다양함을 같은 장면에 담을 수 있는 감독이 또 있을까? 정말 천재다
나노단위로 쪼개어 제작된 영화인 것은 인정합니다.
설렁설렁 프레임 낭비하는 타 감독에 비해
한프레임 한프레임 알짜배기로 다 심으려고 노력한 듯
참 슬픈게 지금 우리집 상황이 기우네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게 정말 슬프다. 그래서 기우네 집이 비춰 질때 마냥 웃을 수가 없다. 사기만 당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좋은 영화지만 현실반영이 잘 되어있어서 슬펐다.
힘내세요..
영상보다 댓글이 더재밌네 ..
ㅋㅋㅋㅋㅋ진짜... 영상은 영양가 하나 없는데
댓글 대박
내말이
ㅇㅈ
ㅇㅈ
기수의 영어실력, 기정의 포토샵과 연기실력, 기택의 운전실력, 충숙의 가사실력등 가족모두가 뛰어난 능력을 하나씩을 가졌음에도 그저 하층민이라는 점에서 능력과 계급은 비례하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합니다...
나무위키 꺼라
@@JJJ-ow4gs 죄송하지만 나무위키의 그단락은 제가 쓴겁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했어요. 뛰어난 능력이지만 작은 능력이고 실은 그런 일들은 부와 무관하단걸 느낌
@@dikim901 봉준호 감독이 그런 일차원적인 비판을 하고 싶었으면 그냥 코미디 영화로 만들었겠죠. 그건 난독이나 마찬가지인 해석이네요.
@@jaehoon2142 부와는 무관할 수 있으나, 취업은 가능했을텐데 싶더라고요.
극중 상류층 하류층 자녀 모두 애정결핍임
다혜와 다송도 부모가 자신들을 봐주고 집중해주길 원하며, 제시카도 아빠에게 윤기사걱정하지말고 자기에게 집중해달라고 외침
4:09 이부분은 아들이 해석을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안취한게 아니라 봉테일 감독이 모스부호 보낸 기생충이 다치고 제정신이 아닌점을 감안해서 틀리게 보내는걸 연출하고 아들또한 해석을 시도하다가 못알아들었다는것을 아들이 적었던 종이에서 보여줌
맞는듯.. 해석한거 보면 스펠이 틀렸었음
이거 누가맞는지 모르겠네요
더하자면 이선균배우님 인터뷰에서 애정씬은 젠틀한척하는 갑 박사장도 천박함을 원하고 있다는 이중성을 나타내는 장면이라고 말하셨어요
벤츠에서 나온 팬티를 보고 윤기사를 자를 때 '우리도 저급해질 수 없잖아'라고 한 박사장이 애정씬에서는 그 팬티 있으면 더 흥분되겠다고 말할때 더 확실히 이중성이 드러나죠
극 중에 기정, 가정부네 가족들이
이선균네가족 피해다닐때
곱등이처럼 네발로 도망다닐때
진짜 소름돋았는데
극중에 바퀴벌레 언급을 한 부분이있어서 바퀴벌레처럼 느껴졌어요
곱등이는 이선균네가 곱등이고 연가시가 최우식네가족인데 그거랑 아예 상관없이 도망 장면은 바퀴벌레를 묘사하려고 쓴듯
젤 첨에 곱등이 손으로 튕기는 장면 나와용
곱등이는 기생충(연가시)에게 피해당하는 피해자(박사장)를 대변하는 겁니다. 초반에 기택이 이놈의 곱등이 하면서 손으로 튕겨버리는데, 결국 박사장에게 기생하다 뒷통수치고 살인까지 하는걸 암시하는것 같네요. 곱등이 불쌍한 곤충입니다.... 기생충과 동급이라 생각하지 마세요ㅡㅡ
마지막 아빠한테 보내는 편지씬에서 난 진짜 기우가 멀끔하게 입고 엄마랑 그집 들어가서 아빠만나는 장면 있길래 '아 결국에 잘되서 만났구나' 했다. 근데 바로뒤에 장면이 어두워지면서 다시 '그날이 올때까지 건강하세요' 라고 반지하에서 편지읽는 기우씬으로 돌아왔을때 깨달았음 '아 만난게 아니었구나....' 봉준호감독이 말한 것처럼 하층민이 잘되서 그런 집에 들어가는 일은 없다는것을 연출한 장면같아서 마지막에 뒤통수 다시 씨게 맞은 느낌이었다.
Jihye Yang 사실 아빠가 무계획에 대해 말했을때부터 그 징면은 환상이엇던게 뻔했죠
난 너무 짜증나는게 일본 예능에서 그 변기 위에서 담배피는 씬 보고 한국은 이렇게 물이 자주 역류한다. 뒤쳐졌다 살기 힘든 나라다 ㅇㅈㄹ함
...? ㄹㅇ?? 걍 병신들이거니 하고 무시하세요;;;
사재기보면짖는개 일본이 하는 개소리는 더더욱 믿고 거르는게 답
그냥 예능이 병신인거 같은데? 뭔 북한도 아니고 정상적인 일본 사람이 그러지는 않을 듯
@@user-cn2gm9jp4u ㄴㄴ 시청률개높은 예능임
응 일본 수영장 똥물~
다송이가 젤 불쌍함
생일날이 아빠 기일이 된거잖아
다송이도 제삿날이라 ㄱㅊ
hj k 갠왜? 그 골든타임인가 그것때매그럼 ??
@@asd12q33 네 조여정이 짜파구리 먹으면서 애가 귀신봐서 경기 일으켰다는 썰 풀었잖아요. 그때 15분안에 병원 안가면 큰일난다고 했었음.
기일은 그 전날일걸요
김태연309
ㅇㅈ
계속 그 생각난다
박사장:코너링이 훌륭하시네요
기우아빠:예 전에 택시운전사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광주에서 했어예~~ 힌츠페터란 양반도 태우고예🤣🤣🤣
코너링이 좋았다는 그 아들! 이 영화 봤을까? ㅋㅋ
독일분을 서울에서 광주로 모셨지요
*???: 너이새끼 전남 택시가 말투가 왜 그모양이야*
아 잠만ㅋㅋㅋㅋㅋㅋ이제 알겠네 그땐 몰랐는데 연결고맄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처음 딱 보자마자 숨막혀서 보기 싫었는데 재밌어서 계속 봤어..
정말 명작인데 다신 보고싶지 않음.. 근데 또 보고싶음...
진짜 블랙코미디>스릴러로 바꾸는데 단순한 초인종 소리 밖에 안 쓰인다는게 레전드
초인종도 쓰였지만 진짜 전환점은 이정은의 엄청난 연기
벽에 비에젖은 검은우비 입고 매달려 있는것도 소름..귀신 인줄 알았네 ..
@@hell484 그게잉나
ㅜㅡ
@@gggya417 ㅂ
좋은영상이라 그런지 댓글 클라스도 틀리네요 영상본 시간보다 댓글 읽는시간이 더 길었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선균이 코를 막으며 차키를집어드는
장면, 그 순간 싹 식어버린 송강호의 표정..크~~진심 대박이었다.
저도 그장면보면서 살짝 열받더라구요 사람이 죽어가는데 코막고 사람들춰서 차키 가져가는거보고 속으로 쌍욕했네요 점잖은척하지만 존내 이기적인 새끼였어요
전 솔직히 그장면만 이해가 안됐어요
송강호가 냄새로 인한 무시? 때문에 우발적인 살인을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우발적이고 너무 즉흥적이지 않았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장면을 설명해주실분 있나요??
아빌리 우발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송강호 가족이 폭우 오던 날 탁자 밑에 숨어 있을 때 부자 부부 하는 얘기를 들었잖아요 부부네가 냄새난다며 본인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걸 듣고 송강호는 그 이후로 가족들 앞에서 표정을 못숨기고 자꾸만 진짜 자기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잖아요 그러다가 살인이 일어났던 날 이선균이 사람이 죽었음에도 차키나 달라며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그때에도 심지어 냄새 난다며 코 막는 모습을 보고 송강호에게 억눌러져있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살인을 했던 게 아닐까요?
@@user-nv9pt2qj3l 분명 연교(박사장부인)은 처음 박사장이 애정행각을 하며 기택에게 이상하고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했을때 난잘모르겠는데? 라고 반문하지만 기택의 반지하집이 폭우로 쓸리게 되며 기택의몸에 빗물,하수구냄새가 베게되자 이후 차 뒷자리에서 기택에게 지독한 냄새가 나는듯 코를 막고 문을열어 환기를 합니다. 게다가 비때문에 기택은 온가족이 집을 잃은 비참한 신세가 되었는데 연교는 이 비덕분에 미세먼지없는 화창한 날씨가 되었다고 기뻐하고 그걸 듣는 기택의 표정은 점점 분노로 점철되가죠. 분명 박사장의 집에 기생하며 나름 감사함을 느꼈을 기택이지만 딸이 피를철철 흘려가며 죽어가는데 자신과 똑같이 박사장의 집에 얹혀사는 처지인 근세에게서 박사장이 코를막으며 지독하다는 제스쳐를 취함으로써 그 열등감이 폭발하게 된것입니다.
@@user-gv7hz3bb3p 송강호배우께서 맡으신 역이나 지하실에 살았던 분?이 사람들도 속이고 사람들도 죽이는 사람인데 과연 그 사람들은 이선균과 다르게 행동했을까요??
딱 1시간은 블랙코미디 번개친 이후부터는 스릴러였다..
인터폰이 울리고 설마 문을 열어주겠냐고 생각했을 때부터 소름이 돋았어요. 현실적이면서 냉소적인 잘 만든 영화 같아요.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이 영화가 대단한건 은유적이면서 관객이 어렵지 않게 포착할수 있으면서도 노골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플롯의 흐름을 타면서도 내내 미칠듯한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는 점. 부작용은 여운이 엄청 강하고 오래 남아서 막 예민해져 있다는거 ㅜㅜ
이 댓글이 제일 공감인데 좋아요 얼마 없네 ㅠㅠ
ㄹㅇ
와 글 되게 잘 쓰신다..
진짜 술마시다가 띵동 할때부터 개갑분싸...
ㄹㅇ나같음 안열어줌
모스부호는 소름 돋네요ㅎㄷㄷ
그들한테는 생존인데 아들한테는 놀이였다는게...
송창인 다른말로는 해석하다가 잠든고라고도 하던데..
@@meang_guo 그랬으면 해석하려는 종이보고 이선균이 뭐야 하고 버렸으면 더 좋았을텐데.....더 뼈저리게 느꼇을것같ㅇ느데
맥거핀
👍👍👍👍👍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의 말을 이해못한다 이뜻같음.
화장실은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데, 기우네 화장실은 항상 드러나 있어 온 가족이 들락날락하는 공동생활의 일부이고, 가정부는 토하러 가는 곳이고, 박사장네 화장실 장면은 하나도 없었죠. 빈부차이는 개인의 공간에 대한 존중을 받을 수 있는지의 유무 차이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보고 느낀점.. 이선균 조여정 연기 존나 잘한다...
아니 진짜 미세한 감정선 표정연기 미챴다..
그때 아버지는 계단만 올라오시면 됩니다 이 기우 대사가 안 잊혀진다
ㅇㅈ
슬퍼요ㅠ
영원히 올라오지 못할 계단이기도 해서 더 짠했지요.........계획은 반드시 틀어지니까.....
대체 왜슬픈거지..?? 영화보는 내내역겨웠는데 범죄자새끼들이 아무렇지않게 당연하게 범죄행위를;; 근데 사람까지 죽이고 숨어사는 새끼가 안잡힌게 ㅈ같아야지 왜 슬픈거지..??
계획은 반드시 틀어지니까는 누가봐도 송강호의 대사를 즉, 무계획자의 어리석음?을 비꼬는 대사가 아니였을까 계획적인 상류층 심지어 아이들 파티를 할때도 계획적으로 동네를 싹 다 들리고오는 상류층 무계획적이고 대책없는 하층민 심지어 자녀계획도 없이 정자를 싸질러놓고는 그책임은 무능한 본인대신 아이들이 져야하는;; 그걸로 무계획적인 사람과 계획적인 사람의 미래의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아니였나요..??
탁자밑에서 송강호 마지막으로 도망칠때 어둠속에서 가만히 엎드려있다가 기어가는거보고 ㄹㅇ 바퀴벌레같다 생각함..
저는 기생충처럼 기어간다고 생각했어요..
그극ㄱ
맞아요. 일부러 의도한 장면
윽....ㅠㅠ
발바닥도 까만걸 보여주면서 더 위장한거처럼 보였음
일본에서 개봉하면서 한번 더 봤는데
다시 보니 그 이정은 부부가 햇볕 좋던 날 거실에서 음악들으며 살랑거리던 그 장면이
뭔가 엄청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동시에 기괴하면서도 슬퍼서 내내 기억에 남네요
뭔가 환타지같이
결코 이룰수 없는 꿈같기도 하고 ㅜㅜ
단편영화에 이런 사소한 디테일을 넣는데도 밤을 세야하는데 2년마다 영화를 내놓으시는 봉준호 당신은.....
기생하는 남편이 수석으로 주인공 머리 내려칠때 그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줄지 상상도 못함. 대부분 내려치려는 부분 보여주고 내려친다음에는 옆에 바닥에 피 묻어있는 그런장면으로 대체하는데 진짜 내려치는걸 다 보여줄줄은 상상도못함 너무 놀랐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사람들 다 히익!!!! 했어요 물론 저도
@19.04.12팔십삼 19세라해도 믿을만한..
15세가 보기엔...너무 잔인함
그 장면에서 성인인 나와 내친구들 다 경악을 금치 못함..
잔인한거 말고도 소파신도 진짜 너무 야했음 첨에 가족이랑 보러 갈라다가 못가고 친구랑 봤는데 가족이랑 봤으면 진짜 좀 그랬을듯..
@@user-pw2bw6yn8i 그래도 살아서 마지막장면에 병실에 있는것도 황당~ㅎ
전 마지막에 뉴스에서 송강호가 흔적도없이 사라졌다는거에서 전 가정부아주머니가 비오는날 cctv선 다 끊어놓은거 생각나서 소름돋음;;
심지어 그 모든사건이 하룻밤에 일어난일입니다. ㄷㄷ
영화에서 나와요. 송강호가 사람들 따라가다가 cctv보고 자신이 가야할곳을 알아차렸다고. 바로 다시 차고 통해서 집으로 들어가잖아요
이문현 모든일이 하룻밤이였어요???
저녁 술파티 시작 > 가정부 방문 > 지하실 남편 등장 > 협박 당해 손들고 벌 받음 > 박사장 일행 도착 전화 > 가정부 밀쳐서 머리 깨지고, 남편은 지하실에 묶어서 감금 > 박사장 도착, 탁자 밑에 숨음( *시계 방향*) > 잠든 사이 비 맞으며 도주
아침에 이재민 구호물품 입고 생일파티 참석
그건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소름까지야;;
진짜 마지막에 개충격먹었음...이런걸 시각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구나를 느꼈음..기우가 집사고 이삐랑 재회하는장면에서 가난한부류도 돈을벌어 성공했구나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봤는데 그런건 불가능해라는걸 단호하게 반지하에서 망상만 하는 아들로 비춰지는데 와......진짜 오함마로 뒤통수맞는 느낌이였음....ㅈ나 얼얼해
봉준호 감독이 말하길, '이 영화는 악인이 없지만 비극이고, 광대가 없지만 희극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택 가족에게 연민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능력이 없지 않았지만 가난했고,
그렇기 때문에 남을 속이고 숙주의 몸에 기생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가난해도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의 집에서 술을 먹는 기택 가족을 보고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쾌하고 불편하면서도 안타깝고 그 와중에 희한하고 우습기도 한 그런 묘한 느낌이랄까요..
사기랑 살인이 악인이 아닌가요
동감
가난한 가족이 집에 침대나 소파도 없어서 바닥에서 잘때 넓은 집 좋은 침대 놔두고 마당에서 캠핑을 즐기는 애나 소파에서 자는걸 일탈인것마냥 흥분하는 부부가 두 가정을 정말 비교되게 하는군요
가난할수밖에없는 부모의 무계획성, 파티준비와 캠핑준비를 할때드러나는 상류층 부모의 준비성과 계획성 정말 극과극이네요
@@user-yu1lr8cn4o 일탈의 연장선이라 보면 될 것 같아요
또 뵈넹.. 저는 무계획 할 수 밖에 없는 가난함이라고 봐요. 여기서 우리가 이렇게 그들의 무계획을 비판하는것도 그들의 가치에 대해 평하는것도 저희가 그들의 가난함과는 동떨어져있다는 뜻아닐까요.. 어떤 사람들한테는 영화 속 일상이 현실일텐데
ㅋㅋㅋ 일해서 돈벌려고하면 일용직노동자라도 충분히할수있는데;; 사지멀쩡한 부부가 답도없이 집에서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사회구조가 잘못됐다고 말할자격이나 있나요? 가난함의 이유는 무계획
@@user-yu1lr8cn4o 처음에 기정(박소담)이 원래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 뒷자석에 팬티를 일부러 벗어두고 나오는데 그걸 발견한 박사장(이선균)이 조여정이랑 같이 팬티를 벗어두고 가는 여자는 마약을 했을 것이다 자기들끼리 단정짓고 헐뜯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런데 소파씬에서는 그 팬티를 보면서 하면 더 흥분될거 같다는 대사(이선균)를 하죠 그 대사에 마약사줘라고 (조여정) 받아친거 같아요 그러므로써 전 운전기사는 마약하고 차에서 성관계를 한 사람으로 단정지어지죠 일종의 풍자인 것 같아요 그렇게 상류층으로서의 품위를 중요시하는 박사장부부가 둘만의 시간에는 저급한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모순이 잘 나타난 것 같아용!
조여정 아들 다송이가 그린 인디언 그림 구석에 검은 상자 (=지하실)을 그렸고 박소담이 미술교사로 들어오면서 조여정에게 "저와 함께 그 검은 상자를 열어보시겠어요?" 라고 하는데 그게 판도라의 상자를 연상케 하더라구요 검은 상자 즉, 지하실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이 비밀의 존재이며 열면 파국과 비극을 맞게되는 존재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박사장가족, 기택가족, 문광부부.. 모두가 파국을 맞게 됨
오오오 맞는것같아요!!
mon gle 아 헐.... 대박
꿈보다 해몽이 더 화려하네
나도 이생각함
와우
으엇.....마지막 감독님 의도대로 오만생각이 들어 며칠내내 자꾸만 생각나 좀 괴로웠던 영화였음ㅠㅠ 그만큼 내가 그동안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기 싫고 피하고 싶었기에 더 강하게 남았던게 아닐까 싶기도해요
캠핑 간 날 거실에서 놀고먹고 할 때부터 정말 불안했는데 번개 한 번 치고 나서 바뀌는 분위기는 정말...
이정은 배우님 연기가 진짜 일품이었음
기택의 대사중에 자주 '계획'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아들보고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하면서 반기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이다'라고 체념하는 모습은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게 있다는 사회의 구조적인 유리 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최영진 저는 그런 아버지의 생각과 다르게 기우가 자기가 계획이란걸 해서 일이 이렇게 됐다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 그런 대사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그런행동을 했나싶네요 그 결과는 안타깝게도 아버지말처럼 다른 사건이 생겼죠ㅠㅠㅠ하지만 이후에도 기우는 계획을 세우더라구요 꿈같은 계획이긴한데..
뭔가 저에게도 그 계획이란 단어가 나오는 장면들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기우가 세운 계획은 결국 틀어질 계획인게 눈에 뻔히 보이고 마지막에 기우가 관객들을 바라보는데서 관객들에게 내가 할 수 있을까? 내지는 너네도 별반 다를 자 없잖아? 라고 눈으로 물어보는거 같았음
Ju Yoon 정말 현실적으로 기우가 죽어라 돈을 벌어도 그 집을 살수있을 가능성은 너무나도 낮은걸 보여주는것같기도..
영화 맨처음에도 기택아내가 누워있는 기택을 툭툭치면서 "니는 계획이 뭐세요" 함
전 그런 계획에 없던 일이 일어나도 상위 계층이 되기위해 계속 도전한다는 말로 느꼇어용
냄새는 편견을 의미하는 것 같았는데
어린 아들만 송강호 가족들이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송강호한테만 냄새를 느끼니까
사회적 위치에 따라 느끼는 선입견을 냄새로 표현한 것처럼 느꼈어요
전 기사와 송강호를 비교해서 [냄새]가 난다 했었죠. 사장이 봤을 때 전 기사와 송강호의 사회적 위치는 똑같았을 텐데 송강호한테만 선입견을 느꼈다는 건 조금 이상한것 같은데요ㅎㅎ
기정이랑 기우는 과외선생님으로 위장해서일지는 몰라도 송강호 아내는 가정부라서 운전기사와 사회적위치가 그렇게 많이 다를까요..
그리고 소파 애정신에서도 냄새 언급하는데 그것도 선입견이랑 관계없어보이고요
아아아 그냥 제가 느끼는 느낌이라고 했지 맞는 말이라고는 안했으니까요 님이 받아들이신 거랑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거죠 맞다 틀리다 판단보다는 주관적 느낌이니까 넘어가셔도 될 거 같습니당
아아아 그 애정신에서만 냄새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그게 사람의 욕구에서는 그런 선입견도 상관없다 = 모든 사람은 욕구앞에서 똑같다 를 의미하는것 같기도해요
배우와 대본과 연출이 하나된 작품.. 제목 기막히게 지었다 ..영화 너무 최고였음
차라리, 감옥이 낮지 않나?
밥주고, 씻을수있고, 감방동기랑 수다도 떨고, 햇빛도 쐬고, 가끔 영화도 보여주는거 같던데.
Jiyeon Kim 그럼 너가 가지 그래 일 안해도 상관없는데 ?
낮 -> 낫
@@masitageranmary16
지하에서 살기보단 차라리 감옥이낫다 이건데
저사람이 지하에서 사냐 ㅋㅋㅋㅋㅋㅋㅋ
문해력 대단하다 ㄹㅇ로 ㅋㅋㅋㅋㅋ
비오는날 기우가 계단을 내려가지 않고 멈춰선 모습에서 발 클로즈업 한거 마치 빗물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라는 듯이 떠미는 느낌이 들었음....
그런 점에서 영화에서 물은 '현실'을 의미하고 박서준이 준 수석은 현실부정과 위장신분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기우네 앞에 소변이라는 물이 뿌려질려고 할 때 댓구하지 않았지만
가족이 신분을 바꾸고 부자 집에서 일하게 됀 후 부턴 소변보는 사람을 수석(=위장된 신분, 꿈)을 들고 내쫓고
밤에 가족이 부자 집에서 탈출하고 집이 물로 가득 찼을 때 현실이라는 물은 집 가운데 수석을 잠기게 한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기우은 그 수석을 못버리고 얘가 날 불러요? 뭐 대사로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죠.
마지막에 기우가 지하에 있는 모스부호아저씨를 다른 것도 아니고 수석으로 죽일려고 한 것도 마당에 있는 부자들의 모습을 보고 저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한 현실부정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발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결국 역으로 그 수석으로 머리를 맞죠ㅠ
음 부자들을 보면서 " 내가 저 아랫사람들 하고 어울리는 거 같아?" 라고 했던거 같긴한데,
부자들에 대한 말이 아니라 마치 지하에 사는 사람들 하고 어울리냐는 말 같았음요..
기정이아니라 기우아녜요...?
헉 감사합니담
여기 봤던 댓글 중에 제일 괜찮은 댓글이네
다시한번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오늘 시청했네요! 평가해주신 대로 거의 느꼈고 성욕 부분에서는 그리생각 못했었는데 그런뜻 맞는것 같아요..암튼 기생충 넘 자랑스럽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봉감독님 !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뿌리 있는 한국영화 100년의 결실을 거두는 농사꾼이 되셨으니...
이 날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 희생하신 분들을 꼭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기쁨만큼이나 새로운 책임감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다음 명작이 기대됩니다.
일단 모두 잊고, 소주 한잔하시고 잠이나 실컷 주무시길...
쟁쟁한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여배우들이 빛낫음... 변기올라가서 담배피는 장면은 ㄹㅇ..
남배우라고해라
@@user-fb1gx1pf1r ?
남자배우는 남자배우고 여자배우는 왜 여배우라고 써야하는거야? 굳이?
띠용 개소리여
@@Herecovery 왜 굳이 그걸 태클거는거야?
기우네 변기위치가 집 내부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소름이었음.
원래 반지하는 수압때문에 화장실이 높습니다
@@user-lw4ks2ql8n 그게 아니고 반지하에 변기까지 밑에 있으면 오물이 빠질 정화조가 너무 낮아져서가 맞는것같은데요
반지하는 다그런데 별거에 다 의미를 부여하시네ㅋㅋ
의미야 부여하기 나름이지 ; 집 젤 높은게 변기라니 슬프자너
@@leonlena5346 각자 다르게 해석하는거져...^^;
아마도 많은 분들이 찝찝함을 느낀이유는 노래때문인듯 합니다. 냄새 난다 얘기할때부터 계속해서 파리 날라다니는 소리와 부의차이가 느껴지는 음악을 같이내서 그런거 같습니다
가정부가 박수칠때 유리창에 있는 선넘는데
이 것도 박사장이 말하는 선 넘는것을 표현한듯
다송이를 기절하게 만든사람이 가정부 남편인데 그런 남편을 살리기 위해 가정부가 다시 올 수 있었던 것도 다송이 때문...
이것도 소름돋았어요
20 20 다송이가 가족 캠핑 간다고 전 가정부한테 얘기해줘서 올 수 있었다는 말인것 같아요.